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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근대문화골목 진골목식당, 대구 골목길 투어에서 먹는 진골목식당 육개장 별미.

 

1박2일 대구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청라언덕에서 시작하는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인 "근대문화골목"길이다. 청라언덕에는 유독 붉은 벽돌의 건물이 많다. 선교사였던 스윗즈, 블레어, 챔니스의 주택을 보며 하늘을 짜를듯이 솟은 제일교회의 모습과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그리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등 근대 우리의 고달팠던 생활상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그런 골목길이다. 

 

 

 

 

유난히 많은 전통의 기왓집을 보면서 어느듯 우리는 '진골목'에 다다른다. '골목이 좁고 길다'를 경상도 버전으로 '질다'의 뜻이다. 질다가 줄여져 진골목으로 긴골목을 말한다. 골목길 투어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어디선가 구수한 장국밥 냄새가 허기진 뱃속을 두드린다. 밥을 좀 넣어 달라는 신호다.

 

 

 

 



안성맞춤이란 이를두고 한 말일까. 진골목 안에 '진골목식당' 간판에 팍! 팍! 하고 눈에 꽂히는게 아닌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또 다른 진골목이 이어진다. 그 안쪽 끝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진골목식당의 풍경은 그야말로 고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은 1890년 경에 지어졌고 대구 섬유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의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축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켜켜히 찌든 세월의 흔적에 찾아든 여행객의 마음은 꼭 외갓집에 놀러온 기분이다. 반질반질 윤이 파르르 나는 대청마루에 누구의 흔적인지 모를 발도장이 찍혀 있고 이방 저방에 가득들어찬 누런 호박은 고향의 초가 지붕에 올려진 지난 가을의 모습을 생각나게한다.

 

 

 

골목투어의 최고맛집인 진골목 식당에서는 유독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잦다. 진골목 입구의 미도다방이 있기도하지만 대구음식인 얼큰한 육개장 전문점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칼칼하고 얼큰한 고깃국으로 화끈한 경상도식이다. 먹고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육개장.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을 보면 사골육수에다 대파, 토란대를 넣고 고기는 사태와 양지머리만으로 국을 끓여내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동짓달에 먹는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맑다는 평이다. 일행은 육개장과 이집에서 개발한 육국수를 함께 주문하였다. 생소한 육국수는 육개장에 국수가 나오며 밥대신 국수를 말아 먹는 것을 말한다. 독특한 별미다. 두가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두사람이면 육개장 하나와 육국수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따라나오는 밑반찬은 아주 토속적인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요요 멸치무침은 집에서도 너무 좋아해서 다 먹고 또 추가해서 먹었다. 방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누런 호박의 용도는 호박전을 부치기위한것으로 엄청 호박이 많다. 어릴적 엄마가 숟가락으로 끍어서   솥뚜껑에  구워주던 호박전이 생각나 같이 주문을 하였다. 노릇노릇 구워진 호박전 어릴때 먹었던 고소한 그맛 그대로다. 100년된 골목길을 걸어보고 100년이 넘은 고택에서 대구만의 전통음식인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진골목 식당'을 찾는 것도 큰재미이다. 밥을 먹었다면 진골목 입구에서 건강차인 미도다방의 쌍화차로 입을 달래보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 6천원

 

 

진골목의 호박전 5천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과 육국수 그리고 호박전,

 

 

진골목식당의 육국수 6천원.

 

 

 

 

 

 

 

 

 

 

 

 

 

 

 

 

 

 

 

 

 

 

 

 

 

 

 

 

 

 



 

 

 

◆대구 진골목식당 영업정보◆

★상호:진골목 식당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9-1호(종로2가 66-5)

★전화:053-253-3757

★메뉴: 육개장 6천원, 육국수 6천원, 콩국수 6천원, 콩나물밥 5천원, 칼국수4천5백원, 호박전 5천원 빈대떡 5천원

★주차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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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대게의 집게발이 위압감있게 등대를 감싼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개요.

 

영덕의 블루로드는 네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파랑길 770km중 영덕구간만을 따로 떼 내어 만든 영덕의 블루로드는 동해 해안을 따라 해안선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진주 같은 구간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던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부르지만 이곳 영덕의 해안절경은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둘레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중 가장 알찬 코스로 알려진 블루로드 B코스는 거침없이 뻗어 나간 바다에 코스의 이름처럼 파란 물감으로 도화지에 푸른 물을 드리고 있다. 작은 포구를 지나고 이름모를 어촌의 모래사장도 걸어보는 아름다운 블루로드는 걷는 내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축산항까지 아름다운 길의 연속이다. 바다중 겨울 바다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지만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겨울바다를 걸어 보지 않고는 어찌 영덕의 아름다운길 블루로드를 걸었다하리오.

 

 

정면의 곡각진 지점의 게모양 빛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B코스는 시작된다.

 

 

 

 

사랑해요 영덕 조형물을 지나고

 

 

빛의 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 B코스가 시작된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보해수욕장 방향인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걷기 경로.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둘레길 경로를 보자.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한다. 창포말등대~해맞이공원 안내판~빛의거리 조형물~정자~대탄마을(대탄해수욕장)~오보해수욕장~노물리 경로당~해녀상~석동마을~해파랑쉼터, 군인상~경정3리~석산컨베이어~경정해수욕장~대게원조마을 기념비~경정2리 어촌체험마을~블루로드다리~죽도산 전망대·등대~축산3리회관~남씨발상지 안내비에서 걷기를 마친다. 블루로드 B코스의 GPS 거리는 약 15㎞ 며 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걸린다. 절경의 해안선을 걷다보면 휴식과 함께 걷는 시간이 더 소요됨을 감안해야 한다.

 

 

 

 

 

 

해안가 암벽사이로 난길이 블루로드B코스다.

 

 

정자도 만나고

 

 

해안가 끝에 작은 산이 목적지인 죽도산 전망대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블루로드 B 코스 시작.

 

먼저 해맞의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시작한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창포말등대의 웅장함 때문인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놀랬다. 이곳을 출발하여 북쪽 도로를 따라 덱 탐방로를 따라간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고래의 갈비뼈를 연상하는듯한 조형물이 서 있다. 덱을 끝까지 가면 B코스 출발지점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조형물이 서 있다. 오른쪽에 밤에 빛을 발하면 예쁜 대게 모양 '빛의 거리'로 내려간다. 침목 계단이 해맞이 공원을 따라 이어진다. 이곳에 야생꽃 2만3천송이와 토종 꽃나무를 900 나무나 심었다하니 꽃이 피는 봄과 여름철에는 장관을 이룰것 같다. 오른쪽 위로 집게발의 창포말 등대가 우뚝하다. 침목 계단 길은 바닷가로 내려가 멈춘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방향인 '오보해수욕장'으로 간다. 해안선이 들쑥날쑥 이어져 오르내림이 여느 둘레길 보다 심하다. 걷는 내내 전망이 이어져 혹 모를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남성의 거시기 모양으로 깎아 장승을 여러기 만들어 놓았다.

 

 

도로에 만들어둔 블루로드 안내석

 

 

 

 

 

 

 

 

해국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해안가 길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옛 해안가 초소를 연결하는 블루로드로 초병의 길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블루로드의 해안선 길은 예전 이곳 해안선을 지키던 초병들이 다니던 길로 현재에는 폐허가 된 군 초소를 여럿 만나게 된다. 잠시 뒤 대탄마을의 작은 해수욕장이다. 2차선 도로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다리를 건너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축산·대진해수욕장 방향 도로를 따른다. 오보해수욕장을 지나고 도로를 계속 걷는다. 5분가량 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를 두고 오른쪽 덱 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노물리 경로당과 만나고 경로당 앞 삼거리에 노거수와 마을의 안녕과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당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간다. 방파제 끝을 벗어나면 해안을 따라 바윗길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걷는 중간에 해녀상과 낡은 군 초소를 지난다. 심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선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철썩하며 귓전을 때린다. 길은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바위 사이로 가기도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흙길을 걷는다. 급경사의 덱 계단이 도로와 연결되고 도로를 내려가면 석동마을에 닿는다.

 

 



 

노물리마을

 

 

해신당과 노거수,

 

 

 

 

 

 

 

 

 

 

블루로드길은 마을 끝에서 다시 바윗길과 연결된다. 10분을 바위길을 다라가면 해파랑 쉼터와 군인 상이 손을 들고 반기고 있다. 이곳 초소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난간과 덱을 설치한 바위 벼랑도 지나가고 자갈 해변을 지나면 경정3리 마을이다.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지나면 해수욕장이고 모래사면을 밟고가면 석산컨베이어 아래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 경정해수욕장이다. 부둣길 끝까지 가서 도로를 걷는다. 제방으로 파도가 들이친다.

 

 

 

해녀상

 

 

 

 

 

 

 

 

 

 

 

 

옛 해안가 초소로 지금은 폐초소로 남아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대게원조마을 기념비도 지나는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블루로드 B코스는 산길을 주로 해안으로 찾으면 된다. 붉은색 바위가 해안가를 뒤 덮고 있어 외국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도 느끼게 한다. 200m 해안을 따라가면 대게원조마을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언덕에 영덕군이 세운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가 서 있다. 유래를 보면 차유마을은 고려 때부터 대게 산지로 유명했고 당시 게 다리가 대나무 마디를 닮았다 해서 대게라 이름 붙였다는 한다. 이정표를 따라 흙길로 잠시가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이다. 다시 해안 길을 따라간다.

 

 

 

 

 

 

 

 

 

 

 

 

군인상과 해파랑 쉼터.

 

 

 

 

잠시 걸어가면 숲길과 모래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모래길로 내려가면 경치가 더 좋다. 모래 때문에 발이 푹푹 빠진다. 바윗길도 오르고 하면 다시 둘레길을 만나고 잠시뒤에는 ‘V'자 홈통에서 정면에 죽도산 위에 등대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주변의 경치와 어울린다. 보인다. 바위를 넘고하며 모래밭을 지나면 축산의 둑을 따라 끝까지 가서 축산천에 놓인 '블루로드다리'를 건넌다.

 

 

 

 

 

 

 

 

500년된 향나무가 바위산을 뒤 덮고 있다.

 

 

 

 

 

 

석산컨베이어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 끝은 죽도산 등대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시누대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는 죽도산전망대·등대다. 정상인 등대까지 덱 계단이 이루어져 있는 공원이다. 정상의 등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축산면소재지와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제 목적지인 남씨 발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망대 입구 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관리동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수협 냉동창고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축산3리회관을 지나 약300m 가면 정도 가면 영덕과 울진을 잇는 삼거리 도로와 만나며 오른쪽으로 꺾어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블루로드 C코스 출발지인 영양남씨 발상지 안네비석이 큼지막하게 서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블루로드 B 코스 교통편.

영덕 블루로드 B코스는 부산에서는 교통이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며 승용차로 출발지점까지 간 뒤 답사를 마치고 차량을 회수해 돌아오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다. 대중교통은 일단 영덕까지 간다.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덕GOD 버스는 오전 6시부터 30~50분 간격으로 하루 10여 차례 있다. 영덕에서 해맞이공원 군내버스는 오전 8시, 9시30분, 11시, 오후 1시10분 등 하루 8차례 운행한다.

답사를 마치는 축산에서는 가까운 영해로 가서 부산으로 가면 된다. 축산에서 도곡을 거쳐 영해로 가는 군내버스는 하루 15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5분. 영해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8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4분.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주를 거쳐 포항을 지난 뒤 7번 국도로 올라가면 된다. 강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곧 해맞이공원이 나온다. 승용차를 회수할 때는 축산에서 강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맞이공원에 내리면 된다. 축산에서 오후 1시, 3시, 4시(막차)에 출발한다. 막차를 놓쳤을 때는 축산 개인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약 1만5000원.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석

 

 

 

 

이제 죽도산 등대가 멀리서 보인다.

 

 

 

 

 

 

V자 홈통에서 만난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다리

 

 

죽도산 전망대.등대

 

 

죽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산항

 

 

 

 

 

 

 

 

 

 

 

 

남씨 발상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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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47년만에 들어 올려지는 장면

 



영도대교 47년만에 내려오는 장면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영도대교 다리가 들리다.


11월27일 오후 2시에 영도대교가 하늘로 향해 두팔을 벌렸다. 1934년 완성된 중구와 영도를 잇는 영도대교는 그 당시에는 영도다리로 불렸다.  '굳세어라 금순아'의 유행가 가사의 배경이 되었던 영도대교는 현재에도 초승달이 영도다리 난간위에 외로이 걸리며 그때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피난민에게는 그 당시의 생활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가 보다.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영도대교 다리가 들리다. 부산의 상징이 될 영도대교 개도장면.


영도대교 개통식때에는 워낙 복잡하였고 필자또한 시간이 맞지 않아 영도대교가 끄떡끄떡 들려 올라가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그날 '영도대교 개통식 이모저모'를 포스팅하여 올렸지만 정작 개도된 영도대교 사진을 올리지 못해 2013년 11월29일 개도시간을 맞추어 찾아간다. 영도대교는 이제 매일 정오에 15분간 영도대교가  다리를 들어 하늘을 찌르게 된다. 3번째 들어올려진 영도대교지만 오늘도 많은 관광객이 영도대교의 개도장면을 보기위헤 골목을 메워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관광객에 치여 빠져나가질 못할지경이었는데 모두 연로하신분이 많이 영도대교 개를 보기위해 찾아오셨다. 우리의 어머님 아버님의 연세이신 어르신들은 그만큼 영도대교에 얽힌 추억이 많은 것 같다.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올라가는 영도대교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어.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되어 1966년 까지 매일 끄떡끄떡 다리를 올려 부산의 명소가 되었지만 경제발전과 영도로 들어가는 상수관의 관로로 인해 개도하던 영도대교는 완전히 주저 앉아 다리로서의 기능만하였다. 그런 영도대교가 47년만에 잠룡에서 깨어나 하늘로 승천을 준비하고 있다. 영도대교 복원공사에 롯데건설이 6년간 공정을 마무리하고 새로깨어나게 된 것이다. 부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부산탑과 함께 명실공히 영도대교가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매일 정오 시간을 맞추어 이곳을 찾아온다면 영도대교 개도장면을 그 당시 노래와 함께 즐길수 있다. 추억의 영도대교도 찾아보고 영화에서나 보았던 장면인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의 모습도 이제 국내에서도 즐겨보자. 앞으로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남포역 도시철도의 영도다리로 나가는 6번 출구 벽에 붙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다른 방향에서 본 영도대교 개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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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중구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미리보고 왔습니다.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행사기간:2013년 11월30일(토요일)~2014년 1월5일(일요일) -(37일간)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는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광복로에서 37일간 열린다. “사랑과 치유”란 주제아래 주최측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 그리고 사랑을 체험케 함으로서 상처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제를 통한 치유를 통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한다. 올해 “사랑과 치유”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로 소외된 이웃도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주최측은 바라고 있다.


★개막식:2013년 11월30일(토) 오후 7시(식전행사 6시부터)

★폐막식:2014년 1월 5일 (일) 오후 9시

 



2013년 메인트리인 '성탄의 별' 트리로 광복로 삼거리에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부산여행/중구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메인트리는 '성탄의 별'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 문화축제의 메인트리는 당연히 광복로 삼거리에 있는 ‘성탄의 별’이다. 주최측은 트리 밑을 걷는다는 컨셉으로 트리밑으로 들어가면 머리위로 하트가 쏟아질 듯 빛을 발하며 12면의 삼각형이 연결된 별모양의 트리를 하고 있다. 높이만 17m에 바닥에서 부터는 20m의 대형 트리다. 4회까지의 메인트리보다 더 크며 화려하여 올해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 것 같다. 2013년 11월27일 저녁에 찾은 광복로는 일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었다. 낮에 영도대교 복원 공사를 거쳐 47년만에 다리가 개도되었는데 그 행사에 맞추어 일부는 오늘부터 트리에 빛을 발하여 행사가 진행중이다. 그래서 미리 제5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사진을 담아와 올려 본다. 아직 불을 다 밝히지 않은 곳도 있다.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구경하기◆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쳐.(http://www.bctf.kr/)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쳐.(http://www.bctf.kr/)


◆자세한 정보는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ct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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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오리구이정식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 맛집 꽃피는산골,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퓨전요리가 맛있는 꽃피는산골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요 '고향의 봄'의 아름다운 구절이다. 

뜬금없이 음식점에 왠 고향의 봄 노래 가사야며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늘 맛집 포스팅을 한곳이 공주의 갑사가는 길에있는 '꽃피는 산골'이다. 





동요의 글귀 처럼 아름다운 계룡산을 두고 앞으로는 실개천이 흐르며 봄이면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가 흐트러지게 필 것 같은 꽃피는 산골, 서정적인 상호에 독특한 건물로 지어져 항상 사람에게 호기심을 주는 것 같다. 가을의 진귀한 보물인 송이버섯을 모티브로 건물을 지었다는 사장님. 건물 전체가 송이버섯을 연상시키게 한다.  







음식점 앞 야외의 식탁에도 송이 버섯 모양의 의자로 꾸며져 있고 실내의 벽에까지 모두 송이버섯이 장식되어 있다. 당연히 음식도 송이버섯 요리를 취급할 것 같지만 조금은 이색적인 한식으로 만든 퓨젼음식을 만들어 내는 꽃피는 산골은 갑사 가는 길의 유명한 맛집이다.


 

단호박안심구이



꽃피는 산골의 주 메뉴는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이다. 광주 맛집 18미에 선정되었다는 단호박 오리 구이 이외에도 단호박 안심정식, 단호박 소고기 본갈비 정식으로 맛깔나게 요리되어 나온다. 꽃피는 산골의 오리구이와 안심 그리고 소고기 본갈비 요리는 모두 단호박에 올려져 나온다. 





단호박의 내용물을 빼고 갖은 야채와 오리를 넣은 뒤 치즈를 올리고 구워낸 단호박오리구이.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야채도 달라진다. 그 계절에 나오는 야채를 주로 사용을 하기때문이라며 복분자 소스가 들어간 야채샐러드도 항상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찰옥수수와 양파를 갈아 낸 즙에 우유를 넣어 20분간 가열하여 만드는 옥수수 스프는 부드러운 맛에 시중의 일반 스프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이집만의 독특한 맛이 있다. 단호박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는 그 맛은 단호박의 달달함과 오리의 죤득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한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지켜온게 있다. 요리에 들어가는 모든 야채는 올리브유에 구워 사용하고 맛을 내기위에 화학조미료(MSG)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는다.  모든 음식은 10년간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볶아 사용을 한다는 맛집 꽃피는 산골.



