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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부산갈맷길) 숲그늘인 진정한 둘레길에서 힐링하기. 부산 백양산 운수사~선암사 갈맷길  


부산 운수사~선암사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부산의 걷기 코스인 갈맷길 6-2 구간으로임도지만 코스 대부분이 짙은 숲 그늘로 이루어져 이런 맛에 둘레길을 걷는다는 둘레길 정석을 보여주는 코스입니다.





부산 백양산 운수사~선암사 둘레길 출발지 운수사 주소: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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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 (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자성대 공원 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영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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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백양산 운수사~선암사 지도 고도표 캡쳐



갈맷길 운수사~선암사 구간의 시작은 사상구 모라동의 백양산 터널 위를 유턴(∩)하는 3/2 지점의 운수사버스정류장입니다. 

자가운전은 이곳에서 운수사까지 차를 이용하여 바로 갈 수 있으나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편이 더 편리합니다.

 


정류장 앞 운수사 갈림길에는 운수사를 알리는 입간판이 있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갈맷길 운수사~선암사 구간의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운수사입구버스정류장~백양산체험형웰빙숲~운수사~운수정~민속당(굿당)~예비군훈련장앞 삼거리~덕포정~괘법전망대~탑골약수터~청룡암~사상정~백양정~건강공원~주례전망대~주례정밑사거리~임도삼거리~희망정~등나무약수터~반도보라아파트갈림길~양묘장~청풍장~애진봉갈림길~선암사~선암사입구버스정류장순으로 전체 거리는 약 13.5㎞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입니다.






운수사로 오르는 도로 오른쪽이 갈맷길이자 백양산 웰빙숲·운수사 가는 길입니다. 

입구에 이정표와 사상구 갈맷길 안내도를 일별하고 출발합니다. 

솔숲에 운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어디선가 새소리 바람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솔향이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그만큼 마음이 편해집니다. 

20분이면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을 지나고 운수사 가는 도로에 닿습니다. 

운수사까지 200m 거리입니다. 

백양산웰빙숲 전망덱을 지나면 운수사 직전인 큰 나무 삼거리입니다.




선암사는 오른쪽 방향. 일단 운수사를 보고 내려옵니다. 

사상팔경에서 '운수사에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인 운수모종(雲水暮鐘)에서 언급하듯이 운수사는 장구한 역사를 가졌습니다. 

2016년 운수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축대 위에 엄청나게 큰 규모의 대웅전은 새로 지은 건물이며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은 축대 아래 주차장 옆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필자도 새로 지은 건물이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으로 알고 이런 건물이 왜 이제 지정되었지 의아해했는데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이 이게 아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옵니다.

 


이제 백양산 임도만 따라가면 선암사로 갑니다. 

임도라고 해서 그늘 한점 없는 헐벗은 임도라 생각하겠지만, 백양산 임도는 대부분이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울창한 숲 그늘이라 걷는 내내 햇빛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편안한 숲길입니다.



운수사 밑 삼거리를 출발하면 곧 운수정을 지납니다. 

정면에 예비군 철조망이 막아 갈맷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백양민속당(굿당)을 지나면 예비군훈련장 앞 삼거리입니다. 

직진은 백양터널이며 선암사는 왼쪽으로 꺾어 신라대(3.5㎞)·건강약수터(4.5㎞)로 갑니다.








예비군훈령장을 지나면 김소월, 유치환 등이 지은 시가 있는 숲길입니다.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로 시작되는 김소월의 ‘가는 길’을 읊어며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그런데 일행이 ‘어서 따라오라고’ 나를 부릅니다.

 


백양산임도길은 대부분 흙길이며 중간중간 오르막에만 콘크리트 포장을 했습니다. 

덕포정과 삼각봉 전망 쉼터 갈림길을 지나면 괘법 전망대인 ‘포토존’입니다. 

사상팔경 안내판을 읽어보면서 낙동강을 바라보았습니다.






원포귀범(遠浦歸帆). 혹시 하구 쪽에서 포구로 돌아오는 돛단배라도 있을까 싶어서였습니다. 

유유히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돛단배는 볼수 없었지만, 신라대와 김해공항, 승학산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탑골약수터



여러 기의 석탑이 세워진 탑골약수터, 삼각봉 전망 쉼터 사거리를 지나면 청룡암 앞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은 신라대(0.9㎞) 가는 길. 

선암사는 사상정(0.9㎞)·삼각봉전망쉽터(2.6㎞)인 직진형 왼쪽입니다.


백양산 건강공원



곧 사상정과 백양정을 지나면 건강공원에 닿습니다. 

길옆에 세족장도 있습니다. 

발이라도 시원하게 해주고 싶지만 갈 길이 아직 남아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이제 주례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낙동강하구를 보고 다시 출발하면 주례정 밑 사거리입니다.




오른쪽은 한효아파트(0.5㎞)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왼쪽은 삼각봉(2.0㎞)을 거처 백양산으로 가는 낙동정맥길, 부산진구와 사상구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부산진구로 들어가며 선암사(4.0㎞)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콘크리트길 삼거리에서 왼쪽 애진봉(6.9㎞)·선암사(3.8㎞) 오르막입니다.

 




개금동 구간인데 이곳의 모양이 거문고 형상이라 하여 개금이 되었다는 이야기. 

속설에는 임진왜란이 일어나 피난민이 이곳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어디선가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소리가 은은히 들려 피란민의 시름을 달래주어 정착 했다고 합니다.

 


반도보라아파트 갈림길과 양묘장을 지나면 청풍정 글씨가 바위에 쓰인 전망대입니다. 

백양산이 더욱 가깝게 보였습니다.

 




다시 시원한 그늘에 들어서고 이제 둘레길도 막바지에 닿은 듯 애진봉 임도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7세기 원효가 창건한 선암사에 도착했고 절을 빠져나와 선암사입구버스정류장에서 갈맷길 운주사~선암사 구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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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광양여행)백운산자연휴양림. 걷기 좋은 솔숲길과 산막에서 즐기는 휴식이 꿀맛일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여행.


 전남 광양시 옥룡면 벽계산 옥룡사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옥룡사지는 풍수사상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처음 절터를 잡고 입적할 때까지 35년을 머물렀던 곳입니다. 도선국사가 이곳의 지기를 보강하기 위해 손수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수령이 100~300년에 이르는 아름드리 나무로 3~4월에는 동백나무 7,000여 그루가 동백꽃 길을 만들어 일대 장관을 연출합니다.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인근 여행지


☞2016/03/05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뼈에 이롭다는 고로쇠와 매화꽃 산행지 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2016/03/01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현대 무덤이 함께하는 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을 보며 명당은 똑 같은 모양입니다.


2014/10/22 -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 망덕포구 시인 윤동주 유고 보존집 정병욱 가옥 여행하기...


2014/10/14 - (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1


2014/09/13 -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면 망덕포구. 섬진강과 호남정맥의 끝과 시작인 망덕포구 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망덕포구


 

이번에 광양여행에서 옥룡사지 동백림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 탐방도 함께하였습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역시 그냥 자연휴양림하고 엄청나게 달랐습니다. 쭉쭉 뻗은키 큰 소나무하며 이름 모를 식물과 야생화에 그 너른 품의 백운산을 마음껏 활보하는 동물까지 백운산은 생태·경관 보호지역에다 야생 동·식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역시 이름값을 하였습니다.





 

 

이 중심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며 누구나 백운산자연휴양림을 탐방하면 건강이 따라올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와 차다 못해 얼음장 같은 샘은 도시에서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치유하고도 남을듯합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수목은 삼나무와 편백 등 인공으로 조림된 숲과 자연발생적인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휴양림에는 산막과 숙박동, 물놀이장, 황톳길과 운동장 등 숙박과 야영시설을 함께 갖추고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캠핑 시설까지 갖춘 최고시설의 휴양지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연학습장 또한 최대 볼거리로 봄에 산책삼아 솔숲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야영장(평상)

 

 

 

 

 

 

 

 

 

 산막의 케빈하우스

 

 옥련사지 동백림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요금 안내◆ 

(이하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피 캡쳐)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부대 시설 요금표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안내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입장시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알아보기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영업정보

주소:(57702)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

★문의전화:061-797-2655~6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단 토·일·공휴일 휴무

백운산 자연휴양림(생태숲)예약 홈페이지http://bwmt.gwang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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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암남공원~천마산에서 맞는 계절의 여왕 5월 힐링 걷기


봄은 만물이 소생한다는 계절입니다. 모든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입었던 두터운 옷을 털어버리고 봄이오니 이제 다시 연둣빛 녹색으로 삐까번쩍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5월을 누군가가 “계절의 여왕”이라 했습니다. 5월 연휴에 지인과 함께 산행길을 떠났습니다. 



거창하게 떠났다기보다는 집 뒤 암남공원을 시작으로 정운산, 장군산, 천마산 천마바위,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최민식 갤러리를 걷는 산행 겸 테마여행길을 봄맞이 산행으로 다녀 왔습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산길 여기저기 앙증맞은 야생화들이 제멋에 취해 모두 머리를 쏙쏙 내밀고 있는 게 매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작아서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뭉쳐야 산다’를 보는 듯 그래도 군락을 이루니 한 폭의 수채화로 변하며 연두색 물감을 부은 듯 아주 멋들어진 모습입니다. 태양의 따사로움에 한풀한풀 허물을 벗는 나 자신을 보면서 여행길의 즐거움은 ‘달고나’에 비유를 해 봅니다. 달곰하여 끊을 수 없는 계절 5월은 정녕 한번 그 맛에 빠져들면 헤어나지 못하는 마약 같은 존재입니다.







장군산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은 에메랄드의 빛이 유혹하듯 금방이라도 바다에 빠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노란괴불주머니난’의 반란을 보았습니다. 항상 ‘볼품없는 꽃’이라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자기들끼리 뭉치니 대저에서 본 유채꽃밭을 보는 듯 또 다른 모습입니다.





천마산의 천마바위는 신선대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부산의 심장인 남·북항과 영도 봉래산을 눈이 시리도록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철쭉이 천마바위를 태우며 맹렬한 기세입니다. 20여 년을 이곳 아랫마을에서 살았지만, 이번처럼 많은 철쭉꽃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왜 계절의 여왕을 5월이라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신선이 되어 신선이 노니는 듯 편안한 길을 따라 닿은 전망 덱, 부산 야경 일 번지로 불리며 뭇 부산을 담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곳에서 또 한 번 저 자신도 부산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느끼며 비석마을의 일본인 무덤 집을 보면서 최민식 갤러리에서 예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난 빛바랜 사진을 감상하며 충무동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남포동 할매 밀면에서 부산만의 맛인 시원한 얼음 밀면으로 붉게 타오르는 여행의 정취를 잠 재웠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우인 빙수


최민식 갤러리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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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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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사하구 다대포몰운대여행)몰운대 다대포 둘레길. 갈맷길과 함께한 몰운대 다대포 둘레길 함 걸어보세요.

 

 부산은 해안선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바닷가를 따라 많은 전망대를 만들었다. 일찍히 이를 두고 선비들은 동래 3대, 5대니 또는 8대라 하면서 선경에 취해 많은 시를 남겼는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곳이 부산 사하구의 몰운대다. 운해로 인해 보일 듯 말 듯 구름 속에 잠겨 있는 섬이라는 몰운대는 한반도의 등허리 타고 내려오는 낙동정맥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정맥 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지금은 몰운대로 불리지만 오래전에는 바다위에 떠있는 섬으로 몰운도라 불렸는데 언제부터 육지화가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문헌상을 종합해 보면 16세기 경으로 보고 있다. 낙동강의 퇴적물이 흘러와 쌓이고 쌓여 만들어낸 사구는 몰운도를 육지로 만들어 버리고 지금은 마음껏 몰운대를 드나들 수 있다.

 

 

1763년 9월3일 조선통신사로 참여한 조엄이 일본으로 향하는 길에 몰운대에 들렀는데  신라이전에는 그저 조용하고 작은 섬인줄만 알았는데 이제보니 몰운대의 아름답기가 아리따운 여자가 화려한 꽃속에서 화장을 하는 것에 비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라며 그의 '해사일기'에서 칭송하였다. 그런 몰운대를 따라 다대포 둘레길을 한바퀴 걸어보았다.

 

 

 

 

 

 

다대포 둘레길은 몰운대~아미산~두성반도를 연결하는 코스로 경로를 보면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 해수욕장 음악분수~ 몰운대 입구 표지석~화손대 갈림길~화손대 전망대~음수대 삼거리~몰운대 전망대~다대포 객사~다대포 음악분수~노을정~아미산 노을마루길 입구~아미산 전망대~몰운대 초교~홍티고개~아미산(응봉봉수대)~서림사~다대고개 육교~두송아파트 앞 삼거리~갈맷길 합류(두송반도 종점 삼거리)~야망대 삼거리~대선조선 삼거리~두송전망대~야망대 갈림길~다대2동 지질공원 안내도~다대동 체육공원~야망대 장어타운~다대어시장~다대 자유아파트~다대포 해수욕장 음악분수 순으로 둘레길 총거리는 약20km 에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이 소요.

 

 

 

 

다대포 해수욕장 음악분수에서 시작을 하여 몰운대 입구의 표지석을 보면서 도로를 오르면 본격적인 다대포 둘레길이 시작된다. 곧이어 화손대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철조망을 끼고 내려가면 호젓한 해송 숲길이 이어진다. 현재는 몰운대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게공간이다 보니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20여분이면 화장실과 운동시설이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 화손대 방향으로 짙은 숲길을 지나 봉우리에서 살짝 내려가면 바위가 비스듬히 누워 있는 절승이 화손대다. 아파트가 솟아 있는 다대항의 해안 풍경이 엄청나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그런지 낚시꾼들도 많이 보이며 솔섬과 쥐섬등 크고 작은 섬이 물에 떠 있다.

 

 

 

 

바다건너 둘레길 막바지에 만날 두송반도가 길게 내려와 있다. 다시 화장실이 있는 사거리로 되돌아간다. 관리사무소와 몰운대 전망대 방향인 직진형 왼쪽 방향으로 산 허리를 에돌아 이어진 산책길을 10여분 가면 음수대 삼거리다. 몰운대 전망대 방향인 왼쪽으로 나가면 끊어질 듯 능선이 이어져 몰운대 전망대를 만들었다.

 

 

 

왼쪽은 모래사장이며 오른쪽은 몰운대에서 유일한 자갈마당이 펼쳐진다. 직진하면 옛 해안초소 건물이 있고 이곳을 좌우 돌면 침운대로도 불리는 몰운대 전망대다. 구름이 쥐섬을 타고 넘는 광경을 보니 왜 몰운대라 하는지 알 수 있다. 부산에는 많은 해안 전망대가 있지만 몰운대만의 독특한 모습에다 천혜의 비경까지 같이 만나게 된다.

 

 

 

 

다시 음수대 갈림길 까지 돌아나가야 한다. 직진하면 관리사무소가 있고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다대포객사가 정면에 있다. 객사 앞 갈림길에서 왼쪽은 부산시 기념물 제20호인 ‘정의공순의비’ 방향. 민간인 출입금지지역이라 출입을 할 수 없지만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우부장으로 부산포 해전에서 전사를 한 녹도만호 정운장군의 순절을 기려세운 비석이다.

 

 

 

 

 

 

처음 출발한 몰운대 입구까지 나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 음악분수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다대포해수욕장을 두른 도로를 따라간다. 지금 지하철 1호선 다대포 구간 연결 공사가 한창 진행되어 어수선하다. 다대포 앞바다를 관망하는 노을정 정자를 지나면 아미산 전망대 방향 삼거리 도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절개지에 노을마루길 1번 입구다. 지그제그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면 낙동강 하구언의 크고 작은 섬들과 멀리 가덕도 연대봉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을 지나면 몰운대 성당 앞에 아미산 전망대가 있다. 겨울철새와 넘어가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전국의 출사지로 알려져 많은 사징작가들이 이곳을 찾을 정도다.

 

 

 

 

도로를 따라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 속으로 간다. 몰운대초등학교를 지나 만나는 부산은행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106동과 219동 앞 삼거리에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두 아파트 사이 도로로 끝까지 간다. 101동을 지나면 상가건물 왼쪽에 아미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다시 콘크리길과 만난 뒤 왼쪽으로 꺾으면 고개마루에 홍티고개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는 길은 낙동강 하구언 방향 갈맷길. 이곳에서 다대포 둘레길 원점회귀 코스는 오른쪽 응봉봉수대 방향 산길을 탄다. 완만한 능선 오르막이 15분가량 이어지면 아미산 정상에 있는 응봉봉수대 직전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은 아미산 숲 체험 방향. 오른쪽으로 50m 뒤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넓은 공터 중앙에 첨성대 같은 모습인 응봉 봉수대가 있고 아미산 정상이다. 다대항과 두송반도 몰운대 구덕산 승학산 천마산 장산 영도 등 부산의 산들이 확인된다. 정상에서 낙동정맥길을 따라 30m쯤 간 뒤 곧바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간다.

 

 

 

 

초반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돌탑이 세워진 사거리 길에서 직진하고 두 번째 갈림길에서도 직진하면 179봉을 넘는다. 완만한 하산 길은 왼쪽으로 꺾어 서림사 입구에 닿는다. 신다대아파트 105동 뒤 육교를 이용하여 다대고개 도로를 건넌다. 육교를 지나 왼쪽으로 내려서면 도원병원 앞. 도원 병원 앞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한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면 끝에 두송아파트 201동앞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아파트를 지나면 도로는 비포장 임도로 바뀐다. 감천항과 대선조선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오른쪽에 망치소리가 요란한 대선조선의 선박건조 모습을 보면서 간다. 15분이면 비포장길 삼거리. 갈맷길 합류 지점으로 왼쪽은 감천항에서 올라오는 길. 두송반도 전망대와 몰운대 방향은 오른쪽 비포장길로 간다.

 

 

 

 

 

 

5분 후 야망대 갈림길. 몰운대를 가기위해서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하지만 두송반도 전망대를 보고 이곳까지 돌아와야 한다. 직진한 뒤 10분이면 대선조선 갈림길, 다시 직진한다. 5분이면 다시 갈림길과 만나는데 어느 방향이든 상관없이 모두 이곳에서 만난다. 필자는 오른쪽으로 돌기로 하였다.

