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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행/횡성여행)태종 이방원과 원천석의 이야기가 있는 횡성 태종대 여행. 횡성 치악산국립공원 태종대여행.

내가 사는 부산 영도 끝자락 해안절벽에는 유명한 관광지 태종대(太宗臺)가 있습니다. 

부산 영도 태종대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며 놀았다는데 유래합니다. 

치악산 둘레길 3코스 수레너미재 길 끝에도 영도 태종대와 똑같은 한자의 태종대(太宗臺)가 있어 몹시 궁금해서 도착과 함께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태종 이방원과 원천석의 이야기가 있는 횡성 태종대 주소: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 2116




2012/06/24 - (강원도영월산행) 동강 최대 비경 어라연 잣봉 산행, 이곳보다 시원한 여름 피서지는 없다.

2011/06/11 - (강원도여행/정선여행)동강 백운산 산행. 구절양장을 여기 두고 한말인가?. 비경의 정선 동강 백운산

2008/10/13 - (강원도여행/설악산 산행)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 산행. 22년전 설악12선녀탕에서 서북능선고생담이 생각난 산행

2017/01/16 - (정선맛집)강원랜드 하이원맛집 메밀촌막국수. 해발 700m 고한, 겨울철 먹어야 제맛인 막국수는 메밀촌막국수가 최고

2016/12/30 - (정선여행/정선가볼만한곳)만항재. 겨울 만항재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는 곳.

2014/06/27 -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횡성군 태종대는 강림면 치악산국립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이 마주한 작은 바위봉우리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이성계에게는 여덟 명의 왕자가 있었습니다. 

장자 승계에 따라 맏이인 정종이 조선 2대 임금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다섯째인 이방원은 조선 건국의 공신은 자신인데 단지 장자 적통이라는 이유를 들어 왕위에 오르는데 불만을 품고 왕자의 난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정종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대리청정을 하다 정종은 가시방석 같은 왕좌를 이방원에게 물려주고는 야인으로 지냈습니다. 

이방원이 조선 3대 임금에 올랐습니다.




횡성군 태종대는 태종 이방원과 그의 스승 운곡 원천석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고려말 이성계가 장군이었을 때 이방원은 과거를 준비하면서 각림사를 찾았고 우연히 원척석을 만나 사제지간을 맺었습니다. 

훗날 원천석은 이성계의 반란으로 고려를 전복시키고 조선을 건국했습니다. 

아들들이 왕권을 잡으려고 형제간에 피비린내 나는 암투를 벌리는 것에 환멸과 실망하여 벼슬을 내려놓고 치악산에 은거하였습니다.

 


방원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1415년에 스승인 운곡을 만나서 관직을 받을 것을 종용하려고 하였습니다. 

원천석은 이방원이 자신을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개울에 빨래하는 노파에게 누가 와서 자신을 찾거든 횡지암쪽으로 갔다고 말하라고 하고는 자신은 그 반대편에 가서 몸을 숨겼습니다.




이방원이 노파가 알려준 곳에서 스승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때 이방원이 3일을 머물렀던 곳을 주필대라 불렀고 뒤에 이방원이 태종에 오르자 주필대를 태종대로 바뀌어 불렀습니다.



이방원이 왕위에 올라 다시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임금이 되어 자신을 찾는다 하여 원천석도 어쩔 수 없어 대궐에 상복을 입고 입궐했다고 합니다. 

빨래하던 노파는 훗날에 지엄하신 임금에게 거짓말을 고했다는 죄책감에 빨래하던 소에 몸을 던져 숨지자 사람들은 ‘노고소’라 불렀습니다.

 


이방원이 스승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원통하여 원통재가 되었습니다,. 

이방원이 스승을 향해 예를 갖춰 산을 보고 절을 했다는 배향산과 원천석을 만나러 올 때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었다는 ‘수레넘이(수레너미)재’, 

치악산 비로봉 아래에는 원천석이 은거했다는 `누졸재` 터와 ‘변암’이 있습니다.




태종대는 도로에서 돌계단을 오르면 비각이 서 있습니다. 

비각 안에는 작은 석비에다 `주필대`가 새겨져 있으며 비각에는 태종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태종대 비각 앞은 깎아지른 바위 벼랑으로 치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청정수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흘렀습니다.

 



도로에 내려와 태종대 여행은 이것으로 끝인가 싶었습니다. 

태종대 오르는 돌계단 왼쪽에 골짜기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고 끝에 나무 덱이 있어 `뭐지 하며` 궁금해서 내려갔습니다.

 


바위를 돌았더니 암벽에 ‘태종대’ 한자가 붉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냥 갔다면 엄청나게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지방문화재자료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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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몰 해넘이/2016년 일출 해돋이)2015년 일몰인 해넘이 전국 명소와 시간, 2016년 병신년 새해 일출 해돋이 전국 명소와 시간이 궁금하다면 


2015년 을미년 양띠도 이제 일력으로 한 장만 남겼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새로운 기운이 감도는 2016년 병신년 원숭이해가 곧 시작됩니다. 2015년 일몰인 해넘이와 2016년 1월1일 새해을 맞이하는 일출인 해돋이 계획은 세웠습니까???? 일몰 해넘이시간과 2016년 일출 해돋이 시간이 궁금하다고요??? 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전국일몰 해넘이 주요명소와 시간을 그리고 2016년 1월1일 일출 해돋이 주요명소와 시간을 상세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여행길에 참고하세요








2015년 12월31일 #일몰 #해넘이 명소와 시간

지역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시간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백령