단호박소고기본갈비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야채나 잡곡 그리고 고추가루는 계룡산 갑사 인근의 싱싱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더욱 맛있는 단호박오리구이정식, 오리와 파프리카 브로콜리와 인삼등이 들어간 단호박오리구이는 마무리를 모짜렐라치즈로 하여 더욱 맛있게 된다.  매콤한 맛에 누구나 좋아하는 퓨전요리다.


 

찰옥수수와 양파를 갈아 우유를 넣은 스프



꽃피는 산골은 내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음식점 내부에 큰 수족관을 만들어 습도조절은 물론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가족이 찾는 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같다. 아이들이 좋아할 퓨전요리는 물론이고  밖에서 안심하며 뛰어 놀수 있어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계룡산 갑사 가는길의 꽃피는 산골에서 퓨전요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되었다면 꽃피는 산골의 화장실은 타일에 화가가 직접와서 그린 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타조알로 만든 등도 눈길을 끈다.







모든게 버섯모양을 하고 있는 곷피는 산골.












◆공주 꽃피는 산골 영업정보◆

상호:꽃피는 산골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왕흥장악로 794번지

전화:041-855-1338

메뉴: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단호박 안심구이 정식, 단호박 소고기 본갈비 정식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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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3미를 만족시켜주는 공주대학교 맛집 고향비빔국수.

 

공주여행을 댕겨왔다. 공산성과 황새바위성지, 석장리구석기시대유적지등 많은 곳을 다녔지만 역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최고인것 같다. 그래서 레이더에 걸린곳이 공주대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고향 비빔국수'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자의 입맛과 눈맛 그리고 향기맛을 충족시켜 주고도 남는 그런곳이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공주맛집 18미 선정 고향비빔국수.

고향비빔국수에서는 상호처럼 비빔국수가 단연 인기있는 음식으로 공주맛집 18미에 선정된 맛집이며 공주시민에 의해 이미 검정된 집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이곳에서 이집의 별미이며 공주맛집 선정인 비빔국수는 꼭 맛을 봐야 한다며 일행들의 성화로 비빔국수와 엄마손 칼국수, 그리고 면만 먹는다면 속이 허전할까 싶어 흑돼지수육과 함께  주문을 하였다.


 



면만 먹고 나온다면 아무래도 허전하다. 그때는 오리주물럭이나 오리훈제와 같이 먹어도 충분히 하루 식사가 된다. 우린 일행이 많아 기왕 주문한 것 오리주물럭도 함께 하여 식탁이 진주성찬이 되었다.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공주여행에 눈요기 입요기를 충분히 한 공주 맛집 고향비빔국수 맛집.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일반 국수면과 다른 고향비빔국수만의 주문국수 사용.

면은 때려야 제맛이 난다. 그때문인지 고향비빔국수에서는 비빔국수의 면은 일반면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면은 아무래도 밀가루라 그런지 찰지지 않고 퍼석하니 뚝뚝 잘 끊어지고 쬰득하지 않다. 고향비빔국수에서는 국수공장에다 사용하는 양만큼을 필요때 마다 주문을 하여 사용한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변비해소에 탁월한 비빔국수의 양념 시원하며 맛있어,

 

사장님께 일반국수하고 다르다며 쫀득하게 하는 비법 한가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발효를 시킨 밀가루 반죽을 오래오래 치대며 반죽을 한다' 그게 비법이면 비법이라는 이야기. 자장면의 반죽한 면을 때리면 때릴수록 죤득한 이유가 같은 이유인가보다. 특별난 국수에다 이집만의 특재 비빔소스를 섞어 나온다.

비빔국수의 양념소스는 각종 야채를 발효시켜 유산균을 활성화 시켜 비빔육수로 사용하며 면역력 강화와 항알레르기 그리고 항아토피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야채 유산균이라 그런지 변비해소에 아주좋은 음식이라는 평가다.

 

 

수육(대)25,000원



 

 

붉은 빛의 특재 양념소스가 엄청 매울 것 같다. 상추를 걷어 보면 그 밑에 잘게 쓴 김치가 올려져 있어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국물맛을 보니 시원하면서 달작지근한게  너무 맛이 좋은 비빔국수로 일행분들 모두 조용하니 먹기만한다. '비빔국수는 역시 이 맛이야!"하며 마음속으로 맛을 음미하는게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는지,  공주 맛집에 선정 된 이유가 있구나 싶다.

 

오리주룰럭 한마리 45,000원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지리산 흑돼지로 수육을 만든다는 공주대학교 맛집 고향비빔국수 .

노릇한 돼지수육과 함께 비빔국수를 먹어 보니 환상의 궁합이다. ㅎㅎ 고향비빔국수집의 돼지수육 그 맛은먹어 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 돼지수육은 청정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두리농장의 흑돼지만을 사용한다. 흑돼지 종묘장은 합천군의 묘산에 있고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 흑돼지는 산청등 지리산 인근에서 많이 키운다. 맑은 공기와 지리산 청정의 이슬같은 물을 마시고 살아가는 이유로 지리산의 흑돼지 수육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

 


 

고향비빔국수에서는 생수대신 육수가 나온다. 멸치로 다시를 내어 칼칼하면서도 특이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육수는 셀프로 직접 챙겨 먹어면 된다.



흑돼지 수육은 농장에서 손질을 해서 들어오지만 다시 돼지털등을 정리하고 3일을 숙성 시킨뒤 30분간 삶아 내면 요리 쬰득하니 맛있는 흑돼지 수육이 탄생한다. 돼지고기는 특유의 잡내 때문에 삶을때 후추를 조금 넣어 삶으면 제거가 된다. 혹 집에서 수육 만들때 한번 참고해보세요. 수육과 함게 나오는 무 말랭이는 공주산 무를 직접구입하여 집에서 말린 후 양념장에 버무려 사용을 한다며 아삭아삭한게 수육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흑돼지수육 보쌈 다시 먹고 싶네요.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오리주물럭 갖은 양념으로 만들어 누구나 좋아, 

고향비빔국수만의 오리 주물럭은 매실 엑기스, 계피, 양파, 대파등  12가지 야채를 갈아서 만든 특별소스라한다. 맵지도 않고 고소하니 어린아이와 부모님도 모두 잘 먹을 것 같은 인기 음식이다. 오리는 국내산으로 '옐로우 팜'에서 공급하는 오리를 사용한다.오리의 효능을 보면 오리에서 나오는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콜레스테롤 함양이 낮고 비타민 B₁B₂의 함량이 높아 관절염 신장염 부인병 위장병과 허약체질등 다방면으로 유익한 음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너무 맛있는 고향비빔국수의 오리주물럭 넘 맛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데 먹을 만큼만 들어내어 먹어면 된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국산 참깨만을 사용한다는 엄마손칼국수도 고향비빔국수 .

한겨울을 이기고 초봄에 나는 부추는 사위에게도 주지 않고 몰래 영감한테만 먹게 한다는 부추는 예로 부터 강장식품으로 스님들이 금기하는 오채에도 들어가 있다. 그만큼 남자에게 이로운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는 고향비빔국수의 칼국수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 엄마손 칼국수로 부른다.

 


 





 

팽이버섯과 함께 부추의 향기가 가득하며 들깨가 아닌 국내산 참깨를 갈아 사용을 하여 더욱 고소하며 맛도 좋다. 부추와 팽이 버섯, 참깨가 들어가 있어 그런지 머리를 맑게해주고 학습능력을 높혀주며 각종성인병과 암, 치매 예방과 산후 조리에 효과가 있다는 엄마손 칼국수, 효과는 두고라도 고소하니 맛난 엄마손 칼국수에 마음까지 흐뭇해 진다.

 




고향비빔국수는 주문과 함께 음식을 요리한다.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어 보인다. 다시 공주여행을 한다면 꼭 찾아 먹고싶은 공주맛집이다.

 











엄마손 칼국수 2인기준 1인분 6,000원
































































◆공주맛집 고향비빔국수 영업정보

상호:고향비빔국수(본점)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38-4번지. 공주대학교 정문 오른쪽.

전화:041-858-5730

메뉴:비빔국수, 엄마손칼국수, 오리주물럭, 수육, 훈제오리, 감자만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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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공주맛집 18 곳에 선정 된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공주맛집으로 알려진 자연골 농원은 소박한 이름을 가졌다. 그저 농원의 위치가 자연속에 있다하여 가든이나 거창한 이름보다는 토종닭을 키우고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을 담고 싶어 ‘자연골 농원’으로 하였다는 ‘큰바위 얼굴’ 같이 인상이 푸근하신 자연골 농원의 사장님.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육수맛이 진국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음식점의 맛은 그곳 사장님의 성품을 따라간다. 그 집의 음식 맛을 알려면 장맛을 보라는 것처럼 된장을 풀어 놓은 듯한 진득한 사장님의 성품을 닮아서 그런지 자연골 농원의 대표음식인 엄나무 백숙은 그야말로 진국이 따로 없다. 그 맛을 인정하여 공주시에서 대표 맛집 18곳을 선정 하였는데 그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공주시청 공무원을 정년퇴임하고 2006년 8월에 이곳에 처음 문을 연 뒤 항상 좋은 재료에 성심 성의것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는 초심의 마음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장님, 자연골 농원에서는 사장님의 그런 노력이 베어져 있다. 자연골 농원의 큰바위 얼굴인 사장님의 모습에 맛난 음식을 잘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엄나무 백숙은 어찌 끓이나요. 자연골 농원의 비법.


자연골농원의 대표 음식 엄나무 백숙은 먼저 이집만의 비법으로 화덕에다 장작을 넣은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서 매일 육수를 끓여 낸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 무, 양파가 특히 많이 들어가며 파뿌리, 오가피, 대추, 엄나무등 8~9가지 음식재료를 넣어 육수의 국물이 탁하지 않는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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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과 닭볶음탕에 사용되는 닭은 자연골 농원에서 사장님이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모든 요리를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경우 부득히 엄선한 토종닭을 구입하여 사용도 한다.


 



엄나무백숙에 사용되는 엄나무는 서울에서 삼보탕재원을 운영하는 친척분이 엄나무를 엄선하여 공급을 한다. 육수를 빼기 위해 엄나무를 손질한 후 껍질만 가지고 매일 육수를 끓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연골농원의 토종닭으로 공주맛집 18에 선정된 엄나무백숙.



엄나무백숙과 함께 대표음식인 닭볶음탕도 있다. 묵은지와 갖은 야채를 충분히 넣어 닭볶음탕을 요리하는데 모든 음식에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더욱 맛있다. 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춧가루는 정암면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처남이 공급해주며 그 외 야채와 쌀, 찹쌀은 논농사 2천평과 밭농사 600평으로 자연골 농원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을 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100% 찹쌀로만 밥을 지어 먹고나면배가 든든한 찰밥이예요.



음식점 한해의 농사는 뭐니뭐니해도 김장김치다. 600~1,000포기를 담는다. 자연골 농원의 김치는 1~2개월을 숙성시켜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게 별미, 그리고 메론 장아찌도 너무 맛있어 자꾸 손을 가게 한다.






역사와 전통 백제의 혼이 살아 있는 공주여행 볼거리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무궁무진한 공주여행을 가족과 함께 세워보세요. 그리고 여행에는 맛난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공주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필자도 공주여행에서 공주인의 맛을 느낄수 있는 자연골 농원에서 엄나무 백숙과 닭볶음탕 맛있게 먹고 왔다. 맛있는 음식 요리를 위해서 1시간 전 예약은 필수사항.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엄나무 백숙의 효능 알고 먹자. 


엄나무는 만성간염과 신경통 요통등 염증치료에 사용되며 엄나무의 기름과 뿌리는즙을 내어 먹는다면 늑막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몸에 신효한 음식인 엄나무. 자신의 몸에 까시를 둘러 몸을 몸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까시를 몸에 달고 나오는 식물들은 모두 다 인간에게 유익한 약재며 엄나무는 개두릅이라하여 새순은 나물로 데쳐 먹는다. 향기와 함께 독특한 맛이 끝내준다. 관절염과 종기, 암, 피부병, 간질환의 만성간염, 늑막염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고 백숙과 함께 먹는다면 관절염등에 좋은데 그 효과도 그대로 보고 영양까지도 보충을 할 수 있어 나이드신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음식이다.  






국물맛이 시원하니 진국인 엄나무 백숙.







국물이 너무 맛있어 또 달라고 하니 추가로 육수를 또 주시네요




닭볶음탕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엄나무백숙과 함께 자연골 농원의 닭볶음탕도 맛있어요.


























이곳 가마솥에서 매일 육수를 팔팔 끓인다는군요.




씨레기도 이리 준비를 하여 걸어 두어 사용을 하네요.










자연골 농원의 모습이다. 음식점 앞에 큰 소나무 세그루가 너무 보기 좋아요.






◆자연골농원 영업정보◆

상호:자연골농원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165(의당길 114-41)

전화:041-854-6677

메뉴:엄나무 한방백숙, 닭볶음탕, 옻닭, 

주차장 완비.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1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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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6~70년대 우리 어릴적의 모습 마비정벽화마을의 벽화로 만났어요.


누구나 아련한 어릴적 추억에 가슴이 저며 옴을 느낀다. 시골에서 자랐거나 도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다 성인이 된 사람도 어릴적 유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을 울렁 그리게 하는 하나의 추억은 모두 가지고 있다. 필자도 어릴적에는 경주 외각의 시골마을에서 물안개 피어오르는 형산강을 바라보며 자랐다. 검정 고무신 코에 발가락을 걸어 힘차게 고무신을 높이 하늘로 날리며 책보 둘러메고 학교를 다닌 기억이 나를 들뜨게 한다. 마을길을 걷는데 옆집 바둑이가 반갑다고 아는 체 하며 쪼르르 달려나온다. 그때 냅다 차버리면 ‘깨깽’하며 불침 맞은 뭐 마냥 꼬랑지를 뒷다리 사이에 끼우고 달아나다 뒤가 캥기는지 연신 머리를 돌리며 뒤돌아보는 바둑이, 그러면서 “저런 애가 아닌데, 저런 애가 아닌데”하며 몸을 터틀터틀 흔들며 간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마을을 이참에 댕겨 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마을로 삼필봉 언저리에 자리 잡은 산간마을이다. 현재는 벽촌 마을의 이미지는 바뀌어 예술작품의 그림들이 회백색의 담장을 가득 채우며 마비정벽화마을로 탈바꿈하였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마비정벽화마을의 유래가 궁금해요.

줄지어 늘어선 차량으로 인해 이곳 대구쪽에서는 유명한 명소로 자리를 잡았는것 같다. 먼저 마비정마을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옛적에 한 장군이 마을 뒷산에 올라가 건너편의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말하기를 화살보다 늦게 가면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은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화살을 어찌 따라잡을 수 있으랴. 그만 장수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죽은 말이 불쌍하여 마비정의 정자를 세우고 죽은말을 위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이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마비정벽화마을을 둘러보면 어릴적 추억이 살아나요.

마비정 마을은 비슬산에서 흘러 내려온 한가닥의 능선이 대구의 앞산 공원까지 이어진다. 그 능선의 푹 꺼진 곳에 고개를 만드니 청도와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장날 화원장터를 가기위해 마을을 거쳐 가야만 되었다. 험한 산을 넘어 온 터라 사람이나 말도 많이 지쳐있어 이곳 정자에서 쉬며 타고온 말에게도 물을 먹이고 휴식을 시켰다. 그러면 말은 다시 기력을 회복하여 쏜살같이 빨리 달렸다하여 마비정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비정을 이제 둘러 볼까요◆


마비정벽화마을은 우리의 60~70년대 고향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 무너진 담장하며 쓰러질듯 버티고 있는 옛집하며 지금은 무너져 내려 앉은 창고건물하며  그모습이 하나의 모습으로 굳어져 벽화가 된 마을 마비정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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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을 쫓아 자가용을 몰고가면 마을 입구 갈림길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들어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하루 7회 운행하던 마을버스가 벽화마을이 되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횟수를 늘려 현재는 9회 운행한다고 한다. 그 만큼 대중 교통편도 편리하다는 이야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마을 안까지 버스로 갈 수 있어 걷는 수고스러움은 덜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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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모습을 한 아이. 얼굴에 나는 사고뭉치라는 말괄량이의 모습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어릴적 바로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2013년 9월에 뜀박질하는 예능 프로인 런닝맨이 이곳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현수막과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인기프로인 런닝맨이 왔다 갈 정도면 마비정마을의 인기도를 알수 있다.

 

 

 

먼저 입구에 벽화마을 안내도를 찬찬히 살펴 마을을 숙지하자. 



 

 

마비정마을은 주민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않되겠다. '꼭 지켜주세요'를 숙지하여 주민이나 관람객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야 겠다.



 

 

 

 마을입구에 마비정마을을 알리는 '내고향 마비정' 표지석과 '마비정 벽화마을'을 알리는 그림이 벽면에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다. 마비정마을의 벽화는 한분의 예술가가 3개월 동안 혼신을 기우려 만들어낸 작품이라 그런지 느껴지는 그림이 보통이 아니다. 



 

 

 

 담쟁이가 둘러쳐진 담장이 운치를 더하는 마비정마을 옛스러움이 더욱 묻어 난다.


 

 마비정 마을을 지키는 장승의 모습이 우스광스럽다. 잡귀는 물러가고 행복한 마비정마을을 바래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것 같다.  

 

 담장을 넘어온 어느집 목련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며 화사하게 피어나고 누가 찾아 왔나며 동네 꼬마가 까치 발을 올려 목을 빼고  담장을 기웃하며 보고 있다.

 

 

 물어보는 손님은 없지만 아주머니의 부지런함에 집 주위 텃밭을 일구어 알타리무우와  늙은호박 감나무에 달린 떨감도 상품이 되어 팔릴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마비정마을은 그자체의 모습도 매력이 있다. 묵은 장맛이 맛있다고 개발되지 않은 손때 묻은 모습이 더욱 정이 가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담의 모습이 남아 있는 마비정벽화마을.


