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남밀양산행)용이 꼬리를 쳐 130m 높이로 V자로 갈라진 깨진 바위가 장관인 영남알프스 억산 산행.

필자는 영남알프스 서쪽 전망대인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를 경계 짓는 억산(億山·954m)을 찾았습니다.

억산은 한자가 ‘억 억(億)’ 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돈을 떠 올리게 해서, 필자는 이 산을 오르면 금전 운이 따를 것 같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억산은 돈과 전혀 관계가 없다 합니다.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인 ‘억만건곤(億萬乾坤)’에서 유래하는데, 억산 산행을 해보면 주위에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그를 호위하는 수많은 전위봉이 둘러싸고 있어, 산 밖에 안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래서 억산 한 산만 오르기 보다는 구만산(784.2m) 북암산(806m) 수리봉(765m) 운문산(1195.1m) 등과 능선을 잇는 종주 산행을 많이 합니다. 필자도 이들 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행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또 오르내리막이 심한 능선이 기다려, 초보자는 산행이 쉽지 않아 억산을 두고 ‘억소리‘ 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몸은 파김치가 되어도 산행 중 만나는 전망대의 조망이, 억소리 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이 피로를 잊게 해주는 산입니다.

728x90
반응형

종주 산행은 초보 산꾼에게는 만만치 않아 이번에는 정상을 가장 빠르게 찍고, 억산 조망을 즐기는 기본 코스를 소개합니다. 억만산(億萬山)또는 덕산(德山)으로도 불립니다. 깨진바위 유래는 경북 청도군 대비사에 용이 못 된 이무기가 몸을 숨기며 동자승으로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무기가 동자승으로 변했다는 게 스님께 발각되었습니다. 하루만 참으면 용이 되어 승천하기를 고대하던 이무기가 화가 나 달아나면서 꼬리로 억산 봉우리를 내리쳐 두 동강이를 내었다 합니다.

바위는 두 동강 난 채 약 130m 높이로 하나의 거대한 산으로 보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V자로 갈라진 바위가 확연하게 드러나 억산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어 억산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합니다. 석골사는 신라 진흥왕 때 비허선사가 창건했다합니다. 현재 통도사 말사입니다. 고려 때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번창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밀양 부사 박진이 석골사에서 의병을 규합하고, 손기양과 이경승 등이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후에도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 6.25 동란에 절은 소실되었습니다. 극락전을 위시한 경내 건물은 모두 근래에 지어졌으며,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작은 석탑과 부도 대좌석, 1737년에 건립한 함화당 의청의 부도와 비, 회적당의 부도가 남아 있습니다. 절 앞 계곡에 석골폭포가 있습니다.

 

밀양 억산 주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산 2

 

국제신문
렘블러 캡쳐

 

2021.10.06-(울산여행)가지산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다. 영남알프스 울산 가지산 산행.

 

(울산여행)가지산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다. 영남알프스 울산 가지산 산행.

(울산여행)가지산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하다. 영남알프스 울산 가지산 산행.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이벤트를 울산 울주군에서 진행하면서 더 많은 등산동호인이 영남알프스에 관심을 갖

yahoe.tistory.com

 

 

 억산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석골사 주차장~석골사~억산·운문산 갈림길~‘억산-4’ 현위치번호 표지목~전망 암봉~북암산·억산 갈림길~억산 정상~철계단~팔풍재~대비골~석골사·운문산 갈림길~처마바위삼거리(석골사·운문산) 갈림길)~ 억산·운문산 갈림길~석골사~석골사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7㎞이며, 4시간 30분 안팎 걸립니다.

석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오른쪽에 석골 폭포가 있어 잠시 보고 갑니다. 한 여름에는 세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던 물줄기가, 겨울 가뭄에 초라할 정도로 말라 버려 볼품이 없었습니다.

폭포를 나와 석골사로 올라갔습니다.

극락전 왼쪽으로 멀리 햇볕에 반짝이는 바위가 수리봉 아래 수리바위입니다.

 

절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등산로와 연결됩니다.