17:31:0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대청도

17:31:3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소청도

17:31:2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연평도

17:27:5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석모도민머루

17:25:2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강화도동막

17:25:0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을왕리

17:25:4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월미도

17:24:4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무의도하나개

17:25:4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영흥도장경리

17:25:5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화성전곡항

17:25:2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화성제부도

17:25:3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화성궁평

17:25:2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당진난지도

17:26:4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당진왜목마을

17:26:1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산간월암

17:27:5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보령대천

17:28:2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태안만리포

17:28:3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안면도꽃지

17:28:3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보령무창포

17:28:2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천춘장대

17:28:4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부안격포

17:30:1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부안곰소항

17:29:5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영광가마미

17:31:1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무안도리포

17:32:0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진도세방낙조

17:34:5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완도보길도

17:34:0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신안흑산항

17:36:5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신안홍도

17:37:5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신안가거도

17:39:5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해남땅끝마을

17:33:3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제주차귀도

17:37:3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제주협재

17:37:0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귀포마라도

17:37:3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귀포강정

17:36:2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귀포표선

17:34:4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서귀포이어도

17:37:5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서울

17:23:0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세종

17:24:2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대전

17:24:4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대구

17:21:1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부산

17:21:0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광주

17:30:0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인천

17:24:2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울산

17:19:1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거창

17:24:2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경주

17:18:4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군산

17:28:2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김천

17:22:2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남원

17:27:1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남해

17:26:4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대관령

17:15:41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마산

17:23:0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목포

17:32:4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밀양

17:21:3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보현산

17:18:5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상주

17:21:2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소백산

17:18:5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수원

17:23:3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순천

17:28:0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승주

17:28:4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안동

17:18:4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여수

17:27:29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여수공항

17:27:4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영주

17:18:3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영천

17:22:03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완도

17:32:3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원주

17:19:4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의성

17:19:32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임실

17:27:0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장수

17:26:0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장흥

17:31:0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전주

17:27:0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정읍

17:28:54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제천

17:19:1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진주

17:24:5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천안

17:24:2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청주

17:23:35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청주공항

17:23:1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추풍령

17:22:38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춘양

17:16:4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춘천

17:19:0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충주

17:20:56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태백

17:16:07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통영

17:24:30

2015년 12월31일 일몰(해넘이) 평택

17:24:09

 


2015년도 전국 일몰 해넘이 주요명소는 어디일까요? 일출명소는 동해라면 일몰명소는 서해입니다. 일몰인 해넘이 명소는 대표적인곳이 인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가 있습니다. 석모도 민머루, 강화도 동막,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천 월미도, 무의도하나개 등등....참고하세요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주요 명소와 시간

 





지역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해돋이) 명소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독도

07:26:18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릉도

07:30:5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부산태종대

07:31:3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부산해운대

07:31:3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부산다대포

07:32: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산간절곶

07:31:1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산대왕암공원

07:31:2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산방어진

07:31:1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산주전몽돌

07:31:28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감포수중릉

07:31:4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포항호미곶

07:32:2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포항구룡포

07:32:0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포항칠포

07:33:1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포항화진

07:33:3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영덕장사

07:33:4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영덕고래불

07:34:2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진망양정

07:35:22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진죽변

07:35:3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삼척맹방

07:37:1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동해추암

07:37:4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동해망상

07:38:2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강릉정동진

07:38:5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강릉경포대

07:39:4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강릉주문진

07:40:2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양양하조대

07:41: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양양낙산

07:41:4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속초항

07:42:0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고성백도

07:42:3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고성송지호

07:42:4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고성화진포

07:43:2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거제학동몽돌

07:32:3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고흥외나로도

07:36:1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성산일출봉

07:36:0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서귀포마라도

07:37:5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서귀포강정

07:37:2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서귀포표선

07:36:1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당진난지도

07:47:3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당진왜목마을

07:47:0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서산간월암

07:46:2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부안곰소항

07:42:5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무안도리포

07:42:50

 


 



지역

2016년 1월1일 새해 주요 도시 일출(해돋이) 시간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서울

07:46:4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세종

07:42:5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대전

07:41:5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대구

07:35:4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부산

07:32:0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광주

07:40:5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인천

07:47:3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울산

07:31:5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설악산

07:42:2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오대산

07;41;1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두타산

07:38:1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응봉산

07:37:1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소백산

07:39: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청량산

07:36:5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주왕산

07:35:08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내연산

07:34:0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보현산

07:35:0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팔공산

07:35:4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토함산

07:32:1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가지산

07:33:24

 

 

 

 