 

 그림인듯 아닌듯 구분이 가질 않을 것 같은 벽화는 여느 도시의 벽화와는 조금은 다른것 같다. 소가 곧 마굿간을 뛰쳐 나올듯 머리를 내미는 모습에 '얘 그러면 안되' 하는 말이 입에서 곧 나올 것 같다.  

 

 토담집 뒷벽에 가로지른 장대가 달려 있다. 그곳에 메주가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모습은 여느집 풍경과 다를바 없다. 지게가 걸린 모습이 그림과 진짜 지게가 함께 있어 너무나 실감이나 지게를 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때요 너무 운치있어 보이지 않나요. 멍석이 걸린 모습. 요즘은 보기힘들죠. 어릴때 광에서 멍석을 꺼내어 마당에 펴 놓고 그 위에 들어누워 하늘을 쳐다보곤 하였죠, 수많은 별들이 보석이 되어 총총 밤하늘을 밝히며 지네끼리 조곤조곤 속삭이는 것 같았고  별똥별이 멀리서 떨어지는 모습도 보곤하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게하는 마비정.


 

 

그림같은 모습이다. 그림이 아닌 실제로 토방이며 황토방이라 그런지 군불을 넣어 찜질을 하고 하루쯤 쉬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좋을 것 같다.



 

 바삐 다니다 보니 목도 마르며 이곳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도 한잔하고 걸어요. 그래야 마을분에게도 조금은 위안을 드릴수 있을 것 같다. 냅다 사람만 왔다가면 손님으로서 예의도 아니지요.ㅎㅎ 


 

 

 

 

늠름한 장수의 모습이 너무 실감난다. 마비정의 전설을 알 수 있는 곳이며 천천히 읽어보면 왜 마비정이 유래되었는지 알수 있다.


 

 

 

 

요즘 관광지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사랑은 자물쇠로 채운다고 채워지는게 아니며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며 이곳 마비정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엥, 내도시랏 누가 묵었노' 겨울에 난로위에 도시락을 올려둔 이런 진풍경도 이제는 다 옛날인가보다. 양은도시락도 사라지고 이곳에 만날 수 있는 어릴적 학창시절 타임머신을 타고 댕겨온 기분이다.  

 

 

 

 

 

 

 주렁주렁 달린 메주하며 장독대에 달린 금줄하며 어느집에서 장을 담그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일년 농사중 가장 큰 농사라는 장담그기. 음식맛을 좌우한다는 이집의 장맛이 궁금하다. 


 

 

'이랴 이랴, 워~워~' 농부의 밭갈이 벽화. 명작은 명작이다. 소의 눈을 보고 걸어보면 착시현상을 일으킨다는 안내문이 있다. ㅎㅎ


 

 

 

 

 

 

 

 

 


 접시꽃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올해는 풍년이 왔을 것 같다. 탈곡기가 신나게 돌아가고 볏단을 든 농부의 모습이 신명이 나 있다.

 

 

 시골마을에 새침때기 도시 여학생이 외갓집에 놀러왔나. 빨간구두에 시골동네에서는 인기 짱이죠.  빨강구두아가씨 ~~~ㅎㅎ 옛노래도 흥얼흥얼 해보게 만드는 마비정마을.

 

 

 사랑의 구애?????. 삼각관계,  이러면 안되죠. 꽃다발을 들고 다른 분을 찾아 보시는게 좋은 듯 ㅎㅎ 이런 재미도 있는 곳이다.  연인들이여 이곳에서 '창문을 열어라'하며 사랑의 구애를 해보심이. 

 

 

 

 

 

 

 

 

 

 

 

 

 

 

 

 

 

 

을의 어느집 풍경이다. 너무 아름다워  담장너머 카메라로 담아 보았다.


 

 

 

 

 

 

 

 

 

 

 

 

 

 

 

 

 

 

 

강아지 두마리 엄청 별난것 같다. 주인 고무신에 이리 볼일을 보고 아끼는 구두 물어 뜯는 것을 본  주인장, 뿔따구나 고무신을 냅다 던지며 '너 죽을래' ㅋㅋ 그래도 점박이는 모른체 하며 꼬랑지를 살랑살랑 흔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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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의 주봉인 왼쪽의 장인봉과 선학봉, 하늘다리인 구름다리가 연결된 자란봉이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남성을 보는 것 같다.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 전망대 축융봉 산행 개요.

 

 코끼리를 보기 위해서는 코끼리 등에 올라타서는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없다. 코끼리의 큰 귀, 긴 코, 찢어진 눈, 꼬랑지등 전체의 꼬끼리를 보기위해서는 몇발 건너 코끼리에서 떨어져야 온전히 구경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금수강산의 산세도 산속에 들어가서는 그 산의 진면목을 다 보지 못하듯이 멀리 물러서서 봐야만 경치에 취해 입이 쩍 벌어지게 된다. 남성적인 기암의 설악산도 설악산의 능선에 올라서서 보면 일부분 밖에 볼 수 없지만 건너편 점봉산이나 주걱봉에서 바라보면 과연 설악이다하며 남설악의 진면목에 감탄을 한다. 이번에 단풍산행을 겸해 봉화군 명호면에 댕겨 왔다. 단풍의 막바지에 찾아가 솔솔하게 재미를 본 오지 산행지로 청량산은 퇴계 이황의 손때가 바위와 골짜기에 안 묻은 곳이 없을 정도로 그의 혼이 서려 있는 산이다. 어려서부터 청량산에 들어와 산경에 취해 글을 읽고 살다시피하였다는 '청량산인 이황'. 청량산을 누구보다 사랑하여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는 나와 백구뿐”이라 노래하였을 정도로 청량예찬을 하였다. 퇴계이황도 청량산을 보기위해서 이곳 축융봉에 올라 아마 청량산을 보고 진정한 청량산의 모습은 축융봉에서 봐야만 된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마디로 청량산을 오르면서는 청량산 육육봉의 산 전체를 바라볼 수 없다. 공민왕이 난을 피해 숨어 들었다는 이곳 축융봉에 올라 청량산을 봐야만 이황, 최치원, 김생등 선각자가 이 산을 왜 찾아 들었는지 진정으로 알 수 있다. 청량산과 축융봉은 도립공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우는 곳이다.

 



 

 

청량산 축융봉 정상에서 본 육육봉.

 

 

 

 

광석나루의 낙동강으로 청량산 입구를 흐른다.

 

 

 

 

축융봉 들머리인 청량지문과 탐방안내소.

 

 

홍예식의 나무다리를 건넌다.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도립공원 전망대 축융봉 산행 경로.

 

청량산 축융봉 산행은 안동쪽의 왕모산과 입석을 지나 공민왕당 입구인 '산성등산로 입구' 청량지문이 있는 탐방안내소, 그리고 윗청량골의 오도마재에서 두리봉을 거쳐 축융봉 산행을 하는 4곳이 전부이다.  이번 축융봉 산행은 봉화군에서 새로 정비한 산행로를 따라 올라간다. 청량지문에서 축융봉으로 날등을 타고 올라 공민왕당 입구인 산성 등산로 입구로 하산을 하여 청량지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청량산 축융봉 산행경로를 보면 청량산도립공원 들머리인 청량지문 일주문~ 탐방안내소~정자~전망대~덱 전망대~643m봉~축융봉,공민왕당 삼거리~축융봉~밀성대,공민왕당 갈림길~청량산성 전망덱~청량산성~밀성대~공민왕당, 밀성대 갈림길~청량풍혈~산성 등산로 입구 도로. GPS 산행거리는 약 6.5㎞며 산행시간은 3시간 그리고 휴식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4시간이상 넉넉히 걸린다.

 

 

 

 

 

 

 

 

 

 

 

청량산 관리사무소와 박물관이 있는 광석마을

 

 

 

 

 

 

전망덱.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 축융봉은 청량지문이 들머리...

 

청량산 산행은 거의 모두 입석마을을 올라 정상인 장인봉을 거쳐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지만 축융봉은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낙동강에 걸린 청량교를 건너면 바로 청량산의 입구격인 일주문 '청량지문'이 서 있고 이곳이 축융봉의 들머리다. 탐방안내소 옆에 '낙동강 예던길' 표지석이 있고 그 뒤쪽 홍예식 목조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에 '축융봉 3.1㎞' 작은 안내판이 걸려 있다. 곧 정자를 지나 30m쯤 가면 바닥에 놓인 기왓장에 직진은 청량폭포로 가는 ‘예덴길’ 방향이고 오른쪽이 축융봉 방향이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번 축융봉 오름길은 이정표에 약 3.1km 로 나와 있다. 거리의 중간쯤인 1.6km까지는 덱으로 된 계단이 많은 된비알 길이다. 그러나 남은 1.5km의 거리는 정상까지 산길이 완만하여 숨을 고르며 걸을 수 있다.

 

 

 

전망덱에는 청량산 장인봉과 선학봉이 보인다.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남성 모습, 축융봉 산행.

 

처음부터 사선을 그리며 갈지자로 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틀어 능선의 덱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열린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얼마나 급경사길인지 올라온 높이를 가늠할 수 있다. 봉화쪽에서 흘러 내려온 낙동강이 산허리를 도려내며 흘러가는 모습과 청량산 주차장과 상가가 있는 광석마을의 모습이 성냥 곽처럼 작게 보인다. 다시 앙팡진 바위에 급경사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더욱 힘이 부친다. 지금이야 단풍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겠지만 산행때에는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선홍빛 단풍나무에 역시 가을의 산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왼쪽으로 암봉을 둘러 쓴 청량산의 바위봉우리가 우람한 남성의 근육을 연상시키듯 보이기 시작한다. 청량지문에서 20분이면 벼랑위에 툭 불거지게 나온 전망 덱에 닿는다. 부산에서 보는 낙동강의 강폭을 보다 이곳에서 보는 강은 넓은 하천의 모습이다. 막상 낙동강이라하니 ‘에게게, 요게 낙동강’하게 된다. 이물이 흘러 부산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낙동강이 됨을 부인할 수 없다.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과 선학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다른 봉우리는 능선을 더 올라가야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축융봉 정상에서 본 청량산의 모습. 청량산 전망대를 실감한다.

 

 

청량산 축융봉(850m) 정상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 축융봉 정상은 두개의 암봉 청량산 전망대. 

 

전망덱에서 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여 다시 덱 계단을 오른다. 층층의 바위가 걸려 있어 계단이 많이 놓여 있다. 그만큼 경사가 가팔라 고도를 팍팍 높인다. 20분 뒤 산길은 경사를 눕히며 사면을 비스듬하게 올라간다. 능선에 걸린 코팅 안내판에 '축융봉 1.6㎞' 를 알린다. 정상까지 절반은 올라 왔다. 지금부터는 산길이 올라온 것에 비해 완만하다. 축융봉까지 거의 오르막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완만하게 이어진다. 왼쪽 건너편에 우뚝 선 암봉이 축융봉정상이며 짙은 숲으로 인해 정상까지는 조망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 30분쯤 걸어면 청량산성의 흔적인 돌이 능선에 깔려 있고 그 위로 이번 산행에서 가장 많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무늬를 그려내고 있다. 츅융봉 정상부를 이루는 바위벼랑이 정면에 서 있고 오른쪽으로 돌면 삼거리가 나온다. 축융봉에 올랐다 되돌아와 오른쪽 공민왕당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다. 축융봉 정상은 왼쪽길, 곧 두 암봉 사이로 철계단을 오른다. 정상은 오른쪽 암봉으로 두 암봉이 높이가 비슷하다. 정상석과 청량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육육봉의 청량산 봉우리와 지명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청량산의 모습을 짚어가며 하나하나 눈에 담을 수 있다.

 

 

 

향로봉과 연화봉의 모습

 

 

 

 

 

 

 

 

 

볼록한 청량산 축융봉 정상의 모습

 

 

밀성대, 공민왕당 갈림길.

 

 

금탑봉 아래 응진전의 모습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청량산성을 따라 밀성대로 하산, 청량산 축융봉 산행.

 

하산은 올라온 철계단을 내려가 삼거리에서 왼쪽 내리막으로 간다. 펑퍼짐한 안부에서 다시왼쪽 임도로 내려간다. 직진 방향도 희미하지만 산행리본을 볼 수 있다. 왕모산과 윗청량골의 오마도터널 방향이다. 청량산성의 흔적으로 초입의 임도길 왼쪽으로는 나무가 없어 건너편 청량산의 산세를 보며 걸을 수 있다. 100m 가면 공민왕당과 밀성대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산길은 갈라진다. 공민왕당을 보고 바로 하산을 하느냐 또는 청량산의 산세를 하산 내내 즐기며 밀성대를 보고 하산을 하느냐. 필자는 공민왕당은 포기를 하고 청량산 조망을 선택하여 왼쪽 밀성대 방향으로 택했다. 잠시 뒤 무덤이 있는 곳에서 다시 밀성당, 공민왕당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역시 왼쪽의 밀성대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철탑을 지나며 청량산성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서 있다. 청량산성이 깔끔하게 복원되어 한결 보기가 좋다. 이곳에 덱으로 청량산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한번 더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청량산을 감상을 하며 급경사의 나무 계단을 내려간다. 멀리 밀성대의 모습이 자그막하게 보인다. 복원된 성벽을 걷기도 하고 덱 계단을 25분 내려가면 벼랑위에 걸려 있는 밀성대에 닿는다. 하늘로 날아 오를듯한 멋들어진 정자가 놓여 있다. 이곳 밀성대는 홍건적을 피해 청량산으로 들어온 공민왕의 전설이 남아 있다. 산성을 쌓을때 다섯 마리의 말이 다닐 정도의 넓은 길인 오마대와 군율을 어긴 병사를 이곳에서 밀어 떨어트려 처형을 하였다는 밀성대로 이곳에서 밑으로 내려다 보니 오금이 저릴정도로 찌릿하다.

 

 

청량사의 모습

 

 

 

 

금탑봉 아래 절묘하게 자리잡은 응진전의 모습

 

 

청량산성 전망덱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청량사와 응진전도 조망, 청량산 축융봉 산행.

 

하산 길은 밀성대를 감아도는 성벽 위를 따라 ‘U'자 모양으로 따라간다. 성벽 끝 지점에 왼쪽 성벽 밑으로 내려서면 덱 계단이다. 덱을 이용하여 밀성대 벼랑을 돌아간다. 왼쪽으로 까마득하게 치솟은 바위를 지나 산성 의 돌을 밟다가 다시 덱 계단을 내려서길 반복한다. 10여분이면 산성을 완전히 내려서고 계곡가 갈림길 임도다. 오른쪽은 공민왕당 축융봉 방향이며 하산은 왼쪽 방향이다. 여름철 찬바람이 나온다는 풍혈을 지나면 곧 ’산성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서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사실상 산행은 여기서 끝이지만 산행 들머리였던 청량지문까지는 왼쪽 도로를 따라 간다. 입석, 선학정을 차례로 지나 30분쯤 내려가야 온전히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밀성대. 공민왕이 군율을 어긴 병사를 절벽으로 밀어 죽게하였다는 밀성대.

 

 

밀성대에서 본 청량산계곡

 

 

 

 

 

 

축융봉공민왕당, 산성 등산로 입구 갈림길

 

 

 

 

 

 

여름에 찬바람이 나온다는 청량풍혈

 

 

산성 등산로 입구 도로.

 

 

밀성대 벼랑의 모습.

 

 

입석, 청량산 산행 들머리

 

 

밀성대.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청량산 축융봉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에서 안동이나 봉화로 가야한다. 부산 노포동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안동 가는 버스는 오전 7시(첫차), 7시45분, 8시30분, 9시20분, 10시10분에 있고 청량산행 67번 버스는 오전 5시50분, 8시50분, 11시50분, 오후 2시50분 등에 있다. 청량산에서 안동으로나오는 버스는 오후 1시20분, 4시20분, 6시40분(막차)에 있다.

봉화를 들머리로 할 경우에는 안동에서 하루 8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봉화터미널로 간다. 이곳에서 청량산행 버스는 오전 6시20분, 9시40분, 오후 1시30분, 5시40분에 있고, 청량산에서 봉화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2시30분, 6시20분에 있다. 안동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후 8시30분(막차)까지 대략 5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가운전은 대구부산고속도로에 이어 경부고속도로를 잠깐 타다가 금호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남안동IC에서 내려 안동시청을 지나 35번 도로를 타면 청량산으로 간다. 네비에 청량산으로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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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고령과 대구를 잇는 최대 규모의 강정고령보.


강정고령보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를 잇는 보로 4대강의 16개 보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그 길이만도 953.5m 이다. 강정고령보의 디자인을 보면 고령이 대가야의 본향 답게 고대 후기 대가야시대의 중심이란 지역특성을 살리고 대구의 주산업인 섬유와 패션산업 그리고 첨단 과학의 도시 대구를 컨셉으로 설계를 하였다. 강정은 신라시대 강위의 정자를 말하는데 강정고령보의 강정은 두 개의 수문을 의미하며 강정의 가동보는 회전식 수문형식으로 원반부를 회전시켜 상하로 열리게 하여 수위조절을 하게 되어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4대강 물문화관이 있는 강정고령보 디아크.


4대강 물문화관으로 2012년 9월 낙동강과 금오강이 만나는 곳에 설치된 고령 강정보에 개관한 디아크(The ARC)는 다양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어떤 생각을 모티브로 하였는지 궁금하다. 디아크에 방문하는 초등생에게 백이면 백명에게 물어보면 돌고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디아크 물문화관.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디아크는 물고기가 수면으로 튀어오르는 모습 강정고령보.


하니 라시드(Han Rashd)의 설계로 이루어젔다.  디아크는 어릴때 저수지에 물위로 디아크 건물의 모형처럼 납짝한 돌을 던지면 수면 위로 탐방탐방 뛰어 가는 "물수제비 뜬다"는 놀이를 연상하게 한다.  엄지와 검지로 야무지게 잡고 몸을 옆으로 뉘어 던지면 잘도 튈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드는 디아크물문화관.

 

 

 강물에 물수제비를 뜬다의 그 물수제비인지 먹는 수제비를 의미하는지 물수제비 모양이며 4대강 물문화관이라 그런지 수면위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 모양 그리고 동양의 미를 가장 잘 보여준다는 한국의 미려한 도자기 모양등을 컨셉으로 형상화하여 설계를 하였다.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행사와 전시공간 갖춰..


