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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웅진백제역사관. 웅진백제역사관에서 웅진 천도의 역사와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만나다. 


웅진은 공주의 옛 지명입니다. 공주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게 금강의 공산성입니다. 왜 백제는 한강유역의 풍납토성에서 이곳 웅진으로 도읍을 옮겨 공산성을 쌓았을까요? 동성왕과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보면서 왜 삼국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가장 먼저 망했는지 용트림하듯 금강을 화려하게 장식한 공산성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공산성은 아무 말 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 이유를 이곳 '웅진백제역사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삼국 중에 백제가 가장 먼저 화려하게 강성대국의 꽃을 피웠습니다.




백제의 근초고왕은 마한 땅인 전라도와 가야가 지배했던 경상도의 낙동강 유역 소국, 그리고 남해안을 차례로 점령하면서 백제의 영역을 넓혀나갔습니다. 근초고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구려까지 넘보게 되는데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살해하여 백제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의 장수왕이 들어서면서 삼국은 일대 변혁을 맞게 됩니다. 백제에 빼앗긴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남하정책을 추진하여 백제를 위협하는데 개로왕은 겁을 먹고 왕자(훗날 문주왕)를 신라에 보내 구원병을 요청하지만, 구원병이 도착도 전에 개로왕은 전사합니다. 고구려는 다시 한 번 백제의 근초고왕 때 빼앗긴 지역은 물론이고 수도와 한강 유역의 땅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이에 백제의 문주왕은 그를 따르는 백성을 이끌고 웅진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문주왕은 재위한지 3년 만에 살해당하고 그의 뒤를 이어 태자인 삼근왕도 왕위에 올라 권력싸움에 밀려 3년을 못 넘기고 죽었습니다.





백제 24대 동성왕이 즉위하여 왕권 강화정책을 시행합니다. 동성왕은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으며 국력을 키우려고 노력을 하였고 신라 왕실의 딸과 혼인하여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동성왕이 백가에게 죽자 그의 뒤를 이어 25대인 무령왕이 정권을 잡으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정치를 안정시킨 군주가 됩니다. 무령왕은 다시 또 백가가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을 한 뒤 선대왕이 귀족들에게 모두 시해당한 기막힌 상황을 보면서 지방귀족의 견제책으로 지방을 22 담로제로 담로에는 왕족을 파견하여 다스리게 합니다.

무령왕은 국력신장을 꾀하여 전쟁과 외교에 모두 능한 왕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농업기반을 공고히 하여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켜 백제는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무령왕의 뒤를 이은 성왕은 웅진 수도의 64년 시대를 접고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도읍을 옮겨 갑니다. 무령왕의 왕권과 국권강화의 노력으로 538년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고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신라와 다시금 공동전선을 구축하여 고구려를 공격합니다.






백제와 신라는 서로 한강하류와 상류를 사이좋게 점령하지만 553년 신라는 백제와의 동맹을 깨고 백제가 점령한 한강하류를 공격하여 다시 빼앗자 이에 격분한 성왕은 군사를 이끌고 관산성으로 달려가다 매복한 신라군에게 붙잡혀 그만 죽임을 당합니다. 백제 성왕의 죽음과 함께 백제는 갱위강국의 꿈도 물 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웅진백제역사관에는 백제의 문화 국력이 꽃을 피웠던 동성왕과 무령왕 그리고 성왕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령왕 시절의 화려했던 예술품이 무령왕릉 부장품에서 나왔고 송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많은 백제 유물을 보며 백제 예술의 진가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제 예술의 금자탑이라는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로 지정되어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공주여행에서 백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무령왕릉 참관 전에 웅진백제역사관을 꼭 둘러보고 가길 권합니다.











#웅진백제역사관 #무령왕릉 #공주여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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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기념관.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의 선구자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석장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에는 구석기시대 유적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공주 석장리박물관으로 관리하고 관람을 할 수 있게 잘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구석기시대 유적지는 충북 단양군 거감리 금굴유적지와 청원군 만수리 유적지, 연천 전곡리와 평양 상원 검은 모루유적지 등이 있는데 한국 역사 연구의 아버지 파른 손보기교수님에 대해 알려면 먼저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류의 조상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보고 있습니다. 그 뒤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의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는데 이들이 살았던 시기를 구석기 시대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45만 년 전 일입니다. 충남 공주지방의 금강천변에 선사시대 유적지인 석장리 유적지가 1963년 발견되면서 학계의 큰 관심을 끓었습니다.

