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면. 상아탑인 인제대학에서 홍보용 사발면을 만들다.
2011년 인제대학에서 입시를 맞추어 개발한 홍보용 쌀국수이다. 사발면은 독특하게도 대학의 이름을 따 ‘인제대면’ 그런데 이 인제대면은 100% 국산 쌀로 만들어 졌다. 주문자 상표방식으로 말이다.
개발한 동기가 어처구니 없다고 해야할까.
입시철 때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국의 고교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 때 진학담당 교사분들이 밤 늦도록 식사도 거른 것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서면 하는 마음으로 개발하였다는 인제대면...
☞(인제대학교) 인제대면. 후학 양성의 기금마련을 위한 인제대면
사발 용기에 보면 방송인이라 하여야 할지 교수님이라 해야 할지 한때 씨름판을 주름 잡았던 이만기 교수가 특별 홍보대사로 자원을 하였다. 어려운 우수학생 발굴과 지원을 위한 ‘인제대면’은 ‘인제대 愛 사랑의 사과나무 캠페인’을 두 번째로 정하여 행사를 하고 있다. 인제대면을 선물 받고자 원하는 분은 인제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를 하면 된다 .1만원 이상
☞(인제대학교) 인제대면. 인제대면은 어떤 맛
인제대면은 우리 쌀로 만든 사발면으로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만 있어 면 만사 ok,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쌀로 만들어서인지 기존 밀가루 면과는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면발이 톡톡 틸 것처럼 찰지며 우리 쌀이라 그런지 속이 편안하며 국물이 개운하다는 설명...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는 것 같은 입맛...
☞(인제대학교) 인제대면. 대학에서 이제 이런 홍보물까지....
대학을 상아탑이라 부르며 국내 최고의 지성인이 모인 곳이다. 7~80년대로 이어오면서 많은 학생으로 인해 문만 열어 놓으면 꽉꽉 학생들이 차던 좋은 시절은 요즘에 와 옛날 이야기가 된 것 같다. 늘어난 학교 수에 비해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이제 대학도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아니 그것이 현실로 다가 왔다.
한때 문만 열어 놓으면 들어오던 학생도 이제 우수학생 확보를 위해 몸부림를 쳐야 하는 현실에 우리 대학의 나아갈 방향은 어찌해야 할까. 먼저 인제대학교에서 그 해법을 찾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우수학생 유치와 환경이 어려운 학생 지원 캠페인인 즉석면인 사발면이 불티나게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