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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동 동아대학 부민갬퍼스 좌측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임시수도기념관입니다.


주변에 아파트로 둘러 싸여 이제는 도심 한복판의 정원구실을 하는 것 같습니다.

들어서면 만나는 임시수도기념관 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으로 응접실 내부입니다.

서재에 걸린 사진과 텅빈 방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이 집무실에서 타자치는 모습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또 한방에는 대통령의 영정이 걸려져 있습니다.











내고장 부산에는 특이한 이력의 기념관이 있다. 이름하여 임시수도 기념관, 수도란 서울을 의미하지만 부산에 수도기념관이 있다니 그것도 앞에 임시란 수식어를 붙여가지고...1950년 6월25일 역사의 소용돌이는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바늘 마냥 거꾸로 거꾸로 돌아 가고 있었다. 그 산물의 하나인 임시수도기념관, 부산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뒤에 위치하고 있다, 그이전에는 경남 도지사 관사로 사용하기위해 1926년에 준공되었지만 6.25의 발발로 전세가 불리하여 서울에서 수도를 대전으로 옮기고 종과부적으로 다시 대구로 물밀듯이 내려오는 괴뢰군으로 대구까지 내주고 수도는 다시 부산으로 옮긴다.


그때 이승만대통령의 관사로 사용을 하게 되었다. 낙동강에서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는양 다시 서울을 수복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1.4후퇴를 하고 전쟁이 끝날 때 까지 대통령관사로 사용을 하게 된다. 건물의 양식은 2층으로된 목조건물로 일제치하라서 그런지 일본풍을 많이 느끼는 건물이다. 특이한 점은 1.2층 모두 바닥은 마루를 깔아 놓았다. 밟고 걸어가니 꼭 일본의 왕궁 마루바닥을 걷는 것 처럼 삐걱삐걱 소리를 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갈린다. 좌측은 2층으로 오르는 집무실, 우측은 응접실로 들어선다. 외국에서는 볼 수 있었던 것처럼 한쪽벽에 벽난로가 있고 그 당시의 대형사진이 걸려 있다. 옆으로 서재 내실 를 지나면 이승만 대통령의 편지, 자수로된 우리나라지도.이승만휘호 호집, 대통령 이승만박사유교 담화집,이승만대통령훈시집등이 전시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이승만대통령의 군용방한복, 프란체스카여사의 의류가 전시되어 있다.

식당등 1층은 대통령의 거쳐를 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어며 경비실 옆으로 오르는 2층계단길이 집무실로 오를 수 있다. 2층 집무실은 현관쪽과 경비실에서 연결된 계단이 이어진다. 정면으로 집무실이며 미닫이 문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대통령이 밀랍인형으로 않아 있다. 무심결에 들어선 나는 감짝 놀랐다. 책상에는 오래된 타자기와 책 그리고 시계가 땅바닥에는 앉은뱅이 선풍기가 자리하고 있다. 2층집무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운치가 대단하다. 멀리 천마산을 볼 수 있어며 주위로 도심 속에 둘러싸여 있지만 녹색의 수림으로 덮혀있어 재잘 되는 새소리가 요란하게 크게 들린다. 한켠에는 “어느듯 가을빛도 짙어저서”로 시작되는 이기붕의 편지로 끝부분에 국방부장관 이기붕으로 되어 있다. 사진첩, 사진화보, 부산시보, 헌법개정공포문, 대통령 담화문등이 전시되어 있고 역시 벽면은 흑백사진으로 둘러져 있어 그때의 생활상을 옅볼 수 있다.



밖으로 나와서 정원을 둘러보니 그 당시 이승만대통령도 관사를 돌아보았을 것을 생각하니 역사는 돌고도는 것 같다. 뒤쪽에는 키큰나무와 특이한 대숲 그리고 울창한 숲속 벤치에 앉아 마을 할머니여러분이 마실을 나와 막바지 더위를 식히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그모습을 보니 프란체스카여사와 이승만대통령께서도 저런 한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암울한 전쟁으로 전세는 밀리고...피말리는 하루하루를 생각하니 지금 저분들의 여유가 행복해 보인다.


2층 집무실의 모습입니다. 처음2층에 올라 깜짝 놀랐습니다. 왠사람. 자세히 보니 밀립인형입니다. 오래된 타자기하며 고서 시계 앉은벵이 선풍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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