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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겨울인가 싶었는데 어느 듯 봄은 건너뛰고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면 청량음료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래도 더위의 갈증을 달랠 수 없다.

지난 일욜 방바닥에 누워 x-ray만 찍다가 집을 나섰다. 

 



 

 

 

가까운 동네 산을 한바퀴 돌 욕심으로 출발한 산행 길.

비온 뒤라 그런지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께나 흘려 찾아간 집이

동대신동의 양삐즈 팥빙수집(팥을 직접 삶는집. 051-253-3668)이다.

 

 

 

 단팥죽과 팥빙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팥이 생명인 집이다.

팥에 따라 그 집의 팥빙수와 팥죽의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팥을 직접 삶아서 만든다고 하는 곳,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 손님이 뜸해 보인다.

 

 

 

주문이 되나요 하니 된다고하여 시원한 팥빙수를 시켰다.

흘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팥빙수를 시켰는데

그 와 동시에 빙수 가는 기계를 돌린다.

잠시 후 만들어져 나온 빙수를 보니 예전에 먹던 그 팥빙수를 보는 것 같다.

 

 

 

팥과 우유 설탕으로만 맛을 낸 옛날 팥빙수의 모습,

시원한 빙수의 맛과 팥이 완전 갈아지지 않고

살아 팥 본연의 모습이 남아 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팥덩이는 남아 팥빙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팥의 양도 많아 팥빙수는 대 만족을 하였다.

 

 

 

 먹는 김에 단팥죽도 주문을 하였는데 일단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다.

아주 작은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그 양이 아쉽다.

이 근방이 구덕운동장과 여고 남고생등 학생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단팥죽의 양도 너무 적은 것 같다.

 

 

 

 

그게 아쉽고 그리고 단팥죽을 달라고 하니

그 흔한 새알도 하나 안들어 있는 맹 단팥만 들어가 있다.

입구의 사진 모습하고는 다른 모습이다.

시즌이 아니라 준비가 안된 것인지...

그래도 단팥죽에도 팥이 살아있다.

 

 

 

 

 어게지지 않은 살아 있는 단팥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에서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걸어 올라오면 탐엔탐스 골목안에 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양삐즈(yangbby's) 팥빙수

소재지:부산시 서구 동대신동3가 350-9, 동신 초등학교 후문 탐엔탐스 골목

연락처:051-253-366

메뉴:팥빙수, 단팥죽,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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