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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산행)얼음공주 엘사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청송얼음골과 해월봉~구리봉 산행.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아렌델 왕국의 공주 엘사는 왕과 왕비가 죽자 여왕에 오릅니다. 그러나 즉위식에서 마법을 부린다는 게 탄로 나 왕궁을 떠납니다. 엘사의 마법으로 왕국은 꽁꽁 얼어붙어 빙하가 됩니다. 동생 안나는 언니를 찾아 빙하가 된 왕국의 마법을 푸는 모험을 나섭니다. 월트 디즈니 픽쳐스의 겨울왕국애니메이션 내용입니다.

 

청송얼음골 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1

 

2021.11.13 - (경북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경북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필자는 설악산에서 단풍이 남하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는 경북 청송군의 신성계곡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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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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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 때문에 엘사는 얼음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얼음으로 뒤덮인 곳을 겨울왕국에 비유합니다.

얼음공주 엘사의 마법에 걸려 겨울왕국이 된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면 많은 근교산 동호인은 놀랄 것입니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의 청송 얼음골인데, 해월봉(610) 아래 62높이의 바위 벼랑인 원자바위와 800쯤 떨어진 국화마을의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뒤 인공빙벽이 그곳입니다.

얼어붙은 폭포의 넓이가 100에 달할 만큼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두 빙폭은 계곡물을 끌어올려 만들었습니다. 여름에는 거대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인공폭포지만 겨울에는 얼어붙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물합니다.

필자는 한여름에 얼음이 언 다는 청송 얼음골로 인해 여름 산행지로만 알고 있는 해월봉~구리봉을 겨울왕국 인공폭포와 엮어 찾았습니다.

필자는 두 산을 20087월에도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영덕군 달산면 도전리 팔각산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얼음골로 하산하는 종주코스였습니다. 경주 청송, 영덕 포항 세 지자체가 경계를 이루다 보니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날머리에서 들머리로 되돌아가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점에 아쉬움이 커 이번에 원점회귀로 다시 찾았습니다.

거대한 수직 빙폭의 감흥을 즐기고, 청송 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해월봉~구리봉 산행은 산세가 험하지 않은데다 산행거리도 비교적 짧아 가족 산행으로 찾아도 괜찮습니다.

산행 경로는 청송 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얼음골 약수터~해월봉 입구~561돌탑봉~해월봉 정상~구리봉 정상~달기봉~원구리·도등기 갈림길 삼거리~원구리마을(항리)~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5.5이며, 3시간 안팎 걸리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청송 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고을 순시를 나온 원님이 벼랑에서 말이 발을 헛디뎌 함께 떨어져 죽은 데서 유래한다는, 아파트 18층 높이 원자바위에 얼어붙은 빙폭은 바늘 같은 얼음기둥이 백상아리 아가리를 보는 듯 섬뜩합니다.

얼음골 약수가 강추위에 얼었는지 궁금해 먼저 약수터로 향했습니다. 가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삼복더위에 그렇게 북적이던 인파는 온데 간데 없고 취재팀만 텅 빈 약수터를 찾았습니다.

모든 것을 얼려 버리는 얼음공주 엘사도 얼음골의 약수는 얼리지 못했습니다. 여름보다 수량은 적지만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한 모금 들이켜니 여름에 이를 시릴 만큼 차가웠던 약수는 청량하며 담백했습니다.

 

2020.08.07 - (경북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경북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경북여행/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방가방가여기는 청송입니다. ㅎㅎ청송하면 벌써 이름에서 부터 푸른 소나무 ㅋㅋ아주 깨끗하고 청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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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되돌아오면 화장실 옆에 해월봉과 구리봉을 얼음골 등산로로 소개하는 안내도가 서 있어 참고합니다. 안내도의 원구리에서 얼음골 4거리는 잘못 표시됐습니다. 실제거리는 약 1.3㎞ 입니.

여기는, 청송 얼음골입니다입간판을 지나 덱 길을 10쯤 가면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해월봉(1.5)은 왼쪽 계곡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시작합니다. 항리·진흥사(4.5) 이정표에서 돌계단을 오르면 바위 틈새에 얼음이 언다는 잣밭골 너덜겅이 정면에 펼쳐집니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나무 울타리를 따라갑니다. 이정표에는 해월봉까지 약 50분 소요된다고합니다.