운문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 석골사에서 1, 2분이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섰습니다. 억산(3.3) 들머리인데 왼쪽 산비탈을 오릅니다. 직진하는 너른 길은 상운암을 거쳐 가는 운문산 방향으로,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영남알프스 정상 등정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아, 배낭을 맨 등산객은 모두 운문산을 향해 종종 걸음으로 내달렸습니다. 그 덕분이라 해야 하는지 억산을 오르면서 딱 한사람만 만났을 뿐, 필자가 오롯이 전세를 낸 산행을 했습니다.

산비탈에 물길이 생기면서 길이 푹 패여 드러난 너덜에다, 지난해 떨어진 참나무 낙엽이 뒤덮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15분이면 집채만 한 바위에 누군가 빨간색 스프레이로 등산로를 알리는 둥근 원을 표시해 뒀습니다.

이내 억산(1.8) 이정표와 만납니다

오른쪽으로 물 마른 계곡을 건너 왼쪽에 밀양 억산-5’ 현위치 번호 표지목을 보고 오릅니다.

2022.01.03-(경남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여행/밀양여행)산상 마을 바드리가 있는 밀양 백마산 산행 경남 밀양시에는 세 곳의 오지마을이 있다. 첫째가 오치이며 둘째가 소월리 셋째가 감물리입니다. 모두 산 위의 너른 분지 마을

yahoe.tistory.com

 

 

된비알 길로 약 30분이면 능선에 닿습니다. ‘억산-4’ 표지목이 있으며, 참나무에 달린 작은 팻말이 억산은 왼쪽을 가리킵니다.

 

 

완만하던 능선길은 다시 가팔라집니다, 잇단 전망대를 거쳐 듬성듬성 박혀 있는 바위를 넘습니다.

 

거대한 바위 사이로 길이 이어지는데, 음달이라 바닥에 얼음이 얼어 붙어 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25분이면 독야청청한 소나무 한그루가 굽어보는 전망대에 섭니다. ··남쪽으로 조망이 열리는 암봉입니다.

억산에서 깨진 바위와 함께 가장 전망이 좋습니다.

 

 

2022.11.23-(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경남밀양산행)영남알프스 전망대 북암산~문바위 산행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다. 설악산(1708m)에서 남하하던 단풍을 쫓아 필자도 강원 영월 마대산(1050.2m)을 시작으로 경북 김천 단지봉(1326.7

yahoe.tistory.com

 

 

고도를 높이니 서쪽 사자봉에서 찬바람이 몰아칩니다.

 

전망대에서 10분 남짓이면 삼거리에 닿습니다. 억산은 오른쪽으로 600떨어졌습니다. 왼쪽은 북암산과 문바위 방향입니다.

 

 

 

 

평탄한 능선은 폐 헬기장을 거쳐 억산 정상과 깨진 바위 범봉 운문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펼쳐지는 전망대를 지나, 10분이면 억산 정상에 섭니다.

왼쪽은 구만산에서 오는 길입니다.

 

2021.07.20-(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5봉 재약산 옥류동천 폭포 산행, 영남알프스 재약산. 9개의 1000m 고봉이 모인 영남알프스는 산세가 험해 만만하게 볼 산행지가 한곳도 없어 산행 들머리에서 3시

yahoe.tistory.com

 

 

조망은 동쪽으로 열립니다. 왼쪽 단석산에서 시계방향으로 지룡산 옹강산 문복산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등 청도와 밀양의 산이 겹겹이 포개집니다

운문산 중턱에는 얼음기둥인 선녀폭포와 상운암도 확인 됩니다. 이래서 산꾼은 억산을 영남알프스의 서쪽 전망대라 하나봅니다.

하산은 운문산(4.3팔풍재(0.7) 방향이며, 두 동강 난 깨진 바위 절벽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돌길에다 가파르게 떨어져 깨진 바위를 돌아 철계단을 통과합니다.

정상에서 약 15분이면 사거리 안부인 팔풍재에 도착해 한숨 돌립니다.

청도군에서 세운 영남알프스 생태탐방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석골사는 이정표에 아무 표시가 안되어 있는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쪽은 대비사에서 올라오며, 직진은 딱밭재를 거쳐 운문산으로 향합니다.

