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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전남 완도군의 아름다운 섬 보길도를 찾아가게 되었다. 출발은 땅끝마을 선착장에서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금오도 거문도 홍도 보길도등 섬여행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 보길도며 이곳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이야기를 빼고 보길도를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만큼 고산윤선도에게는 아름다운 섬 보길도 였고 보길도또한 고산윤선도와 함께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보길도 유래는...



완도군청의 홈페이지를 보면 보길도에 대한 유래가 나와있다. "영암에서 큰 부자가 선친의 묫자리를 잡기위해 이곳 보길도로 지관을 대동하고 들어 왔는데 그 지관이 보길도의 산세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섬에는 명당자리가 11곳이 있다며 십용십일구.보길(十用十一口.甫吉)이라하였다. 지관이 이르기를 이곳에는 명당터가 11곳으로 현재 10곳은 묫자리가 들어서 있고 나머지 한곳도 묫자리가 이미 정해졌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다한다. 그 이후 보길도로 불리어졌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병자호란으로 은둔을 위해 찾아간 보길도.



고산 윤선도와 보길도는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1636년 인조14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에 인조는 한양을 버리고 강화도, 남한산성으로 피난처를 옮기기에 급급하였다. 윤선도는 그의 식솔들과 함께 인조를 지키기 위해 강화도, 남한산성으로 찾아가지만 청나라에 두손을 들고 항복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기탱천하여 그는 그길로 그의 고향 해남으로 발길을 돌린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태풍을 피해 찾아간 보길도에 그의 왕국 세연정을 세우다.



해남에서의 고산윤선도는 두번다시 조정과 세속의 일에는 나서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은둔을 위해 제주도로 뱃머리를 돌렸다. 제주도로 향하는 도중 태풍을 만나 피하기 위해 우연히 찾아 들어간 곳이 보길도이며 그는 이곳의 산세에 매료되어 재주도로 향하던 뱃길을 멈추게 된다. 이곳의 지형이 연꽃의 모습이라 부용동이라 이름짓고 낙서재란 작은 정자를 세웠다. 그와 함께 동천석실등과 함께 지은 또 하나의 정자가 조선시대 정원의 진수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세연정이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부용동의 세연정 뜻은.


세연정(洗然亭)의 세연은 어떤 뜻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주변 경관이 물에 몸을 씻을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의 뜻이며 '고산연보'에는 1637년 윤선도가 부용동을 처음 발견하고 지은 정자라 되어 있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양파 껍질 같은 정자 세연정.


세연정 정자는 다섯개의 편액이 걸려 있다. 중앙에 세연정이. 동쪽에는 호광루가 서쪽에는 동하각, 남쪽에는 낙기란, 서쪽에는 칠암헌의 편액을 따로 걸었는데 세연정은 꼭 양파같은 정자라 생각된다. 껍질을 벗기니 안에 또 양파가 들어 있는 것 처럼 세연정 안에는 또 다른 세연정이 들어가 있는 모양세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세연정의 건축미에 감탄.


고산윤선도는 다방면으로 재능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그중 또 하나의 재능은 세연정과 그가 손수 가꾸었다는 정원을 보면서 건축가적인 감각이 매우 뛰어난것 같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탄성이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것만 보아도 요즘에 태어 났다면 정치가가 아닌 건축설계를 하는 건축가가 되어도 세계 최고의 CEO는 따논 당상으로 보인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굴뚝다리의 판석보가 현재 유일.


세연정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의 물은 판석보를 거치게 된다. 요즘 같은 건기에는 돌다리가 되어 밟고 건너는 기능을 하며 길게 굴뚝 처럼 생겨서인지'굴뚝다리'로도 불린다. 연못의 물을 가두는 역활도 하지만 비가 많이 올때는 연못의 물이 판석보를 통해 물이 넘쳐 나가면서 폭포가 되도록하였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세연정에서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지어졌다.


연못안에는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도록하는 기능을 가진 석조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다. 세연정에는 또 인공으로 만든것으로 보이는 동대와 서대가 남아 있는데 자연석을 쌓아 올린 평평한 모습이다. 이곳에서 어부사시사가 불려지면 사람들은 어울려 춤을 추며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조선시대 최고의 정원정자 세연정.


필자도 담양의 소쇄원,구례의 온조루, 옥산의 독락정, 양동의 관가정, 밀양의 월연정등 조상들의 숨결이 묻어난 멋들어진 정자를 많이 찾아 보았다. 모든 곳이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정자로 싯구가 저절로 머리속을 맴돌 정도로 주위의 경관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이다. 나름대로 우리 조상들의 삶의 공간인 정자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이곳 보길도의 세연정 처럼 그리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보길도가 윤선도. 윤선도가 보길도인 아름다운 섬 보길도, 감동의 쓰나미를 느끼게한 세연정.


보길도의 세연정을 처음 접하고 그 웅장한 모습에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감동의 쓰나미'였다. 밀양 영남루를 처음 접할때의 그 감동을 이곳 세연정에서도 느꼈다. 영남루 처럼 규모도 웅장하며 건축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정자의 구조를 보면 일반 정자와는 다른 독특한 구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더욱 놀랬다.

 

 

 

 

고산윤선도 그분은 어찌 이곳에다 이런 세연정을 지을 생각을 하였는지 아름다운 세연정을 보며 감탄만하고 또 하나의 고산 윤선도 유물이 남아 있는 곡수재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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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지자체마다 열을 올리는 것이 자체적인 수익창출이다. 그 중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이 드라마 셋트장으로 인기 있는 드라마는 촬영중이나 종영이 되어도 그 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그 드라마 촬영장은 한 두번씩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그러면 부수적으로 그곳의 다른 관광산업도 관광객으로 덩달아 호황을 누려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인기있던 드라마 촬영장도 세월이 지나감에 잊어지며 그에 따라 관리부족 또는 더 이상의 드라마 촬영이 없어지면 태반이 폐허가 되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합천 영상테마파크' '문경 드라마셋트장' 그리고' 완도의 청해포구 촬영장'등은 그나마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고 계속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지금도 찾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 셋트장은 사실 가보면 엉성하게 지은 가 건물들을 이용하여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하는 곳으로 그 자체로는 관광 수익성이 약하다. 건물 자체로는 아무 볼거리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의 줄거리로 엮이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역활을 하는것 같다.  그런데 완도의 청해포구 촬영장을 가보고 어안이 벙벙하였다. 나의 단순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어느 국보급의 문화재를 보는 것도 아니고 입장료가 5천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비슷한 드라마 셋트장 입장료중에서는 가장 비싼곳이 아닐까 싶다. 같은 드라마셋트장인 합천과 문경등 5천원의 입장료를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혹 드라마 촬영이라도 한다면 그나마 이해를 한다. 배우나 탈렌트를 볼 욕심에..

 

 

 

 

입장료는 그렇다하고 더욱 우리를 놀라게 한것은 입구에 골프카다. 일행분중에 연로하시고 다리가 불편한분이 있어 드라마 촬영장으로 못내려 가겠다하시며 우리만 갔다 오라고 하였다. 마침 옆에 골프카(?)가 있기에 이걸 타고 가면 되겠다 싶어 문의를 하니 4만원이란다. 그것도 그날은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그러고 보니 '청해포구 촬영장 안내도'에 "미니 관람차로 관람해 보세요"하는 문구가 눈에 보였다. 그분은 할수 없이 정자에 앉아 있겠다며 우리보고 갔다오라기에  일정상 어쩔수 없어  걸어가며 생각하였다. 관람차를 타고 도는데 4만원이면 촬영장이 엄청 넓은 모양이다는 생각을.... 