지역

2016년 1월1일 새해

주요 도시 일출(해돋이) 시간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거창

07:37:5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경주

07:33:1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군산

07:43:2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김천

07:38:1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남해

07:35:4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남원

07:39:22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대관령

07:40:0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마산

07:31: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목포

07:41:4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밀양

07:34: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보현산

07:34:57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상주

07:38:5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소백산

07:39:0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수원

07:45:4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순천

07:37:4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승주

07:38:5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안동

07:37:0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여수

07:36:32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여수공항

07:36:5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영주

07:38:1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영천

07:35: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완도

07:39:04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원주

07:42:2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의성

07:36:38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임실

07:40:1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장수

07:39:2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장흥

07:39:2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전주

07:41:2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정읍

07:41:53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제천

07:40:4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진주

07:35:56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천안

07:44:10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청주

07:42:15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청주공항

07:42:22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추풍령

07:39:0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춘양

07:37:08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춘천

07:44:3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충주

07:41:2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태백

07:37:39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통영

07:33:41

2016년 1월1일 새해 일출 해돋이 평택

07:44:40

참고: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해돋이 #해넘이 #일출 #일몰 #2016해돋이 #2016일출 #2015년해넘이 #2015년일몰 #병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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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곳인 태종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아시는 곳입니다. 천길 절벽의 단애를 이룬 태종대는 푸른 바다와 끼룩끼룩 갈매기 울어대는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막혔던 숨구멍이 확 뚫리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태종대의 경관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얼마나 좋은 곳이면 태종이 이곳에서 활쏘기했을까요? 지금의 태종대는 정작 태종대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있지만 많은 분은 태종대 명승지에 자리한 태종사 수국꽃 축제를 보기 위해 옵니다.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된 태종사 수국꽃 축제가 오늘 7월 5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종사 수국은 화려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기 위해 태종대 입구인 옛 매표소 건물을 통과하면 순환열차 승하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태종대 순환도로 윗길을 어슬렁어슬렁 따라가면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덩치 큰 해송이 솔 향을 가득 머금고 내뿜는 달곰한 향기에 정신은 맑아지고 쭉쭉 뻗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은 매우 좋은 곳입니다. 대한민국 명승지 태종대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태종사 입구에 도착을 하면 수수한 어머님의 얼굴 같은 수국이 활짝 꽃을 피운 모습에 너도나도 “아이고 예뻐라”며 감탄을 합니다. 수국은 색상이 강렬하지 않고 그저 수더분하며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수국이 뭉쳐 화원을 이루니 수국은 어느 화려한 색상의 꽃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는 꽃입니다.



산에서 피는 산수국은 꽃이 작지만 태종사의 수국은 꽃이 큼지막하며 파스텔색인 푸른색, 파란색, 보라색,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의 꽃 색이 이처럼 아름다운 줄 오늘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태종사의 수국은 태종사 조실인 도성스님이 30여 년 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씨를 받아와 태종사에 뿌린 것이 오늘날의 태종사 수국 축제를 열게 되었고 올해로서 벌써 11회가 넘어 부산과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유명한 수국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국을 ‘물국화’라 합니다. 그만큼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바닷가에 자리한 태종사는 습기도 많으며 해무 등이 자주 끼어 수국이 자라는 좋은 환경을 가졌다 합니다. 태종사의 수국은 40여 종에 약 4,000여 그루가 축제기간에 맞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많은 수국으로 인해 꽃은 한 번에 피지 않으며 지고 피고를 반복하여 지금도 수국은 절정기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특히 태종사에는 둥근 공처럼 아름다운 '부처님의 꽃' 불두화도 태종사 절집을 감싼 게 무척 평화로워보였습니다.

 


감로차로 부처님께 공양도 했다는 수국이 지금 태종사에서 한창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종사 수국꽃 축제는 오늘 끝나지만, 이번 주까지는 아름다운 수국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잘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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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영도등대, 태종대, 망부석, 태종대전망대


부산의 유원지 중 대표적인게 태종대유원지입니다. 태종대 유원지는 그 넓이만 해도 54만 2천평에 최고 높이는 해발 250m인 태종산입니다. 울울창창한 수림으로 둘러 쌓인 부산의 대표 공원이 태종대입니다. 해송을 비롯한 각종 수목이 약 120종에 정글을 연상 할 정도로 밀림이며 또한 천길단애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절경중에서도 최고의 절경지로 꼽습니다.




 

태종대는 일제강점기때부터 군사 작전지역으로 민간인이 출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런 숲이 남아 있었습니다. 1967년 유원지로 고시되고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태종대의 유래를 보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도 타며 군사들을 훈련시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 합니다. 또한 동래부지에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데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 한 후 태종대를 찾아 활쏘기를 하여 그 후부터 태종대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태종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이 영도 등대입니다. 영도표지관리소가 정식 명칭이며 1906년 12월에 국내에서 10번째로 세워져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가덕도 등대와 오륙도등대 등에 비해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2004년에는 총 공사비 45억원을 들여 개보수를 하였습니다. 영도 등대는 50만촉의 빛을 8초 간격으로 3번의 힌 빛을 발산하며 모든 선박의 안전한 뱃길을 열고 있습니다.


 

태종대의 명물이 되어버린 영도등대는 무료 관람이며 등대의 꼭대기 전망대 까지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56km 거리의 대마도도 선명하게 보이여 태종대를 가장 돋보이게 합니다.


 태종바위와 망부석

 

 

 

 

 

 등대 내부입니다. 특이하게 지짓대가 없는 계단에다 빙 돌며 달팽이 모양의 계단으로 만들어진게 신기합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곳가지 왔는데 등대 전망대 안가볼 수 없습니다. 힘을 내어 올라가면 그 만큼 멋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멀리 대마도도 보입니다. 

 

 동백섬도 보입니다.

 

 

 

태종대는 사선암으로 불리는 신선대와 일본으로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그 만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도 있습니다. 망망대해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을 조 린 어느 여인의 슬픈 사연이 눈물이 되어 바다는 더욱 푸르른 것 같습니다.

 

 

 

 

이곳 태종대는 6,500~7,000만년전인 백악기 말에는 공룡들의 천국이었습니다. 현재에도 그 당시 무수히 남겨진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어 태종대의 신비함을 더욱 말해줍니다.


 

 

 

 

영도는 봉래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래란 무엇입니까? 신선들이 거처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아마 태종대의 신선대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편평한 바위에는 선녀나 신선들이 하강하여 경관을 즐기며 놀았다는 전설이 부지기로 전합니다.


 

 바다에 둥둥 뜨 있는 주전자 섬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이곳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놀다 아이를 낳은 후 태를 끊은 가위의 실패 등 출산할 때 선명하게 남았다는 왼쪽과 오른쪽 무릎의 흔적은 보고 있노라면 태종대는 더욱 신비스러운 모습입니다. 부산 여행은 영도 최고가 아닌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단애인 태종대를 빼 놓을 수 없는 부산 관광1번지입니다.


 망부석입니다. 전란 통에 일본에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홀로 아리랑

 

 

 

 

 

태종대에는 한해 많은 분들이 목숨을 버렸던 곳으로 이곳 자살바위에는 두아이를 안고 있는 모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모자상을 세운 뒤 이곳에서 자살율은 현저하게 줄었다합니다. 그 후 태종대 최고의 전망대로 거듭나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리가 아프다고요 다누비 이용하면 이름처럼 아주 편리하게 다 누비며 태종대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대중교통편.


