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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암은 통영의 벽방산 아래에 위치를 하고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벽방산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천개산 바위 아래에 제비둥지처럼 위치하며 벽방산 정상을 올려다 보고 있다.  안정사의 일주문에는 벽방산이 아닌 벽발산 안정사로 불려지고 있지만 언제 부터인가 벽방산으로불려지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은봉암은 신라 성덕왕3년에 징파화상에 의해 창건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지금은 변변한 문화재 하나 없는 볼품없는 사찰로 변하고 말았다. 은봉암은 벽방팔경의 세번째인 은봉성석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 많은  수도승을 배출하였다. 은봉성석은 월래는 세개가 서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한개가 남아 있다. 그 연유를 보면
세개의 성석이있을때 혜월선사와 종열선사가 수도하여 미래불로 성불을 하였을 때 한개씩 무너졌고 현재 남아 있는 성석한개도 용맹정진하여 득도의 경지에 이를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한다. 은봉암은 성철스님이 한때 머물려 동안거 하안거를 하였을 정도로 유서가 있는 사찰로 미래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원래 세개가 서 있었다는 성석, 혜월,종파 두 선사가 나오면서 무너지고 또 한분의 성인을 기다리는 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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