 

 

 

 

사실 내려가면서 본 청해포구 촬영장의 크기는 시골의 작은 동네 규모였다. 우리가 마음먹고 걷는다면 10~20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였고 택시를 타고 돌아도 기본요금도 나오지 않을 거리로 보이는데 4만원을 받는 것은 아무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람차로 편의를 제공한다지만 너무 무리한 요금으로 보인다.그리고 완도 드라마촬영장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데 부모님과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포구로 내려서는 내리막길이 급해 무릎등이 불편한 노인분들에게는 무리가 따를수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비를 받거나 택시요금처럼 시간을 정해 요금을 받는 것이 타당하겠다. 무조건 4만원으로 하는 것은 하루종일 빌리는 금액은 아닌게 아닌지. 그리고 길어야 30~40분 이내에 끝나는 관람차 요금이 4만원이면 완도군측에서는 적당하게 책정된 금액이라 생각을 하겠지만 그래도 미터요금제나  시간등 관람 시간을 정해  요금을 받는 것이 합당한 조치가 아닐까.  관람차는 노약자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도 좋은 취지로 보인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 생각된다면 지금의 금액체계는 수정을 하는것이 맞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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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2폭포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개요


담양군 용면의 치재산(591m)과 용추봉(584m) 아래를 휘감아 흐르는 4km의 계곡이 영산강의 시원으로 불리는 가마골이다. 가마골의 유래는 이곳 골짜기에 그릇을 굽던 가마터가 많았다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용추봉 임도 공사때 용추사의 기와를 구웠던 가마터의 흔적이 발견됨에 가마골의 지명이 사실임을 말해주고 있다. 낮은 산에 긴 골을 타고 이어지는 가마골은 6.25동란과 함께 가슴아픈 역사가 골짜기를 타고 흐른다. 소설 남부군의 실제 현장이기도한 가마골은 1950년 가을 우리 국군의 대반격으로 밀려 내려왔던 전선이 역전이 되어 다시 북으로 밀고 올라가게 되었다. 그때 북으로 함께 올라가지 못한 북한군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 가마골에 집결을 하여 몸을 숨기며 저항을 하게 된다. 그야 말로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낮에는 국군의 토벌대가 차지하면 밤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빨치산들이 출몰하여 살인과 탈취, 방화, 납치등이 5년간이나 이어졌다. 당시 장성군 북하면 출신 김병억이 사령관으로 있던 노령지구 사령부의 3개 병단이 이곳에 숨어 지냈다한다. 그만큼 소탕이 장기화 됨에 가마골 골짜기 안에는 탄약제조창,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정미소등의 시설까지 갖추며 끝없는 저항을 하였다. 1955년 3월 완전히 소탕 될 때까지 우리 육군8사단, 11사단, 전남도경이 합동작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를 내고 막을 내렸던 현장이다. 용소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산길로 올라서면 그 당시 사령관이 은신하였던 폭포와 굴이 흔적으로 남아 사령관 계곡으로 불린다. 가마골 최대의 비경인 용소는 승천을 하지 못하고 떨어져 죽은 용의 피 맺힌 원한이 절규라도 하듯 용소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굉음소리는 진혼곡이 되어 계곡을 뒤흔들며 용소로 빨려 사라진다. 그때의 구슬픈 영혼들의 넋이 붉은 핏빛이 되어 용소를 적시든 그 가마골은 간데없고 지금은 하나의 유원지가 되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는 곳이 되었다. .

 





가마골 생태공원 용연폭포 주차장

























용연1폭포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경로



강천산과 이웃한 용추봉은 사실 순창의 강천산 그늘에 묻혀 알려지지 못한 곳이다. 강천산의 출렁다리 못지 않은 용소의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비경의 가마골은 담양의 명산임을 단박에 보여준다. 용추봉 산행 경로를 보면 원점회귀 산행을 즐길수 있다. 용추봉 정상을 전후한 등로는 호남정맥길이 포함되며 용추봉 정상에서 즐기는 조망은 그야 말로 일망무제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코스는 전남 담양군 용면 가마골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가마골생태공원 용연폭포 주차장~용소.용연폭포 삼거리~용연 1폭포~용연 2폭포~신선봉.용추사 임도 삼거리~용연사방댐 삼거리~용추사~용연리 기와가마~호남정맥 사거리~용추봉 정상~호남정맥 삼거리~임도 사거리~신선봉 정상~시원정~출렁다리~용소를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행이다. 이번 산행은 전국을 연일 찜통으로 몰아넣고 있어 무더위를 피해볼 요령으로 가마골 산행을 잡아 보았다. 용연 1.2폭포가 있는 용추사계곡으로 오른 후 가마골 용소로 내려오는 산행으로 GPS 산행거리는 9.5㎞ 정도며 산행시간은 3시간30분~4시간 안팎이다. 그러나 폭포에서의 휴식등을 생각하면 시간은 더 걸린다. 












용연2폭포















임도 갈림길









용추사 갈림길







용연 사방댐




용추사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용연1폭포를 향해...



산행은 가마골 용연폭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관리사무소 오른쪽 임도로 들어서면 화장실과 생태공원 안내도를 지나면 삼거리다. 직진임도 길은 용소를 거쳐 내려오는 하산방향이며 용추봉 산행은 오른쪽 방향 용연폭포와 용추사를 보고 올라간다. 와랑와랑 물소리가 간지럽게 들리는 계곡 옆으로 자연석이 깔려진 길을 오른다. 등산로에 들어서면 숲이 드리워져 그늘을 만들다 보니 안과 밖의 온도차를 실감할 수 있다. 5분이면 산길이 갈라진다. 왼쪽의 용연 1폭포 방향으로 오른다. 폭포를 보고 나면 두 길은 서로 만나게 된다. 50m 오르면 높이 20m에 2단 폭포인 용연 1폭포가 나타난다. 계곡 넓이에 비해서 수량이 풍부하여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가마터













영지버섯







담양 추월산.




내장산 국립공원






용추봉 정상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용추사 앞 백두산 천지 같은 용연 사방댐.



등산로는 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오르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던 산길과 만난다. 용연 1폭포를 보면서 오르면 폭포의 상단을 거쳐 계곡을 끼고 간다. 10분이면 용연2폭포 갈림길로 폭포로 내려 간 후 되돌아 와야한다. 1폭포보다 더 높은데다 직폭이라 떨어지는 물줄기가 더 세차고 요란하다. 폭포 밑으로 물보라가 흩날리며 시원한 냉기가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느낌이다.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폭포 쪽으로 안전을 위해 나무 펜스가 설치 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넓은 임도가 시작된다. 이런 계곡 안에 분지가 형성된 것에 놀라게 된다. 정면에 호남정맥의 용추봉이 둥근원을 그리며 능선이 돌아간다.

 




호남정맥갈림길











임도








정광사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가마터 복원.


왼쪽 계곡으로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임도 삼거리다. 왼쪽 계곡을 건너면 신선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용추봉은 직진하여 용추사·가마터 방향이다. 임도를 따라 굴다리를 지나면 삼거리길이다. 왼쪽으로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하는 제법 큰 규모의 용연사방댐이 만들어져 있다. 용추사 방향인 왼쪽으로 간다. 작은 다리가 걸린 사방댐 끝부분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용추사 방향이다. 용추사는 폐사지 같은 느낌으로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 일부로 용추사만을 위해서는 들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예전에는 계곡을 꽉 채웠을 아주 큰 사찰이 있었던 절터의 규모다. 용추사 표지석이 있는 입구 삼거리까지 되돌아가 왼쪽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100m 쯤 가다보면 잡풀이 우거진 오른쪽에 용연리 기와가마가 복원되어 있다. 3기의 가마터가 발견됐는데 그 중 복원한 것은 2호기이다. 내부로 들어가 가마 구조를 살펴볼 수 있고 용추사에 딸린 가마로 절에 사용할 기와를 전문으로 구웠다한다.




 




치재산의 모습 오른쪽 골짜기에 정광사가 보인다.