지하철(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남포동 6번출구를 나와 8번,30번, 88번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역 9번 출구에서 88번 101번을 이용하면 태종대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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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명절인 설날도 지난 다음 날 집을 나섰습니다. 설날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모두 살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영도 봉래산을 오르기로하고  준비물은 바나나 두개와 물 한통을 준비하였습니다. 





남항대교 다리를 건너면서 본 집 주위의 풍경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감천문화마을이 있는 천마산입니다. 연휴 막바지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부산 영도구와 서구를 잇는 남항대교 입니다. ㅋㅋ자갈치 앞 바다인 남항에 걸쳐진 다리로 이 다리로 인해 영도로 가기가 너무 수월해졌습니다. 이 다리가 없다면 남포동으로 하여 영도대교, 부산대교로 둘러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요래 인도가 함께 연결 되어 있습니다.

 


저기 하늘색 낮은 건물이 우리나라 어류 경매를 거의 담당한다는 부산공동어시장입니다. 오래전인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에 의해 세워졌다하니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남항대교는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이리 관광객도 많이 걷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부산의 중심인 남포동과 자갈치등 중구 서구 영도구를 외각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다리로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요기는 영도구의 절영산책로 입구입니다. 절영산책로는 영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며 부산에서 둘레길로는 가장 먼저 만들어졌을 정도로 오래된 힐링코스입니다. 오늘은 절영산책로가 아닌 영도의 진산 봉래산을 오르기로 하여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합니다.



영화 변호인은 다 아시죠. 천만관중을 동원한 영화로 이곳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나면서 피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로 경치가 그저그만입니다. 이곳도 여러번 보았고 하여 통과합니다.



봉래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부산 남항입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남항대교로 좀전에 걸어 왔던 다리입니다. 바로 아래 하늘색 집이 보이지예. 저곳이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영도 봉래산 오르는 길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섬 산이다 보니 산세가 가팔라 전망이 아주 빼어난 산입니다. 이리 너덜도 많습니다. 힘들게 오르면 전망이 그만큼 보상을 해주는 산으로 뭐 부산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상 가까이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등산객이 여럿 있습니다. 오늘 따라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까지 따뜻하니 쉬었다 가기에 너무 좋습니다.



정상에 다왔습니다. 저기 등산객이 서 있는 곳이 봉래산 최고봉인 정상입니다. 봉래산의 유래와 안내도가 이리 세워져 있습니다. 영도 봉래산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를 말라죽이기 위해 고갈산으로 불렀습니다. 왜 고갈시키다의 그 고갈말입니다. 그러다가 제 이름찾기로 원래의 이름인 봉래산이 되었는데 여름의 금강산을 봉래산으로 부르고 있고 영도 봉래산도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이 사는 산을 의미하며 실제로 영도에는 신선동, 신선이 불러 타고 다녔다는 청학의 청학동등 여럿 지명이 많이 남아 있어 봉래산 유래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래산 정상에는 영도를 지켜준다는 할매바위가 있습니다. 항상 바위에는 치성 흔적인 고시레가 놓여져 있는데 봉래산 산신인 할매는 시쌤이 엄청  많아 영도에서 살다가 돈을 벌어서 외지로 나가면 그 꼴을 못보고 헤꼬지를 하여 쫄딱 망하게 한 뒤 다시 영도로 돌아오게 하여 살게 합니다. 그래서 영도에 오래 살던 주민들은  할매바위가 다 지켜준다며 영도를 떠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봉래산 정상의 조망은 끝내줍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남항과 북항등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부산 최고의 조망처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에 개통된 부산항 대교도 이곳에서는 보입니다. 신선대 부두등 바다라 하면 부산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전망좋은 산 봉래산. 자봉과 손봉을 향해 걷는 능선에서도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끝 바다에 바위섬이 보이지예.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입니다. 돌섬이 다섯개가 되었다 여섯개가 되는 신비의 섬 오륙도를 보면서 능선을 걷습니다.



저기 작은 섬은 부산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입니다.. 그 앞에 특이한 모양의 건물은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해양에 관한 모든 곳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조도를 살며시 가까이 당겼습니다. 해양대학교 캠퍼스와 국립해양박물관의 아름다운 모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을 오른쪽으로 돌렸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영도 끝 태종산입니다. 조선 때 태종이 이곳에 와서 활시위를 당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이 많이 보이지예. 무슨 일인지 유독 이곳에 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그 옆에 보이는 포구는 중리 해안입니다.




봉래산을 내려왔습니다. 중리해안길을 따라 태종대로 가기위해서 한마음 선원 방향입니다.  

중리해변입니다. 이곳에도 중리 먹거리 음식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중리 해변의 난장 먹거리 촌입니다. 국내에서 몇 남지 않았다는 해녀들의 자맥질 모습도 잘하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여 해삼, 멍게, 전복, 소라등을 따와 그자리에서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중리 해녀촌입니다.

중리해녀촌에서 본 봉래산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아파트 뒷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중리 산책길을 따라가면 전망좋은 곳을 여럿 지나게 됩니다. 봉래산에서 많이 봤던 풍경이라 그냥 지나갑니다. 


요기는 태종대 자갈마당입니다. 독특한 자갈 해변입니다. 부산에는 백사장도 있지만 이리 자갈 해변도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자갈치시장 아시죠 자갈치의 자갈도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여기처럼 자갈 해변이었는데 뒤에 고기치가 붙어 자갈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갈마당에는 조개구이집이 이리 많이 있습니다. 자갈마당에 오면 먹는다는 조개구이도 맛보시고 태종대 유람도 하면 너무 좋습니다. 명절 연휴 오후 영도 봉래산도 어슬렁 어슬렁 걷고 태종대 순환도로에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부산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영도는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혹 부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영도 여행도 추천합니다. 즐거운 설날 연휴 마무리 잘하세요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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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1/08/09 - 태종대 최고의 명승지로 절벽위에 세워진 영도등대


2011/08/08 - 태종대에도 한때 자살 바위로 불리던 곳이 모자상 전망대로 거듭나다.