당시 발굴조사의 총지휘를 맡았던 연세대학교 손보기교수님에 의해 많은 학자와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총 12차례 발굴 조사를 진행하여 구석기 시대 유적지임을 공개했습니다. 그 후 발굴조사를 모두 끝내고 2006년 9월에 석장리 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고된 핍박 속에서도 역사 연구에 매진하였고 해방 후에도 평생을 올바른 역사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파른 손보기 교수는 2010년 선생이 평생을 연구했던 한국 구석기 연구의 출발지인 석장리 박물관에 평생 모은 연구자료를 기증하여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인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파른 손보기 기념관에는 3단계로 나누어 전시장이 꾸며졌으며 ‘파른 손보기의 생애’, ‘파른의 선사 연구 기록’. ‘파른의 역사 연구 기록’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하면서 선생의 손때 묻은 각종 자료와 참고서적을 정리하여 역사와 고고학을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며 일반시민에게는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선생은 평생 붉은색에 트라우마가 남아 있었는데 그에 상대색인 ‘푸름’을 뜻하는 파란색인 ‘파른’을 호로 삼았다 합니다. 선생은 조선 시대와 근현대사 연구의 역사 용어의 한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우리나라 인쇄술을 연구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가 고려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생은 불국사 석가탑 안에 봉안되었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복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1월 재직했던 연세대 박물관에 선생이 소장하다 기증한 ’파른본 삼국유사‘등 모두 17건이 국가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되었다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인 파른 손보기 기념관을 꼭 관람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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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백제의 중흥을 이끈 공주 공산성을 걸어 보았습니다.


공주시의 중앙을 흐르는 금강 천변에 솟은 110m의 공산에는 현재 백제시대의 왕성이 있습니다. 금강에 접해 있는 포곡형 산성이며 능선과 계곡에 쌓았던 성으로 백제 22대왕인 문주왕때인 475년 한성(서울)에서 이곳 공주(옛 지명 옹주)로 천도하여 성왕 때인 538년에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겨 갈 때까지 5대 64년간 백제의 왕이 거주하였던 산성으로 보여 집니다.



 



성의 이름은 다양하게 불렸는데 백제때는 웅진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에 와서는 공주산성, 조선으로 넘어와서는 쌍수산성으로 불렸고 처음 축성 당시인 백제시대 때는 토성으로 쌓았다가 차츰차츰 보수와 개축을 하면서 동쪽의 일부만 토성으로 남기고 모두 석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성의 둘레는 2,660m며 동서남북에 사대문을 두었고 성안에는 왕궁의 추정지와 임류각지의 백제 유적과 쌍수정, 영은사 등 조선시대의 유적도 다수 남아 있습니다. 2011년 이곳 공산성 발굴 작업에서 출토된 갑옷과 마갑에 백제시대 때인 645년의년도가 세겨져 있었다합니다. 공산성을 걸으면서 둘러보는데 60분쯤 소요가 됩니다. 아름다운 금강의 경치를 보고 그 때의 백제시대로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공산성의 금서루를 오르는 길에서 비석군을 만나게 됩니다. 공주시 곳곳에 있던 비석들로 공주와 관련된 분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을 한곳에 모아 놓았는데 송덕비와 제민천교영비 등 47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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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김효성 비,


비석군중에 목사 김효성(1585~1651) 비는 문화재 자료 제71호로 지정되었고 조선시대 공주목사였던 김효성의 선정을 기려 순조28년(1828)에 세운비석입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의 비석군 제민천교 영세비


제민천교 영세비입니다. 공주시 향토문화재 기념물 제20호이며 순조17년인 1817년에 제민천이 대홍수로 범람하고 재민천에 놓여 있던 다리가 떠내려가자 새로 건립한 사실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금서루


비석군을 지나면 공산성의 4대문중 서문인 금서루와 만납니다. 현재의 모습은 1993년에 복원을 하였는데 정면3칸, 측면1칸이며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와 동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본래 서문의 위치에서 약간 남쪽으로 옮겨지어졌습니다. 금서의 성문을 통과하면 공산성의 안으로 들어섭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공산정.


왼쪽 금강천변의 봉우리에 공산정이 우뚝합니다. 성벽을 보수 중이라 출입을 막아 놓았는데 올라가 보았습니다. 공산성 서북쪽 산마루에 있는 누각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금강교, 공주의 모습을 한눈에 전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강의 낙조와 야경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쌍수정과 공주 떡 인절미 유래.


이제는 공산성에도 봄빛이 완연히 올라 고목마다 초록색으로 치장을 하였습니다. 성곽을 따라 걸어 쌍수정으로 향합니다. 영조10년(1734년)에 관찰사 이수항이 공주로 피난 온 인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입니다. 인조는 1624년 이괄이 반란을 일으키자 공주로 피난을 와 6일을 머물게 됩니다. 인조는 이곳의 두그루 나무밑에서 반란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기대었던 나무에 정상품의 작위를 줍니다. 이 후 쌍수산성으로 불렀고 이수항은 나무가 늙어 죽자 그 자리에 삼가정을 지었는데 이 건물이 쌍수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주로 피난 온 인조와 인절미의 전설을 아시나요. 이괄의 난을 피해 잠시 공주로 피난온 인조에게 임씨 댁에서 콩고물을 무친 떡을 진상하였습니다. 인조가 그 떡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 절미라며 신하에게 떡 이름을 물어보았지만 알 수 없다하여 임씨 댁에서 만들어 임절미라 부르다가 인절미로 바뀌었다 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쌍수정 사적비.


