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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톡톡 튀는 젊음이 있는 제천관광 마일리지로 즐기며  제천역에 제천약초로 만든 한방 약초 특산물 '순우리 초' 전시판매장도 만나보세요 

 

 충북 제천여행을 하면서 제천은 평범함을 거부한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저 관광지를 둘러보면 천편일률적이라 아무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여행지만 후다닥 둘러보고 오는 여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제 그런 여행은 물림이 들었고 정말 재미있게 여행을 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제천에 제가 생각한 여행과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관광마일리지 제도를 운영중이었는데 사실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찍는 여행은 여러 지자체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메리트가 없었지만 제천은 기프트카드를 지급하여 요즘 여행의 대세인 ‘버라이어티(Variety)’한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한, 젊은이다운 톡톡 튀는 발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청춘도시 제천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제천에서 추진 중인 관광마일리지는 여행지를 찾아다니면서 여행지에 비치중인 스탬프로 ‘제천관광 마일리지 가이드 북’에 찍고 나중에 스탬프를 받은 만큼 금액으로 환산하여 기프트카드를 선물로 받습니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여행이지만 제천여행을 하면서 더욱 꼼꼼하게 제천을 공부하고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 관광마일리지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천여행의 시작은 제천역에서 모두 시작됩니다. 제천역 바로 앞 광장에 제천을 홍보하는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에 들러 여행 정보를 관광 해설사님께 도움받을 수 있으며 또한, 여행 홍보 책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제천관광 마일리지 가이드북과 제천관광 마일리지 하나로 여행카드를 받습니다. 물론 공짭니다. 그러나 마일리지 여행가이드 북은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여행지의 상세한 정보와 맛집, 숙박지 등 여행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관광지의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머니속의 해설사며 요 가이드 북 한권이면 제천 여행은 걱정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작아 주머니에 쏙 들어가 휴대하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그럼 먼저 첫 번째 스탬프를 받기위해 제천역사로 갑니다.

 

 그곳에 스탬프가 있으며 입구에 박달이와 금봉이를 조각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누구냐고요. 대중가요 중에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인 “울고 넘는 박달재”의 가사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박달재는 제천과 충주를 잇는 유일한 고갯길로 박달과 금봉이의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이 전설이 된 곳입니다.

 

 역 안에서 제천여행을 시작하는 기념 스탬프를 쾅하고 박습니다. 그리고 역 한쪽에 자리한 제천 특산품 매장을 둘러봅니다. 제천을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청풍명월 소리만 들어도 무엇인가 고귀하고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만큼 맑은 공기에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진귀한 약초 생산지로 유명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의 한곳이 바로 이곳 제천에 있습니다. 현재에도 약초시장이 열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약초가 채취됩니다. 그래서 제천에서 2010년 9월 제천한방 엑스포가 열렸으며 지금은 제천 한방 엑스포 공원에서 한방과 약초여행을 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제천은 다양한 약초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으며 제천의 약초가 전국의 약초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고 유통 되는 것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우수하고 약효가 뛰어난 약초가 많은 곳이 제천이라 제천에서는 약초가 매우 중요한 부가 상품입니다.

 제천 약초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건강식품이 개발되었는데 건강보조식품과 건조약초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 판매하는 곳이 제천역 안에 있는 ‘순우리 초’입니다. 도라지엑스, 벌꿀, 버섯, 나물 등등 많은 건강식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천여행을 하면서 부모님선물로는 건강식품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크고 자란 것이 최고라 합니다. 제천여행도하고 제천약초로 생산한 건강보조식품 구매도 하면 됩니다. 역시 품질은 제천시에서 인정하여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마일리지여행으로 기억에 남는 제천관광 즐기시고 제천의 약초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으로 2016년도 건강하게 맞이하세요.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진액 엑스를 지금 복용중인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제천 약초로 생산한 건강보조식품 전시 판매장◆

 

 

 

 

 

 

 

 

 

 

 

 

 

 

 

 

 

 

 

 

 

 그리고 여기는 제천역전에 있는 전통오일장 제천역전시장입니다. 바로 제천역 앞에 있어 한번 들러보세요.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제천역 #제천약초 #제천한방엑스포 #제천관광마일리지

 상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15/12/03 - (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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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빈신사지는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북바위산과 용마산이 빚어낸 깊은 계곡은 골뫼골 또는 절골이라 합니다. 아마 고려시대 전기부터 이곳에 빈신사가 있어 절골이라 불렸던 것 같습니다. 제천의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은 통일신라 때에 세워진 구례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의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재 안내판도 보고 디지털 제천문화대전의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참고하였습니다.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은 1963년 보물 제 9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은 상층기단부 각모서리에 네마리의 사자를 배치한게 특징인데 모든 다른 방향을 보면서 경계하듯 합니다. 또한, 처음 창건당시는 9층 석탑이었는데 현재는 4층 옥개석과 5층 탑신만 남아 있습니다.


 

 

 

 

 

 

 

 

 

 

 

 

 기단석 면에는 해서로 10행 79자의 명문이 음각되어 있는데 내용을 옮겨보면 “불제자고려국중주월악사자빈신사동양봉위대대성왕항거만세천하대평법윤상전차계타방영소원적후우생파사즉지화장술생즉오정각경조구층석탑일좌영충공양대평이년사월일근기(佛弟子高麗國中州月岳師子頻迅寺棟梁奉爲代代聖王恒居万歲天下大平法輪常傳此界他方永消怨敵後愚生婆娑卽知花藏述生卽悟正覺敬造九層石塔一坐永充供養 大平二年四月日謹記)”입니다. 그 뜻을 풀이하면 “불제자인 고려국의 중주 월악 사자빈신사에서 동량들은 받든다. 대대로 성왕들이 영원히 만세를 거하고, 천하가 태평하며, 법륜이 이 세계에서 항상 이어지기를 바란다. 영원히 원한이 있는 적을 물리치고, 후에 이 몸이 파사에 나기를 바라며 곧 화장 세계를 알아 정각을 깨닫기를 원한다. 삼가 구층석탑 하나를 만드니 영원히 공양할 것이다. 대평 2년 4월일 삼가 쓴다”로 왕의 장수와 국가의 안녕, 불법의 융성을 기원하여 불력으로 그 당시 잦은 거란군의 침입을 물리칠 것을 염원하며 9층 석탑을 세웠다는 석탑의 조성경위와 고려시대 현종 13년인 1,022년에 세운 석탑임을 명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불교는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조성한 것처럼 고려시대 불교는 호국불교의 성격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기단 부인 하대석은 하나의 돌에다 각 면에 액을 만들고 3개의 안상을 각각 조각하였으며 안상 안에는 큼지막한 꽃 모양을 장식하여 고려시대 양식임을 보여줍니다.


 중대석 또한 하나의 돌로 각면의 모서리에는 기둥을 새겼고 남쪽면만 석탑의 조성 경위를 알 수 있는 ‘조탑 연기문’을 음각하였습니다. 상대석은 네 모서리에 사자를 각각 앉혔는데 그 위에 상대갑석을 올렸습니다.

 갑석 가운데에 두 손을 모아 지권인을 한 비로자나불 좌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두건을 쓴 모습에 나비매듭을 하였습니다. 불상의 이마에는 백호가 나타나며 눈썹은 가늘고 길며 두 눈은 치켜 올라갔습니다.


 또한, 코는 납작하고 입술은 도톰하며 볼은 살이 올라 통통합니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법의는 두꺼운 통견으로 양 손목까지 내려오며 무릎 위로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이 불상의 손을 보면 비로자나불이지만 머리에 쓴 두건을 보면 보살상의 모습과 가깝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로자나불 머리 위 천장에는 화려한 연꽃무늬를 조각했는데 드문 현상이며 아주 이채롭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석탑의 전체적인 균형은 1층 탑신에 비해 2층부터는 급격히 규모가 줄어드는 게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탑 양식임을 보여 줍니다.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빈신사지사사자석탑 #석탑 #고려시대석탑 #호국불교 #여행 


 

상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15/12/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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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충청북도 제천은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익히 알려졌습니다. 남한강이 흐르며 빚어낸 절경은 제천에 이러러 최고조로 달 할 만큼 선경입니다. 또한 비온 뒤 청풍호반을 바라보면 무릉도원의 비경이 따로 없는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하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는 제천. 이번 충북 제천에서 주관하는 팸투어에 참여하여 1박2일 조금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천역

어떤 여행을 했는데 색다르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사실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전국적으로 많은 여행지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제천은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가졌다는 것을 이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관광마일리지입니다. 요즘 기업체나 은행권의 금융카드 등에서 앞다투어 도입하여 카드를 사용한 만큼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용하여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제천시에서 관광 여행에다 마일리지를 도입하여 제천여행을 다닌 만큼 나중에 기프트카드를 준다고 하니 제천여행도하고 선물도 받는 ‘꿩 먹고 알 먹는’ 얼마나 기분 좋은 여행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천 관광마일리지를 알아보았습니다.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하나로 관광마일리지는 제천역 앞 관광안내소에서 ‘제천 하나로 여행카드’와 ‘제천관광 마일리지 여행가이드 북’을 지급 받습니다. 가이드 북안에는 제천 여행 정보가 전부 수록되어 있으며 관광마일리지 참여방법은 물론이고 사용방법 등을 알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관광지 관람 등 여행을 하고 입구에 비치된 스탬프를 꽝하고 찍으면 됩니다. 찍은 스탬프가 5개면 5천원짜리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10개면은 일만원입니다. 여행한만큼 제천도 알고 선물도 받고 여러분도 제천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필자도 그래서 제천 팸투어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1박2일 제천여행은 제천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코스로 꾸몄는데 제천 시내와 월악산권 그리고 청풍호 일원 관광을 짧지만 야무지며 알찬코스로 짰습니다. 그럼 제 답사여행 경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여행의 출발은 제천역입니다. 제천역~제천향교·교동민화마을 및 공방~중식(남도 명가)~박달재~한방엑스포 공원 초콜릿 만들기 체험~청풍문화재단지~석식(잠박골가든)~숙박(레이크 호텔)~송계계곡 덕주산성 덕주루~사자빈신사지사사자구층석탑(보물94호)~송계계곡 와룡대~제3한방 명의촌(한방힐링카페체험)~중식(교리가든)~청풍호 유람선을 끝으로 제천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천역에서 먼저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됩니다. 관광안내 가이드북과 제천여행 홍보물도 미리미리 챙기고 관광카드를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제천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에는 제천관광을 출발하는 스탬프를 힘차게 꽝하고 찍습니다. 그리고 출발에 앞서 역사 한쪽에 마련된 ‘제천 한방특선 판매점’을 둘러봅니다. 제천에 생산되는 한방 특산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데 왜 한방이 유명한지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2010년 9월 제천한방 엑스포가 열린 것은 알았지만 다양한 약초를 가지고 상품화된 것을 보고 제천은 약초와 한방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이곳에서 부모님께 드릴 건강식품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제천역을 나오면 제천 오일 전통시장인 제천역전시장을 구경합니다. 오일장날과 겹쳐지면 정말 신나는 오일장 구경을 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전통시장 방문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제천투어에 나섭니다.

제천향교

먼저 찾아간 곳이 제천 교동리에 있는 제천향교와 교동민화마을입니다. 향교는 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교육기관입니다. 지방유형문화재 105호로 지정되었으며 1389년인 고려 공양왕 1년에 처음 백운면 화당리에 세워졌습니다. 여러 번 이전을 하다 1590년 선조 23년에 교동리에 이건되었지만 1907년인 순종1년 때 일제의 어이없는 방화로 시내전역이 불타면서 제천향교도 소실되었습니다.

 1922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대성전을 짓고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꼭꼭 있는 지명이 교동입니다. 교동은 향교가 있었던 곳을 의미하는데 제천향교가 있던 곳도 현재 교동리로 불립니다. 이곳 제천향교 아래 마을은 현재 제천향교의 소유로 되어 있어 건물이 오래되었고 낙후된 모습이었습니다.

제천향교 교동민화마을

그러다 2009~2010년 제천 민예총이 주관해 환경개선사업을 하면서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하여 민화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제천향교 앞에 있는 마을로 향교의 특색인 서당의 모습을 잘 나타낸 그림과 우리 어릴적 시절의 옛추억을 담아내어 모든 사람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제천에서 안보면 후회할 것 같은 교동민화마을 제천여행에서 꼭 만나보세요.


 

남도명가(043-651-0107)

그리고 금강산도 식구경인데 아무리 빼어난 경치인 청풍명월 제천 구경이지만 배가 불러야 눈에 속속 들어올 것 같아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식은 제천시 서부동 남도명가(043-651-0107)의 시원한 국물이 정말 좋았던 대구탕입니다. 부산서 올라가면서 힘들었던 피로가 대구탕 국물로 확 풀렸습니다.

대구탕은 냉동이 아닌 생대구로 한다며 싱싱하였고 고니와 애 등 푸짐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오후 여행을 위해 남겨두는거 없이 맛있는 대구탕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제 밥값을 하기 위해 박달재로 갑니다.

 

박달재

우리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랫말의 실제 배경지입니다. 조선중엽 경상도 총각 박달과 평동마을의 낭자 금봉이는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에 하늘도 슬펐는지 이날 마침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박달재 아래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충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갯길이었는데 이제 인걸은 간데없고 바람소리만 요란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성각스님이 조각한 ‘박달재 목각공원’과 ‘천년목전’의 오백나한·목굴암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천년된 느티나무 속을 깎아내어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섬세한 예술작품에 감탄하였습니다.