4대강 물문화관인 디아크는 지하1층에 지상3층의 건물로 연면적3,688㎡, 전시면적 2,541㎡로 이루어져 지하와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열리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충족을 높이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또한 한쪽 공간에는 4대강 자전거길과 생태체험을 알리는 공간으로 휴시고 취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낙동강과 금오강이 만나는 곳에 설치된 강정고령보 디아크.


1.2층의 벽면을 장식하는 볼거리는 그림과 글자를 형상화한 써클웨이로 화려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옥상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강정고령보의 웅장한 모습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태백 황지에서 시작된 강물이 와랑와랑 소리를 내며 흘러오다 어느싯점에서는 흐름을 멈추었는지 유유자적하게 소리도 멈추어 버린듯 스며들 듯이 부산 을숙도 하구언에서 바다에 흡수되어 버리는 낙동강의 물, 그 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대구 강정고령보의 심플한 디아크 물문화관.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자전거 즐기기에 너무 좋은 강정고령보 디아크.


안동댐에서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대구 달성군의 강정고령보를 거쳐 낙동강 하구인 부산 을숙도 물문화관까지 이어진다. 1300리 낙동강과 함께 달리는 자전거 길을 디아크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디아크 인근에는 많은 시민이 자전거도 즐긴다. 연인과 함께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일반자전거에서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이곳 강정보에서 두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도 즐겨보자.


◆강정고령보와 디아크 구경하기◆


 

 

 

 

 

 

 

 

 

 

 

 

 

 

 

 

 

 

 

 

 

 

 

 

 

 

 

 

 

 

 

 

 

 

 

 

 

 

 

 

 

 

강정을 말하는 두개의 수문

 

 

 

 

디아크의 옥상 전망대. 이곳에서는 강정고령보와 낙동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의 휴계소에서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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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대구시민의 휴식처 화원동산


화원동산은 비슬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대구를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과 금오강이 서로 만나는 곳으로 풍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삼국시대 이전부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신라때에는 토성을 쌓아 행궁을 두고 왕이 꽃을 감상할 만큼 아름다운 장소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를 설치하여 정치 교통 통신의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화원동산은 꽤 오래전부터 대구의 유원지가 되었다. 1928년 일제강점기때 대구부에서 유원지로 개발하고 1972년 대구의 향토주류업체인 금복주에서 용지를 매입하여 1978년까지 6년간의 조성으로 화원동산을 개장하였다. 현재는 5만6천평의 화원동산 일체를 금복주에서 대구시에 기증을 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한국에 처음으로 귀신통이라 불렀던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나루터


이곳 화원동산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피아노를 배에 싫어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들어 왔던 사문 나루터가 있었던 곳으로 화원동산과 함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1900년 3월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 보탐(1874~1908)부부가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낙동강을 이용하여 사문나루터로 들여와 대구종로인 현재의 약전골목의 숙소까지 운반을 하였며 이 때 피아노를 옮기던 마을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으로 불렀다”한다. 1년 뒤 한 대의 피아노가 사문나루터로 또 들어와 대구의 신명학교에 기증하였다.


 

사문나루터에서 본 낙동강의 모습.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이곳 사문나루터에는 매년 피아노를 이용한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그랜드피아노 100대의 선율이 올해 이곳 사문진 나루터에서 펼쳐졌다하니 웅장한 피아노에서 울려 퍼지는 피아노의 선율이 잔잔한 낙동강의 물결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였을 것 같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일제강점기 "임자없는 나룻배"의 배경 화원유원지.


사문나루터에서는 일제강점기때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1932년 개봉)”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 더욱 애뜻한 기분이 든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막걸리 한잔을 먹을 수 있는 주막주막이 있는 사문나루터와 화원동산


사문나루터는 예로부터 경상도 관아와 대구지역에서 낙동강을 이용하여 하류에서 올라오는 물산을 이곳에서 다른 지역으로 공급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나루터에 몰려들게 되었다.


 





어디서 “이봐요, 주모”하며 부르니 “예~ 에이”하며 쪼르르 달려가는 과부댁의 발 빠른 모습이 사문 나루터에도 있었던 것은 아닐까. 사람이 모여들던 곳에는 주막거리가 생기는 법, 나루터 평상에 턱 걸쳐 앉으며 컬컬한 탁빼기 한 잔과 쇠고기국밥의 정겨운 먹거리에 배를 채우고 길을 떠났을 듯한 사문 나루터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대구 달성군에서 현재 복원공사가 마무리 단계 사문나루터와 화원동산


현재에는 달성군청에서 사문나루터 복원공사가 이루어져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주모는 없지만 막거리 한잔과 국밥 한그릇으로 여행자의 배를 불려줄 주막이 들어서 있고 화원동산에 올라 핏빛으로 물든 단풍 길을 아이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보고 물산의 중심지였던 나루터에 걸터앉아 강물 속으로 노을빛이 젖어드는 사문나루터의 낙조 를 보는 여행을 한번 꾸며봄도 좋을 것 같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317번지 일대 

◆네비에 화원유원지를 입력하여 찾아가기. 





◆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둘러보기◆









주막 모습. 막걸리 한잔 하고 가세요




귀신통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서문나루터 기념비.
















연자방아














































화원정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고령강정보에서 사문나루터가 있는 화원동산까지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고.


 

강정고령보에서 이곳 금오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화원유원지까지  18만평의 달성습지가 생성되어 있다.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달성습지가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등록되어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2급 동물인 삵과 맹꽁이 그리고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등 텃새와 철새등의 보금자리로 알려져 시민들의 사랑으로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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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거제고현맛집)거제포로수용소맛집 백만석. 금강산도 식후경인 거제8미의 백만석 멍게비빔밥이 최고. 


거제포로수용소 인근에 있는 백만석은 멍게비빔밥으로 유명하다. 4월~6월사이 거제에서 양식되는 멍게만을 다져서 백만석에서 개발한 양념소스를 버무려 짜지 않게 그냥 닝닝할 정도에다 저온에서 반 숙성을 시켜 보관한다. 음식상에 나가기 직전에 살짝 얼려 네모지게 얇게 썰어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깨소금 김가루를 넣어 따뜻한 밥과 함께 비벼먹는다. 따끈한 밥으로 인해 살짝 얼려진 멍게는 순식간에 풀어진다. 숟가락으로 쓱싹 쓱싹 비비면 입안에 어느새 군침이 고인다. 그때쯤이면 숟가락질하기가 바쁘다. 노릇노릇하게 비벼진 멍게의 향이 입안으로 퍼지면 거제 앞바다의 바다 내음이 오롯시 밥상머리에 올라와 있는 느낌이다. 잃었던 입맛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탕인 지리는 그 계절에 나오는 제철 생선을 거제도 통영 삼천포등 남해안에서 직송하여 항상 싱싱한 상태로 끓여 나온다. 이곳의 지리도 백만석의 특별 조리법으로 국물이 시원하며 담백하다. 특히 생선의 비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백만석의 멍게 비빔밥은 TV 3사에서 35회나 취재 경쟁을 벌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거제시의 8품8미의 향토 음식으로 백만석의 멍게비빔밥이 당당히 올라가 있다. 거제도에 와서 먹어 보지 않고 간다면 후회를 막급하게 하는 백만석 멍게비빔밥입니다.

 

 



 

 

 


☞(경남맛집/거제고현맛집)거제포로수용소맛집 백만석. 거제8미의 백만석 멍게비빔밥의 멍게 효능. 


못생긴게 맛은 좋아라며 멍게가 딱 그 짝이 아닐까.    몸 전체가 울퉁불퉁한게 바다에서는 가장 못생긴게 멍게도 그 중 한몫을 한다. ㅎㅎ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부르는데 멍게의 입은 십자 모양이고 항문은 일자모양이며 수온이 높은 여름철이 가장 맛이 좋을 때다. 그때는 글리스코겐이 다른때 보다 가장 많이 함유를 하고 있기때문이며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금속성분인 바나듐이 미량으로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타우린이 들어 있어 스테미너 식품이며 오메가3가 포함되어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이며 멍게는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한다.  여러모로 유용한 멍게를 보니 팔방미인은 멍게를 보고 하는 말인것 같다. 팔방미인의 멍게로 만든 백만석의 멍게 비빔밥 너무 건강 만점일 것 같다.

 


 
















음식상에 나가기 전에 살짝 얼려서 네모지게 나오는 멍게. 미리 백만석에서 개발한 소스와 함께 다져 반숙성을 시켜 보관을 한다.







따뜻한 밥과 함께 비비면 눈녹듯이 사르르 녹아 버리는 백만석의 멍게




계절에 맞는 싱싱한 생선으로 나오는 지리탕과 함께 먹는 백만석의 멍게비빔밥.







너무 맛이 있어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 백만석의 멍게비빔밥






















































◆거제포로수용소맛집 백만석◆

상호:백만석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47(상동동 960번지 2층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옆)

전화:(대)055-638-3300

메뉴:멍게비빔밥(1만2천원), 멍게고추장비빔밥(1만3천원), 생선회 덮밥,성게비빔밥, 등등 

주차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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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섬꽃축제, 해바라기가 국화과에 속한다는군요. 거제섬꽃축제

 

거제시 거제면에는 가을 축제인 거제섬꽃축제가 11월2일 부터 10일까지 9일동안 열리고 있다. 거제섬꽃축제를 찾아가는 입구는 정문과 후문쪽으로 두군데 있다. 필자는 거제시 스포츠 파크를 통해 들어가는 후문 방향으로 찾아갔다.


 






 

매표소 건물을 지나면 목재덱 다리를 건너가게 된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거제섬꽃축제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9만3천제곱미터의 큰 규모에  6개 분야 60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섬꽃축제는 1억송이와 150여종의 국화품종으로 100여개의 조형물로 이루어진 전국적인 규모의 꽃축제다.

 

 



 

후문에서 처음 만나는 꽃이 해바라기로 국화과라는 사실에 먼저 놀랬다. 태양을 따라 다닌다는 해바라기 그래서 방긋웃는 어린아이를 해바라기꽃에 비유를 한다. 마음속에 희망을 상싱하는 꽃으로 자리잡은 해바라기가 우리의 마음을 급 빙긋하게 만든다.

 

 



 

이제 도심에서는 좀체로 만나기 힘든 해바라기 거제시 거제면 가제섬꽃축제에 가면 어릴적 추억과 함께 만날수 있다.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가을꽃인 국화와 코스모스가 축제를 대표한다면 한여름 그 찌든 무더위도 태양을 피하지 않으며 오로지 태양만을  바라보고온 해바라기야 말로 거제섬꽃축제에서 가장 상징성을 가진 꽃이다. 거제섬꽃축제를 찾아 즐거운 추억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해바라기는 국화과로 1년생풀이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 우리나라전역에서 심어져 왔어며 해바라기의 어원은 "꽃이 해를 향해 핀다"는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다. 영어로는 Sunflower라하며.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것이다.  해바라기 씨에는 종자유가 포하되어 있어 식용, 비누원료, 도로원료등에 사용되며 한방에서는 구풍제와 해열제로 쓰인다. (다음백과사전 이상태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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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시 거제섬꽃축제, 가을철 축제의 으뜸 거제섬꽃축제


가을철 축제는 뭐니뭐니 해도 국화꽃 축제가 으뜸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거제섬꽃축제'가 알차고 엄청난 물량에다 규모면에서 단연최고다. 거제시는 지금 명품축제인 거제섬꽃축제가 지난 11월2일 부터 시작을하여 오는 11월10일까지 9일간 열리고있다. 필자도 지난 11월3일 일요일 이곳 거제섬꽃축제를 방문하여 관람을 하고 왔는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여 명실공히 거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시 거제섬꽃축제, 거제시 농업 개발원일원에서 열리는 가을철 축제 거제섬꽃축제


올해 8회째를 맞는 거제섬꽃축제는 거제시 거제면 남서로 3577호 거제농업개발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면적만 9만3천제곱미터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꽃을 필두로 코스모스, 해바라기, 선인장등 다육식물과 곤충 그리고 앵무새등을 함께 전시하여 관광객을 맞고 있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시 거제섬꽃축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철 축제 거제섬꽃축제



올해 거제섬꽃축제는 6개분야로 나누어 60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며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아이들도 쉽게 뛰놀 수 있는 놀이기구도 함께 설치하였다. 연인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가을섬꽃축제에서 다정한 연인이 꽃밭에 앉아 서로 사랑 고백을 한다면 상상만하여도 멋지지 않을까요.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과 손자손녀와 함께 이곳을 찾아 올  가을은 온가족이 함께 거제섬꽃축제에서 가족사랑도 느끼도록하자.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시 거제섬꽃축제, 1억 꽃송이와 야간개장도 하는 가을철 축제 거제섬꽃축제


야간개장도 합니다. 화려한 조명에 이름모를 꽃이 춤을 추는 야간에도 관람을 해보세요. 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꽃들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잔디광장에는 기성관등 100여개의 조형물이 전시되며 꽃이 무려 1억송이와 150여종의 국화품종이 전시되어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꽃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주 거제도를 찾아 시원한 바다도 거닐어 보고 꽃축제도 한번 찿아보길 권한다. 후회하지 않을 그런 곳이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시 거제섬꽃축제, 1년을 정성들여 키원낸 자식같은 꽃인 가을철 축제 거제섬꽃축제


거제섬꽃축제의 행사는 일회성 축제로 끝나는 게 아닌 거제시 농업 개발원에서 8회째 이어온 행사다. 거제섬꽃축제를 위해 찬바람이 슁슁 불었던 지난겨울에는 뜨거운 입김으로 손을 호호 불어 녹였고 땀을 삐질삐질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마다하고 꽃과 함께 보냈다. 잡초도 뽑고 시들어 아플까봐 물도 주고 뭍으로 보낸 자식마냥 어머니의 심정으로 애지중지 키워낸 자식같은 꽃을 작품으로 승화하여 거제섬꽃축제를 만들었다. 이번주에 모든 꽃이 만개를 한다. 가을꽃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8회 거제섬꽃축제 정보

기간:2013년 11월2일(토)~11월10일(일)/9일간 

야간개장 11월8일(금)~11월9일(토) 20:00까지 

장소: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

전화:055-639-6421~5

홈페이지:http://flower.geoje.go.kr/main/

































































































































































































◆거제섬꽃축제 홈페이지 (http://flower.geoje.go.kr/main/)찾아보기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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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떠나기 바쁠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전라북도 전주여행시 자주 찾는 곳이 전주역이다. 이곳에서 여행지로 찾아 바로 떠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침 일찍 도착을 했다면 어디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밥을 먹고 찾아가기를 몸은 원한다. 필자는 전주역 앞에서 하루 유하면서 저녁은 전주의 유명한 콩나물 국밥을 먹었던 뒤라 아침마저 콩나물국밥을 먹기가 싫어 전주역까지 어슬렁어슬렁 걸어 어디 먹을만한 집이 없나하면서 고개를 돌려 보니 전주역 앞 사거리에 대흥순대(063-246-4598) 국밥집 간판이 보여 찾아들어간 집이다.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국밥집은 이른아침이라 손님은 볼 수 없었지만 어머님들의 부지런함은 동서가 따로 없는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며 순대국밥을 시키니 잠시 기다리라며 곧 음식을 차려나오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먹음직스럽다. 내장국밥에 가까울정도로 내장이 수북히 들어 있는데 들께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구수한게 너무 맛이 좋아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부산에 비해 국밥가격도 아주 저렴하며 돼지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나지 않는 순대국밥에다 들어있는 고기또한 내용이 착실할 정도로 많은 양이라 누구나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대도시 역주위로는  보통 식당이 즐비한데 전주역 앞은 생각처럼 전혀 먹을 곳이 없어 그래도 요런 맛깔스런 대흥국밥집이 있어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이곳의 음식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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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전라북도 전주에서 가장 전주적인 대표음식은 무엇일까.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다. 이 두 음식 앞에는 전주를 대표한다는 의미인 전주자가 붙어 전주 비빔밥, 전주콩나물국밥이라 부른다.  외지인들이 전주를 찾아 왔을때 가장 먹고 싶어하는 음식도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으로 모두 전주식을 먹고 싶어 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외지인에게 아침에 권하는 전주 음식 콩나물국밥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찾는 외지인에게도 아침에는 전주식콩나물 국밥을 권하고 점심에 전주비빔밥을 권할 정도로 전주콩나물국밥은 전주에서도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서민음식이다. 이 콩나물 국밥은 이른 아침에 해장으로 최고의음식이다. 주독을 풀어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뿌리에 들어 있어 고통 받는 속을 풀어 숙취해소를 말끔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전주인에게도 인기를 얻는 전주콩나물국밥.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재미있는 전주이야기"의 권유리 저 "비빔밥보다는 콩나물 국밥이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재미있는 전주이야기(인물과사상사, 권유리 공저)" 에 보면 전주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이 책으로 엮어 놓았다. 전주 여행시 가장 어울리는 책으로 권유리저자는 전주콩나물국밥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한고장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그 고장 사람들이 가장 자주 먹고, 그 고장의 문화가 배어있는 음식을 접해야 한다. 전주시민들은 과연 전주비빔밥을 한해에  몇 차례나 먹을까? ~중략 ~전주를 찾는 분들에게  걷치레 없는 진짜배기 전주음식을 통해  전주의 향기를 전하고 싶을 뿐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독특한 수란과 끓이지 않은 국밥.


저자는 전주인이 그 만큼 즐겨 찾는 걷치레가 없는 진정한 전주 음식은 콩나물국밥이란 이야기다. 콩나물국밥은 두종류가 있다. 그 하나는 팔팔 끓는 뚝배기에 계란을 풀어 넣어 나오는 콩나물 국밥이 있고  또 한가지는 수란이라하는 중탕된 달걀과 뚝배기에 나오면서 팔팔 끓이지 않아 미지근 할 정도로 나오는 콩나물 국밥인데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전국에서 콩나물 국밥이 없는 고장은 없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의 광안리 해안가에도 그들만의 콩나물 국밥집이 나래비로 줄을 서 있다. 모두다 원조를 표방하며하는데 하나같이 전자인 팔팔 끓는 뚝배기의 콩나물 국밥에 입 천장이 딜정도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황태와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


후자인 수란과 미지근한 콩나물 국밥은 전주식으로 전주의 콩나물 국밥집들이 대부분 이 전주식을 따르고 있다. 전주 콩나물 국밥집은 이번 전주역 인근에서 하루 유하면서 찾아간 국밥집이다. '남문할매콩나물국밥(063-244-6489)'으로 콩나물국밥과 황태국밥 그리고 모주만 판매하는 콩나물국밥전문점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수란 먹는 방법.