 

 

2021.08.27-(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9봉 완등 8번째 악산 운문산을 오르다.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경계하는 영남알프스 2봉 운문산(雲門山·1195m)은 산

yahoe.tistory.com

 

 

 

갈지()자로 크게 꺾으면 대비골 상류 입니다. 6번을 계곡 좌우를 건너갔다 건너오는데, 5번째 계곡을 건넌 뒤 길게 늘어선 병풍 바위 아래를 통과합니다. 

 

 

팔풍재에서 약 50분이면 운문산으로 오르는 옛 임도와 만납니다. 여기서 석골사(1.1)는 직진형 오른쪽입니다.

계곡을 다시 건너 10분이면 운문산 산길이 지나가는 처마바위 삼거리에 떨어집니다.

 

석골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앞서 거쳤던 억산 들머리를 지나 10분이면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밀양 억산 대중교통입니다.

 

밀양은 부산과 가까워 버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2 ‘석골사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간 뒤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영남알프스 7 봉 완등 인증을 하려는 운문산 등산객이 많아 차 댈 데가 부족합니다. 되도록 일찍 가야 주차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직행버스와 열차가 있습니다. 직행버스는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오전 7시 9시 11시 등)에서 출발해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열차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밀양역에서 내립니다. 첫차 오전 4시39분을 시작으로 수시로 있습니다. 밀양역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밀양터미널로 갑니다. 밀양터미널에서 얼음골(석남사)행 직행버스는 오전 7시5분 8시20분 10시40분 등에 있으며, 농어촌버스는 오전 6시20분 9시35분에 떠납니다. 직행버스와 농어촌버스 모두 원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정류장에서 석골사를 가려면 임란창의비 앞을 지나 2번 국도 아래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석골 마을을 거쳐 걸어서 25분쯤 걸립니다.

산행 뒤 얼음골정류장에서 밀양터미널로 나가는 농어촌버스는 오후 5시에 한 차례 있으며, 직행버스는 오후 2시50분 4시30분 6시30분 7시30분(남명리)께 출발해 원서정류장에 잠시 뒤 도착합니다. 승객이 없다면 통과하니 기다렸다 탑니다. 밀양터미널에서 부산 직통버스는 오후 3시 5시10분 7시이며, 밀양역에서 출발하는 부산역 열차는 밤 11시26분까지 수시로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동부터미널(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언양으로 간 뒤 밀양으로 가도 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언양행 직행버스는 오전 6시20분 6시50분 7시10분 7시40분 8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언양 임시터미널을 나와 옛 언양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석남사 가는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석남사에서는 오전 8시30분 9시40분 등에 출발하는 밀양행 직행버스를 타고 원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송백정류장에서 석남사로 가는 버스는 오후 3시15분 5시10분 6시40분(막차)께 출발해 곧 원서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언양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밤 9시30분까지 수시로 다닙니다.

 

2021.06.24-(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5봉 양산 영축산 원점회귀 산행,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 법보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는 주위에 빼어난 승경 8곳을 정했는데 그 중에 1경이 ‘무풍한송(舞風寒

yahoe.tistory.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경북여행/경주여행)영남알프스 9봉 경주 문복산에서 봄을 맞다. 경주 문복산

 

동부 경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행지는

1000m 봉우리가 9개나 솟아

산군을 이룬 영남알프스입니다.

 

영남알프스 경주 문복산 대현3리 복지회관:경북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2442

2021.02.25 - (경북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북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북여행/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주에서 야외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 용장사지 두 번째 여행은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입니다. 경주 남산 용장사

yahoe.tistory.com

 

 

문복산지도

트랭글캡쳐

최고봉 가지산(1241m)을 시작으로

운문산(1195m) 천황산(1189m) 신불산(1159m)

재약산(111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3m) 문복산(文福山1014m)을 말합니다.

대륙산악회 회원인 성산, 곽수웅씨 등이

1971년 일본 북알프스 등반을 마치고 돌아와

재약산 산행을 하면서 영남알프스로 명명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경남 양산시 밀양시,

경북 경주시 청도군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어

근교산 동호인에게는 친숙한 산행지입니다.

