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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부산의 동래 메가마트 앞에 볼일이 있어 지나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분을 삭이지 못하며 열변을 토하고 있는게 아닌가. 무엇 때문에 그러시나 하며 다가가 보니 아주머니 하는 말이 쓰레기통 정리를 하다가 까만 봉다리를 발견하였다한다






 

 

 

이상해서 뭔가 싶어 보니 이리 어린고양이가 나왔다며 어떤 사람이 이리 몹쓸 짓을 하였는가하며 울분을 토하고 계셨다사람이라면 이리 할 짓이 아니라고 말이다




 

 

 다 똑 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고양이를 버리는 분도 자식을 키울텐데 하며 혀를 차신다아직 눈도 안 뜬 어린 고양이를 보니 엄마의 품이 그리운지 지금 자신의 운명이 어떤 처지인지 모르고 자꾸 종이 박스 안으로만 파고든다





 

 

 

아주머니는 그 자리에서 입양을 시키는 중이였는데 젊은이들이 관심이 많았다새끼를 만졌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더니 한 마리를 챙기는 학생에게 부탁을 하는게 아닌가




 

 


 아주머니께서 그 청년에게 우유를 먹이면 된다고 이정도면은 쉽게 죽지는 않는다며 밥풀도 먹이고 하면 무럭무럭 자란다며 당부한다그리고 한 여성분이 오더니 고양이 새끼를 보더니 안 서러운지 엄마에게 전화를 해 보더니 새끼 고양이 가지고 가도 되는지 확인을 한 후 한 마리를 입양하는 것을 보고 그 자리를 떠났는데....




 

 

 

어린 고양이들이 모두 입양이 잘 되면 쉽다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물불을 안가리는게 부모 마음인데 하루아침에 새끼를 잃어버린 어미고양이는 어린 새끼를 찾는다고 얼마나 이 밤을 울며 다닐까




 

 

 

어린 고양이를 유기한 분은 당신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아닌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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