친절하게도 국물이야기, 계란이야기, 콩나물이야기와 콩나물의 영양가에 대해 맛있게 먹는 방법등을 상세히 소개를 해 놓았다. 먼저 국밥과 함께 따라나오는 수란을 보자. 계란이야기에는 국밥에 계란을 넣지 말고 따로 먹어라며  계란에 국밥 국물 3~4 스푼과 김 3~4장을 함께 넣어 저어 먹는 방법이다. 필자는 평소 달걀 반숙도 싫어 하는 입장이라 영 내키지 않아 그냥 대충 먹었다. ㅎㅎ 



중탕을 달걀로 수란이라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전주 콩나물 국밥의 육수는 멸치 국물이 아닌 황태+무+멸치+다시마로  끓여 나오는 시원한 국물에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전혀 콩나물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이 다섯가지가 서로 맛을 내며 국물이 식어도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남문할매전주콩나물국밥, 필자는 전주콩나물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 전주 모주도 먹어 보지 못하고 왔다. 혹 또 방문할 기회가 되면 인목대비  어머니가 제주 귀양지에서 빚었던 술이라는 '대비모주'와 함께 다시 한번 먹어 보아야겠다.  

 



계산대에 계산을 할려고 보니 삶은 계란을 1~2개 꼭 먹어라며 해놓았는데 아쉽게도 먹지 못하고 왔습니다. 아마 남문할매콩나물국밥집의 주방쪽 계산대에 상세한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꼭 드시고오세요.










































◆남문할매콩나물국밥 영업정보◆

상호:남문할매콩나물국밥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66(전주역 인근 한양주유소앞)

전화:063-244-6489

메뉴:콩나물국밥(6,000원), 황태국밥(6,000원),, 모주(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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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섬진강에서 잡아 온다는 다슬기 성심회관.


전라북도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예로부터 물이 맑기로 소문이 난곳이다.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강물이 500리를 흘러 흘러 가며  하동과 광양의 경계를 따라 유장하게 흘러간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가  되는 섬진강의 유래를 보자. 임진왜란때 하동까지 들어온 왜구가 광양땅을 점령하기 위해서 섬진강을 건너는데 난데없이 수백만의 뚜꺼비가  나타나 모두 울어데니 왜구가 놀래 도망을 쳤다하여 그때부터 두꺼비섬(蟾)자를 붙혀 섬진강이 되었다 한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섬진강은 먹거리 많아 그중 다슬기도 하나, 성심회관.


이곳 섬진강을 따라 많은 먹거리가 포도알 달리듯이 주렁주렁  강가에서 성업중인데 하동의 섬진강에서는 재첩, 은어, 참게가 식도락가에게는 꼭 먹고 와야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섬진강에서 또하나 빠지지 않는게 있다, 다슬기다. 1급수의 맑은 물에서 자란다는 다슬기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다슬기, 고디, 올갱이, 다사리등 지역마다 지방마다 이름을 달리하며 서민의 영양 보충으로 인기가 있는 다슬기였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지방마다 다슬기 요리 달라, 전라도식 맑은 국물의 다슬기 성심회관.


지방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다슬기가 요리법 또한 다르다.  경상도식 충청도식 전라도식하며 각 지방에서 끓여내는 다슬기탕은 경상도식은 들깨가루를 갈아 넣어 국물이 걸죽하고 충청도식 다슬기탕은 씨레기기가 들어가며 칼칼하고 얼큰한 맑은 국물의 다슬기탕이 나온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맑은 국물이 제첩국 같은 다슬기탕 국물이 진국인 성심회관.


전라도식이라는 임실의 성심회관 다슬기탕은 하동의 제첩국처럼 부추와 함께 끓어나온다. 다슬기를 삶아 보면 국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맑은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좋은  진안의 성심회관 다슬기탕은 임실여행시 꼭 추천을 한다. 재첩보다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맑은 물 섬진강에서 잡아 온다는 청정의 다슬기만 사용하는 성심회관.


섬진강가를 따라가면 만나는 천담마을 구담마을등 산촌마을이 강을 따라 옹기종기 박혀 있다. 그 강가에는 아낙네들이 허리를 숙이며 무엇인가 열심히 잡고 있다. 청정수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로 성심회관에서 사용하는 다슬기는 모두 이곳 섬진강 다슬기를 거의 사용한다는 이야기.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유년시절의 추억의 간식 다슬기, 성심회관.


다슬기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동의보감을 보면 다슬기는 1급수에 살아서 그런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며 몸의 열도 내리고 갈증도 해소하며 해독 작용을 가진 식품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 앞에 번데기와 함께 많이 먹었던 요즘말로 하면 저렴한 건강 식품인데 지금은 귀한 음식이 되어 버렸다.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동의보감에서 만나는 다슬기 효능은 건강 식품, 성심회관.


컴퓨터등 티비를 자주 보면 눈이 충열되고 하는데 그때도 이 다슬기가 효염이 있다고 한다. 통증도 다스리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상승시켜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다슬기가 유용하다. 가정에서 전해내려오는 의학 상식에도 오장육부중 간염등 간에 관계된 병을 다스리는데 많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몸에 기운을 북 돋아주는데 그만큼 좋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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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맛집/임실맛집)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임실군 강진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다슬기탕 전문점 성심회관.


임실군 강진버스터미널 정면에 위치를 하며 다슬기탕에 가정식 백반처럼 맛있게 차려나오는 밑반찬이 모두 먹을 만 하다. 단체손님에게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침개가 덤으로 따라나온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부침개가 제공되지 않는다.









































































물맑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구담마을의 전경, 이런 맑은 물에서 다슬기를 잡아 온다네요.




◆성심회관 영업정보◆

상호:성심회관

주소: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강서리 517-1(강진버스터미널 앞)

연락처:163-643-1328

메뉴:다슬기탕(7,000원) 전문, 추어탕, 백반,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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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정지용의 향수가 생각나는 천담리 구담마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의 앞  구절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고향 같은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꿈엔들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무작정 길을 걷다가도  만나는 시골의 모습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곤 한다. 이제 나도 50줄에 들다보니 어릴적 고향의 모습이 무척 그리운가보다. 누구나 고향일것 같은  구담마을을 이번에 찾아보고 왔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은 향수의 싯구처럼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섬진강 물길이 회룡마을을 감아 휘돌아가는 정겨운 고향 같은 구담마을. 그 모습이 꿈속에서 본 고향마을과 너무 나 많이 닮아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천담리 구담마을.


안담울로 불렸던 구담마을은 마을앞을 흐르는 섬진강에 자라가 많이 나와 구담이 되었다는 설과  마을 앞에 급히 꺾여 나가는 개울에 아홉개의 소가 있어  구담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열댓집 남짓한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향기에 취한다. 광양 다압의 매실보다는 규모도 적지만 이곳에도 많은 집에서 매실 농사를 짓는다. 그 덕분에 전라북도 구담의 매실은 입바른 사람들에 의해 지명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가을이 어울리는 천담리 구담마을.


한적했던 산촌의 풍경은 지워지고 자꾸만 도회지의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구담마을, 편리를 쫓아가는 마을의 변화는 어쩔수 없지만 안타까움이 없지만은 않다. 매실향기을 쫒아 이른봄부터 이곳 구담마을은 활기를 찾는다. 격정의 여름을 지나면서 누런 들판에 내려쬐는 때약볕에 허수아비는 고개를 숙이고  10월의 구담마을은 가을빛에 완전히 젖어 있다. 집집마다 담장에 가지를  드리운 감나무는 주렁주렁 감이 금방 떨어질듯 달려있고  할일 없는 강아지는 꼬랑지를 흔들며 방문객을 반긴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천담리 구담마을.


구담마을 회관 앞을 내려서면 느티나무가 들어서있는 당산이 울울창창하다. 이곳은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광모 감독)"이 촬영된 곳이다. 이곳 당산나무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돌이의 풍경은 한장의 그림 엽서를 보는것 같다.  발아래 보이는 개울에 잠겨있는 징검다리는 TV 문학관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한부분을 촬영을 하였던 곳이라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회룡마을이며 섬진강이 순창과 임실을 이곳에서는 경계 짓고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덕치면 구담마을, 섬진강가의 천담리 구담마을.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발원해 500리(약225km)를 유장하게 흘러간다. 하얀모래로 유명해서인지 옛날에는 다사강이라 불렀고 고려에 와서는 두차강으로 불렸던 섬진강. 그 강가에 형성한 구담마을, 흘러가는 섬진강의 역사처럼 구수한 입담을 한바가지 쏟아 낼 것 같은 아름다운 고향길 구담마을 길을 따라 섬진강 둘레길이 강을  따라 시작된다. 

 

 

 

 

 

 

 

 

 

 

 

 

 

구담마을 전경.

 

 

 

 

 

 

TV문학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촬영하였던 징검다리.

 

 

 

 

 

 

구담마을 당산.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다.

 

 

아른다운 시절의 영화속 당산나무 숲(다음 영화 발췌)





 

 

 

 

담소를 나누시던 할머니. 카메라를 보시더니 포즈를 잡아 주신다.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포스트 (다음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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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김윤혜씨가 그의 출연작인 '소녀'를 한쪽 등의 어께부분에 헤나 문신으로 새기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깜찍하고 당찬이미지의 모습을 하고 레드카펫을 밟은 김윤혜씨 그는 평소에 악세사리를 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 홍보목적도 겸하고 심플하게 보여서 하게 되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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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전주비빔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여럿있다. 불고기 김치 비빔밥등이며  한류열풍을 타고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 비빔밥에는 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이 있지만 전주 비빔밥의 유명세가 더 있다하겠다. 그러나 진주와 전주의 비빔밥은 태어난 태생이 서로 크게 다르다. 먼저 진주비빔밥의 태생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다. 진주비빔밥 유래를 보자. 임진왜란때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될 유기에 처하자  민관군이 결사항전으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며 최후의 성찬으로 한마리 남아 있던 소를 잡아 큰 솥에 밥과 함께 비비며 나누어 먹었다는데서 유래한다. 진주비빔밥은 그런의미에서 전투식량이며 우리에게는 눈물젖은 비빔밥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음식 한류열풍의 주역 전주비빔밥 유래,


전북전주의 전주비빔밥은 명실공이 비빔밥의 대명사로 전국의 비빔밥을 평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먼저 그 유래를 보자. 전주비빔밥의 유래는 다양한 설이 전한다. 먼저 궁궐에서 전해졌다는데 조선시대 임금이 점심을 가볍게 먹을때나 종친이 입궐했을때 먹었던 식사를 말하며 한창 바쁜 농번기때 번거롭게 여러반찬을 준비하기 힘들고하여 그릇에 그냥 여러 음식을 섞어 먹었다는 것에 유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전주비빔밥의 역사는 문헌상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면 길지가 않다. 고작 200년전쯤에 나온'시의전서'에 처음 비빔밥을 '부븸밥'으로 소개하며 또 다르게는 비빔밥을  '골동반'이라 한다. 즉 '섞어서 비빈 밥'을 말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이 유명한 이유는?.



전주비빔밥의 유래를 알아 보았다면 왜 전주비빔밥이 유명하게 되었는지 보자. 전주시의 동쪽은 완주군과 임실군등이 전주를 빙 두르고 있다. 이곳은 평야보다 산이 더 많은 곳으로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산나물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고사리 표고버섯, 취나물, 더덕등과 애호박, 미나리, 고구마줄기, 숙주나물, 토란대등 맑은 공기와 청정의 물로 자연이 키워낸 무공해 나물로 만들어진 비빔밥의 재료들이 풍부하게 있는 덕분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전주비빔밥 그 영양가가 궁금해요.


전주비빔밥의 5할은 산나물로 이루어진다. 그와 함께 중요한게 참기름이다. 비빔밥에 참기름이 빠지면 '앙코 없는 찐빵'과 같다. 음식에 맛을 내는 참기름도 그만큼 중요한데 산나물과 참기름에는 세사미놀 성분이 많이 함유해 있어 암과 노화방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장 맛이 장맛'이라 할정도로 장류에서 으뜸으로 치며 중요하다. 그런 고추장이 비빔밥의 맛을 좌우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고추장에는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해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 맛집 한국관은 태조로에 위치,



전주비빔밥의 유래와 산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알았다면 이제 맛집을 찾아가자. 필자가 찾아간 곳은 전주한옥마을의 '한국관'이다. 전동성당이 있는 태조로에서 경기전을 거쳐 전주중앙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를 하고 있다. 2층으로 이루어진 한국관은 그야말로 한옥으로 지어져 전주한옥마을을 대표할 정도의 큰규모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한국관 전주비빔밥은 2대째 가업,


1971년 전주시 고사동에서 처음 문을 열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관의 전주비빔밥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전주비빔밥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밥은 소뼈를 삶은 육수로 밥을 지은다음 콩나물을 넣어 비빈다. 그리고 3년을 숙성시킨 조선접장으로 나물을 무쳐 올리고 고명으로 밤, 은행, 대추,  잣등을 올린다. 그 다음에 황포묵과 소고기 육회를 곁들여 마지막으로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내고 있다는 설명(한국관한옥마을 광고지 참고)

 

 

 

 

 

전주소리축제 기간에 찾아간 전주한옥마을은 그야말로 행복한 소음(?)이 진동을 했다. 한국관을 혼자 찿아가는 내마음이 조금은 불편하였다. 요즘 식당에 혼자가는 사람은 민폐라하여 선입견에 마음이 오그라들었는게 사실. 문앞에 직원에게 '혼자인데 들어가도 됩니까 '하니 '어서 오세요'하며 안으로 들어가라하여 부담없이 안에서 자리를 잡아 앉았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한국관 한분의 손님에게도 정성을 다해,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니 곧 밑 반찬과 유기 접시가 하나 차려진다. ㅎㅎ 반찬이 깔리는 것을 보고 놀랬는데 비빔밥에는 사실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다. 비빔밥에 그것고 혼자라 다양한 반찬이 차려져 미안한 감이 없진 않았다. 파전도 큼지막하니 아마 2인분으로 구워진 것 같았고 정갈한 밑반찬에 묵같은데 접시에 차려진 모습으로보아 요리라 해야할 정도로 품위있게 담겨  나왔다. 8가지의 반찬과 콩나물 국물 뒤에 직원분이 주메뉴인 비빔밥을 들고 나오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한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은 왜 놋그릇만 고집,


놋그릇을 유기그릇이라하는데 음식은 역시 정성인것 같다. 유기그릇을 들어보니 묵직하다. 그리고 유기그릇은 관리하기가 힘듬을 필자도 잘알고 있기에 음식에 담은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수 있다. 유기그릇은 음식에 생기는 식중독균을 억제하고 살균작용을 하며 옛날 임금의 밥상에서 독을 찾아내는데 사용되었을 정도로 우리에게 유익한 그릇이다.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전주비빔밥의 놋그릇이 좋은 이유,


유기그릇 색상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살균도 다 되어 있고 몸에 해로운 독소도 완벽히 제거된 것 같다.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비비는 게 아니라는 사실 잘 아시죠. 젓가락으로 비벼야 골고루 잘 비벼준다는 사실. 잘비벼진 비빔밥에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숙취해소에 좋은 시원한 콩나물국이 전주비빔밥과는 환상의 궁합이다. 전주비빔밥을 전주한옥마을의 한국관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본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맛의 평가입니다.

 

 

 

 

 

 

 

 

 

 

 

 

 

 

 

 

 

 

 

 

 

 

 

 

 





 

 

 

 

 

 


 

 

전주한옥마을 한국관 음식점 정보

상호:한옥관 한옥마을점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72-2 (전주한옥마을 내)

전화:063-2320074/0075

메뉴:놋그릇 육회 비빔밥(13,000원), 놋그릇 비빔밥(13,000원),

돌그릇 비빔밥(11,000원), 인삼 비빔밥(13,000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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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정읍과 임실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다목적 댐 옥정호,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붕어등,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와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사이를 가로막아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호수다. 1965년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는데 댐의 폭이 344.2m, 높이 64m, 15개의 수문에다 466백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메머드급이다. 옥정호를 끼고 도는 임실군의 운암면에는운암정이 있다. 예로 부터 정자 앞 강은 깊은 소와 물의 흐림이 매우 빨랐다.그리고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낮과밤의 일고차가 심하여 항상 물안개가 피어 올랐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터를 이룬 전주최씨 운암 최응숙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파천을 하게되는데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 가는 행렬속에 성균관 유생 52명이 선조를 따라 갔다한다. 그 중 이곳 운암면의 최응숙도 유생중의 한분으로 선조를 수행하며 동행을 하였고 임진왜란이 끝나자 바로 낙향을 결심한다.  그는 후학을 가르키며 섬진강가에  아담한 정자를 짓고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며 그의 호를 따 양요정이라 하였다.

 

 

국사봉을 오르는 전망대길 덱 계단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봄 가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는 국사봉 전망대는 이곳.