2011/08/13 - 부산 갈맷길인 태종대 유원지 걸어보기


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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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설날 연휴에 집을 출발하여 영도로 향하였습니다. 뭐 영도라야 멀리 있는게 아닌 다리하나만 건너면 되는 곳으로 봉래산 산행을 하고 이참에 태종대로 발 걸음을 옮겼습니다. 태종대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명 관광지입니다. 조선때 태종이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였다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그 경치가 자뭇 웅장하며 나무 또한 수림을 이룰 정도로 울울창창하여 여행지의 피로를 확 풀 수 있는 곳이 이곳 태종대입니다.





태종대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곳이 나옵니다. 일명 자살바위라 불리는 곳으로 밑을 내다보면 바닥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까마득합니다. 검푸른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이곳 암벽 모서리에 지금은 태종대에서 가장 유명한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 2층에는 부산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만인의 연인 '최지우'씨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무료관람입니다. 부산의 여러 관광지에서 담은 사진과 함께 최지우씨 만의 발랄함이 더욱 돋보이는 사진들로 전시장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태종대 여행중에 만나는 또 하나의 관광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꼭 부산 분이 아니라도 최지우씨 좋아하는 분은 많습니다. 얼마전 출연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게스트로 나와 보여준 모습이 최지우씨의 본 모습이 아닐 까 싶습니다. 부산 끝 태종대유원지 여행길에 부산을 대표하는 여배우며 부산 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을 한번 만나보세요. 그녀의 모든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사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입니다. 이곳 2층 원반 모양의 건물에서 지금 최지우씨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연휴고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관광객이 넘쳐 날 정도와 많았습니다. 걷기가 힘들다고요. 그런분도 걱정을 마세요 태종대를 순환하는 전기차가 운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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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는 빨강 네모 부분이 들려진다.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대교, 영도대교(다리)가 끄떡끄덕 올라가요. 영도대교 개통식 


필자가 어렸을때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영도다리가 끄떡끄떡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도다리가 들렸던 이야기를 '영도다리가 끄덕끄떡' 하며 흔들리며 들렸던 것 같다. 필자는 영도 다리가 들리는 것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며 다리가 어찌 들리지 하며 신기해 하였던 기억이 난다.  다리가 들려질때면 양쪽 도로에 차들이 모두 기다리며  일대는 들리는 다리를 구경하기위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하니 지금 생각을 해봐도 신기한 모습일 것 같다. 그 당시의 모습이 2013년 11월27일 47년만에 현실이 되어 영도다리가 끄떡끄덕하며 들려지게 되었다. 




사진 이미지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홈페이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롯데 건설에서 복원공사를 하였고 다리가 올라간 모습의 사진입니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http://store.lotteshopping.com/handler/Main-Start)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대교, 일제 강점기에 개통된 영도대교(다리). 영도대교 개통식 


영도다리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11월에 개통되었다. 그 당시 영도구와 중구를 있는 유일한 다리로 그 이전에는 자갈치 시장에서 도선을 이용하여 건너다녔는데 그 추억의 도선이 몇해전까지도 운영을 하다가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그만큼 영도가 육지와 가까와지게한 영도다리는 피난민들에게는 '40계단'과 함께 피난 설움의 애환이 서린 다리로 유명하다.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대교, 피난민이 모여들던 영도대교(다리)가 끄떡끄덕 올라가요. 영도대교 개통식 


'굳세어라 금순아'의 노랫말에도 나오듯이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중략~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질 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노래가사를 보면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1.4후퇴를 하게되고 한미연합군은 고립되어 맥아더 장군의 지시로 흥남철수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그당시 아군과 함께 10만명이 넘는 피난민들이 배에 매달려  포항과 거제도로 옮겨오게 되었다. 흥남항에서 일가친척들이 함께 오지 못하고 헤어지면서 꼭 부산가서 만나자며  살아서 '40계단'과 '영도다리'에서 서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별을 하였다. 이별의 약속이 흥남항만이 아닌 모든 피난 행열에서의 약속이었고 혹 영도다리와 40계단에 가면 일가친척이나 고향사람들의 안부를 듣는다던지 만날 수 있을까 싶어 피난민이 매일 이곳을 찾았다한다.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대교, 1966년 영도대교(다리) 도개중단. 영도대교 개통식 


영도다리가 한국동란의 피난시절에는 이산가족 상봉의 장소로 우리와 함께 아픔을 겪었다. 그런 아픔이 있었던 영도다리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차량행렬과 상수도 관로로 인해 1966년  도개기능을 중단하며 다리만의 기능을 하였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유일한 도개기능의 다리였고 동양 제일의 도개교 였다.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대교, 영도대교(다리)가 끄떡끄덕 올라가요. 영도대교 개통식 


도개하는 영도다리가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2013년 11월27일 정식 개통이 되는 영도다리는 롯데건설에 의하여 6년여의 복원공사를 거쳤다. 예전의 모습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였고 도개시설은  영도대교 전체길이가 214m로 그중 중구쪽의 왼쪽 첫번째 교각까지 도개가 된다. 길이는 31m이며 무게가 무려 590t으로 어마어마하다. 상판의 최대 각도는 75도까지 올라 가도록 설계가 되었다. 상판이 올라간뒤 내려오는 시간은 5~10분 쯤 소요된다. 매일 정오인 12시에 영도대교의 상판이 올라가며 하루 1회로 제한 되어 있다. 부산을 여행하거나 계획중인 분들은 요 시간을 잘 맞추어 부산 영도대교가 끄떡끄떡하며 상판 올라가는 다리도 구경하고 부산여행도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갈치 시장에서 자갈치 아지매와 함께 부산의 싱싱한  회도 먹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2013년 영도대교 개통식◆

★일시:2013년 11월 27일 오후 2시 

★장소:자갈치 매립지. 개통식때 연예인 축하공연도 한다는군요.