 

제천한방 엑스포 공원

박달재의 그 감흥이 깨기도 전에 달곰한 초콜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제천한방 엑스포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제천은 조선시대부터 약초시장으로 유명하여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중 한곳입니다. 그리고 전국 약초시장에 약초를 제천에서 공급하기도 하는데 2005년 정부에서 약초 웰빙특구로 지정하여 약초하면 제천으로 통하는 약초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의 한방마을 약초시장에는 국내의 약초와 생약, 희귀약초 들을 전시하고 약초비누,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 발마사지 체험,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콜릿 체험을 했는데 직접 돈으로 사서는 먹어봤지만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먹기는 처음이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으로 만들어 먹는 초콜릿 하면 아이들도 정말로 체험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만들었던 초콜릿 향기도 맡고 씹어가면서 다음 여행지인 청풍문화재 단지로 출발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제천하면 역시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제천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호(충주호) 옆 언덕에 자리합니다. 청풍대교가 시원하게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78년 충주 다목적 댐이 건설되면서 청풍면 등 5개면 61개 마을과 충주시와 단양군 일부가 수몰되었습니다.

수몰되기 전에 남한강을 끼고 있던 많은 문화재와 유물을 청풍면 물태리 산 6-20번지인 청풍문화재단지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했습니다. 문화재란 제자리에 있어야 그 값어치를 하지만 국가시책으로 이전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이곳에는 보물 2점과 지방유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42점, 고가 4동에 생활유물 1,900여점이 전시중이며, 유물 전시관에는 300여점의 민속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가히 제천의 역사박물관이라 할 만합니다. 꽤 넓은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본다고 시간이 이만큼 흘렀는지도 몰랐습니다. 


잠박골가든(043-647-3510)

벌써 저녁먹을 시간입니다. 제천에서 유명한 곳이라는 청풍면 학현리 잠박골가든(043-647-3510)으로 향했습니다. 제천여행을 왔다고 캠핑 기분을 내기위해서 야외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곳입니다. 숯불바비큐에다 구워먹는 고기는 캠핑할 때의 그 기분 그대로입니다.

앞으로는 충주호인 청풍호가 좍~~ 펼쳐지는 게 이런 시원한 조망에다 최고의 캠핑 기분을 내는 명당도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음식도 날라야 하고 술도 가져오고 고기도 굽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여행의 낭만을 한번 느끼기에는 잠박골가든의 저녁 식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크 호텔

숙박은 잠박골가든과 가까운곳에 있었는데 충주호 물위에 떠있는 듯한 레이크 호텔(043-640-7000)입니다. 물가 언덕배기에 세워진 호텔로 분위기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백두산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이라 합니다. 그중 제천 특히 이곳 충주호의 레이크호텔이 있는 곳이 호랑이의 자궁 위치라 합니다. 

사람은 가장 편안하게 쉬고 잘 때가 태어나기전인 어머니 자궁이라 합니다. 풍수적으로 보면 레이크 호텔이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필자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세상모르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그 자궁설이 신빙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아침은 레이크 호텔에서 시원한 황탯국으로 먹었습니다. 여행의 피로도 풀어주기에는 시원한 국물이 아주 좋았습니다.

덕주산성 덕주루

이제 맑은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월악산 아래 송계계곡을 찾았습니다. 여름의 계곡도 좋습니다만 겨울의 계곡 또한,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빼어난 풍치를 자랑합니다. 월악산의 허리를 깎아내며 흐르는 계곡에 쌓은 제천의 덕주산성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월악산의 남쪽인 상덕주사 외곽을 네 겹으로 둘러쌓은 산성이며 내성으로 1곽인 덕주루입니다. 삼국시대 때 백제가 쌓은 옛 성으로 전해지며 고려시대 고종 때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여 축성한 산성입니다. 임진왜란 등 큰 역할을 담당한 산성으로 최근에 남문의 덕주루를 복원하였으며 성벽도 일부 보수했습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

이곳을 나와 인근에 있는 골뫼골 사자빈신사지 석탑을 찾았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바위산과 용마산 사이 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골뫼골 입구의 빈신사터에 세워진 사자빈신사지석탑이며 창건당시는 9층 석탑이었습니다.

보물 제94호인 사사자석탑은 고려시대 현종 13년인 1022년에 불력으로 거란족을 물리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이웃한 송계계곡의 8경중 하나인 와룡대를 보기로 했습니다. 


송계 계곡 와룡대


송계 계곡의 팔랑소와 망폭대 사이에 위치하며 잉크를 뿌린 듯 파란 계곡물은 깊고 맑아 주변 암반과 어울려 일대 장관입니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로 용소로도 불립니다. 이제 제천 여행도 막바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제천 제3한방 명의촌(010-5320-1922)

여행하면서 찌뿌둥했던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기 위해 찾아간 곳은 청풍면 학현리의 제3한방 명의촌(043-653-8850)입니다. 일명 ‘마음 세탁소’로 통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씻으면 저절로 건강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체질도 알아보며 십전대보탕과 모과차를 혼합한 건강차와 발효환도 먹는 체험을 했습니다. 자신의 뭉친 혈을 풀 수 있는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한의원과 똑같은 시설을 갖춘 한방 힐링 카페로 숙박하면서 건강을 다질 수 있습니다. 뭉쳤던 목도 이곳에서 풀고 하면서 발효환 덕분인지 금방 소화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교리가든(043-648-0077)

드디어 점심을 먹기 위해 청풍면 교리에 있는 매운탕집 교리가든(043-648-0077)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연산 물고기로 유명한데 바로 청풍호(충주호)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입니다. 청풍호에서 누구나 물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거주하며 생업을 잇는 분만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권한을 주는데 교리가든이 그중 한곳입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로 얼큰하고 맛있는 매운탕을 끓여 내다보니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며 제천 청풍호까지 와서 청풍호의 별미인 민물 매운탕을 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푸짐한 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했다면 이제 제천 청풍호에서 마무리 여행을 하였습니다.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단지가 있는 물가에서 청풍호 유람선을 탈수 있으며 이배는 청풍호 물길을 거슬러 옥순봉과 단양의 구담봉을 둘러보는 그야말로 진경산수화를 둘러보는 알찬여행입니다. 흔히 단양8경으로 알려진 옥순봉은 제천 옥순봉입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이황이 이곳 단양군수로 있으면서 단양의 명소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7경까지밖에 할 수 없어 이곳 남한강을 유람하면서 옥순봉을 보고 제천 군수에게 옥순봉을 단양군에 넘겨 달라 청했다합니다. 

 그러나 제천군수는 “택도 없는소리”하며 제천의 옥순봉을 넘겨줄 수 없다고 했으나 이황은 단양 8경으로 옥순봉을 집어넣어 오늘날 제천보다 단양 옥순봉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옥순봉은 제천이며 구담봉은 단양입니다. 앞으로는 제천 옥순봉으로 불러야겠습니다.

이제 청풍호 유람선은 40분 만에 막바지 단양군의 장회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제천 1박2일 여행을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잘 짜인 일정에 알찬 제천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생소한 관광마일리지 여행을 하면서 스탬프를 5개 찍었는데 다음 제천 여행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제천여행 즐거운 여행 되시고 저의 제천 여행 포스팅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제천여행 #1박2일 #청평명월제천여행 #충주호 #청평문화재단지 #박달재 #맛집 #여행 #덕주산성 #빈신사지사사자석탑 #제천역 #마일리지 #관광 #팸투어


상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15/12/03 - (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04 - (충북여행/제천여행)톡톡 튀는 젊음이 있는 제천관광 마일리지로 즐기며 제천역에 제천약초로 만든 한방 약초 특산물 '순우리 초' 전시판매장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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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여행 건강을 찾아 떠나는 관광 마일리지 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 초청으로 건강을 찾아 떠나는 관광 마일리지 제천시 팸투어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11월 28(토요일)~ 29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건강을 찾아 떠나는 관광 마일리지 제천시 팸투어에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소개, 중식, 한방엑스포공원 초콜릿만들기, 박달재, 청풍호, 모노레일, 석식, 숙박, 조식, 청풍호유람선, 제3명의촌(한방자연치유센타), 중식, 카누카약, 월악산 송계계곡 등 충청북도 제천시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다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팸투어 주제 : 제천 관광 마일리지 팸투어

2. 장 소: 충청북도 제천시청 관내

 


3. 일시: 11월 28일(토요일)~ 29일(일요일) 1박2일 일정

4. 진행: 충청북도 제천시,

지엔씨21(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 20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11월 23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 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11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 (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2주일 이내에 5개 이상 블로그 포스팅후 카페에 스크랩 또는 리포스팅

 

포스팅시 글 하단이나 상단에 하기 내용을 기재 하기 바람

“상기(하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제천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블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문의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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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팸투어 일정

여행블로거 기자단 팸투어 일정표

일 자

시 각

내 용

비 고

11/28

(토)

08:00~10:30

이동(서울→제천)

10:30~11:30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소개

11:30~12:30

중식

12:30~13:30

한방엑스포공원 초콜릿만들기

13:30~14:30

박달재

15:00~18:00

청풍호, 모노레일

18:00~

석식

11/29

(일)

08:00~08:30

조식

09:00~10:30

청풍호유람선

11:00~12:00

제3명의촌(한방자연치유센타)

12:00~13:00

중식

13:00~15:30

카누카약, 송계계곡

15:30~18:00

이동(제천→서울)

 

-행사 일정은 진행상의 사유로 변경,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상기 팸투어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를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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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 백제의 전성기를 이룬 무령왕의 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을 여행하다.


백제시대의 강력한 군주로 칭송받는 제25대 무령왕은 동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릅니다. 무령왕은 왕권을 강화하며 또한, 정치를 안정시켜 성왕이 웅진 수도를 사비로 천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했습니다.

 무령왕이 정권을 잡은 뒤 동성왕을 시해한 위사좌평 백가가 501년 12월에 또다시 반란을 일으키며 정권을 위협하자 무령왕은 강력한 왕권으로 반란군을 진압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주왕과 선문왕, 동성왕 등 선대의 왕이 모두 시해를 당하자 무령왕은 왕족과 한성에서부터 이어온 구세력과 웅진에서 새로 권력을 잡은 신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지방을 22 담로 제로 담로에다 왕족을 앉혀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무령왕은 고구려와 말갈과의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싸워 승리하였으며 중국 남조인 양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강화해 전쟁과 외교에 모두 능한 왕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농업기반을 공고히 하고 구율과 치수정책을 펼쳐 백성들로부터 신망 받는 군주가 되었습니다.

 

 

 

 523년 5월 7일 62세로 무령왕이 승하하자 2년 뒤인 525년 8월에 공주시 송산리에 안장하였습니다. 충남공주군 송산리 고분군의 7호분이 무령왕릉과 왕비의 능입니다. 1971년 7월 무령왕릉은 처음 발굴이 이루어졌는데 축성연대와 무덤 주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드문 고분군입니다.

 

 출토된 유물을 보면 모두 108종 4600여 점으로 국보급만 12종에 17점이었습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대표 유물을 보면 왕과 왕비의 금제관식, 진묘수, 왕과 왕비의 금제 귀걸이와 목걸이, 청동거울, 베개, 발 받침, 고대 유럽의 벽돌문양, 인도식 유리구슬 등이 함께 출토되어 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무령왕릉의 무덤은 당시 중국 남조 양나라와의 외교적인 영향을 받아선지 양나라 양식인 벽돌무덤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령왕릉은 사방 벽과 천장을 모두 연꽃무늬 벽돌을 가로와 세로 쌓기를 반복하면서 쌓았고 여러 문양의 벽돌이 서로 어울려 웅장하며 백제 왕릉의 화려한 내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산리 고분군 모형 전시관에서 무령왕릉 모형 전시실을 둘러보고 함께 출토된 화려한 유물을 보면서 그 당시 무령왕이 군주로서 강력한 위상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무령왕릉의 송산리 고분군은 다양한 백제 유적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유적지로 충남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주 10경에 선정되었습니다. 답사당시 꼬맹이들이 단체관람을 와 무령왕릉 내부 전시실은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내비게이션 주소: 충남 공주시 왕릉로 37-2(웅진동 57)

 

대중교통:공주종합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1번, 125번을 이용하여 공주문예회관에서 하차하면 길건너 송산리 고분군이 있다.

 

송산리고분군 이용안내

 

입장료: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경로우대증 소지자와 장애우 무료 입장,

 

휴무일:설과 추석 당일은 휴무이며 그 외 연중무휴. 주차장은 무료

 ◆송산리 고분군 모형전시관과  무령왕릉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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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웅진백제역사관. 웅진백제역사관에서 웅진 천도의 역사와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만나다. 


웅진은 공주의 옛 지명입니다. 공주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게 금강의 공산성입니다. 왜 백제는 한강유역의 풍납토성에서 이곳 웅진으로 도읍을 옮겨 공산성을 쌓았을까요? 동성왕과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보면서 왜 삼국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가장 먼저 망했는지 용트림하듯 금강을 화려하게 장식한 공산성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공산성은 아무 말 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 이유를 이곳 '웅진백제역사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삼국 중에 백제가 가장 먼저 화려하게 강성대국의 꽃을 피웠습니다.