 

 

 

 

두송반도 끝 부분에 갈맷길 도보인증대가 있고 헬기장을 지나면 체육시설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초소가 있는 두송반도 전망대다. 바다 건너 암남공원, 태종대의 주전자섬등 바다를 실컷 구경하고 야망대 갈림길 까지는 25분이 걸린다. 임도를 버리고 야망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에돌아가는 숲길이 한참 이어진다. 대선조선의 선박건조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고 10여분이면 목재계단을 내려간다. 지금 대선조선으로 진입하는 도로공사가 진행중인 삼거리에 국가지질공원 안내판이 있다. 왼쪽으로 도로를 건너 해변 체육공원을 끼고 도로를 끝까지 가면 야망대 장어 타운이 나온다.

 

 

 

왼쪽으로 도로를 건너 해변 체육공원을 끼고 도로를 끝까지 가면 야망대 장어 타운이 나온다. 장어타운 안으로 들어가서 건물을 오른쪽으로 돌아 뒤편으로 나가 고개를 넘으면 도로에 나서고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다대포 수산시장을 지난다.

 

 

 

다대어시장을 끼고 돌아가면 어시장은 끝이 나고 수산물 냉동창고가 이어진다. 창고 끝에서 이정표는 오른쪽 방향. 다대자유아파트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인도를 따라가면 성창기업을 지난다.

 

 

다시 원모텔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바닷가로 나간다. 오른쪽으로 꺾어 해안도로를 끝까지 따라가면 고성횟집 옆으로 나가게 되고 만나는 도로가 출발지인 다대포해수욕장 음악분수 앞이다.

 

 

 

 

 

 

 

 

 

 

 

2014/09/29 - (부산여행/사하여행)다대포 몰운대. 꽃속에서 화장하는 여인의 모습에 비유하는 몰운대를 만나다.

 

2014/08/13 - (부산맛집/사하구맛집)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맛집 가마솥추어탕. 50년 전통의 가마솥 추어탕 한그릇에 무더위를 훅~~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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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제주도를 찾는 산꾼들은 한라산을 빼면은 오를만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사실 그만큼 제주도 산행은 한라산 하나로 단순하여 동쪽으로 올랐다면 서쪽으로 하산하고 또는 남쪽, 북쪽으로 몇 번만 정상을 올랐다면 더 이상 오르는 코스가 없게 된다. 그래서 찾아 나선 것이 제주도 올레길이다. 최근에는 올레길도 넘어 이제는 한라산의 마지막 보물이라는 오름 산행이 추세다.



제주도는 많은 오름이 있다. 물론 한라산도 오름으로 오름중에는 대왕이라 할까?.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제주사람들에게는 오름에서 태어나서 오름에다 묻힌다며 그 만큼 오름을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여 그곳에 기대며 숨을 쉰다.

 


그런 오름을 이번 제주 여행에서 댕겨 왔다. 한라산을 빼고는 뒷동산 수준이다 보니 둘레길과 함께 연결되는데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오름은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거문오름(456m)이다.



검은오름으로도 불리며 백록담 3배 크기의 분화구가 숲으로 인해 너무 짙어 검게 보여 검은 오름으로 부르다가 거문오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또는 ‘성스러움’을 뜻하는 ‘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거문오름은 현재 오름중에서는 신(神), 성스러움으로 대접받고 있다.



거문오름은 그 많은 제주 오름중에 유일하게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오름이다. 세계문화유산인 거문오름을 가는 것은 엄청 까다롭다. 유일하게 사전예약을 하여야만 답사를 할 수 있고 또한 우산, 스틱(지팡이), 아이젠, 샌달, 음식물 등을 신고 들고는 절대 입장 불가하며 또한 하루 최대 400명까지만 문화해설사의 통솔 하에 입장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http://wnhcenter.jeju.go.kr) 답사 하루 전 까지 예약을 해야하고 전화(064-710-8981)는 답사 이틀 전까지 예약을 해야 탐방을 할 수 있다. 예액이 끝났다면 자  이제 귀하고도 귀한 거문오름 답사 출발. 분화구 형태를 한 건축물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이곳을 기,종점 삼아 거문오름 답사가 시작된다.




거문오름 코스는 1.8㎞(정상 코스), 거문오름을 완전 일주하는 10㎞(태극길 종주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로 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으면 된다. 거문오름의 알짜배기 코스는 필자가 답사한 5.5㎞(분화구코스) 코스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추천을 한다.

 


답사경로를 보면 세계자연유산센터~초소앞 갈림길~제1전망대)데크)~거문오름 정상~제2전망대(데크)~초소 사거리~용암협곡~분화구 전망대(데크)~일본군갱도진지~숯가마터~풍혈~화산탄~수직동굴~삼거리 갈림길~초소 사거리~세계자연유산센터 순으로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약 2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먼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중앙홀에 돌하르방과 안내도 앞에서 출발전 답사의 주의점과 코스의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비의 거문오름으로 출발한다. 거문오름 정상으로 향하는 완만한 오르막을 따른다. 주위로 삼나무 군락지가 이어진다. 10여분이면 능선 위에 있는 초소와 만나고 초소 직전에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은 10km 태극길 코스의  출구며 거문오름 정상은 왼쪽 전망대 방향이다. 이곳부터 덱 계단이 시작된다. 좌우로 삼나무가 틈도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계단을 힘들게 오르면 제1전망대와 만나고 한라산 동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답사 당일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1전망대







곧 바닥에 정상을 알리는 검은 판석인 정상석이 누워 있다. 이제는 힘든 구간 없이 룰룰랄랄 걸으면 된다. 완만한 내리막길 끝에는 제2 전망덱이 기다린다. 이곳에 서면 거문오름 분화구 전체를 볼 수 있으며 백록담의 3배 크기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하산 길인 계단이다.


2 전망대

거문오름의 분화구





평지에 닿으면 초소 사거리가 나오고 1.8km 코스는 이곳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 방향인 왼쪽으로 나가고 거문오름 분화구로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태극길 코스 방향을 따른다. 편편한 평지에 억새가 한창이며 바로 숲속으로 탐방로가 이어진다.



잠시 뒤 동굴 같이 파여 좁지만 깊은 협곡을 만나는데 안내판에 '용암협곡'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다. 생성당시엔 협곡이 아니라 만장굴처럼 땅 밑으로 용암이 흘러 동굴이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천장이 무너져 내려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거문오름의 용암협곡은 넓이 80~150㎝, 깊이 15~30m 가량으로 2㎞에 이를 정도 길이에 이른다. 삼나무가 울울창창하게 하늘을 가려 햇볕 한 점 들어오기 힘들 정도의 짙은 숲을 이룬다. 검은오름이란 말이 빈말이 아닌 듯하다.

 






거문오름 분화구에 자라는 나무를 보면 왕쥐똥나무, 가마귀베개, 말오줌때 등 이름도 특이하여 웃음이 절로 난다. 분화구는 돌무지숲인 '곶자왈'로 이루어져 있다. '곶'은 숲을, '자왈'은 작은 바위을 말하는 제주 방언으로 그만큼 돌이 많다는 이야기.



제주도는 난대와 아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특이한 환경으로 동남아의 밀림을 상상하게 된다. 화산암의 암석에는 초록의 이끼가 덮혀있는게 그 만큼 사람들의 때가 들 탄 자연의 보고라 생각된다.







편평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전망덱을 만드어 놓았다. 동서남북 360도로 펼쳐진 분화구와 주위의 능선이 말발굽처럼 돌아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망덱을 내려서면 일본군갱도진지를 만난다.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본군은 최후의 발악을 위해 약 6000여 명으로 구성된 108여단 사령부가 주둔하였다. 갱도진지를 구축하고 병차도로, 주둔지 등의 흔적이 아직도 뚜렷이 남아 있으며 거문오름에서 발견된 갱도진지만 10여곳이라 한다.

 


둘레가 25m, 높이는 2m 안팎인 숯가마터는 화산암인 현무암을 둥글게 쌓아 올린 가마가 원형을 잃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이곳 숯가마에서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서어나무, 보리수나무 등 거문오름 분화구내에서 서식하는 나무로 숯을 구웠다.

 








다시 탐방로를 따라가면 한여름 철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찬바람이 뿜어 나오는 풍혈을 지난다. 상부에서 더운 바람이 돌의 틈새를 통과하면서 차가운 바람으로 바뀌어 나온다 형태다. 제주도의 많은 돌무지숲으로 인해 만들어진 곳이다.

 






특히 거문오름에는 쇠살모사가 많이 있어 탐방로 이외에는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20여분쯤 가면 거문오름의 최대 볼거리인 수직동굴이 나온다. 깊이가 35m 쯤 되는 동굴은 호리병 형태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흡사 블랙홀 같은 모습으로 빨려 들어가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오싹함이 느껴진다. 추락 방지를 위해 파이프로 막아 놓아 탐방객은 입구만 볼 수 있다.








수직 동굴을 지나면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태극길 능선 종주 방향이며 거문오름 입구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가기위해서는 왼쪽방향의 덱을 따라간다. 화장실을 지나면 갑자기 조망이 터이며 제2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만났던 초소 사거리로 나온다. 이곳에서 20분이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나갈 수 있다.








부산에서 제주행 배편은 주)서경카훼리가 운항하는 카훼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금요일 배편으로 가서 토요일 저녁 배를 이용하면 일요일 아침에 부산항에 도착된다. 서경카훼리의 서경파라다이스호(6626t급)와 서경아일랜드호(5223t급) 두 척의 배가 격일로 운행을 하는데 서경파라다이스호는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닿고 제주항에서는 화·목·일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항해 다음 날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한다. 서경아일랜드호는 화·목·토요일 부산항에서 출항하고 월·수·금요일은 제주항에서 출항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경카훼리 홈페이지(http://skferry.haewoon.co.kr/)를 참고하자. 전화 예약(1688-7577).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번영로 노선 시외버스(매시간 10분, 50분 출발)를 타고 거문오름 입구에 하차하면 된다. 단체 답사일 경우는 그랑투어(051-554-6262) 등 여행사를 통하면 편리하다.



거문오름 고도표



거문오름 지형도






2014/09/20 - (제주맛집/조천읍 맛집)에코로바 테마랜드 선녀와 나무꾼 맛집 낭뜰에 쉼팡. 토속음식으로 빛나는 건강한 밥상 낭뜰에 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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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섬진강을 따라 걷는 섬진강 둘레길은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출발을 한다. 호남정맥의 기점이자 종점인 망덕포구는 가을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로 유명하여 현재 전어 모양의 조형물이 포구 안쪽에 세워져 오고 가는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호남 정맥의 기종점을 알리는 대형 안내판에서 섬진강 걷기를 시작한다.






윤동주의 유고집이 보관 되었던 정병욱고가

윤동주의 유고집



먼저 걷기 전에 눈여겨 볼 것이 있다. ‘서시’와 ‘별헤는 밤’으로 유명한 윤동주의 유고집이 보관된 ‘정병욱 가옥’을 보고 출발을 하자. 정병욱 가옥은 근대문화유산 제341호로 현재 정병욱 교수의 외종조카 박춘식씨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그분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민족시인인 윤동주의 유고집은 정병욱 교수와 그의 어머님이 마루바닥을 뜯어 내고 땅을 파 장독을 묻고 보관하지 않았다면 아마 현재 이 세상에 그의 시는 존재를 하지 않았다. 그 마루바닥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정병욱가옥을 보고 되돌아 와 출발한다.





안내판이 있는 출발지에서 섬진강의 데크길을 따라 강을 거슬러오른다. 약 200m만 가면 쉼터와 만난다. 윤동주와 정병욱에 관련된 사진이 난간에 붙어 있고 또한 이곳은 의병장 황병학 전투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황병학은 어업권을 빼앗은 일본세력에 맞서 1908년 여름 산포수 100여명을 규합하여 광양의 백운산에 올라가 부대를 결성한 후 그해 9월 망덕포구에서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어민과 잡화상의 배와 가옥을 불태우며 강력한 저항을 하였습니다. 1909년 '남한폭도대토벌' 작전에 의해 해산하기 전 까지 의병 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섬진강을 걸어가는 길은 하동읍의 섬진교 까지 4대강 자전거 길 중 하나인 섬진강 자전거 길을 따르면 된다.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는 모래밭에 아주머니 한분이 열심히 무엇인가 캐고 있어 "뭐있습니까' 하니 맛 조개를 잡는다하였다. 한참을 구경하다 도로를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고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 청룡식당 쪽 강둑의 자전거 길을 따라간다. 길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대교 아래를 지나면 다시 헤어졌던 도로와 만난다. 옛 섬진강을 가로지르며 놓여진 끊어진 옛 다리를 보면서 자전거 덱 길을 따라 간다. 섬진강 건너 오른쪽으로 구름을 이고 있는 하동의 진산인 금오산이 우뚝하다. 30분을 걸었다면 갈림길과 만난다.

 














오사배수장에서 자전거 길은 오른쪽 섬진강 강변을 따라간다. 섬진강 자전거 길에는 진월제방에서 오사제방에 이르는 6.2km 구간을 '맹고불고불길'로 불리고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 추진을 하면서 당시 맹형규 행정자치부 장관이 이 구간에 많은 애착을 보여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이길을 따라 섬진강을 거슬러 가면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또 한 대형 우체통 모양을 한 화장실이 독특한 모습으로 설치되어 있고 "마음의 편지를 보내는 곳"'글귀가 인상적이다. 별밤쉼터'를 지나면 소나무가 방풍림 역할을 하는 돈탁마을 입구를 지난다.







이곳은 망덕포구의 정병욱 교수 부친이 양조장을 운영하였던 마을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라도 솔밭에서 쉬었다 가자. 강변둑길을 따라 계속가면 새로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 현장을 지나 둑길 끝까지 나가면 도로와 합해지면서 경전선의 섬진강 철교 아래 쉼터에 닿는다.





대나무가 인상적인 쉼터를 지나 15분이면 하동읍과 광양의 원리를 연결하는 섬진교가 가까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자전거 길을 버리고 하동읍으로 건너가기 위해 왼쪽 도로를 돌아 간다.







섬진교 직전의 원동삼거리에서 2번도로와 합하고 오른쪽으로 꺾어 다리를 건너면 전라남도에서 경상남도 하동땅으로 들어서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섬진교 삼거리에서 섬진강 둘레길을 마친다.





대중교통편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출발지인 망덕포구로 가는 방법은 광양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하동행 시외버스를 타고 하동터미널에서 망덕행 광양시내버스를 시간만 잘 맞춘다면 더 편리하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하동 터미널행은 오전 7시, 8시, 9시 등 하루 10회 운행하고· 요금은 1만1100원. 하동터미널에서 망덕가는 시내버스는 오전 7시30분, 8시, 8시50분, 9시50분, 10시50분 등 하루 13회 운행한다..



또한 자가운전인 경우에는 망덕포구까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월IC에서 내려 좌회전한 뒤 망덕포구 이정표를 보고가면 된다. 둘레길을 마친 후 승용차 회수는 하동터미널에서 망덕행 광양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오후 2시50분, 3시50, 4시50분등 오후7시50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 1800원.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고도표◆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지형도◆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다음 지도◆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014/09/24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숙박 테마모텔. 현지인이 추천한 하동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숙박지 테마모텔.


2014/09/22 - (경남맛집/하동맛집)동흥식당. 하동여행에서 재첩국이 맛있는 동흥식당 "재첩국 한그릇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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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어릴 때 TV 드라마중 여름날 단골소재가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공동묘지에서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길게 내린 여인이 흐느껴 울면서 옆으로 눈을 돌릴 때 눈에서 붉은 광채가 나면 심장이 쪼그라들면서 본 한여름 밤의 공동묘지이야기.


 

무섭다며 이불 밑으로 숨고하며 깜짝깜짝 놀라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빼꼼히 눈만 보이며 TV의 공동묘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헤어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 모두 무섭고 끔찍하다 하였을 것입니다.


 

 

부산 아미동의 산비탈에서 평생을 공동묘지 위에서 생활한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 것도 대도시인 부산에서 말입니다. 지금도 공동묘지위에 집을 지어 생활하고 있는 동네인 비석마을이 있어 소개를 하겠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마추피추라하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등 심지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감천문화마을은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붙어 있는 마을이 서구의 아미동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는 감정초등학교가 있으며 아미고개(감천고개)라 부릅니다.


 

 

고개를 넘으면 오른쪽 담벼락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산 서구 아미동 산 19번지 아미동 산상교회가 있는 산복도로 오른쪽 산비탈이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공동묘지였습니다.


 

 

지금은 그 많은 공동묘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차곡차곡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골목 폭이 좁은 것은 50cm 안팎이며 사람이 옆으로 서서 빠져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아미동 공동묘지에 마을이 들어서게 된 연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해방이 되면서 서구에서 살았던 일본인들은 모두 본국으로 떠나고 일본인 공동묘지는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끌려갔던 귀환동포가 돌아오고 1950년 6.25한국 전쟁으로 피란민이 모두 부산으로 몰려들면서 그 많은 사람을 좁은 땅에서 수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둘 이곳 아미동 공동묘지에 올라와 비바람을 피할 움막을 치고 무덤위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까꾸막이다 보니 무덤의 상석과 비석을 빼내어 바닥을 공구고 한 것이 지금은 축대로 드문드문 박혀 있습니다.


 

 

 

 

축대에 돌출된 비석을 보면 가문의 문양인 사꾸라가 새겨져 있는 것도 보이며 일본의 연호인 대정과 소화, 무덤 주인의 이름도 세겨져 있는데 누군가 인위적으로 지운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동떨어 진게 아닌 함께 살아간다고 하겠습니다.




지금도 마을 주민 중에는 그 당시 무덤 속 주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향을 태우는 집이 있다하니 한여름밤의 남량 특집을 주민들은 매일 경험할 것 같습니다. 그런 어둠 칙칙한 분위기를 걷어내기 위해 비석마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부산만이 겪을 수 있는 독특한 산복도로마을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골목 하나하나가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 인위적이라면 아미동 비석마을은 자연 발생적인 형태의 마을입니다.