★개통당일에는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영도대교에 차량이 전면 통제가 된다.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하차하여 롯데백화점 방면으로 올라가면 된다. 

★개통당일 오후6시에 불꽃도 15분간 쏘아 올린다. 



자갈치와 신동아 어패류 시장의 모습










부산 자갈치 아지매








왼쪽의 첫번째 교각까지가 도개가 되는 부분이다.


































영도대교는 양쪽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다리가 들리도록 설계가 되었다.













갈매기가 그려 있는 부분이 도개되는 부분입니다.







톱니처럼 물려 있는 모습이 보이나요 . 왼쪽은 도개부분이며 오른쪽은 그냥 다리입니다.







영도대교와 뒤로 롯데백화점과 공사중인 롯데호텔 신축현장의 모습.



영도경찰서 담벼락에 그당시 영도다리와 주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도록 해놓았다.









































영도대교에서 보면 부산의 상징인 부산탑도 보입니다. 영도대교가 들릴때는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개통식을 위해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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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은 영도이다 이곳 영도는 봉래산이 원추형으로 이루어져 동쪽은 그래도 완만한 능선을 만들어 사람들이 발을 붙일수 있도록 하였지만 서쪽 절영산책로쪽으로는 그야 말로 급경사를 형성하여 사람들의 발걸음을 허용하지 않았다 . 그래서 인지 자연스럽게 왼쪽 북항방향으로 주거지를 이루게 되었다. 영도는 절영도의 줄임말로 말이 뛰어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하는 명마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전 신라시대부터 이곳에는 말을 키우는 목마장이 있었다 한다.




그만큼 신선들이 산다는 신령스런 곳이 영도의 봉래산이다. 그래서 인지 일제강점기때에는 잔악한 일본군들이 한반도 점령의 교두보로 조선의 정기를 끊고 조선의 기를 말라죽이기 위해서 봉래산을 고갈산으로 고쳐 최근까지 불렀다. 그러나 우리 산 이름 찾기의 일원으로 봉래산의 원래 이름을 다시 부르게 되었다하니 이 얼마나 반가운일인가.



영도 봉래산에는 도심의 산 답게 다양한 산길이 뚫여 있다 산길과 봉래산둘레길, 그리고 절영 해안 산책로등 문 밖을 나서면 봉래산을 밟을 수 있는 영도구민에게는 고마운 존재이다. 봉래산 산행과 절영해안 산책로, 태종대등은 여러번 소개를 하였기에 언급을 피하고 봉래산 둘레길을 소개하기로 한다.

둘레길 경로를 보면 신선초등학교-복천사 봉래산둘레길-산제당-청봉약수터-청학동생태자연공원-장사바위-고신대학갈림길-목장원 임도 삼거리-함지골 편백 산림욕장-복천사. 7.3km로 약 3시간의 편안한 산길이다.


롯데백화점 남포점의 영도다리 입구에 있는 정류장에서 6번를 이용하면 되는데 신선초등학교 입구에서 하차를 하면 둘레길 들머리에 손 쉽게 갈 수 있다. 학교 정문을 지나면 복천사 표지석이 서 있다. 봉래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길이 있지만 복천사로 오르면 절 입구에서 봉래산 둘레길이 연결된다. 먼저 복천사를 둘러보자.


고려말에 나옹화상이 창건하였는데 영도에서는 가장 연륜이 있으며 영도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자료에는 고려시대부터 해운암으로 불리다가 1912년 복천사로 바뀌었다하며 유형문화재 7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여름의 장마로 인해 큰 생채기를 입어 아직도 복구가 끝나지 않았다. 복천사 입구로 다시 나오면 울타리 사이에봉래산 둘레길 안내판이 서 있다. 그곳으로 들어서면 이정표대로 산제당을 찾아가면 된다.



동네 뒷산 답게 좌우로 빠져 나가는 갈림길이 수 없이 많다. 그때는 산허리를 돈다고 생각하며 좌우로 많이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되돌아와 다시 둘레길을 찾는게 현명하다. 20여분 후 영도를 지키는 산신할미를 모시는 산제당 뒷문으로 내려선다. 둘레길은 산제당 정문을 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곳에는 작은 암자들이 연이어 만나는데 호국관음사, 극락암, 대법사를 돌아나가면 또다시 둘레길과 만난다. 이정표에는 해돋이 배수지이며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유림아파트 갈림길을 지나 우측으로 올라가면 청봉약수터와 만난다. 이곳에서 트럼펫을 부는 마을분을 만났다. 시원한 물을 한사발 들이키며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15분이면 청학동의 생태자연공원에 들어서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다.

 



편백 숲 사이로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 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올라와 여가를 즐기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장사바위 혜련사 표지석을 지나고 엄층 큰 바위군을 만난다. 이곳에 이처럼 큰 바위가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안내판을 보니 장사바위로 자신에게 배풀어준 주민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그림자 같은 괴물과 담판을 벌여 죽었는데 그후 거인은 신발모양의 큰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다. 지금도 바위위에는 장사가 신발로 변했다는 그 바위가 있다한다.




둘레길은 갈림길을 무시하고 목장원 이정표를 따라간다. 고신대학, 자봉, 손봉의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돌아가는 목장원이정표 방향으로 나가면 소로길은 임도길로 바뀌고 이길은 목장원으로 이어진다. 함지골 편백 산림욕장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 복천사 방향으로 따라가면 다시 오솔길의 둘레길로 바뀌게 된다.