백제의 근초고왕은 마한 땅인 전라도와 가야가 지배했던 경상도의 낙동강 유역 소국, 그리고 남해안을 차례로 점령하면서 백제의 영역을 넓혀나갔습니다. 근초고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구려까지 넘보게 되는데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살해하여 백제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의 장수왕이 들어서면서 삼국은 일대 변혁을 맞게 됩니다. 백제에 빼앗긴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남하정책을 추진하여 백제를 위협하는데 개로왕은 겁을 먹고 왕자(훗날 문주왕)를 신라에 보내 구원병을 요청하지만, 구원병이 도착도 전에 개로왕은 전사합니다. 고구려는 다시 한 번 백제의 근초고왕 때 빼앗긴 지역은 물론이고 수도와 한강 유역의 땅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이에 백제의 문주왕은 그를 따르는 백성을 이끌고 웅진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문주왕은 재위한지 3년 만에 살해당하고 그의 뒤를 이어 태자인 삼근왕도 왕위에 올라 권력싸움에 밀려 3년을 못 넘기고 죽었습니다.





백제 24대 동성왕이 즉위하여 왕권 강화정책을 시행합니다. 동성왕은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으며 국력을 키우려고 노력을 하였고 신라 왕실의 딸과 혼인하여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동성왕이 백가에게 죽자 그의 뒤를 이어 25대인 무령왕이 정권을 잡으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정치를 안정시킨 군주가 됩니다. 무령왕은 다시 또 백가가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을 한 뒤 선대왕이 귀족들에게 모두 시해당한 기막힌 상황을 보면서 지방귀족의 견제책으로 지방을 22 담로제로 담로에는 왕족을 파견하여 다스리게 합니다.

무령왕은 국력신장을 꾀하여 전쟁과 외교에 모두 능한 왕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농업기반을 공고히 하여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켜 백제는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무령왕의 뒤를 이은 성왕은 웅진 수도의 64년 시대를 접고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도읍을 옮겨 갑니다. 무령왕의 왕권과 국권강화의 노력으로 538년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고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신라와 다시금 공동전선을 구축하여 고구려를 공격합니다.






백제와 신라는 서로 한강하류와 상류를 사이좋게 점령하지만 553년 신라는 백제와의 동맹을 깨고 백제가 점령한 한강하류를 공격하여 다시 빼앗자 이에 격분한 성왕은 군사를 이끌고 관산성으로 달려가다 매복한 신라군에게 붙잡혀 그만 죽임을 당합니다. 백제 성왕의 죽음과 함께 백제는 갱위강국의 꿈도 물 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웅진백제역사관에는 백제의 문화 국력이 꽃을 피웠던 동성왕과 무령왕 그리고 성왕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령왕 시절의 화려했던 예술품이 무령왕릉 부장품에서 나왔고 송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많은 백제 유물을 보며 백제 예술의 진가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제 예술의 금자탑이라는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로 지정되어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공주여행에서 백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무령왕릉 참관 전에 웅진백제역사관을 꼭 둘러보고 가길 권합니다.











#웅진백제역사관 #무령왕릉 #공주여행 #여행



2015/10/30 - (충남여행/공주여행)의당면 공주수촌리고분군과 고분군 발굴조사체험관. 백제시대 고분군인 수촌리 고분군에서 고분군 발굴조사 체험


2015/10/10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기념관.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의 선구자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석장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2014/06/07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숯불의 은은한 고기맛이 최고인 장승마을가든.


2014/05/12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백제의 중흥을 이끈 공주 공산성을 걸어 보았습니다. 공주 공산성


2014/05/02 - (충남여행/공주여행숙박)공주여행은 금강관광호텔이 있다면 숙박 걱정은 끝. 편안한 숙박을 하였습니다. 금강관광호텔


2014/04/23 - (충남여행/공주마곡사여행)봄이면 꼭 찾게 된다는 천년사찰 춘마의 마곡사에서 봄바람을 맞다.


2014/04/22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봄의 향기가 가득한 계룡산 갑사 춘마추갑도 이제 옛말인 듯, 봄 갑사 보고 왔습니다


2014/04/20 - (충남여행/공주여행)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 진주 전동 성당의 미니어쳐 같은 국고개와 공주중동성당 이야기.


2014/04/19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백제삼계탕. 으뜸 맛집인 공주 18미 착한가격의 무령왕릉 맛집 백제삼계탕에서 몸보신을 하다.


2014/04/18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소문난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2014/04/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갑사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었습니다.


2014/04/09 - (충북여행/공주여행)마곡사신록축제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공산성수문장교대식 공주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2013/12/28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우리나라 조상도 구석기시대 인물, 석장리 유적지에서 확인을 하다. 석장리고분군


2013/12/27 - (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도 너무 좋아요.


2013/12/15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2013/11/26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여행 무령왕릉맛집 무령가든. 추워진 날씨 얼큰한 곱창전골이 최고. 무령가든.


2013/11/20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알싸하고 달콤한 맛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다. 고향비빔국수


2013/11/18 -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공주맛집 18 곳에 선정 된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2013/11/08 - (충남 공주 맛집 여행 팸투어)공주국밥, 돌쌈밥, 불고기, 연잎정식, 산채정식, 비빔국수 공주맛집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공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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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의당면 공주수촌리고분군과 고분군 발굴조사체험관. 백제시대 고분군인 수촌리 고분군에서 고분군 발굴조사 체험도 하고 문화재도 만나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옛 우리 조상들의 흔적인 고분군이 발견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특히 공주지방에서는 많은 고분군이 출토되는데 그중에서도 구석기 시대 선사유적지인 석장리 유적지는 우리나라 선사문화를 대표할 정도로 다양한 문화재가 나왔습니다. 



석장리 유적지는 구석기시대의 전기·중기·후기와 중석기시대의 문화를 가늠해보며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근원을 보여주는 유적지라 하여 지금도 학계의 많은 관심이 있다 합니다.

그 석장리 유적의 생생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 찾아간 곳입니다. ‘공주 수촌리 고분군’이며 사적 제46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공주 의당면 수촌리 고분군을 찾아가는 길은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가을 하늘을 배경삼아 달려갔습니다.

풋풋한 가을 향기가 코끝에 와 맴돌 때쯤 차는 우리 일행을 내려놓고 떠나갔습니다. 의당면 수촌리 고분군은 석장리의 구석기 시대가 아닌 백제시대 고분군이라 합니다.

구석기 시대는 엄청나게 멀리 느껴지는데 백제시대 고분군이라 하니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까운 이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영향은 요즘 사극 드라마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오백년의 시공을 넘어 왔다 갔다 하며 삼국시대의 상황을 드라마지만 상상의 나래를 꿈꾸며 봤습니다. 특히 사극 ‘주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 푹 빠져 소서노와 비류, 온조는 모두들 한번쯤 되어보고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설은 그만두고 수촌리 고분군은 발굴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목곽묘 2기와 앞트기식 돌방무덤 1기, 굴식 돌방무덤 2기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수촌이 고분군 문화재 안내판을 보면 목곽묘는 지하로 땅을 파고 바닥에 자갈을 깐 뒤 그 위에 목곽을 안치하였으며 목곽 안에는 다시 길이 240cm, 넓이 80cm 크기의 목곽이 높여져 있었습니다.

목곽 안에는 많은 금장식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금동관모,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환두대도, 중국제 자기 등이 나왔으며 목곽 밖에서는 등자, 재갈, 백제 토기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유물이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앞트기식 돌방무덤 또한, 지하로 땅을 파고 만들었는데 바닥에는 자갈을 깔았습니다. 금동 신발과 함께 환두대도, 백제 토기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굴식 돌방무덤은 지하로 땅을 파고 정사각형에 가깝도록 직사각형 묘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벽의 중앙에 출입시설인 연도가 있으며 역시 묘실 바닥은 자갈을 깔았습니다.

또한, 관대가 남아 있었고, 금동관모, 금동신발, 환두대도, 중국제 자기와 귀걸이, 백제 토기 등이 함께 출토되어 백제의 그 당시 지배층의 생활상을 잘 나타내며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수촌리 고분군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경에 만들어진 무덤으로 그 당시 백제의 중앙세력과 지방세력 간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라며 문화재 안내판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외 수촌리 고분군 옆에는 “1500년 전 백제의 블랙박스를 열다”라는 주제로 공주 의당면 수촌리 고분군 발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고분군의 발굴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영상자료와 해설을 듣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문화재 출토에 관심이 많은 분은 한 번쯤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분군 발굴에 앞서 먼저 지표조사를 하는데 실제로 지표조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표조사가 끝났다면 고분군 발굴이 이루어지는데 수촌리 고분군 발굴조사 체험관에서는 석실분 내부를 재현해 두어 실제 발굴과 똑같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촌리 고분군 '발굴조사체험관'의 운영시간은 수·토요일 이루어지며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에 체험이 이루어지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전화 041-840-5053, 공주시 문화재과 041-840-8203으로 문의를 하면 됩니다.


















2015/10/10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기념관.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의 선구자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석장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2014/06/07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숯불의 은은한 고기맛이 최고인 장승마을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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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 (서울여행/고속버스터미널역 지역정보센터)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역정보센터에서 전국 여행지 정보를 한자리에 만날수 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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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 (충남여행/공주여행)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 진주 전동 성당의 미니어쳐 같은 국고개와 공주중동성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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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소문난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2014/04/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갑사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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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우리나라 조상도 구석기시대 인물, 석장리 유적지에서 확인을 하다. 석장리고분군


2013/12/27 - (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도 너무 좋아요.


2013/12/15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2013/11/26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여행 무령왕릉맛집 무령가든. 추워진 날씨 얼큰한 곱창전골이 최고. 무령가든.


2013/11/20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알싸하고 달콤한 맛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다. 고향비빔국수


2013/11/18 -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공주맛집 18 곳에 선정 된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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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기념관.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의 선구자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석장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에는 구석기시대 유적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공주 석장리박물관으로 관리하고 관람을 할 수 있게 잘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구석기시대 유적지는 충북 단양군 거감리 금굴유적지와 청원군 만수리 유적지, 연천 전곡리와 평양 상원 검은 모루유적지 등이 있는데 한국 역사 연구의 아버지 파른 손보기교수님에 대해 알려면 먼저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류의 조상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보고 있습니다. 그 뒤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의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는데 이들이 살았던 시기를 구석기 시대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45만 년 전 일입니다. 충남 공주지방의 금강천변에 선사시대 유적지인 석장리 유적지가 1963년 발견되면서 학계의 큰 관심을 끓었습니다.

당시 발굴조사의 총지휘를 맡았던 연세대학교 손보기교수님에 의해 많은 학자와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총 12차례 발굴 조사를 진행하여 구석기 시대 유적지임을 공개했습니다. 그 후 발굴조사를 모두 끝내고 2006년 9월에 석장리 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고된 핍박 속에서도 역사 연구에 매진하였고 해방 후에도 평생을 올바른 역사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파른 손보기 교수는 2010년 선생이 평생을 연구했던 한국 구석기 연구의 출발지인 석장리 박물관에 평생 모은 연구자료를 기증하여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인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파른 손보기 기념관에는 3단계로 나누어 전시장이 꾸며졌으며 ‘파른 손보기의 생애’, ‘파른의 선사 연구 기록’. ‘파른의 역사 연구 기록’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하면서 선생의 손때 묻은 각종 자료와 참고서적을 정리하여 역사와 고고학을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며 일반시민에게는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선생은 평생 붉은색에 트라우마가 남아 있었는데 그에 상대색인 ‘푸름’을 뜻하는 파란색인 ‘파른’을 호로 삼았다 합니다. 선생은 조선 시대와 근현대사 연구의 역사 용어의 한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우리나라 인쇄술을 연구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가 고려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생은 불국사 석가탑 안에 봉안되었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복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1월 재직했던 연세대 박물관에 선생이 소장하다 기증한 ’파른본 삼국유사‘등 모두 17건이 국가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되었다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인 파른 손보기 기념관을 꼭 관람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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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숯불의 은은한 고기맛이 최고인 장승마을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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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부소산성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부여 부소산성에서 백제를 만나다. 사비성


백제의 의자왕은 신라를 공격하여 40여 개의 성을 빼앗는데 신라는 백제의 공격에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백제를 치기위해 고구려에다 김춘추를 파견하지만,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옛 땅인 죽령 이북 땅을 돌려주면 같이 백제를 공격하겠다합니다.




 할 수 없이 신라는 바다 건너 왜에게 협조를 요청하였고 백제와 돈독한 유대를 맺고 있는 일본에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 할 수 없이 김춘추는 당나라 태종에게 가서 함께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멸망시키면 신라는 대동강 이남의 땅만 차지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여 나당 연합군을 맺고 눈엣가시였던 백제를 침공하게 됩니다.

 이러하여, 660년 당나라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소정방이 이끈 13만 대군과 김유신이 이끄는 5만여 신라군이 백제를 향해 출정하였습니다. 소정방은 지금의 백마강에 다다랐고 신라군은 황산벌에서 계백이 이끈 결사대 5천여 백제군과 일진일퇴의 혈전을 벌렸습니다.

 백제군은 죽기를 각오하며 싸우다 보니 신라군은 쉽게 백제군을 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화랑도의 관창이 백제의 계백에게 포로가 됩니다. 계백이 관창을 보니 16세의 어린 나이라 수급을 거두지 않고 신라 진영으로 돌려보내지만, 관창은 또다시 백제군의 포로가 됩니다.

