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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고운 최치원이 쉬었다는 양산 물금 임경대에서 낙동강으로 넘어가는 저녁놀을 보다


밀양 여행을 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을 따라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삼랑진에서 물금에 이르는 1022번 지방도는 

최고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운 최치원의 낙동강 임경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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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대에서 낙동강에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낙동강가 물금 오봉산 자락에는 고운 최치원의 

흔적인 임경대가 있습니다.

 


최치원은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보면서 

‘황산강 임경대’란 시를 남겼습니다. 

최치원은 신라 말 문장가이자 문신, 유학자입니다. 

호는 고운, 해운 등이 있습니다.

 


시호는 문창이며 지리산 법계사 옆의 

문창대가 최치원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남쪽으로 정말 여행을 많이 하신분입니다. 

최치원은 당나라에 유학하여 

빈공과에 장원으로 올란 신동이었습니다.

 


황소의 난에 ‘토황소격문’를 지어 난을 평정하였습니다. 

885년 헌강왕 11년에 조국인 신라에 돌아와 

중용되었지만 당시 신라의 국운은 쇠퇴할 때로 쇠퇴하여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렸습니다.



그러나 진골의 반대에 부딪쳐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팔도를 주유하며 다녔는데 그때 양산 물금의 

임경대에 올랐던 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ㅋㅋ




임경대에 세워진 임경루입니다. 

이 누각은 최근에 지어졌습니다. 

초창기에는 단청이 칠해지지 않았는데 

이제 화려한 단청을 입혀 

학이 낙동강에 날아갈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양산 낙동강 아니 황산강 ㅋㅋ

낙동강은 밀양을 지나 양산 물금에 

와서는 황산강이라 부럽니다.

이는 윗쪽에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나면 

이곳은 황톳물로 물난리가 나 

황산강이라 부르며 아직도 

그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임경대에 앉아 낙동강의 저무는 

저녁 노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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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봄 나들이에 좋은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임경대를 찾아서, 양산 임경대


현재 원동 양산의 순매원에 매화가 절정이라 

겸사겸사해서 원동여행을 하였습니다.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양산 임경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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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의 매화와 가야진사를 보고 돌아 나오면서 

물금읍과 원동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 자락 

임경대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임경대에서 고운 최치원선생이 

낙동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풍광에 취해 넋을 빼 놓았다고 합니다.

 


낙동강 전경 1번지로 불리는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7언 절구로 최치원 선생은 임경대를 노래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하는 

시 뜻풀이를 임경대 안내판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연기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섰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새 날아간 자취 없네“라며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했을 정도라 생각되었습니다.

 


최공은 임경대 어느 바위에다 

임경대를 노래한 시를 남겼다고 합니다.



세월을 지나오면서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이름입니다.

 


위쪽 지방에 비가 내리면 이곳은 항상 

황톳물이 흘러 내려와 황산강이라 불렀습니다.



몇 해 전에 찾았을 때에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히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모습이었으나 

이번에 찾았을 때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혀 

화려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양산의 아름다움 곳

여덟 군데를 정해 ‘양산 8경’이라 하였고 

낙동강가의 임경대는 7경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인 

물금과 원동의 1022번 지방도에 있는 

임경대는 최공대 고운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는 고운, 해운이며 시호는 

문창 통일신라 때의 문장가이자 정치가입니다. 

어린나이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당나라의 진공과에 장원을 하였으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난을 평정하게 하였습니다.



885년(헌강왕11년) 신라로 돌아와 중용되었습니다. 

러나 기우러져 가는 신라의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렸습니다.

 


진골 귀족의 반대로 무산되며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껴 

모든 관직을 사직하고 팔도를 주유하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신선이 되었습니다.

    


우한 폐렴인 ‘코르나 19’ 와중에도 많은 가족 여행객이 

임경대를 찾는 것을 보면서 하루 빨리 폐렴 바이러스가 

낙동강의 도도한 강물에 함께 씻겨 물러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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