지금이야 수몰이 되어  옛 양요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현재의 장소로 옮겨와 복원이 되었다. 항상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어 그때문인지 최응숙의 호도 운암이다. 지금도 이곳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동으로 흘러가는 섬섬옥수의 섬진강은 다목적 댐 건설로 인하여 넓은 호수로 바뀌어 봄과 가을철에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들이 이곳 옥정호의 물안개와 작은섬 붕어등을 담기위해 장사진을 이루며 덩달아 국사봉 전망대는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의 유래를 보면,

임실의 강진면에는 옥정리가 있다.  마을에 옥구슬 같이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었다하며 조선중기때인 어느날 탁발승이 시주를 받으러 마을을 지나다가  마을을 보더니 물이 들어설 곳이라며 '머지 않아 이곳에 호수'가 생기게 될것을 예언하며 사라졌다. 그 예언 때문인지 실제로 이곳에 옥정호가 만들어졌다. 건설당시에는  운암호, 섬진강으로 불렸는데 그 전설로 인해 옥정호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외앗날로 지금은 금붕어를 닮아 붕어등으로 더 유명하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는 전주최씨의 종산으로 12명의 진사 배출이 국사봉의 유래, 


옥정호 최고의 전망대는 임실 운암면의 국사봉이다. 보통 국사봉의 한자어를 보면 나라국(國)자와 스승사(師) 또는 선비사(士)자를 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이곳 잿말의 전주최씨 집안에서 고려시대에 12명의 진사를 배출하여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전주최씨의 종산이다. 국사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옥정호는 선계의 모습이다. 하늘의 선녀가 요즘에도 있다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이곳의 경치에 홀딱 빠져 천상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였을 것 같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붕어등, 옥정호 절경은 넘실넘실 산등을 넘어가는 운해와 옥정호 일출,


필자는 지난 10월5일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각에 국사봉을 올랐다. 아쉽게도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옥정호의 운해를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집에와 사진으로 보는 옥정호의 운해는 하늘에서 선녀가 하얀 드레스를  나풀그리며 내려오는 모습이 운해로 화한것이 아닌지,  산등성이를 스물스물 넘어가는 운해의 모습이 선녀의 옷자락이 날개짓을 하는것 같아 입에서 찐한 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한점의 섬 붕어등 유래, 전국의 사진작가가 찾는 운암면 옥정호 붕어등, 

국사봉 오르는 길은 옥정호 둘레길의 '옥정호 마실길' 을 오르는길이다. 처음부터 덱으로 만든 계단이 시작된다. 이곳만 지나면 곧 첫번재 전망대와 만난다. 이곳에서 보는 옥정호와 그 속에 잠겨 있는 붕어등의 모습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좀더 높은 곳에서 금붕어를 닮은 붕어등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의 모습은 올라온 수고를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 옥정호 중간에 뜨 있는 붕어등은 옛지명이 '외앗날'이다. 문화해설사 강명자님은 "산의 능선 끝을 날등이라 하는데 바깥날등 이란 뜻으로  '외앗날이 되었다'는 해설을 하였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붕어등은 금붕어를 닮아 명명, 

현재는 옥정호의 붕어등이 많이 알려졌지만 197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서진 룸살롱 사건'의 범인이 이곳 붕어등에 낚시를 하면서 도피 생활을 하다 검거가 되는 사건이 터졌다. 그 당시 붕어등하면 모르던 사람이 '서진 룸살롱 사건 범인이 잡혔던 곳'하면 '아 그곳' 하고 알 정도로 유명세를 탓다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등의 모습은 염팡 금붕어의 모습이다. 옥정호를 헤움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큰 금붕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망대를 향해 올라온 사람은 이곳에서 거의 내려가지만 국사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산길을 약간 올라야 한다. 그리 부담이 가는 길은 아니다. 누구나 싶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산길에 전망을 여러곳 열어 준다. 옥정호 방면의 전망은 볼수 없지만 반대로 겹쳐지는 산의 모습을 보면서 임실이 산지가 70%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옥정호 드라이브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혀,


북으로는 모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동쪽으로는 주변의 산들과 완전 다른 엄청 큰 산이 멀리서도 보여 아마 저정도의 산 높이면 덕유산으로 여겨진다. 이곳 옥정호에요즘 인기있는 드라이브길이 조성되어 있다. 옥정호의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어울려 한폭의 한국화를 보여주는 이 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으로 뽑을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옥정호 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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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영광여행)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기둥이 두개.


천년고찰을 찾아 들어가는 길목에는 반드시 출입문격인 일주문을 지나게 된다. 절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으로 사찰의 규모를 나타내기도 한다. 보통  사찰에 따라 따르지만 일주문을 흔히 조계문이라고도 부른다. 범어사의 일주문은 조계문으로 부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위풍 또한 당당하다. 두개의 기둥이 일반적이지만 범어사 일주문은 네개의 기둥이 한일자 모양을 하고 있어 웅장하며 장엄함을 함께 보여준다. 

  









(전남여행/영광여행)울퉁불퉁 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기둥이 두개.


불갑사를 찾아가는 입구에도 큰 규모의 일주문이 반긴다. 다른 사찰의 일주문 보다 엄청 높고 웅장하며 공포에서 풍겨나오는 무게는 여타 사찰에서 느껴보지 못한것 같다.  불갑사의 일주문은 두개의 기둥으로 세워져 있는데 그 기둥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찰의 기둥은 깨끗하게 다듬은 원기둥을 사용한다. 그러나 불갑사의 일주문은 나무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기둥을 삼았다. 그러다 보니 울퉁불퉁한 가지가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으로 일주문을 받치고 있어  한번더 불갑사를 생각하게되는 것 같다.  대개 일주문등 큰기둥에는 수입목을 사용하지만 불갑사 일주문은 우리 느티나무를 자연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불갑사 여행시에 일주문의 기둥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보세요 








(전남여행/영광여행)특이한 모양의 기둥에 깜짝, 불갑사 일주문. 일주문의 의미 알아보기.


일주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조계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만법이 모두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져 있어 삼해탈문이라고도 한다. 즉 세속의 번뇌와 흐트러진 마음이 조계문을 통과함에 따라 마음을 다잡으며 진리의 세계로 들어 왔다는 것. 즉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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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는 남포동 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부산를 대표하는 설렁탕 곰탕집을 추천할때는 빠지지 않는 집이다. 서울깍두기로 남포동 옛 구두골목 입구에 있다.  유구한 세월 만큼 지금은 3대째 가업을 이어 내려오고 있다. 설렁탕, 곰탕 전문 음식점으로 일본까지 입소문이 나 일본 관광객들도 부산을 찾아 오면 꼭 찾는다는 서울깍두기(051-245-3950). 상호처럼 이집은 깍두기가 일품이다. 












(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국내산 한우만 사용한다는 남포동 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무우 말랭이 처럼 꼬들꼬들한게 씹는 맛이 달고 아삭하다. 설렁탕과 곰탕에 함께 먹어야 그 맛을 느낀다는 깍두기, 설렁탕과 곰탕에 깍두기가 없다면 앙코없는 진빵과 무엇이 다를까. 순수 국내산 한우 사골을 무쇠가마솥에 옛 방식을 고집하며 24시간을 푹 고아 그 국물에다 국밥을 말아나온다는 서울깍두기.  






6.25 전쟁통에 피난을 내려와 곰탕집을 시작하였다는 서울깍두기,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쟁통이라 그 당시는 식은 밥을 토렴을 하여  나왔다 하는데 지금의 서울깍두기는 어떤지 모르겠다. 꼭 식은밥을 말아 먹는 것 처럼 설렁탕이나 곰탕이 뜨겁지 않다는 것이다. 조금은 따뜻한 맛으로 먹는데 말이다.  






서울깍두기사골 국물이 시원한 느낌이다. 다른 곳의 설렁탕 곰탕보다 고기의 양이 엄청 많다. 한우고기를 그저 흉내만 낼 정도로 넣은게 아니라 고기의 맛이 부드럽고 질도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것을 알수 있다. 부산 여행시, 부산국제영화제등에서 꼭 빠지지 않는 부산 맛집, 서울 깍두기에서 가을철 입맛을 살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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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개요.

 

부산의 산을 꼽아보면 먼저 금정산을 생각한다. 그 다음이 진구의 백양산과 해운대의 장산으로 높이는 백양산이 조금 높지만 인기도는 장산과 호불호를 다툰다. 부산의 산중 3위 고봉은 자랑하는 장산은 해운대의 주산으로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여타 산 보다 한층 더 높아 보인다. 그런 장산이 최근까지는 부산시민에게는 환대를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해운대 장산과 좌동 일원이 군사시설에 묶여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큰 요인이되었다. 지금은 좌동에 신도시가 조성되며 군사시설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하여 새로운 산행대상지로 급부상하였는데 부산의 장산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없어 이번 기회에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산은 6천2백만년~7천4백만년 전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되었다. 정상일원의 능선에는 평평한 분지를 두었고 반여동과 센텀시티 방향은 급사면의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상상해보라 화산활동에 공룡이 이곳을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다녔다는 것을 말이다. 석기시대에는 장산에 장산국의 부족국가가 있었다하며 삼국시대에 와서는 이곳 장산국은 용맹하여 신라에서는 눈의 가시 같은 존재였다. 신라 탈해왕 23년에 거도장군에게 명령하여 장산국을 치게하였다. 부산인터넷 신문인 BUVI NEWS에서는 장산국에 대해 동국여지승람을 빌어 설명하였다.“옛장산국은 일명 내산국으로 대군을 일으켜 가야국을 쳤다. 그리고 신라가 이를 쳐서 거칠산국으로 두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장산의 이름에 관해서도 알아보자. 장산에는 돌복숭아가 여타 산보다 많아 장산으로 불렸다하는데 거칠산국의 뜻도 거친 복숭아를 의미한다는 뜻이다. 민간신앙에서 전해내려오는 “고씨레”도 장산국의 시조인 고씨성을 가진 족장의 설화에서 시작하였다하니 그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경로.

해운대의 장산은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대천공원에서 많은 산행이 이어진다. 그러나 장산 너덜길은 반송동의 윗반송인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시작된다. 산행경로를 보면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경동아파트~영산대학교 뒷 능선 갈림길~경찰훈련장 도로(등산로) 입구~반송3동 체육공원~장천사~위봉 갈림길~체육공원~동국아파트 갈림길~잇딴 너덜~성불사 갈림길~중봉 갈림길~무인산불감시카메라~억새밭-정상 갈림길~억새밭~목장터~장산 도로~헬기장~돌탑 오거리~덱 전망대~산성산 갈림길~삼한5차아파트를 거쳐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GPS 산행거리는 16㎞ 정도며 산행시간은 5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장산 너덜길은 시원한 조망권과 휴식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반송동 윗반송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 하차.

 

처음에는 장산순환허리길로 불렸는데 완전 개통후 이름을 다시 공모하여 장산 너덜 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장산 너덜길의 출발을 위해 반송동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시내버스는 이곳에서 되돌아 나간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이 남흥아파트며 왼쪽 2차로 도로를 걸어 간다.도로가 만나는 “T"자 삼거리로 정면 오른쪽이 삼한5차아파트 입구다. 그 왼쪽으로 스테인리스 봉이 설치된 난간의 좁은 길로 올라간다. 곧 숲으로 본격적인 너덜길의 시작인다. 산불초소와 안내도 그리고 장산너덜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삼환5차아파트 뒤 철망담장을 따라 가면 된다. 두 번의 갈림길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오른쪽의 넓은 길만 따라간다. 곧 영산대학교에서 올라오는 사거리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반송3동 동네체육공원(2㎞) 방향이다. 다시 만나는 사거리에 '장산 이야기 일곱째 고개' 안내판과 너덜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방향인 체육공원 이정표를 보고 간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장산순환허리길을 장산 너덜길로 바꾸다.

 

 

둘레길이라 그리 경사가 급한 곳은 없다. 처음부터 완만한 길을 걷는다. 잠시 뒤 뚜껑이 있는 고무통이 샘터다. 이곳을 지나면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왼쪽 길이다. 곧 송전탑 삼거리에서 오른쪽 편안하게 돌아가는 길이다. 10분 정도면 작은 봉우리를 돌아가면 급경사를 내려가게 된다. 곧 삼거리다. 왼쪽 길도 뚜렷하지만 이 길은 아랫 반송 방향 가는 길. 왼쪽 방향 직진길로 가 계곡을 건너면 경찰훈련장 입구의 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꺾어 자율방범초소 옆에 작은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등산로” 방향인 왼쪽 너른 길로 올라간다. 다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길은 넓게 이어진다. 첫 번째 갈림길의 오른쪽에 돌탑이 있다. 이정표가 없어 직진하기 쉬어 주의를 해야한다. 돌탑이 있는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낮은 돌담장이 길게 쳐진 반여3동 체육공원 테니스코트가 보이고 이정표(정상 4.8㎞)가 나온다.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틀어 코트 돌담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직진은 영산대역 방향, 왼쪽 출렁다리를 건넌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주봉은 위봉의 오기 주의요망,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직진하면 장천사로 오르는 넓은 임도와 만난다. 오른편에 약수터가 있다. 너덜길은 왼쪽 장천사 방향으로 오르면 관음상이 서 있는 주차장이다. 오른쪽 끝 화장실 옆으로 나간다. 만나는 송전탑 사거리에서는 재송동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직진하는 내리막 길이다. 곧 삼거리와 만나고 왼쪽 반여동 방향 오르막을 간다. 잠시 뒤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이정표에 “주봉 갈림길” 방향이다. 한참동안 “주봉 갈림길”이 나오지만 이 이정표는 “위봉”의 오기로 주의를 요한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최고의  장산전망대 장산너덜길.

 

30여 분 완만한 둘레길을 걸으면 '다섯째 고개' 안내판이 있는 위봉 갈림길인 능선 오거리다. 오른쪽이 위봉 방향이다. 너덜길은 직진 방향으로 능선을 넘어가는 10시 방향이다. '중봉 위 갈림길' 방향 내리막길이다. 곧 T자 삼거리와 만나면 왼쪽 방향, 약수터가 나어지만 식용불가로 먹을 수 없다. 사거리길에서 체육시설 방향으로 직진한다. 10여 분 뒤에 전망대다. 반여동과 금정구의 아파트가 금정산의 산허리가지 잠식하여 있고 아파트 위로 금정산 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지금부터 만나는 이정표의 '중봉 위 갈림길' 방향을 따라간다. 동국아파트 위 사거리를 지나면서 부터는 장산 너덜길의 이름답게 큰 바위가 엉켜있는 넓은 너덜이 나온다. 금강케이블카와 동래 방향에서 바라보면 장산의 긴 너덜이 이곳이다. 배산, 황령산과 금정산, 백양산 멀리는 엄광산등이 보인다. 장산이 왜 조망의 산인지 이곳을 걸어보면서 실감을 할 수 있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전망대 장산너덜길,

 

다시 너덜을 지나 20분이면 '셋째 고개' 안내판과 사거리다. 직진해서 폭포사 방향으로 간다. 물이 졸졸 흐르는 샘이 있고 이정표에 성불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 해운대의 우동인 센텀시티와 광안대교등 지금의 전망은 모두 잊어라 할 것은 같은 기막힌 조망을 선사한다.너덜을 지나 산 허리를 돌면 이정표가 있는 중봉 위 사거리다. 직진해서 내려가는 길은 대천공원 방향이다. 오른쪽은 옥녀봉과 중봉 방향, 너덜길과 억새밭은 왼쪽으로 꺾어 급경사를 오른다. 잠시지만 큰 나무가 없어 주변 전망이 탁 트인다. 무인산불카메라가 설치된 곳에 올라서니 가물가물 실루엣처럼 대마도가 아른 거린다. 장산 정상 쪽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이정표와 만난다. 정상과 억새밭으로 갈라지는 갈림길로 억새밭 방향인 오른쪽 길이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장산의 억새밭에서 가을 만끽.

 

 

편안하게 이어지는 오솔길로 너덜 한곳을 지나면 이곳이 군사시설물이 있었던 지역임을 알리는 지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억새밭이다. 솜털이 뽀송보송한 은빛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춘다. 장산에서는 가장 넓은 억새밭으로 역광을 받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산불감시초소 옆길을 따라 직진해서 내려가면 덱 계단이 나오고 이후 세군대의 갈림길과 만난다. 첫번째 삼거리에서는 왼쪽 장산마을 방향이며 다시 너덜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340도 꺾어 10m 가면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옛목장터로 이곳에 철쭉등을 조성해 놓았다. 흑염소가 무리를 지어 다니고 억새밭 사이로 가면 장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꺾어 포장도로를 따라 50m 뒤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흙길로 올라간다. 능선의 넓은 길에 너덜길 이정표가 있고 왼쪽의 임도 길을 따라가면 헬기장이다. 다시 산길이 시작되며 10분 정도 완만한 길을 가면 급경사 하산길이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원점회귀를 위해 경동아파트로 하산,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곧 반송의 개좌산과 운봉산 동부산대학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돌탑 오거리다. 왼쪽은 경찰 훈련장을 거쳐 반여3동 체육공원으로 내려가고 경동아파트는 체육시설을 가로질러 직진해서 반송2, 3동·기장 방향으로 간다. 곧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성산 방향으로 살짝 오르면 덱 전망대가 나온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모습에 넋을 빼 놓고 구경하다가 얼렁 자리를 뜬다. 곧 산성산 삼거리에서 반송 2, 3동 방향으로 진진한다. 바로 이정표 없는 Y자 갈림길에서는 왼쪽 방향으로 틀어 가면 사거리가 나온다.경동 아파트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왼쪽 방향으로 꺾어 내려간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영산대 방향이며 100m 뒤 만나는 경동아파트 갈린길 이정표 사거리에서는 직진해서 영산대 방향으로 하산이다. 송전탑을 지나 묘지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경동아파트 방향이며 곧 출발지인 삼환아파트 뒤 삼거리다. 5분이면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장산 너덜길을 마칠 수 있다.

 

 

 

 

 

 

 

 

☞(부산여행/해운대여행/장산너덜길) 해운대 장산 너덜길 산행 교통편.

 

 

장산 너덜길의 기점이자 종점인 반송동 경동아파트는 도시철도 4호선인 영산대역 2번 출구로 나와 189번과 189-1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남흥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장산너덜길을 걸을 수 있다.

 

 

※2013년 10월 1일 해운대 구청의 산림계 직원분이 전화를 하였네요. 반여동 마을 주민에게 질의를 하니 현재 국립지리원 발행의 지도에 나와 있는 위봉이 오기로 잘못되었다하며 주민들의 증언과 국립지리원에서 주(胄:투구주)봉이 맞다는 회신이 와 현재 장산 너덜길의  주봉 이정표로 모두 교체를 하고 있다합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전부 교체를 못하고 일부만 교체를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산행 포스팅의 위봉은 주봉으로 바로 잡지만 현재 이정표가 그대로 남아 있어 포스팅은 그대로 두겠습니다.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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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2013 보름달.



☞(팔월한가위대보름달)보름달 소원을 빌어 보셨나요. 이태백이 놀고 있다는 둥근달 구경하기.