 이에 계백은 그의 수급을 거두어 김유신 앞으로 보냈는데 어린 관창의 용감한 행동을 본 신라군은 이에 자극받아 계백이 이끈 백제군과 용감히 싸워 황산벌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그 여세를 몰아 나당연합군은 사비성을 협공하여 함락하고 공주(옹진)로 피난 갔던 의자왕은 항복하며 백제는 멸망하게 됩니다.

 백제인의 마지막 항쟁의 장소였던 사비성은 ‘소부리성’으로도 불렸지만, 지금은 부소산의 이름을 따 부소산성으로 더 불리고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사적 제5호이며 도성을 방어하는 산성으로 군창지와 사자루의 봉우리에 백제 때 쌓은 테뫼식 산성과 통일신라 때의 포곡식 산성이 혼합된 모습입니다.

 마치 산봉우리에 머리띠를 두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소산 아래 옛 왕궁터는 ‘부여 관북리 유적’으로 사적 제428호이며 대형전각 건물지, 연못, 석곽저장고, 공방시설, 도로 등의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여 동헌 건물입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6호로 조선시대 부여현의 관아 건물입니다.  동헌, 객사, 내동헌 등의 건물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고종 6년인 1869년에 지었고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에다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입니다.

 

 

 

 부소산성 입구입니다.

 

 

 하동정씨 정려각입니다. 임진왜란 대 사천현감으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정득열과 그의 아들 택뢰와 그의 동래 정씨 부인, 손자 천세 네 분을 기리는 정려각으로 조선 숙종 때 건립하였습니다.

 

 부여 부소산성 서복사지입니다. 지금은 초석과 터만 남아 있지만 목탑지, 기단, 심초석에서 금동재과판이 출토된 것을 보면 왕실의 기원 사찰로 추정됩니다.

 

 

 

 부소산 정상에 세워진 사자루입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 1919년 임천면의 관아 정문인 개산루를 이곳 송월대에 옮겨 짓고 사자루로 바꾸었다합니다. 2층 문루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2층은 누각을 설치하였고 겹처마 팔작지붕입니다. 사자루 현판은 한말 의친왕 이강의 글씨이며 ‘백마장강’은 해강 김규진의 글씨입니다.

 

 

 

 

 이곳 부소산에는 백제의 멸망과 함께 백제여인들이 몸을 던졌던 곳이 있습니다. 백마강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암벽인 낙화암입니다. 마치 한 송이 꽃잎처럼 떨어졌다는 낙화암에는 이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만 보일뿐입니다.

 

 

 낙화암과 함께 회자되는 고란사는 백제여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세운 사찰로 이곳에는 젊어진다는 고란약수의 전설로 유명합니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낙화암을 끼고 절묘하게 터를 잡았습니다. 고란약수터의 약수를 백제왕이 즐겨 마셨다하며 궁녀들이 매일 고란초 잎을 띄운 약수를 바쳤다합니다. 지금은 고졸한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으며 그 당시의 흔적을 쫓기 위해 관광객만 북적북적 할뿐입니다.

 

 

 

 황포돛배 선착장 옆에는 조룡대로 부르는 작은 바위섬이 있습니다. 백제의 멸망을 미리 예견했는지 당나라 소정방이 사비성을 공격하기 위해 백마강의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데 갑자기 풍랑이 심해 더는 전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정방은 그 연유를 알아내곤 이곳 바위에 걸터앉아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백제 무왕의 화신인 청룡을 잡아 올렸던 곳입니다. 지금도 그 발자국이 남아 있으며 소정방이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청룡을 잡아 올렸다하여 백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황포돛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구드래 나루터입니다. 삼국유사에 보면 백제왕이 왕궁을 나와 강 건너 왕흥사를 가기위해 잠시 쉬며 예불을 드리던 바위가 있었는데 왕이 도착하면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졌다하여 구드래, 구드리, 구들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백제의 도읍지 부여는 흘러온 세월만큼 많은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부소산성은 부여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듯이 황포돛배를 타고 낙화암과 조룡대도 꼭 만나보세요.

◆부소산성 관람요금과 관람시간 안내◆





2015/08/10 - (충남여행/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여름 간월도 간월암 보다 신비스러 웠던 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정취가 그리웠던 간월도 여름 여행.


2015/08/08 - (충남여행/태안여행)태안 안면도 숙박 데일드림 리조트. 안면도에서 단체와 가족 여행에 괜찮은 숙박시설 데일드림 리조트


2015/08/07 - (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낙화암과 고란사


2015/08/05 - (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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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 (충남맛집/예산맛집)수덕사맛집 덕숭산맛집 영남식당. 천년고찰 수덕사 앞에서는 역시 산채비빔밥이 최고. 영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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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여름 간월도 간월암 보다 신비스러 웠던 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정취가 그리웠던 간월도 여름 여행. 


지난겨울 하얀 눈에 설국의 모습을 했던 간월도 간 월암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당시의 기억이 아주 생생하여 이번 태안 부여 여행에서 중간에 시간을 내어 다시 들러보았습니다. 그때는 폭설과 물때가 맞지 않아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마침 우리가 도착함과 함께 눈발도 그치고 바다가 갈라지면서 간월도로 들어서는 길이 서서히 나타났던 게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여름 간월도 간월암을 찾았을 때는 장마가 막바지였습니다. 비도 오락가락하여 날씨가 영 좋지 않았는데 간월도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습도가 높아 정말 더웠습니다. 도착해보니 많은 차들이 간월도 간월암을 보기 위해 찾았고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월도로 들어가는데 지난겨울 때와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졌던 모세의 기적은 온데간데없고 바닷물이 빠져나가 완전 개펄이 어디까지 드러나 있었습니다. 섬이 아닌 완전 육지 같은 모습으로 변해 신비의 섬 간월도의 전설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서해 낙조 일번지로 통하는 서산 간월암은 무학 대사의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고려 말 무학 대사는 이곳 간월도에서 수도하다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도를 깨쳤다 하여 암자를 짓고 간월암 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간월도를 피안도라 하였고 간월암은 피안사라 불렀을 만큼 신비의 섬입니다.

 



또한, 간월도는 연화대와 낙가산 원통대로도 불렀는데 물 위에 핀 한 떨기 연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했을 만큼 간월도는 바닷물이 꽉 들어찼을 때가 정말 아름다웠던 모양입니다.





간월암은 긴 세월 동안 폐사로 이어져 오다 1941년 만공선사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중창하여 오늘의 간월암이 되었습니다. 훤한 대낮이라 간월도의 낙조도 기대할 수 없었고 너무 황량한 간월도의 모습에 지난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추억이 사라질까 봐 나의 겨울 간월도 추억을 붙잡아 봅니다. 제 개인적인 간월도 간월암은 추웠지만 겨울의 간월도 간월암 풍경이 좋았습니다.







지난겨울 간월도 간월암 사진






2015/01/25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만공대선사의 원력으로 선종 도량이 된 예산 덕숭산 수덕사.


2015/01/16 - (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2015/01/04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보원사지. 서해안 폭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산 보원사지 여행.


2015/01/02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


2014/12/31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5/08/08 - (충남여행/태안여행)태안 안면도 숙박 데일드림 리조트. 안면도에서 단체와 가족 여행에 괜찮은 숙박시설 데일드림 리조트


2015/08/07 - (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낙화암과 고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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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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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태안여행)태안 안면도 숙박 데일드림 리조트. 안면도에서 단체와 가족 여행에 괜찮은 숙박시설 데일드림 리조트


지난 충남 태안군 여행에서 이틀을 머물었던 고남면 고남리의 숙박지를 소개할게요. 태안군 고남면 하면 생소하지만, 안면도 안에는 안면읍과 고남면이 있습니다. 즉 안면도 섬 안에 있는 숙박 시설로 데이드림 리조트입니다.






부산에서 숙박지를 잡았는데요, 구팡을 이용하여 할인을 받아 이틀 동안 사용했습니다. 위치는 고남리 옷점항이며 조개부리마을로 불리는 해안가 언덕에 위치하여 전망이 최고 좋은 곳입니다.



서해가 훤히 바라보이며 더 넓은 개펄의 모습을 보면 바다로 마구마구 들어가고 싶은 그런 멋진 곳입니다. 데이드림 리조트에 도착해서 알았는데 규모가 엄청나게 큰 곳이었습니다. 모두 4개 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는데 용도에 따라 다양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고 있다는 게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데이드림 리조트에는 각종 워크삽, 발표회, 기념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강당도 마련되어 있어 숙박과 함께 이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곳은 산책로에서 바라보이는 b동이었는데 전망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아주 멋진 룸이었고 b동 입구 앞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풀장이 유아용과 어른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수영도 즐기고 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일행은 2박 3일 동안 모두 매식을 계획하여 따로 바바큐장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일반 여행객들은 저녁에 모두 바비큐장을 이용하여 고기를 굽고 하며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크크 역시 야외에서는 바비큐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위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데이드림 리조트를 들어 오는 입구에 있습니다. 안면송으로 유명한 키 큰 해송이 너무나 아름다워 우리의 혼을 빼놓았던 곳입니다.



또한, 안면도의 최고 절경인 서해안 노을 1번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모두 아시죠.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저녁 일몰 사진은 많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 외에도 데일드림 리조트 주위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리조트 주위에 조성된 옷점항과 제방 둑길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이른 아침이나 선선한 저녁 시간에 한 번쯤 걸어보세요. 정말 좋았던 산책로입니다. 이 모든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안면도 데이드림 리조트를 이용하여 숙박 계획을 세워보세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부산에서는 그런 벌레를 보지 못했는데 서해안에는 작고 까만 벌레가 나타났습니다. 놀라서 사장님께 이야기했더니 서해안에서는 일상이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방이 바다 쪽을 향하는 곳은 벌레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날이 있고 어떤 날은 전혀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 하니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바닷가 창문 쪽을 막고 단 도리를 했는데 이틀 동안 전혀 벌레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방중 바닷가 반대편에 있는 방에는 전혀 벌레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가 이용했던 룸은 2인용 침대가 놓여 있는 큰방과 작은 방, 응접실과 주방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베란다도 마련되어 넓은 공간에 일행 8명이 생활하는데 전혀 비좁지 않았습니다. 서해안 여행을 해보면 가족끼리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두 숙소가 2인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처럼 여행을 좋아하여 단체로 움직이는 팀이나 가족 여행객들은 숙소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안면도에서는 데일드림 리조트가 그런 걱정을 깨끗이 지워주었습니다.

 



우리도 도착한 첫날은 태안 여행을 했지만 둘째 날은 부여 방면으로 여행하고 다시 데이드림 리조트로 돌아왔던 이유가 이곳만 한 숙소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안면도와 주변 서산 여행 등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고 괜찮았던 숙박시설이었습니다.

 

산책로와 옷점항



◆데일드림 리조트 객실 이용 요금 안내◆ 데일드림리조트 홈피 캡쳐

◆데일드림 리조트 이용 유의 사항과 환불 규정 안내◆데일드림리조트 홈피 캡쳐


◆태안 안면도 데일드림 리조트 찾아가기◆데일드림리조트 홈피 캡쳐

◆충남 태안, 안면도 숙박지 데일드림 리조트 영업정보

상호:데일드림 리조트

주소: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1653번지

예약전화:070-7562-2740

주차장 유

홈페이지:http://www.dayd.co.kr




2015/08/07 - (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낙화암과 고란사


2015/08/05 - (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2015/08/04 - (충남맛집/태안맛집)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안면도자연휴양림 맛집 딴뚝식당 . 딴뚝식당에서 서산 전통 음식인 특별한 게국지 맛에 반하다.


2015/08/01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조개 부리 마을 옷점항. 번잡했던 항구의 모습은 사라지고 한적한 안면도 옷점항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힐링을 맛 보세요. 안면도 옷점항


2015/07/31 - (충남맛집/부여맛집)부소산성맛집, 낙화암맛집,고란사맛집 부소산 칼국수. 구수한 콩국수로 여름도 이기고 백제의 사직과 함께한 삼천궁녀 낙화암도 구경하는 부소산 칼국수.


2015/07/30 - (충남맛집/예산맛집)수덕사맛집 덕숭산맛집 영남식당. 천년고찰 수덕사 앞에서는 역시 산채비빔밥이 최고. 영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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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2015/01/25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만공대선사의 원력으로 선종 도량이 된 예산 덕숭산 수덕사.


2015/01/16 - (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2015/01/04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보원사지. 서해안 폭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산 보원사지 여행.


2015/01/02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


2014/12/31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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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백제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부여의 낙화암은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660년 의자왕 2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 여인들은 적에게 몸을 더럽히니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이곳 낙화암에서 백마강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기록이 있어 낙화암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마치 한 송이 꽃잎이 바람에 나부 껴 떨어지듯 백제 여인의 굳은 절개와 고귀한 충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큽니다. 지금도 낙화암 암벽은 붉은색을 띄는데 그때 몸을 던진 삼천궁녀의 선혈이라 하며 낙화암이란 붉은 글씨체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졌고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을 유람하면 붉은 글씨가 선명합니다.




낙화암 바위에는 육각의 백화정 정자가 있습니다. 1929년 ‘부풍시사’란 시우회에서 세운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의 소동파가 지은 “강금수사백화주”에서 그 음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정과 함께 낙화암의 풍경은 슬픈 역사 속에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또한, 낙화암과 함께 꼭 등장하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98호 ‘고란사’란 작은 사찰입니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란사는 낙화암에서 떨어진 백제 여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사찰로 전하며 백제 말기에 창건되었다 합니다.