쌍수정 아래에는 비각이 있습니다. 쌍수정 사적비로 유형문화재 제35호입니다.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렀던 6일 동안의 기록으로 행적과 공산성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숙종34년(1708년)에 세웠고 인조때 영의정을 지낸 신흠이 비문을 짓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남구만의 글씨라 합니다.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공산성 진남루


다시 만나는 진남루는 공산성의 남문입니다. 문화재자료 제48호로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습니다. 조선 초기에 토성이었던 산성을 석성으로 다시 쌓은 뒤 세운 문루로 1971년 진남루를 해체하여 정면 3, 측 2칸으로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영동루와 공북루등 공산성에는 많은 문화재와 이야기가 남아 있지만 일행과의 약속으로 공산성을 전체 다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지 못했던 공산성을 다 둘러 보고 싶습니다. 공주 10경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공산성을 즐겁게 둘러 보았습니다.



 




 




 




공산성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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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마곡사여행)봄이면 꼭 찾게 된다는 천년사찰 마곡사, 봄바람을 맞다.


태화산 마곡사 춘마추곡의 마곡사는 봄이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호사가의 입으로 내려온 봄은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 그 실체를 알아보고자 찾아간 공주여행입니다. 여행 이틀째. 올해는 예년보다 봄도 일찍 찾아 왔습니다.





첫째 날은 가을갑사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를 방문하여 꼭 추갑만 좋은 것이 아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갑사도 나름대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그만큼 기대를 걸었던 마곡사 여행, 역시 춘마로 불리는 봄의 마곡사는 우리 일행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일찍 찾아온 봄 날씨에 마곡사는 절정을 넘어 끝무리에 춘마의 기운이 걸려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의 마곡사를 느껴본 여행이었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추갑으로 유명한 가을 갑사를 찾으면서 마곡사도 함께 찾아와 보고 갔습니다.





그 때는 국화 전시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5월의 축제인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오색 연등이 하늘을 수놓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마곡사. 봄의 마곡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마곡사 해탈문



먼저 마곡사의 유래를 보면 신라의 보철 화상이 설법을 할 때 신도들이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아 꼭 마밭의 삼(麻)대 같아 마곡사라 하였습니다. 마곡사는 일주문부터 이어지는 벚꽃과 오래된 고목에서 생기를 받아 움트는 봄의 빛깔, 봄기운을 받아 올라오는 야생화가 태화산과 함께하여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곡사는 640년인 백제무왕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고려의 명종때에는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 도선국사, 각순대사등 유명선사를 거쳐 중수와 보수를 거듭하며 현재의 모습을 하였습니다.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에 와서도 세조가 이절에 와 영산전이란 사액을 내렸다합니다.





창건당시에는 30여칸의 대사찰 이었습니다만 현재는 보물인 대웅보전과(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오층석탑(보물 제799호)과해탈문, 사천왕문등 많은 문화재가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먼저 마곡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보전을 찾았습니다. 보물 제 801호이며 조선 중기인 효종 2년 각순대사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중수기에는 대장전의 기록이 있으며 외부는 2층으로 보이지만 통층의 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아래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위층은 정면 3칸, 측면3칸으로 1.5m의 기단으로 인해 더욱 웅장한 모습입니다. 대웅보전은 법화경에서  부처님을 큰 영웅이라는 데서 유래를 하며 마곡사 대웅보전은 아들을 점지해 준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특이하게도 전각 안에 네 기둥의 싸리나무가 있는데 이 싸리나무 기둥을 돌면 아들을 낳는다하여 많은 분들이 오늘도 이 기둥을 붙들고 돌고 있다합니다.


 

마곡사 천왕문










마곡사 명부전



 

그 아래에는 대광보전을 두었습니다. 마곡사의 본전 건물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며 순조 13년인 조선후기에 와 지어진 건물입니다. 보물제 802호이며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이 동쪽으로 향하게 안치된 것이 특이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내부 바닥에는 참나무 돗자리가 깔려 있으며 창호의 꽃살무늬가 조각되어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정면5칸에 측면3칸의 다포계 양식인 단층팔작지붕의 목조건물로 기둥은 배흘림이 뚜렷합니다. 이곳에는 세조가 김시습을 만나기 위해 타고온 어가가 보관되어 있다하며 다음기회에 그 어가를 꼭 보고 와야 겠습니다. 대광보전에는 앉은뱅이가 부처님께 공양을 할 삿자리를 짜며 자신의 업장 소멸을 빌었다하며 그 뒤 두발로 걸어 나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영산전은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650년에 중수되었고 보물 제800호입니다.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목불 7구가 안치되어 있으며 세조의 영산전 친필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곡사에서 가장 영험한 곳으로 알려진 영산전은 정승과 장수를 배출한다는 군왕대의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이며 그래서 이곳을 세조가 찾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곡사 범종각