곽씨 묘에서 능선에 올라붙습니다. 로프가 걸린 바위길이 잇따라 나옵니다. 능선 좌우로 얼어붙은 인공폭포의 하얀 얼음기둥이 반짝입니다.

입구에서 25분이면 바위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발아래 얼음골 약수터 주차장과 원자바위 인공 빙폭 뒤로 구불구불한 계곡 왼쪽에 울퉁불퉁한 봉우리는 팔각산이며, 오른쪽 봉긋한 봉우리는 바데산입니다.

 

해월봉 1300이정표를 지나 무덤에서 왼쪽으로 평탄한 능선을 탑니다. 굴피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경북 북부와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곰 발바닥처럼 나무껍질이 두꺼워 지붕을 이을 때 쓰고, 나무의 이름을 따 굴핏집이라 합니다.

다시 오르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전망대에서 25분이면 돌탑이 있는 561봉에 도착합니다. 얼음골 주차장에서 보여 해월봉으로 많이 오해하는 봉우리입니다. 오른쪽으로 완만한 능선을 탑니다.

 

2020.08.04 -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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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볼 수 없고 그 대신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 러셀을 합니다. 10분쯤이면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이정표 기둥에 해월봉 정상이라 표시해놓았습니다. 정상에서 동해를 보면 바다에 뜬 고깃배가 밝힌 등불이 달 같이 보인다고 해서 해월봉이 유래했다고 하나 잡목으로 조망은 없습니다.

구리봉은 왼쪽으로 갑니다. 이제부터 포항과 청송을 경계 짓는 능선을 타고 갑니다. 오른쪽은 등산로 아님안내판이 바닥에 뒹굴며, 낙동정맥과 연결됩니다. 능선 오른쪽 포항 땅에는 제법 굵은 잣나무가 숲을 만들었습니다.

북쪽 무장산 뒤로 두리뭉실한 주왕산 국립공원이, 오른쪽으로 여덟 암봉인 팔각산과 바데산 동대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일 뿐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전망대 한 곳 찾을 수 없었습니다.

607봉을 넘어 15분이면 무덤이 들어선 구리봉에 도착합니다. 구리봉은 북쪽 사면의 호랑이 굴에서 유래하며 팔자봉으로도 불립니다. 항리·원구리 갈림길로 잠시 가파르게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얼음골에서 골바람이 매섭게 몰아칩니다. 필자는 눈만 나오는 모자를 썼는데도 강추위에 미간이 바늘로 찌를 만큼 추운 날이었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달기봉(511.1)을 왼쪽으로 돌아 20분이면 이정표가 선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왼쪽 원구리(1.5)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산행리본이 많이 달린 오른쪽은 도등기 갈림길방향이며 항리 진흥사, 영덕 팔각산 주차장으로 가는 종줏길입니다.

완만한 능선은 폐 임도를 가로질러 소나무 숲을 내려가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나옵니다.

 

 

능선 갈림길에서 약 25분이면 원구리 마을 앞 얼어붙은 계곡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 도로에 올라서고, 얼음골 주차장은 왼쪽으로 길손식당을 지나 20분이면 도착합니다.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

(청송여행/청송가볼만한곳)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의 지질명소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청송에는 지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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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 해월봉~구리봉 교통편입니다.

대중교통을 타고가는 당일 산행은 불가능해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청송 얼음골 수부정휴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간 뒤 동대구터미널에서 청송행 버스를 타고 청송군 부남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부산역에서 동대구역행 열차는 수시로 있습니다. 동대구터미널에서 청송행 버스는 오전 720, 930, 1130분에 있으며 부남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부남터미널에서 청송 얼음골로 가는 농어촌 버스는 오전 85, 오후 235분 하루 두 차례 다닙니다.