담벼락과 옹벽의 벽화가 마을을 더 산뜻하게 하며 부산항과 남북항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은 감천문화마을과 또 다른 매력입니다. 비석마을를 내려서면 도시철도 1호선인 토성역으로 향하는 산복도로를 걸어갑니다. 이곳은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곧 남부민동 산복도로 갈림길에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아미문화학습관 50m', '최민식갤러리 50m', '기찻집 예술체험장 30m' 방향인 오른쪽  도로를 걸어갑니다. 왼쪽에는 새로운 부산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과 영도대교, 영도의 봉래산등 부산의 옛 중심지였던 중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집이 기차처럼 길어 기찻집으로 불렸던 곳이 지금은 '기찻집 예술체험장'이 들어섰고 지난 일요일 커피라도 마시며 분위기라도 낼까 싶어 계단을 올라보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옆 아미문화학습관은 비석마을과 함께 꼭 찾아봐야 할 곳입니다. 물론 전망대로도 최곱니다. 3층 건물로 2층에는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 갤러리가 있습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라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며.....ㅋㅋ 주말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일 날 차라리 조금 늦게 문을 열고 주말에는 조금 더 길게 시간 조정이 있어야 겠습니다. 감천문화마을과 아미동비석마을을 보고 내려오는 관광객을 위해서라도예.........이날은 헛탕을 쳤지만 다음기회라도 꼭 보고 싶은 곳입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만 찾고 다 봤다며 횡하니 떠나지 말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의 모습과 그 당시을 상상도 해보고 최민식 갤러리를 꼭 방문하여 살아 있는 부산 모습을  만나면 한층 더 가깝게 부산속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2013/01/19 -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여행)한국전쟁으로 형성된 마을로 한국의 산토리,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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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밀양8경인 위양못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 최고의 둘레길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개요.


부산과 가까운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는 두 개의 저수지가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80살인 가산저수지와 천년을 넘긴 위량못이 그것입니다. 이 두 저수지를 연결하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밀양연극, 고가 탐방로’로 부르고 있습니다. 가산저수지는 퇴로 수리 못 또는 용호, 남호등으로 불리며 일제 강점기인 1931년 조성된 저수지입니다. 

퇴로마을 맞은편에는 왼쪽 옥교산 쪽에서 길게 능선이 내려와 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국입니다. 퇴로마을에서 보면 용이 가산저수지로 물을 먹기 위해 내려오는 형상으로 보이는데 용은 물을 만나야 하늘로 승천을 하게 됩니다. 그것을 증명하듯 능선 끝에 용호정이 있는 봉우리를 용두산이라 부르며 퇴로마을의 안산이라 합니다. 승천을 기다리는 용이 가산저수지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두산과 가산마을 뒤 산을 틀어막아 만든 큰 호수는 안산 뒤로 펼쳐진 봉만들의 논농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산저수지는 넓이만 해도 63정보에 둘레는 10리나 된다고 합니다.


 

밀양연극촌











밀양가산마을연꽃단지




효자각









가산마을 뒤에 있다고 하여 가산지로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명칭은 퇴로마을 앞에 큰 호수를 이루고 있어 근방에서는 퇴로수리못으로 더 알려져 있다. 물이 풍족하고 따뜻하여 오래전인 선사시대부터 마을을 이루었던 것을 토기등 출토된 유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씨족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400년쯤으로 보고 있으며 마을어른들의 전언에 따르면 재령이씨, 경주최씨, 순창설씨가 처음 입향을 하였고 마을을 이루며 살았다한다. 

임진왜란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가 술사와 함께 마을 뒤에 솟은 화악산의 기세를 보고 명당의 기운이 돛대산에 머물러 있다하여 인재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이곳의 기운을 끊었다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런 풍파를 겪으며 함평이씨의 뒤를 이어 여주이씨 일가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면서 퇴로리는 영남일대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퇴로마을은 양반고을 밀양에서도 교동과 다죽리의 다원마을, 사포리등과 함께 이름난 마을로 알려져 있다. 퇴로마을에는 여주이씨 고가가 즐비하며 대표적인 것이 도지정문화재인 여주이씨 고가이다. 항재 이익구가 마을에 입주하면서 세웠던 고가로 조선시대 후기 지방선비의 집을 원형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영화 오구의 촬영지였던 이병수 고가는 등록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고 1910년경에 근대 재료를 사용하여 조선 후기 건축양식으로 건축된 집이다. 이외에도 문화재인 서고정사와 한서암등 고가와 마을의 전설 등이 골짜기 마다 곶감 열리듯 주렁주렁 메 달려 있어 미리 공부를 하고 떠나보면 더욱 재미있는 둘레길이 된다.


 















가산저수지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밀양8경인 위양못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 최고의 둘레길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경로.


밀양연극 고가탐방로는 밀양가산저수지~위양못 둘레길로도 부르며 둘레길 경로를 보면 밀양연극촌~가산 저수지 전망대~팔각정~퇴로리 마을 갈림길~용현정사~여주이씨 이익구 고가~이병수 고가~퇴로마을 버스정류장~팔각정~위양못 사거리 갈림길~위양못~완재정~용호정~밀양연극촌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둘레길이다. 총 GPS 거리는 12km 안팎으로 4시간 쯤 걸린다. 걷는 동안 많은 볼거리와 전설등을 생각하다보면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림을 염두에 두자.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 최고의 둘레길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밀양연극촌 출발.


'밀양연극, 고가탐방로'인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의 출발은 1999년 10월 문을 연 밀양연극촌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먼저 '밀양연극촌,고가탐방로' 안내도에서 걸어갈 길을 확인하자. 왼쪽 밀양연극촌 관광정보센터 방향으로 길을 잡아간다. 가산마을 방향으로 둘레길 중간에 밀양에서 가장 큰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조성된 연꽃단지는 그 규모만 해도 엄청난 7만772㎡의 면적에 36종의 연꽃이 피어 여름철에는 일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진흙속에 화려하게 꽃을 피워 흙속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연꽃은 지금 볼 수 없어 안타깝지만 화악산등 주위의 경치가 그것을 대신해주고도 남는 다. 

연꽃단지를 지나면 가산마을 어귀에 심재 설광옥 선생의 효자각(孝子閣)'이 서 있다. 티비 프로인 ‘전설의 고향’에서 만날 법 한 분으로 모친의 병환이 깊어 종기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고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피고 마지막에는 손가락을 찍어 피를 흘려 넣어 모친을 간호하였다는 기록이 요즘 살아가는 우리에게 효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용현정사














 

효자각 앞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 전망대 방향을 따라간다. 가산저수지 둑 방향이며 포장된 농로길이다. 둑 못 미쳐 만나는 갈림길에 왼쪽 전망대 방향으로 꺾는다. 다시 무덤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가산 숲길을 살짝 오르면 전망대 밑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여 덱 전망대에 오른다. 공사로 물이 빠져 텅 빈 가산저수지와 퇴로마을, 돛대산과 화악산등 눈으로 보이는 모든 풍경이 봄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필자가 가야할 곳인 ‘퇴로리 고가농촌체험마을’이 정면에 보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왼쪽 가산 저수지 옆으로 난 둘레길을 걷는다. 

구불구불 하게 만들어진 저수지 둘레길은 걸으면 삼거리와 만나고 퇴로리 방향은 오른쪽 저수지 옆길로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꺾는다. 걸어가는 내내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이제는 차지 않는데 입고 있는 옷을 거추장스럽게 만든다. 그만큼 날씨가 많이 풀려 걸어가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팔각정에서 저수지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퇴로리 안산인 용두산이다. 정수리에 용호정이 보이고 가산 전망대와 둑을 연결하여 저수지를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왼쪽 대항리 방향 도로에는 이팝나무 가로수가 새순을 돋우고 꽃피는 5월을 기다리고 있다. 둘레길은 목재덱을 따라 걷는다.


 







퇴로리 여주이씨고가





















 

10분이면 퇴로고가농촌체험마을 방향의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마을 방향으로 따라간다. 퇴로마을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마을 앞 도로에 닿고 오른쪽 도로는 마을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이고 먼저 왼쪽 용현정사 방향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정면에 아담한 고가가 용연정사다. 5분이면 용현정사에 닿고 집 입구에 큰 노거수가 집의 연륜을 말해준다. 여주 이씨 가문의 서당으로 운영되었다며 관리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집 구경을 하였다. 용현 정사는 정존헌 이능구의 유지를 받들든 곳으로 용현정사가 있는 이곳을 용현 또는 용터라 하는데 용두산과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용현정사를 둘러보고 왼쪽 마을길로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집집마다 기와를 올린 흙 담장이다. 마을 안으로 통하는 골목을 따라가면 이익구 고가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2호인 퇴로리 이씨 고가를 보고 돌아 나온다. 다시 흙담장의 골목을 빠져 나오면 ‘오구’의 촬영지 '이병수 고가' 앞이다.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게 아쉽지만 이익구 고가와 비슷한 구조로 뒤어있다. 이외에도 서고정사등 많은 고가들이 있지만 다 둘러볼 수 없는게 아쉽다.


 

이병수고가













사우정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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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로마을 버스 정류장 앞으로 나온 뒤 마을회관 앞에 사우정의 큰 빗돌이 보인다. 퇴로 마을에 함평이씨 봉년, 송년, 익년, 학년 사종형제가 각각 느티나무를 한그루씩 심고 매일 이곳에서 수학하며 우애를 나누었는데 그 뒤부터 마을에서는 사우정이라 불렀다. 지금은 네그루의 느티나무중 세그루는 죽고 한그루의 잔해만 남아 있다고 한다. 

사물놀이 인형 캐릭터와 소달구지의 모습을 보고 밀양임실치즈마을 앞을 지나면 용현정사 갈림길인 도로 삼거리다. 다시 저수지 갈림길까지 돌아가 왼쪽으로 꺾어 저수지 길을 돌아가면 팔각정을 지나고 다시 퇴로마을로 가는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이곳까지 10분이면 된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다. 

오른쪽은 용호정 방향이고 위양못을 보고 이곳까지 돌아 와야한다. '위양못' 방향은 왼쪽으로 틀어 20m 앞에서 다시 오른쪽 방향으로 꺾어 개울 옆 콘크리트 둑길을 간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걸어 6분 후 포장길을 버리고 오른쪽 밭떼기 사이를 지나면 숲길로 들어선다.


 













위양못















밭과 소나무숲의 경계길을 따라 5분쯤 가면 정자가 있는 위양못에 닿는다. 못가에 엄청 큰 둥치의 수양버들이 소나무와 함께 운치를 더한다. 위양못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농업용수로 사용되어 위양지로 불리게 되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인 위양지의 최대 볼거리는 5월달에 물위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섬과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에 걸린 듯 자리한 완재정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위양지의 풍경이 밀양8경에 올라 있다. 위양지를 한 바퀴 둘러보기 위해 왼쪽으로 못가를 걸어간다. 

물에 비치는 주위 풍경의 반영이 너무나 아름답고 이팝 꽃과 함께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새벽녘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가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찾아 오는 곳이기도하다. 안동권씨 학산 권삼섭을 위해 지은 정자 완재정은 시경의 “완연히 물 한가운데 있다”는 뜻인 ‘완재수중왕’에의 취해왔다. 완재정이 물 가운데 있는 정자 임을 알 수 있다. 섬에는 문이 열려 있어 들어 가 볼 수 있지만 완재정은 잠겨 있어 내부를 볼 수 없고 밖에서 보며 돌아 나왔다. 현재에도 안동권씨에서 위량지를 관리하고 있다. 소나무 숲속길을 지나 위량못을 돌고 다시 왔던 길을 걸어 퇴로 마을 진입 도로인 용호정 갈림길 까지 간다.


 
















완재정












 

이정표의 '용호정' 방향 도로를 200여m 가면 다시 용호정 갈림길이 나온다. 용호정 방향을 따라 오른쪽으로 꺾어 간다. 울울창창한 아름드리 소나무 숲을 지나면 용호정 주차장에 이정표가 있다. 밀양연극촌은 왼쪽이고 용호정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간다. 다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언덕길을 올라 용호정이 있는 용두산에 올라선다. 가산저수지의 걸어온 둘레길과 퇴로마을의 고가, 돛대산과 화악산의 풍경이 따사로운 오후의 모습에 한참 여유를 즐기며 쉬었다. 

시원한 전망에 일별하고 다시 주차장의 이정표로 돌아간다. 이정표의 밀양연극촌 방향은 솔밭에 봉분이 큰 무덤을 지나고 곧 능선이다. 길이 잘 나있는 능선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100여m 가면 다시 왼쪽 무덤이 여러기 있는 쪽으로 내려서면 둘레길은 막바지로 이내 가산 저수지 둑 아래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밀양연극촌까지는 10여분 소요되며 잠시 후 출발할때 걸었던 길을 따라 효자각과 연꽃단지를 지나면 밀양 연극촌 주차장에 도착한다.


 




용호정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교통편.


부산에서 가산리 밀양연극촌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밀양IC에서 내려 밀양시청 방향 24번 국도를 탄다. 밀양시청을 지나 만나는 신촌오거리에서 오른쪽 창녕, 청도면과 부북 방면으로 꺾어 부북면 소재지를 지나 5㎞쯤 이동하면 오른쪽에 밀양연극촌이 나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산역에서 기차를 탄 후 밀양역에 내린다. 역 앞에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20분, 8시50분, 10시50분 등에 있다. 밀양역에서도 부북면사무소까지 가는 4번 시내버스가 하루 15회 있으며 하차 후에는 좀 걸어야 한다. 밀양역에서 밀양연극촌까지 택시를 탈 경우 10,000원 안팎이 나온다.



밀양가산저수지~위양못 고도표




밀양가산저수지~위양못 지도




밀양가산저수지~위양못 다음지도








2014/04/01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5월이면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인 위양못에 댕겨 왔습니다. 이팝꽃은 없지만 역시 밀양8경의 풍경입니다.


2014/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퇴로리 여주이씨 고가. 봄 여행지로 좋은 밀양 부북면 퇴로리 '오구' 촬영지 여주이씨 고가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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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부산은 해양도시라 합니다. 그와 함께 영화의 도시로도부릅니다. 그 만큼 부산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현재에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1000만 관중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도 부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변호인'입니다.

 

 

 

 

변호인 영화가 촬영되었던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의 흰여울길을 찾아가봅니다. 아름다은 이름을 가진 흰여울길의 뜻은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서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을 찾아가는 길은 두갈래입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는 절영산책로길과  2송도로 이어지는 도로를 걸어가면 됩니다. 그래도 영도는 뭐니뭐니 해도 바다가 최고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의 출발점인 반도 아파트 앞에서 해안을 끼고 걸어 봅니다.

 

 

 

지난주는 폭설로 부산에도 날씨가 지꾸젔고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한 날씨였습니다. 그 뒤 끝에 맞는 주말에다 짱짱한 날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절영 해안 산책로를 걷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오른편의 남항에는 모박지라 많은 배들이 바다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왼쪽은 영도의 주산인 봉래산에서 흘러내린 급경사가 마치 절벽 같습니다. 덩덜아 무너짐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운 것이 마치 고대 로마의 성벽을 연상케 합니다.

 

 

 

 

터벅터벅 등산화의 걸음걸이가 둔탁하지만 발아래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흰여울길 안내판을 봅니다. 이곳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등과 최근에는 '변호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인을 위한 골목으로 만들어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며 '흰여울 문화마을'이 되었습니다.

 

 

 

 

 

안내판 오른쪽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길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이 끝이 없습니다. 한발한발 밟아 계단길 막바지에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 봅니다. 흰여울길에서 보는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같다 붙혀도 아깝지 않을 해안의 모습입니다.

 

 

 

 

일단 흰여울길을 처음 부터 걷기 위해 왼쪽 골목길을 따라갑니다. 일명 '하얀집'이 나옵니다. '전원가족연구소'란 작은 안내판이 달랑달랑 걸려 있습니다. 이집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이집안에서 보는 경치가 그저그만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은 사실상 여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걸어 가보도록 합니다.

 

 

 

편편한 담벼락에는 요즘 유행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화려하지 않으며 수수하여 그저 마을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골목이 예술인들의 문화창작 공간 같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머리만 돌리면 바다를 보고 걸을수 있으며 오른편에 적당한 높이의 담벼락이 함께 달려갑니다. ㅎㅎ 담벼락 넘어에는 절개지입니다. 

 

 

 

 

올해는 청마의 해입니다. 영도는 말과 관계가 깊은 지명이라 2014년 올해를 영도구의 해라 말하고 싶습니다. 벽화에는 펄쩍 펄쩍 뛰는 적토마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말이 있었다는 영도에 흰여울길....

 

 

 

 그럼 벽화를 보고 걸어가 볼까요. 갑니다.

 

 

 

 

 

 

 

새들의 조잘거림이 이곳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평온한 풍경의 벽화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합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장독대에 몸을 숨기며 아이가 숨박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아가야 장독 깬다. 술레잡기는 다른 곳에서 해야지...

 

 

 

 

오!. 이곳은 영화 변호인이 촬영된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골목이 보이나요 그리고 좁은 계단에 누군가를 기다리며 남자가 앉아 있습니다.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주머니의 집앞 계단에서 송강호가 밤을 새우며   김영애를 기다리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조기 보이는 계단에서 말입니다.

 

 

 그림을 따라가며 변호인을 그려보고 영선동의 옛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번듯번듯한 양옥집 사이에는 아직도 스레트 지붕과 양철지붕이 잇대어 우리의 6,70년대 모습입니다. 집은 옛 모습인데 분을 발라 새색씨 같은 모습의 벽화를 그려 놓은 흰여울길.

 

 

 

 

 

 

 

 

 

 

 

 

 

 

 

흰여울길에도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봄은 바다를 통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화가 예쁘지예...봄을 맞으러 아름다운 흰여울길을 함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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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을 수 있는 환상의 금정산 둘레길 개요.


부산을 대표하는 산은 금정산이다. 금정산은 다양하게 산길이 나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부산시민에게는 보석 같은 존재다. 그러나 금정산에는 아래에서 산정상으로 오르는 산길만 있는게 아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둘레길 열풍이 불고 있는 게 금정산만은 예외일수가없어 금정산에도 '숲속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은 종적인 산행 개념을 횡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정상만을 보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옆을 보고 가는 느림의 미학이다. 금정산둘레길로 조성된 금정산 숲길 둘레길은 범어사의 상마마을에서 시작을 하여 만덕터널까지를 말하지만 필자는 양산과 부산시계 인근인 사송리 사배마을에서 출발하였다. 이곳은 금정산의 새벽을 알리는 산으로 계명봉의 허리를 돌아간다. 이 둘레길이 금정산에서는 보석 같은 산길로 생각되어 포함을 하였다.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송못뚝 버스정류장




정면의 능선이 갑오봉 장군봉













금정산둘레길과 등산길 갈림길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을 수 있는 환상의 금정산 둘레길 산행경로.