마곡사 오층석탑



대광보전 앞에는 특이한 오층석탑이 턱 버티고 있습니다. 일명 다보탑 또는 금탑으로 불리며 보물 제 79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방불이 2층의 네 면에 세겨져 있으며 특이한 것은 상륜부가 청동제인 풍마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려 후기의 석탑으로 전체 높이는 7.8m이며 라마식 보탑과 비슷하고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한 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나라의 기근을 3일 간 막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곡사는 백범 김구선생이 은거하였던 곳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며 독립운동가인 선생님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터지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황해도 안악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마곡사에서 은거하였습니다. 1898년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마곡사에서 출가하였고 백범 김구 명상길엔 선생이 처음 머리를 깎았던 삭발터가 남아 있습니다. 광복 후 다시 찾은 마곡사 대광보전에 걸린 주련(거래관세간 유여몽중사)를 보고 그때를 회상하며 응진전 앞에 향나무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지금도 김구나무라며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마곡사 대광보전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자리하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입니다. 봄의 마곡사는 많은 문화재와 전설이 남아 있고 또한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김구선생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잠시라도 떠올릴 수 있는 뜻 깊은 곳입니다.

 


























마곡사 대웅보전

























김구선생이 심었다는 향나무
















마곡사 응진전

























김구선생 삭발터



















마곡사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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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봄의 향기를 따라갔던 계룡산 갑사 가을 갑사못지 않습니다. 


지난 가을에 질정 없는 발걸음이 추갑으로 유명하다는 갑사로 옮기게 하였다면 이번에는 춘마로 유명한 마곡사를 찾아가든 길에 들러 보았던 계룡산 갑사. 명산에 명찰은 계절을 상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춘마추갑의 가을갑사라지만 봄의 갑사도 봄바람난 여행객의 발걸음을 잡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봄기운을 받아서인지 연둣빛 색감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는 갑사 오름길을 그야말로 자연의 천국이라 불러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재잘거리는 새소리와 겨울을 지낸 다람쥐의 몸동작에도 봄의 소리를 아는지 흥이 묻어나 있습니다. 갑사를 오르는 오리의 숲길에는 지난 가을의 붉은 단풍은 어디론가가고 대신 노란 황매화가 마치 마이다스의 손 인양 갑사를 황금의 사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계룡산은 돋아난 용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능선이 갑사와 함께 어우러져 마치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습니다. 4월의 갑사는 한창 바쁜 모습입니다.





5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위해 예쁜 오색 연등이 갑사 하늘를 수놓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연등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계룡산 갑사의 창건은 고구려 아도화상입니다.





아도화상은 신라에 불교를 전래한 분으로 신라최초의 사찰인 선사의 도리사를 창건하고 고국인 고구려로 돌아가는 길에 계룡산을 지나게 됩니다. 그 때 상스러운 하늘의 기운이 계룡산을 비추니 아도는 그 빛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천진보탑이 세워져 있어 부처님을 모시기에 위해 아도는 420년에 갑사를 창건합니다. 통일신라에는 의상대사가 갑사에 주석하여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을 있게 됩니다.





부석사, 해인사, 범어사, 화엄사 등과 함께 계룡산 갑사는 나라의 으뜸사찰인 화엄10대 사찰중 하나가 됩니다. 임진왜란때 영규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이 갑사로 전국 최초라 하며 영규대사는의병장 조헌과 금산성 전투에서 왜적과 용감히 싸우다 전사를 하게 됩니다. 갑사의 표충원에는 휴정,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이 함께 모서져 있습니다.


   



물소리 바람소리도 더욱 정겹게 들리는 봄의 계룡산 갑사, 계룡산과 함께 찾는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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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 맛집 꽃피는산골,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퓨전요리가 맛있는 꽃피는산골


2013/12/15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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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 진주 전동 성당의 미니어쳐 같은 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을 보았습니다. 


국고개에 있는 공주 중동성당을 우연하게 찾아갔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을 찾아 볼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맞은편의 충청남도 기념물 제142호인 중동성당을 보았습니다. 필자는 사실 전주의 전동성당과 대구의 계산성당을 본 것이 전부입니다. 건축방법은 고딕양식으로 엇비슷하였는데 두 성당보다는 예술성이나 규모면에서는 조금 작았습니다. 그러나 공주에 이런 역사적인 천주교성당이 남아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공주에 천주교가 터를 잡게 된 것은 1898년 프랑스인 진 베드로 신부에 의해서 입니다. 중동성당은 일제 강점기때인 1936년에 착공을하여 1937년에 완공을 하였는데 본당과 사제관인 교육관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본당 건물은 목조건축물의 전통적인 방법에서 현대건축 방식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형태를 중동성당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사제관인 교육관












외관은 붉은 별돌로 쌓았고 현관쪽의 출입구와 창문은 아치로 장식을 하여 그 당시 성당 건축의 형태를 보여주며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사제관은 지상2층의 벽돌조 건물로 지어졌고 국내 천주교의 유입이 서해안을 통해 충청도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현대식 성당이 많이 지어졌는데 그때 함께 지어진 건물로 단아하면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평가입니다.







































국고개



공주에는 특이한 고개의 이름이 있습니다. 공주를 관통하는 금강에 많은 나루터가 만들어졌고 높은 산이 없다 보니 마을을 잇는 고개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국고개입니다. 국고개는 충남 역사박물관 앞 사거리에서 옥룡동 사거리로 내려서는 나지막한 고개를 말합니다. 