 팔월 한가위에 달에게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다. 어릴때 엄마로 부터 달에게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소원을 빌어 보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ㅋㅋ 엄마가 나에게 거짓말을 한것일까. 달님이 나의 정성이 아직 미치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는걸까. 2013년의 달은 지난 추석보다 유난히 더 둥글다. 애플처럼 베어 먹은 사과가 아닌 온전한 둥근 모습의 대보름달이다. 이제는 내가 아이에게 가르친다. 둥근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달님이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고하니 ㅋㅋ ‘거짓말 하지마세요’ 하네요. 머리 다 컷다고 이제 씨도 안먹히는 보름달 이야기, 달에 토끼가 방아를 찍고 있다면 요즘 아이들 믿을까요. 다큰 아들의 반응이 궁금해 집니다. 그래도 팔월 대보름날 달을 보면 엄마가 생각난다. 블로그 이웃님 2013년 보름달을 보시면서 한가지 소원 빌어보았나요. 달님께서 아마 소원을 꼭 이루어주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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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개요.


부산의 산 중에서 아홉산은 두 개가 있다. 회동수원지를 끼고 있다하여 회동 아홉산과 철마면과 좌천을 경계한 철마 아홉산을 말한다. 두산의 높이는 354m와 360m로 도토라 키재기를 하듯이 비슷하다. 이번 산행은 회동수원지를 감고 있는 회동 아홉산을 포스팅하였다. 보통 회동동은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 동대교를 거쳐 아홉산을 찍고 철마면의 추어탕 집으로 하산을 하는 게 정설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손쉽게 반나절을 산행할 수 있는 코스로 힘도 들이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아홉산은 철마면 장전리의 장전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아홉산의 북쪽 끝에서 시작하여 회동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잡아보았다. 현재 아홉산 아래에는 부산 인근에서는 매우 큰 상수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한때 이곳은 출입을 할 수 없도록 엄하게 통제를 하였는데 최근에는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와 갈맷길이 조성이 되어 친숙하게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 왔다. 아홉산하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어릴적 이곳 오륜동 본동에 친구가 있어 가끔 친구를 따라 이곳에 가 볼 기회가 있어 오륜동에서 아홉산을 바라보면 엄청 크게 다가왔다.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아홉산에는 호랑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마을 어른들로부터 들었다며 수원지 건너 아홉산에는 가지 않는다고 하였다. 산 높이는 보잘 것 없지만 능선에서 회동수원지로 내려 뻗은 지능선은 보면 참빗을 연상하게 한다. 그만큼 많은 능선이 흘러내려 엄청 너른 품을 보여준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경로.



아홉산 산행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에서 나와 2-3번 철마행 마을버스를 타고 철마면 장전리 장전2교 삼거리에서 하차를 한다. 산행 경로를 보면 장전2교 삼거리~장전구곡가 빗돌~장전교 상수원 보호 표지판~철탑~장년산 정상(240m)~삼거리~219m봉~주능선 삼거리~333m봉~개좌고개 갈림길~아홉산 정상(354m)~347m봉~300m봉~전망대 봉~ 철탑~임도~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입구~99번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은 장전교에서 출발.



산행을 위해 철마행 2-3번 마을 버스를 이용하여 장전2교 삼거리에 하차를 한다.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최근에 도로정비를 하여서 구간구간 잘 정비되어 있다. 장전구곡가 빗돌을 지나 5분이면 장전교와 상수원 보호 구역 안내판 30m 앞에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나무에 ‘앞산(아홉산)’과 ‘회동수원지’ 안내판이 나무에 겹쳐 있어 쉽게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처음부터 된비알의 오름길이다. 70m쯤 올라서면 무덤 터가 나온다. 무덤 왼쪽 끝에서 산길이 열려 있다. 가끔 청미래 덩굴이 바지 단을 잡아당기지만 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30m 올라서면 왼쪽으로 바위쉼터가 있다 그러나 전망은 철마천 건너편에 도독고산이 막고 있어 신통치 않다. 다시 돌아나와 길을 오른다. 뒤돌아 보니 도독고산 줄기 뒤로 철마산과 거문산이 머리카락만 보여 주고 있다. 장전교에서 14분이면 철탑 밑을 통과한다. 왼쪽 나무 사이로 철마면소재지의 집들이 옹기종기 엉켜있고 멀리 좌천 달음산의 바위가 무게감 있게 느껴진다. 다시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 올라온 만큼 철마산과 거문산이 더욱 솟아 이제 허리춤쯤 볼 수 있다. 소나무가 여러그루 모여 운치를 더 하고 특이하게 돌을 모아 4각 모양으로 단을 쌓아 놓았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오륜동에서 보면 아홉개의 봉우리.



살짜기 봉우리를 오르면 산길은 편안하게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금정산 고당봉이 오똑 솟아 흡사 붓끝을 연상시킨다. 김해에서는 고당봉을 문필봉으로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왼쪽으로는 나무 사이로 철마면소재지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난다. 아홉산 방향은 직진한다. 10m쯤 가면 산길은 살짝 내려가고 정면을 보니 가야할 능선에 봉우리가 두개 겹쳐 보인다. 뒷 봉우리가 더 높아 아홉산과 연결된 능선으로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면 다시 약간 오르막 길로 다시 봉우리에 올라선다. 철마면소재지는 더 가까이 다가와 있고 장년산 정상까지는 능선길이 편안한다. 철탑에서 20분 소요. 정상이라지만 하나의 둔덕으로 주변의 나무로 인해 전혀 조망이 없다. ‘산그리움’에서 장년산 정상을 알리는 작은 푯말을 달아 놓았다. 진행 방향은 표지판 앞에서 왼쪽 능선을 30m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철마면소재지 방향이며 아홉산은 오른쪽 길이다. 산길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금씩 내려가고 옛 사거리로 보이는 곳에서 바닥을 찍고 밋밋한 봉우리를 올라서니 뚜렷한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은 회동수원지의 진명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아홉산 방향은 왼쪽 길을 따라 간다. 산길은 다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정면에 아홉산 능선이 더 높게 솟아 있다. 능선은 오른쪽으로 활처럼 휘어 내려간다.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사거리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은 회동수원지의 진명교 방향으로 다닌 흔적이 있어 보이나 직진한다. 묘지를 15m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의 직진 오르막 길이다. 처음 산행 중에 바위가 걸려 있고 전망이 열리면서 지나온 장년산 능선이 발아래 보이고 고개를 드니 철마산 거문산과 천성산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왼쪽으로는 금정산맥의 장군봉과 고당봉 능선이 흘러 상계봉 파리봉까지 확인이 된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조망권이 탁월.



오른쪽 바위전망대에서는 철마면과 정관으로 넘어가는 곰내재, 그 오른쪽으로 함박산(치마산) 천마산 달음산이 장막을 치고 그 앞으로 철마 아홉산이 있다. 아홉산 능선인 365m봉 직전까지는 서서히 올라간다. 이제 회동수원지의 상류 모습을 조금은 볼 수 있다. 구서동의 아파트가 금정산 허리춤에 말뚝을 박고 있고 파리봉과 나비암을 이룬 바위가 빛을 받아 반짝인다. 장년산 정상에서 35분이면 아홉산 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은 철마면 소재지 방향 아홉산은 오른쪽 내리막길이다. 40m 내려서니 왼쪽으로 개좌산이 우뚝 솟아 있다. 아홉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은 고만고만한 능선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능선에만 올라서면 그만큼 힘들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다. 살짝 올라서는 지점에 이씨(李氏) 표지석을 지난다. 333m봉에 올라서면 산길은 왼쪽 방향 갈림길이 열린다., 개좌고개 방향이다. 오른쪽 직진길로 내려선다. 다시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의 뚜렷한 길은 개좌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홉산은 직진한다. 살짝 올라 능선을 따르면 또다시 갈림길 직진한다. 하늘이 조금씩 열리더니 갑자기 정면이 뻥 뚫리며 바위 봉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 올라서니 누군가 매직으로 아홉산 353m이라 적어 놓았다. 오른쪽 회동수원지와 부엉산의 절벽인 오륜대를 정면에서 볼 수 있다. 갈림길에서 20분 소요, 직진하면 다시 전망대 회동수원지 방향으로 많은 능선들이 갈라져 나간다. 흡사 참빗을 연상시킨다. 여러번 갈림길을 거치지만 능선을 따르는 산길을 택해 간다. 능선길은 서서히 전망이 열린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부산 상수원 회동수원지 조망 운치.



도착지와 부산시내의 우후죽순처럼 솟은 아파트하며 회동동과 황령산의 모습과 삭막한 빌딩의 모습을 보는 그것도 장관이다. 능선은 편안하게 이어진다. 또 다시 전망대가 나타나며 회동수원지가 온전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산속에 잠겨 있는 수원지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운치가 있다. 산길은 다시 내려서며 돌탑이 서 있다. 살짝 오르막을 가면 그 끝 왼쪽에 바위가 툭 불거져 전망대가 열린다. 이곳에서 걸어왔던 아홉산 능선과 개좌산 운봉산 그리고 회동수원지 금정산등을 원 없이 바라 볼 수 있다. 산길은 곤두박질 치듯이 내려서며 갑자기 앞에 바위가 툭 튀어나오면서 낭떨어지 전망대가 나온다. 건너편 봉우리에 단풍 빛이 선명하다. 급경사라 산길에 잔돌이 많아 미끄럽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을 하며 안부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직진하여 능선을 오른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하니 하산길은 왼쪽에 있다. 오른쪽에 10m 내려가면 절벽위에 마지막으로 회동수원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소나무와 함께 운치를 더한다. 이곳에서 마음껏 구경을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 잠시 뒤 철탑에 내려서면 전망이 나오고 회동수원지 하부댐과 기치창검을 두른 것 같은 해운대 센텀시티의 고층 빌딩이 맹렬하게 솟구쳐 있다.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상현마을로 가는 길이다. 왼쪽 임도 길을 따라 철탑을 지나면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동재교를 지나면 99번 버스종점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회동수원지에 솟아 있는 아홉산 산행 교통편.


장전교 들머리를 가기위해서는 도시철도 1호선 종점역인 노포역으로 가야한다. 역을 나와 왼쪽으로 마을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서로 붙어 있다. 철마행 버스는 도시철도 범어사역에서 출발한다. 오전 7:25, 8:05, 8:45, 9:40, 10:25, 11:40, 30분 이내 도착한다. 회동동 도착지에서는 99번, 42번 179번 버스가 수시로 운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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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동래맛집)복국맛집 금수복국 동래점. 일본에서 건너온 복어요리 부산이 유명한 복어 맛집 이유 있네. 금수복국 동래점


부산의 음식중 하나인 복어는 먹을 만한 맛집도 여러곳 있다. 왜 부산이 복요리로서 유명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보면 부산하면 바다를 빼 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뿐들어 이 복요리가 가까운 이웃 일본에서 국내로 건너온 요리다. 그 덕택으로 일본과 가까운 부산의 지리적 여건으로 특히 부산에서 많은 복요리점을 만날 수 있다.







☞(부산맛집/동래맛집)복국맛집 금수복국 동래점. 복국에 뚝배기를 처음사용한 금수복국 체인점. 금수복국 동래점


부산에서 복요리를 대표하는 곳이 1970년 해운대에서 창립한 금수복국으로 그 당시의 복식당에서는 일반 국그릇에 복국을  담아 나오는데 금수복국에서 뚝배기를 활용한 복국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를 하였다.




 



☞(부산맛집/동래맛집)복국맛집 금수복국 동래점. 뜨거운 복국이 맜있어요. 금수복국 맛집 이유 있네. 금수복국 동래점


한국사람의 특징은 목욕탕에서 여실히 나타나는데 뜨거운 탕안에서 연신 '어허~시원하다'를 연발한다. 그 만큼 우리 민족은 뜨거운것에 길들어져 있다. 모든 국들은 팔팔 끓어 따뜻하다 못해 데일정도로 뜨거워야 후~ 후~ 불어 데면서 오늘 잘먹었다고 생각한다. 금수복국에서는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이유는 뚝배기로 팔팔 끓여 나오는 복국의 시원한 참맛 때문이 아닐까.



   



☞(부산맛집/동래맛집)금수복국 동래점. 금수복국 체인점. 금수복국 동래점

뚝배기로 만든 복국을 먹기 위해 해운대로 달려 갈 수 없고 현재에는 집주위에도 금수복국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본점과 똑 같은 시스템으로 체인화하였는데 2005년 5월 동래점을 오픈하여 언제든지 뚝배기에 끓인 복국을 먹을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메가마트 동래점 맞은편의 금수복국 동래점(051-553-7700)이다.


  



☞(부산맛집/동래맛집)금수복국 동래점. 복지리와 매운탕으로 구분하는 복국. 금수복국 동래점


토요일 저녁시간도 넘겨 찾아갔는데 그때에도 많은 손님들로 홀은 꽉 차 있다. 안내를 받으며 겨우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는데  복지리와 복매운탕을 각각 주문하였다. 원래 복국은 양념을 첨가하지 않고 미나리 콩나물 파를 넣어 복지리의 시원한 참맛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다. 복요리의 원조인 일본에서는 미나리의 강한 향으로  복의 참맛을 잃어 버릴까봐 미나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이 우리의 복지리와 차이라면 차이이다.


 



필자는 복지리보다 갑갑한 속을 풀어주길 위해 복 매운탕을 주문하였는데  내용은 복지리와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매운탕의 양념장인 고추가루와 고추장이 들어가 입안을 파고더는 강한맛과 붉은게 특징이다.  경사도 말로 닝닝한게 싫다면 확 쏘는 복매운탕도 괜찮을 것 같다. 







☞(부산맛집/동래맛집)금수복국 동래점. 사나이의 가슴을 울리는 화끈한 복매운탕 . 금수복국 동래점


사실 복매운탕을 받아서 먼저 국물 맛을 보았다. 처음에 입안으로 확하며 매운 맛은 들어오는데 그 이외의 맛은 느낄 수 없었다. 앞의 동료에게 아니 매운탕 국물이 왜 이리 맹맹하노 하면서 먹었는데 자꾸 먹을 수록 복매운탕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부산맛집/동래맛집)금수복국 동래점. 식도락가 소동파도 격찬한 복어요리,금수복국 동래점


이참에 복음식에 대해 알아보면 북요리의 진수는 복 회에 있다. 그러나 복어는 맹독성 어류로 내장과 껍질 피등에 사람을 중독시켜 절명케할 독을 가지고 있다.취급을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다는 말이다.  생선요리중에서 전문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마 복요리뿐이 아닐까 싶다. 맹독성을 가진 복을 두고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죽은과도 맛 바꿀만한 가치가 있다'고 복어 맛을 격찬 하였다. 사람을 절명케할 독을 가진 복이지만 그 맛은 필자같은 초자는 상상을 하지 못하는 숨은 맛이 있는 것 같다. 


 

    

복지리.




소동파는 시와 음식에 두루두루 일가견이 있는 송대 최고의 맛객 마니아 였나보다. 특히 대만국립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돌로 된 동파육은 소동파가 돼지고기 수육의 맛을 보고 붙혀진 동파육과  너무 똑 같다. 돼지고기수육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대만국립박물관의 70만점 유물중에서 꼭 보고 와야할 보물 1위 동파육. 음식에 관한 소동파의 이야기가 많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을 짐작할 수 있다. 







☞(부산맛집/동래맛집)금수복국 동래점. 와신상담 고사성어 월나라 '서씨의 젖'에 비유한 복어요리. 그만큼 맛있다는 의미 금수복국 동래점


소동파의 시에 나오는 복은 황복을 말하는데 일반의 복보다 몆배 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하여 이를 보고 '서씨유'라 하였다. 그 뜻을 보면 '서씨의 젖'인데  서씨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여인이다. 월나라가 오나라에 망하자 서씨는 오왕 부차의 애간장을 녹여 월나라에 의해 오나라를 다시 망하게한 여인이다. 용맹한 부차도 여인의 치마자락에서 헤어나지 못하게한 서씨, 사람의 애간장을 끓이게 하였던 서씨의 젖을 복어맛에 비유를 하였을 정도라하니 복어 맛이 대단한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복매운탕.



요즘 같이 기후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복국 한그릇으로 속을 달래 보면 어떨까요. '서씨의 젖'이라 부를 정도로 맛있다는 복어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금수복국 동래점. 복지리와 복매운탕으로 속을 시원하게 풀어 보면 어떨까요.


이곳 음식점의 음식은 저 개인의 입맛입니다. 



  








































































◆금수복국 홈페이지 캡쳐




(금수복국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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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여행)해운대 장산 걷기. 대천공원에서 쉬엄쉬엄 걸어 보는 장산 둘레길.


장산은 부산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하나의 거대한 암봉으로 낙동정맥의 종지부를 찍는 곳이다. 두번째가 금정산에서 몰운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잇기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해 솟은 봉우리로 부산의 산에서 2번째로 높다. 그 다음이 해운대구의 중심에 솟아 있는 피라미드 같은 모양이 장산이다. 장산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조망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광경을 보여준다.






이곳 장산 아래에는 해운대의 근간을 이루는 신도시가 조성이 되어 있다. 폭포사를 끼고 흐르는 계곡은 이곳 좌동 시민에게는 대천공원이란 이미지를 넘어서 하나의 생활속에 존재한다. 그만큼 해운대에서는 장산이 중요한 위치다. 부산 시민의 휴식처 장산을 휘~~~둘러 보는 길을 걸어 보았다.



 



해운대구 좌동의 대천공원에서 시작한다. 물론 장산에서 가장 빼어난 계곡이 이곳이며 장산에서 유익한 폭포가 있고 사찰이름도 폭포사라 부른다. 이곳을 입구로하여 폭포사 방향으로 걸어간다. 








산림욕장 표지석이 있고 많은 시민들로 붐빈다. 맞은편에는  장산안내도와 장산산림욕장 안내도가 있다. 정상 체육공원 방향의 넓은 길을 따라 오른다.














산림욕장을 지나면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폭포사 체육공원방향, 오른쪽 산길로 접어 든다. 이정표에는 체육공원(산책로) 0.9km를 알리고 있다.










산림욕장의 산책길이라 그런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안한 길이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ㅔ서 올라오는 길은 체육공원과 폭포사에서 오는 길이고 장산마을은 오른쪽 오르막이다. 작은 바위에 원각사가 표시되어 있다.



