신선봉










치재산 신선대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을 통과. 추월산 순창 강천산 산성산 금성산 무등산 내장산국립공원 조망.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방향의 소로 길을 들어서면 산길로 변한다. 임도 길의 흔적이었지만 지금은 묻혀진 상태로 오솔길이 뚜렷하게 나 있다. 5분이면 호남정맥길과 만나는 안부의 사거리다. 지금부터 전라남.북도의 경계선이자 호남정맥길을 따른다. 왼쪽 능선 길을 오른다. 처음부터 조릿대가 산길을 방해한다. 능선을 따라 20여분 쉼없이 오르면 506m봉이다. 정면에 용추봉 정상이 보이고 걸어온 뒷쪽으로는 암봉이 길게 누운 추월산 능선에 그 왼쪽으로 금성산성이 있는 금성산과 순창의 강천산 산성산의 산군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보인다. 15분 정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헬기장이라 그런지 사방이 탁 트인 용추봉 정상이다.




 




가마골과 건너편 사령관계곡
















산행 출발지 용연폭포 주차장




용소에 걸린 출렁다리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용소는 신선봉을 향해.



360도 원을 그리며 조망권이 열린다. 올라온 방향으로 추월산과 왼쪽의 강천산 사이로 멀리 무등산이 보인다. 추월산 오른쪽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의 울퉁불퉁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헬기장을 가로질러 숲으로 내려간다. 호남정맥을 안내하는 리본을 왼쪽 능선을 내려간다. 조릿대를 헤치고 20분이면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곳에는 뚜렷하게 삼거리가 만들어져 있다. 왼쪽은 신선봉과 오른쪽 내리막은 호남정맥길인 치재산으로 이어진다. 신선봉으로 가기위해 왼쪽으로 꺾는다. 528m봉을 지나 완만한 능선은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돌면 이정표가 있다. 산길은 직진으로 신선봉 방향 능선으로 올라가면 용소로 가게 된다.



 

시원정








출렁다리








영산강의 시원 용소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남부군의 빨치산 활동무대. 



조릿대 숲 사이 평탄한 능선 길을 지나면 나무 벤치 3개가 있는 봉우리다. 다시 조망이 시원한 바윗길에서 치재산을 바라보면 정상아래 위태위태 자리잡은 정광사가 신기할 정도로 바라보인다. 곧 신선봉 정상이며 이곳에서 보는 남쪽의 조망은 강천산과 추월산, 무등산, 내장산 등이 좀 더 가까이 보인다. 건너편 빨치산 사령관 김병억이 몸을 숨겼다는 사령관계곡이 가마골로 급하게 떨어진다. 신선봉에서 용소까지의 하산은 급경사 내리막이다. 잔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30분이면 시원정에 닿는데 무덤을 지나면서 산길이 갑자기 곤두박질치듯 내려간다. 안전을 위해 로프를 설치한 구간도 지난다. 산길은 숨을 고른 뒤 왼쪽으로 틀어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왼쪽에 거대한 바위벼랑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왼쪽 계곡아래로 출발지인 용연폭포 주차장이 보인다. 바윗길을 내려가면 시원정 정자다. 계곡 반대편과 연결되는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등산로를 올라가면 빨치산 사령부가 있던 사령관 동굴로 올라가는 등산로며 출렁다리 중간쯤 위에서 바라보는 용소는 가히 압권이다. 용소로 가기위해서는 시원정에서 내려온 산길 오른쪽 등산로로 내려간다. 곧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 옆 가마골 상류로 올라가는 임도에 내려선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아침의 출발지인 주차장이다.














☞(전남여행/담양여행/가마골용추봉)영산강의 시원이 있는 가마골 용소. 호남정맥 용추봉 산행  교통편


용추봉코스는 원점회귀라 자가 운전이 편리하다. 부산에서 출발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순천 분기점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으로 바꿔 탄다. 남원 분기점에서 다시 88올림픽고속도로 광주 방향으로 가다가 순창IC에서 내려 792번 도로를 타고 담양 방향으로 가다 보면 가마골생태공원 입구가 나온다. 돌아올 때 담양읍을 들렀다면 담양IC에서 88고속도로를 탄 뒤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어 타고 부산으로 가면 된다. 네비에 담양군 용면 가마골을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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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해남읍에서 땅끝마을 방향으로 가다보면 독특한 산세에 눈이 절로 간다. 해남의 명산으로 미황사를 감싸고 있는 달마산이다. 능선으로 삐쭉삐쭉 솟아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만개의 부처님 모습과 닮았다는 달마산. 산세의 기운이 땅끝을 더 세워서 그런지  항상 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이라 달마산이라 부른다.


 

 

달마산 미황사의 대웅보전 보물 제947호.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 독특한 미황사의 창건 유해. 달마산 미황사.

 

달마산에는 미황사가 있다면 미황사는 달마산에 있다. 미황사의 창건 설화를 보면 미황사의 설화가 왜 이곳에다 사찰을 창건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1692년인 숙종 18년에 지은 '미황사 사적기'에 나와 있는 기록을 보면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에 돌배가  달마산 아래 포구에 닿았다. 당시 의조화상이 마을 주민과 함께 포구로 나가 돌배를 맞이하였는데 배안에는 많은 경전과 불상이 실려 있었다.

 

 

미황사 일주문.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검은 소의 전설이 있는 미황사.

 

화엄경 80권과 법화경 7권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40성중, 16나한 그리고 탱화, 금환, 검은 돌을 함께 싣고 사람이 아닌 금인이 돌배를 젓어 이곳에 도착하였다 .  갑자기 검은돌이 갈라지더니 그곳에서 난데 없이 검은소가 나왔다. 그날밤 의조화상이 꿈을 꾸게 되었는데 금인이 나타나 '나는 돌배를 저어 왔는 우전국의 왕인데 부처님을 모실곳을 찾아 여러나라를 다니다 이곳에 이르게되어 달마산 꼭데기를 바라보니 만불(萬佛)이 나타남으로 여기에 부처님을 모시려하오. 그러니 검은소에 경전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워 일어나지 않거든 그곳에다. 부처님을 모시도록하시오'하며 사라졌다. 금인도 달마산의 기암이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비유처럼 달마산에 솟은 기치창검들이 모두 부처님의 모습으로 여겨진것 같다. 

 

 

일주문의 용 조각.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무는 곳인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의 뜻은.

스님은 깨보니 꿈이라 꿈도 회괴하다며 소등에다 경전을 올리고   뚜벅뚜벅 가는데 갑자기 소가 땅바닥에 눕더니 다시 일어서서 걸음을 옮기는 것이 아닌가. 달마산 아래 골짜기에 다다라 검은 소가 땅바닥에 눕더니 꿈쩍도 하지 않으며 일어서지 않았다. 의조화상은 처음에 소가 잠시 누웠던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그 뒤에 눌러 앉은 자리에다 '미황사(美黃寺)'를 창건하였다.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이 고색창연.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는 소와 인연이 깊은 사찰로 그 뜻을 보면  '미'는 소의 울음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따온 것이고 '황'은 금인의 색상이 누런 금빛에서 따왔다 한다. 이런 달마산 미황사가 1989년까지 비어진 사찰로 남아 있었다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황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특히 대웅보전은 보물947호이며 응진당과 명부전 또한 보물118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달마산미황사)전국의 사진작가를 끌어 모우는 미황사의 독특한 매력. 달마산 미황사.

 

달마산 미황사의 대웅보전은 전국에서 사진작가를 많이 불러 모우는 곳 중의 한곳이다. 대웅보전과 달마산, 고색창연한 대웅보전과 함께 작품이 아닌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대웅보전 안쪽 천장인 공포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만 연발을 하였다. 혹 미황사를 방문하시거나 그럴 계획이 있다면 꼼꼼히 살펴보자. 대웅보전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 하나에도 전설과 이야기가  전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이야기 줄거리는 미황사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 미황사 대웅전의 내부 모습◆


 

 

 

 

 

 

 

 

 

 

 

 

 

 

 

 

 

 

 

 

 

 

 

 

명부전

 

 

 

 

 

 

 

 

 

 

 

 

 

 

 

 

대웅보전의 기둥에도 용이 그려져 있다. 물을 다스리는 용이 화재를 막는 다는 의미로 보인다.