산 행 뒤 부남터미널에서 235분 버스가 종점인 영덕군 달산면 옥계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바로 부남터미널로 되돌아가는데, 산행 날머리인 원구리마을의 항리정류장에 오후 310분쯤에 지나가니 참고합니다. 부남터미널에서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청송 얼음골까지 부남개인택시(054-874-5454)를 이용합니다. 요금은 3만 원 선. 부남터미널에서 동대구행은 오후 325272(막차)에 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부산역행 기차는 수시로 있습니다.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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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필자는 설악산에서 단풍이 남하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는 경북 청송군의 신성계곡을 찾았습니다. 붉고 노란 단풍이 내려앉은 신성계곡과 방호정 만안자암 백석탄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급한 마음에 찾았던 신성계곡 지질 탐방로 녹색길에서 필자는 붉게 물든 단풍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지금쯤이면 신성계곡에 단풍이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송하면 떠오르는 게 주왕산국립공원인데 군에서 선정한 8경에 주왕산이 당연히 1경에 이름을 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청송 1경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신성계곡이었습니다. 신성계곡은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서 시작하는 길안천의 한 부분으로 신성리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약 10㎞ 계곡을 말합니다. 감입곡류 하며 산비탈을 깎아 만든 암반과 암벽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비경이 펼쳐집니다. 신성계곡 녹색길은 3구간으로 나뉩니다. 1구간은 ‘방호정 효길’로 신성교에서 헌실 쉼터까지인데, 거리는 4.2㎞에 방호정과 한반도 지형을 지나가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2구간은 ‘자암 적벽길’로 헌실 쉼터에서 반딧불 농장까지입니다. 거리는 다소 짧은 2.9㎞, 1시간 거리인데 만안자암 단애와 길안천으로 흘러내린 사자바위가 볼거리입니다. 3구간은 ‘백석탄 길’로 반딧불 농장에서 솔고개 목은제 휴게소까지 걷습니다.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밭과 ‘흰 바위 여울’이라는 백석탄를 지나는데 4.7㎞ 거리에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3코스는 거의 평지 길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으면 됩니다.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1·2 구간을 추천하며 3구간은 돌길이 많아 백석탄은 승용차로 이동합니다. 필자는 3구간을 연결해 걸은 뒤 1구간 인근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와 신성리 공룡발자국을 찾았습니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는 입구에서 약 160m 산비탈을 올라야합니다. 공룡발자국은 2003년 태풍 매미 때 산사태로 들어났습니다. 단일 지층면에서는 국내 최대라 합니다. 신성계곡 녹색길은 이정표와 안내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여러 번 건너야 하는 만큼 이끼나 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경북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안내센터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50 

 

2020.08.08 - (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 석빙고 산행지 청송 무장산~얼음골. 청송얼음골~무장산 산행

 

(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 석빙고 산행지 청송 무장산~얼음골. 청송얼음골~무장산 산행

(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 석빙고 산행지 청송 무장산~얼음골. 청송얼음골~무장산 산행 방가방가 이번 산행은 청송 무장산~얼음골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불리는 곳이 대략 20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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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교 앞 신성계곡 녹색길 시점 입간판에서 출발~신성 학습관 안내 센터~방호정~징검다리~회양목 군락지 전망 덱~징검다리~ 한반도 지형~잠수교~헌실 쉼터~꽃돌 징검다리~만안자암 전망 덱~새마을교~만안삼거리~지소교~반딧불 농장~지소리 돌보~구덕교 앞 갈림길~백석탄~잠수교~고와리 버스 정류장~고와 1교 앞 갈림길~징검다리~녹색길 기종점 입간판~솔고개 목은제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신성계곡 녹색길 거리는 11.8㎞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신성리 신성교 앞

녹색길 시점 입간판에서 출발합니다. 

 

길안천 둑길을 따라 7분이면

청송 세계지질공원

신성 학습관 안내센터를 지납니다.

봄이면 갯버들이 움을 틔운다는 정겨운 강변길인데

활엽수에 군데군데 붉은 물이 들었습니다.

신성계곡 녹색길에 가을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는 거 같습니다.

둑길은 자연스럽게

길안천변으로 내려갑니다.

개울 건너 바위 벼랑에

방호정이 자리했습니다.

방호정교를 건너면 정자인데

방호 조준도선생이 1619년에

어머니 묘를 찾아 아침·저녁

문안 인사를 드리기 위해 세웠다 합니다.

 

 

 

개울은 방호정 앞을 크게 물돌이 하고

고목인 느티나무가 숲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최고의 물놀이장소로 알려졌습니다.

