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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산동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연산동 맛집, 물회 양이 엄청나 '고봉 물회'로 불리는 청솔 물회

 

연산동에 진짜 맛있는 물횟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물회의 대명사인 포항물회 등등 말입니다. ㅎㅎ

 

2014.09.26 - (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은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오소리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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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주소: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중앙대로 1134번 길 9-3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전화:051-852-3772

메뉴: 잡어 물회 1만8000원, 도다리 물회 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 2만5000원.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찾아가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최근에 연산동 지인을 만난 뒤

물회 한 그릇 하자면서 앞장을 서길래

당연히 내가 알고 있는 물횟집으로 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산로터리에서 동래 쪽으로 꺾다가

기업은행 연산동지점 직전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첫 번째 왼쪽 골목으로 꺾어 쓱 안쪽으로 들어 썼습니다.

골목 끝에 청설물회가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가정집이었는데

연산로터리가 워낙 번화가가 되다 보니까.

골목이 이제 가정집 형태의

음식점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청솔물횟집도 그중 한 곳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물횟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인이 점심때는 워낙 손님이 많아

일찍 가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리거나 못 먹고 돌아온다 해

이른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그러면서 물회 양이 얼마나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며 엄살을 떨었습니다.

물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로서는 뭘 그럴까 하며

속으로 세피 하게 보았습니다. 

일찍 찾아간 덕분에

조금은 편안하게

물회 한그릇를 했습니다.

청솔물회는 물횟집답게

세 종류의 물회만 취급했습니다. 

연산로터리 청솔물회 메뉴는

잡어 물회(1만8000원),

도다리 물회(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2만5000원 만 합니다.

물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요즘 먹을 만한 물횟집은

기본이 1만8000원 정도 하는 것을 보면

맛만 좋으면 괜찮을 듯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는 세 종류의 물회가 있지만

그날그날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 날도 도다리 물회로 주문을 했지만 잡어 물회만 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잡어물회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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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상추와 깻잎이 깔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본 게임인 물회가 나왔는데 ㅎㅎ

고봉밥은 봤는데 고봉 물회는 처음 봤습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대접이 같은 그릇은

완전히 고봉 물회였습니다.

이래서 물회 곱빼기란 메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물회 하면 처음부터 물에 말아먹는 게

포항물회의 방식이지만 변형된 방식이

먼저 채소와 잡어, 고추장을 함께 비벼줍니다.

그러니까 먼저 비빔물회를 만들어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서 적당한 양을 먹습니다.  

이게 천당과 지옥을 왕래한다는 그 물회 맛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물회는 줄지 않을 만큼 양이 엄청났습니다. 

물회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남은 물회와 밥을 말아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물회는 지방마다 조금 특색이 있지만

포항물회를 원조로 치고 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도 포항 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가 본거지라 합니다.

포항물회와 진배없다는 뜻이겠죠.

또한 후포리에서 활어를 직송해 써서 더욱 믿을 만합니다.

 그럼 포항물회의 유래를 보면

고기를 잡는 뱃사람들의 애환의 음식입니다. 

그물을 던져 놓고 그물을 거두어 드리기 전에

짬을 내어 먹지 못했던 끼니를 때우는데,

비싼 생선은 내다 팔아야 되어 상품가치가 없는

잡어로 회를 뜨서 그것도 먹을 시간이 없어

물에다 고추장을 풀고 회를 뜬 잡어와 함께 밥을 말아

'후루루~' 먹었다는 표현보다 마셨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할까요.

이게 포항물회인데 오늘날 우리가 맛보는 물회는,

당시의 물회 방식을 음식으로 만들었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잡어·도다리·노랑가자미 물회만 하며

가격은 잡어는 1만8000원이며,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2만5000원입니다.

노랑가자미는 배에 노란 띠가 있는 참가자미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에 비치된 수족관의 물고기입니다.

수족관 내부는 깨끗하게 청소된 상태로

청정해역인 동해에서 잡아온 활어는

그래서 더욱 싱싱해 보입니다. 

연산동 청솔물회 전경입니다.  

2020.06.22 - (부산남구맛집) 최초 밀면 맛이 궁금하다면, 100년 역사 밀면 원조 우암동 내호냉면. 내호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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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전통 고추장에 비벼 먹는 맛있는 포항물회 새포항물회. 포항 새포항물회

 

방가방가

이번에는 포항시의 전통 음식인

포항물회를 포스팅합니다.

 

 

포항 물회 전문점 새포항물회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63-3

포항 물회 전문점 새포항물회 전화:054-241-2087

영업시간:오전9시~오후 9시까지

 

2021.02.02 -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경북포항여행)동해안 7번 국도 칠포해수욕장과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항 흥해 7번 국도 여행은 칠포리 칠포해수욕장과 오도리 오도해수욕장입니다. 포항 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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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에게 인기라는

새포항물회인데

저희들이 갔던 주말에도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새포항물회 메뉴판을 보니까

물회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전북물회와

물회의 기본이라는 광어·우럭으로 만든

포항물회을 주문했습니다.

전복물회는 전복이 딱딱해서

개인적으로 저는 싫어 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항물회로 하고

일행은 전복물회로 했습니다.

요즘 워낙 유명해서

포항물회하면 다 아시겠지만

뱃사람들이 급하게 허기를 때우려고

잡은 물고기중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잡어를 가지고

회쳐서 고추장에 비벼

물에 말아 먹었던것에서 유래 합니다.

요즘의 물회는 그때에 비하면

물회의 종류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양념을 가미를 해

이제 퓨전물회로 바뀌었습니다.

 

2021.02.01 - (경북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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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청춘 남녀들의 인생 샷 촬영지 포항 곤륜산~동해안 해안 녹색길. 포항 곤륜산 곤륜산은 중국의 성산이자 도교에서는 신선이 산다고 믿는 전설속의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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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부산에도 물횟집이 많은데

그곳에서 먹던 방식과 똑 같았습니다.

먼저 직접 담갔다는 고추장을 넣고

잘 비벼 깻잎과 상추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그리고 나서 물을 넣어 말아 먹는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은

회를 물에 말아 먹는 방식보다는

비벼 쌈 싸먹는 방식을

더 선호하는 듯 보였습니다. ㅎㅎ

새포항물회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물회종류입니다. ㅎㅎ

 각자의 입맛에 따라 드세요.

새포항물회는 고추장 물회

전문점이라 딱 적혀 있네요

고추장물회는

역시 생선도 중요하지만

8할이 맛있는 고추장에서

그 맛이 나옵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담군

고추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새포항물회 전경입니다. ㅎㅎ

아담한 단층 짜리 건물이며,

필자는 시간이 약간 늦어

주차는 옆 골목에다 했습니다.  