 

 

대웅보전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 거북이와 연꽃문양.

 

 

 

 

 

 

 

 

 

 

 

 

응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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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은행나무  푸른 잎이 바람에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녹우당.

 

 

하늘을 가르는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온다. 사각사각 거리며 댓잎을 흔들고 덕음산 아래 비자나무도 어깨춤을 흔들며 소리를 낸다. 스르륵 스르륵, 후두둑 후두둑

하늘은 무엇이라도 태울 요령으로 염천 때약볕인데 어디서 비 뿌리는 소리가 들린다.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 녹우당은 '집앞의 500년 된 은행나무에서 푸른 잎이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은행나무  푸른 잎이 바람에 떨어질때면 마치 푸른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녹우당.


한여름인데도 7월의 막바지에 찾아간 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입구에는 가을의 문턱을 당기기 위함인지 목을 쭉 뺀 코스모스가 바람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흔들린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해남읍 연동은 백련동으로 불린다. 그런 연유인지 주차장 옆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푸르름도 잊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사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고산 윤선도를 알기위해서는 먼저 윤선도 유물관을 관람하자. 녹우당.


현재 오른쪽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산윤선도 유물관이 있고 녹우당은 정면의 은행나무가 보이는 직진길이다. 고산윤선도를알기 위해서 먼저 유물관을 관람하자. 고산윤선도에 대한 그의 삶과 해남윤씨 가문의 녹녹치 않는 삶이 이곳에 녹아 들어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500년된은행나무가 문화재. 윤효종이 아들의 진사합격을 축하하며 심었다한다. 녹우당.



녹우당 인근에는 세그루의 은행 나무가 있다. 먼저 녹우당 집앞과 전시관 뒤편에 두그루가 있다. 이 은행 나무는 다음과 같은 내력이 있다. 고산 윤선도의 4대 할아버지인 어초은 윤효종이 아들들의 진사시를 합격하며 손수 심었다한다. 그만큼 역사성과 녹우당과 함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녹우당에서는 이 은행 나무가 있어 더욱 멋스러운것 같다. 현재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 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다방면으로 박식한 팔방미인 고산 윤선도, 녹우당.


고산 윤선도는 조선조의 문신이며 정치가 국문학자며 시조시인 예술가 한의사등 다방면으로 요즘말로하면 팔방미인으로 불리든 분으로 이곳을 대표하는 건물은 녹우당이다. 효종이 그의 스승 고산 윤선도에게 직접 하사한 집이라 한다. 고산 윤선도가 고향으로 낙향을 할때 경기도 수원의 집에서 사랑채의 건축자재를 배로 싣고 현종9년인 668년에 이곳까지 옮겨와 다시 지었다하니 그만큼 고산 윤선도도 애착이 간 것 같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500년된은행나무와 비자림이 녹우당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녹우당.



사적제 167호로 지정된 고산 운선도 유적지는 고산 윤선도의 4대조인 어초은 윤효종이 15세기에 이곳에다 살림살이 터를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600년의 기나긴 역사를 이어온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종택인 녹우당의 건축을 보면 풍수지리에 따라 지어졌는데 덕음산을 뒤로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터 중의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는 500년이 넘은 비자림 숲이 있고 녹우당과 고산사당, 어초은사당이 함께 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고산윤선도녹우당)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문화재수공사로 녹우당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현재 사랑채와 녹우당 그리고 부속 건물은 굳건히 문이 잠겨 있다. 녹우당 입구 대문에는 다음과 같은 알림문이 붙어 있다. '녹우당 안채 보수공사로 인하여 녹우당을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는 공고문이다.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복원공사도 하여야 하고 재건축도 해야하지만 멀리서 찾아간 사람으로서 담장만 보고 돌아선다는것이 너무나 아쉬움이 큰것 같다. 기왕 보수공사를 시작하였다면 몇년의 땜질 공사가 아닌 완벽한 보안 공사로 향후 100년은 내다 보는 그런 녹우당을 후손에게 물려주면 멀리서 찾아간 분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될 것 같다.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녹우당.

 

 

 

 

 

 

 

 

 

 

추원당 가는 아름다운 길

 

 

옆에서 본 녹우당.

 

 

추원당 가는 아름다운 길

 

 

추원당.

 

 

 

 

추원당도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비자나무 숲.

 

 

 

 

 

 

어초은 사당.

 

 

 

 

 

 

 

 

고산사당.

 

 

500년된 비자나무 숲

 

 

 

 

보호수로 지정된 잘생긴 소나무.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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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두륜산 대흥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예전에는 이곳 두륜산을 대둔산 또는 한듬산으로 불렸는데 사찰의 명칭도 대둔사 도는 한듬절로 불려졌다.근대에 와서 대흥사로 고쳐 불리워졌다.  대흥사 창건에 대해서는 3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가 426년에 정관존자에 의한 창건설화와 514년 아도화상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는 신라말의 고승이었던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부도와 표충사 편액.



조선시대에 와서는 임진왜란때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 휴정스님의 의발과 부도탑이 있는 곳으로 부도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1789년 정조대왕께서 임진왜란 서산대사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이곳 대흥사에 표충사 편액을 하사하였다 합니다. 아쉽게도 부도밭은 입구가 잠겨 있어 서산대사 그분의 부도는 멀 발치에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부도탑을 지나면 울창한 숲 그늘을 지나게 됩니다. 명산에 명찰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름드리 나무들이 밀집되어 천년 고찰의 모습을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일반 사찰의 천왕문격인 해탈문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모든 사바세계의 번뇌와 괴로움을 벗어 버리고 부처님의 셰계로 들어서는 경계일까요. 이곳을 지나면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며 대흥사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넓은 들판 같은 두륜산의 품안에 자리 잡은 대흥사, 그 뒤를 두른 두륜산은 마치 스님이 팔을 배에 올리며 편안하게 누워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연유인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근심걱정을 모두 잊은 듯 편안한 부처님의 얼굴인듯 아니면 해탈한 노승의 얼굴인 편안하게 누워있는 두륜산 능선은 그야말로 신기하다.


 

 


 이곳은 스님들의 수행공간과 함께하고 있어 왼쪽의 범종각을 보고 그 옆에 두그루의 느티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연리근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추사 김정희와 원교 이광사의 편액 글씨.


이곳을 지나면 대흥사의 본전불이 있는 대웅보전으로 가게됩니다. 먼저 다리를 건너면 2층의 침계루와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는 신라말에 조성된 응진당 삼층석탑이 있고 대웅보전에는 원교 이광사의 편액이 걸려 있다. 오른쪽의 건물에 백설당과 무량수각 현판이 나란히 붙어 있다.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의 작품이고 백설당은  해사 김성근이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대흥사)두륜산 대흥사,백제시대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1899년 대화재로 모두 소실되어 복원 불사.



현재의 건물들은 1899년에 대흥사의 큰 화재로 소실되어 그 이후 복원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대웅보전도 개금불사가 진행중이라 본전의 부처님은 계시지 않았다. 대둥전은 부처님 몸을 의미한다. 내부에 모셔져 있던 삼존불은 1899년 화재로 소실되어 그 이후인 1901년에 조성되었다한다. 대웅보전의 건물도 그 당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새로 복원하였다. 조선후기 다포계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며 정면의 화려한 용두장식으로 대웅보전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대웅보전 편액은 당대의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다. 대웅보전의 현판에는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가 전하는데 추사 김정희가 1840년 제주도 유배길에 이곳을 들러 대웅보전의 편액을 써서 이광사의 편액 대신 자신이 쓴 편액을 걸게하였다 한다. 그 후 유배에서 풀려 제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들러 자신의 편액을 떼고 이광사의 편액을 다시 걸게하였다한다.