금정산 둘레길의 출발은 부산시의 경계를 살짝 벗어난 양산시 '사송못뚝'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산행경로를 보면 사송못뚝 버스정류장~성림농장~등산로입구~산길과 둘레길 갈림길~낙동정맥 사거리~체육시설~대룡마을 갈림길~작장마을 갈림길~갈맷길 합류 사거리~대나무 숲~경동아파트 갈림길~금오동천~범어사 입구 매표소~범어사주차장~요산김정한 문학비~상마마을 만성암입구~남산동 갈림길~금샘초교 갈림길~부산외대~구서동 갈림길~체육시설~용머리약수 갈림길~동문 갈림길~금강아파트 갈림길~대진정보고 갈림길~법성사 갈림길~법성사에서 걷기를 끝낸다. 전체 GPS 거리는 약 16㎞며 걷는 시간은 5시간안팎으로 휴식을 포함하면 더 많은 시간이 포함된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금정산 둘레길은 게명봉 아래흫 돌아 범어사로 이어지는 최고의 둘레길. 금정산 숲속.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송못뚝'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육교를 건너면 맞은편 버스정류장과 만나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도로로 간다. 금정산의 범어사로 넘어가는 옛길로 사배고개라 부르며 장군봉과 계명봉, 금정산 정상으로 산행을 올라 갈 수 있다. 왼쪽으로 웅장하게 솟은 봉우리가 계명봉이고 그 오른쪽의 'V'자 안부가 사배고개다.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나간 능선이 양산 다방리에서 마감을 하는 금정산 종주길이다. 사배마을은 현재 모두 철거상태로 포장도로를 20여 분 올라간다. 성림목장에 닿으면 화장실과 옛날 수목원 간판이 보이고 실제적인 등산로 입구다. 폐문을 통과하여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콘크리트 길을 따라간다.














오르막을 100m쯤 가면 한전의 등산안내도가 나오는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꺾으면 마른 계곡을 건너 본격적인 산길이다. 40m쯤 올라가면 작은 다리가 나온다. 둘레길은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 옆 길로 들어선다. 갈림길에 책상 크기만 한 바위가 놓여 있어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이곳에 이정표가 하나쯤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둘레길이 시작되며 산길은 계명봉을 에돌아가는 길로 넓은 길이 완만하게 이어진다. 인근 마을에서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15분이면 계명봉에서 내려오는 낙동정맥 길과 만나는 사거리로 왼쪽으로 옛날에 개간을 한 넓은 밭뙈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장암










비석거리






키 큰 소나무가 울울 창창 숲을 이루는 평탄한 길을 걷다 보면 3개의 돌무더기가 있는 넓은 갈림길을 지나 곧 대룡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금정구에서 설치한 이정표도 이곳에서 처음 만난다. 체육시설 두 곳을 만나고 계곡을 지나면 왼쪽 작장마을과 노포역으로 내려가는 이정표 삼거리다. 범어사는 직진하는 경동아파트 방향이다. 3, 4분 뒤 사거리 길과 만난다. 경동아파트 방향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올라오는 갈맷길을 이곳에서 만난다. 직진하는 넓은 길을 두고 오른쪽 경동아파트 방향으로 올라 간다. 이 길이 계명봉으로 오르는 등산길이기도 하다. 곧 오른쪽 계명봉 오르는 길과 헤어지며 직진한다. 굵은.대나무 숲이 나오고 수목원 안내판을 지나면  사거리길이다 왼쪽은 경동아파트에서 올라오며  오른쪽에 체육시설과 계명봉으로 올라간다. 직진하면 사철나무(?) 같은 푸른 잎이 무성한게 산길 좌우로 심어져 있다. 곧 샘터가 있는 범어동천을 만난다. 왼쪽 큰 바위에 힘 있는 필체의 금오동천과 옛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체육시설에서 직진길은 지장암 경내로 들어가고 오른쪽으로 꺾어 오른다. 지장암을 우회하는 산길로 왼쪽으로 남산봉과 상마부락 그리고 금정산 고당봉이 펼쳐진다. 비석이 서 있는 비석거리를 통과하여 도로에 내려 직진하면 범어사 입구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다. 시간이 되면 범어사 경내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까지 돌아와야 한다.



범어사 문화해설사집(매표소)







요산 김정한 문학비




상마부락입구







만성암 입구에서 왼쪽 덱을 내려간다.



해설사집 앞 계단을 내려가 오른쪽 방향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간다. 범어사 주차장을 지나면 요한 김정한 문학비가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 오르막이 상마마을 가는 길이다. 도로를 따라 ‘초가집’을 지나 끝까지 가면 만성암 입구 철문과 만난다. 이곳은 금정산 등산길과 둘레길이 서로 갈라지며 만성암 입구에서 왼쪽 덱 계단이 금정산 숲속길의 시작 지점이다. 덱 계단을 내려가는 가면 밤나무 단지고 왼쪽 건너편으로 계명봉과 계명암이 보인다. 그 아래 산 허리길을 걸어 왔다. 둘레길 안내도와 쉼터가 있는 사거리에서 3시 방향 오른쪽 노란 나이론 로프를 따라간다. 금정산은 수많은 산길로 얽혀 있어 주의를 해야하며 이정표를 숙지하여 걸어간다.



계명봉과 계명암















곧 이정표에 왼쪽은 남산동 방향, 오른쪽은 4망루 방향의 갈림길을 여러번 만나게 된다. 무시하고 직진하는 길을 따른다. 15분 정도 오르내리면 왼쪽으로 밭뙈기가 보이고 시야가 열리며 공사가 진행중인 부산외대 도로에 올라 선다.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외대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 높은 축대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 그 아래 길을 따라 간다. 넓은 길을 끝까지 가면 이정표와 만나며 갈림길이다. 직진하며 이정표에 부산대 방향을 보고 간다. 앞으로 만나는 이정표에서 부산대나 산성길 방향으로 가야 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정산과 아파트의 경계지점으로 둘레길이 이어져 길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다. 둘레길은 보통 노란색 로프를 따라가면 가면 된다. 우성아파트 이정표와 만나고 산길은 오르막의 산길을 따라 용머리 약수터 이정표를 보며 산성길 방향으로 간다. 3망루 갈림길을 지나고 약수터를 지나면 동문 갈림길이 잇따라 나온다. 배드민턴장을 지나 너덜겅과 작은 대숲을 지나면 금천선원의 녹색 철망 담장을 따라간다. 금천선원 철망담장에 오르막 경사가 완만해지는 지점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둘레길은 넓은 길로 뚜렷하게 나 있어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만 가면 부산대 방향으로 가게된다. 


























한참을 걷다보면 금강아파트 갈림길을 지나고 곧 대진정보고로 내려가는 이정표와 만난다. 부산대 방향으로 둘레길을 가면 넓은 계곡이 나온다. 곧 법성사 이정표 삼거리다. 둘레길은 산성로 방향이며 계곡을 건너 왼쪽 법성사로 내려간다. 부산대학교 옆으로 내려오면 곧 바로 법성사가 나온다. 부산대학교 정문이 인근에 있어 그곳에서 버스를 이용하던지 도시철도 장전역이나 부산대학역은 지척이다.

도시철도 명륜역 1번 출구 앞에서 양산 방향으로 가는 12번과 13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송못뚝'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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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포레스트 스파밸리. 포레스트 빛의 축제에 깜짝 놀라다.


대구의 포레스트 스파밸리에 지난 늦가을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빵구가 났는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그런 밤이였습니다. 그런 밤에 찾아간 ‘포레스트 스파밸리와 스파밸리 휴양림’ 밤이라 그런지 주위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어둠이 깔렸습니다. 그러나 스파밸리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하늘이 열리는 느낌이라할까요? 순간적으로 천지개벽이 이런것이구나 할 정도로 화려한 빛의 정원이 펼쳐 제 자신이 너무 놀랐습니다. 가창면의 주암산 아래 냉천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포레스트 빛의 정원’이 너무 좋다는 대구의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역시 소문만큼 화려하게 밤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550만개의 화려한 LED 조명불빛이 형형색색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밤하늘을 수놓는 그야 말로 빛의 축제였습니다. 스파밸리의 넓이는 어마어마한 12만평 부지라는군요. 이곳에 온천목욕장, 수영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장과 일반음식점 그리고 유원시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최대의 온천 워터파크입니다. 사계절 휴양시설로서도 손색이 없는 포레스트 스파밸리 추운 겨울날도 걱정하지 마세요. 따뜻한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또는 연인이 함께 찾아간다면 겨울밤 화려한 불빛과 추억도 쌓고 따뜻한 온천욕도 즐기며 예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스파밸리 불빛 정원 구경하기◆


















































































































































































































◆포레스트빛의 정원 관람시 주의 사항◆



◆포레스트 빛의 정원 안내도◆



◆포레스트12 불빛축제 이용요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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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공룡의 나라 고성군에 딱 맞는 공룡귀 좌이산 개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에는 독특한 이름의 산이 있다. 좌이산으로 산이름이 왼쪽 귀라는 뜻이다. 고성군과 가까운곳에서는 사천의 와룡산이 있다. 그와 함께 고성에도 와룡산이 있는데 서로 인접하게 있어 사천 와룡산과 고성 와룡산으로 각각 부른다. 좌이란 뜻은 와룡산의 좌측 귀라는 뜻이며 산의 모양이 귀를 닮았다고 한다. 이곳 좌이산 정상에는 좌이산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남해안에는 봉수대가 있었다하나 왜군의 침입이 빈번했던 고려말 부터 조선 초기에 체계적으로 정비가 되었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좌이산 봉수대는 전체 면적이 240.5㎡이며 둘레가 73m 였다하며 현재는 36m의 석축만 남아 있는 상태다. 통영의 우산 봉수대에서 연락을 받아 사천의 각산 봉수대와 사량진 봉수대에 전달하고 광덕고개 아래의 동말리에 있는 ‘소을비포 진영’에 전달을 하였다 한다. 좌이산은 봉수대가 있어서 그런지 360도가 막힘이 없다. 발아래 자란만의 모습과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바다에는 작은 섬이 점점이 박혀있다. 좌이산과 정면으로 사량도가 펼쳐지고 사천의 와룡산과 고성의 수태산, 문수산등 그야말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조망의 산이다.



좌이산 출발지 가리미고개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와룡산의 좌측 귀 좌이산 산행 경로.


산행은 고성에서 삼천포로 가는 77번 국도를 타고가다 하일면사무소를 지나 좌이산 입구인 가리미고개에서 시작한다. 좌이산 산행 경로를 보자. 가리미고개~좌이산 주차장~헬기장~삼거리~바위 전망대~돌탑봉~명덕고개 갈림길~좌이산 정상~청룡사 갈림길~전망대~철계단~삼거리~진양정씨 문중묘원~명덕고개~학림권역 생태체험장~지포마을~솔섬~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임포마을 삼거리 하일치안센터~임포 버스정류장. GPS 산행거리는 약10㎞며 산행시간과 학림권역 해안가 걷기를 포함하여 3시간~3시간30분쯤 소요된다, 휴식등을 포함하면 4시간30분으로 산악회의 시산제나 주위의 상족암등 관광지와 연계를 하면 더욱 좋다.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좌이산 산행은 77번 도로 가리미고개에서 시작.


산행은 77번 도로인 가리미고개에서 시작한다. 삼천포와 상족암을 넘어다니는 도로로 가리미마을이나 이곳 가리미고개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정류장이 없어 미리 기사님께 부탁을 하면 버스를 세워 준다. 산 입구에 주차장 안내판과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콘크리트 길로 올라가면 곧 주차장이 나오고 바로 헬기장이며 왼쪽 소나무 숲사이로 좌이산 정상부가 살짝 올려다 보인다. 헬기장을 지나면 오른쪽 동산선원 일윤사 안내판이 붙어 있고 직진하여 콘크리트 포장길을 올라간다. 주위에 조림용 나무들이 식재를 기다리며 빽빽하다.


 

봉수대가 있는 좌이산 정상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좌이산 정상은 봉수대가 있는 조망의 산.


포장길도 무덤 앞에서 끝나고 본격적인 좌이산 산행이 시작된다. 무덤 위로 산길이 열린다. 낮은 산이지만 해안가의 특성상 길은 가파르다. 나무계단을 오르니 돌계단이 이어지고 10분이면 너덜에 돌탑이 서 있고 뒤로 하일면 소재지와 푸른빛을 한 자란만이 보인다. 길은 오를수록 더 가팔라진다. 처음으로 산길에서 왼쪽으로 벗어난 곳에 쪼개진 편편한 바위 전망대가 있다. 미끄러워 올라설 때 조심해야 한다. 좌이산으로 능선이 뻗어있는 고성 와룡산(향로봉)이 북쪽으로 솟아 있고 그 왼쪽으로 사천의 와룡산이 큰 산맥을 이루고 있다. 집채만 한 바위를 지나면 산길은 급경사의 나무 계단을 오른다. 이제 돌탑이 서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정면으로 좌이산 정상이 지척이다.


 

 

 

 

 

 

 

 

 

 

 

 

 

 

 

 

좌이산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산길은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오른 다. 정상 직전에 명덕고개 방향 이정표가 붙은 갈림길이다.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왼쪽이 명덕고개(2.5㎞)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은 오른쪽의 철계단을 오른다. 정상은 산불초소와 좌이산봉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자란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보는 한려해상공원은 그야말로 쪽빛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좌이산을 마주보며 100명산에 오른 사량도 지리산이 솟아 있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삼거리에서 명덕고개 방향으로 따라간다. 안부에 내려서면 청룡사 이정표와 만나고 오른쪽은 청룡사(1.2㎞)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명덕고개는 능선을 직진한다.



 

 

 

 

 

 

 

 

 

 

명덕고개

 

 

 

 

 

 

 

다시 오르막길, 작은 바위에 오르면 좌이산 방향으로 튀어나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좌이산은 암벽을 이루어 작은 산 답지 않게 웅장한 모습이며 동쪽으로는 자란만이 펼쳐진다. 산길은 급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봉우리에 오르며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왼쪽 무덤 쪽으로 명덕고개까지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건너 사량도가 더욱 가깝다. 직지하는 능선길에 나이론 밧줄이 못가게 묶여 있고 명덕고개 방향은 왼쪽 작은 바위를 넘는다. 전망대다. 명덕고개 방향의 능선과 호리병처럼 특이한 해안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계단으로 내려간다. 바위 능선길을 잠시 가면 다시 전망이 열리면서 급경사 내리막이다. 이전에 산불이 지나간 흔적 때문인지 죽은 나무들이 보이고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이런 작은 산이 이리 멋진 조망을 보여 줄까 싶다.


 

 

 

 

 

 

 

 

 

 

 

 

 

 

 

 

10여 분이면 산불 흔적을 벗어나 완만한 숲길로 들어선다. 갈림길이 나오면 더 뚜렷한 왼쪽길이다. 능선을 따라 무덤을 잇달아 지나고 부산 사람이면 학교 이름만 되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진양정씨 호화 문중묘원을 지나면 곧 1010번 지방도의 명덕고개다. 산행은 여기서 끝나고 이후는 도로와 마을 그리고 해안가를 걷는 힐링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길가에 정자가 나오고 '대군막' 버스정류장에 부경대 수산과학기술센터 입구 안내판이 붙어 있다. 10분간 도로를 가다 수산회사 양식센터를 지나면 벤치가 놓여 있는 언덕이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 해안가로 내려간다.


 

 

 

 

 

 

 

 

 

 

 

 

 

 

 

 

해안 길을 따라 10분가면 잡풀에 묻혀 있는 학림권역 생태체험장을 지나고 다시 10분이면 지포마을이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동네를 벗어나면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200여 m 가서 오른쪽 바닷가로 향하는 콘크리트 길로 접어든다. 해안을 따라가면 오른쪽에 산책로가 조성된 곳이 뭍과 연결된 솔섬이다. 20분이면 솔섬을 한바퀴 돌수 있다. 둘레길은 솔섬 산책로로 들어서기 직전 왼쪽으로 꺾으면 곧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다. 센터를 지나면 큰나무가 있는 1010번 도로다.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가면 하일면 소제지인 임포에 들어서고 '삼천포·고성' 방향 지방도로표지판을 따라가면 임포삼거리에 하일치안센터가 있다. 그 옆이 임포 버스정류장이다.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공룡의 나라 고성군에 딱 맞는 공룡귀 좌이산 교통편.


대중교통편은 서부터미널에서 고성으로 가야한다. 통영행 버스는 오전 5시40분부터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고성터미널에서 내린다. 좌이산 입구인 가리미고개는 고성터미널에서 오전 8시20분, 11시, 오후 2시, 6시30분 4차례 운행하는 삼천포행 버스를 이용하여 가리미고개에서 내린다. 임포 버스정류장에서 고성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1시, 5시40분쯤에 지나고 군내버스가 오후 7시께 지나간다. 고성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8시40분까지 이며 동래 방면 버스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 사천IC에서 내려 사천 쪽으로 가다가 사천공항 직전 삼거리에서 고성·통영 방면 33번 국도를 탄다. 상리면 소재지 고인돌공원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가량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하일·상족암군립공원 방향으로 좌회전해 가면 하일면 사무소가 나온다. 여기서 삼천포 방향 77번 국도를 타면 곧 가리미고개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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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광교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의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이 국내 최대 크기.


수원여행을 1박2일 댕겨오면서 지난 5월1일 문을 연 광교 호수공원을 들러보았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한 광교 호수공원은 국제 설계공모 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합니다. 전체 면적이 62만평으로 크기부터 어마어마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크다는 일산 호소 공원보다도 2배 더 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찾아간 광교 호수공원은 주변에 밀집해 있는 아파트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침 산책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호수공원을 걷는 모습이 외국의 전원 풍경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두 호수는 지금은 가장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합니다. 현재의 수질이 유지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기존의 호수에 유입되는 물을 막고 호수의 물을 모두 빼고 난 뒤 바닥을  끍어내어 오염원을 원천 차단을 하였다합니다.





그리고 물을 빼면서 각종 물고기는 또 다른 곳의 저수지에 넣으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은 모두 잡아 내었다합니다. 두 호수를 모두 정리를 한 상태에서   오염수는 처음부터 호수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여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합니다. 그만큼 수원 광교 호수 공원은 어려운 대공사였다합니다.







입구에서 걸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쭉쭉 뻗은 조경수가 아직은 제자리를 다 잡지 못했지만 봄이오면은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호수와 호수사이에는 작은 동산이 오작교인양 걸려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를 연결해주었던 까마귀처럼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아름답게 연결을 해주고 시민들에게 활성산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한 공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주위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공사당시 서식하고 있는 기존나무는 그대로 살리고 새로들어서는 시설물과 건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적이고 친자연적인 건물 배치를 하였다합니다. 그래선지 관리사무실부터 광교호소공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특이한 건물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광교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의 캠핑장과 인공암장이 인기.