너널지대를 만나고 전망데크가 설치된 이곳에서 서구의 암남공원과 진정산, 장군봉, 천마산, 시약산, 구덕산, 엄광산등 다대포 몰운대까지 그 모습을 들어낸다. 돌탑이 있는 이곳을 지나면 약수터를 만나고 복천사는 지척이다. 그만큼 봉래산 둘레길은 조망의 길이다. 청학동방향에서는 백양산과 금정산, 황령산, 금련산, 장산, 이기대와 신선대, 해양대학의 조도와 태종산등부산시내의 왠만한 산들은 모두 조망을 즐길수 있는 갈맷길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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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두번째 큰 섬인 영도는 예로부터 신선이 살만한 곳으로 여겨져 마을의 지명도 신선동이니 청학동 그리고 봉래산등 이상향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 영도 또한 절영도에서 나왔다. 한때 이곳은 명마를 키우는 목마장이 봉래산아래 존재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 달리면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 오지 못할 정도 즉 말의 그림자를 끊을 정도로 빨리 달리는 명마를 키웠다 한다. 그래서 영도를 절영도라 부르게 되었는데 그후 영도가 되었다.




그 남쪽 끝에 천길 단애를 이루는 태종대가 자리를 하고 있으니 선경이야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바닷가와 저멀리 수평선에 떠 있는 대마도도 시야에 잡히는 그야 말로 부산 관광의 중심이다.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 해안으로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생성 되었다.
우거진 나무와 숲 그 아래는 수직 100m의 천길 절벽을 좌우로 만들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 이곳은 국가명승지 제17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동래부지에 의하면 신라시대때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 한 후 이곳에 시찰과 휴양차 들러 활쏘기를 하였다 한다.



조선시대에는 가뭄이 들면 동래 부사가 이곳까지 행차를 하여 기우제를 지낸곳이며 일본에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망부석 전설과 선녀가 하강을 하여 그 절경에 취해 도끼자루 썩는 줄 도 모르고 놀고 올라갔다는 신선대의 이야기등이 전해오고 있다.





 이곳에도 부산의 갈맷길이 조성이 되어 있다.
서구 암남동의 암남공원에서 이어지는 볼레길을 따라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남항대교를 건너 절영해안산책로를 끼고 이어지는 이 코스는 17.8km로 8시간이나 소요되는 코스이다.
사실 바위와 포장길의 연속인 이 길을 그래 걷는 것은 무리이며 길을 걷는 이유에서도 거리가 먼 것 같아 세 번 잘라서 걷게 되었다.
걷기는 여유와 생각을 하고 주변의 경치를 음미하며 걸어 가는 것이 그 취지이다.
땀을 흘릴 요량으로 운동이라 생각하면 학교 운동장을 달리는게 시간이나 금전적 면에서 훨씬 좋을 것이다. 이번에는 태종대 입구에서 시작을 한다.







 예전에는 매표소가 서 있던 자리로 지금은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 왔다.
이곳을 지나면 갈림길로 좌측은 차량의 일방길인 내려 오는 길이다.
안내도에는 등대자갈마당 신선바위 영도등대 태종사 순환도로라 되어 있다.
우측은 전망대 남항조망지 구명사 태원자갈마당 진행방향의 순환도로로 되어 있어 우측으로 들어선다. 먼저 우측의 유람선 선착장으로 내려 간다.
 이날 누이파의 영향으로 유람선은 발이 묶여 보이지 않으며 세찬 파도만 밀려오고 있었다. 다시 나와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자갈마당과 전망대 가는 길이 나온다.
기암의 전망대인 이곳은 송도와 암남공원 감지해변 그 뒤로 중리산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시 남항전망대에서 보는 조망도 바닷 건너 서구의 천마산 가덕도등 별 다르지 않으며 예전에는 자살바위로 한때는 불리던 곳으로 지금은 모자상과 상가로 변모를 하여 그때의 상처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자상의 연유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두 모자상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태종대 최고의 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등대와 신선대로 태종대의 진 면목을 아낌없이 보여 주는 곳이다. 시원한 바람을 직접 맞을 수 있고 밀려드는 파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등대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게 전망대로 개방을 하였다.
그 외에도 최근에 많은 기념탑을 조성하여 더욱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넘 화려하지 않으며 그리고 주변의 경치와도 도드라지지 않은 이곳에 어울리게 조성을 하여 쉼터가 되고 있다. 

















다시 계단을 올라와 진행 방향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태종사와 6.25참전 기념비가 나온다.
영도유격부대 작전지비로 동해 3도 출신으로 1950년 10월부터 1952년 12월까지 피나는 훈련을 거쳐 적후방에 침투를 하여 특수전을 감항하였다 한다.
태종사에는 스리랑카에서 모시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보관하고 있다하며 법당의 부처님 또한 국내의 부처님과 모습이 조금은 달라 보이는 스리랑카 풍의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을 지나면 들어온 태종대 입구로 다시 나간다.








총 길이가 약 4.3km의 이길을 여유를 가지며 2시간 정도 소요 되었다.
태종대 유원지의 총 면적은 54만2천평이며 해발 250m의 최고봉인 태종산,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해송과 120여종의 자연식물과 수목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맑은 날에는 56km 떨어져 있는 대마도(쓰시마섬)가 보이며 일제시대때부터 군 요새지로 사용된 바람에 출입의 통제를 받아 왔고 그 당시의 시설물을 지금도 볼 수 있다.
지금 이용하고 잇는 순환도로는 1970년에 착공을 하여 3년만에 완공을 하였다한다. 현재는 태종대유원지로 변모를 하여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태종대를 도는 길은 순환도로의 보도블럭을 걷는 길인데 보도블럭을 걷어 내고 흙길을 조성하면 더 좋은 길이 되지 싶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포동 6번출구를 나와 8번,30번, 88번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역방면 9번 출구에서 88번 101번을 이용하면 태종대까지 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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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에 와 활을 쏘았다는 태종무열왕은 과연 어디에서 활을 쏘고 망중한을 즐겼을까.