 


 대웅전 오른편에는 윤장대가 있다.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을 쌓아 소원이 성취된다는 의미가 있다.









범종루










연리근 나무




백설당 편액 원교 이광사의 작품



무량수각의 편액은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 대흥사에 들러 쓴 글이라한다. 추세체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보전의 편액도 원교 이광사의 작품이다.

 

 

 

 

 

 

 

 

 

 

 

 

 

 

현재 대웅전안의 삼존불은 개금불사가 진행중이다.

 

 

 

 

 

 

 

 

 

 

 

 

윤장대



 

 

 

 

 

 

 

 

 

 

 

 

 

 

 

 

 

 

 

 

 

 

 

 

 

 

 

 

 

응진전 삼층석탑 보물제3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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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어디고?.땅끝마을 여행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한반도 동쪽 끝은 독도 서해바다 끝은 가거도 남해의 끝은 제주도의 밑은 마라도를 우리 땅이라 부른다. 그럼 육지속의 한반도 끝은 어디일가. 전남해남군  땅끝마을이 한반도 최남단 마을이다. 위도상 북위 34도 17분 21초로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으로 이곳에서는 더 나아갈 수 없이 바다로 빠지게 된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토말.갈두. 땅끝마을로 변경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이곳을 토말이라 부른다. 예로 부터 '갈두'로 불렸는데 칡이 많이 있는 산이라 갈두산으로 불렸다.'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으로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하였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갈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모노레일카 땅끝전망대 찾아가기...


갈두마을에서 명칭변경은 2008년 행정명 변경으로 땅끝마을로 바뀌었다. 땅끝마을에서 갈두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곳에 모노레일카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슆게 오를수 있다. 국토순례시발점인 땅끝 전망대를 오르는 모노레일카는 총 길이가 395m로 8분 정도 소요되지만 가장 땅끝 전망대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전남여행/해남여행)해남 강두산 땅끝마을 전망대. 우리나라 땅끝은 어디고?.땅끝마을 여행 땅끝전망대 찾아가기...제주도 한라산도 보여.


이곳 갈두산 전망대를 땅끝 전망대라 부른다. 갈두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타워는 다도해의 풍경과 보길도 노화도 흑일도 백일도 장구도 고깔섬등 크고 작은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땅끝 전망대 답게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제주도 한라산을 볼 수 있다니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가 보면 좋을 것 같다. 






2002년 1월31일 다시 세웠고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158-5번지 지하1층에 지상9층의 규모다. 전망타워를 오르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오를 수 있다. 9층까지 순식간에 우리를 안내해 준다. 이곳에서 우리 한반도 땅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주위에는 딸끝을 상징하는 땅끝탑과 땅끝마을 선착장. 형제바위등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다. 




























































맴섬




형제바위













땅끝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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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맑은날 제주도 한라산도 볼 수 있는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케이블카는 천년 고찰 대흥사를 감싸고 있는 두륜산의 끝봉우리인 638m고계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총선로 길이가 1.6km이며 편도 8분의 길지 않는 시간이지만 고도를 높이며 올라갈 수록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그야 말로 해남군의 모습을 일별할 수 있다. 정상 직전에 있는 상부 승강장에 내려 고계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목재 계단을 밟고 10분 정도 오르면 해남홍보관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구림리 두륜산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출발.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맑은날 제주도 한라산도 볼 수 있는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지난해 태풍의 영향인지 홍보관 건물은 잠겨 있지만 옥상의 전망대에서 360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상부 승강장 오른쪽으로 저수지 부근은 한반도를 빼닮아 '한반도지도마을'이라 부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영암 월출산과 강진 주작산 광주 무등산 완도의 상황봉등 주변의 명산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기에 손색에 없다.

 

 

 

 

☞(전남여행/해남여행)두륜산 케이블카. 1박2일에도 소개된 해남의 전망대 두륜산케이블카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 한라산이 구름위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다. 최근에  kbs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도 소개가 되어  겨울 해남의 모습과  설경의 두륜산을 소개하여 해남을 대표하는 7대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역시 1박2일이 대단했던 프로였죠. 한때는...ㅎㅎ

 

 

 

 

고도를 높이면 보이는 풍경이 더욱 넓어져요.ㅎㅎ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풍경.

 

 

오른쪽의 저수지쪽을 한반도지도마을이라 부른다.

 

 

 

 

상부승강장 앞으로 정상의 전망대.

 

 

한반도 지도마을

 

 

상부승강장에서 목재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해남홍보관으로 지난 태풍 여향으로 잠겨 있다.

 

 

 

 

 

 

두륜산의 풍경

 

 

 

 

 

 

 

 

 

 

고계봉 정상석.

 

 

 

 

 

 

 

 

 

 

이곳에도 얄팍한 상술이 판을 친다. 사랑의 자물통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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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모습





출발지 와온버스 정류장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걷기 개요.


순천에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그리고 금전산 아래의 낙안민속마을등 많은 문화재로 관광순천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에는 순천 정원박람회가 열려 연일 많은 인파로 신명이 나 있는 순천. 그와 때를 맞추어 순천만 갈대길을 걸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어 계획을 잡았다. 순천만은 도사동과 해룡면 그리고 별량면에 둘러져 있다 그 길이만도 39.8km이며 갯벌 면적 또한 21.6㎢며 그 갯벌을 차지하고 있는 갈대밭의 면적은 5.4㎢이다. 갯벌과 함께 갈대밭이 27㎢로 동천 하구 전체를 이르는 면적이다. 이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보여주는 풍치 또한 남다르다.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순천만하구에 생동감이 돈다. 순천만의 갈대가 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지금 부터며 녹색의 물결이 바람에 몸을 맡기며 이리 저리 흔들리며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것은 순천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갈대꽃이 피고 갯벌의 칠면초가 초록빛이 변해 붉은 빛을 띠며 장뚱어가 물 찬 제비처럼 몸을 뒤뚱거리며 종종걸음으로 달려 나가는 순천만의 자연 경관은 전국에서도 보기가 힘든 광경이다. 

 





와온 방파제




꼬막 종패를 붙히는 대나물발




다시 와온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와온버스정류장앞 순천만갈대길 출발지







건너편 도착지 별량면의 봉화산과 왼족에 톡 튀어나온 화포마을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걷기.



어디서 이만큼 많은 갈대를 가까이서 눈에 담을 수 있을까. 낙동강 하구언의 갈대밭도 이처럼 화려하지는 않은 것 같다.  누가 여자의 마음을 갈대라 하였는가. 흔히들 왔다 갔다 하는 지조 없는 여자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그 만큼 바람에 잘 흔들린다는 뜻을 여자의 마음과 같다는 것 일까. 그러나 그것은 갈대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갈대는 그런다고 자신의 속 까지는 다 까발리지 않는다. 갈잎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꼭꼭 숨기고 있는 순천만의 갈대 그길을 걸어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랑부리백로등 230여종의 조류가 이곳에서 겨울을 나는 모습은 그야 말로 장관이 아닐수 없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이며 국가명승 41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의 남도 삼백리길 중에서도 첫 번째로 그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출발하여 용산전망대를 거쳐 순천만 자연 생태 공원을 지나 별량면 화포마을까지 장장 16km로 평지길을 걷는 멋진 코스다. 기껏 올라야 100m 이내의 용산전망대 오르는 길로 이곳을 제외하면 해안가 길을 걷는 재미에 넋을 빼 놓게 된다. 순천만 갈대길은 걸어 본 사람이라면 모두 느낀다. 이야기가 있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걷는 아름다운 길이라고.





와온공원입구




와온공원 팔각정





와온공원 전망대




와온마을 앞의 끝없는 갯벌







유룡마을 앞에서 방조제를 향해 간다.







유룡방조제 둑길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걷기 노을이 좋은 마을 와온마을에서 시작.