그 유래를 보면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주 고을에 이복이라는 효자가 살았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철 금강에 얼음이 두껍게 얼었습니다. 그 꽁꽁 언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고아 먹여 누워 있는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였다 합니다.


 






 어느날 효자 이복이는 마을에서 국을 얻어 쏟아질까 품에 안고 고개를 넘어오다 그만 실수로 국을 쏟아서 국고개가 되었다는 전설. 그 전설을 증명이나 하듯 옥룡동 부근에 ‘국을 쏟았다’는 뜻의 갱경골 지명이 국고개와 함께 남아있습니다. 


현재 국고개에는 충청남도 역사박물관과 근대문화유산인 공주중동성당, 구읍사무소가 남아 있습니다. 2009년에 이 고개를 국고개 문화거리로 조성을 하여 꾸몄습니다. 옛 읍사무소까지 국고개의 문화재를 이용한 근대건축요소와 무령왕릉의 벽면 모양 형태로 점토벽돌를 옆세워 쌓기로 하였고  효자 이복의 역사적인 의미와 주변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국고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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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백제삼계탕. 으뜸 맛집인 공주 18미 착한가격의 무령왕릉 맛집 백제삼계탕에서 몸보신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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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명성불고기, 백제삼계탕, 장성마을가든, 서울식당맛집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주여행을 1박2일 댕겨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대전역으로 달렸습니다. 대전역에서 계룡산 갑사로 가기위해 택시를 탄뒤 차안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마침 대전에서는 명물이라는 소원택시였습니다. 소원이이루어 진다는 택시로 지역 방송국과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현을 하였답니다. 소원택시와 함께 행운이 찾아 올 것 같아 가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였습니다.

 

 

대전의 명물 소원택시

 

 

 

 

갑사맛집 서울식당

 

 

어느 듯 공주의 계룡산 입구인 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속담처럼 아침을 신통찮게 먹어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룡산 갑사 상가 단지안의 그 유명한 서울식당(041-881-5566)에 산채더덕구이 정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갑사 맛집으로 익히 소문난 서울식당은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등 연예인이 찾는 단골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5월 달에 전국의 산야를 누비며 직접 나물을 채취하여 만드는 반찬류는 이집만의 자랑이며 더덕향이 짙어 계룡산의 정기를 통째로 먹는 느낌 이였습니다.

 

 

 

 

계룡산 갑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 계룡산에서 춘마추갑으로 유명한 갑사로 올라갔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지만 봄의 갑사도 가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갑사의 오솔길은 고목마다 봄의 기운이 올라 파란 새잎을 돋우며 봄의 절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는 것 같은 갑사 오름길, 온갖 새소리와 촐랑되는 다람쥐는 관광객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에 넋을 빼고 보았습니다. 지금 갑사는 한참 바쁜 모습입니다. 5월이되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런지 대웅전 앞의 연등이 너무 보기가 좋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통일 신라 화엄종의 10대 명찰이며 420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습니다.

 

 

 

 

 

 

 

갑사는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 산행을 위한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 일행은 의기투합하여 계룡산까지 와서 계룡산을 밟아 보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짧은 코스라도 올라보자 하여 계룡산 연천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하산은 반대편인 신원사로 결정을 하고 출발한 5명을 ‘독수리 5형제’라 부르며 웃고 떠들고 신나게 올랐습니다. 골짜기에도 봄의 기운이 흠뻑 잦아들어와 있었고 발아래는 현호색, 제비꽃, 천남성, 양지꽃, 각시붓꽃, 진달래등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가 계곡을 덮고 있습니다. 힘든 오르막도 지나고 어느 듯 사거리 안부인 고개 만디입니다.

 



 

 

 

계룡산 연천봉정상

 

 

연천봉 정상은 오른쪽 등운암 방향으로 정상을 200m 남았는다는 이정표를 보며 출발. 연천봉 정상에서 보는 낙조는 너무나 아름다워 계룡산 3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천봉(748m)의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방백마각 구혹화생’으로 계룡산은 전국의 도참(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을 믿는) 사상을 믿는 예언가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각의 뜻을 보면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란 의미라 합니다. 이제 신원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계룡산 신원사

 

 

신원사는 고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11년인 651년에 창건된 사찰로 태조이성계가 도읍지를 정하려고 계룡산에 왔다가 이곳 신원사에 머물렀다합니다. 신원사에서 산행을 끝내고 택시를 이용하여 공주시내의 국고개로 갔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은 시간관계상 보지 못하고 맞은편의 공주중동성당에 올라 갔습니다. 전주 전동성당과 서울의 명동성당에 비해 규모면에서 뒤떨어지지만 1897년 공주 최초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현관 위 꼭대기에 종탑이 있고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에서 현대 건축 양식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건물로 고딕건축양식으로 지어 졌습니다.

