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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 선각육존불. 남산에 돌맹이는 문화재급...

 

경주에는 야외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 남산이며 금오봉과 고위봉의 두 봉우리로 나누며 이곳이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쉬는 곳이 아닐까싶다. 남산 중에서도 배동의 삼릉인근에 가장 많은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남산에 나 뒹구는 바위를 자세히 보자 혹 아는가.그게 문화재가 될지를...신라 천년의 흔적을  찾아 경주 남산으로 떠나보자.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 선각육존불. 경주 남산에서는 귀한 선각육존불...

 

경주 남산 배동은 삼릉으로 불린다. 세 왕릉이 있어 삼릉이라 부르며 이곳으로 흘러 내려 오는 계곡을 냉골이라 한다. 경주 남산 산행의 대표적인 코스로 상선암을 오르다 보면 만나는 많은 문화재 증에서도 특이하게도 남산 지역에서는 좀체로 보기가 힘든 선각으로 새긴 육존불을 만날 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손톱으로 그었나 선각육존불...

 

누군가 손톱으로 그었다 해도 믿을 수 있는 모습이다. 화강암벽에 좌우로 나누어 여섯분을 모두 새겼다. 오른쪽 바위면에는 가운데다 본존불을 모셨는데 오른쪽 어께에 법의만 걸치고 연꽃대좌에 앉아 있다. 그 좌우에도 연꽃 대좌에 서 있는 보살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 세분을 '석가삼존'이라 통칭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 선각육존불. 6분의 불상으로 새겨진 모습...

 

왼쪽 바위면을 보면 중앙의 본존은 연꽃대좌에 서서 있는 모습이고 좌우의 보살은  윗옷은 벗고 한쪽 다리는 꿇어 앉아 잇는 자세를 하고 있다. 이를 아미타삼존불이라 한다. 그리고 오른쪽 암벽 위에는 선각육존불을 보호하기 위해 법당을 세운 건물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선각육존불은 경북 지방유형문화재21호 

 

지금 선각육존불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72-6호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경상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21호 지정되어 있는데 문화재가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 되어 보존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우려스럽다. 특히 우측은 바위면에 물이 흘러 내려오는지 바위 상태의 모습 보면 우리 문화재 관리 상태를 보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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