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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 많이 먹는게 냉면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서민들의 음식인 밀면도 많이 먹는데 밀가루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 밀면을 잘 뽑아 낸다는 곳이 여럿 있는데 흔히 밀면 마니아에게는 부산의 3대밀면집이니 5대밀면집으로 구분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집이 가야밀면이다. 동의대 부근에 있는 가야 밀면으로 그 곳 지명이 가야동이라 가야밀면이 되었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그 가야밀면이 그곳에만 있는게 아니고 집 부근의 동네마다 가야밀면이란 글씨가 안 들어 간 곳이 없을 지경이다. 요즘은 꼭 본점 까지 가지 않아도 인근의 가야밀면에서 본점의 가야밀면 맛을 볼 수 있는데 그런데 가야밀면의 난립이라 할까. 가야밀면의 본점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밀면집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소비자는 진짜 가야밀면의 맛을 보고 싶어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 막상 들어가 보니 이집이 가야밀면이 맞는가 긴가민가하면 황당할 것 같다. 최근에 남포동에 가야밀면 남포점이란 밀면집이 오픈하였다. 간판과 외관상의 상호에는 가야밀면이라 큼지막하게 옥호가 되어 있어 가야 밀면 인줄 알고 먹었는데 맛이 가야밀면 맛과 다른 것 같아 원래 이런가 싶어 본점의 밀면 사진을 보니 고명등이 올라가는게 다른게 아닌가. 본점은 돼지편육을 올리는데 여기는 닭고기를 올리는 것만 봐도 가야밀면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왜 상호에는 가야밀면으로 되어 있는걸까. 명함을 들고 보니 명함에는 신가야밀면으로 되어 있는게 아닌가. 밖으로 나와 간판을 자세히 보니 그 밑으로 신()이란 한자가 작게 적혀 있다. 가야 밀면 인줄 알고 들어갔고 가야밀면의 맛이 이런가 하며 먹었는데 가야밀면이 아니라는말인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신가야밀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동의대 가야밀면 본점과의 내용이 전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여 전화 확인을 위해 신가야밀면 본사와 세번이나 통화를 시도하였는데 연결을 할 수 없었다. 블친님들 자신이 먹었던 가야밀면이 진짜 가야밀면 레시피인지 궁금하지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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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나 밀면의 육수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돼지뼈와 한약재를 넣어 삶아 육수를 내는 것과 닭뼈를 삶아 육수를 뽑아 만드는데 신가야밀면은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려지고 육수또한 닭의 국물맛이 나는 느낌이다. 물 보다는 비빔을 좋아해서 비빔으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매장은 최근에 오픈을 하여서인지 깨끗하며 2인석의 좌석도 많이 배치가 되어 있다. 더운 날씨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이손 저손으로 잘 비비면 비빔 밀면이 되는데 특징적인 맛은 나지 않는 무난한 맛이라 할까. 남포동에서 시간이 되면 저렴한 밀면 한 그릇 어때요. 참고로 가야밀면은 돼지뼈를 삶고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간다합니다. 물밀면 4천원, 비빔밀면 4천5백원



여기 맛집은 저의 주관적 입맛입니다.




 

 

 

 

 

 

 

 

 

 

 

 

 

 

 

 

 

 상호:신가야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6가 70-6(자갈치역 5번 출구앞)

연락처:051-255-9889

메뉴:밀면과 만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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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삼계탕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서민들이 즐겨 먹고 보양식으로 먹었다 생각하는게 설렁탕이다. 설렁탕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농번기를 맞이하여 선농단에 재를 올리고 임금이 친히 농사짓는 방법을 시범 보이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왕은 움직일수도 없고 하여 할 수 없이 농사에 동원된 소를 잡아 탕으로 끓여 그 날 점심을 해결했는데 그게 설렁탕의 시초였다 한다.

 

 

 

 

 

 

 서민들은 농번기가 시작할 무렵인 봄철에 원기를 보충하기위해 설렁탕을 먹었다 하는데 때는 봄철 농번기의 시작이다. 집집마다 모내기를 하는 등 시골에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때 설렁탕 한그릇 하면 어떨까....

 

 

 

 

 

 

 지난 주말 여수 돌산도에서 산행을 하였는데 22km의 대 장정이였다. 흔히 말하는 공짜가 없는 산행이였는데 여수에서 간단한 밥집을 찾다가 광양까지 넘어 오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종가집 돌솥 설렁탕’이다. 부산까지 돌아 올 시간도 빠듯하여 찾아간 집으로 설렁탕을 주문하고 보니 벽면에 연예인 사인이 보이다. ㅎㅎ

 

 

 

 

 

 곰탕, 설렁탕 집이다 보니 특히 운동선수들의 사인이 많이 보인다. 그 만큼 몸보신용으로 생각을 한 것일까. 최용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사인....설렁탕을 받아 보니 국물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이집의 김치와 겉절이는 보통의 맛이 아닌 감칠 맛이 난다.

 

 

 

 

 

 

 특히 김치는 시원한 맛이 나며 곰탕이나 설렁탕과 함께 먹기에는 최고 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집에서 곰탕 먹던 실력을 발휘하여 김치를 넣고 밥과 함께 말아서 먹어보니 시원 한 게 최고의 설렁탕 맛이다. 고생한 산행 이였는데 설렁탕 덕분 이였는지 부산까지 졸음 없이 올 수 있었다. 보양식은 보양식인듯 ㅎㅎ

 

 

 여기 올려진 맛집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상호:종가집돌솥설렁탕

소재지:전라남도 광양시 중동 1652-1(구 터미널 윤화주 정형외과 맞은편)

연락처:061-791-2626

메뉴:설렁탕,  종가집국밥, 골프재갈비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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