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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서귀포 맛집)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 맛집, 제주도여행에서 안먹고 온다면 후회할 해운대가든 흑돼지구이 먹고 왔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바다회, 그리고 흑돼지구이입니다. 제주에서 안 먹고 가면 비행기를 타면서 '급' 후회한다는 음식을 이번 제주 2박3일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제주 도착과 함께 먹었던 생선회가 입에 살살 녹았다면 이틀째에는 제주의 흑돼지입니다. 흑돼지가 제주의 특산일 정도로 유명하여 제주시에 흑돼지 전문거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제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흑돼지 전문점은 서귀포에 있는 '해운대 가든'입니다. 인근에 외돌개가 있고 제주올레길중 가장 아름답다는 올레길 7코스도 지나가고 서귀포 관광의 1번지인 천지연 폭포와 정방 폭포도 가까이 있어 여행중 찾아가기가 너무 편한 곳입니다.



 

 

 

 

태평로 대로변에 있어 눈에 확들어오는 흑돼지전문점 해운대가든. 해운대 처럼 서귀포 바다의 전경이 일품입니다.



 

 

 

 

 

 

부산 해운대도 부럽지 않을 정도의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가든, 부산에서 여행을 와서 해운대 가든 상호가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혹 사장님 고향이 부산 해운대 분입니까하고 여쭈어보았습니다.





 

 

 

 

창업자 김선희 여사님께서 40년전인 1972년 해운대 상호로 영업하던 곳을 인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운대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그 후 단골분이 많이 생기다 보니 바꿀수가 없었다며 일단은 부산사람으로 해운대를 만나니 한마디로 반갑습니다.



 

 

 

 

해운대 가든에는 점심시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을 추천합니다. 흑돼지 모듬이나 흑돼지 오겹살을 따로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흑돼지와 해물뚝배기가 함께 나오는 점심 특선요리라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는 꿩먹고 알먹는다 할까요.



 

 

 

 

제주 흑돼지도 먹고 전복과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뚝배기도 먹는 1석2조의 음식입니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한산하였는데 그 만큼 우리에게는 해운대 가든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보는 해운대가든의 전경은 가히 환상적이라해도 아까운 수식어가 아니었습니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야외 가든을 오픈 합니다.



 

 

 

 

야외에 앉아 먹는 음식은 이곳 해운대가든만의 자랑일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식생하는 나무들에 둘러싸여 구워먹는 흑돼지구이 생각만해도 흐뭇할 것 같습니다. 7월과 8월의 제주 한여름밤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니 우아하게 호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공연도 보고 그 때 다시한번 찾고 싶습니다



 

 

 

 

흑돼지 고기를 보니 목살로 검은 털이 숭숭 박혀 있는 진짜배기 흑돼지입니다. 서귀포시의 천지연육가공의 흑돼지 전문업체에서 질 좋은 고기만을 받아 사용한다는 해운대 가든.



 

 

 

 

돼지목살은 삼겹살과 달리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의 육즙이 살아 있어 딱딱하지 않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고소하며 맛있습니다. 또한 제주 흑돼지는 타 지역의 흑돼지와 달리 꽃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어야 진짜 제주 흑돼지를 먹는다는 사장님 설명. 불판 중앙에 이리 멜젓을 턱 올려 놓았습니다.



 

 

 

 

두툼한 고기는 자주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죠. 전복과 해산물이 뚝배기를 가득채운 해물 뚝배기에 전복도 통째 들어가 있습니다. 먹는 식감이 너무 좋은 곳으로 따뜻한 밥과 함께 거나하게 먹을 수 있는 해운대 가든의 흑돼지구이는 제주여행에서 필수 코스였습니다.


 

 

 

 

 

해운대 가든엔 또 하나의 자랑이 있습니다. ‘대를 이은 맛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인정해주는 맛집입니다. 창업자 김선희여사님의 뒤를 이어 아드님인 강봉호사장님이 현재 해운대가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주 김선희여사님

 

 

 

 

 

 

식점으로 가업을 잇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첫째 변하지 않는 음식 맛이 중요한데 이 날도 모친이 매장에 나와 음식관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3 , 4대 해운대가든의 전통을 쭉~~ 이어나가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해운대가든 영업정보

★상호:해운대 가든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122

★전화:064-739-7347

★메뉴:흑돼지모듬, 점심특선(흑돼지+해물뚝배기), 흑돼지 오겹살, 돼지생갈비, 돼지양념갈비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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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 위양못과 이팝꽃이 함께한 절경이 밀양8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밀양수산제, 제천의 의림지, 김제벽골제 저수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라며 학창시절에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남아 있는 저수지가 전국적으로 여럿 있는데 그 중 밀양의 위양못은 전국의 아름다운 저수지중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밀양에도 둘레길이 여럿 조성되어 있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에는 가산저수지와 위양못을 도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봄을 찾아 떠나 보았습니다. 5월의 위양못은 이팝나무 꽃이 흐트러지게 피기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때는 부산과 영남의 사진애호가들이 앞 다투어 찾는 곳으로 환상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계절을 앞질러 찾아간 위양못의 모습은 그 나름대로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이팝나무의 꽃은 없지만 그 대신 한아름이 넘는 오래된 버드나무와 잘 생긴 소나무가 위양못을 에워싸고 있어 그의 존재만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위양못에는 다섯 개의 섬이 있습니다. 못의 중앙에 완재정의 정자가 놓여 있어 화악산과 위양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꽃이 없어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수묵화의 배경이 되기에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밀양 문화원의 위량리편을 보면은 완재정의 정자는 안동권씨의 학산 권삼섭을 기리기 위해 지었던 정자로 완재정 편액의 뜻은 '완전히 물 한가운데 있다'는 뜻의 시경의 '완재수중앙'에서 따왔다 합니다. 








위양지는 처음 신라때에 축조되었습니다.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를 하며 북쪽으로는 청도와 경계한 화악산의 고봉이 솟아 있어 풍치 또한 뛰어나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밀주구지에 동국여지승람을 인용하여 위량리를 양양부곡이라 하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이름도 여기에서 연유하여 양양지(陽良池)로도 부릅니다. 축조 당시에는 제방의 둘레가 4.5리에 규모의 저수지로 축조 당시 모습은 사라지고 규모 또한 차츰 줄어들어 지금은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었으며 제방 넓이가 68척, 길이가 547척이 되었다 합니다.











완재정은 안동권씨 일가의 제숙소로 이 저수지의 물로 그 아래 마을에서 모두 농사를 짓고 하여 ‘양민을 위한다는 뜻’의 위양못이 되었습니다.








또한 위양못의 제방에는 인위적으로 나무를 심어 풍치를 가꾸어 시인묵객이 이곳에 들렀을 정도로 유명하였습니다. 밀주구지에는 “1634년 인조12년때 임진왜란으로 훼철된 제방을 부사 이유달이 수축하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으며 1987년 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안동권씨 문중의 소유로 관리되고 있는 위양못을 돌아오는 5월에 다시 들러 하얀 이팝꽃과 함께한 위양못을 다시 볼까 합니다. 위양못과 이팝꽃의 그 아름다움에 밀양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밀양8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 위양못대중교통편


자가운전시에는 네비게이션에 위양못으로 입력.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북면 가산리로 가는 버스가 오전 7시20분, 8시50분, 10시50분 등에 있습니다. 기사님께 위량못 입구에 세워 달라고 부탁을 하면 됩니다. 밀양역에서는 부북면사무소까지 가는 4번 시내버스가 하루 15회 운행하며 밀양역에서 택시는 10,000원 안팎, 10분 정도면 도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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