 

2021.01.29 - (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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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항 흥해물회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그것도 흥해물회에서 

전통물회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포항 흥해 흥해물회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로 73

포항 흥해 흥해물회 전화:054-24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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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하면 물회와 과메기 

유명한 것은 다 아시죠



그것도 물회는 

전국적인 음식으로 떠 올라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가 된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포항가면 

반드시 맛보고 오는 음식이 

포항 물회입니다.



포항 흥해물회는 두 번째 

방문만에 먹고 왔습니다.

지난해 여름 때 였습니다.

 


포항과 영덕에 걸쳐 있는 동대산 산행을 하고 

저녁시간이 다 되어 흥해에서 

물회 한그릇 하고 가자며 

흥해 현지인을 붙잡고 물어 찾아간 곳입니다.



그러시면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이 시간까지 아직 하는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직 해가 멀건 중천에 떠 있는데 

문을 닫지 않은 이상 하겠지하며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갔습니다. 




흥해물회는 7번 국도 쪽이 아니고 

저 안쪽 흥해소방서 지나 있었습니다.



당시 문은 열려 있기에 

'쑥'하고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건 아야!

환청이야!

되내었지만 ㅋㅋ

재료가 소진되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날벼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른 곳에서 물회를 먹고 

부산으로 돌아오면서 언제가는 꼭 먹고 말거야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ㅎㅎ



그 기회가 이번에 찾아왔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영덕 팔각산 산행을 하고 

일행과 함께 재료가 소진되어 

먹지 못했던 물회를 먹읍시다며 함께 갔습니다.




그 당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보여 

음식점이 바뀌었다 하니 

내부 공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때 재료가 

소진되어 퇴짜 맞고 갔다며 

물회 맛좀 봅시다며 

재료가 남아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재료가 일찍 떨어지지만 

겨울철에는 아직 물회가 됩니다며 

매운탕과 깔끔한 밑 반찬이 깔렸습니다.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을때쯤 물회가 나왔습니다. 

일단 먼저 비벼서 맛을 봅니다.

일행이 고개를 꺄웃합니다.ㅎㅎ



저도 젓가락으로 저어 잘 섞어 

물회맛을 보았습니다. 

흥해 물회는 다른 곳과 다르게 

강한 맛이 나지 않는 

포항의 전통 물회맛이 느껴졌습니다.




대충 건저 먹었다면 

이번에는 따로 나온 물회 육수를 투하하여 

밥과 함께 물에 말았습니다.


포항 뱃사람들이 

바쁜 시간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급하게 고추장을 물에 풀어 

잡어와 밥을 같이 말아 먹었다는 

전통 물회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포항 물회의 마지막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흥해물회는 여름철에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재료가 일찍 떨어지는 이유를 저 또한 알게되었습니다. 

가족 손님과 포장 손님등이 찾아드는 것을 보면 

포항 흥해 맛집은 틀림 없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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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흥해맛집)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시원한 쪽빛바다 만큼 포항물회가 맛있다는 흥해읍 다원회센터. 흥해 다원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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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에 먹는 

시원한 물회를 포항 흥해에서 먹고 왔습니다.

ㅎㅎ 





7번 국도 맛집 포항물회 맛집 흥해 다원회센터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318-7(남성종합시장 내)

7번 국도 맛집 포항물회 맛집 흥해 다원회센터 전화:054-26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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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 영덕의 7번 국도를 둘러보며 

부산으로 돌아오다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들렀던 흥해읍의 포항물회맛집 

남성종합시장의 다원회센터



동해쪽 여행을 하면 자주 찾는 물회 맛집 흥해읍 다원회센터

이번에도 다원회센터 포항물회는 

우리 일행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ㅎㅎ




우리 일행은 참가자미물회를 주문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지금 참가자미 물이 안좋다는 사장님 말씀

그래서 어쩔수 없이 ㅎㅎ

잡어가 들어간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집 물회는 참가자미 물회든  

그냥 물회든 다 맛있습니다.



포항물회 유래는 다 아시죠 ㅎㅎ

고기잡이를 나가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때는 밥먹을 시간을 아끼려고 

잡아올린 물고기중 비싼 고기는 내다 팔아야했기에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잡어를 가지고 

회를 뜨서 물에 고추장을 풀어 밥을 말아 

후루루 마시듯 먹었습니다.




밥먹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나왔던 음식이며 회를 물에 말았다하여 '물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음식중에 

사연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연을 간직했는데 

포항물회 역시 포항 뱃사람들의 한이 서린 음식입니다. 



흥헤 다원회센터 물회는 

전통의 포항물회와는 조금 다르게 

나와 더욱 먹기 좋습니다. 



부산의 자주 가는 물횟집과 

비슷하게 나오는데 ㅎㅎ

흥해 맛집인 다원회센터의 

물회먹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흥해다원회센터에서 물회를 주문하면 

요런 스타일로 나옵니다. 

그리고 진짜배기 포항물회용 

슬러시 육수는 따로 나옵니다

 


먼저 물회를 비빔회 형태로 

비벼 회를 건져 먹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국수도 

넣어 회와 함께 먹습니다. 



국수는 목숨을 길게이어

준다는 뜻이 있습니다. ㅎㅎ

국수를 건져 먹었다면 슬러시 육수를 

흥건하게 붓고 밥을 말아 휙휙 저어줍니다.



진짜배기 포항물회인 물에 말아서

물회가 되었다는 포항물회를 마지막에 먹습니다. 

밑 반찬도 나오는데 

치구이는 ㅎㅎ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동해안 7번 국도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포항물회를 흥해 다원회센터에서 

맛있게 먹고 부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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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호미곶맛집)새콤달콤 물회국수, 포항물회 호미반도둘레길 맛집 대궁회타운. 포항 대궁회타운


포항에서 핫한 둘레길을 걷는중에 점심을 먹을려고 찾았던 

포항시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의 대궁회타운입니다.

영일만 해안을 따라 조성된 호미반도해안둘레길에 있습니다. 





호미곳 맛집,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맛집 대궁회타운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로 1866-13

호미곳 맛집,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맛집 대궁회타운 전화:054-284-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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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코스인 구룡소길에 있는 맛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대동배리에서 배도 출출하고 ㅋㅋ 

대궁회타운 식당 앞에서 영업을 하나 하면서 식당 문을 빼꼼하게 열고 주인장을 불렀습니다.



주방쪽에서 사람이 나왔고 영업중이라 했습니다. 