 

2021.02.22 - (경주남산여행)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용장사지 용장사곡석조여래좌상. 용장사지 용장시곡석조여래좌상

 

(경주남산여행)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용장사지 용장사곡석조여래좌상. 용장사지 용장시곡석조

(경주여행/남산여행)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용장사지 용장사곡석조여래좌상. 용장사지 용장시곡석조여래좌상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야외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 남산 여행입니다. 경주 남산

yahoe.tistory.com

 

필자는 영남알프스의 9봉은 물론이거니와

9봉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각각 소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해 부터 영남알프스는

산악 동호인에게 더욱 인기 있는

산행지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이벤트를 진행하는데다

코로나19로 장거리 산행을

나서지 못하는 등산동호인이

가까우면서도 고산인 영남알프스를 찾기 때문입니다.

이에 필자는

한동안 뜸했던

영남알프스 9봉을

다시 찾아 갑니다.

막내봉인 문복산을 시작으로 해

마무리는 최고봉인

가지산에서 마무리 합니다.

 

 

필자는 영남알프스 9위봉 문복산을

최단 코스인 중리에서 드린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을 찾아갑니다.

문복산은 경주와 청도를 경계하며

두 시·군에서 오르는 산길이

다양하게 열려 있습니다,

청도 삼계리에서 오르는 산길은

원광법사가 화랑도에게 ‘세속오계’를 전했다는

가슬갑사터와 개살피계곡, 수리덤계곡, 운문령 등이 있다면,

경주 중리에서 오르는 산길은

문복산의 상징인 드린바위(코끼리바위)가 있습니다.

드린바위는 암벽의 높이가 130m이며

폭은 100m에 이르는 돌출 암봉입니다.

옛날에 이 바위에는 석이버섯이 많이 났는데

청년이 묶어 놓은 밧줄에 의지해

버섯을 따고 있었습니다.

 

2021.02.18 - (경주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경주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주 배동 삼릉에 있는 여러 석불중에서 가장 찾기 힘든데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경주 남산입곡석

yahoe.tistory.com

 

이때 바위틈에서 큰 지네가 나와 밧줄을 끊는 것을

고헌산 쪽에 있던 사람이 보고는 고함을 질러

그 청년은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문복산은 문복이란 노인이 입산해

평생을 수도한데서 유래했습니다.

이번 산행은 대현리 중리버스정류장~대현3리 쉼터~대현3리복지회관~

드린바위(1.3㎞), 문복산(1.7㎞)·드린바위(1.5㎞) 갈림길~기도터~드린바위 정상~

주능선 갈림길~문복산 정상~서담골봉 갈림길~드린바위(0.5㎞),대현3리 쉼터(1.2㎞) 갈림길~

드린바위(1.3㎞),문복산(1.7㎞)·드린바위(1.5㎞) 갈림길~대현3리 복지회관~

중리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4.8㎞이며, 3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중리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에

문복산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왼쪽 콘크리트 길을 갑니다.

참나무 등 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는 대현3리 쉼터에

정자와 영남알프스 포토죤,

문복산 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문복산(2.2㎞), 드린바위(2.0㎞)이정표를 보며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갑니다.

마을 뒤로 가야할 드린바위가 우뚝하며

그 뒤 문복산 정상이 붕긋하게 솟은 게

그만큼 산길이 가팔라 보입니다.

대현3리 복지회관을 지나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곧 문복산 등산로입구가 나옵니다.

야자매트 길을 4분 오르면 갈림길에서

취재팀은 왼쪽 드린바위(1.3㎞)로 갑니다.

오른쪽 문복산(1.7㎞), 드린바위(1.5㎞) 방향은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날이 풀리면서 얼어붙었던 계곡에는

물소리가 들리며 나무에는 봄물이 올라

연두색 옷을 갈아입는 중입니다.

 

2021.02.17 - (경주남산여행)경주 배동 삼릉, 경애왕릉과 출사지로 유명한 삼릉숲 여행.

 

(경주남산여행)경주 배동 삼릉, 경애왕릉과 출사지로 유명한 삼릉숲 여행.

(경주여행/남산여행)경주 배동 삼릉, 경애왕릉과 출사지로 유명한 삼릉숲 여행. 경주 남산의 서쪽에는 배동 삼릉이 있습니다. 삼릉숲이라고도 하는데 ‘남산 위의 저 소나무’처럼 왕릉을 둘러

yahoe.tistory.com

 

너른 길은 무덤을 지나면서 오솔길로 바뀝니다.