 

2020.08.07 - (경북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경북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경북여행/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방가방가 여기는 청송입니다. ㅎㅎ 청송하면 벌써 이름에서 부터 푸른 소나무 ㅋㅋ 아주 깨끗하고 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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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건너면 암벽에 뿌리를 내린

석회석 지대의 대표 식물인 회양목 군락를

관찰하는 덱 전망대를 지납니다.

 

 

청송 특산물인 사과밭을 끼고 가던 둑길은

오른쪽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지난번의 폭우에 징검다리가 떠내려가 버려

도로를 우회하거나 정면 돌파해야 했습니다.

필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바지를 동동 걷어 얕은 곳을 디디며

무사히 개울을 건넜습니다.

하천 변의 굵은

참나무 숲을 따라갑니다

 

2020.08.06 - (경북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경북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

(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다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방가방가 여름철 시원한 여행지 한곳 소개합니다.   청송얼음골 주소:경북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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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길은 오른쪽 한반도

지형의 솔숲 능선을 탑니다.

출입금지 안내판과 녹색길 지질

탐방로 종점 8.9㎞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길안천을 끼고

콘크리트 포장길을 걷습니다.

정면의 치솟은 암벽에 주름치마를 연상시키는

골짜기가 수도 없이 파였습니다.

 

 

 

그 앞의 잠수교를 건너면

1구간이 끝나는 ‘헌실 쉼터’에 도착합니다.

개울 건너 암벽을 자세히 보면 구멍이 뚫렸습니다.

50년 전에 광물을 캤다는 근곡광산 터 입니다.

이제부터 2구간인

자암 적벽 길을 갑니다.

헌실 마을 입구를 지나 둑길에서

징검다리가 놓인 개울을 건넙니다.

징검다리에 무수한 눈꽃이 내렸는데

일명 꽃돌 징검다리 입니다.

 

2020.08.06 - (경북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경북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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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봇도랑 길이

한참 이어집니다.

 

 

빛을 받아 더욱 붉어

이를 적벽이라 하는

만안 자암 전망 덱을 지납니다.

 

합수점의 오른쪽 지류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

930번 지방도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곧 새마을교를 건너

만안삼거리에서 도로를 직진합니다.

 

 

 

2020.08.04 -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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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교를 건너 왼쪽 반딧불 농장에서

2구간이 끝나고 3구간을 시작합니다.

물길이 굽어 돌면서 깊은 웅덩이를 만들었는데

농민들의 여름 나기 피서로

천렵인 ‘푸질’이 성행했던 곳이라 합니다.

단풍이 물들 때는 물속까지도 붉게

타오른다는 최고의 반영 장소입니다.

필자가 찾았을 때는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소리 돌보(징검다리)를 건너

사과밭 사이를 빠져나가

구덕교 앞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둑길을 끝까지 간 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면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만한 울퉁불퉁한 계곡 길로

구덕교 앞 갈림길에서 약 20분이면

고와리 백석탄에 도착합니다.

 

2020.08.04 -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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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탄은 세찬 물살에

깎여 생겨났습니다.

그 모습이 꼭 흰 눈을 인

히말라야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고응척 의병장이

왜군에 패해 쫓겨 다니다

백석탄의 선경을 보고 바위도 곱고,

마음도 고와지는 곳이라 했다 합니다.

신성계곡에서 만안 자암과 같이

녹색길 최고의 비경이며,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입니다.

 

백석탄을 지나 잠수교를 오른쪽으로 건넌 뒤

고와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왼쪽 도로를 갑니다.

15분이면 고와1교 앞에 도착해

오른쪽 둑길로 내려갑니다.

 

개울의 징검다리를 건너

자갈밭을 직진합니다.

 

녹색길 시·종점 입간판을 지나

솔고개 목은제 휴게소에 도착하면

3구간은 끝이 납니다.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교통편입니다.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행 버스는 코로나19로 운행하지 않아 이번 산행은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신성계곡 녹색길은 안덕면 신성교에서 출발해 솔고개 목은제 휴게소에서 끝납니다. 목은제 휴게소에서 출발지인 신성교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도로를 따라 고와리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가 안덕 버스정류장(054-872-0055)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탑니다. 오후 2시40분(막차)께 고와리 정류장에서 돌아간다고 하니 미리 기다렸다가 탄 뒤 신성1리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안덕 개인택시(010-3828-2118)를 이용합니다. 택시비 25000원 선. 승용차 이용 땐 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50 신성계곡 녹색길안내센터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한 뒤 신성1리 경로당 앞이나 안내센터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녹색길 문의는 안내센터(054-873-5116)에 하면 됩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지질해설사가 상주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yaho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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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 석빙고 산행지 청송 무장산~얼음골. 청송얼음골~무장산 산행


방가방가

이번 산행은 청송 무장산~얼음골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불리는 곳이 

대략 20여 곳이 된다고 합니다. 