마음 변하기 전에 ㅎㅎ 얼렁 등산화를 벗고 내실로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영업을 하나 생각했는데 평일인데도 손님이 2팀이나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어오고 뒤따라 또 한팀이 들어왔습니다. 

우리팀은 포항에 와서는 역시 포항물회를 먹어야 한다며 포항물회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앞의 두팀이 모두 물회국수를 주문했고 

뒤에 들어왔던 분들도 모두 물회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ㅋㅋ 우리는 주문을 잘못했다며 

대궁회타운은 물회국수 전문 맛집인갑다며 후회를 했습니다.ㅋㅋ

주인아주머니께 메뉴 변경을 하면 안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손님들 모두 대궁회타운 단골인지 물회국수만 주문하니까 ㅎㅎ 

그런데 벌써 음식이 다 나왔다고하여 

어쩔수 없이 그냥 물회를 먹어야했습니다.




물회도 참 맛있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물회국수맛도 궁금해 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따로 국수를 들고 나오시면서 한번 맛을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물회국수를 먹고싶다고 하니까  ㅎㅎ 

맛을 보라며 물회국수 양념장하고 들고 나오셨다는 ㅎㅎ

 주인장 쨩쨩!!!!.



포항물회라 해서 물이 흥건히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회인데 비빔형식입니다. 

물회에 들어간 물고기는 자연산 쥐고기와 열기라 한거 같은데 ㅋㅋ 

요즘 깜박깜박 합니다.



물회와 물회국수 양념장은 다르다고 합니다. 

물회는 고추장 특제소스라면 물회국수 양념장은 세콤한게 ㅋㅋ 정말 맛있습니다. 

물회에 시원한 배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ㅋㅋ배맛과 함께 정말 좋았습니다.





공기밥과 함께 비벼먹지 않고 ㅋㅋ 비빔물회와 함께 그냥 건저 먹었습니다.

남은 포항 비빔물회에 국수를 투척했습니다.

 


오이가 올려진 국수와 남은 비빔물회 ㅋㅋ

조합이 맞지 않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세콤달콤 양념장을 넣고 살살 비볐습니다. 

ㅋㅋ




국수와 양념장을 넣어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콤한게 물회도 먹고 밥도 비벼먹고, ㅋㅋ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국수까지 맛을 보았던 

대궁회타운 주인아주머님 친절도 왕, 푸지짐한 인심도 왕인 음식점입니다. ㅋㅋ



대궁회타운에 시용하는 생선은 모두 사장님이 배로 잡아 온다고 합니다. 

마침 우리가 물회를 먹을 때 대동배항에 대궁회타운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물고기중 비싸다는 자연산 쥐고기가 물회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죤득죤득 하고 싱싱한게 부드러우면서 씹히는 촉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족관안에 쥐고기가 가득 ㅋㅋ

또 다시 물회 생각을 하니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대궁회타운의 전면 모습입니다. 

인근에서 대궁회타운 상호로 영업하다가 이곳으로 옮겨왔다고합니다. 

대형 주차장도 완비.

포항 현지인이 즐겨 찾는 물회국수, 포항물회 맛집인 대궁회타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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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물회 포항회관. 매콤 새콤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한다는 그 맛, 포항물회 포항회관


2012년 연산동 목화예식장 뒤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를 그 당시 맛집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연제구 연산동 포항 물회 전문점의 양대 산맥 중 한 곳으로 워낙에 유명하여 미식가들에게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포항 물회를 먹고 했지만, 그때보다 가격도 인상되었고 해서 이번에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특히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는 물회에 사용하는 회를 미리 썰어 두는 것이 아니고 손님이 물회를 주문해야만 그때부터 준비합니다. 여름철 성수기 때는 준비관계로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맛있고 싱싱한 물회를 먹는 곳입니다.



맛있다면 1시간이 대수겠습니까. 모든 손님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 음식점으로 인식하며 필자도 20여 분 발품을 팔고 도착을 했던 곳입니다. 포항 물회가 왜 유명할까요?



먼저 유래를 보면  오늘날 포항은 포항 제철에 의해 공업도시로 더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엄연히 동해를 끼고 있는 어업전진기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고기잡이를 주업으로 살았습니다.


잡어 물회


배를 타고 나가 그물로 고기를 잡는 생활은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바쁠 때 끼니도 건너뛰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게 물회입니다. 물회는 회를 물에 말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물에 잡아 올린 잡어로 회를 뜬 뒤 초장에 찍어서 먹을 시간은 없고 하여 찬물에다 회와 초장과 밥을 함께 넣고 말아서 후루룩 마셨다는데서 물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저 배를 채워 배고픔을 잊겠다는 음식이 물회입니다. 어부의 애환과 아픔을 간직한 물회지만 이제는 물회 맛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포항 물회를 즐겨 찾으며 과메기와 함께 포항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포항 물회는 꼭 포항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포항 물회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연산동 포항회관의 물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포항 물회와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냉면으로 치면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있듯이 포항회관의 물회는 비빔냉면에 가까운 비빔 물회라 할까요?



포항회관의 포항물회는 학꽁치 물회, 잡어 물회, 한치 물회, 가오리 물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횟감은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날그날 생선이 입고됩니다. 날씨에 따라 혹 주문이 되지 않는 물회도 있습니다. 횟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항상 채소와 생선회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동료는 한치 물회, 저는 잡어 물회를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둘 다 곱빼기 먹을 큰 위가 아닌데 포항 물회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출한 식단입니다. 그러나 쌈을 싸서 먹는 채소는 넉넉히 줍니다.



물회가 나왔습니다. 한쪽에는 조각 김, 잔 파, 오이가 채로 썰어 놓였고 아래를 들어보면 백옥같이 하얀 빛깔의 시원한 배와 고추장이 놓이고 맨 밑에 오늘의 주인공인 회가 자리하면 포항회관의 물회가 완성됩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신나게 비벼주면 됩니다. 포항 물회 맛을 보겠습니다. 상추와 깻잎을 한 장씩 올리고 그 위에 비볐던 물회를 올립니다. 마늘과 고추는 기본으로 올려야죠. 역시 고추장과 어우러진 물회는 환상의 맛입니다.


한치 물회


생선회와 밥을 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물회는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비빔 물회는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드십니다. 적당하게 회를 먹었다면 공깃밥은 남은 물회에 팍 붓고 다시 비벼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과 비빈 물회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물회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배도 든든하면서 한 끼 식사로는 최고 최고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포항 물회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실내사진은 지난번 포스팅 사진임다)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회관 포항물회 영업정보◆

★상호:포항회관 포항물회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1127-28(목화예식장 후문)

★전화:051-866-0480

★메뉴:물회 전문점

★주차장 없음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2015/06/2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2015/06/0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2012/01/07 - 착한가격 3천5백원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김현주보리밥집.늦어면 못먹어요.