고란사 사찰의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에 의해 유래 되었습니다. 백제 때 임금이 이곳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애용하여 매일 같이 약수를 떠 오게 했는데 궁녀들이 약수터 주변의 고란초 잎을 물에 띄워와 고란 약수임을 증명했다고 하며 고란 약수는 젊어지는 명약으로 전해지는 전설이 있습니다.




고란약수를 한번 마시면 삼 년씩 젊어진다고 하여 고란 약수를 마신 할아버지가 갓난아이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젊어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곳 고란 약수터에는 젊어지기 위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젊어진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길, 혹시 압니까? 간난애가 되어 “응애 응애” 할지도 모릅니다. 욕심은 금물. 고란사의 건물은 정조 21년인 1797년 은산 숭각사를 이건 하여 재건했다 하며 사찰 전면에 두 개의 연화문 방형초석은 고려 시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란사 아래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백마강 물길을 타고 나가 낙화암 전체를 바라봅니다. 60m 수직 절벽은 그때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은 한여름 불볕 속에 고졸(古拙)한 모습입니다. 부여 방문에 반드시 찾는다는 낙화암과 고란사 여행을 한번 계획해보세요.






2015/08/05 - (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2015/08/04 - (충남맛집/태안맛집)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안면도자연휴양림 맛집 딴뚝식당 . 딴뚝식당에서 서산 전통 음식인 특별한 게국지 맛에 반하다.


2015/08/01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조개 부리 마을 옷점항. 번잡했던 항구의 모습은 사라지고 한적한 안면도 옷점항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힐링을 맛 보세요. 안면도 옷점항


2015/07/31 - (충남맛집/부여맛집)부소산성맛집, 낙화암맛집,고란사맛집 부소산 칼국수. 구수한 콩국수로 여름도 이기고 백제의 사직과 함께한 삼천궁녀 낙화암도 구경하는 부소산 칼국수.


2015/07/30 - (충남맛집/예산맛집)수덕사맛집 덕숭산맛집 영남식당. 천년고찰 수덕사 앞에서는 역시 산채비빔밥이 최고. 영남식당.


2015/07/26 - (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서동 연꽃축제 궁남지. 백제의 도읍지 부여의 많은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축하.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렸습니다.


2015/07/25 - (충남여행/예산여행)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수덕사 절안에 고암 이응노화백의 채취가 묻어 있는 수덕여관 여행하기.


2015/07/23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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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충청남도 부여.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얼이 오롯이 남아 있는 전통 문화도시입니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26대 성왕이 지금의 공주인 웅진에서 천도한 곳이며 소부리 또는 사비라 불렀습니다.








 

그 후 123년 동안 이어오다 660년 의자왕(의자왕 20)이 집권하면서 나당 연합군에 패배해 백제는 멸망하였고 신라에 예속되어 문무왕 때인 672년 부여 도독부가 설치되었고 경덕왕 10년에 부여현이 되었습니다.


 

백제의 수도인 옛 사비를 상징하는 많은 문화재가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백제시대부터 이어진 부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국립 부여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부여박물관은 부소산의 낙화암과 고란사, 백마강, 정림사지, 궁남지 등 모든 문화재가 주위에 함께 있어 부여여행에서 참 편리했습니다.


 

부여박물관은 현재 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국보 제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와 국보 제288호인 백제 창왕 명석조 사리함, 국보제 293호인 금동 관세음보살입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여의 국보는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함께 모두 4점인데 그중 3점의 문화재가 이곳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또한, 보물 제21호인 당유인원기공비, 보물 제107호인 보광사 대보광선사비, 보물 제194호인 부여석조, 보물 제196호인 금동 석가여래입상과 군수리 금동 미륵보살입상이 전시 중입니다. 그럼 부여박물관 입구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내부로 들어서기 전에 많은 석물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당유인원기공비’입니다. 660년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당나라 장수 유인원의 행적을 기록한 비입니다. 원래 부소산 중턱에 있었다하며 몸돌과 용 6마리가 새겨진 머릿돌을 한 돌로 깎은 전형적인 당나라 형식의 비석입니다.



보광사대보광선사비는 보물 제107호로 보광사 중창을 주도한 원명국사 충감(1275~1339)의 행적과 보광사 중창과정을 기록한 비로 보광사 터에 있었습니다. 비문의 글씨는 그 뒤 마모가 되어 1750년 보광사 능일에 의해 다시 글씨를 새겼다 합니다.


 

 

동사리 석탑, 부여 금성산 천왕사지에서 발굴된 석조여래입상, 이수와 귀부, 연꽃 좌대 등이 야외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부여박물관 내부로 들어갑니다. 먼저 중앙에 보물 제194호인 부여석조가 웅장한 모습입니다.


 

 

 

절 등에서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 석조물로 백제의 왕궁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석조표면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1층 탑신에 새겨진 ‘당나라가 백제를 평정했다’는 내용이 석조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가슴 아프네요.


 

지금부터 전시실 구경을 하겠습니다. 먼저 만나는 게 부여의 선시와 고대문화로 다양한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전시 중입니다.


 

 

 

 

 

 

 

 

 

 

 

 

 

 

 

 

 

 

 

 

 

 

 

사비 백제와 부여박물관의 대표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가 전시된 전시실입니다. 백제 창왕명석조사리감은 국보 제288호이며 부여 능산리 사지의 탑 심초석에서 출토되었는데 앞뒤로 같은 모양의 감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뚜껑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뚜껑 턱이 있으며 사리를 봉안했던 용도로 사용되었고 출토 때 사리감은 폐기되어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리감은 성왕의 아들로 554년 왕위에 오른 창왕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창왕의 여형제인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는 내용이 명문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부여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재는 역시 백제금동향로입니다. 국보 제287호. 1993년 12월 12일 백제 나성과 능산리 고분군 사이에서 출토되었고 높이는 61.8cm, 무게 11.8kg인 대형향로로 몸체와 뚜껑, 봉황과 받침대로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교하고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백제시대의 공예술과 미술문화의 우수성을 알 수 있습니다.(호암미술관에 대여되여 부여박물관 홈피 사진 캡쳐)

.

 

이번 부여 박물관 관람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백제 금동대향로가 호암미술관에 대여 되어 정작 부여박물관 전시실은 텅 비어 있었고 아쉽게도 실물을 볼 수 없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달려갔는데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중에 매우 아쉬웠습니다.(사진은 부여박물관, 부여군청 홈페이지 사진을 캡쳐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여박물관에는 보물 이외에도 많은 우리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여여행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모두 관리자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으로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금동관세음보살입상은 국보 제293호. 1970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절터를 발굴하면서 무쇠솥에서 관음보살 입상과 함께 발견되었는데 높이가 21.1cm로 작은 불상입니다. 머리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진 관을 쓰고 있으며 둥근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에다 목에는 가느다란 목걸이를 걸쳤고 옷의 주름 선까지 표현할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제작된 7세기 초 백제시대 불상입니다.


 

 

 

 

 

 

 

 

 

 

 

 

 

 

 

 

 

 

이곳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기 위해 찾았는데 아쉽게도 늦어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밖에서 눈팅만하고 돌아섰습니다.


 

 

 

 

부여박물관 안내정보

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 오후 7시

야간개장: 매주 토요일(4월~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단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관람료: 무료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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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조개 부리 마을 옷점항. 번잡했던 항구의 모습은 사라지고 한적한 안면도 옷점항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힐링을 맛 보세요.


 지난 주말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를 여행했습니다. 안면도는 본래 안면 곶으로 육지와 붙어 반도를 이루었습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에 삼남지역의 세곡, 조운의 편의를 위해 현재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잘라 운하를 만들었고 안면 곶은 섬이 되면서 안면도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안면도로 가기 위해서는 운하를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안면도의 고남면에 있는 옷점 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옷점 항 입구에 미리 숙소를 예약한 터 라 안면도를 들어서서도 한참을 달렸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옷점항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다음 날 이른 아침에 운동 삼아 차를 몰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옷점 항에 다다라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차 안에서 구경을 했는데 전날 저녁 숙소에서 봤던 벌 밭이 지금은 바닷물이 들어와 벌 밭의 흔적을 모두 삼켰습니다.

조개 부리 마을로 불리는 옷점 항은 조선시대에는 인근의 군산항과 옷감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져 옷점 항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후기부터 이곳 옷점 항에는 청어잡이가 매우 활발하여 큰 상점이 들어섰고 저잣거리를 이루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려 지금까지도 그 지명이 남아 ‘저잣거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해안가 벽촌 마을이 되어 버렸지만 예전에는 포목점이 성해 인근에까지 널리 알려져 거래가 활발했던 곳입니다. 예전의 번잡한 모습은 이제 찾을 수 없는 한적한 어촌의 모습입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른 바닷가를 한참 동안 바라봅니다.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육지인가 분간이 서지 않을 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던 옷점 항. 조용한 작은 어항은 항구를 뜻하는 작은 배들만 묶여 있습니다. 안면도에는 많은 어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옷점항은 가장 조용한 항구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태안군 안면도 여행에서 그림 같은 모습인 옷점항에서 도심을 떠난 힐링의 기쁨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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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서동 연꽃축제 궁남지. 백제의 도읍지 부여의 많은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축하.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렸습니다. 


서해안 여행길에서 백제 도읍지 부여는 지금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완전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부여여행에서 제13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리고 있다 하여 찾게 되었습니다. 




낙화암과 부여박물관, 간월도 등 부여와 서해안의 여러 관광지를 구경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는 낮에 보는 축제도 멋이 있지만, 궁남지의 연꽃축제는 밤에 보는 게 더욱 멋지다 하여 일부러 저녁 시간를 맞추었습니다.

사방이 컴컴해지면서 궁남지에는 어느덧 반딧불이 마냥 하나둘 불빛이 수를 놓기 시작하여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어디서 찾아왔는지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그야말로 궁남지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떠밀려 다닌다는 표현이 맞게 많은 관광객이 궁남지에 수놓은 불빛에 취했습니다. 필자 또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 보니 저녁도 먹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낮에는 연꽃이 활짝 핀 궁남지도 멋진 모습이지만 밤의 궁남지에서 빛 축제는 더욱 황홀했습니다.


서해안의 부여 여행에서 때마침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지정 축제 행사까지 곁들여져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침 축제 마지막 날 찾다 보니 이제는 모든 행사가 끝났지만, 부여에는 궁남지 외에도 많은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보는 기회를 가족과 연인과 함께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세요. 낙화암과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올해 찾은 궁남지의 연꽃축제는 조금 늦은 감이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일찍 궁남지의 연꽃 여행을 계획하여 청초하며 은은한 우리 연꽃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제13회 부여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 사진으로 만나보기



























2015/07/25 - (충남여행/예산여행)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수덕사 절안에 고암 이응노화백의 채취가 묻어 있는 수덕여관 여행하기.


2015/07/23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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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예산여행)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수덕사 절안에 고암 이응노화백의 채취가 묻어 있는 수덕여관 여행하기. 


올 1월 초 눈발이 날린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도 찾아갔던 수덕사 여행길. 그 입구에 자리한 이응노 화백의 수덕사 여관도 찾았었습니다. 눈발이 드문드문 남아 있던 수덕사는 공사 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수덕여관의 출입문은 문을 꽉 닫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다시 찾은 수덕사에서 수덕여관의 분위기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그 당시 공사 중이었던 수덕여관은 이제 마무리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닫혔던 출입구의 대문은 활짝 열어두었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듯했습니다.

수덕여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이 1945년 42세 때 일본 유학을 끝내고 귀국하면서 이곳 수덕 여관을 인수하여 관리를 동생 흥노에게 맡기고 선생은 서울에 머물면서 고암화숙을 열게 됩니다. 이때 처음 수덕여관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곳 수덕여관은 쟁쟁한 예술인들이 많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 여류 서양화가인 나혜석 선생도 3년간 머물렀다 합니다. 1959년 고암 이응노선생은 프랑스 유학길에 오르기 전까지 이곳 수덕여관에 거처를 하였고 6.25한국전쟁 때에도 피난처로 사용되었습니다.


선생이 머물면서 수덕사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자주 담았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고암 선생은 1969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2년 6월의 옥고를 치른 다음 이곳으로 들어와 여관 앞에 있던 바위에 암각화를 조각했습니다.


둘레가 17m, 높이가 85cm 바위와 둘레가 7.6m, 높이 75cm 바위에 선생이 그 당시 조각한 그림 모양의 문자체가 아직도 선명하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암각화는 온갖 사물과 현상의 성함과 쇠퇴함을 추상적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수덕여관을 방문하면 항상 만날 수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이응노화백이 1989년 작고하시기 직전까지 머물렀던 공간으로 ‘ㄷ'자 형태의 초가집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또한, 수덕여관 뒤에는 선생이 즐겨 찾았다는 우물도 남아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1996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덕사 소유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덕여관은 여러 개의 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선생이 머물렀던 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덕사와 예산 여행중 이곳에서 한 번쯤 휴식을 즐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물렀던 방







2015/01/25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만공대선사의 원력으로 선종 도량이 된 예산 덕숭산 수덕사.


