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해운대여행/해운대모래축제)이게 모래로 만든 작품이라 믿기 어려운 예술품.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보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여름 해수욕장 1번지하면 해운대로 모두 이야기합니다. 영화 해운대의 흥행이 아니라도 해운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유명하여 지금 이맘때부터는 전국의 해수욕객과 관광객을 끌어 모웁니다.
6월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을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6월6일부터 제10회 세계모래축제가 9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욜 해운대를 찾아 갔습니다. 모래축제의 모래조각전도 볼 겸하여 찾아간 해운대 너무 많은 인파로 밀려다닐 정도였습니다.
비수기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2005년 6월2일 처음 열린 후 10회 이제는 국내 모래축제를 대표하며 해운대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동물 케릭터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먼저 싱가폴 조작가인 탕주행의 작품으로 ‘라이온 킹’에 나왔을 것 같은 정글의 왕 사자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이곳 사자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붐볐습니다.
아프리카의 코끼리가 금방이라도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뛰어 나올 것 같은 코끼리 형제들....
날개를 펼치며 창공을 나는 독수리의 모습은 역시 하늘의 제왕 같고 아프리카 밀림에서 아~~~~아~~~하며 타잔이 금방이라도 내려 올 것 같은 웅장한 모습이 실감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정글의 왕 사자가 나왔다면 이제는 백수의 왕 호랑이가 있습니다. 사자와 호랑이는 밀림에서 서로 용호상박일 정도로 밀림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앵무새와 곰가족등 동물원을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번 모래 언덕에는 거북이의 모습이 너무 앙증맞습니다. 나무 그늘아래에서 턱을 괴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일까요, 그 옆의 카멜로온은 나무색으로 변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밀림에서는 역시 거미를 조심해야죠. 너무 징그럽습니다.
다람쥐도 보고 고릴라와 함께 어릴 때 티비 앞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타잔, 제인, 치타 모래 조각품에 푹 빠져 봅니다.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의 컨셉은 해운대 해수욕장은 매년 모래의 유실이 심했는데 금년에 모래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해운대 백사장이 예전같이 엄청 넓어 졌습니다. 정글의 환경 지킴이인 타잔과 제인처럼 우리도 우리의 자연환경을 잘 지키는 환경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한편의 그림책을 보는 이제 책장을 덮습니다.
해운대의 바다를 에머랄드에 비유를 합니다. 그만큼 깨끗한 바다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작품으로 눈요기 잘 하고 왔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속의 아빠와 따님. 따님이 너무 귀엽습니다.
2010년 제9회 해운대모래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