경남 밀양얼음골과 전북 진안 풍혈 냉천, 

경북의성 빙계계곡이 대표적인 얼음골이라 하나 

청송얼음골 또한 여기에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청송 얼음골 무장산 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


무장산지도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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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얼음골은 다른 얼음골과 달리 

냉골에서 뿜어져 나오는 얼음물인데 

그 차기가 냉장고에 보관한 

물과 같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필자는 의성 북두산(598m)~빙계계곡을 소개한데 이어 

냉장고 생수가 부럽지 않다는 청송 무장산 (霧藏山:640.8m)~얼음골에서 

한번더 여름철 냉골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삼복더위에 산비탈 너덜에 

얼음이 어는 것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청송얼음골의 얼음이 어는 과정을 보면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이 

절벽 아래 산비탈에 수북 이 쌓여 있는데 

이를 너덜(에추)이라 합니다.

 



너덜의 틈새로 공기가 들어가서 

낮고 습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공기는 더욱 아래로 내려가 바깥으로 나오면서 

덥고 건조한 공기와 사로 만납니다. 

이때 공기중의 습기가 증발하여 

온도가 낮아져 얼음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청송얼음골은 다른 얼음골에서 볼 수 없는 

얼음골 약수터로 무더운 여름철에는 

물을 받으려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설 만큼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청송얼음골은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의 일명 잣밭골에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에 접어들면 

청송얼음골에서는 냉기가 뿜어져 나오고 

바위 틈새에 얼음이 얼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안개로 이 일대를 감춘다는 뜻에서

안개무(霧)와 감출장(藏)의 무장산이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얼음골 계곡은 신비의 골짜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청송얼음골을 항리 얼음골로도 불리며 

약수터 주위로 얼음이 얼어 물을 받는다고 서 있으면 

찬바람이 나와 꼭 석빙고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행을 하고 마시는 얼음골 약수는 

무더위에 지친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외에도 무장산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에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한여름에는 계곡 물을 

직벽인 탕근봉 꼭대기까지 끌어 올려

62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더위는 엄두도 못낸다고 합니다.

 


하늘로 승천하는 용을 보는 듯 

인공폭포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수직의 물기둥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했습니다. 

청송얼음골이 워낙 시원하여 

여름에는 인공암장과 겨울에는 인공빙벽장이 

조성되면서 산악인의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장산 산행 경로를 보면 청송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무장산 등산로 입구인 ‘울진장씨 묘도 입구’ 비석~

국화마을·무장산 정상 갈림길~632m봉 덱 쉼터~무장산 정상~632m봉 덱 쉼터~

국화마을·무장산 정상 갈림길~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청송얼음골 약수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5.7㎞에 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산행은 청송얼음골 주차장에서 하며 

출발 전에 탕근봉 암봉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인공폭포를 보고 냉장고에 방금 끄집어 낸 것 같은 

얼음골 약수터의 약수를 수통에 담아 출발합니다.



왼쪽 청송 주왕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청송얼음골 앞을 흐르는 대서천은 

여름철 경북 대표 피서지인 옥계계곡 유원지를 지나 

영덕 오십천으로 흘러갑니다.



왼쪽 해월봉 갈림길을 지나 

나무 덱 길을 200m 가면 계곡에 놓인 

전망대 쉼터가 나옵니다. 

왼쪽 얼음골 뒤로 깎아 세운 봉우리가 

해월봉이며 도로 건너편에 울진장씨 묘도 입구 비석 

왼쪽에 나무 덱 계단이 무장산 들머리입니다.