2012/03/29 - 돈가스로 일본 돈가스 본토를 접수하겠다는 용감한 형제들, 부산교대 본토점


2012/01/16 - 짬뽕도 아닌것이 우동도 아닌 것이 본토점의 짬우동 그래 바로 이 맛이야.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2/05/13 - (부산연제구맛집) 사골뼈로 36시간 고아 엑기스로 뽑아 만든다는 돼지국밥의 맛-장수촌돼지국밥


2012/07/19 - (부산연제구맛집) 초복날 삼계탕을 대신한 서민들의 보양식은 이것, 어탕밥이 최고-강촌메기탕


2012/08/02 - (부산연제맛집)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국수-부산교대 촌국수한그릇


2012/08/06 - (부산맛집/연제구맛집) 곰소뜸에서 먹는 이열치열 보양음식. 곰탕 한그릇 하세요.


2014/07/14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검찰청 맛집 외식1번가 연제점. 외식1번가에서는 1인분에 고기의 양을 충분히 담아 맛있게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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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구룡포맛집)호미곶맛집 창우물회대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포항물회를 마약물회라 하는 이유는??? 창우물회대게.


 포항의 대표음식은 과메기와 물회입니다. 과메기와 물회는 너무 유명하여 물회는 포항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입니다. 과메기야 전국적으로 포항 구룡포에서만 생산을 하는데 물회는 부산 제주 등 바닷가 가까이에서는 모두 물회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원조집을 자처합니다.



그러나 역시 두 음식의 원조는 포항하고도 구룡포입니다. 또한 구룡포는 대게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게하면 영덕보다 구룡포가 더 원조라는 사실은 아시는 분은 다 압니다. 지금은 대게철도 과메기철도 아니라 맛을 볼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마약물회인  포항물회 먹는 방법 알아보기)






그래도 포항 물회는 맛 볼 수 잇습니다. 금강산도 식구경이지만 먼저 산행을 위해 구룡포를 찾아갔습니다. 구룡포에 산하고 멀뚱멀뚱 하시겠지만 구룡포읍 뒤에도 멋진 산이 숨어 있습니다.



구룡포 사람이라면 오래전부터 명마을 키웠던 목마장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박을 엎어 놓은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주변에서는 모두 박바위라 하며 응암산으로도 부릅니다. 높이는 겨우 해발 158m, ㅋㅋ 들어서면 그런데 사방팔방 산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심심산골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가볍게 산행도 즐기고 하면 이제는 출출해진 배를 채워야 되겠지요. 지금 계절의 구룡포는 역시 포항물회입니다. 포항물회를 먹기 위해 구룡포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창우 물회 대게’집을 갔습니다.

 


구룡포항을 둘러싸고 횟집 간판을 달고 50여곳이 몰려 있어 횟집 거리로 불러도 될 것 같은데 찾아간 이유는 첫째로 필자하고 이름이 꼭 같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름이 같아서 들어 왔다하니 지금까지 똑 같은 이름으로 찾아온 분이 10명 쯤 된다며 아들이름이 창우라 하였습니다.






ㅋㅋ 그런데 포항 구룡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이야기. 일본 건축물이 즐비한 근대문화역사거리 앞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너무 쉽습니다. 주위의 모든 식당들이 회, 전복, 고래고기, 문어, 과메기, 대게, 아귀, 물회 등을 메뉴로 걸고 있습니다만 많은 음식 중에서도 역시 물회와 과메기가 대표 메뉴입니다.



물회도 참가자미물회, 전복물회등도 있지만 출장 나온 주제에 비싼 것 먹을 형편도 안되고 하여 그중 저렴한 그냥 ‘물회’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물회의 상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회 의 기본 상차림처럼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게 반찬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먹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나오는 것이니까 접수,



그중 바다 해초라고 하며 뭐라 했는데 그새 이름을 까먹어 버렸습니다.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주 메뉴인 물회가 들어간 큰 대접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회와 함께 눈싸움할 때 뭉친 눈이 물회 그릇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가을철이지만 아직 낮에는 날씨가 더워서 찬 게 그리웠지만 밤이 오니 어실어실 한 게 쌀쌀하여 눈뭉치를 보니 더욱 추웠습니다. 어디서 이런 눈뭉치를 만들었지 하고 보니 주방 앞에 솜사탕 기계를 닮은 사각 박스 안에서 연신 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통을 보고 아 여름에도 눈싸움을 하면 되겠다며......

 



여사장님께 물어 봤습니다. 오늘 물회에 사용 생선은요 하니 '쥐치'라 합니다. 아하 그래서 고들꼬들한게 ㅎㅎ 한치, 가자미등 여러 종류의 물회는 먹었는데 쥐치 물회는 처음 먹어 봅니다. 쥐치는 자연산 뿐인 것 맞지예~~~~~자연산이라 그런지 더욱 맛이 좋습니다. 또한 창우물회대게의 매운탕은 캬~하~~~~소주를 부르게 한다는 그 맛입니다.. 두사람이 먹다 한사람이 집에 가도 모를 정도로 끝내줍니다. 


 



포항에서 물회가 유명하게 된 유래를 보면 꽁치 잡이를 하던 뱃사람들이 먹던 음식으로 지금이야 고기잡이도 많이 기계에 의존하여 일을 하지만 70년~80년 이전 만해도 사람의 손으로 모두 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한참 작업을 할때는 20시간이고 30시간 이고 허리도 펼 수 없이 작업에 메달리다 보면 당연히 밥은 생각도 못하고 갓잡은 꽁치를 회로 떠서 고추장을 풀어 물에 말아 허기를 달래며 먹던 뱃사람들의 고달픈 삶의 흔적이 물회입니다.

 


요즘은 횟집마다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여 감칠맛 나는 물회로 미식가의 입맛을 사라잡아 서로 원조집을 자처하고 있지만 그래도 소문난집은 있는 법...... 창우물회대게집이 바로바로 그런 집입니다.



손철호 사장님은 물론이고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로 이어지며 대대로 배를 타고 고기를 잡던 어부였다합니다. 주방입구에 걸어 놓은 ‘물회 이야기’도 사장님의 경험담이라 합니다.