순천만갈대길 코스는 해룡면의 노을이 아름다운 와온마을에서 시작하여 일출이 아름다운 마을인 별량면 화포마을로 걷는게 정설이다 다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는 역방향으로 아침에 화포마을에서 일출을 보고 와온마을에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노을의 모습은 보는 것도 순천만갈대길을 걷는 의미가 있다. 필자는 순천시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출발을 하였다. 스님이 산에 올라가 봉우리에 있는 바위를 보니 누워 있는 소의 모습을 하고 산아래는 따뜻한 물이 흐른다하여 마을이름을 와온마을이라 하였다며 와온마을 뒷산을 소코봉이라 부른다. 갈대길을 걷는 도중 소코봉 등산로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와온버스 정류장을 출발해 일몰정~와온공원~유룡마을~유룡방조제~전망대~갯벌 탐방 덱~농주마을~용산 입구~용산전망대~순천만 갈대군락지~순천만자연생태공원~순천만 안풍들 탐조대~안풍습지~갯벌 관찰장~장산둑~장산마을~불무골~우명마을~별량면 화포마을에서 1코스 순천만갈대길을 마친다. 걷는 시간은 4시간30분 정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6시간 안팎이며 순천만 생태공원과 용산 전망대에서 많은 시간이 빼앗기다보면 더 걸릴 수 있다.





유룡전망대




전망대 앞의 작업현장








전망대에 걸린 사진 촬영




전망대에 걸린 사진을 촬영




전망대에 걸린 사진을 촬영




전망대에 걸린 사진을 촬영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사기점의 일몰 풍경이 장관.



와온 방파제 앞 '와온선창'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먼저 방파제를 걸어 나가면 걸어가야 할 해안길을 가늠해 보고 건너편에 있는 마지막 종착지인 화포마을도 눈팅해 보자. 썰물때는 갯벌이 끝간데 없이 드러나 있고 방파제 위에는 그물이 쳐진 대나무 발에 꼬막 종패 붙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버스 정류장에는 남도 삼백리와 순천만갈대길 안내판이 있다. 갯벌을 끼고 난 해안 도로를 따라 걷는다. 이곳은 일몰 명소라 전국의 내노라하는 사진작가들이 순천만의 일몰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 든다. 작품을 보면 작은 섬인 사기섬이 들어가 있는 일몰 풍경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곳에는 많은 한옥 펜션을 볼 수 있다. 모두 '해넘이'를 내세운 한옥 민박집이다.




칠면초 갈림길 왼쪽으로 꺾는다.







칠면초길




갯벌의 칠면초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유룡전망덱의 일몰사진이 멋져.



곧 작은 주차장과 현대식 건물인 일몰정 옆에 와온마을 연혁·유래비가 서 있다. 5분 뒤 바다 쪽으로 약간 튀어 나온 와온공원에 올라선다.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앞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작은 섬인 사기도가 있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는 순천만 갈대밭과 용산전망대가 아스라히 보인다. 돌아 나와 도로를 걷는다. 와온공동어구창고와 에코비치호텔 입구인 삼거리를 지나면 도로는 작은 산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오른쪽으로 큰 느티나무가 서 있고 곧 마을입구에 유룡마을 버스정류장이다. 그 앞으로 도로를 버리고 바닷가 방향으로 왼쪽 콘크리트 농로로 내려간다. 유룡 방조제에 오르면 오른쪽 방파제를 걸어 끝까지 간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2층 전망대가 서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고 작업장에서는 작업을 끝내고 나오는 주민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 걸린 사진들은 모두 다 와온마을의 노을 사진이 걸려 있다.

 



갯벌의 칠면초













노월마을 삼거리




멀리 갈대 밭이 보인다.




용산전망대 입구




용산전망대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칠면초 길 걷기. 



전망대를 내려와 넓은 임도길을 따라 100m 정도 가면 작은 판자 안내판이 서 있다. 칠면초방향인 왼쪽으로 90도 꺾어 바다 쪽으로 나간다. 갯벌에 풀이 솟아 있는데 새로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키 작은 풀이 가득하다. 칠면초라 부르며 8~9월에 완전히 자라며 그때는 꽃이 피므로 붉은 칠면초로 바뀐다. 식용이며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갯벌을 메워 낸 길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간척지를 빙 둘러간다. 잔돌을 깐 둑길을 돌아서 작은 물길을 건넌다. 다시 해안 길을 따라 100m 정도 가면 넓은 길과 합류한다. 작은 나무 다리를 건너면 갈대밭을 만나고 바닷가의 방파제 둑길을 따라 걷는다.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 모습























용산을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면 갈대밭(생태공원)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승천하는 용도 반한 경치.

갯벌에 설치된 갯벌 탐방 덱을 지나면 노월마을 앞 삼거리다. 정면의 해안 길로 계속 가면 농주마을 갈림길을 지나 용산 전망대 입구다. 나무 계단을 올라 산길을 잠시 오르면 용산전망대다. 남해 먼 바다에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할 날만을 고대하며 천년의 세월을 인고하며 살았다. 드디어 용으로 변한 이무기는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다 이곳 순천만 갈대밭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만 입에 물고 있던 여의주를 갈대밭에 흘려버리고 이곳 용산에 누워 순천만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는 용산의 전설이 순천만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동천 물길이 갈대 밭 사이로 흘러가고 대대나루터인 생태공원에서 출발한 탐사선이 드나드는 모습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다. 가고자 하는 순천만 갈대 길도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 용산 전망대의 높이가 100m에 못 미치지만 순천만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보게금 시원한 조망이다. 3층에서 탐방로를 따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방향으로 간다. 








갈대밭 풍경




순천만 생태공원의 갈대밭 모습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걷기 생태공원 팥빙수 더위 식혀.



용산의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 산을 온전히 내려서고 하천에 걸린 출렁다리를 건너 본견적인 갈대밭 탐방로를 걸어 간다. 목재 덱으로 만든 탐방로는 갈대밭 사이로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일방통행로를 만들었다. 동천을 가로지른 무진교를 건너면 화포마을 방향은 왼쪽 방향이며 이곳은 순천만의 입구 격인 생태공원 관리사무소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시원한 팥빙수로 더위를 식혀서 출발하자. 지금 부터는 햇볕을 피할만한 공간은 원두막뿐이다.










무진교를 지나 순천만 생태공원앞 갈림길




순천만 생태공원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ㅋㅋ




다시 화포마을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둑길로 올라서서 걷는다.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걷기 안풍습지와 철새 서식지.



무진교에서 왼쪽 방향으로 꺾으면 밖으로 나가게 된다. 비포장 길러 연결되는데 왼쪽 동천 둑 위로 올라 둑길을 따라간다. 이곳은 철새 월동지로 철새들의 보호를 위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통제된다. 왼쪽 동천 건너 걸어온 용산의 모습이 길게 누워 있다. 이곳은 대대들과 안평들로 불리는 간척지를 막아 만든 둑길로 좌우로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에 감타니 아나올 수 없다. 10분이면 원두막을 지나 길이 오른쪽으로 꺾인다. ‘여자의 마음이 갈대’인 순천만 갈대밭이 바로 눈앞에 어마어마하게 펼쳐진다. 방조제 둑길이 너무 길다보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 음식점으로 사용하였던 건물을 현재는 순천만 탐조대로 하엿는데 지금이 문을 닫겨 있다. 이곳을 지나면 두 번째 원두막이다. 다시 5분 뒤면 오른쪽으로 10만 ㎡의 습지로 한때 매립지였지만 현재는 철새 서식지로 복원을 한 안풍습지를 지난다.

 

 








순천만 갈대 밭의 모습
















안풍습지










갯벌관찰장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일출이 좋은 화포마을 도착.