그곳은 등대 아래편에 천길의 단애가 휘둘러져 있는 태종바위와 신선바위가 아닐가 싶다. 태종대를 한때는 신선대로도 불렸는데 태종바위와 신선바위를 합해서 모두 신선대로 불렸다. 언제부턴가 왼쪽의 바위를 무열왕이 쉬었을 법 하다하여 태종바위라 부르고 우측의 망부석이 있는 바위를 신선바위라 부른다.


그 이전에는 공룡들의 놀이 공간이였나보다. 태종바위 일원에 무수히 많은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어 학계의 많은 관심을 가졌다. 공룡의 멸종기때 후기 백악기말인 6500만년~7000만년전에 생선된 발자국화석이다. 그 후 하늘의 선녀들이 하강하여 평평한 이곳 바위에 내려와 놀고 갔다는 전설과 신선들이 이곳의 절경에 반해 장기를 두며 '과연 여기가 무릉도원일쎄' 무릎을 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하여 오늘날에 신선대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곳 신선바위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고 갔다는 이야기와 그의 흔적들이 도처에 남아 있다 한다. 바위에는 아이의 태를 끊은 가위와 실패의 흔적이 있으며 출산한 선녀의 왼쪽과 오른쪽의 무릎이 닿은 흔적이 남아 있는데 오른쪽의 흔적이 더 깊게 선명하게 남아 있다 하는데 그것은 출산할 때 오른쪽 다리에 더 힘이 가해지기 때문이란다.

 


신선바위위에는 삼각뿔 모양의 바위가 올려 져 신기하기 까지하다. 그 바위를 망부석이라 부른다. 이 바위는 왜구에게 끌려간 지아비를 이 바위에 올라 일본쪽을 바라보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다 바위로 굳어 졌다는 전설이 있다.



비단 이 여인내만의 이야기일까. 임진왜란 때 끌려간 수많은 우리 백성과 도공등의 이야기 일 것이다. 그런 아픔이 스며 있는 이곳 태종대 신선바위는 주말의 무이파로 인해 그때의 울분을 토하는 듯 파도 소리만 더욱 요란하게 울릴 뿐이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포동 6번출구를 나와 8번,30번, 88번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역방면 9번 출구에서 88번 101번을 이용하면 태종대까지 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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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하면 제일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 등대가 있는 신선바위와 망부석 일원일 것이다.
부산지역 명승지 일번지인 태종대는 신라시대인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여기 태종대에 들러 활쏘기를 하였다는 곳으로 이곳은 현재 활쏘기를 하는 태종무열왕은 찾을 수 가 없지만 바닷길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등대 불빛이 활을 대신하고 있다.



태종대의 등대는 흔히 태종대 등대로 알고 있지만 영도등대라 부른다.
정식면칭은 영도항로표지관리소이다.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국내에서 10번째 설치 되어 100년을 넘긴 등대로 부산에 있는 유인등대인 가덕도 등대, 오륙도 등대보다도 규모면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2004년에는 영도등대가 새롭게 태어났다,

총 4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영도등대를 개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뱃길을 밝혀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낮이나 밤이나 이곳을 지키는 파수꾼인 것이다. 등대의 불빛은 50만촉광의 빛을 18초 간격으로 3번의 흰 빛을 내보낸다. 모두 4명이 근무하는 이곳은 근무환경이 여타 등대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맑은날에는 대마도등 주변의 조망이 탁월하다.

현재 영도등대는 무료로 개방을 하였다 등대탑이 전망대로 개방을 하여 누구나 쉽게 올라가 볼 수 가 있으며 갤러리및 자연사 박물관도 꾸며져 있어 알차게 하루를 즐길수 있다.












등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길

등대 전망대에서 본 모습









자연사 박물관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포동 6번출구를 나와 8번,30번, 88번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역방면 9번 출구에서 88번 101번을 이용하면 태종대까지 갈 수가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까지이며 모두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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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들은 부산의 여행지에서 사실 빠지지 않는 곳이 한군데 있다.
해운대, 자갈치, 태종대 광안리해수욕장등이 있지만 이곳 태종대만은 꼭 들러 보는 관광지가 되었다.
태종무열왕인 김춘추가 와서 태종대로 불리게 되었는데
한 때는 부산 시민들에게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그러나 요즘은 부산 시민들보다도 외지의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이곳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한때는 태종대의 아름다운 경치에 안 어울리는 곳이 있었다.


자살바위로 불리는 곳인데 아래를 바라보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절벽에 와 부딪치는 파도, 그곳은 천길의 단애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많은 분들이 세상을 비관하여 운명을 달리 한곳으로 자살바위라 부르게 되었는데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상을 세워 두었다.
자기의 목숨을 버리기 전에 어머님의 순수한 사랑을 느끼며 다시 한번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져 달라는 모자상이 있는 이곳에 언제 부터인가 모르지만 새로운 변모를 하였다.



날렵한 배모양의 건물인지는 아님 u.f.o 처럼 원반의 건물인지 모르지만 상가 건물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전망대가 된 것이다.
그때의 아픔이 있는 곳인지 아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맑고 경쾌하고 가족들이 찾는 태종대 제일의 전망대가 된 것이다.
앞 바다에 가랑잎 처럼 떠 있는 섬, 주전자를 닮았다하여 주전자섬이 가까이 보이며 자살바위가 지난날의 어두운 과거를 잊고 이제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모자상으로 새 출발을 하고 있다. 그때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명패가 모자상 밑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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