창우물회대게에서 포항물회먹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 물회에 양념장을 3스푼 정도 넣고 비빈다. 2. 맛있게 비볐다면 1/2 정도는 그 냥 맛있게 먹는다. 3.반을 먹었다면 찬물을 적당히 부어 저어준다. 4. 스푼으로 다시 반을 건져 먹고 남은 물회에 밥을 말아서 후루루 마시면 물회 먹기 끝......



복잡하다면 그냥 본인 취향대로 얌얌하면 됩니다. 물에 말아서 먹기 싫은 분은 그저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그래도 포항물회로 인정해 줍니다.  



물회에 한번 맛을 들였다면 가끔 마약에 중독된 것 처럼 생각이 납니다. 길을 가다 침을 꿀꺽 넘기며 물회가 생각나면 상태가 심각합니다. 그럴때  포항사람들은 차를 몰고 물횟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포항물회......주말인데 얼렁 한그릇 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포항 맛집, 구룡포맛집, 호미곶 맛집 창우물회대게 영업정보

★상호:창우물회대게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6리 390-39

★전화:054-284-4312

메뉴: 물회, 생선회, 대게, 과메기 등 등

★주차장 유



박바위 응암산

구룡포해수욕장

구룡포주상절리

구룡포근대역사거리

구룡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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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맛집 송원물회. 여름을 이기는 보양식 송원물회에서 시원한 물회먹고 왔습니다.

 

여름이 돌아 왔습니다. 여름하면 자주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살얼음 동동 뜬 밀면에다 물회입니다.

물회하면 포항이 원조지만 부산에도 엄청 유명한 집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물횟집은 고대하시고 기대하시라 두둥둥~~~ 두둥둥~~~

부산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송정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 맛집으로 유명한 "송원물회"집입니다.

 

 

지난 휴일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으로 걸었습니다. 갈맷길로 해안둘레길인 문텐로드도 있지만 이번에는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걷는 것은 위험하다고요. ㅎㅎ 예, 위험하죠. 잘못하면 열차에 꽝~~~~할 수 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구)송정역까지는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단선이었던 동해남부선이 복선화가 되면서 기존의 동해 남부선이 폐선이 되었습니다. 폐선이 된 철길을 약 5km  걷는 길입니다. 지금도 침목과 레일이 그대로 깔려 있습니다. 해안선으로 난 아름다운 철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둘레길을 걷고 난뒤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 입구 삼거리에 있는 송원물회입니다. 이곳 음식점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회와 회덮밥 뿐입니다. 통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회는 주문을 받아 배달을 위주로하며 식당 안에서는 먹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혼자라서 들어가서 먹기가 좀 거북합니다.

"혼잔데 들어가도 됩니까"하며 먼저 양해를 구하니 들어오라하였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그 유명한 송원식당의 물회를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후 파래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ㅎㅎ 파래의 효능등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궁궁금하신분들은 벽을 한번 휘~하고 둘러 보면 됩니다. 필자는 뒤꼭지에 붙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앉아서 앞에 보이는 장면만 사진에 담아서예..... 

 

아마 혼자라고 그런지 매운탕이 뚝배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매운탕이뜨겁지 않은게  식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인분으로 주문하여 나왔는 송원물회의 물회입니다.


 

입에서 군침이 도는 게 물회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회에 사용하는 생선은 광어하고 우럭 그리고 밀치로 나와 있습니다. ㅎㅎ 생선 종류를 몰라서 그러나 국내산만 사용한다 합니다.

 

물회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물횟집은 양념초장을 본인이 조제(설탕1:고추장:1식초1)를 하여 넣는 곳이 많은데 ㅎㅎ 송원물회는  양념초까지 다 들어가 있어 따로 조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 한번 물회를 젓가락으로 뒤집어 보았습니다. 싱싱한 야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왼손에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하면  회비빔이 완성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요 방법이 제 스타일입니다.

상추나 깻잎이 있다면 쌈을 싸 먹는 게 너무 맛이 좋습니다. 

ㅎㅎ 그러나 물회의 유래를 생각해 보면 먹는 방법도 달라 질 것 같습니다.

물회는 월래 포항에서 유래가 되어 전국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물회 앞에 포항이란 수식어가 붙나니다. 지금도 어부의 생활은 고달프고 힘이니다.  작은 통통배에서 몇일 동안 생활하며 그물을 끌어 올리고 하다보면 밥을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물안에 고기는 있고하여 급한 김에 생선을 잡아 회로는 먹을 시간도 없고하여 고추장과 물하고 말고 다시 밥까지 넣어 말아 후루루 마시면 한끼 식사가 끝나는 것에서 물회가 유래되었습니다. 고달픈 어부의 생활을 보게하 물회가 세콤달콤하여 지금은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붉은 색상의 찬 육수로 송원물회의 물회에 냅다 넣습니다.  살얼음이 보입니다. 5km 쯤 걷고 온 뒤라 시원한게 댕겼는데 딱 안성맞춤입니다.

 


다시 밥한공기를 뒤집어 탈탈 털어 넣습니다. ㅎㅎ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럼 다시 숟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며 어부들이 생선하고 밥하고 급하게 물에 말아서 후루루 목으로 넘겼던 그 물회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맛이 많이 다르겠지만예.

 

숟가락으로 떠 보았습니다. 회와 함께 물회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혀에서는 침샘을 자극하여 자꾸 군침이 돋는 것 같습니다.

힌숟가락 입으로 가져갑니다. ㅋㅋ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역시 송원물회의 물회맛이 최고입니다.

 



송정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 그리고 동해남부선의 폐선부지를 걷고 맛있는 물회도 먹고 송정 여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동해남부선 폐선 철길을 걸어보세요


청사포입니다. 너무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구 송정역사의 모습입니다. 이곳까지 걷습니다.

등록문화재인 송정역사입니다.


해동용궁사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맛집 송정 송원물회 영업정보

★상호:송원물회(물회전문점)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284-1

★전화:051-703-4420

★메뉴:물회와 회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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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경북 영덕여행을 댕겨왔습니다.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블루로드 최고의 코스인 b코스를 해맞이공원에서 시작을 하여 죽도산전망대까지 15km를 그야말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등대를 잡아 먹을듯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그와 반대로 축산면의 죽도산 전망대는 우직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에 본 죽도산 등대는 불을 달아 더욱 웅장한 모습이었고 택시를 타고 돌아온 창포말 등대는 조명빨을 받아 대게의 집게발이 낮의 모습보다 더욱 무시무시하여 영화 킹콩이 거대한 빌딩을 올라가는 연상을 하게 된다. 무사히 해파랑길의 일부인 해안가를 걷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동해안을 따라 차를 몰고 내려 갔다. 해안가를 끼고 드라이버 겸 내려가니 도로가 바닷가와 붙어 있어 철썩철썩 때리는 파도소리가 더욱 실감나게 들린다.