 


덱 계단을 올라서면 널찍한 쉼터에 

‘얼음골 빙벽밸리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약식 안내도라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가야할 ⑤번 ‘무장산 정상’ 코스를 찾아보고 

 나무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활엽수와 소나무가 주종인 오르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숲이 울창하여 산림욕장을 걷는 느낌이며 

숲 그늘에는 쉴수 있는 벤치도 있어 

여유를 가지며 소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를 즐겨봅니다. 






굵은 소나무의 허리춤에는 

일제강점기와 1960~1970년대 까지 

송진채취를 한 V자 흔적이 

소나무에 훈장처럼 남아 있습니다.

 






무장산 정상(770m) 이정표를 지나 

얼음골 주차장에서 50분이면 

‘무장산 정상·국화마을’ 갈림길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무장산 정상(200m)을 갔다가 

이곳까지 되돌아와 국화마을로 하산합니다.




약 5분 이면 엄청난 넓이의 

나무 덱 쉼터가 나옵니다. 

얼음골 밸리 안내도와 이정표에서 

이곳을 무장산 정상으로 표시하였지만 

실질적인 정상은 여기서 직진하여 약 200m 더 가야합니다.

 


정상에는 폐무덤과 삼각점이 있고 

코팅지가 정상을 알립니다. 

무장산은 동쪽의 팔각산과 남쪽의 해월봉 

서북쪽의 주왕산이 포진해 있지만 

산행 하는 동안 전혀 조망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은 산행이었습니다.

 


하산은 덱 쉼터를 지나 삼거리 봉으로 되돌아가 

오른쪽 국화마을(1490m)로 내려 갑니다. 

밋밋한 능선은 지난 가을에 떨어진 묵은 낙엽길이 

수북한 산길을 지나면 갑자기 산길은 뚝 떨어지듯 급경사 길로 

조심하며 지그제그 길을 내려갑니다.









소나무 숲을 빠져나와 정상에서 50분이면 

나무덱 쉼터를 지나 도로에 내려섭니다.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판이 청정지역임을 보여줍니다.








얼음골 주차장은 왼쪽이지만 

오른쪽에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과 

인공폭포를 보고나서 15분이면 출발했던 

청송얼음골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을 바로 오가는 버스는 

운행이 중단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부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간 다음 동대구터미널에서 

청송군 부남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부산역에서 동대구역행 열차는 수시로 있습니다. 

동대구터미널에서 청송행 버스는 오전 7시10분, 

8시30분, 11시30분에 있으며 부남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부남터미널에서 청송 얼음골로 가는 

농어촌 버스는 오전 8시5분, 오후 2시35분 하루 2차례 뿐이며 

종점인 영덕군 달산면 옥계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되돌아 나옵니다.





부남터미널에서 버스 시간이 맞지 않다면 

청송 얼음골까지 부남개인택시(054-874-5454)를 이용합니다. 

요금은 3만 원 선. 산행 후에는 부남터미널에서 

동대구터미널을 거쳐 부산으로 갑니다. 참고하세요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청송 얼음골 수부정휴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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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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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청송입니다. ㅎㅎ

청송하면 벌써 

이름에서 부터 푸른 소나무 ㅋㅋ

아주 깨끗하고 청순하고 공기도 맑고 

그런 분위기가 확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얼음골계곡 주소:경북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산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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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송은 청송이었습니다. 

청송여행지에서 

청송얼음골 약수 한사발로 

목을 축였습니다. ㅋㅋ



ㅋㅋ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게 아닙니까

ㅎㅎ

진짜 얼음골 약수가 끝내줬다는 ....




아!아!아! 

얼음골 약수보다 

먼저 본게 있습니다. 



ㅋㅋ 높이가 무려 무려 

놀라지 마세요????

62m에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진짜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미인도 자연미인이 

아름답지만 ㅎㅎ

청송얼음골 폭포는 

인공폭포입니다.

자연 폭포 못지 않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인공폭포는 

여기말고 또 있습니다. 

여기서 계곡을 끼고 난 

도로를 따라가면 

국화마을이 있습니다. 

국화마을에도 이와 비슷한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름에는 인공폭포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얼음을 얼려 빙벽대회를 개최합니다.

 



폭포가 있는 암봉이

머리에 쓰는 탕근 있죠 

탕근을 닮아서 

탕근봉이라 한답니다.