 

 

 

 

공주맛집 명성불고기

 

 

국고개에서 뚜벅뚜벅 걸어 저녁을 먹기 위해 공주18미인 명성불고기(041-855-3082)를 찾아 갔습니다. 계룡산 연천봉 산행을 한 뒤라 고기로 영양보충을 위해 찾아간 명성불고기는 일반고기 음식점과 달리 깔끔하며 꼭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금값으로 통하는 삼겹살과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공산성의 야경

 

 

공주 으뜸맛집인 명성 불고기로 든든한 저녁을 먹고 숙소인 금강관광호텔에 가기전에 공산성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주교에 갔습니다. 공주여행 2일째에도 공산성을 볼 계획이지만 야경이 좋다는 밤의 공산성은 보기 위해서입니다. 공산성 야경을 보고 금강관광호텔 숙소에 도착 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공주숙박지 금강관광호텔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신관동의 금강관광호텔(041-852-1071)은 공주여행에서 최고의 숙박지였습니다. 평일 숙박은 조식이 제공된다는데 우리 일행은 공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먹자며 중동의 백제삼계탕(041-852-2343)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맛집 백제삼계탕

 

 

아침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이시간이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찾아 갔습니다. 착한가격으로 중무장한 특화거리였습니다. 먹자골목안의 백제삼계탕은 국내산 인삼과 10여가지의 잡곡 등을 직접 멧돌에 갈아 내어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여느 집과 다른 진국의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공주 무령왕릉

 

 

아침을 백제삼계탕에서 든든히 먹었다면 이제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능을 보기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왕릉옆에 있는 휴게소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난뒤 무령왕릉 입구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먼저 관람 하였습니다. 무령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무령왕릉의 주인인 무령왕은 백제25대 왕으로 이름은 사마 , 융이라 불렀습니다. 시호는 무령으로 동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22년 동안 왕위에 올라 민생의 안정과 백제의 국력을 키워 대내외적으로 안정을 꾀한 왕입니다. 현재 무령왕릉 아래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무령왕릉모형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5.6호분과 무령왕릉을 실물과 똑 같은 크기로 재현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비치하여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하였습니다. 특히 단체로 초등학생이 관람을 많이 왔는데 학생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보 제154호인 무령왕 금제관식과 무령왕비 금제관식인 국보 제155호 모형과 무령왕의 왕릉을 수호하기 위해 세운 국보 제162호인 무령왕릉 석수, 국보 제163호인 지석등 말로만 듣던 찬란한 백제 문화의 예술을 조금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산성

 

 

 

이제 공산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야경으로 본 공산성은 1500년 전 백제의 생생한 숨결을 만날 수 없었다면 낮의 공산성은 철쭉과 함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를 대표하는 성곽입니다. 웅진성으로 불렸던 공산성은 문주왕이 475년에 공주로 도읍을 옮겨 온 후 부여로 천도 될 때까지 64년간 왕도를 지켰습니다. 축성당시에는 토성 이었지만 조선 인조 때에 석성으로 다시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까지 찬찬히 성곽 위를 걸어 보고 내려 왔습니다.

 

 

마곡사 맛집 장성마을가든

 

 

이제 춘마의 마곡사로 가기위해 사곡면 운암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마곡사 입구에 있는 장승마을 가든(041-841-5220)을 들렀습니다. 고추장석쇠불고기가 유명한 음식점으로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고추장 양념을 하여 구워 돌솥밥과 함께 나와 너무 맛있는 곳입니다. 구운 고기에 숯불의 향이 은은히 배어 맛있게 먹었던 점심, 공주 여행에서 맛집은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공주 춘마 마곡사

 

 

봄의 마곡사라 역시 많은 관광객으로 줄을 이었습니다.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화려한 벚꽃으로 절정의 마곡사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3년인 643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마곡사는 천년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1172년 보조국사가 중창을 하였고 산과 물의 형태가 태극형으로 ‘정감록’ ‘택리지’에는 기근과 전란이 없는 장소라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곳인 마곡사를 끝으로 1박2일 공주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가을에도 공주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춘마추곡인 갑사와 마곡사를 가을철에 와 둘러보았고 이번에 또 다시 봄의 마곡사도 돌아 보았습니다. 너무 좋았던 갑사와 마곡사 그리고 공주여행, 이번 1박2일 공주여행도 너무 알차게 꾸며져 보고, 먹고, 걷고 하였습니다. 1박2일 공주여행 포스팅을 틈나는 시간마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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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공주여행)마곡사신록축제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공산성수문장교대식 공주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공주시 초청 팸투어에서는 계룡산 신원사(~연천봉~갑사, 5.5km 2시간30분)-계룡산산신제, 계룡산 갑사, 계룡산도예촌, 충남역사박물관-국고개역사문화축제, 무령왕릉(웅진백제역사관), 공산성-수문병 교대식, 마곡사 솔바람길-마곡사신록축제 등 공주시 문화, 관광, 맛집, 여행지 취재가 진행됩니다.