 

  


 



 

차는 영덕 강구항으로 몰고내려 갔다. 이곳은 오래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알려져 그야말로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지금도 강구항을 끼고 있는 해안시장은 대게를 먹기 위한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필자는 일행과 함께 방랑벽이 있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저녁만을 먹을 욕심으로 이곳저곳 찾아봐도 마땅한 음식점은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일품대게횟집을 찾아간다.




 

강구항은 동해안의 어항이고 지금은 대게철이다 보니 모든 집이 대게를 판매한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동해안인 포항에서 너무 유명한 물회를 주문하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부산에서도 자주 먹는데 동해안의 싱싱한 회로 만든 물회는 어떤지 궁금도하였다.

 


 



물회의 유래를 보면 뱃사람의 애환을 가지고 있다. 고깃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나간 뱃사람들, 아침이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그때는 너무 바쁘다 보니 밥을 반찬과 차려 놓고 먹을 정신이 없을 정도라 쉽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아니면 끼니를 굶어야 하는데 잡았던 생선을 가지고 회를 치고 고추장과 물 그리고 밥을 말아 후루루 빠른 동작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서러움이 묻어 나는 포항물회. 지금은 별미가 된 음식이다.

 


 

물회는 먹는 방식이 두가지다. 먼저 양념을 넣고 바로 시원한 물과 밥을 넣고 함께 말아 먹는 방식과 양념장만 넣고 비비면 비빔회가 되는데 깻잎등에 쌈사서 먹고 남은 양념장에 밥을 비벼먹거나 물을 넣어 밥을 말아 먹는 방식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회는 비벼서 먹는걸 좋아한다.


 


 

 

한참을 기다리니 이쁜접시에 깔끔한 밑반찬이 차려 나온다. 김치하며 마늘쭁장아찌, 멸치조림등 맛깔스런 반찬에 물회가 나왔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고기의 빛깔을 보니 싱싱하단 생각이 절로 든다. 밤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먹는 일품대게, 방파제를 회초리로 때리듯 철썩 때리고 꽁지가 빠지게 돌아가버리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물회는 동해의 용왕이 된 기분이다. 그리고 생선회의 양이 푸짐하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는 일행의 말을 들으며 소리없이 먹기에 바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깻잎이 함께 나와 저 같이 비벼먹는 분은 쌈을 싸서 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은 그것이 아쉽다. 그러나 물회의 싱싱한 맛은 동해안 블루로드 길을 걷고 온 피로를 확 풀어주고도 남았다.

 


 



















필자의 물회 먹는 방식은 젓가락으로 먼저 양념과 함께 잘 비빔니다.




그리고 비빈회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회를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밥을 넣어 비벼먹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영덕강구맛집 일품대게

★상호:일품대게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678-5

★전화:054-734-8338

★메뉴:물회 1만5천원, 모듬회, 오징어, 대게,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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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포항맛집/흥해맛집)흥해 다원 회 센타. 흥해에서 먹어본 포항 물회.

 

포항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여럿있다. 그중 그 유명한 과메기와 물회로 이들 앞에는 항상 포항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만큼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에 포항 송라면에 있는 내연산 보경사 12폭포를 산행하였다. 20km가 넘는 긴 산행으로 몸은 갈증 해갈을 요구하는 듯 시원한 물회를 생각나게하였다.

 



 

 

 

 

☞(경북맛집/포항맛집/흥해맛집)흥해 다원 회 센타. 꿩대신 닭 흥해에서 먹어본 포항 물회.

 

일행과 의견 일치 속에 포항  죽도시장에서 꼭 먹고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산행을 하고 내려 오니 너무 늦은 시간이고 부산까지 돌아갈 시간까지 계산을 하니 오늘내로 못 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 휴게소에서 먹자고 계획을 수정하였다. 메콤하며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할 것 같은 물회는 물건너 갔다며 부산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경북맛집/포항맛집/흥해맛집)흥해 다원 회 센타. 흥해에서 유명한 남성종합시장 다원회센타.

 

7번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식당을 찾으며 뭘 먹지 하다가 어느듯 차는 흥해로 들어 왔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자며 차를 틀어 무작정 읍내로 들어 갔는데 먹을 만한 음식점은 찾을 수 없었고 머릿속에 아직 물회의 여운이 남아 있어 지나가는 흥해주민에게 '여기 물회 잘하는 곳 있습니까?'하고 물어니 '있지요' 하며 '요리로 가서 저리로 가면 된다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다원 회 센타'는 남성 종합 시장에 있었다. 밤 10시가 가까웠는데 골목을 사이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룸에는 손님이 있었다. 흥해에서 유명한 집인가 보다며 물회됩니까 하니 되기는 되는데 20분안에 드셔야 한다는게 아닌가. 왜요 하니 단체 손님이 10시에 예약이 되어 있다며 그러니 곤란해 하였다.

 

 

 

 

☞(경북맛집/포항맛집/흥해맛집)흥해 다원 회 센타. 흥해에서 먹어본 포항 물회.

 

ㅎㅎ '답답한 놈이 우물을 판다'고 20분이면 충분합니다. 걱정 마시고 물회주세요 하며 자리에 앉았다. 포항 죽도시장의 그 물회는 못 먹고 가지만 같은 포항 하늘의 흥해에서는 먹고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리니 밑 반찬이 나오네요. 사실 물회는 여러 반찬이 안나오는데 이곳은 요리 차려져 나옵니다.

 

 

 

 

물회를 주문하면 매운탕, 국수사리, 꽁치를 준다는 안내문구처럼 꽁치 국수 팔팔 끓는 매운탕이 차례로 나오는군요. 먼저 붉은 양념장을 물회 그릇에  넣어 사리국수를 비벼 먼저 먹고  포항 물회의 진수인 흥건하게 물이 들어간 물회에 밥을 말아서 후루룩 마시듯이 게글스럽게 먹었습니다.

 

 

 

 

배 고픈 탓도 있지만 시원한 물회가 자꾸 입으로 당기게 하더군요. 그리고 꽁치는 왕소금이 그대로 붙어 있어 잘 보고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흥해도 바다에 앉아 있어 모든 어류들이 싱싱합니다. 수족관에 물고기가 많이 들어 앉아 있더군요. 군침만 삼키며 물회만 잘 먹고 부산으로 go go....

