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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관음보살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관음보살은 어떤 분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관세음보살로 항상 중생과 함께하고 중생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고난으로 부터 따뜻하게 품어 주며 어머니 같은 자애심을 가진 부처를 말한다. 그런 관세음 보살은 33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관세음보살의 대표적인 모습이 우리가 많이 보아온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버드나무 가지, 정병을 든 관음보살

 

진통제와 피부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버드나무가지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중생을구제하는 과음보살의 단골 모습이다. 그러나 정병을 든 관음보살도 있는데 버드나무와 마찬가지로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부터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위한 부처로 경주 남산의 마애관음보살상이 이와 같은 관음보살상임을 알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남산관음보살은 정병을 든 모습

 

냉골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등산로에서 불두가 달아난 석불좌상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왼쪽으로 100m만 올라가면 치 솟은 돌기둥에 돋을세김을 한 마애관음보살입상을 만날 수 있다. 머리에는 삼면보관을 쓰고 앞에 작은 불상이 모서져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정확한 연대는 통일신라시대

 

아직도 입술에 붉은 기운이 감도는 보살상으로 입가에 화사한 미소를 띤 자애로운 부처님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다.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는데 이는 현세에서 자비로서 중생을 구제한다는 관세음보살임을 보여준다. 연꽃무늬 대좌 위에 서 있는 관음보살상은 정확한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로 보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자연마모가 심한 모습

 

이곳 관음불상도 남산의 여타 불상처럼 자연상태로 그대로 노출이 되어 비바람을 맞아선지 훼손이 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불신은 윤곽자체가 많이 마모가 된 상태로 보여 진다. 이곳 마애관음보살상은 경주남산연구소에서 만든 지도에도 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

 

 

 

 

 


다음문화유산 http://heritage.daum.net/heritage/21179.daum#intro과 문화재 해설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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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사찰은 대개 산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 용궁사는 바닷가 해안선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다. 관세음보살님은 용을 타고 나타나는데 그 용이 물을 다스리는 신이다. 그래서인지 관음신앙이 섬이나 해안가에서 주로 나타남으로 양양의 낙산사나 남해 보리암 그리고 여수 금오산 향일암등 모두 바닷가를 끼고 있는 사찰에 공통적으로 모시고 있다. 이들 절이 모두 관세음보살상을 모신 관음성지이며 동해의 최남단인 시랑리 동암마을 시랑대에 관음성지가 용궁사가있다. 1376년인 공민왕의 왕사인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대사께서 경주분황사에 주석하시며 수도를 하는데 그해 나라에는 큰 가뭄이 들어 밭과 들에는 곡식이 타 들어가고 흉년으로 인해 온나라가  기근이 들어 세상의 민심이 흉흉하여 만백성이 하늘에 비오기만을 학수고대하게 되었다. 하루는 스님의 꿈에 동해 용왕이 나타나 말하기를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우순풍조(雨順風調)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한다고 하였다한다.
이에 대사는 이곳을 도착하여 지세를 보니 앞으로는 바다요 뒤로는 산이라 이곳에 절을 세워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복지라하는 명당터라 이곳에다 절을 세우고 산을 봉래산이라하고 절이름을 보문사라 하였다.

그러나 1592년 전국을 전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해안에 위치한 보문사는 소실되고 말았다. 그후 300여년이 지난 1930년경에 통도사 운강화상이 옛보문사의 법통을 이어받아 법등을 받들게 되었다. 1974년 정암스님에 의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것을 발의하고 백일기도를 드리니 회향일(回向日) 꿈에 백의관음이 오색광명을 놓으며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친견하였다 한다.

그 후 사찰명을 해동용궁사로 바꾸게 되었다하는데 최근의 용궁사는 너무 번잡하다 못해 시장 장터나 하나의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다. 평일, 주말 가릴것 없이 몰려드는 인파에 북새통을 이루며 주말에는 줄을 써서 입장을 할 정도이며 나오는 출구에도 일렬로 줄을 서서 나오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필지도 토요일 오후6시가 넘은 시각에 용궁사를 찾아 사진이 미흡하여 일요일 다시 찾아갔는데 입구에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일렬로 줄을 서서 들어가는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칠층탑인 교통안전기원탑 사진과 12지신상, 그리고 관음보살상 조각사진이 주말에 찍은 사진으로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나머지 사진은 토요일 늦은 시각의 사진이다.



















































찾아가기

해운대구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181번 기장행 버스를 이용하여 시랑리 동암마을 용궁사, 국립수산원에 하차를 하면 된다. 배차간격은 약20분 정도

이미지지도 발췌 용궁사 홈페이지 (http://www.yongku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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