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관음보살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관음보살은 어떤 분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관세음보살로 항상 중생과 함께하고 중생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고난으로 부터 따뜻하게 품어 주며 어머니 같은 자애심을 가진 부처를 말한다. 그런 관세음 보살은 33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관세음보살의 대표적인 모습이 우리가 많이 보아온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버드나무 가지, 정병을 든 관음보살

 

진통제와 피부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버드나무가지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중생을구제하는 과음보살의 단골 모습이다. 그러나 정병을 든 관음보살도 있는데 버드나무와 마찬가지로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부터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위한 부처로 경주 남산의 마애관음보살상이 이와 같은 관음보살상임을 알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남산관음보살은 정병을 든 모습

 

냉골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등산로에서 불두가 달아난 석불좌상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왼쪽으로 100m만 올라가면 치 솟은 돌기둥에 돋을세김을 한 마애관음보살입상을 만날 수 있다. 머리에는 삼면보관을 쓰고 앞에 작은 불상이 모서져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정확한 연대는 통일신라시대

 

아직도 입술에 붉은 기운이 감도는 보살상으로 입가에 화사한 미소를 띤 자애로운 부처님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다.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는데 이는 현세에서 자비로서 중생을 구제한다는 관세음보살임을 보여준다. 연꽃무늬 대좌 위에 서 있는 관음보살상은 정확한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로 보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자연마모가 심한 모습

 

이곳 관음불상도 남산의 여타 불상처럼 자연상태로 그대로 노출이 되어 비바람을 맞아선지 훼손이 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불신은 윤곽자체가 많이 마모가 된 상태로 보여 진다. 이곳 마애관음보살상은 경주남산연구소에서 만든 지도에도 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

 

 

 

 

 


다음문화유산 http://heritage.daum.net/heritage/21179.daum#intro과 문화재 해설판 참고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