원목계단이 놓인 된비알 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정면에 육중한 덩치의 드린바위가

도깨비 뿔같이 솟았습니다.

문복산 정상(1.58㎞) 이정표를 지나면

너덜을 지나갑니다.

삼거리에서 약 40분이면

드림 바위 아래 갈림길에서

드림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7분이면 석축이 있는 기도터 갈림길에서

왼쪽 문복산(0.5㎞), 드린바위(0.2㎞) 이정표를 지나

바위에 매달린 로프길 대신

오른쪽 안전한 철계단을 오릅니다.

 

 

드린바위 안부에서 왼쪽 바위를 넘으면

드린바위 꼭대기입니다.

돌무덤에 누군가 ‘드린봉’이라 적어 놓았습니다.

이곳의 조망은 세상사 시름을

한방에 날려버리게 할 만큼 시원합니다.

오른쪽 펑퍼짐한 고개는

울산시 울주에서 경주 산내를 연결하는

‘큰 고개’을 뜻하는 대현이며(大峴),

그 뒤에 바구니를 엎어 놓은 듯한 봉우리는

영남알프스 8봉인 낙동정맥의 고헌산입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삼국 통일의 염원을 이룬

김유신 기도굴이 있는 백운산,

밀양·태화·형산강이 갈라진다는 삼강봉을 지나

단석산까지 능선이 이어집니다.

문복산 정상은 안부 갈림길로 되돌아가 직진합니다.

바위를 타고 넘는 가파른 산길은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취재팀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2021.01.27 - (경북건천여행)건천편백숲내음길~경주 건천 오봉산 트레킹길 원점회귀 산행

 

(경북건천여행)건천편백숲내음길~경주 건천 오봉산 트레킹길 원점회귀 산행

(경북여행/건천여행)건천편백숲내음길~경주 건천 오봉산 트레킹길 원점회귀 산행 삼국유사 지기삼사(知幾三事)편에 서기 636년 신라 27대 선덕여왕 5년, 동장군이 엄습한 겨울인데도 경주 서쪽

yahoe.tistory.com

 

드림바위에서 25분이면 주능선 갈림길에 섭니다.

문복산은 왼쪽으로 100m만 가면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있으며 남쪽 운문령 방향에

신불산과 간월산이 멀리 보입니다.

서쪽은 마당바위를 경유하는 삼계리(4㎞) 방향.

필자는 북쪽 서담골봉(2.2㎞) 방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필자가 올라왔던

‘드린바위, 대현3리 쉼터’ 갈림길에서 직진해

문복산 정상에서 5분이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왼쪽은 서담골봉 방향이며

중리는 직진하는 뚜렷한 길을 내려갑니다.

철쭉군락지인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전망대에서 아기 코끼리 같다는 드린바위를 보고는

삼거리에서 약 15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대현3리 쉼터는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드린바위 방향.

산길은 쏟아지듯

내려갑니다.

드린바위 갈림길에서 30분이면

앞서 거쳤던 삼거리에서 왼쪽 대현3리 쉼터(0.5㎞) 방향으로 꺾어

왔던 길을 되짚어 15분이면 중리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영남알프스 9봉 경주 문복산 대중교통편

이번 산행의 대중교통은 버스 환승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문복산 등산로 입구인 경주 산내면 대현리로 가는 대중교통은 경주보다는 언양이 편합니다.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는 오전 6시20분부터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45분 소요.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안에서 355번 경주 산내행 버스는 오전에는 10시40분 한 차례뿐이며, 중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후 언양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오후 1시, 5시10분(막차) 산내에서 출발해 10~15분 후 중리 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승객이 없으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으니 미리 가서 기다립니다. 언양임시터미널에서 부산행 버스는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북 경주시 산내면 대현중리길 24 대현3리복지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 찾아간 뒤 마을 앞 대현3리 쉼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2021.01.25 - (경북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여행.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경북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여행.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경북여행/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방가방가 아직 코르나19는 종식 될 생각이 없는 듯 계속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주 건천편백숲내음길

yahoe.tistory.com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