여행블로거기자단은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자체및 유관단체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써포터즈 활동을 지향합니다.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문화 관광 맛집 후기(포스팅)을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밀알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행블로거들의 개별 여행블로그 에 올린 여행 후기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개별여행(FIT-tour) 및 단체 여행객들이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검색 할때 노출되어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지자체를 여행하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 행사명: 공주시 초청 팸투어

2. 장 소: 충남 공주시청 관내

3. 일시: 4월 12일(토요일) ~ 13일(일요일)

4. 진행 : 공주시청

지엔씨21 (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 20여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4월 7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우수한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3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회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맛집 6개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카페게시판에 리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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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계룡산을 대표하는 사찰로는 동학사와 갑사가 있다. 서로 용의 등짝인 계룡산 성곽 능선을 등지고 서 있다 보니 계룡산을  이야기 할 때 동학사와 갑사는 빠지지 않는다. 동학사는 도회지의 분바른 빤질빤질한 여인의 모습처럼 드러난 사찰이라면 갑사는 머리위에 수건을 두른 밭일을 하는 시골 아낙네의 수더분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지나친 편견일까. 그만큼 동학사보다는 갑사에 정감이 더 간다. 그리고 계룡산 갑사는 춘마추갑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주변에 이른 봄꽃이 피어나면 봄이 왔다는 소식이다. 마곡사는 단연 벚꽃이 유명하다. 후두둑 후두둑 비바람에 떨어지는 질정 없는 꽃비가 너무 좋은 춘마의 마곡사라면, 핏빛의 붉은 단풍물이 뚝뚝 떨어지며 갑사를 휘감아 돌아 한바탕 ‘불난집의 호떡’을 보는 것 처럼 붉은 단풍을 따라 관광객이 몰려드는 계룡면의 가을 갑사를 호사가 들은 추갑이라 한다. 그만큼 갑사의 단풍은 붉은 빛을 토해낸다. 답사 당일은 마지막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었는데 이제 나뭇가지에는 휑하니 찬바람만 들고 땅 바닥으로 떨어진 단풍잎은 바람이 쓸면 쓰는 대로 흔들려 몸을 맡기며 낙엽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할 것 같다.



 


계룡산은 통일신라시대에는 오악중에 서악이었고 고려시대로 넘어와서도 묘향산이 상악, 지리산이 하악으로 계룡산은 3악 중 중악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갑사의 창건은 신라최초의 사찰인 선산의 도리사를 창건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다. 그가 고구려로 돌아가기 위해 백제땅 계룡산을 지날 때 이곳에 상서로운 빛이 감돈 것을 보고 찾아가니 천진보탑이 있었다. 그때가 420년으로 아도화상은 이곳에 갑사를 창건하게 된다. 통일신라시대때는 의상대사가 주석하여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을 이어 화엄10대 사찰의 하나가 된다. 그와 함께 나라의 으뜸 사찰이 되며 임진왜란때에는 영규대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승병을 일으킨 곳이 이곳 갑사이다. 그는 왜적과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를 하였다. 이곳 갑사에는 표충원을 세우고 휴정,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시며 받들고 있다.







추갑의 갑사는 주차장을 지나 일주문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 장정이 손을 뻗어 서로 잡을 수 없는 엄청 큰 둘레의 참나무가 노란잎을 드리우고 홍엽의 단풍으로 물든 갑사를 오르는 순례길은 갑사 구곡과 함께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오르는 재미 또한 가을 갑사를 찾는 솔솔한 재미이다. 그것도 잠시 지금 쯤 계룡산은 울퉁불퉁한 계룡의 근육에 하얀 눈꽃이 피어나고 잠자던 계룡은 하얀  서릿발을 세우며 몸을 곧추세우듯 바람을 일으켜 눈가루를 날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와 반대로 겨울의 갑사는 하얀눈을 뒤집어 쓰며 자꾸만 자꾸만 그의 존재를 숨긴다.그런 겨울의 갑사는 그만큼 한적하니 좋은 여행지이다.
























기허당 영규대사의 영정

































갑사 석가여래삼세불도는 보물 제165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가여래의 후불탱화로서의 영산회상도와 아미타여래의 후불탱화로서의 아미타회상도 2폭이며 화사인 의겸이 1730년에 제작한 불화이다.











석조약사여래입상








































갑사사적비







부도탑































철당간지주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흔하지 않는 통일신라시대 철당간이 갑사에 있어요.