2015/01/16 - (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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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충남 예산 수덕산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이 일본 유학을 끝내고 1945년 42세때 귀국을 합니다. 귀국과 함께 충남 예산의 수덕사 아래 수덕여관을 인수하여 동생 흥노에게 경영을 맡기며 선생은 서울에서 ‘고암화숙’ 문을 열게 되면서 수덕여관과 선생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충남예산의 덕숭산 수덕사를 가는 길에 만나는 수덕여관은 수덕사 일주문 옆에 자리한 ‘수덕사 미술관’ 입구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이응노 화백의 고택으로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 라혜석씨도 3년간 머물렀던 곳입니다.



고암 이응노선생이 1959년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거처를 하였으며 6.25 동란 때는 피난처로도 사용을 하였습니다. 선생이 수덕사 일대의 풍경을 화폭에 자주 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1969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2년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후 수덕여관에 머물면서 몸을 추스르고 여관 앞 바위인 둘레 17m, 높이 85cm, 또 둘레 7.6m 높이 75cm의 바위에 화백이 그림모양의 문자체로 암각화를 조각합니다. 이 암각화는 온갖 사물과 현상의 성함과 쇠퇴함을 추상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수덕여관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고암 이응로 선생이 1989년 작고하기 전 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건물은 ‘ㄷ’자형의 초가집이며 선생이 사용하였다는 우물도 남아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 때 한창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예산 수덕사 방문길에 들러 보세요.1996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고 수덕사 소유입니다. (참고:문화재 안내판)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2015/01/02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


2014/12/31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5/01/04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보원사지. 서해안 폭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산 보원사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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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을 만나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마애여래삼존상이 있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골짜기를 파고 들어가다 산 중턱 암반으로 올라야 만나는 불상입니다. 일명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입니다.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 왼쪽에는 제화갈라 보살 입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암벽을 조금 판 뒤 불상을 조각 하였습니다. 마애불은 바위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게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하며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 후기의 마애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을 한 보편적안 형식으로 보주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옛 삼국중 고구려, 신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의 마애불입니다.



서산마애불의 발견 경우를 보면 1959년 1km 쯤 떨어진 보원사지의 유물조사를 나왔던 홍사준씨가 마을 분에게 우연히 듣게 되어 발견을 하였고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산 용현이 마애삼존불은 용현계곡을 끼고 있는 인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서산마애석불 또는 운산 마애석불로도 불립니다.


순박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가여래입상을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편안해 집니다. 필자가 찾은 날 마침 서해안에 폭설이 내렸지만 나의 마음을 꺾지는 못했습니다개인적으로 서산까지 가게된 이유가 마애여래삼존불을 볼 욕심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매서운 눈보라도 뚫고 계곡으로 버스는 올라 갔습니다. 


용현계곡를 가로지른 나무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오르면 서산마애불 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불이문을 통과하면 큰 바위아래  새겨진 마애여래삼존불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필자 일행을 맞이하였습니다. 4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온 터라 심신의 피로는 극에 달했는데  마애불의 '살인미소'에 꽁꽁 언 내마음을 확 풀어 주는 청량제가 되었습니다.

 


섬세한 조각솜씨등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을 소개하는 블로그와 문화재청의 자료가 너무 많이 있어 필자는 생략하기로 하고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을 만났다는 그 자체가 저에게는 행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서산 여행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입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사진으로 구경하기◆






















2014/12/31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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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 무작정 떠난 서해안 여행길. 일기예보로는 주말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였고 일요일 새벽의 공기는 얼음 조각이 얼굴에 데 인 것처럼 아리아리하게 쓰린 날씨였습니다.



일행들이 있는 버스에 올라타니 차는 출발하였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쯤 아침을 맞았습니다. 하늘은 그야말로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아니 무슨 대설주의보, 에이 아니겠지, 설마 오보겠지 하며 차안에서는 일주일 만에 만난 동호회 회원들이 반가움에 서로 인사를 하였습니다.



버스는 세종시를 지나 예산 수덕사에 닿아 ‘수덕사 여승’을 흥얼거렸고 점심을 먹을 때 까지도 하늘은 완전 완전 쾌청 이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서산 보원사지와 개심사, 서산 마애삼존불을 보기 위해 혜미읍성으로 달려가는데 하늘을 보았습니다.



좀 전까지 보았던 그 파란 하늘이 아니었습니다. 먹장구름은 제 몸이 무거운지 아래로 아래로 자꾸만 처지더니 급기야 솜털 같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이때까지도 설마하였습니다. 눈발은 더욱 날리더니 급기야 아스팔트 도로도 하얗게 칠해 버렸습니다.



코스를 급격히 수정을 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서산마애삼존불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보원사지로도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천지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휘갈기는 눈발을 원망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여행지인 간월도 간월암으로 달렸습니다. 서산의 세상은 온통 분칠을 하여 아름다운 설국의 나라로 변했습니다. 가는 동안 하늘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자꾸만 마음을 어둡게 하였고 버스는 간월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일행들과 버스에서 내리는데 허탕을 치며 돌아가시는 분이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십니다. “지금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위험하니 가지마세요”라며 우리를 말렸습니다. 그래도 부산에서 이곳까지 왔는데 정 안된다면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가겠다며 눈이 앉은 언덕바지를 기어오르듯 조심조심하며 올랐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 간월도의 풍광에 멎었던 숨통이 갑자기 트였습니다. 언덕에서 바라보고 돌아가도 여안이 없었을 것 같았는데 조금 더 가깝게 보기위해 모두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간월도와 연결되는 사구는 잔잔한 파도에 길을 감추었다 열었다를 반복합니다.



건너편에 대 빗자루로 길을 쓸고 있는 처사님에게 고함을 치며 “조금 기다리면 건너 갈 수 있습니까?”며 물어 봅니다. 조금 있는데 진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간월도에 모세의 기적이 열린 것입니다.




파도가 덮어 버린 길이 어느새 들어나 육지와 연결된 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 길로 걸어갔습니다. 홍해가 갈라질 때 모세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습니다. 무사히 간월도에 닿았습니다. 간월도에는 작은 암자 간월암이 있습니다. 



서해 낙조 일번지로 불리는 서산 간월암은 무학대사의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때는 고려말로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다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였고 돌섬은 간월도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간월암을 피안도 피안사로 불렸습니다. 또한 밀물시에는 물위에 떠 있는 한 떨기 연꽃에 비유를 하여 연화대라 하였고 낙가산 원통대로도 불렀습니다.



무학대사 사후 조선은 숭유억불 정책으로 간월암은 폐사 되었고 1941년 만공선사께서 중창을 하여 오늘의 간월암이 있게 되었습니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섬도 되었다 육지도 되었다 하며 신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특히 태안반도의 섬들과 함께 서산 간월도의 낙조는 유명세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무학대사가 보고 도를 깨쳤다는 달은 그야말로 간월도의 최고 자랑입니다. 필자는 시간도 제약되어 간월도에 뜨는 달까지는 욕심이 과한 것 같고 말로만 듣던 간월암 낙조는 원 없이 보고 왔습니다.





간월암을 포근하게 감싸는 붉은 기운은 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아니 온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2014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간월도의 해넘이를 보면서 올해의 그 힘든 사건사고를 모두 담아 떠나보냅니다. 새 술은 새 푸대에 담듯이 묵은 해를 보내며 2015년에 뜨는 새로운 태양을 기다려 봅니다.


◆서산 간월도 간월암과 낙조 사진으로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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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옥천여행)조헌과 칠백의총 이야기. 조헌선생 이지당을 만나다. 옥천 이지당.

조헌(1544~1592)과 칠백의사, 국사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 그 당시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는 조헌과 칠백의총 이야기. 그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는 옥천 이지당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이전에 조헌선생이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라 합니다. 그럼 조헌선생은 어떤 분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유학자이자, 경세사상가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이 됩니다. 자는 여식이며 호는 중봉, 본관은 배천, 시호는 문열공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명나라를 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도요토미히데요시는 조정에 길을 내어 달라며 사신을 보내옵니다. 조헌은 사신을 죽이고 전쟁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낙향하여 왜란에 대비합니다.



1592년(선조25년) 조헌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경명, 김천일, 곽재우, 정인홍과 함께 호서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계룡산 갑사에서 승군을 일으킨 영규대사와 합심하여 청주성을 함락하고 많은 전과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700명의 흩어진 의병을 다시 규합하여 금산으로 향합니다. 호남 순찰사 권율과 영규대사와 함께 금산을 함락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지만 권율장군에게서 출병 날짜를 미루자는 연락을 받습니다.



왜군은 조헌과 영규대사가 이끌고 있는 의병의 약점을 간파하고 역습을 시도하여 조헌과 영규대사와 승병, 700명의 의병은 모두 금산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합니다.



조헌 선생 사후인 1604년 선조는 이조판서에 추증하고 1609년 광해군때 ‘표충’의 사액을 내렸으며. 1754년에 다시 영의정으로 추증하고 문묘에 종사되었습니다.

 


이지당(二止堂)은 선생이 지방의 영재들과 학문을 논하던 사당으로 각신마을 앞에 있어 각신서당으로도 불렀습니다. 뒤에 송시열(1607~1689)의 “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는 고산항지경행행지(高山仰止景行行止)에서 따와 이지당이라 하였습니다.





1901년인 광무 5년에 인근의 4대 문중(금, 이, 조, 안)에서 정면 7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으로 새로 세웠으며 현재 대청에는 이지당기와 이지당 강학조약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이지당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2호이며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백6길 126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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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성당.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갈해지는 옥천 성당의 모습. 


지난 옥천 여행에서 언덕 빼기에 하얀색의 정갈한 모습으로 보였던 옥천 성당입니다. 그때는 시간도 부족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지나쳤던 옥천 성당. 이번에 다시 옥천을 방문하면서 “꼭 찾아가봐야지”하며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안내판을 보면은 옥천지역의 천주교 전래는 1880년 경 파리외방 선교회 소속 로베르 신부로부터 시작되었다 합니다. 김보록 신부의 전교로 옥천에서 천주교가 첫발을 내디뎠다면 1900년경에는 부이용 신부에 의해 본격적인 천주교 전교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옥천천주교회는 홍병철 루가신부가 초대신부로 부임하면서부터 공소와 본당등으로 이전과 승격, 격하를 겪다가 1928년 다시 본당으로 승격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옥천성당은 제8대 메리놀 외방선교회 소속 미국인 사제들에 의해 페티프렌 신부 재임시인 195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56년 4월에 신축 준공을 하였습니다.

 


시멘트 벽돌을 사용한 단층 건물로 지붕은 변형된 왕대공 형식이며 목재로 삼각형 지붕을 만든 구조로 하고 있습니다. 1966년에는 종탑부에 함석으로 마감한 것이 심하게 부식되어 기와로 바꾸면서 환기창과 십자가형 첨탑이 철거되기도 하였습니다.



옥천 성당은 준공당시에는 장방형의 강단형 평면구성이었으나 1991년에 또 다시 증축공사를 실시하면서 성당 뒤편의 벽을 철거하고 트랜셉트와 제단앱스부를 달아내어 현재의 십자가 형태를 갖춘 평면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부식된 함석을 들어내고 기와지붕으로 교체한 것을 다시 보수공사를 하여 그 당시 함석으로 원형을 복원하였습니다. 성당의 입구인 정면은 2층 높이의 박공형 매스에 현관홀을 두었으며 박공지붕으로 처리한 중앙 현관과 좌우양쪽 현관에 반원형의 아치를 돌였고 중앙아치의 폭이 양쪽 현관 아치의 폭 보다 두 배 더 넓게 건축되었습니다.

 


옥천 성당은 지방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근대 성당이며 한국전쟁 이후 국내의 종교건축변화를 알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와 희소적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7호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옥천 성당을 찾았던 시간이 조금 늦어 신도님들의 예배를 보는 시간과 겹쳐 성당의 내부를 볼 수 가 없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어떠한 모습인지 궁금하였지만 발걸음을 돌리 수 밖에 없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을 하여 내부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참고:문화재 안내판)








1991년 성당 증축공사때 달아낸 트랜셉트와 제단앱스부 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십자형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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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백제의 중흥을 이끈 공주 공산성을 걸어 보았습니다.


공주시의 중앙을 흐르는 금강 천변에 솟은 110m의 공산에는 현재 백제시대의 왕성이 있습니다. 금강에 접해 있는 포곡형 산성이며 능선과 계곡에 쌓았던 성으로 백제 22대왕인 문주왕때인 475년 한성(서울)에서 이곳 공주(옛 지명 옹주)로 천도하여 성왕 때인 538년에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겨 갈 때까지 5대 64년간 백제의 왕이 거주하였던 산성으로 보여 집니다.



