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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동해의 신비 경주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 읍천항벽화마을, 이견대, 문무대왕수중릉, 감은사지 여행


경주시내에서 벗어나 동해안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경주 양남면의 경주주상절리를 만난다. 주상 절리는 2천만년전인 신생대 말기에 현무질의 용암이 분출하면서 공기와 만나 빠르게 식어 굳어지고 또는 흐르고 하여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생겨난 것을 말한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일반적인 수직주상절리와 함께 솟아오른 주상절리, 경사지거나 누워 있는 주상절리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국내외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부채꼴 주상절리와 같은 독특한 모양은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여 바닷가에 피는 해국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었다하여 ‘동해의 꽃’으로 부른다.


 

 



이곳 읍천리의 주상절리 조망공원에서 바라보는 부채골 주상절리를 보고나면 읍천항을 끼고 조성된 벽화마을을 만난다.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에서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 읍천항 갤러리와 원자력홍보관, 그리고 후반부 경주 동해안 둘레길 막바지에 만나는 감은사지와 이견대, 문무대왕 수중릉에서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대왕이 죽어 호국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경주 양남면과 양북면을 잇는 동해안 둘레길은 주상절리가 있는 파도소리길과 해파랑 길을 걷는 구간이다. 둘레길 경로를 보면 하서항 파도소리길 입구~주상절리길~기울어진 주상절리~누워있는 주상절리~위로 솟은 주상절리~부채꼴 주상절리(주상절리 조망공원)~읍천항 ~읍천항 벽화마을~나아해변~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나산교차로~상라마을 정자쉼터~상라마을회관~범방재~솔밭골~구명사~구길마을회관~구길버스정류장~감은사지~해파랑길~이견대~대본삼거리~봉길리 문무대왕수증릉을 도는 둘레길로 GPS상 전체 거리는 17.5㎞. 휴식등 전체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이면 충분하다.



 




 




 




 




 




 




 




 




먼저 파도소리길에 있는 경주 주상절리를 보기위해서 하서항이 있는 하서4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대형 주차장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안내판이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하서항에서 시작하여 읍천항까지 1.5㎞ 구간을 말하며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 11구간의 일부분이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는 현재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를 걸어가면서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안내판 그리고 데크 등이 조성된 주상절리 조망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길이다.



 




 




 




 




 




 




 




 




 




바다를 끼고 걷노라면 만나는 주상절리 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주상절리의 핵심인 부채꼴 주상절리를 보면은 자연의 신비함에 저절로 입을 다물지 못 한다. 어떻게 이런 모습의 주상절리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하며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랄 뿐이다. 덱으로 만든 전망대에 올라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동해의 꽃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하였고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이곳에 촬영이 되었는지 안내판이 있다. 자연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부채꼴 주상절리를 지나면 더 이상의 주상절리는 나타나지 않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면 읍천항이 바라보이는 방파제다. 지금부터는 주상절리길이 끝나고 어촌마을에 조성된 벽화마을이 시작된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라 여겨질 정도의 다양한 벽화로 가득찬 열린 미술관 '읍천항 갤러리'를 보고 걷노라면 자연스럽게 작품의 세계에 빠져 들며 유명작가의 작품부터 새내기 대학생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바다의 풍경과 해녀와 잠수부, 어촌인 읍천항의 생활상을 그대로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 읍천항 벽화마을을 보면서 월성원자력이 보이는 나아 해변으로 걸어간다.


   

 




 




 





 



 










 

 



 




 




 




 

 





 




 



긴 해수욕장이 연결되는 나아해변에는 해파랑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건너편에 월성원자력발전소가 가까이 보인다. 왼쪽에 방풍림 역할을 한 울울창창한 해송이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고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월성원자력본부 출입문 앞에 닿는다. 직진하는 길은 옛 31번 국도로 감포, 포항 방면으로 이어지던 길이지만 새로운 도로가 뚫여 일반인의 출입은 통행이 제한된다. 왼쪽으로 유턴하여 90도 꺾으면 원전홍보관이 있는 갈림길이다. 홍보관에서 오른쪽 도로로 꺾어 100m쯤 가면 나아교차로다. 새로 뚫린 31번 국도가 왼쪽으로 흘러가고 '자연보호 표지석' 앞에서 왼쪽의 도로로 직진한다. 10여분 이면 31번 국도의 나산교차로인 사거리와 만난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여 나산천을 끼고 상라리 방향으로 간다.




 




 




 




 




 




 




 




 




 




 



30여분 도로를 가면 상라교를 건너고 상라마을 정자나무 쉼터를 지나 3분 후 오른쪽으로 꺾어 상라마을로 들어선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로 T자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 콘크리트 포장길을 30m쯤 가면 마을길을 만나는 사거리다. 작은 수로를 넘어 직진하면 좁은 흙길의 농로를 따라 정면에 보이는 향나무 숲 방향으로 간다. 무덤을 두른 향나무 숲을 가로질러 다시 산자락에 보이는 무덤 방향으로 길을 올라간다. 만나는 무덤 오른쪽에 산길이 열려 있다. 임도 급의 넓은 길을 따라가면 큰 무덤 앞에서 길은 끝나고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타면 고개를 오르던 옛길로 여러기의 무덤이 있다. 마을에서는 이 고개를 범방재로 부르며 마치 분지를 이루듯 편평한 지형이다.