갑사에 가면 철로 된 당간 지주가 인상적이다. 보물제 260호. 당간이란 사찰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입구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 두었던 곳을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잡아주는 두 돌기둥은 당간지주이다. 흔히 사찰의 대웅전 좌우로 똑 같은 모양의 돌기둥을 볼 수 있다. 갑사의 당간를 보면 네 면에 구름무늬의 운상을 새긴 기단위에 철 당간을 세우고 양 옆에 당간지주가 잡아주고 있다. 갑사의 철당간은  월래50cm인 원통의 철통 28개가 연결되었다 한다. 1899년인 고종35년에 벼락을 맞아 4개가 부러져 현재는 24개가 갑사를 지키고 있다. 갑사의 당간은 통일신라 때인 문무왕 20년(680)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중기로 보고 있다. 현재 갑사의 대웅전은 창건때와는 다른 위치에 있었던 것이 당간지주를 보면 알 수 있다.














◆계룡산 갑사 전각 배치도◆


(갑사 홈페이지 캡쳐)


◆계룡산 갑사 교통편◆

서울방면에서 오실 경우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정안 IC → 23번국도 → 갑사방면 진입 → 계룡면사무소 → 계룡저수지 → 갑사

 

부산방면에서 오실 경우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유성 IC → 32번국도 → 박정자 삼거리 → 마티터널 → 과학고등학교 지나 우측진입 → 청벽교차로 다리 아래

통과 → 갑사방면 진입 → 갑사

 

광주, 호남방면에서 오실 경우

호남고속도로 → 논산 IC → 논산시내 → 23번국도 공주방향 → 갑사방면 진입 → 계룡저수지 → 갑사

 

 고속버스 : 서울(남부터미널, 반포.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공주(신.구터미널), 1시간 50분

 시내버스 : 공주 ↔ 갑사

 ★대전, 공주, 버스시간표 




 

전화번호 : 공주종합버스터미널 : ☎ 041) 855-8114

                공주관광안내소 : ☎ 041) 856-7700

 

 

• 공주에서 갑사까지 시내버스 운행, 30분 소요

• 공주에서 갑사까지 택시로 20분 소요

• 대전 - 버스 : 유성(충남대 앞)에서 갑사까지 340번 버스, 50분 소요

• 대전 - 지하철 : 유성온천역에 하차 6번출구로 나오면 10m앞 정거장(340번 버스),(갑사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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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여행 무령왕릉맛집 무령가든. 추워진 날씨 얼큰한 곱창전골이 최고. 무령가든 


공주여행 2일차 아침이다. 뭘 먹을까 고심하다 무령왕릉 맛집으로 알려진 무령가든을 찾아갔다. 전날 늦은 가을날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고 날씨가 추워져 따뜻한 음식을 부르게하는 아침으로 무령가든은 곱창전골이 유명하여 공주 맛집 18미에 선정이 되었다. 얼큰한 곱창전골에 추워진 아침을 녹여주고도 남음이 있다. 



 

 

무령가든의 곱창전골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데 곱창을 손질한 후 삶을때가 곱창의 생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90분~100분 정도 삶아내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곱창안의 곱이 빠져나오지 않게 삶는 것이다. 그래야만 곱창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진다. 그러고나서 양념소스를 만드는데 소금, 후추, 마늘, 생강, 매실등 8가지의 재료로 만든 양념을 잘 손질하여 삶은 곱창과 버무린 뒤 냉장보관을 시킨다. 



 

 

 곱창에 양념소스가 잘 베어들게 되면 대파, 빨간무, 양파, 표고버섯등에 사골과 한우잡뼈로 우려낸 사골육수로 얼큰한 곱창전골이 완성된다. 추운날 저녁시간에는 술을 부르게하는 안주로 곱창전골을 따라오는 게 없다하며 인근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는 이야기.


 

 

공주인근에서 생산하는 야채로 풍성하게 끓여내는 곱창전골은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그런지 4인분이지만 전골의 양도 넉넉하다. 장정 4명이 앉아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가장집 백반처럼 차려나오는 밑반찬 또한   하나같이 정성으로 만들어서 토속적인 엄마의 맛을 보여준다. 



 




곱창전골안에는 우동사리가 들어가 있어 끓고 난 후 먼저 우동을 건져먹는다. 따뜻한 우동면발이 쬰득하니 전골국물과 함께 먹는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공주의 무령왕릉 맛집을 찾을때는 무령가든의 곱창전골이 괜찮다. 그리고 곱창을 못먹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곳에서는 그런걱정은 접어두자. 곱창전골 이외에 갈비탕등 많은 음식도 함께 한다. 



 

 

 

 

 

 

 

 

 

곱창전골

 

 

 

 

곱창전골에서 우동은 퍼지게 전에먼저 건져 먹어야해요

 

 

 

 

갈비탕. 7천원.

 

 

 

 

 

 

 

 

 

 

 

 

 

 

 

 

 

 

 



◆공주 무령왕릉 맛집 무령가든 맛집 정보◆

상호:무령가든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224-1(공주경찰서 입구)

전화:041-852-1331

메뉴:곱창전골, 갈비탕, 한우등심, 육개장등등...

영업시간:오전9시30분~오후 10시까지

휴무는 연중무휴가 원칙이며 96석의 좌석으로 단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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