 

 

꽁치

 

 

 

 

국수사리

 

 

 

 

매운탕

 

 

 

 

 

 

 

 

 

 

 

 

 

 

 

 

 

 

 

 

 

 

 

 

 

 

 

 

 

 

◆다원회센타 영업정보

상호:다원회센타.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성 종합시장내

전화:054-262-1934

메뉴:각종 회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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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의 유래 


포항물회의 역사는 우리 서민의 역사다. 지금이야 물회가 하나의 음식으로 평가를 받아 여러곳에서 유행처럼 번져나 그 지방의 음식으로 바뀌었지만 물회의 역사는 고달픈 선원들의 주린배를 채워주는 선상의 음식이었다. 고기잡이 선원들이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잡은 고기를 대충 썰어 고추장과 비벼 물을 넣고 밥을 말아 먹었다는 포항물회. 마시듯이 얼렁 먹고 다시 어망을 당겨 1초의 시간이라도 아껴야 하기때문에 포항물회가 태어났다.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를 잘하는 메가마트 맛집, 막쓰리물횟집.



그 물회가 포항물회란 이름표를 달고 뭍으로 상륙을 하였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포항물회란 이름으로 한여름철 보양식으로 식도락가를 유혹하고 있다.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는 메가마트를 위시하여 인근에 직장인들을 위한 먹자촌이 형성된 곳이다. 이곳에 가면 다양하게 요즘말하는 뜨는 음식점의 집합체라 할까....없는 것이 없다.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먹자골목으로 변한 메가마트 앞 포항물회 막쓰리 물횟집 



멀리 산행을 갔다가 일부러 시원한 것을 먹기 위해 현지에서 먹지 않고 이곳까지 달려 왔다. 여름철에는 뭐니뭐니해도 얼음이 들어간 물회가 최고가 아닐까. 이곳 메가마트 앞 '막쓰리물회'는 어패류 전문점이다.  술안주용 포항물회부터 해물탕과 용왕이 먹을 것 같은 조개찜등은 익히 유명한 집으로 알려져 있다.





술보다는 우리도 배를 채우는게 우선이라 포항물회를 주문하고 나는 회덮밥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포항물회와 회덮밥 이 담긴 그릇이 나오는데 ㅎㅎ

내용물은 똑 같아요. 단지 물회 그릇이 회덮밥 보다 큰게 나오더군요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 맛집 막쓰리물횟집. 포항물회 여름철에 먹어야 제맛 막쓰리 물횟집. 

물회는 이름처럼 시원한 육수또는 물을 넣어 비벼먹는 방법도 있지만 고추장 양념에 그냥 비벼먹는 비빔회를 더 좋아하여 막 비볐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골고루 비벼 메콤하게 먹는 물회와 회 덮밥 한여름 더위에 노출된 육신의 체온을 내려주기에는 그저 그만이다.







차가운 물회와 회덮밥에 팔팔 끓는 지리의 환상 궁합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더운 여름철 아니 요즘은 사계절 음식이 되어 버린 물회 한그릇하시고 무더위 날려 보세요.



물회9,000원













회덮밥 9.000원



































◆막쓰리 물횟집 영업정보◆

상호:막쓰리 물횟집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553-12. 도시철도 동래역 메가마트 옆

전화:051-553-7588

메뉴:포항물회,회덮밥,조개찜등 해군 총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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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중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구동성으로 포항물회요. 거의 모든 물횟집 간판치고 포항물회를 안 붙이고 음식점을 하는 집은 진짜 드물다. 포할물회, 새포항물회, 원조포항물회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 많은 포항물횟집중 영도 남항동의 물횟집 골목에서 꽤 유명한 집으로 알려진 원조포항물회(051-412-7577), 이번에 가보니 그 건너편으로 확장하여  open을   하였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깨끗한 분위기였다.

 

 

 

 



들어가서 물회를 주문하니 이곳은 큰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것인 대(大)자를 주문하였다. 조금 뒤 받아 본 물회 그릇, 내용물이 알차다. 약간은 냉동실에 얼었는 것 같은데 물회에 들어가는 고기가 엄청나다. 

 

 

 

 

밑 반찬류도 깔끔하니 먹음직스럽다. 벽면을 보니 물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고추장 1스푼, 설탕1.5스푼, 식초2스푼으로 팍팍 비벼 먹어면 된다고 한다.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입맛에 맞도록 조절하면 된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하면 맛있는 물회가 된다. 여기서 진짜 포항물회는 물을 붓고 후루루 마시 듯이 먹는게 오리지날 포항물회지만  필자의 취양은 고추장에 비벼서 상추와 깻잎 등에 싸 먹는게 더 맛이 있었다.




 

 

 

 


이번에도 비벼서 상주등 야채에 쌈을 싸 먹는맛은 ....그 만큼 맛이 있다. 요즘 같이 무더운날 더위를 시키면서 체력 보충으로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적당히 먹고 나면 이번에는 밥을 넣어 비빈다. 내나 마찬가지로 비빈 밥을 싸 먹어도 된다. 푸짐하니 먹을 수 있는 원조포항물회 




 

 


여기 음식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물회 대자 9천원


물회소자7천원

 

 

 

 

 

 

 

 

 

 

 

 

 

 

 

 

 

 

 

 

 

 

 

 

 

 

 

 

 

 

 

 

 

 

 

 

 

 

 

 

 

 

 

 

 

 

 

 

 

 


상호:원조포항물회,,

소재지: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1가 43-2

연락처:051-412-7577

메뉴:물회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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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여름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는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얼음 슬러시로 마무리한

밀면이나 아님 해안가라 물회등이 여름철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 포스팅 할 집은 중앙동에서도 물회로 유명한 곳이다.

중앙동은 인근의 세관과 부산 금융의 중심지라하여 

 옛날부터 사무실 밀집 지역이다.

그래서 넥타이 부대들이 점심시간 때는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모든 식당들이 바쁘다.

 

 

 

 

그 바쁜 와중에도 더욱 바쁜 집이 있는데 여름철 별미 물회만

그것도 딱 한종류의 물회만 사계절 판매하는 동해물회이다.

골목안에 들어 가 있어 입구의 간판만 없다면 찾기가 힘든 집이다.

 

 

 

 

 골목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동해물회 입구로 안으로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많은 손님들로 앉아 있다.

메뉴가 한가지라 사람 입장 숫자가 물회 주문 숫자이니

 몇명입니까 하고 물어보면 몇 명이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나오는게 이집은 물수건이 아니라 뜨끈뜨끈한

황색의 수건을 집게로 들고 식탁위에 놓고 간다. ㅋㅋ

손을 닦는데 수건을 주는 곳을 잘 보지를 못해 신기하기까지하다.

 

 

 

 

 ㅎㅎ그러고 밑 반찬이 나온다.