 




 




 




 



 




 









 



마을 분들의 구전에 의하면 일명 ‘범방우’하 하는데 이곳에 장군이 태어날 지형이라 하여 그것을 막기 위해 산을 깎아내어 평지로 만들어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풍수를 보는 지관과 함께 다니며 우리나라 명당의 혈은 모조리 끊었다하는데 혹시 그가 이따위 짓을 하였는 것이 아닐까 짐작을 해본다. 현재는 사람의 왕래도 없어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이다. 왼쪽으로 능선을 타다가 보이는 정면의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능선에 산길이 있다. 만나는 쌍무덤에서 오른쪽 능선을 향해 비스듬히 타면 능선에 닿고 오른쪽으로 산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간다.





 




 





 




 



정면에 송전철탑이 있고 이곳에서 직진하는 길을 버리고 왼쪽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다시 송전철탑을 만나고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된다. 앞으로 넘어질 정도로 급하지만 길은 뚜렷하다. 10분이면 계곡을 건너 둑을 따라 왼쪽의 묵정밭을 통과한 후 다시 비스듬히 산으로 오른다. 작은 고개를 넘으면 대나무 숲인 삼거리다. 직진하며 이곳 부터는 임도길이 시작된다. 5분이면 솔밭골 마을에 내려선다.




 




 




 




 




 




 




 



솔밭골엔 육신당 현판이 걸린 옛 서원이 있다. 관리가 되지 않아 허물어 지기 일보직전이지만 그 모습만은 선비의 모습이 살아 있는 듯 품위가 있다. 육신(六愼)은 말, 행동, 거처, 재물, 술, 여자인 여섯 가지를 삼간다는 뜻으로 문화 유씨 류태호가 그의 선친 류치능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조선 고종 15년(1878)에 세운 서당으로 1998년 4월에 서원에서 보관중이던 235점의 서책과 문헌, 현판 등이 모두 도난당했다.


  


 




 




 




 


미니마을인 솔밭골은 동서남북이 모두 낮은 산으로 둘러져 그야말로 세상과 담을 쌓은 듯한 그런 마을같다. 부지런히 마을길을 걸어 20분이면 큰 마을인 구길리의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다시 10분 이면 구길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대종천을 건너 구길버스정류장이 있는 929번 지방도와 만나고 감은사지는 우측으로 꺾는다. 도로에는 차량행렬리 빈번하고 인도가 따로 없어 주위를 해야 한다. 10여분 후 감은사지 도로 표지판이 나오고 왼쪽으로 꺾으면 국보 제112호인 감은사지 쌍탑이 있는 사적 제31호 감은사지에 닿는다. 동탑과 서탑으로 감은사탑은 제작연도를 알 수 있는 탑 중 가장 큰 규모라 한다. 쌍탑 뒤에 남아 있는 금당 터는 호국용으로 변한 문무대왕이 이곳 금당에서 몸을 쉬게하였다는 전설을 보여주는 듯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시 이견대로 향하기 위해서는 해파랑길을 따라간다.


 


 




 




 




 




 



감은사지 관광안내선터가 있는 주차장에서 안내판 오른쪽 길이다. 마지막 민가 직전에 이견대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산길을 탄다. 급한 오르막을 5분쯤 타면 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길을 따른다. 잠시뒤 무덤에서 전망이 열리며 마지막 종착점인 문무대왕 수중릉이 한점으로 보인다. 도로에 내려 왼쪽 100m에 사적 제159호인 이견대가 동해바다의 대왕암을 바라보고 있다. 신라 31대 신문왕이 전설속의 피리인 만파식적을 부왕인 문무대왕에게 받았다는 이견대에서 왔던 길을 400m쯤 되돌아가면 대본삼거리, 왼쪽 대종천에 걸린 대종교를 건너 5분이면 봉길리 해수욕장에 닿고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 수중릉이 바라보인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바다건너 왜구로 부터 신라를 보호하기 위해 이곳 바다 속의 암초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후세에는 이를 대왕바위, 대왕암, 문무대왕수중릉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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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JC에서 울산고속도로로 옮겨 타 울산톨게이트를 통과한다. 신복로터리에서 울산항 유니스트 방향으로 7번 국토를 타고 직진, 울산북구청 앞 교차로까지 간다. 이곳에서 강동 정자해변 방향으로 직진(31번 국도), 무룡터널을 통과한 후 12㎞가량 진행해 양남교차로에서 우측 해변으로 꺾으면 주상절리 입구 주차장에 닿는다. 둘레길 갑사 후 문무대왕릉에서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매시 15분마다 있는 울산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if !supportEmptyParas]-->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주시외버스주차장 맞은편에서 150번 시내버스를 탄다. 첫차 오전 6시30분부터 7시10분, 8시, 9시10분, 9시50분 등 40~60분 간격 운행. 답사를 마친 후에도 문무대왕릉 앞에서 이 버스를 타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 막차는 양남면 소재지에서 오후 8시50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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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 (경북여행/경주여행)동해의 꽃으로 부르는 경주 양남 부채꼴 주상절리.독특한 경주주상절리를 보면서 누구나 감탄하게 됩니다.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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