이곳에 와서 들었는데 도심의 호수 공원에 오토 캠핑장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장에 캠핑카를 이용하여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의 시설을 볼 기회가 있어 캠핑카 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 작은 공간에 없는게 없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가족이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갖추어진 시설에 필자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며 요리를 하는부엌 공간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탁하며 화장실 안에 목욕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까지 그 작은 캠핑카안에 갖추어져 요리를 위한 음식 재료만 가지고오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 캠핑장을 이용하여 휴식을 즐길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텐트를 치면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야외활동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장을 보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아빠 어디가”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텐트를 빼꼼히 보았습니다. 김치찌개 냄새가 코 끝을 지극하여 안을 들여다 보니 아빠와 함께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집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아빠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은 이곳에 나와야만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구수한 김치찌개와 함께 토닥토닥 도마에 칼을 치는 모습이 너무 듣기가 좋습니다.  텐트 앞에는"앗싸" "앗싸" 하며 엄마와 함께 딸이 배트민트를 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빠와 아들이 요리를 하고 엄마와 딸이 배트민트를 치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한참을 보았습니다.





또한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사이에 있는 인공암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산책삼아 여유롭게 어슬렁어슬렁 걸어 갈 수 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불리는 인공등반은 요즘 다이어트 운동으로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운동입니다. 필자도 30년전부터 암벽등반을 하였고 그 뒤에 스포츠클라이밍도 하여 감회가 새로운 공간이였습니다.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광교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에 설치된 국제 규격의  인공암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겨보세요.


이곳 광교호수공원에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공암장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속도경기를 하는 암장과 고난도의 기술과 완력을 요하는 인공암장등 국제규격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앞으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 대회도 열릴 것 같습니다. 필자도 옛 생각이 나 등산화로 홀드를 밟고 손으로 큰 홀드를 잡아보면서 몸을 움직여 보았습니다만 ㅎㅎ 몸이  예전 같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곳 광교호수공원에가면 다양하게 운동도 하고 걷기도하며 자연에 동화되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내 도심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시민은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혹 기회가 되면 캠핑장에서 텐트를 쳐 놓고 가족과 함께 호수도 걸어보면서 오랜만에 집에 있는 암벽장비를 챙겨 이곳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할 날을 꿈꾸어 봅니다. 수원광교호수공원을 걸으면서 나의 생각입니다.


 







































































★가족갬핑장 예약 광교호수공원 홈페이https://www.camping.webshow.co.kr/


ㅡ이하 광교호수공원 가족 캠핑장 홈페이지 발췌 내용ㅡ

◆수원광교호수공원 가족 캠핑장 배치도◆



◆수원광교호수공원 가족 캠핑장 시설안내◆






◆수원광교호수공원 가족 캠핑장 시설 사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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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행/달성여행)비슬산은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다는 뜻, 비슬산 대견사 새롭게 달성의 관광 명소가 될 듯. 


 달성군의 진산인 비슬산은 봄의 산으로 많은 상춘객이 진달래를 쫒아 산상의 화원을 찾는다.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을 지나 월광봉을 거쳐 만나는 곳이 대견사지터다. 이곳 대견사지는 비슬산의 1,000m 능선에 위치를 하고 있어 인근에 이 정도의 높이에 절터를 간직한 곳이 드물 것 같다. 해발 1035m봉 아래 자리 잡은 대견사지는 삼층석탑과 마애불, 우물터가 남아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드라마 추노 촬영지 비슬산 대견사지 중창 불사, 비슬산 대견사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듯. 


대견이란 뜻을 직역하면 “크게 본다”는 뜻으로 이곳 비슬산 대견사는 이름과 어울리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비슬산은 산의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다는 뜻의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를 쓰고있다. 비슬산의 산세가 신선이 거문고를 탈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산세가 얼마나 빼어난 모습이었을까.  그런 비슬산의 아름다움이 중국 당나라까지 소문이 난 것일까.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국에서 보았다는 대견사지 중창 불사, 비슬산 대견사 새롭게 달성의 관광 명소가 될 듯. 


중국 당나라 황제가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려고 대야에 물을 담았는데 잠시 뒤 대야 안의 물을 쳐다보고 물안에 비치는 빼어난 산세에 그만 넋을 잃고 만다. 아름다운 산세와 옹립한 천길 바위 위에 지어진 사찰을 보고 황제는 신하에게 이르기를 중국의 구석구석을 다 뒤져 세숫대야안에서 본 그 사찰을 찾아 오라고 어명을 내린다. 신하는 중국의 구석구석을 다 뒤지지만 찾을 수 없어 급기야 신라에 까지 사람을 보내어 찾게하니 그 신하가 신라 땅을 샅샅히 뒤져 비슬산에 올라 이곳을 발견하고 이곳의 지형과 산세를 그려가 황제에게 보여주니 세숫대야에서 본 모습과 똑 같아 황제가 그곳에 절을 짓게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중국 당의 황제가 보았다는 뜻인 “대국에서 보았다”하여 대견사로 이름 지어 졌다.  대견사는 창건에 관한 뚜렷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9세기 신라 헌덕왕때 지어졌다고 전할분 정확한 연대등 모든 것이 알 수 없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임진왜란 이루로 이곳 대견사에 빈대가 들끓어 빈대를 견디다 못해 자연적으로 폐사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1900년도에 영친왕의 즉위를 축하하여 이재인이란 분이 대견사를 중건하였지만 1908년에 어떤이유인지 알수 없지만 페사를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우리 속담에 “빈대 잡다가 초가 삼간 태운다”는 속담이 생각이 난다.





 

 

현재 대견사지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대구 팔공산의 동화사에서 이곳 비슬산 대견사를 창건에 가까운 중창 공사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의 불교문화관에 임시로 모셔둔 부처님 진신사리를 이곳으로 모신다고 하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대견사의 모습에 기대가 엄청 크다.


 

 

 

2002년 대견사에 문화재 발굴 공사가 진행 되었다. 발굴에서 추정건물지 6동, 초석, 암.수막세편이 확인되었고 암막새에 대견사의 명문이 확인되어 구전으로 전해오던 대견사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와편에 만력39년(1611년), 숭정6년(1633년)등의 연호가 출토되어 그 당시까지 사찰이 남아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대견사의 기록이 남아 있다. “대견사의 장육관음석상이 땀을 흘렸다"며 조정에 1416년과 1423년에 보고를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대견사를 떠 받쳤던 거대한 석축은 개창 당시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그 길이가 37.5m, 높이 6.56m이다. 축조방법은 막돌을 그대로 쌓은 허튼층 쌓기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곳에서 인기 드라마 추노가 촬영되었다한다.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톱바위와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애추는 풍화된 암석조각들이 급사면으로 떨어져 내려가 절벽밑에 부채꼴 모양으로  쌓인 각진돌의 집단으로 흔히 칼바위를 말한다. 비슬산의 톱바위가 애추.



 

 

 

 

 

 

 

 

 

 

 

 

 

 

 

 

 

 


 ☞(대구여행/달성여행)드라마 추노 촬영지 비슬산 대견사지 중창 불사, 대견사지 마애불


대견사지 마애불은 대견사 터 암굴의 남쪽 입구 오른쪽 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하부에는 연꽃대좌를 새겨 놓고 대좌의 상면으로 아래가 넓은 5개의 원형을 중복되게 새겨 놓고 원형의 아래로는 고사리 문양을 대칭되게 새겨놓아 화염문에 휩싸인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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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행/달성여행)드라마 추노 촬영지 비슬산 대견사지 중창 불사, 대견사지 삼층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

대견사지 삼층석탑은 창건당시에는 9층탑(6층탑)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탑은 경주 남산 용장사의 삼층석탑과 비슷하게 암반을 기단석으로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절벽의 바위를 바닥돌로하고 그 위에 2층 기단의 3층탑을 세워 올렸다. 하층 기단에도 양쪽 모서리 부분과 가운데 기둥무늬를 돋을 새김했고 윗층 기둥돌과 몸돌의 양쪽 모서리에만 기둥무늬를 돋을 새김했을뿐 꾸밈없이 단순하며 소박하다. 지붕돌에는 4단의 지붕돌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다. 통일신라 후기 또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사찰의 창건연대와 같이 보고 있다. 1988년도에 높이 3.67m의 삼층탑으로 복원을 한 상태다.   

 

 

 

 

 

 

 

 

 

 

 

 

 

 

 

 

 

 

거북바위,

 

 

토르는 화강암의 기반이 지하에서 심층풍화로 인하여 부서진 세립물질이 제거되고 남은 화강암체를 말한다. 거북바위, 코끼리바위등을 말한다.



 

 

 

 

 

 

코끼리바위

 

 

 

 

 

 

 

 

 

 

 




 ☞(대구여행/달성여행)달성 비슬산 암괴류와 함께 비슬산 대견사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듯. 

천연기념물 제435호

암괴류란 큰 자갈내지 바위크기의 암석덩어리들이 산사면의 골짜리를 타고 집단적으로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한다. 비슬산 암괴류는 약 1만년전~10만년전인 빙하기 후대에 형성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길이가 2km, 최대 폭이 80m, 두께 5m의 암괴로 그 규모가 대단히 큰 것으로 화강암지형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가치가 매우 높은 지형이다. 국내 암괴류중 가장 규모가 크다.

 

 ◆중창 불사 이전의 대견사지 보관사진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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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계룡산을 대표하는 사찰로는 동학사와 갑사가 있다. 서로 용의 등짝인 계룡산 성곽 능선을 등지고 서 있다 보니 계룡산을  이야기 할 때 동학사와 갑사는 빠지지 않는다. 동학사는 도회지의 분바른 빤질빤질한 여인의 모습처럼 드러난 사찰이라면 갑사는 머리위에 수건을 두른 밭일을 하는 시골 아낙네의 수더분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지나친 편견일까. 그만큼 동학사보다는 갑사에 정감이 더 간다. 그리고 계룡산 갑사는 춘마추갑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주변에 이른 봄꽃이 피어나면 봄이 왔다는 소식이다. 마곡사는 단연 벚꽃이 유명하다. 후두둑 후두둑 비바람에 떨어지는 질정 없는 꽃비가 너무 좋은 춘마의 마곡사라면, 핏빛의 붉은 단풍물이 뚝뚝 떨어지며 갑사를 휘감아 돌아 한바탕 ‘불난집의 호떡’을 보는 것 처럼 붉은 단풍을 따라 관광객이 몰려드는 계룡면의 가을 갑사를 호사가 들은 추갑이라 한다. 그만큼 갑사의 단풍은 붉은 빛을 토해낸다. 답사 당일은 마지막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었는데 이제 나뭇가지에는 휑하니 찬바람만 들고 땅 바닥으로 떨어진 단풍잎은 바람이 쓸면 쓰는 대로 흔들려 몸을 맡기며 낙엽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할 것 같다.



 


계룡산은 통일신라시대에는 오악중에 서악이었고 고려시대로 넘어와서도 묘향산이 상악, 지리산이 하악으로 계룡산은 3악 중 중악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갑사의 창건은 신라최초의 사찰인 선산의 도리사를 창건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다. 그가 고구려로 돌아가기 위해 백제땅 계룡산을 지날 때 이곳에 상서로운 빛이 감돈 것을 보고 찾아가니 천진보탑이 있었다. 그때가 420년으로 아도화상은 이곳에 갑사를 창건하게 된다. 통일신라시대때는 의상대사가 주석하여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을 이어 화엄10대 사찰의 하나가 된다. 그와 함께 나라의 으뜸 사찰이 되며 임진왜란때에는 영규대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승병을 일으킨 곳이 이곳 갑사이다. 그는 왜적과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를 하였다. 이곳 갑사에는 표충원을 세우고 휴정,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시며 받들고 있다.







추갑의 갑사는 주차장을 지나 일주문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 장정이 손을 뻗어 서로 잡을 수 없는 엄청 큰 둘레의 참나무가 노란잎을 드리우고 홍엽의 단풍으로 물든 갑사를 오르는 순례길은 갑사 구곡과 함께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오르는 재미 또한 가을 갑사를 찾는 솔솔한 재미이다. 그것도 잠시 지금 쯤 계룡산은 울퉁불퉁한 계룡의 근육에 하얀 눈꽃이 피어나고 잠자던 계룡은 하얀  서릿발을 세우며 몸을 곧추세우듯 바람을 일으켜 눈가루를 날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와 반대로 겨울의 갑사는 하얀눈을 뒤집어 쓰며 자꾸만 자꾸만 그의 존재를 숨긴다.그런 겨울의 갑사는 그만큼 한적하니 좋은 여행지이다.
























기허당 영규대사의 영정

































갑사 석가여래삼세불도는 보물 제165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가여래의 후불탱화로서의 영산회상도와 아미타여래의 후불탱화로서의 아미타회상도 2폭이며 화사인 의겸이 1730년에 제작한 불화이다.











석조약사여래입상








































갑사사적비







부도탑































철당간지주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흔하지 않는 통일신라시대 철당간이 갑사에 있어요.


갑사에 가면 철로 된 당간 지주가 인상적이다. 보물제 260호. 당간이란 사찰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입구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 두었던 곳을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잡아주는 두 돌기둥은 당간지주이다. 흔히 사찰의 대웅전 좌우로 똑 같은 모양의 돌기둥을 볼 수 있다. 갑사의 당간를 보면 네 면에 구름무늬의 운상을 새긴 기단위에 철 당간을 세우고 양 옆에 당간지주가 잡아주고 있다. 갑사의 철당간은  월래50cm인 원통의 철통 28개가 연결되었다 한다. 1899년인 고종35년에 벼락을 맞아 4개가 부러져 현재는 24개가 갑사를 지키고 있다. 갑사의 당간은 통일신라 때인 문무왕 20년(680)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중기로 보고 있다. 현재 갑사의 대웅전은 창건때와는 다른 위치에 있었던 것이 당간지주를 보면 알 수 있다.














◆계룡산 갑사 전각 배치도◆


(갑사 홈페이지 캡쳐)


◆계룡산 갑사 교통편◆

서울방면에서 오실 경우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정안 IC → 23번국도 → 갑사방면 진입 → 계룡면사무소 → 계룡저수지 → 갑사

 

부산방면에서 오실 경우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유성 IC → 32번국도 → 박정자 삼거리 → 마티터널 → 과학고등학교 지나 우측진입 → 청벽교차로 다리 아래

통과 → 갑사방면 진입 → 갑사

 

광주, 호남방면에서 오실 경우

호남고속도로 → 논산 IC → 논산시내 → 23번국도 공주방향 → 갑사방면 진입 → 계룡저수지 → 갑사

 

 고속버스 : 서울(남부터미널, 반포.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공주(신.구터미널), 1시간 50분

 시내버스 : 공주 ↔ 갑사

 ★대전, 공주, 버스시간표 




 

전화번호 : 공주종합버스터미널 : ☎ 041) 855-8114

                공주관광안내소 : ☎ 041) 856-7700

 

 

• 공주에서 갑사까지 시내버스 운행, 30분 소요

• 공주에서 갑사까지 택시로 20분 소요

• 대전 - 버스 : 유성(충남대 앞)에서 갑사까지 340번 버스, 50분 소요

• 대전 - 지하철 : 유성온천역에 하차 6번출구로 나오면 10m앞 정거장(340번 버스),(갑사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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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병들고 아픈 국민들을 어루만져줄 것 같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만나다.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아래에는 봉황이 알을 품는 명당터가 있어 그곳에 절을 세우니 동화사가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중생들의 병을 고치는 약사여래불을 모신 도량으로 1990년  통일약사여래대불을 착공하여 2년만인 1992년 11월27일 완공하여 점안 봉안 법회를 열었다. 15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통일약사여래대불은 높이만 17m이고 좌대 높이는 13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불상이다. 대불 아래에서 불상을 바라본다면 목을 뒤로 90도 꺾어야 불두까지 바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불상이며 동화사에서 반드시 보고와야 할 명소로 자라 잡았다. 약사여래불의 최대 둘레는 16.5m이며 높이는 30m의 초 대형 국내 최대의 입불상이다.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전북 익산의 황동석으로  만든 국내 최대 입불상인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팔공산 동화사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만들기 위해서 전라북도 익산군의 황동석 원석을 300km나 옮겨왔다. 총5,000톤의 원석은 불상이 2,000톤이며 좌대원석은 3천톤으로 만들어 졌다. 2,000톤의 석조대불 원석은 8등분되어 300톤의 원석으로 나누어져 약사여래대불이 되었다. 그 이외 부속시설인 석탑2기, 석등2기, 지하석실등을 갖추어 모두 10,000톤의 화강암이 들어 갔다. 현재 약사여래대불은 웅장암과 예술성을 모두 갖추어 팔공산 동화사의 중심적인 위치를 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주말에 대구 여행을 준비하며 대구 근대문화골목길 투어와 이곳 동화사를 찾았다. 또한 동화사는 팔공산을 찾는 입구에 있어 팔공산 산행시에 심심찮게 방문을 하던곳이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곳이 통일약사여래대불이며 그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 지신의 모습을 보게된다. 그만큼  동화사의 약사여래대불은 병들고 아픈 전국민의 상처를 꼭 어루만져 낳게 해줄 것 같다.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의 불교문화관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현재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의 불교문화관 지하에는 스리랑카 쿠르쿠데 사찰에서 모시고 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비슬산의 대견사 중창 복원 불사가 완료되면 그곳 금강계단에 모셔진다고 한다. 현재는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동화사 불교문화관에서 진신사리를 친견 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은 불교 문화관만 휴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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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기계나 열심히 일을 했다면 쉬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버스터미널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벼 사람이나 기계가 쉬 피로감을 느낀다던지 고장이 난다. 물론 사람의 부주의도 있지만 대부분 무리하게 사용을하다 고장이 난다. 부산서부시외버스 터미널에 재미있는 고장안내문구로  찾아온 손님이 흐뭇하게 웃고 돌아 갈 수 밖에 없는 문구가 있어 포스팅을 하였다." 더욱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 힐링중입니다". ㅎㅎ 힐링을 한다하니 웃고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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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경북 영덕여행을 댕겨왔습니다.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블루로드 최고의 코스인 b코스를 해맞이공원에서 시작을 하여 죽도산전망대까지 15km를 그야말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등대를 잡아 먹을듯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그와 반대로 축산면의 죽도산 전망대는 우직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에 본 죽도산 등대는 불을 달아 더욱 웅장한 모습이었고 택시를 타고 돌아온 창포말 등대는 조명빨을 받아 대게의 집게발이 낮의 모습보다 더욱 무시무시하여 영화 킹콩이 거대한 빌딩을 올라가는 연상을 하게 된다. 무사히 해파랑길의 일부인 해안가를 걷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동해안을 따라 차를 몰고 내려 갔다. 해안가를 끼고 드라이버 겸 내려가니 도로가 바닷가와 붙어 있어 철썩철썩 때리는 파도소리가 더욱 실감나게 들린다.