 



성의 이름은 다양하게 불렸는데 백제때는 웅진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에 와서는 공주산성, 조선으로 넘어와서는 쌍수산성으로 불렸고 처음 축성 당시인 백제시대 때는 토성으로 쌓았다가 차츰차츰 보수와 개축을 하면서 동쪽의 일부만 토성으로 남기고 모두 석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성의 둘레는 2,660m며 동서남북에 사대문을 두었고 성안에는 왕궁의 추정지와 임류각지의 백제 유적과 쌍수정, 영은사 등 조선시대의 유적도 다수 남아 있습니다. 2011년 이곳 공산성 발굴 작업에서 출토된 갑옷과 마갑에 백제시대 때인 645년의년도가 세겨져 있었다합니다. 공산성을 걸으면서 둘러보는데 60분쯤 소요가 됩니다. 아름다운 금강의 경치를 보고 그 때의 백제시대로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공산성의 금서루를 오르는 길에서 비석군을 만나게 됩니다. 공주시 곳곳에 있던 비석들로 공주와 관련된 분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을 한곳에 모아 놓았는데 송덕비와 제민천교영비 등 47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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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김효성 비,


비석군중에 목사 김효성(1585~1651) 비는 문화재 자료 제71호로 지정되었고 조선시대 공주목사였던 김효성의 선정을 기려 순조28년(1828)에 세운비석입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제민천교 영세비


제민천교 영세비입니다. 공주시 향토문화재 기념물 제20호이며 순조17년인 1817년에 제민천이 대홍수로 범람하고 재민천에 놓여 있던 다리가 떠내려가자 새로 건립한 사실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금서루


비석군을 지나면 공산성의 4대문중 서문인 금서루와 만납니다. 현재의 모습은 1993년에 복원을 하였는데 정면3칸, 측면1칸이며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와 동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본래 서문의 위치에서 약간 남쪽으로 옮겨지어졌습니다. 금서의 성문을 통과하면 공산성의 안으로 들어섭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공산정.


왼쪽 금강천변의 봉우리에 공산정이 우뚝합니다. 성벽을 보수 중이라 출입을 막아 놓았는데 올라가 보았습니다. 공산성 서북쪽 산마루에 있는 누각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금강교, 공주의 모습을 한눈에 전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강의 낙조와 야경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쌍수정과 공주 떡 인절미 유래.


이제는 공산성에도 봄빛이 완연히 올라 고목마다 초록색으로 치장을 하였습니다. 성곽을 따라 걸어 쌍수정으로 향합니다. 영조10년(1734년)에 관찰사 이수항이 공주로 피난 온 인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입니다. 인조는 1624년 이괄이 반란을 일으키자 공주로 피난을 와 6일을 머물게 됩니다. 인조는 이곳의 두그루 나무밑에서 반란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기대었던 나무에 정상품의 작위를 줍니다. 이 후 쌍수산성으로 불렀고 이수항은 나무가 늙어 죽자 그 자리에 삼가정을 지었는데 이 건물이 쌍수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주로 피난 온 인조와 인절미의 전설을 아시나요. 이괄의 난을 피해 잠시 공주로 피난온 인조에게 임씨 댁에서 콩고물을 무친 떡을 진상하였습니다. 인조가 그 떡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 절미라며 신하에게 떡 이름을 물어보았지만 알 수 없다하여 임씨 댁에서 만들어 임절미라 부르다가 인절미로 바뀌었다 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쌍수정 사적비.


쌍수정 아래에는 비각이 있습니다. 쌍수정 사적비로 유형문화재 제35호입니다.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렀던 6일 동안의 기록으로 행적과 공산성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숙종34년(1708년)에 세웠고 인조때 영의정을 지낸 신흠이 비문을 짓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남구만의 글씨라 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진남루


다시 만나는 진남루는 공산성의 남문입니다. 문화재자료 제48호로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습니다. 조선 초기에 토성이었던 산성을 석성으로 다시 쌓은 뒤 세운 문루로 1971년 진남루를 해체하여 정면 3, 측 2칸으로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영동루와 공북루등 공산성에는 많은 문화재와 이야기가 남아 있지만 일행과의 약속으로 공산성을 전체 다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지 못했던 공산성을 다 둘러 보고 싶습니다. 공주 10경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공산성을 즐겁게 둘러 보았습니다.



 




 




 




공산성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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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숙박)공주여행은 금강관광호텔이 있다면 숙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여행을 떠나면서 느끼는게 잠자리의 불편함입니다. 필자도 자주 1박2일 여행을 다니다 보니 여행지마다 느껴보는 잠자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지난 공주 여행 숙박지에는 관광호텔이라 그런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주시외고속터미널이 가까이 있는 공주 금강관광호텔은 앞으로 공주의 젖줄인 금강이 흐르고 건너편에 공산성이 있습니다. 금강관광호텔에서 방을 잡아 놓고 금강의 강변길을 걸었습니다. 불을 밝히고 있는 금강 둔치에 많은 분들이 걷고 하며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필자는 공산성의 야경에 매료 되어 공산성의 불빛을 따라 걸어서 인도교의 금강철교를 건너 공산성 앞까지 갔다 왔습니다.


 



충분한 운동이 되더군요. 덤으로 공산성 야경도 담을 수 있엇습니다. 금강관광호텔은 건물외관과 내부 모습도 아주 세련되게 디자인 되어 숙박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금강관광호텔은 온돌과 침실, 트윈룸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으며 건물안에 고급 유흥주점과 레스토랑, 오락실등 부대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특히 관광호텔이다 보니 공주를 찾는 외국인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 합니다. 침실도 큼지막하며 화장실을 포함한 욕실은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두 개가 될 정도 였습니다. 신관동의 금강관광호텔이다 보니 주위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산성, 황새바위성지,공주대학박물관, 정안천 생태박물관, 석장리 박물관, 박동진판소리전수관, 무령왕릉, 죽고개 중동성당 및 근대박물관,충남역사박물관등 금강관광호텔을 중심으로 있어 공주여행에서 너무 좋은 숙박지입니다.





필자 일행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공산성과 무령왕릉, 좀 멀리 떨어진 마곡사를 여행하였습니다. 잠자리가 편하면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관광호텔이 있는 공주 여행에서 숙박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금강관광호텔 홈페이지 발췌





공산성 야경.




공산성 모습



◆공주여행 숙박지 금강관광호텔 영업정보◆

★상호:금강관광호텔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예약전화:041-852-1071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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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 진주 전동 성당의 미니어쳐 같은 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을 보았습니다. 


국고개에 있는 공주 중동성당을 우연하게 찾아갔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을 찾아 볼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맞은편의 충청남도 기념물 제142호인 중동성당을 보았습니다. 필자는 사실 전주의 전동성당과 대구의 계산성당을 본 것이 전부입니다. 건축방법은 고딕양식으로 엇비슷하였는데 두 성당보다는 예술성이나 규모면에서는 조금 작았습니다. 그러나 공주에 이런 역사적인 천주교성당이 남아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공주에 천주교가 터를 잡게 된 것은 1898년 프랑스인 진 베드로 신부에 의해서 입니다. 중동성당은 일제 강점기때인 1936년에 착공을하여 1937년에 완공을 하였는데 본당과 사제관인 교육관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본당 건물은 목조건축물의 전통적인 방법에서 현대건축 방식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형태를 중동성당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사제관인 교육관












외관은 붉은 별돌로 쌓았고 현관쪽의 출입구와 창문은 아치로 장식을 하여 그 당시 성당 건축의 형태를 보여주며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사제관은 지상2층의 벽돌조 건물로 지어졌고 국내 천주교의 유입이 서해안을 통해 충청도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현대식 성당이 많이 지어졌는데 그때 함께 지어진 건물로 단아하면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평가입니다.







































국고개



공주에는 특이한 고개의 이름이 있습니다. 공주를 관통하는 금강에 많은 나루터가 만들어졌고 높은 산이 없다 보니 마을을 잇는 고개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국고개입니다. 국고개는 충남 역사박물관 앞 사거리에서 옥룡동 사거리로 내려서는 나지막한 고개를 말합니다. 


그 유래를 보면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주 고을에 이복이라는 효자가 살았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철 금강에 얼음이 두껍게 얼었습니다. 그 꽁꽁 언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고아 먹여 누워 있는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였다 합니다.


 






 어느날 효자 이복이는 마을에서 국을 얻어 쏟아질까 품에 안고 고개를 넘어오다 그만 실수로 국을 쏟아서 국고개가 되었다는 전설. 그 전설을 증명이나 하듯 옥룡동 부근에 ‘국을 쏟았다’는 뜻의 갱경골 지명이 국고개와 함께 남아있습니다. 


현재 국고개에는 충청남도 역사박물관과 근대문화유산인 공주중동성당, 구읍사무소가 남아 있습니다. 2009년에 이 고개를 국고개 문화거리로 조성을 하여 꾸몄습니다. 옛 읍사무소까지 국고개의 문화재를 이용한 근대건축요소와 무령왕릉의 벽면 모양 형태로 점토벽돌를 옆세워 쌓기로 하였고  효자 이복의 역사적인 의미와 주변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국고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2014/04/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갑사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었습니다.


2014/04/18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소문난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2014/04/19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백제삼계탕. 으뜸 맛집인 공주 18미 착한가격의 무령왕릉 맛집 백제삼계탕에서 몸보신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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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명성불고기, 백제삼계탕, 장성마을가든, 서울식당맛집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주여행을 1박2일 댕겨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대전역으로 달렸습니다. 대전역에서 계룡산 갑사로 가기위해 택시를 탄뒤 차안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마침 대전에서는 명물이라는 소원택시였습니다. 소원이이루어 진다는 택시로 지역 방송국과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현을 하였답니다. 소원택시와 함께 행운이 찾아 올 것 같아 가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였습니다.

 

 

대전의 명물 소원택시

 

 

 

 

갑사맛집 서울식당

 

 

어느 듯 공주의 계룡산 입구인 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속담처럼 아침을 신통찮게 먹어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룡산 갑사 상가 단지안의 그 유명한 서울식당(041-881-5566)에 산채더덕구이 정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갑사 맛집으로 익히 소문난 서울식당은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등 연예인이 찾는 단골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5월 달에 전국의 산야를 누비며 직접 나물을 채취하여 만드는 반찬류는 이집만의 자랑이며 더덕향이 짙어 계룡산의 정기를 통째로 먹는 느낌 이였습니다.

 

 

 

 

계룡산 갑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 계룡산에서 춘마추갑으로 유명한 갑사로 올라갔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지만 봄의 갑사도 가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갑사의 오솔길은 고목마다 봄의 기운이 올라 파란 새잎을 돋우며 봄의 절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는 것 같은 갑사 오름길, 온갖 새소리와 촐랑되는 다람쥐는 관광객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에 넋을 빼고 보았습니다. 지금 갑사는 한참 바쁜 모습입니다. 5월이되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런지 대웅전 앞의 연등이 너무 보기가 좋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통일 신라 화엄종의 10대 명찰이며 420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습니다.

 

 

 

 

 

 

 

갑사는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 산행을 위한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 일행은 의기투합하여 계룡산까지 와서 계룡산을 밟아 보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짧은 코스라도 올라보자 하여 계룡산 연천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하산은 반대편인 신원사로 결정을 하고 출발한 5명을 ‘독수리 5형제’라 부르며 웃고 떠들고 신나게 올랐습니다. 골짜기에도 봄의 기운이 흠뻑 잦아들어와 있었고 발아래는 현호색, 제비꽃, 천남성, 양지꽃, 각시붓꽃, 진달래등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가 계곡을 덮고 있습니다. 힘든 오르막도 지나고 어느 듯 사거리 안부인 고개 만디입니다.

 



 

 

 

계룡산 연천봉정상

 

 

연천봉 정상은 오른쪽 등운암 방향으로 정상을 200m 남았는다는 이정표를 보며 출발. 연천봉 정상에서 보는 낙조는 너무나 아름다워 계룡산 3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천봉(748m)의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방백마각 구혹화생’으로 계룡산은 전국의 도참(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을 믿는) 사상을 믿는 예언가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각의 뜻을 보면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란 의미라 합니다. 이제 신원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계룡산 신원사

 

 

신원사는 고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11년인 651년에 창건된 사찰로 태조이성계가 도읍지를 정하려고 계룡산에 왔다가 이곳 신원사에 머물렀다합니다. 신원사에서 산행을 끝내고 택시를 이용하여 공주시내의 국고개로 갔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은 시간관계상 보지 못하고 맞은편의 공주중동성당에 올라 갔습니다. 전주 전동성당과 서울의 명동성당에 비해 규모면에서 뒤떨어지지만 1897년 공주 최초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현관 위 꼭대기에 종탑이 있고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에서 현대 건축 양식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건물로 고딕건축양식으로 지어 졌습니다.