10분 정도면 세 번째 원두막을 지나 인안교를 건너면 길이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나간다. 15분후면 갯벌에 덱을 만들어 둔 관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생활상인 갯벌 썰매를 볼 수 있다. 한발은 갯벌을 밀고 무릎은 썰매에다 올리며 작업을 나가는 기구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을 돌아나와면 곧 둑이 끝난다. '장산둑 입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나무계단을 내려가 마을길을 들어 선다. 장산마을 도로로 나와 왼쪽 화포로 이어지는 2차로 아스팔트 도로를 따른다. 불무골 버스정류장을 지나 10분가량 가면 '우명마을 입구' 이정표를 보고 도로를 버리고 왼쪽 마을길로 내려간다. 길은 우명마을회관을 지나 바닷가의 해안 길을 10여 분 따라가면 선착장 입구에 돌로 만든 조형물과 일출이 아름답다는 화포마을에 닿는다. 이 마을 뒷산을 봉화산이라 부른다. 봉화를 올린 봉화대가 있는 산에서 마을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장산마을 앞 도로







우명마을입구







화포마을 도착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갈대길 교통편.



순천만갈대길을 걸으려면 일단 순천으로 가서 와온까지 가야 한다. 부산에서 순천 가는 버스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첫차), 7시10분, 8시20분, 8시50분, 9시40분 등에 있다. 열차는 부전역에서 오전 6시25분(첫차), 8시25분 등 무궁화호가 다섯 차례 있다. 순천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지인 와온선창 정류장까지는 97번이나 98번 버스를 타면 된다. 97번은 기점인 제일고를 오전 7시20분(첫차), 8시50분, 10시30분, 낮 12시10분에 출발하며 순천터미널과 순천역까지는 대략 10분이 걸린다. 98번은 기점인 제일고를 오전 5시50분(첫차), 6시30분, 8시, 9시40분, 11시20분에 출발하며 순천터미널과 역에 닿는 시간은 97번과 비슷하다.

 

코스 도착지인 화포에서 순천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81번이 하루 7회, 82번이 하루 8회 운행한다. 코스 중간 지점인 순천만생태공원에는 67번 버스가 오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순천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하루 24회(주말 27회) 운행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차량 회수가 어렵다. 순천역이나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순천까지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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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일산 암릉 동영상





지동마을 입구 설산 출발지. 왼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개요

 

옥과는 현재 곡성군에 속해 있지만 옥과주민들은 자부심은 대단하다. 조선시대에는 옥과현으로 이곳에는 현감이 상주했다. 그리고 1895년에는 전라도 옥과군이 1896년엔 전라남도 옥과군으로 되었다니 그 당시 옥과의 위상은 실로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때 전라선의 열차가 개통하면서 선로가 곡성으로 돌아가 버려 이곳 옥과는 곡성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그후 부터 옥과는 쇠태의 기로에 들어섰고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며 마을 분들은 많은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편안한 솔숲의 오솔길

 

 

 

 

지동마을의 풍경으로 임진왜란때 동(洞)자가 들어간 지명이 피난처라 하여 마을 이름을 지동으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유래.

 

설산은 멀리서 보면 눈이 덮인 것처럼 하얗게 보여 설산으로 불린다하는데 현재의 설산보다는 괘일산 쪽이 더 그러한 것 같다. 그럼 옛날에는 괘일산도 설산에 포함되어 불리어 진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당일 산행으로 설산과 괘일산은 떼어 놓고 생각을 할 수 없다. 같이 엮어서 산행을 하면 육산의 설산과 암산의 괘일산을 동시에 끝낼 수 있다.

 

 

 

멀리 괘일산과 설산의 모습이 보인다.

 

 

 

 

옥과 미술관 뒤 표지판

 

 

 

 

사거리 안부로 특이하게 고인돌바위가 있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산행경로.

 

설산~괘일산 산행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소재지에서 옥과미술관으로 가다 지동체육시설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 오른쪽에 제법 큰 나무가 한그루 서 있고 그 사이에 충주 지씨 묘 앞에서 출발한다. 지동마을 사거리 갈림길~미술관 뒤 안내판~옥과미술관 갈림길~고인돌바위~넓적바위~옥천 조씨 묘~세 갈래 소나무~설산 정상~금샘~호남정맥 갈림길~임도~괘일산 정상~성림청소년수련원~설옥리2구마을회관~수도암 표지석 삼거리를 지나 지능선을 넘은 뒤 충주 지씨 묘 앞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약13㎞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6시간은 족히 걸린다.

 

 

 

특징없는 넓쩍바위

 

 

옥천조씨묘. 백아산과 무등산이 조망된다.

 

 

 

 

 

 

설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만드는 갈림길에서 본 설산과 괘일산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성륜사 입구 지동마을 갈림길에서 시작.

 

산행은 옥과면 소재지에서 성륜사 옥과미술관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지동마을 갈림길 도로 변에서 시작한다. 지동체육시설을 지나 100m쯤 더 가면 오른쪽으로 콘크리트 도로가 갈라진다. 두 도로 사이에 충주 지씨 묘가 있다. 지동마을 콘크리트 길로 20m 정도 들어가면 왼쪽 능선 방향으로 산길이 열린다. 능선길을 올라서면 마을 주민들의 산책로라 길이 뚜렷하고 시민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지 산길이 반질반질 하다. 10여 분이면 오른쪽 지동마을과 왼쪽 아래로 죽림소류지가 내려다보인다. 지동마을의 위치가 옛날부터 도덕을 숭상하는 도덕촌으로 불려졌다가 임진왜란때 설산 아래쪽 10리 안에 동(洞)자가 들어 간 마을이 피난처라는 속설이 있어 지동으로 바꾸었다 한다. 그런 연유인지 지동마을은 산속에 들어가 있어 외부에서는 마을이 있는지도 알 수 없을 것 같다. 이곳을 지나 10여 분 더 가면 왼쪽으로 옥과미술관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봉우리를 넘어서면 또다시 왼쪽으로 옥과미술관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또 나온다. 직진하면 '옥과미술관 뒤'라고 적힌 119 안내판을 만난다. 그 뒤 급경사가 시작되는 사거리 고개에서 특이하게도 고인돌바위를 만난다. 이어 특징없는 넓적바위를 지나 옥천 조씨 묘가 있는 삼거리 봉에 올라선다. 조망권이 대단한 곳이다. 백아산과 무등산도 볼 수있다. 설산 방향은 왼쪽 길이다.

 

 

 

 

 

 

 

 

 

설산정상. 멀리서 보면 눈이 덮힌 것 처럼 하얗게 바위가 보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임진왜란때 산성이 존재.

 

'쉼터1' 표지판을 지나 만나는 왼쪽 갈림길은 성륜사 방향이다. 능선을 직진하면 '쉼터2' 표지판을 지나 잠시 오르막길을 오른다. 왼쪽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에 정면으로 조망이 열린다. 산불의 흔적도 보이고 지난해 태풍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소나무가 많다. '세 갈래 소나무'를 지나면 정상은 지척이다. 봉우리에 오르면 넓게 바위가 노출된 설산 정상이다. 작은 정상석이 있고 그 뒤 아미산등 북쪽과 동서로 조망이 좋은 곳이다.

설산에는 임진왜란때 의병장 유팽로장군이 천연 암벽을 이용하여 성을 쌓았다는데 지금은 그 흔적도 찾기 힘들 정도로 허물어 져 있다.

 


 

 

 

괘일산의 모습

 

 

성주가 금잔으로 물을 떠 먹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금샘의 전설.

 

설산 정상에서 왼쪽 내리막은 수도암 방향이고 괘일산은 오른쪽 길로 간다. 30m쯤 가면 다시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순창·풍산 방향이고 괘일산은 왼쪽이다. 잠시뒤 너른 바위가 있는 곳에서 또 길이 갈라진다. 직진 길은 수도암·성금샘터 방향이지만 답사로는 오른쪽 금샘 방향 내리막이다. 우뚝한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금샘 입구다. 바위가 갈라진 곳 안에 샘이 있다. 유래를 보면 설산 성안 서쪽 바위 틈에 있는 샘으로 옛날 고을의 성주가 올라와 금잔으로 이곳의 물을 떠먹었다는데서 유래한다. 자식을 원하는 여인과 불치병을 가진 병자가 금샘에서 완쾌를 기원하는 재를 올리고 이물을 먹어 효험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곳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한다. 목재 덱을 내려간 뒤 직진해서 계속 내려간다.

