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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신선이 빚었을 것 rkx은 우아한 모습

 

 

경주 남산에는 많은 문화재들 중에서도 특히 석불상이 더욱 눈에 띤다. 문화재를 떠나 화강암을 다듬어 조각을 한 그 모습에 감탄이란 수식어도 부족할 정도이다. 보리사 마애석불, 삼릉계마애석불, 신발견 입상등 수많은 불상을 보면 온화한 미소와 꼭 살아 있을 것 같은 근육의 섬세한 모습, 동작 하나하나가 움직이듯 착각을 들게하는 모습에 장인의 혼을 느끼게 하고도 남는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칠불암 뒤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경주 남산에는 칠불암의 작은 암자가 있다. 이곳은 남산에서 유일하게도 국보가 있는 곳으로 주사위 같은 바위면 7곳에 불상을 새겨 놓았는데 그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유일한 국보로 지정된 칠불암 뒷면은 바위층덤으로 천길의 낭떨어지를 이룬다. 이곳이 신선이 들만한 바위라 여겼는지 모르지만 선조들은 이 바위 꼭대기 바위에 하나의 걸작을 세겼는데 이곳이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토함산 석굴암이 지척에...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의 앉은 폼새는 남산동네를 비껴 앉아 있다. 보살들이 겨우 비집고 들어가면 1평도 안되는 터지만 마음의 넓이는 엄청나다. 그만큼 마애보살은 온화한 미소로서 모든 것을 품고 계신다. 건너편 토함산의 석굴암도 부처님이 손을 뻗어면 품안으로 들어 올것 같은 모습이며 그 너머 동해에서 올라오는 아침 해에 이곳 신선암 마애불은 붉게 타오르면 그때 살아있는 모습으로 변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신선암 마애보살은 우희좌로 표현

 

흔히 이 불상을 구름위에 앉아 있는 불상이라 한다. 높이도 높이지만 실제로 이 불상이 앉아 있는 바위에 운상(구름)을 새겨 놓았다. 머리위에는 삼면보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풍만하며 오른손은 꽃가지를 들고 있는 왼손은 가슴까지 올려 설법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한다. 그러나 이보살상은 특이하게 유희좌를 하고 있는데 오른쪽 다리는 아래로 내리고 왼쪽 다리는 접어 발을 연꽃위에 올린 자세로 접하기 힘든 모습을 하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보물제199호

 

이 불상의 높이는 1.4m이며 통일신라시대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보여진다. 이곳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은 전실에 모서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윗 바위에 가로로 긴 홈이 파여져 있고 바닥에는 기둥을 세운 흔적의 구멍을 볼 수 있어 비바람으로 부터 보살상 보호를 위한 전각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보물 제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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