간결하다 물회그릇에 모두 들어가 있어 그런지 하기야 반찬이필요가 없을 것 같다.

깻잎과 상추등 야채는 푸짐하게 나오는데 이것은 비빈 물회를 쌈을 사서 먹기 때문이다.

 

 

 

 

 

잠시 뒤 물회가 들어오는데 한켠에 고추장이 자리를 하고

다진 마늘과 잔파 김 그 밑에 오이채가 그릇을 덮고 있다.

밑을 살짝 걷어보면 시원한 배와 잡어인지 회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회 먹는 방법은 벽을 보면 설탕 한숟가락에다

식초 두숟가락을 넣은 후 팍팍 잘 섞어 먹어면 된다고 되어 있다.

잘 비빈 물회를 깻잎에 사 서 먹어 보면 무덥든 더위도 확 하고 달아 날 것 이다.

 

 

 

 

맵다고 생각되면 콩나물국을 들이키면 되고

적당히 먹고 나면 나머지 양념장 위에다 밥을 올리고

또 다시 팍팍 비벼 비빔밥으로 해서 먹으면 꿀맛이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동해물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2가 22-1 현대증권 건너편 골목안

연락처:051-245-6583

메뉴: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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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앞에 두고 사람이라면 입안에 군침이 도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ㅎㅎ

오늘 포스팅 할 음식은 물회다. 물 회하면 번쩍 생각나는 곳이 아하~하며 이구동성으로 튀어 나오는 곳이 포항이다. 흔히 먹거리 앞에 그 지방의 이름이 붙는데 돼지국밥은 밀양, 밀면은 부산, 따로국밥은 대구, 영덕은 대게, 구룡포 과메기등 수많은 곳에서 그 곳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물 회하면 모두다 포항 물회로 왜 불릴까.




 

 

 포항은 영일만 등 동해를 타고 내려오는 해안가에서는

 가장 큰 공업도시로 이전에는 어업이 발달하였다.

구룡포등 많은 사람들이 뱃사람으로 불리며

현재도 어업이 포항을 떠 받치고 있는 하나의 역할을 담당한다.

옛날에는 바다로 조업을 나가게 되면

선상에서 일일이 떼꺼리를 챙겨 먹는게 큰 일었다.


 

 

밥과 잡어로 회를 떠 따로 먹을 시간 적 여유가 없어

큰 그릇에다 한참에 섞어 훌훌 말아 먹어 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된 물회,

요즘 같으면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아닐까.

회를 물에 말아서 먹는 맛은 어떤 맛일까.

 맛은 있었을까.

그 당시는 맛 보다는 얼른 배를 채우고 또 조업을 해야 된다는 생각뿐.

그 음식이 포항을 벗어나 포항 물회가 된 것이다.


 

 

 

 

부산에도 포항 물 회로 유명한 곳이 여럿 있다.

오늘 포스팅한 포항회관은 연산로터리 인근에 있다.

이 근방에서는 맛 집으로 등극을 한지 꽤 오래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찾아가 보았는데

1층과 2층 모두 손님으로 꽉 차 있는게 아닌가.

봄이 오면 누구나 떨어지는 입맛에 맛있는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물회 만한 것이 있을까도 싶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그리고 알싸한 맛 까지 나오는 물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집나간 자식도 물회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포항 물회.

이집은 오직 물회 뿐이다.

보통 횟집과 겸하는데 특이하게도 물회 전문점이다.


 

 

 

 

 학 꽁치 물회 한치 물회, 잡어 물회, 가오리 물회로 딱 네 가지만 한다.

그러나 그 날의 생선 입고에 따라 안 되는 물회도 있다.

주로 학 꽁치와 한 치 물 회를 많이 주문하던데

이날 학꽁치 물회는 안된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한치 물 회로 주문을 하였다.

 

 

그러면서 이곳저곳을 보니 수저통 위에 물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 소개를 하면 밥이 뜨거우니 처음부터 함께 비벼 먹지 말라하며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 시간이 좀 걸리며

손님이 몰릴시에는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 달라는 문 구였다.


 

 

잠시 후 채소와 밑반찬이 몇 가지 나왔다. 단출하다,

하기야 모든 게 그릇 안에 들어 가 있어니 그럴 수 밖에,

뒤따라 물 회가 나오는데 한 켠에 가루 김과 오이 시원한 배를 총총 쓸어 올리고

그 밑으로 채를 쓴 한치와 고추장이 깔려 나온다.

지금부터는 잘 비벼 주는 게 관건,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주면....


 

 

 

 

 

~하며 먹음직 스러운 물회가 완성된다.

그런데 물을 타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잘 섞은 물회를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 먹는 맛이 아주 좋다.

향긋한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한 물회를 먹는 그 맛,

물회를 다 먹었다면 이제 국물 맛을 함 본 뒤

밥공기를 엎어 비비면 맛있는 물회비빔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쌈을 싸서 먹어 면 환상의 물회 비빔밥으로 마무리를 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포항 회관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목화예식장 후문 골목안

연락처:051-866-048

메뉴:물회전문점, 한치물회 학꽁치 물회, 잡어물회, 가오리물회

특이사항: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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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 적으로 물 보다는 비빔을 좋아 한다. 냉면 밀면도 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한다. 그래서 지인과 함께 물회를 먹자해서 부산시 연제구 연산4동 588-2 콘티넨탈 호텔 건너편 골목에 이성호 사장님이 운영하는 포항(회)물회(051-866-3770)로 가게되었다. 지인은 자주 들러 먹는다 하며 식사시간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여러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물회는 여러종류가 있다 한치물회 가자미물회등이 있으며 필자는 가자미물회를 주문하였다.




먼저 매운탕이 나왔다. 소주를 먹다 보니 얼큰한 매운탕이 그만이다.

처음 나온 물회로 초장의 양념장이 보기에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마무리는 김으로...

다음에 가자미물회가 나왔다. 월래 초장인 양념장의 맛이 물회의 맛을 좌우한다고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물회는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요즘 같이 더운(?) 가을철에는 맵싸한 물회가 제격이다. 물회에는 시원한 배와 오이를 썰어서 넣고 양념장과 버무려 먹는 그맛은 최고의 맛이다. 그다음 밥을 넣어 비벼먹어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이 떠오른다. 그에 매운탕도 곁들여 먹어니 맛을 한층 더 up을 시키는 것 같다.


비빈후의 가자미물회 배와 오이 그리고 가자미가 함께 비벼져 입맛을 돋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한다.

술안주를 하고 난뒤 밥으로 마무리를 하기 위해 밥을 비벼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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