먼저 만나는 독립가옥. 음식점을 겸하고 있다 이곳 집앞 갈림길에서 독립가옥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해운대 해수욕장 옆의 동백섬과 센텀시티의 고고의 빌딩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곧 원각사 절집을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건너편 장산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솔길을 따라 쉬엄쉬엄 가게된다.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오솔길로 능선이라 그런지 건너편에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등줄기의 땀을 식혀준다. 






해운대의 고산마을인 장산마을로 아직도 이곳에서 생활을 한다. 이곳은 군부대에서 올라오는 길과 서로 만난다. 오른쪽의 부대 방향으로는 일반인은 출입을 할 수 없다. 반드시 왼쪽 임도를 따라간다. 
















마지막 집을 빠져나감면 왼쪽으로 가을이 왔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억새가 장산과 함께 멋진 연출을 준비중이다.

곧 하얀 솜털을 흐트리며 장산의 추억을 이야기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구곡산 모롱이를 한굽이 돌면 전봇대에 볼록거울이 붙어 있다. 이곳에는 아무 이정표도 찾을 수 없다. 그저 볼록거울이 이정표 구실을 한다. 거울 왼쪽으로 오솔길이 넘어간다. 사거리와 만나고 직진하여 산비탈로 이어진 넓은 길을 따라간다. 걷기에는 너무 좋은 오솔길이다. 장산에도 이런 길이 숨어 있다니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다시한번 걸어 보고 싶다. 











좌천의 달음산과 대운산 망월산의 매바위등 기장의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른쪽 끝에는 요즘 뇌물수수로 한창 시끄러운 고리원자력 건물도 보인다. 약수터에서 목도 축이고 돌탑도 지나며 걸어가는 길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다.










































이길의 끝에는 돌탑이 있는 오거리다. 오른쪽 체육공원을 지나가는 길은 부산 5산종주길로 이어지고 또한 기장의 산성산 방향이다.  왼 콬크리트 포장이 된 반송방향으로 내려간다.





곧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막고 선다. 경찰견 훈련을 한다는 곳으로 일반인은 출입을 삼가해야하며 왼쪽 체육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테니스 코트장이 있는 체육공원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장산 너덜길 이정표. 이곳에서 출렁다리를 건너게  된다.  직진은 영산역 방면...


 







장천사 아래 갈림길로 이곳에는 샘터가 있다. 자외선으로 소독을 하여 내 보낸다는 약수터에서 왼쪽 장천사 방향을 올라간다. 장천사와 큰 관세음보살상 사이로 올라서면 장산능선상에 있는 헬기장 방향의 오름길이다. 


















급경사로 이어져 힘은 들디만 중간에서 만나는 전망대가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발아래 윗반송 아랫반송으로 불리는 반송리며 그 뒤로 운봉산과 개좌산, 아홉산, 장군봉, 금정산 고당봉, 파리봉등 부산시의 동래구와 금정구의 모습까지도 시원하게 보여준다.

















능선에 올라서면 엣 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난다. 이곳이 억새밭으로 전에 목장이 있던곳이 현재는 억새밭으로 변했다. 장산에서 만날 수 있는 억새밭으로 부산에서는 억새의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 중의 한곳이다.














폭포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오른쪽으로 억새밭이 나무들 사이로 흔들린다. 조금만 더 지나면 솜털을 흩날리는 억새의 장관을 볼수 있다.





















장상에도 많은 너덜이 있다. 그중에서 규모가 꽤 큰 장산너덜을 만날수 있다.





체육공원 직전의 야경. 주변에는 어느새 어둑어둑하니 사위가 잠들어 있다.  약 14km의 거리며 쉬엄쉬엄 걷다보니 5시간쯤 걸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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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교에서 바라본 금정산 능선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부산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이 기장군이다. 그리고 지역이 넓은 만큼 가장 많은 산군을 가지고 있다. 기장을 대표하는 산으로는 달음산과 대운산 철마산등 400~700m의 산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기장군과 경계를 짓고 있는 서쪽에는 금정구가 자리한다. 금정구와 기장군 철마면의 물이 흘러 잠기는 곳이 회동수원지로 부산에서 가장 큰 상수원지이다. 이곳은 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엄격하게 통제가 되었지만 근래에 와서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함인지 지금은 회동수원지를 삥 둘러 수변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고름재~도독고산은 시민들의 통행이 거의 없는 100~200m의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산세를 보면 둘레 길을 걷는 느낌이다. 그래도 산은 산, 근교산이 다 그러하듯 짧은 오르내림이 여러번 반복되는 코스로 권투에서 잔 펀치를 많이 맞다보면 ko패를 당하듯이 이 번 산행도 쉽게 보면 곤란하다. 회동수원지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볼 수 있는 조망은 살포시 내려앉은 나비를 보는 것 같이 온화하다.

 



 

출발지 상현마을

 

 

회동수원지.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산행 경로.

 

이번 산행은 회동수원지 상류인 선두구동의 상현마을에서 출발한다. 산행 경로를 살펴보면 상현마을 버스정류장~선동교~강릉김씨 상현당 입구~ 웰빙 주말농장 입구~동래 정씨 묘~애국지사 추규영 묘~잇단 갈림길~금정산 전망대~삼각점봉(264m, 지형도에는 261m)~송전탑~고름재~삼거리~252m봉~공덕산 갈림길~266m봉 거문산 갈림길~벌목지대 사거리 고개~216m봉~산불지역~도독고산~극락암~장전교~장전구곡가 돌비~장전2교 삼거리~진명교~웰빙주말농장~상현마을로 도는 원점 산행 코스다. gps 산행거리는 약 14㎞ 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 소요된다. 휴식시간과 산길의 상태를 감안하며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한다.

 

 

 

들머리에 있는 동래정씨묘

 

 

애국지사 추규영씨묘

 

 

 

 

멀리 회동수원지가 보인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동래정씨 묘에서 산길 진입.

 

상현마을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산행이 시작 된다. 철마 방향으로 회동수원지를 끼고 도로가 이어진다. 갈맷길이며 이길을 따라간다. 잠시 후 선동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강릉 김씨 상현당 입구와 만나고 철마방향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현재 이곳은 도로정비가 잘 되어 있다. 음식점인 죽림원 간판을 지나 100m쯤 가면 아직 도로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아 폭이 1차로로 줄어드는 지점이 나온다. 왼쪽에 웰빙주말농장이고 농장 입구 간판 맞은편에 동래 정씨 무덤이 있다 무덤이 산행 시작점이다. 무덤을 돌아 올라간다. 그 위에 1919년 동래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해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추규영 묘가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아쉬운점은 금정구청이 설치한 안내판이 무덤 앞에만 있어 도로 입구에도 안내판을 세워주길 바란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곳에 애국지사 묘가 있는 사실조차 알 수가 없어 아쉽다.

 

 

 

사거리 안부.왼족이 상현당으로 내려가는 길

 

 

전망대에서 본 금정산 주 능선

 

 

 

 

 

 

고름재

 

 

 

무덤을 잇달아 지나면 산길은 묵은 듯 가느다란 길로 변한다. 왼쪽에 농장임을 표시하는 녹색 그물망이 쳐져있고 길은 토끼길 처럼 희미하게 이어진다. 그물망도 왼쪽으로 돌아내려가고 산길은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최근까지 뚜렷한 산길이었는데 지금은 잡풀이 많이 웃자라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길은 살짝 내려간다. 완만한 오르내림을 10여 분 하면 펑퍼짐한 둔덕 같은 봉우리에 소나무가 빼곡하다. 나무사이로 부엉산의 오륜대와 회동수원지를 비로소 볼 수 있다. 능선을 따라 산길은 왼쪽으로 돌아간다. 펑퍼짐한 능선을 따라가면 상현당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와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간다. 곧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이번산행에서 중요한 갈림길이다. 답사로는 반드시 왼쪽 길이다.

 

 

 

 

 

252m봉에서 본 조망. 오른쪽 긑에 장산도 보인다.

 

 

벌목지대에 내려선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금정구와 기장군 철마면을 연결하는고름재.

 

완만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데 사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왼쪽은 상현당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오른쪽의 산길은 사라져 가고 있다. 이고개가 철마면에서 상현마을로 넘어가는 옛고개로 옛날에는 많은 통행이 있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소나무 재선충으로 훈증 중인 안부 사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틀어 능선에 올라간다. 능선을 따라 15분 올라가면 우뚝 선 큰 바위를 지난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사이로 경부고속도로와 지경고개 금정산 고당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르막을 살짝 오르면 제법 큰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바위 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금정산 주능선을 관망할 수 있다.  깨끗한 금정산의 능선을 볼 수 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면 삼각점 봉(264m·양산 315)이다. 산세는 낮지만 엄청 깊은 곳으로 들어 온 느낌이다.

100m를 직진하여 가면 묵은 임도길에 내려선다. 직진하는 오른쪽 능선길 대신 왼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을 내려간다. 철탑을 세우기 위해서 뚫은 임도로 보여 ‘근교산’ 리본을 촘촘히 달아두었다. 이 길은 송전탑에서 사라진다. 송전탑 아래를 빠져나와 정면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시야에 우뚝한 봉우리가 왼쪽은 철마산이며 오른쪽은 거문산이다. 10분동안 완만하던 능선은 왼쪽으로 길이 꺾여 내려간다. 희미하게 있던 길도 이곳에서는 사라지고 근교산 리본을 잘 확인하고 내려가면 고름재에 무사히 내려서게 된다. 혹 근교산 리본을 찾을 수 없다면 오른쪽 방향으로 조심해서 내려가면 얼마 안가 도로에 내려선다. 기장군 철마면에서 금정구 두구동을 넘는 유일한 도로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철마면 소재지도 보인다.

 

 

고름재와 상현마을로 가는 도로.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철마산과 거문산 멀리 장산등도 보여.

 

왼쪽 도로를 따라 금정구 방향쪽으로 올라간다. '금정구 선동' 도로표지판에서 20m 더 가면 오른쪽 산으로 오를 수 있는 희미한 지점을 찾을 수 있다. 무작정 올라 왼쪽으로 비스듬히 돌아서 능선으로 오른다. 이곳에도 산길은 기대하기 어렵다. 청미래 덩굴이 바지 단을 잡아 당기지만 못갈 정도는 아니다. 예전에 넘어 다닌 고갯길이 보이지만 지금은 묵은 길로 변해 있어 사람이 통행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능선만을 따라 가면 오른쪽에 농장이 자리한 독립가옥을 보게 된다. 이곳부터는 능선을 오르는 희미한 길이 보이고 곧 펑퍼짐한 봉우리에 오른다.

오른쪽으로 길을 만들다 싶이 내려간다. 곧 뚜렷한 등산로와 만난다. 왼쪽은 금정구 두구동 임석·수내마을 방향에서 올라오는 산길이다. 진행방향은 오른쪽이다. 산길은 조금씩 올라간다. 왼쪽으로 공덕산에서 오는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철마산이 쫑긋 솟아 있다. 15분 이면 252m봉에 오른다. 삼거리며 오른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고름재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가게 된다. 남쪽 방향만 전망이 트인다. 개좌산과 운봉산 뒤로 해운대 장산도 보인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뒤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수내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이다. 20m 직진하면 무덤 앞 갈림길이다. 왼쪽은 공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며 도독고산은 오른쪽 무덤 뒤로 올라 간다. 지금까지는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의 경계를 따라 걸었지만 이제 부터는 기장군 철마면 안으로 들어선다. 265m봉을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 방향이다. 바로 무덤과 만나고 산길은 266m봉으로 약간 올라간다. 봉우리에서는 왼쪽으로 리본도 붙어 있고 뚜렷한 길이 내려간다. 이 길은 거문산과 철마면소재지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탈출로로 하면 된다. 도독고산은 직진형 오른쪽 내리막이다. 30m 뒤에 가장 중요한 갈림길과 만난다. 엉뚱한 방향으로 빠져버리는 직진형 오른쪽 길이 뚜렷하게 내려가 무심코 따라가면 완주를 할 수 없게 된다. 주의를 해야한다. 가야할 왼쪽 능선은 보이지도 않고 산길의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출발지 상현마을로 가는 갈맷길 코스.

 

 

장전구곡가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철마면 소재지로 향하는 능선길을 걷다.

 

하지만 이곳만 내려서면 다시 희미한 길이 연결된다. 잠시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능선은 한결 부드럽게 이어진다. 산길의 흔적만을 따라가면 되는데 능선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오른쪽 내리막으로 간다. 10분 후 면 벌목을 한 상태로 도로 공사 중인 고개가 나온다. 여기서 그동안 갑갑하게 내려왔던 산길을 일시에 보상을 해 주는 느낌이다. 10여분 산길을 올라가면 216m봉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산길은 다시 희미하게 바뀌고 편안한 능선도 잠시 넘어진 나무에서 근교산 리본을 유심히 찾아야 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토끼길을 따라 가면 다시 능선이 연결된다. 예전의 고개 길 흔적이 남아 있고 이 곳을 지나면 옛날 초소 같은 건물이 있었던 모양의 구조물을 만난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각형으로 남아 있는 공터를 지나 희미한 능선 길을 올라 철마천과 금정구로 넘어가는 도로가 보이는 능선에 오른다. 산불의 흔적도 보이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틀어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이제 철마면 소재지와 왼쪽으로 달음산의 모습도 보게된다. 목적지가 다 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무덤을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펑퍼짐한 도독고산 정상에 오른다. 풀이 무성한 정상을 지나면 내리막이다. 무덤을 잇달아 지나 10여 분 내려가면 극락암을 거쳐 장전마을 도로에 내려선다. 왼쪽은 철마면 소재지 방향 이고 상현마을은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부산시에서 지정한 갈맷길로 철마천을 끼고 이어진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고 싶다면 왼쪽 장전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노포역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상현마을은 도로를 따른다. 먼저 장전교를 지나고 굽어도는 곳에 장전구곡가의 시비가 서 있다. 다시 산모랭이를 돌아가면 장전2교 삼거리로 오른쪽은 두구동 방향이며 회동수원지와 출발지 였던 상현마을은 직진길이다. 지금도 도로공사가 진행중으로 이곳에 도로 확장 공사가 왜 필요한지 알 수 가 없다. 이길을 따라 걷다보면 옛 다리를 허물고 다시 다리를 만드는 지점이 나온다. 옛이름이 ‘진명교’다.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걸어 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공사중인 다리를 건너 먼지 풀풀 나는 도로를 따라가면 웰빙주말농장을 지나고 90여분만에 출발지인 상현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장전2교 삼거리

 

 

진명교. 현재 새로 다리를 세우고 있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교통편.

 

금정구 선두구동 상현마을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구서역 2번 출구로 나간다. 도로 건너편에 금정경찰서 종합민원실 입구다. 그곳 마을버스정류장에서 금정 3-1번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1시간 간격으로 매시 30분에 출발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금정 3번 마을버스가 역시 1시간 간격으로 매시 45분에 출발한다.

돌아올 땐 상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금정 3-1번 버스를 타고 도시철도 구서역이나 노포역으로 가면 된다. 구서역 행은 밤 10시15분까지 매시 15분에 출발하며, 노포역 행은 9시45분까지 매시 45분에 출발한다. 주말과 휴일에 운행하는 금정 3번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 비가 올 땐 운행하지 않는다.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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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발톱바위



전설속에 내려오는 동물은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신성시하고 권위의 상징으로 여기는 동물은 용이라 합니다. 물과 하늘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상상속의 동물이라 최고 권력자에게 권력이용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을 하였으며 용은 조선시대 우리 왕실에도 친숙한 동물입니다. 임금의 옷을 용포라하였고 임금이 앉는자리를 용상이라 불렀습니다. 용안 등 임금의 모든게 용과 연관되어 불려졌습니다. 그 만큼 용은 감히 근접하지 못하는 신의 존재가 되어 전해왔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풍수지리에도 좌청용 우백호가 흘러가는 곳을 명당터로 여겨 조상의 묘택과 집터 등을 잡았습니다. 그 영향인지 모르지만 마을 주변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습니다. 특히 그 중 용이 살았다는 용소나 용산은 전국의 계곡 중에 깊은 소는 거의 90% 이상이 용소로 통일됩니다.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천일기도를 드리는데 하루를 남겨 놓고 승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수두룩합니다. 또한 울퉁불퉁한 능선을 두고는 용산, 용두산이라하여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 신성한 산으로 여기는 이야기 또한 전국적으로 늘려 있습니다.


 

  


ㅎㅎ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작은 마을에도 범과 용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두구동의 신천마을입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장수마을로 전해져 현재는 마을분이 외지에서 새로 들어 오신분이 더 많아 보입니다. 마을 또한 장수마을로 지정이 된 것은 신성시하는 용의 발톱 때문인지 모두 연배가 지긋한 노인분이 젊은 층보다 훨씬 많은 곳입니다. 부산 안에도 이런 장수마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용 발톱바위를 듣고 찾아간 필자에게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 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만큼 신천마을로 새로 들어온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다. 용발톱바위를 듣고 찾아간 필자가 다 무안할 지경이였습니다. 마을에 대해서 물어보니 꼬치꼬치 물었더니 돌아온 반응은 “교회에서 나왔느냐” 이야기였습니다. ㅋㅋ 이곳 마을 뒷산을 호두술산이라 불리는 범산이며 마을을 멀리서 감싸는 산이 용두산(철마산)이라는 이야기을 하였더니 가만히 듣고 있던 아주머니 한분이 “아! 이제보니 들어 본것 갔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어느 스님이 저 멀리 보이는 산을 용산이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좌청용 우백호의 전설 속에 철마산이 용산이면 마을 뒷산 전체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 중 용의 한발이 이곳까지 내려와 숨기고 있던 발톱을 내 보여 마을에서는 용발톱바위라 부르는 것은 아닌지.




현재 이 용발톱바위는 밭을 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위주변으로는 밭을 일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용발톱바위가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바위로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위를 가까이서 보면 꼭 짐승의 발톱처럼 한쪽이 뾰쪽한 게 발톱 같아 보였습니다. 용의 전설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용의 전설을 뒷받침하는 것이 이곳에는 어마어마한 회동수원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수돗물을 책임지는 회동수원지가 있어 용은 물에서 산다는 전설이 성립이 되어 몸을 반쯤 담구고 있다가 올라오는 용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용 발톱 구경을 못하신 분을 위해 사진을 담아 왔습니다. 용 발톱은 요리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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