 

  


 



 

차는 영덕 강구항으로 몰고내려 갔다. 이곳은 오래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알려져 그야말로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지금도 강구항을 끼고 있는 해안시장은 대게를 먹기 위한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필자는 일행과 함께 방랑벽이 있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저녁만을 먹을 욕심으로 이곳저곳 찾아봐도 마땅한 음식점은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일품대게횟집을 찾아간다.




 

강구항은 동해안의 어항이고 지금은 대게철이다 보니 모든 집이 대게를 판매한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동해안인 포항에서 너무 유명한 물회를 주문하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부산에서도 자주 먹는데 동해안의 싱싱한 회로 만든 물회는 어떤지 궁금도하였다.

 


 



물회의 유래를 보면 뱃사람의 애환을 가지고 있다. 고깃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나간 뱃사람들, 아침이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그때는 너무 바쁘다 보니 밥을 반찬과 차려 놓고 먹을 정신이 없을 정도라 쉽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아니면 끼니를 굶어야 하는데 잡았던 생선을 가지고 회를 치고 고추장과 물 그리고 밥을 말아 후루루 빠른 동작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서러움이 묻어 나는 포항물회. 지금은 별미가 된 음식이다.

 


 

물회는 먹는 방식이 두가지다. 먼저 양념을 넣고 바로 시원한 물과 밥을 넣고 함께 말아 먹는 방식과 양념장만 넣고 비비면 비빔회가 되는데 깻잎등에 쌈사서 먹고 남은 양념장에 밥을 비벼먹거나 물을 넣어 밥을 말아 먹는 방식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회는 비벼서 먹는걸 좋아한다.


 


 

 

한참을 기다리니 이쁜접시에 깔끔한 밑반찬이 차려 나온다. 김치하며 마늘쭁장아찌, 멸치조림등 맛깔스런 반찬에 물회가 나왔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고기의 빛깔을 보니 싱싱하단 생각이 절로 든다. 밤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먹는 일품대게, 방파제를 회초리로 때리듯 철썩 때리고 꽁지가 빠지게 돌아가버리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물회는 동해의 용왕이 된 기분이다. 그리고 생선회의 양이 푸짐하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는 일행의 말을 들으며 소리없이 먹기에 바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깻잎이 함께 나와 저 같이 비벼먹는 분은 쌈을 싸서 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은 그것이 아쉽다. 그러나 물회의 싱싱한 맛은 동해안 블루로드 길을 걷고 온 피로를 확 풀어주고도 남았다.

 


 



















필자의 물회 먹는 방식은 젓가락으로 먼저 양념과 함께 잘 비빔니다.




그리고 비빈회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회를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밥을 넣어 비벼먹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영덕강구맛집 일품대게

★상호:일품대게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678-5

★전화:054-734-8338

★메뉴:물회 1만5천원, 모듬회, 오징어, 대게,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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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근대문화골목 진골목식당, 대구 골목길 투어에서 먹는 진골목식당 육개장 별미.

 

1박2일 대구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청라언덕에서 시작하는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인 "근대문화골목"길이다. 청라언덕에는 유독 붉은 벽돌의 건물이 많다. 선교사였던 스윗즈, 블레어, 챔니스의 주택을 보며 하늘을 짜를듯이 솟은 제일교회의 모습과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그리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등 근대 우리의 고달팠던 생활상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그런 골목길이다. 

 

 

 

 

유난히 많은 전통의 기왓집을 보면서 어느듯 우리는 '진골목'에 다다른다. '골목이 좁고 길다'를 경상도 버전으로 '질다'의 뜻이다. 질다가 줄여져 진골목으로 긴골목을 말한다. 골목길 투어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어디선가 구수한 장국밥 냄새가 허기진 뱃속을 두드린다. 밥을 좀 넣어 달라는 신호다.

 

 

 

 



안성맞춤이란 이를두고 한 말일까. 진골목 안에 '진골목식당' 간판에 팍! 팍! 하고 눈에 꽂히는게 아닌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또 다른 진골목이 이어진다. 그 안쪽 끝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진골목식당의 풍경은 그야말로 고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은 1890년 경에 지어졌고 대구 섬유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의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축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켜켜히 찌든 세월의 흔적에 찾아든 여행객의 마음은 꼭 외갓집에 놀러온 기분이다. 반질반질 윤이 파르르 나는 대청마루에 누구의 흔적인지 모를 발도장이 찍혀 있고 이방 저방에 가득들어찬 누런 호박은 고향의 초가 지붕에 올려진 지난 가을의 모습을 생각나게한다.

 

 

 

골목투어의 최고맛집인 진골목 식당에서는 유독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잦다. 진골목 입구의 미도다방이 있기도하지만 대구음식인 얼큰한 육개장 전문점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칼칼하고 얼큰한 고깃국으로 화끈한 경상도식이다. 먹고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육개장.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을 보면 사골육수에다 대파, 토란대를 넣고 고기는 사태와 양지머리만으로 국을 끓여내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동짓달에 먹는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맑다는 평이다. 일행은 육개장과 이집에서 개발한 육국수를 함께 주문하였다. 생소한 육국수는 육개장에 국수가 나오며 밥대신 국수를 말아 먹는 것을 말한다. 독특한 별미다. 두가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두사람이면 육개장 하나와 육국수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따라나오는 밑반찬은 아주 토속적인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요요 멸치무침은 집에서도 너무 좋아해서 다 먹고 또 추가해서 먹었다. 방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누런 호박의 용도는 호박전을 부치기위한것으로 엄청 호박이 많다. 어릴적 엄마가 숟가락으로 끍어서   솥뚜껑에  구워주던 호박전이 생각나 같이 주문을 하였다. 노릇노릇 구워진 호박전 어릴때 먹었던 고소한 그맛 그대로다. 100년된 골목길을 걸어보고 100년이 넘은 고택에서 대구만의 전통음식인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진골목 식당'을 찾는 것도 큰재미이다. 밥을 먹었다면 진골목 입구에서 건강차인 미도다방의 쌍화차로 입을 달래보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 6천원

 

 

진골목의 호박전 5천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과 육국수 그리고 호박전,

 

 

진골목식당의 육국수 6천원.

 

 

 

 

 

 

 

 

 

 

 

 

 

 

 

 

 

 

 

 

 

 

 

 

 

 

 

 

 

 



 

 

 

◆대구 진골목식당 영업정보◆

★상호:진골목 식당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9-1호(종로2가 66-5)

★전화:053-253-3757

★메뉴: 육개장 6천원, 육국수 6천원, 콩국수 6천원, 콩나물밥 5천원, 칼국수4천5백원, 호박전 5천원 빈대떡 5천원

★주차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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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쌍화차가 맛있는 옛날식 다방 미도다방


시간을 거꾸로 30~40년 되돌린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턱을 괴고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아마 아침에 “모닝코피”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방에 찾아 갈 것 같습니다.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지만 달걀 노른 자위를 동동 뛰 운 모닝커피에 토스트의 추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눈을 씻고 봐도 주위에 다방이란 문구를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커피등 차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수십배 아니 수백배 늘 정도로 한집건너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만 정작 옛 다방의 모습은 자꾸 사라지다 못해 자취를 감추어 버려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근대문화골목에서 만난 미도다방.


지난 주말에 대구에 1박2일 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로 대구광역시 중구의 유서 깊은 골목을 유유자적 걸어보며 우리근대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30년을 되돌려 놓은 다방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습니다. 건물은 그저 평범한 요즘식 건물입니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는데 옛 다방의 진한 향이 코 끝에서 폐로 전해집니다. ‘아. 오랜만에 느끼는 냄새다’하며 출입문을 보니 나무판에 ‘미도다실’이 새겨져 있고 문종이에 '입춘대길' 붓글씨가 적혀져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눈앞의 모습에 갑자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의 노래가사가 입에서 흥얼흥얼 그려집니다.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궂은 비도 내리지 않고 색스폰 소리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마담은 볼 수 없지만 미도다방은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미도다방은 벽면에 빠꼼한 틈이 없습니다. 유명 작가의 서화전시실을 옮겨 놓은 모습입니다. 이것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유형과 미도다방 정인숙사장님의 취향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발행한 “근대로의 골목” 홍보책자에서는 실버세대들의 사랑방 1번지인 미도다방 정인숙 사장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방도 명물이지만, 안주인 정인숙씨도 국보급이다”하였습니다. 내가본 사장님도 ‘국보급’ 표현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장을 거부하며 오직 한복을 곱게 차려 입어 신 모습이 그리 잘 어울리는 국보급인 사장님에 뭘 더할 말이 있을까요.

 

 

 



 

미도다방에서는 쌍화차가 가장 유명합니다. 10여가지의 한약재료로 끓여 나오는 쌍화차는 그야말로 달걀 노른 자위가 보기 좋게 몸을 담그고 있습니다. 비위가 약한분은 먹기가 좀 그러하지만 보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쌍화차는 전통 쌍화차로 꼭 맛을 봐야한답니다. 쌍화차와 함께 나오는 과자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이며 우리에겐 추억의 옛날과자인 전병입니다. 약차와 함께 먹는 옛날과자 진골목을 찾을 때는 앞으로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전상열 시인이 신문에 발표한 미도다방의 시와 정인숙 사장님이 쓴글씨.

 

 

미도다방의 벽에 걸린 액자의 작품이 눈길을 잡습니다, ‘미도다방’의 액자입니다. 시인이신 목향 전상렬이란 분이 타계5일전에 신문에 발표한 시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이시의 글 쓴 이는 ‘혜정’으로 정인숙사장님의 아호입니다. 한학자이신 정사장님의 스승으로부터 아호를 받았다합니다.

미도다방의 시를 일부 옮겨 보았습니다.

“종로 二가 미도다방에 가면

정인숙 여사가 햇살을 쓸어 모은다

어떤 햇살은 가지 끝에 걸려 있고

어떤 햇살은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어떤 햇살은 서릿발에 앉아 있다

정여사의 치맛자락은

엷은 햇살도 알뜰히 쓸어 모은다“

 

 

 

 

정인숙사장님의 자작시도 주방 맞은편에 볼 수 있습니다.

그 뜻을 풀어보면

“정이 미도에서 옥이를 데불고

오가는 나그네 따습게 모시었네

오랜공경 사랑에 뿌듯하고

모든 예절 이웃에 본(보기)되다“

시에서 정사장님의 성품과 경상도 사투리의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요즘의 전통다방은 설자리가 자꾸 좁아집니다. 대구여행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서 미도다방을 꼭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쓰디쓴 쌍화차 한잔으로 전통의 우리 차 맛을 한번 느껴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커피보다 더욱 찐한 무언가가 느껴질것입니다. 미도 다방에서 쌍화차 한잔을 마시며 몇 자 적어 봅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진골목 안으로 이전을 해요. 미도다방.


아참! 빠트린 내용이 있습니다. 전통의 미도 다방도 오늘 12월22일이면 다방을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1983년 학생들이 즐겨찾던 ‘도가니다방’을 인수하여 미도다방으로 간판을 걸어 영업을 시작한지 30년 벌써 강산이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그 뒤 10년만인 1992년 지금의 진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왔는데 이번에 또 다시 건물이 매각되어 어쩔수 없이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20년의 손때 묻은 다방 내부의 모습은 그대로 옮길 수 없지만 대구시 중구청에서 대구의 명물인 미도다방을 근대골목과 어울리는 외관의 모습을 갖출수 있도록 힘껏 도와 근대골목을 찾는 여행객과 옛다방의 향수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그때의 미도다방이 기다려집니다.

 

 

 

 

미도다방에서 정여사로 불리는 정인숙사장님

 

 

정인숙 사장님의 자작시.

 

 


 

 

 




 

 




 

 




 

 

 

◆미도다방 영업정보

★상호:미도다방

★전화:053-252-9999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종로2가 66-1(진골목)

★메뉴:쌍화차 3천원, 약차 2천5백원,  강황꿀차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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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대게의 집게발이 위압감있게 등대를 감싼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개요.

 

영덕의 블루로드는 네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파랑길 770km중 영덕구간만을 따로 떼 내어 만든 영덕의 블루로드는 동해 해안을 따라 해안선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진주 같은 구간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던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부르지만 이곳 영덕의 해안절경은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둘레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중 가장 알찬 코스로 알려진 블루로드 B코스는 거침없이 뻗어 나간 바다에 코스의 이름처럼 파란 물감으로 도화지에 푸른 물을 드리고 있다. 작은 포구를 지나고 이름모를 어촌의 모래사장도 걸어보는 아름다운 블루로드는 걷는 내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축산항까지 아름다운 길의 연속이다. 바다중 겨울 바다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지만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겨울바다를 걸어 보지 않고는 어찌 영덕의 아름다운길 블루로드를 걸었다하리오.

 

 

정면의 곡각진 지점의 게모양 빛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B코스는 시작된다.

 

 

 

 

사랑해요 영덕 조형물을 지나고

 

 

빛의 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 B코스가 시작된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보해수욕장 방향인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걷기 경로.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둘레길 경로를 보자.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한다. 창포말등대~해맞이공원 안내판~빛의거리 조형물~정자~대탄마을(대탄해수욕장)~오보해수욕장~노물리 경로당~해녀상~석동마을~해파랑쉼터, 군인상~경정3리~석산컨베이어~경정해수욕장~대게원조마을 기념비~경정2리 어촌체험마을~블루로드다리~죽도산 전망대·등대~축산3리회관~남씨발상지 안내비에서 걷기를 마친다. 블루로드 B코스의 GPS 거리는 약 15㎞ 며 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걸린다. 절경의 해안선을 걷다보면 휴식과 함께 걷는 시간이 더 소요됨을 감안해야 한다.

 

 

 

 

 

 

해안가 암벽사이로 난길이 블루로드B코스다.

 

 

정자도 만나고

 

 

해안가 끝에 작은 산이 목적지인 죽도산 전망대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블루로드 B 코스 시작.

 

먼저 해맞의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시작한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창포말등대의 웅장함 때문인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놀랬다. 이곳을 출발하여 북쪽 도로를 따라 덱 탐방로를 따라간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고래의 갈비뼈를 연상하는듯한 조형물이 서 있다. 덱을 끝까지 가면 B코스 출발지점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조형물이 서 있다. 오른쪽에 밤에 빛을 발하면 예쁜 대게 모양 '빛의 거리'로 내려간다. 침목 계단이 해맞이 공원을 따라 이어진다. 이곳에 야생꽃 2만3천송이와 토종 꽃나무를 900 나무나 심었다하니 꽃이 피는 봄과 여름철에는 장관을 이룰것 같다. 오른쪽 위로 집게발의 창포말 등대가 우뚝하다. 침목 계단 길은 바닷가로 내려가 멈춘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방향인 '오보해수욕장'으로 간다. 해안선이 들쑥날쑥 이어져 오르내림이 여느 둘레길 보다 심하다. 걷는 내내 전망이 이어져 혹 모를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남성의 거시기 모양으로 깎아 장승을 여러기 만들어 놓았다.

 

 

도로에 만들어둔 블루로드 안내석

 

 

 

 

 

 

 

 

해국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해안가 길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옛 해안가 초소를 연결하는 블루로드로 초병의 길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블루로드의 해안선 길은 예전 이곳 해안선을 지키던 초병들이 다니던 길로 현재에는 폐허가 된 군 초소를 여럿 만나게 된다. 잠시 뒤 대탄마을의 작은 해수욕장이다. 2차선 도로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다리를 건너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축산·대진해수욕장 방향 도로를 따른다. 오보해수욕장을 지나고 도로를 계속 걷는다. 5분가량 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를 두고 오른쪽 덱 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노물리 경로당과 만나고 경로당 앞 삼거리에 노거수와 마을의 안녕과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당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간다. 방파제 끝을 벗어나면 해안을 따라 바윗길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걷는 중간에 해녀상과 낡은 군 초소를 지난다. 심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선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철썩하며 귓전을 때린다. 길은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바위 사이로 가기도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흙길을 걷는다. 급경사의 덱 계단이 도로와 연결되고 도로를 내려가면 석동마을에 닿는다.

 

 



 

노물리마을

 

 

해신당과 노거수,

 

 

 

 

 

 

 

 

 

 

블루로드길은 마을 끝에서 다시 바윗길과 연결된다. 10분을 바위길을 다라가면 해파랑 쉼터와 군인 상이 손을 들고 반기고 있다. 이곳 초소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난간과 덱을 설치한 바위 벼랑도 지나가고 자갈 해변을 지나면 경정3리 마을이다.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지나면 해수욕장이고 모래사면을 밟고가면 석산컨베이어 아래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 경정해수욕장이다. 부둣길 끝까지 가서 도로를 걷는다. 제방으로 파도가 들이친다.

 

 

 

해녀상

 

 

 

 

 

 

 

 

 

 

 

 

옛 해안가 초소로 지금은 폐초소로 남아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대게원조마을 기념비도 지나는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블루로드 B코스는 산길을 주로 해안으로 찾으면 된다. 붉은색 바위가 해안가를 뒤 덮고 있어 외국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도 느끼게 한다. 200m 해안을 따라가면 대게원조마을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언덕에 영덕군이 세운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가 서 있다. 유래를 보면 차유마을은 고려 때부터 대게 산지로 유명했고 당시 게 다리가 대나무 마디를 닮았다 해서 대게라 이름 붙였다는 한다. 이정표를 따라 흙길로 잠시가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이다. 다시 해안 길을 따라간다.

 

 

 

 

 

 

 

 

 

 

 

 

군인상과 해파랑 쉼터.

 

 

 

 

잠시 걸어가면 숲길과 모래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모래길로 내려가면 경치가 더 좋다. 모래 때문에 발이 푹푹 빠진다. 바윗길도 오르고 하면 다시 둘레길을 만나고 잠시뒤에는 ‘V'자 홈통에서 정면에 죽도산 위에 등대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주변의 경치와 어울린다. 보인다. 바위를 넘고하며 모래밭을 지나면 축산의 둑을 따라 끝까지 가서 축산천에 놓인 '블루로드다리'를 건넌다.

 

 

 

 

 

 

 

 

500년된 향나무가 바위산을 뒤 덮고 있다.

 

 

 

 

 

 

석산컨베이어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 끝은 죽도산 등대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시누대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는 죽도산전망대·등대다. 정상인 등대까지 덱 계단이 이루어져 있는 공원이다. 정상의 등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축산면소재지와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제 목적지인 남씨 발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망대 입구 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관리동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수협 냉동창고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축산3리회관을 지나 약300m 가면 정도 가면 영덕과 울진을 잇는 삼거리 도로와 만나며 오른쪽으로 꺾어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블루로드 C코스 출발지인 영양남씨 발상지 안네비석이 큼지막하게 서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블루로드 B 코스 교통편.