 

 

 

 

 

괘일산 쪽에서 본 설산 풍경

 

 

괘일산 기암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천길 낭떨어 괘일산.

 

왼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진행하면 길은 산 허리를 돌아가며 뚜렷한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안내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괘일산에서 이어온 호남정맥 길이 이곳에서 만난다. 직진하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내려선다. 왼쪽 건너편으로 괘일산 방향 이정표가 서 있다. 15분 뒤 바위 앞에서 길이 나뉘어 지는데 바위로 오르는 길과 우회길이다. 시원한 조망과 괘일산 암릉의 맛을 느껴볼 요령이라면 바위로 올라가길 권한다. 그러나 수직의 절벽으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는 분은 우회 길을 택하길.

 

 

 

건너편 암봉이 괘일산 정상이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호남정맥과 합류.

 

바윗길을 지나 괘일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임을 알리는 나무판이 붙어 있다. 조망을 위해 벼랑 끝에 서면 사해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수직 고도 100여 m 암벽 끝에서 보는 괘일산의 조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산은 완만한 바윗길을 내려가는 길로 조심해야 한다. 큰 바위를 돌아가 능선을 따라가면 왼쪽은 역시 절벽의 바위 길이 이어진다. 다시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임도(0.5㎞) 방향이며 성심수련원 방향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이정표가 나오는 다음 삼거리에서 왼쪽 성림수련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바위 밑을 다시 역방향으로 돌아가다 숲으로 들어가며 길이 완만해진다. 10분이면 또 삼거리가 나온다. 능선을 계속타면 호남정맥길로 무이산 방향이다. 하산은 성림수련원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가면 임도에 내려선다. 정면에 성림수련원이다.

 

 

 

 

 

괘일산 정상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성심수련원 방향으로 하산.

 

수련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곧 사자암 갈림길에 안내도가 있어 걸어온 길을 가늠할 수 있다. 전원주택을 지나 덕인이 배출될 마을이란 덕곡마을을 지나면 설옥2구 마을회관을 지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지방마을로 마을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마을의 유래를 보면 괘일산과 설산 사이의 남방 계곡 협소한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지방이라 부르게 되었다하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설옥2구로 바뀌었다. 도로를 걸어서 내려가면 수도암 표지석이 서 있는 갈림길과 만난다. 설산수도암으로 불리는데 설두화상이 수도하였던 곳이라하지만 현재의 사찰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조성된 암자다. 마당에 200년된 잣나무가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직진해 20m쯤 더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콘크리트 포장로에 들어선다. 모퉁이를 돌면 또 다시 길이 갈라진다. 여기서는 오른쪽. 잠시 뒤 길이 오른쪽으로 굽는 지점에서 왼쪽의 흙길로 들어선다. 정면의 묘소 쪽으로 간다. 전주이씨 묘소 앞에서 왼쪽 희미한 길로 올라 묘소 위를 지난다. 가시넝쿨이 무성한 곳을 지나면 임도길로 바뀐다.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원점회귀 산행.

 

임도 따라 왼쪽으로 오르면 능선을 넘어 내리막 길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바뀐다. 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 방향. 이곳을 지나면 앞이 훤히 드러나면서 건너편 지동마을 입구인 출발지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지계곡을 건너면 왼쪽에 나무를 가꾸어 놓은 밭이 나온다 이곳에 검정비닐을 덮어 놓은 사각 기둥 같은 곳을 볼 수 있는데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때 이곳에서 할머니 한분을 만났다. 수목장을 위해 이리 꽃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며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길은 자신의 밭 밑으로 가는 길 밖에 없다고 한다. 밭 밑 절개지를 따라 개울에 내려선 뒤 둑길을 따라 다리까지 가서 건넌다. 이길을 올라가면 성륜사로 가는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가면 아침에 시작한 출발지다.

 

 

 

성심 수련원방향인 왼쪽으로 하산

 

 

성림수련원 임도에 내려선다.

 

 

사자암 입구의 등산 안내도

 

 

마을에서는 상사바위로도 불린다는 괘일산 암벽

 

 

지방마을에서 본 괘일산과 설산

 

 

☞(전남여행/곡성여행/옥과여행)설산~괘일산. 설산~괘일산 교통편.

 

승용차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옥과IC에서 내린다. 직진해서 13번 도로를 2㎞가량 가다가 성륜사·옥과미술관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용두교를 건넌 뒤 바로 우회전한다. 잠시 뒤 다시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미술관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마을을 벗어나면 곧 지동체육시설이 나오고 여기서 100m쯤 더 가면 산행 출발지점이다.

 

 

 

 

 

수도암 표지석 갈림길

 

 

원점회귀를 위해 지능선을 넘어야 한다.

 

 

전주이씨 묘에서 바라본 괘일산과 설산

 

 

성륜사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본 괘일산과 설산. 출발지는 지척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순천을 거쳐 곡성읍으로 간 뒤 옥과로 들어가야 한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순천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 7시10분, 8시20분에 있다. 2시간30분 소요. 순천에서 곡성행 버스는 오전 9시15분(첫차), 12시25분에 있다. 곡성읍에서 옥과 가는 차는 3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한다. 돌아올 때 옥과에서 곡성행 버스는 오후 8시40분에 막차가 있다. 곡성에서 순천행은 오후 5시15분, 7시55분(막차), 순천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후 5시50분, 6시30분, 7시, 8시30분, 9시30분(막차)에 있다. 버스 운행시간과 산행시간을 고려하면 당일 산행은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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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쌍봉사는 천년고찰로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다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이해에 혜철선사가 하안거를 지냈다는 기록이 전해졌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 후 855년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건너와 금강산에 머물다 이곳에 내려 왔다하며 사찰의 앞과 뒤에 봉우리가 두 개 솟아 쌍봉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곳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화순군에선 유일한 국보가 이곳에 있다. 국보57호인 철감선사 탑의 모습은 경지에 이른 조각가의 솜씨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보물인 철감선사 탑비와 함께 쌍봉사를 대표한다.

주지 시공스님은 대숲에 앉은 바람은 ‘사랑해 사랑해“하고 풍경에 앉은 바람은 ’그러마 그러마”하며 인사 글을 올렸는데 이곳 쌍봉사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만큼 찾는이가 드문 한적한 골짜기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숙종16년인 1690년에 대웅전을 중건하고 대웅전 석가삼존불과 극락전의 아미타삼존불을 봉안하였다 한다. 대웅전은 여러번 중수과정을 거쳐 1950년 6.25 한국동란때에도 전쟁의 화마 속에서도 대웅전과 극락전은 보존이 잘 되어 오다가 1984년 뜻하지 않은 화재로 대웅전이 전소되었다. 그 후 1986년 원형의 모습을 유지하며 복구를 하였는데 1962년 대웅전을 해체하여 중수를 하였다 한다. 그때 발견된 기록을 가지고 옛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다는데 어쩐지 엉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정면 1칸, 측면 1칸인 통으로 연결된 3층 목탑형식인 대웅전이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내내 남는다.

 

 



 

 

 

 

 

 

 

 

 

 

 

 

 

 

 

 

 

 

  



쌍봉사는 구산선문중의 일문인 사자선문의 개조인 철감선사께서 통일신라 48대 경문왕8년인 868년에 창건하였다. 대웅전의 모습은 단 국내에서는 두점으로 속리산 법주사의 팔상전과 이곳 쌍봉사 대웅전으로 19365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198443일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 되었다. 평면이 방형인 3층 전각으로 사모 지붕의 목조탑파 형식이다. 현재는 86년 복원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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