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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 천자암의 쌍향수 곱향나무 줄기가 곱창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쌍향수인 천자암의 곱향나무
천연기념물 제88호
소재지: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읍 이읍리 1
천자암의 곱향나무는 상향수로 두그루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향나무과로 상록침엽교목이다.
세월의 깊이 만큼 곱향나무는 현재는 외형적으로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처럼 이 나무도 외과적으로 수술을 하여 향나무 줄기에 시멘트로 수술을 한 흔적이 남아 있다. 그래도 푸르름과 늠름함을 잃지 않은 조계산을 대표하는 향나무이다. 
오래된 만큼 전해 오는 전설은 한두가지 있을 법 한데 곱향나무를 자세히 보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계산에서 수도하던 보조국사와 그의 제자인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들어 올때 짚고 온 지팡이를 여기 천자암에 나란이 꽂아 놓았는데 뿌리가 내려 지금의 곱향나무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 스승과 제자의 예를 다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인지 마을 주민들이 향나무에 한번씩 손을 데면 죽어서 극락에 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향나무를 보기 위해 찾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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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佛日)
고려 희종때 지눌 보조국사께서 입적하신후 내린 시호로 그의 시호를 따
 불일폭포가 되었서며 불일폭포 옆 작은 토굴은 보조국사가 수도를 하였던 곳으로
불일암으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의 불일암은 요사체와 대웅전의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1980년 대에 화재로 인해 새로 불사를 일으켜 200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어졌다.
60m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물보라를 맞으면 그 어느 누가 도를 통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느누가 신선이 되지 않을까?. 그 만큼 불일폭포는 비온뒤에 보면 장관을 연출한다.
지리산 남부능선인 삼신봉을 등지고 서 있는 불일암은 무심의 마음이요. 신선의 경계라 할만하다.
흔히 제비둥지 같은 암자 터에 자리 잡은 불일암은 두동의 건물도 겨우 들어 설 정도로 산사면을 깍아 만든 바위 절벽 위에 걸려있다. 그러한 불일암에서 내려보면 빗장을 잠근 듯한 신비의 계곡인 내원골의 깊은 계곡에 마음을 두고 도시에서 찾아 오는 중생을 모두 구원해 줄 것 같은 부처님의 집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내만의 생각일까.
작은 절집을 지키는 효성스님 한분만 보일 뿐이며 오늘도 적막감만 감도는 조용한 절집이다.

대웅전 내부의 모습

불일암 앞 마당에서 본 전경,
불일암을 오르는 계단길을 걷고 있는 산꾼들...









비 온 뒤의 불일 폭포로 자주 무지개가 나타나는 지리산 최대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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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욜 찾은 불일 폭포는 근래에 와서 보기 드물게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겨우내 바짝 마른 계곡이었지만 지난 밤 내린 봄비로 인해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며 폭포도 신이 난 듯 굉음을 내고 있었다. 그에 덩달아 신이난  방문객도 흥분된 마음을 진정 시키며 불일폭포에 눈도장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불일 폭포는 지리산 10경으로 평소에도 무지개가 자주 나타나는 폭포인데 때마침 찾은 그날도 오색무지개가 영롱하게 산사나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불일평전에서 400m 거리에 좁은 계단 길을 따라가면 불일암과 그 밑으로 불일폭포를 볼 수 있다. 높이가 60여m로 2단으로 이룬 폭포로 지리산에서는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좌우로 깍아 지른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불일 폭포는 그 아래 용소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을 하며 무슨 심술인지 꼬리로 내려쳐 백학봉과 청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험준한 계곡을 만들어 불일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고려 희종대 보조 국사 지눌스님이 폭포 근처에 수도를 하였다 한다.스님이 입적후 희종은 그에게 "불일 보조"를 내렸고 그 시호를 따 불일 폭포로 부른다 한다. 



탐방객이 무지개가 뜬 것을 보며 손으로 가르키며 주위의 사라들이 신기한 듯 보고있다.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전날 얼마나 많은 비가 왔냐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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