영덕 블루로드 B코스는 부산에서는 교통이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며 승용차로 출발지점까지 간 뒤 답사를 마치고 차량을 회수해 돌아오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다. 대중교통은 일단 영덕까지 간다.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덕GOD 버스는 오전 6시부터 30~50분 간격으로 하루 10여 차례 있다. 영덕에서 해맞이공원 군내버스는 오전 8시, 9시30분, 11시, 오후 1시10분 등 하루 8차례 운행한다.

답사를 마치는 축산에서는 가까운 영해로 가서 부산으로 가면 된다. 축산에서 도곡을 거쳐 영해로 가는 군내버스는 하루 15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5분. 영해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8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4분.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주를 거쳐 포항을 지난 뒤 7번 국도로 올라가면 된다. 강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곧 해맞이공원이 나온다. 승용차를 회수할 때는 축산에서 강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맞이공원에 내리면 된다. 축산에서 오후 1시, 3시, 4시(막차)에 출발한다. 막차를 놓쳤을 때는 축산 개인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약 1만5000원.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석

 

 

 

 

이제 죽도산 등대가 멀리서 보인다.

 

 

 

 

 

 

V자 홈통에서 만난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다리

 

 

죽도산 전망대.등대

 

 

죽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산항

 

 

 

 

 

 

 

 

 

 

 

 

남씨 발상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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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초의선사의 동다송에서 상호가 유래.

 

공주의 계룡산 동학사 들어가는 입구에 가면 동다송 간판을 만날 수 있다. 현대판 초의선사를 꿈꾸는 이는 동다송 김건주사장님이다.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동다송은 먼저 그 옥호가 궁금하다. 동다송은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의 이야기가 전한다. 정조의 부마인 홍현주는 우리차에 대해 궁금하여 진도부사 변지하를 통해 초의선사에게 물음을 청하였다. 그에 대한 답으로 초의선사는 게송 형식으로 지었다는 동다송, 그 뜻을 보면 ‘우리나라 차에 대한 칭송’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만큼 전통차와 우리 음식을 연구하고 요리하는 공주맛집 '동다송'은 딱 안성맞춤의 옥호로 너무 잘 어울린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공주맛집 18미의 동다송 연잎밥 정식에 깜놀.

현재의 김사장님을 있게한 것은 부친의 영양이 컷다. 부친께서 산에서 캐온 약초로 차를 만들거나 약술을 빚어 드시는 것을 보고 자랐다. 부친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고향의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을 아버지와 다니며 약초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김사장님. 고집스럽게 약초와 인연을 이어오다보니 현재는 전남 보성 인근에 5000평의 녹차밭을 구입하여 차와는 끊을 수 없게 되었다. 동다송에는 전통차만 취급하는게 아니다. 이집의 연잎밥은 공주맛집 18미에서도 격찬을 하여 소개를 받고 찾아갔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동다송의 모든 음식은 MSG 무첨가와 효소사용.

동다송의 모든 음식은 김사장님이 직접 손을 거쳐 나오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건강 음식이다. 동다송의 연잎밥은 월래 스님들이 먼거리를 이동할때 음식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밥을 연잎에 싸 다닌것에 유래를 하지만 지금은 그런 용도보다는 연잎의 효능등에  더 주한점을 둔 건강식으로 다양한 음식에 맛있게 먹고 건강을 챙기는데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동다송의 음식은 시각과 미각 모두 만족

동다송의 음식은 맛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음식을 정성으로 만들어 음식의 미각과 눈으로 맛을 느낄수 있도록 시각도 모두 만족시켜주도록한다. 연잎밥은 은행, 잣, 콩, 팥, 대추, 연씨앗에 찹쌀 70%와 맵쌀을 30% 섞어  30분간 찐다. 연잎밥은 따뜻할때 먹는다면 연잎향을 느끼며 맛이는 연잎밥을 먹을 수 있다. 연잎의 효능을 보면 "피를 맑게하고 혈압도 낮추어주어 화를 다스리게 한다며 밥이 아니라 약"이라 생각해달라는 사장님.

 

 

 

 

 

모든 음식을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음식을 만들다 보니 39종류의 효소를 가지고 음식을 요리한다. 그의 주방 한켠에는 효소와 장아찌를 담은 큰 항아리가 줄지어서 있는 모습에 놀라게된다. 쌈장소스에 키위를 발효시켜 효소와 갈아 된장과 섞어서 사용을 하는 음식, 사과와 파인애플도 효소와 섞어 갈아서 나오는 음식에다 단호박과 고구마를 섞어 요리한 음식등을 모두 한상에서 만날 수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생수대신 뽕잎차를 우려내어 놓는다는 동다송.

 

나물과 장아찌는 민들레, 뽕잎나물, 당귀, 도라지 등 야생 산야초를 계절에 따라  재취를 하여 9~21종류까지 만들어 사용을 한다. 그때문에 그때그때 나물종류가 달라지며 장아찌 또한 일주일간격으로 돌아가며 식탁에 차려진다.  이곳에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생수도 나오지 않는다. 언제나 따뜻한 뽕잎차를 우려서 나오며 커피는 제공하지 않아 음식점안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서 먹을 수 있도록하였다. 필자가 방문을 하였을때는 후식으로 따뜻한 감잎차가 나왔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감기 예방으로 최고로 보인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연잎밥 정식 눈으로만  맛봤다면 맛을 느껴보기위해 시식을 합니다.

 

 

 

 

 

 

 

 

 

민들레 장아찌는 야생을 채취하여 장아찌를 만들다 보니 쓴맛이 강하며 그대신 맛을 내기 위한 설탕을 첨가 하지 않고 모든 장아지를 효소를 사용하였다.

 

 

 

 

 

 

 

 

 

 

 

 

 

 

 

 

 

 

 

 

 

 

 

 

 

 

 

 

 

 

 

 

 

 

 

 

 

 

 

 

동다송 김건주 사장님.

 

 

 

 

 

 

 

 

 

 

 

 

 

 

 

 

 

 

 

 

 

 

 



 


◆공주 계룡산 동학사 맛집 동다송 영업정보◆

상호:다야원, 동다송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동학사 입구

전화:042-825-0531

메뉴:연잎밥 정식,능이오리백숙, 능이 토종백숙, 뽕나무 능이 삼계탕, 발효차, 뽕잎차, 감잎차, 녹차외

주차장 유

"한 잔의 차와 내 뜻 아는 벗있으면 하늘 끝에 있어도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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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47년만에 들어 올려지는 장면

 



영도대교 47년만에 내려오는 장면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영도대교 다리가 들리다.


11월27일 오후 2시에 영도대교가 하늘로 향해 두팔을 벌렸다. 1934년 완성된 중구와 영도를 잇는 영도대교는 그 당시에는 영도다리로 불렸다.  '굳세어라 금순아'의 유행가 가사의 배경이 되었던 영도대교는 현재에도 초승달이 영도다리 난간위에 외로이 걸리며 그때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피난민에게는 그 당시의 생활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가 보다.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영도대교 다리가 들리다. 부산의 상징이 될 영도대교 개도장면.


영도대교 개통식때에는 워낙 복잡하였고 필자또한 시간이 맞지 않아 영도대교가 끄떡끄떡 들려 올라가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그날 '영도대교 개통식 이모저모'를 포스팅하여 올렸지만 정작 개도된 영도대교 사진을 올리지 못해 2013년 11월29일 개도시간을 맞추어 찾아간다. 영도대교는 이제 매일 정오에 15분간 영도대교가  다리를 들어 하늘을 찌르게 된다. 3번째 들어올려진 영도대교지만 오늘도 많은 관광객이 영도대교의 개도장면을 보기위헤 골목을 메워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관광객에 치여 빠져나가질 못할지경이었는데 모두 연로하신분이 많이 영도대교 개를 보기위해 찾아오셨다. 우리의 어머님 아버님의 연세이신 어르신들은 그만큼 영도대교에 얽힌 추억이 많은 것 같다.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47년만에 올라가는 영도대교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어.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되어 1966년 까지 매일 끄떡끄떡 다리를 올려 부산의 명소가 되었지만 경제발전과 영도로 들어가는 상수관의 관로로 인해 개도하던 영도대교는 완전히 주저 앉아 다리로서의 기능만하였다. 그런 영도대교가 47년만에 잠룡에서 깨어나 하늘로 승천을 준비하고 있다. 영도대교 복원공사에 롯데건설이 6년간 공정을 마무리하고 새로깨어나게 된 것이다. 부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부산탑과 함께 명실공히 영도대교가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매일 정오 시간을 맞추어 이곳을 찾아온다면 영도대교 개도장면을 그 당시 노래와 함께 즐길수 있다. 추억의 영도대교도 찾아보고 영화에서나 보았던 장면인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의 모습도 이제 국내에서도 즐겨보자. 앞으로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남포역 도시철도의 영도다리로 나가는 6번 출구 벽에 붙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다른 방향에서 본 영도대교 개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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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바다의 길잡이인 많은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인천의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1일 근대식 등대로 불을 밝히며 지금까지도 뱃사람의 안전를 책임지고 있다.  수많은 등대의 역활이 배의 안전을 책임지는 길잡이 역활에서 이제는 벗어나 그 지방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하나의 관광 상품화가 되었다. 


 



불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등대의 역활이고 영덕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 처럼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등대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우는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하고 있다. 영덕의 창포말 등대에서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또 하나의 독특한 등대가 있다. 축산면 축산항구 옆에 솟은 죽도산 등대가 그것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가 육지화 되어 현재는 축산항이 되었다.


죽도산의 이름에서 보듯이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의 작은 섬이었다. 일제강점기때 이곳을 매립하여 죽도와 연결시켜 현재의 죽도산전망대가 육지화 되었다.  죽도산의 죽도는 대나무가 많은 뜻에서 죽도라 불렀는데 축산면 경정리의 대게 원조마을에서는 잡아 올린 게의 다리가 길어 죽도에 있던  대나무의 긴 다리와 마디가 흡사하여 대게로 불렀다 할 정도로 죽도는 대나무로 숲을 이룬다.


 



1935년 처음 이곳 78m의 고스락에 죽도 등대가 세워졌다. 칠흑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항으로 들어오는 배에게 죽도산 등대는 그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포항의 장기곶과 울진 중간에서 그의 역할은 하늘의 북극성처럼 빛을 발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졌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 B코스의 죽도산 등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2011년 5월에 죽도산 등대는 전망대의 기능을 갖추고 새롭게 태어 났다. 주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덱계단이 설치되고 곳곳에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그와 함게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와 블루로드길로 서로 연결되어 지금은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죽도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선 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에 모두 입을 벌리며 감탄을 하게 만든다. 5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전망은 더욱 넓어져 사방팔방 막힘이 없이 시원한 전망을 열어준다. 특히 발아래 바라다 보는 축산항의 모습은 여인의 허리만양 잘록하게 들어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산 전망대 재원.


죽도산 전망대의 등대를 이루는 전망대의 높이는 26.9m로 약7층 건물의 높이다. 1층은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는 로비이며 2층은 외곽에 관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죽도산 전망대로 이곳에 휴식을 취하면서 쉴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재수가 좋은날은 돌고래가 무리지어 유형하는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 6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의 기계실이며 7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로 일반인은 이곳에 출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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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중구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미리보고 왔습니다.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행사기간:2013년 11월30일(토요일)~2014년 1월5일(일요일) -(37일간)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는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광복로에서 37일간 열린다. “사랑과 치유”란 주제아래 주최측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 그리고 사랑을 체험케 함으로서 상처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제를 통한 치유를 통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한다. 올해 “사랑과 치유”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로 소외된 이웃도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주최측은 바라고 있다.


★개막식:2013년 11월30일(토) 오후 7시(식전행사 6시부터)

★폐막식:2014년 1월 5일 (일) 오후 9시

 



2013년 메인트리인 '성탄의 별' 트리로 광복로 삼거리에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부산여행/중구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메인트리는 '성탄의 별'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 문화축제의 메인트리는 당연히 광복로 삼거리에 있는 ‘성탄의 별’이다. 주최측은 트리 밑을 걷는다는 컨셉으로 트리밑으로 들어가면 머리위로 하트가 쏟아질 듯 빛을 발하며 12면의 삼각형이 연결된 별모양의 트리를 하고 있다. 높이만 17m에 바닥에서 부터는 20m의 대형 트리다. 4회까지의 메인트리보다 더 크며 화려하여 올해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 것 같다. 2013년 11월27일 저녁에 찾은 광복로는 일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었다. 낮에 영도대교 복원 공사를 거쳐 47년만에 다리가 개도되었는데 그 행사에 맞추어 일부는 오늘부터 트리에 빛을 발하여 행사가 진행중이다. 그래서 미리 제5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사진을 담아와 올려 본다. 아직 불을 다 밝히지 않은 곳도 있다.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구경하기◆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쳐.(http://www.bctf.kr/)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쳐.(http://www.bctf.kr/)


◆자세한 정보는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ct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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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한분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며 도동이란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동서원의 볼거리는 서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400년된 은행나무로 서원의 건립을 축하하며 한강정구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켜켜히 세월의 때가 묻어 시멘트 기둥에 한몸을 뉘이고 있지만 그의 풍모만은 하늘로 뻗어 올라가 꼿꼿한 선비의 기상을 보여 준다. 그런 이유로 서원 앞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강 정구가 심었다는 400년된 은행나무의 기품이  대단 도동서원


현풍IC에서 도동서원까지는 약 10km거리이다. 다림재를 넘어  낙동강을 따라  강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도동서원은 도산서원, 소수서원,병산서원, 옥산서원과 함께 우리나라 5대서원이며 보물제 35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 대원군의 서원 철폐에도 살아남아,


원래 도동서원은 1568년 조선선조원년에 비슬산 자락에  쌍계서원으로 처음 건립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화마로 불타고 1604년인 선조37년에 이곳으로 옮겨와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다. 1871년 고종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모든 서원은 훼철되지만 도동서원과 함께 47개 서원은 제외되어 도동서원은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된다. 



400년된 은행나무로 도동서원 앞에 있다. 도동서원 완공기념으로 한강정구선생이 직접심었던 나무다.

 

 

도동서원은 기존의 서원과는 다른 형태다. 일반 서원은 남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도동서원은 낙동강으로 인해 북쪽을 향해 앉아 있다. 그때문에 중정당의 대청마루에 앉아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 볼 수 있는 도동서원의 풍치는 그야말로 가을의 노란 은행나무와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중정당의 기단에 4개의 용머리는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위한 비보 역활 도동서원


도동서원으로 오르는 길은 1973년에 복원된 2층 누각 수월루를  지나가면서 시작된다. 좁다른 층층 돌계단을 올라 좁은 환주문을 들어서면 도동서원의 경내다. 정면에 강당인 중정당이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두줄의 급한 돌계단이 퇴색한 모양을 하고 지나온 세월의 무게를 말해주고 있다. 서원과 사당을 구분짓는 내삼문은  꼭꼭 잠겨져 있고 이곳은 김굉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그때 도동서원을 관리하시는 분이 올라오시며 보여줄것이 있다고 같이 가잔다.  사당옆의 담벼락을 가르키며 전국 서원에서 유일하게 도동서원에만 있다는 작은 창을 가르켰다. 문을 빼꼼히 밀어 왼쪽 담벼락을 보니 사각모양의 창틀이 보였다. 그 창틀의 용도는 사당에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태울때 나는 연기를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하였다.


 


 

 

도동서원도 여느 서원처럼 수월루에서 사당까지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전학후묘의 양식으로 앞에는 공부를 하는 강당을 뒤로는 신주를 모신 사당이 위치함을 말한다. 




2층의 수월루. 이곳을 지나면 도동서원으로 올라갈수 있다.

 

 


강당인 중정당은 스승과 함께 학문을 닦고 배우는 공간이며 그 아래에는 동재인 거인재와 서재인 거의재를 서로 마주보게 두어 유생들은 이곳에서 생활을 하였다.  또한 중정당을 받치는 기단을 자세히보면 완구의 블록을 쌓는 것처럼 잘짜여진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사이사이에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 있는 용머리 4개와 다람쥐 모양의 동물이 장식되어 있다. 



 

 

용은 물의 신을 의미한다. 도동서원의 기단에 있는 4개의 용머리는 여름철에 수시로 낙동강의 물이 범람을 하여 서원으로 들이치지 못하도록 하며 아울러 화재로 부터 서원을 보호하기위한 비보책이다. 도동서원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은 흙과 기와로 쌓은 맞담으로 중정당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만큼 도동서원의 흙담장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도동서원의 중정당은 정면5칸에 측면 2칸반의  규모로 옆에서 볼때 사람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 건물이다. 좌우 1칸씩은 온돌방을 넣었고 앞으로 툇마루도 달았다. 온돌방 사이에 3칸의 대청마루를 넣어 툇마루와 서로 통하게하였다. 가을의 도동서원은 샛노란 은행잎으로 인해 한층 더 중후한 모습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문화재 답사팀들의 단골코스로 익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구 달성 여행지의 도동서원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중정당을 위해 들어서야하는 환주문 아래에 설치된 조형물.

 

 

서재인 거의재로 유생들이 생활하는 곳

 

 

 

 

 

 

강당인 중정당

 

 

바둑판처럼 퍼즐 맞추듯 쌓은 기단의 모습과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위한 비보로 설치한 용머리의 모습.

 

 

 

 

 

 

동재인 거인재

 

 

 

 

 

 

 

 

 

 

 

 

 

김굉필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내삼문.

 

 

 

 

 

 

 

 

김굉필의 신주를 모신 사당

 

 

사각 모양의 창틀이 다른 서원에는 없다. 그용도는 재사를 모시고 난뒤 축문을 태우면 저 창문으로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내삼문 앞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

 

 

 

 

 

 

 

 

 

 

보믈로 지정된 아름다운 도동서원의 흙담장

 

 

 

 

 

 

 

 

 

 

 

 

도동서원의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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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오리구이정식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 맛집 꽃피는산골,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퓨전요리가 맛있는 꽃피는산골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요 '고향의 봄'의 아름다운 구절이다. 

뜬금없이 음식점에 왠 고향의 봄 노래 가사야며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늘 맛집 포스팅을 한곳이 공주의 갑사가는 길에있는 '꽃피는 산골'이다. 