 

 

 

 

공주맛집 명성불고기

 

 

국고개에서 뚜벅뚜벅 걸어 저녁을 먹기 위해 공주18미인 명성불고기(041-855-3082)를 찾아 갔습니다. 계룡산 연천봉 산행을 한 뒤라 고기로 영양보충을 위해 찾아간 명성불고기는 일반고기 음식점과 달리 깔끔하며 꼭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금값으로 통하는 삼겹살과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공산성의 야경

 

 

공주 으뜸맛집인 명성 불고기로 든든한 저녁을 먹고 숙소인 금강관광호텔에 가기전에 공산성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주교에 갔습니다. 공주여행 2일째에도 공산성을 볼 계획이지만 야경이 좋다는 밤의 공산성은 보기 위해서입니다. 공산성 야경을 보고 금강관광호텔 숙소에 도착 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공주숙박지 금강관광호텔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신관동의 금강관광호텔(041-852-1071)은 공주여행에서 최고의 숙박지였습니다. 평일 숙박은 조식이 제공된다는데 우리 일행은 공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먹자며 중동의 백제삼계탕(041-852-2343)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맛집 백제삼계탕

 

 

아침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이시간이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찾아 갔습니다. 착한가격으로 중무장한 특화거리였습니다. 먹자골목안의 백제삼계탕은 국내산 인삼과 10여가지의 잡곡 등을 직접 멧돌에 갈아 내어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여느 집과 다른 진국의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공주 무령왕릉

 

 

아침을 백제삼계탕에서 든든히 먹었다면 이제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능을 보기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왕릉옆에 있는 휴게소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난뒤 무령왕릉 입구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먼저 관람 하였습니다. 무령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무령왕릉의 주인인 무령왕은 백제25대 왕으로 이름은 사마 , 융이라 불렀습니다. 시호는 무령으로 동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22년 동안 왕위에 올라 민생의 안정과 백제의 국력을 키워 대내외적으로 안정을 꾀한 왕입니다. 현재 무령왕릉 아래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무령왕릉모형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5.6호분과 무령왕릉을 실물과 똑 같은 크기로 재현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비치하여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하였습니다. 특히 단체로 초등학생이 관람을 많이 왔는데 학생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보 제154호인 무령왕 금제관식과 무령왕비 금제관식인 국보 제155호 모형과 무령왕의 왕릉을 수호하기 위해 세운 국보 제162호인 무령왕릉 석수, 국보 제163호인 지석등 말로만 듣던 찬란한 백제 문화의 예술을 조금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산성

 

 

 

이제 공산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야경으로 본 공산성은 1500년 전 백제의 생생한 숨결을 만날 수 없었다면 낮의 공산성은 철쭉과 함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를 대표하는 성곽입니다. 웅진성으로 불렸던 공산성은 문주왕이 475년에 공주로 도읍을 옮겨 온 후 부여로 천도 될 때까지 64년간 왕도를 지켰습니다. 축성당시에는 토성 이었지만 조선 인조 때에 석성으로 다시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까지 찬찬히 성곽 위를 걸어 보고 내려 왔습니다.

 

 

마곡사 맛집 장성마을가든

 

 

이제 춘마의 마곡사로 가기위해 사곡면 운암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마곡사 입구에 있는 장승마을 가든(041-841-5220)을 들렀습니다. 고추장석쇠불고기가 유명한 음식점으로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고추장 양념을 하여 구워 돌솥밥과 함께 나와 너무 맛있는 곳입니다. 구운 고기에 숯불의 향이 은은히 배어 맛있게 먹었던 점심, 공주 여행에서 맛집은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공주 춘마 마곡사

 

 

봄의 마곡사라 역시 많은 관광객으로 줄을 이었습니다.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화려한 벚꽃으로 절정의 마곡사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3년인 643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마곡사는 천년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1172년 보조국사가 중창을 하였고 산과 물의 형태가 태극형으로 ‘정감록’ ‘택리지’에는 기근과 전란이 없는 장소라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곳인 마곡사를 끝으로 1박2일 공주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가을에도 공주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춘마추곡인 갑사와 마곡사를 가을철에 와 둘러보았고 이번에 또 다시 봄의 마곡사도 돌아 보았습니다. 너무 좋았던 갑사와 마곡사 그리고 공주여행, 이번 1박2일 공주여행도 너무 알차게 꾸며져 보고, 먹고, 걷고 하였습니다. 1박2일 공주여행 포스팅을 틈나는 시간마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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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공주여행)마곡사신록축제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공산성수문장교대식 공주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공주시 초청 팸투어에서는 계룡산 신원사(~연천봉~갑사, 5.5km 2시간30분)-계룡산산신제, 계룡산 갑사, 계룡산도예촌, 충남역사박물관-국고개역사문화축제, 무령왕릉(웅진백제역사관), 공산성-수문병 교대식, 마곡사 솔바람길-마곡사신록축제 등 공주시 문화, 관광, 맛집, 여행지 취재가 진행됩니다.

여행블로거기자단은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자체및 유관단체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써포터즈 활동을 지향합니다.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문화 관광 맛집 후기(포스팅)을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밀알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행블로거들의 개별 여행블로그 에 올린 여행 후기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개별여행(FIT-tour) 및 단체 여행객들이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검색 할때 노출되어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지자체를 여행하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 행사명: 공주시 초청 팸투어

2. 장 소: 충남 공주시청 관내

3. 일시: 4월 12일(토요일) ~ 13일(일요일)

4. 진행 : 공주시청

지엔씨21 (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 20여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4월 7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우수한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3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회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맛집 6개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카페게시판에 리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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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우리나라에도 구석기시대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조상인 석장리 유적지를 만나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처음 뿌리를 내려 문자를 발명하고 그 것을 역사로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를 선사시대라 합니다. 선사시대는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로 나누며 석기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로 구분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구석기의 유적지를 보면 충북 단양군 도담리 금굴유적지와 청원군 만수리 유적지, 연천 전곡리와 평양 상원 검은모루 유적지등이 있습니다. 그럼 구석기 시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구석기시대는 석기시대의 가장 초기 단계를 말합니다. 뗀석기(타제석기)를 만들어 사냥을 하고 그리고 무기등 일상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을 합니다.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사문화 엿보기’를 보면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에 탄생을 하였고 지구상에 생명의 출현을 35억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최초의 인류는 진화에 진화를 거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인류의 조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345만년이 지나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의 호모사피엔스로 진화를 하게 됩니다.


 



호모사피엔스가 살았던 시기가 구석기 시대입니다. 생각을 하면 엄청 오래되었습니다. 그런 선사시대의 여행을 이번에 공주에서 하고 왔습니다. 공주 석장리 유적지 1963년에 금강에서 우연찮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침 그해 큰 홍수 인해 무너진 금강천변 지층에서 뗀 석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연세대학교 손보기 교수님이 중심으로 많은 학자와 인력이 동원되어 발굴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굴 조사는 1964년부터~1992년까지 총 12차례 진행이 되었고 이곳에서도 한국에 구석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교과서에 실리면서 필자도 유년시절에 구석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합니다.







발굴조사를 마치고 2006년 9월에 ‘석장리 박물관’을 개관하여 이곳에 한국에도 구석기시대가 존재했다는 것을 밝혀내고 연구를 하고 자료를 전시하여 현재의 석장리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공주석장리 유적지는 사적 제34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은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1구역은 ‘인간이 된다는 것’을 테마로 구성되어 인류의 조상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어릴적 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샘 솟는 것 같습니다.


 



2구역은 ‘인류, 도구를 만들다’. 현재에도 인간은 스마트 폰과 첨단 우주 장비를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류가 처음 만든 도구에 대해서 알아보는 곳입니다. 구석기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뗀석기를 만들고 사용을 하는지 대해 그 궁금증을 알수있는 전시공간입니다.


 



3구역은 ‘구석기인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구석기인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떠돌아다니며 수렵과 채집의 생활에서 군락을 이루어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사냥과 채집등을 하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4구역은 ‘석장리 구석기를 만나다’ 이곳은 석장리에서 출토된 구석기의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구석기의 존재를 밝히고 연구한 석장리유적을 자녀들과 찬찬히 둘러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5구역은 ‘석장리 이후 구석기유적 조사, 다른 나라의 구석기 ’ 한국 최초로 발견된 석장리 유적지 이후에 국내에서도 구석기 유적지가 100여곳이 넘게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유적지를 함께 소개를 하며 다른 나라의 구석기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석장리 박물관 2013년 특별전 한일 구석기 문화교류 전시’로 일본 구석기의 이와주쿠 유적지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이와주쿠 유적지에서 출토된 국보급의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기간은 2013.7.15(월)~2014.2.2(일)





6구역은 ‘어린이를 위한 구석기시대’ 가족과 방문하면 너무 좋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동반한 어린이가 쉽게 이해가 가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전시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유물을 손으로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주에는 많은 유적지가 산재합니다. 이와 함께 인근의 공산성과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충남산림박물관 황새바위성지등과 연계를 하여 찾아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 구경하기◆










































































































◆석장리 박물관 배치도◆



◆석장리박물관 관람요금◆



◆석장리 박물관 찾아가기◆



◆석장리 박물관 안내◆





(워키백과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일부 참고및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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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를 보고 왔습니다.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아래 자리 잡은 천년 고찰입니다. 또한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 본사로 ‘춘마추갑’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하에 계룡산의 동학사 갑사를 말사로 두고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 하여 호사가의 입에 '춘마추갑'으로 오르내립니다. 그 뜻은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에는 갑사라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태화산 마곡사는 봄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주문에서 마곡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나무는 마곡사에서는 장관을 연출하며 역시 춘마곡하며 혀를 두르게 합니다.


 

해탈문



마곡사 사적입안 의 기록를 보면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습니다. 1172년 고려 명종때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도선국사~각순대사를 거치면서 마곡사는 보수와 중수를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영산전의 사액을 내렸다는 유서 깊은 마곡사입니다.


 



현재 마곡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마곡사에 있는 보물로는 대웅보전(보물제801호), 대광보전(보물제802호), 영산전(보물제800호), 오층석탑(보물제799호)사천왕문 해탈문 괘불, 목패, 세조가 타던 연, 청동향로가 유형문화재로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감지금니묘법연화경 제6권(보물제270호)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제 269호)도 남아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마곡사 까지 이르는 길은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만나는 것이 마곡사 해탈문입니다. 불가에서는 해탈문을 법계로 들어서는 문이라하며 마곡사의 정문입니다. 1987년 충청남도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고 해탈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탈문은 겹처마 팔짝 지붕이며 건물은 정면3칸 측면 2칸으로 기둥 사이에 모두 판장벽으로 돌려 막아 내부에는 금강역사상과 보현밀 문수동자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해탈문을 통과하면 다시 마곡사 천왕문과 만나게 됩니다. 마곡사에서는 두 번째 문으로 호법신장인 사천왕상을 모신곳입니다. 마곡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우락부락하게 생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악귀와 모든 잡신을 물리치며 마곡사를 보호합니다.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고 1출목 익공식 공포를 짜 올린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박공지붕집입니다. 정면3칸 측면2칸으로 1910년 6월에 중수되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마곡사의 영산전은 현재의 마곡사 건물중 가장 연륜이 오래된 건물로 1650년 중수되었다고합니다. 이곳에 고려시대에 만든 목불7구가 남아 있습니다.


  

천왕문



대광보전은 ‘삿자리를 짠 앉은뱅이’전설이 내려옵니다. 최근까지도 법당안에 삿자리가 깔려 있었다하며 1788년 중창되어 마곡사의 중심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셨는데 건물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보도록 특이한 배치를 하였습니다. 이런 특이한 배치는 영광에 있는  불갑산 불갑사에서도 보았습니다. 





대웅보전은 대광보전 뒤 축대위에 2층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내부는 통층구조로 되어 있고 전각 내부에는 싸리나무 기둥 이 네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싸리나무 기둥을 안고 돌면 아들은 낳는다는 설화가 내려온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은 신도분들이 이곳 싸리나무를 만지며 돌아 싸리나무가 윤이 나도록 반질반질하다 합니다.  대웅보전은 대웅전이라합니다.  법화경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영웅이라는데서 유래합니다. 대웅이란 부처님의 몸을 의미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석하시는 집으로 1785년에서 1788년에 걸쳐 중수되었다합니다.



마곡사에도 명부전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번 이세상에 태어나면 모두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죽음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면서 그동안에 쌓았던 업장을 지장보살님께 참외하고 소멸을 하는 기도처를 명부전이라 합니다. 필자도 천봉산 대원사에서 미리 유언장도 작성해 보는 그런 경험도 해보았습니다만 죽음 앞에서는 모두 다 겸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곡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멋드러진 마곡사 오층석탑입니다. 대광보전 앞에 중심을 딱 잡고 자리하고 있는 마곡사 오층석탑은 다보탑 또는 금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탑의 2층 네면에는 ‘사방불’을 세겨 놓았고 상륜부에는 특이하게도 청동의 풍마등이 조성되어 라마식 보탑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곡사 오층석탑이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마곡사 오층석탑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나라의 기근을 3일간 막는 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마곡사에는 특이한 건물이 대광보전 한켠에 있습니다. 백범당으로 백범김구선생이 이곳에 출가하여 머룰렀다합니다. 백범김구선생은 1896년 일본군 중좌를 살해하고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탈옥하여 마곡사에서 몸을 숨기며 지내다가 법명을 원종으로 하여 출가를 한 이력이 이곳 마곡사에 남아 있습니다. 그 후 나라가 해방 된 후인 1946년 다시 마곡사를 방문하여 향나무를 식수하였는 데 이 향나무가 백범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곡사에는 울울창창한 나무의 봄기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많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솔바람길, 백범길등 처연히 떨어지는 동백꽃이 안스러운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생솟음치는 봄이 찾아옵니다. 봄과 함께 이곳 마곡사를 찾아보길 권합니다. 아마 ‘춘마곡’의 아름다운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춘마곡도 춘마곡이지만 빨간 낙엽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마지막 가을 바람을 타고 갔습니다.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마곡사에는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주는지 마지막 단풍이 제 색깔을 보여 주며 화려하게 입구를 장식하여 너무 좋은 가을 풍경을 접하고 왔습니다. 새봄이 찾아오면 다시 마곡사를 찾아갈 요량입니다. 질정없이 마음이 자꾸 마곡사로 가지는 것이 몸만이 아닌 마음도 마곡사의 봄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마곡사 홈페이지 발췌)


 




범종루







마곡사 오층석탑































대웅보전





































응진전










백범나무













대광보전































































◆공주 마곡사 찾아가는 길◆

마곡사 홈피 발췌



◆공주 마곡사 대중교통편과 시간표◆

마곡사 홈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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