동요의 글귀 처럼 아름다운 계룡산을 두고 앞으로는 실개천이 흐르며 봄이면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가 흐트러지게 필 것 같은 꽃피는 산골, 서정적인 상호에 독특한 건물로 지어져 항상 사람에게 호기심을 주는 것 같다. 가을의 진귀한 보물인 송이버섯을 모티브로 건물을 지었다는 사장님. 건물 전체가 송이버섯을 연상시키게 한다.  







음식점 앞 야외의 식탁에도 송이 버섯 모양의 의자로 꾸며져 있고 실내의 벽에까지 모두 송이버섯이 장식되어 있다. 당연히 음식도 송이버섯 요리를 취급할 것 같지만 조금은 이색적인 한식으로 만든 퓨젼음식을 만들어 내는 꽃피는 산골은 갑사 가는 길의 유명한 맛집이다.


 

단호박안심구이



꽃피는 산골의 주 메뉴는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이다. 광주 맛집 18미에 선정되었다는 단호박 오리 구이 이외에도 단호박 안심정식, 단호박 소고기 본갈비 정식으로 맛깔나게 요리되어 나온다. 꽃피는 산골의 오리구이와 안심 그리고 소고기 본갈비 요리는 모두 단호박에 올려져 나온다. 





단호박의 내용물을 빼고 갖은 야채와 오리를 넣은 뒤 치즈를 올리고 구워낸 단호박오리구이.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야채도 달라진다. 그 계절에 나오는 야채를 주로 사용을 하기때문이라며 복분자 소스가 들어간 야채샐러드도 항상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찰옥수수와 양파를 갈아 낸 즙에 우유를 넣어 20분간 가열하여 만드는 옥수수 스프는 부드러운 맛에 시중의 일반 스프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이집만의 독특한 맛이 있다. 단호박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는 그 맛은 단호박의 달달함과 오리의 죤득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한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지켜온게 있다. 요리에 들어가는 모든 야채는 올리브유에 구워 사용하고 맛을 내기위에 화학조미료(MSG)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는다.  모든 음식은 10년간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볶아 사용을 한다는 맛집 꽃피는 산골.



단호박소고기본갈비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야채나 잡곡 그리고 고추가루는 계룡산 갑사 인근의 싱싱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더욱 맛있는 단호박오리구이정식, 오리와 파프리카 브로콜리와 인삼등이 들어간 단호박오리구이는 마무리를 모짜렐라치즈로 하여 더욱 맛있게 된다.  매콤한 맛에 누구나 좋아하는 퓨전요리다.


 

찰옥수수와 양파를 갈아 우유를 넣은 스프



꽃피는 산골은 내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음식점 내부에 큰 수족관을 만들어 습도조절은 물론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가족이 찾는 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같다. 아이들이 좋아할 퓨전요리는 물론이고  밖에서 안심하며 뛰어 놀수 있어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계룡산 갑사 가는길의 꽃피는 산골에서 퓨전요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되었다면 꽃피는 산골의 화장실은 타일에 화가가 직접와서 그린 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타조알로 만든 등도 눈길을 끈다.







모든게 버섯모양을 하고 있는 곷피는 산골.












◆공주 꽃피는 산골 영업정보◆

상호:꽃피는 산골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왕흥장악로 794번지

전화:041-855-1338

메뉴: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단호박 안심구이 정식, 단호박 소고기 본갈비 정식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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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금강을 바라보는 운치있는 오리전문점 오얏골.


금강은 전북장수군 뜬봉샘에서 발원을 하여 충청도와 공주시를 흘러가는 젓줄이다. 비단강 금강이 비단을 펼쳐 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강의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금강을 건너는 많은 나루가 생겼는데 오얏나루도 그중의 하나. 오얏은 자두를 말한다. 이곳에 자두나무가 있었다는 오얏나루터에 현재는 오리진흙구이 전문점 '오얏골'이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비주얼이 끝내주는 오리진흙구이 맛도 좋아, 오리전문점 오얏골.


그저 금강이 좋아 2008년 부터 이곳에서 터를 잡았다는 사장님. 그러나 금강은 어제도 오늘도 말없이 흘러간다. 오얏골의 특미는 당연한 오리진흙구이. 공주맛집으로 선정된 오얏골의 오리진흙구이는 일단 비주얼이 끝내준다.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침샘을 자극하는 오얏골의 오리진흙구이를 먹기 위해 달려간 이곳 소문대로 일행의 탄성을 자아내게하였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보양식 오리진흙구이 3시간은 기다려야, 오리전문점 오얏골.


알카리성 식품인 오리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해주며 독소까지 제거를 해준다는 오리요리 오얏골의 오리진흙구이. 황토로 만든 토기가 오리의 기름기를 쫙 흡수하여 더욱 맛있는 오리구이로 입소문이 나 평일에도 항상 손님으로 붐빈다. 오얏골의 황토 토기는 유약을 입히지 않은 순수의 황토로 만든 토기로 단 일회만 사용한다. 위생과 함께 손님의 건강까지도 생각을 하였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가족과 여성분의 미용에도 좋은 오리진흙구이 오리전문점 오얏골.


여성들의 미용식으로도 좋아 요즘은 여성분이 더 즐긴다는 오리음식은 칼슘과 철, 인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할만한 음식이다. 오얏골 오리 진흙구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일단 3시간은 참는 인고의 시간을 감내해야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이는 음식이며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불가마에서 구워 나온다. 예약은 필수로 느긋하게 기다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령이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20여가지 음식재료가 들어가는 오리진흙구이, 오리전문점 오얏골.


오얏골의 오리진흙구이는 황토토기안에 오리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흑미, 찹쌀, 인삼, 밤, 대추, 해바라기씨, 당귀, 생강, 계란 강남콩, 호박씨등 20여가지 재료와 함께 고온의 불가마에서 3시간을 구워내야만 맛있는 오리 진흙구이가 된다. 노릇노릇 구워진 오리진흙구이를 보면 3시간의 기다림도 보람이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맛집 오얏골 오리 진흙구이. 다양한 오리요리를 선보이는 금강천변의 오리전문점 오얏골.


오얏골에는 오리구이 전문점으로 오리진흙구이 이외에도 옻오리, 한방오리백숙, 유황오리훈제등 오리와 토종닭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공주의 '옐로우 덕'에서 엄선된 오리만을 취급하며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배추등 모든 야채는 의당의 요룡리에서 농사를 짓는 친척분이 일절 공급을 해준다.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공주맛집 오얏골 오리진흙구이. 배 두들기며 일행들과 맛있게 먹고 왔다. 공산성과 금강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를 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때 너무 좋을 것 같다. 


























































































◆공주 오리진흙구이 전문점 오얏골 영업정보◆

상호:오리진흙구이 전문점 오얏골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소학동 20-2번지.( 금강 구도로변)

전화:041-853-5292

메뉴:오리진흙구이, 오리한방백숙. 오리훈제, 토종닭한방백숙등

주차장 유, 150석으로 단체손님도 가능, 휴무는 둘째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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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3미를 만족시켜주는 공주대학교 맛집 고향비빔국수.

 

공주여행을 댕겨왔다. 공산성과 황새바위성지, 석장리구석기시대유적지등 많은 곳을 다녔지만 역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최고인것 같다. 그래서 레이더에 걸린곳이 공주대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고향 비빔국수'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자의 입맛과 눈맛 그리고 향기맛을 충족시켜 주고도 남는 그런곳이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공주맛집 18미 선정 고향비빔국수.

고향비빔국수에서는 상호처럼 비빔국수가 단연 인기있는 음식으로 공주맛집 18미에 선정된 맛집이며 공주시민에 의해 이미 검정된 집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이곳에서 이집의 별미이며 공주맛집 선정인 비빔국수는 꼭 맛을 봐야 한다며 일행들의 성화로 비빔국수와 엄마손 칼국수, 그리고 면만 먹는다면 속이 허전할까 싶어 흑돼지수육과 함께  주문을 하였다.


 



면만 먹고 나온다면 아무래도 허전하다. 그때는 오리주물럭이나 오리훈제와 같이 먹어도 충분히 하루 식사가 된다. 우린 일행이 많아 기왕 주문한 것 오리주물럭도 함께 하여 식탁이 진주성찬이 되었다.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공주여행에 눈요기 입요기를 충분히 한 공주 맛집 고향비빔국수 맛집.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일반 국수면과 다른 고향비빔국수만의 주문국수 사용.

면은 때려야 제맛이 난다. 그때문인지 고향비빔국수에서는 비빔국수의 면은 일반면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면은 아무래도 밀가루라 그런지 찰지지 않고 퍼석하니 뚝뚝 잘 끊어지고 쬰득하지 않다. 고향비빔국수에서는 국수공장에다 사용하는 양만큼을 필요때 마다 주문을 하여 사용한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변비해소에 탁월한 비빔국수의 양념 시원하며 맛있어,

 

사장님께 일반국수하고 다르다며 쫀득하게 하는 비법 한가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발효를 시킨 밀가루 반죽을 오래오래 치대며 반죽을 한다' 그게 비법이면 비법이라는 이야기. 자장면의 반죽한 면을 때리면 때릴수록 죤득한 이유가 같은 이유인가보다. 특별난 국수에다 이집만의 특재 비빔소스를 섞어 나온다.

비빔국수의 양념소스는 각종 야채를 발효시켜 유산균을 활성화 시켜 비빔육수로 사용하며 면역력 강화와 항알레르기 그리고 항아토피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야채 유산균이라 그런지 변비해소에 아주좋은 음식이라는 평가다.

 

 

수육(대)25,000원



 

 

붉은 빛의 특재 양념소스가 엄청 매울 것 같다. 상추를 걷어 보면 그 밑에 잘게 쓴 김치가 올려져 있어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국물맛을 보니 시원하면서 달작지근한게  너무 맛이 좋은 비빔국수로 일행분들 모두 조용하니 먹기만한다. '비빔국수는 역시 이 맛이야!"하며 마음속으로 맛을 음미하는게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는지,  공주 맛집에 선정 된 이유가 있구나 싶다.

 

오리주룰럭 한마리 45,000원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지리산 흑돼지로 수육을 만든다는 공주대학교 맛집 고향비빔국수 .

노릇한 돼지수육과 함께 비빔국수를 먹어 보니 환상의 궁합이다. ㅎㅎ 고향비빔국수집의 돼지수육 그 맛은먹어 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 돼지수육은 청정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두리농장의 흑돼지만을 사용한다. 흑돼지 종묘장은 합천군의 묘산에 있고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 흑돼지는 산청등 지리산 인근에서 많이 키운다. 맑은 공기와 지리산 청정의 이슬같은 물을 마시고 살아가는 이유로 지리산의 흑돼지 수육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

 


 

고향비빔국수에서는 생수대신 육수가 나온다. 멸치로 다시를 내어 칼칼하면서도 특이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육수는 셀프로 직접 챙겨 먹어면 된다.



흑돼지 수육은 농장에서 손질을 해서 들어오지만 다시 돼지털등을 정리하고 3일을 숙성 시킨뒤 30분간 삶아 내면 요리 쬰득하니 맛있는 흑돼지 수육이 탄생한다. 돼지고기는 특유의 잡내 때문에 삶을때 후추를 조금 넣어 삶으면 제거가 된다. 혹 집에서 수육 만들때 한번 참고해보세요. 수육과 함게 나오는 무 말랭이는 공주산 무를 직접구입하여 집에서 말린 후 양념장에 버무려 사용을 한다며 아삭아삭한게 수육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흑돼지수육 보쌈 다시 먹고 싶네요.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오리주물럭 갖은 양념으로 만들어 누구나 좋아, 

고향비빔국수만의 오리 주물럭은 매실 엑기스, 계피, 양파, 대파등  12가지 야채를 갈아서 만든 특별소스라한다. 맵지도 않고 고소하니 어린아이와 부모님도 모두 잘 먹을 것 같은 인기 음식이다. 오리는 국내산으로 '옐로우 팜'에서 공급하는 오리를 사용한다.오리의 효능을 보면 오리에서 나오는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콜레스테롤 함양이 낮고 비타민 B₁B₂의 함량이 높아 관절염 신장염 부인병 위장병과 허약체질등 다방면으로 유익한 음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너무 맛있는 고향비빔국수의 오리주물럭 넘 맛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데 먹을 만큼만 들어내어 먹어면 된다.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국산 참깨만을 사용한다는 엄마손칼국수도 고향비빔국수 .

한겨울을 이기고 초봄에 나는 부추는 사위에게도 주지 않고 몰래 영감한테만 먹게 한다는 부추는 예로 부터 강장식품으로 스님들이 금기하는 오채에도 들어가 있다. 그만큼 남자에게 이로운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는 고향비빔국수의 칼국수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 엄마손 칼국수로 부른다.

 


 





 

팽이버섯과 함께 부추의 향기가 가득하며 들깨가 아닌 국내산 참깨를 갈아 사용을 하여 더욱 고소하며 맛도 좋다. 부추와 팽이 버섯, 참깨가 들어가 있어 그런지 머리를 맑게해주고 학습능력을 높혀주며 각종성인병과 암, 치매 예방과 산후 조리에 효과가 있다는 엄마손 칼국수, 효과는 두고라도 고소하니 맛난 엄마손 칼국수에 마음까지 흐뭇해 진다.

 




고향비빔국수는 주문과 함께 음식을 요리한다.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어 보인다. 다시 공주여행을 한다면 꼭 찾아 먹고싶은 공주맛집이다.

 











엄마손 칼국수 2인기준 1인분 6,000원
































































◆공주맛집 고향비빔국수 영업정보

상호:고향비빔국수(본점)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38-4번지. 공주대학교 정문 오른쪽.

전화:041-858-5730

메뉴:비빔국수, 엄마손칼국수, 오리주물럭, 수육, 훈제오리, 감자만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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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공주맛집 18 곳에 선정 된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공주맛집으로 알려진 자연골 농원은 소박한 이름을 가졌다. 그저 농원의 위치가 자연속에 있다하여 가든이나 거창한 이름보다는 토종닭을 키우고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을 담고 싶어 ‘자연골 농원’으로 하였다는 ‘큰바위 얼굴’ 같이 인상이 푸근하신 자연골 농원의 사장님.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육수맛이 진국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음식점의 맛은 그곳 사장님의 성품을 따라간다. 그 집의 음식 맛을 알려면 장맛을 보라는 것처럼 된장을 풀어 놓은 듯한 진득한 사장님의 성품을 닮아서 그런지 자연골 농원의 대표음식인 엄나무 백숙은 그야말로 진국이 따로 없다. 그 맛을 인정하여 공주시에서 대표 맛집 18곳을 선정 하였는데 그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공주시청 공무원을 정년퇴임하고 2006년 8월에 이곳에 처음 문을 연 뒤 항상 좋은 재료에 성심 성의것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는 초심의 마음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장님, 자연골 농원에서는 사장님의 그런 노력이 베어져 있다. 자연골 농원의 큰바위 얼굴인 사장님의 모습에 맛난 음식을 잘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엄나무 백숙은 어찌 끓이나요. 자연골 농원의 비법.


자연골농원의 대표 음식 엄나무 백숙은 먼저 이집만의 비법으로 화덕에다 장작을 넣은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서 매일 육수를 끓여 낸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 무, 양파가 특히 많이 들어가며 파뿌리, 오가피, 대추, 엄나무등 8~9가지 음식재료를 넣어 육수의 국물이 탁하지 않는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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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과 닭볶음탕에 사용되는 닭은 자연골 농원에서 사장님이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모든 요리를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경우 부득히 엄선한 토종닭을 구입하여 사용도 한다.


 



엄나무백숙에 사용되는 엄나무는 서울에서 삼보탕재원을 운영하는 친척분이 엄나무를 엄선하여 공급을 한다. 육수를 빼기 위해 엄나무를 손질한 후 껍질만 가지고 매일 육수를 끓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연골농원의 토종닭으로 공주맛집 18에 선정된 엄나무백숙.



엄나무백숙과 함께 대표음식인 닭볶음탕도 있다. 묵은지와 갖은 야채를 충분히 넣어 닭볶음탕을 요리하는데 모든 음식에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더욱 맛있다. 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춧가루는 정암면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처남이 공급해주며 그 외 야채와 쌀, 찹쌀은 논농사 2천평과 밭농사 600평으로 자연골 농원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을 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100% 찹쌀로만 밥을 지어 먹고나면배가 든든한 찰밥이예요.



음식점 한해의 농사는 뭐니뭐니해도 김장김치다. 600~1,000포기를 담는다. 자연골 농원의 김치는 1~2개월을 숙성시켜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게 별미, 그리고 메론 장아찌도 너무 맛있어 자꾸 손을 가게 한다.






역사와 전통 백제의 혼이 살아 있는 공주여행 볼거리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무궁무진한 공주여행을 가족과 함께 세워보세요. 그리고 여행에는 맛난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공주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필자도 공주여행에서 공주인의 맛을 느낄수 있는 자연골 농원에서 엄나무 백숙과 닭볶음탕 맛있게 먹고 왔다. 맛있는 음식 요리를 위해서 1시간 전 예약은 필수사항.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엄나무 백숙의 효능 알고 먹자. 


엄나무는 만성간염과 신경통 요통등 염증치료에 사용되며 엄나무의 기름과 뿌리는즙을 내어 먹는다면 늑막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몸에 신효한 음식인 엄나무. 자신의 몸에 까시를 둘러 몸을 몸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까시를 몸에 달고 나오는 식물들은 모두 다 인간에게 유익한 약재며 엄나무는 개두릅이라하여 새순은 나물로 데쳐 먹는다. 향기와 함께 독특한 맛이 끝내준다. 관절염과 종기, 암, 피부병, 간질환의 만성간염, 늑막염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고 백숙과 함께 먹는다면 관절염등에 좋은데 그 효과도 그대로 보고 영양까지도 보충을 할 수 있어 나이드신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음식이다.  






국물맛이 시원하니 진국인 엄나무 백숙.







국물이 너무 맛있어 또 달라고 하니 추가로 육수를 또 주시네요




닭볶음탕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엄나무백숙과 함께 자연골 농원의 닭볶음탕도 맛있어요.


























이곳 가마솥에서 매일 육수를 팔팔 끓인다는군요.




씨레기도 이리 준비를 하여 걸어 두어 사용을 하네요.










자연골 농원의 모습이다. 음식점 앞에 큰 소나무 세그루가 너무 보기 좋아요.






◆자연골농원 영업정보◆

상호:자연골농원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165(의당길 114-41)

전화:041-854-6677

메뉴:엄나무 한방백숙, 닭볶음탕, 옻닭, 

주차장 완비.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1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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