인공폭포 옆에 약수터가 있는데 

징검다리를 통해 

얼음골계곡을 건너 갑니다.

해월봉 아래 

이 얼음골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통에 받아 출발합니다. 

바위 틈새에서 찬바람이 솔솔 나오는게 

꼭 석빙고에 들어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어디로가느냐고요?

청송 주왕산 방향으로 800m 거리에 있는 

국화마을의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과 

인공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여기는 청송얼음골 입구입니다' 입간판을 지나면 

곧 바로 해월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국화마을은 청송얼음골 계곡 옆으로 

난 나무 덱 길을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얼음골 계곡 옆으로 

쉼터 겸 계곡을 보는 요런 전망대도 있습니다.

저기 '청송얼음골 입니다' 입간판이 보입니다. 

그 위의 봉우리가 해월봉입니다. 



얼음골 계곡이라 그런지 잔돌이 많이 쌓였는데 

이런 돌이 쌓인것을 너덜 또는 에추라고 합니다. 

주로 얼음골은 이런 너덜이 

많이 쌓여 있는 곳에서 생기는것 같습니다.  



따뜻한 바깥의 공기가 돌틈사이로 들어가면서

 이게 틈사이를 자꾸 비집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공기가 차가워져 바깥으로 나오면 

바깥의 공기와 만나 습기가 증발하고 

얼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가 국화마을입니다. 

저기 1칸짜리 방이 있는 

팔작기와 건물에다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국화마을의 청송미인카페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습니다.





마주하고는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판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오토 캠핑장인지 ㅎㅎ

 아마 빙벽대회를 열때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 가 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의 위용입니다. ㅎㅎ

멋지죠 




세계 유수의 클라이머가 

빙벽대회에 참가했다는 ....



국화마을의 인공폭포입니다. 

규모는 출발지였던 청송얼음골 인공폭폭보다 

이가 약간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청송미인카페에서 보는 뷰가 ㅎㅎ

딱 인공폭포를 보게끔 만들어져

폭포 옆 정자에서 선비가 

풍류를 읊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청송얼음골계곡에서 

음보다 차다는 청송얼음골 약수로 목을 축이고 

62m높이의 인공폭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무더운 여름 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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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힌바위 여울'이란 뜻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2020/07/28 - (경북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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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탄은요 만안자암단애와 

을 같이 하는 길안천에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 암반입니다. 

이계곡을 신성계곡이라하며 

백석탄만 따로 백석탄계곡이라 부릅니다. 

 

 

만안자암단애와 3㎞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 ㅎㅎ

백석탄과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필자도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다가 

역광이라 백석탄을 보고 

다시 갔는데 두 곳을 

함께 찾아보면 좋습니다.

 

 

백석탄은 역시 청송을 대표하는 지질공원이었습니다. 

병암과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을 때는 

두 곳에서 관광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백석탄 입구에는 

벌써 차들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ㅎㅎ

 

 

백석탄에 40여분쯤 시간을 보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떠나갔습니다.

 

 

그런 만큼 관광객을 피해가면서 

백석탄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백석탄은 이제 두번째 방문인데 

하얀 암질 사이로 흐르는 

물보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마침 비온 다음날 찾았던 백석탄, 

평소 보다는 많은 물이 흘러 내려 

더욱 웅장했습니다.

 

 

아직 초보 사진 실력에 

장비도 다 갖추지 못했지만

짧은 실력에 없는 장비에 맞추어가며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청송 길안천 백석탄은 

계류의 암반이 오랜 세월 동안 

계류에 씻기고 깎여나가면서 

만들어져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비너스의 허리처럼 

모난데 없이 부드럽게 깎여나간 바위를 보면서 

장구한 세월이 빚어낸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석탄 포트홀’ 안내판을 보면 

바위가 풍화와 침식을 받아 

잘게 부서진 다음 이게 쌓여서 

다시 굳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 합니다.

 

 

여러 퇴적암 중에서 

모래입자가 굳어진 암석을 

사암이라 하는데 

백석탄은 모래입자가 굳어진 

흰색의 사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백석탄의 사암이 흰색을 띠는 것은 

모래입자 중에서도 풍화와 침식에 강하고 

색깔이 하얀 석영입자가 모여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합니다.

 

 

백석탄에는 유독 

돌개구멍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모래나 자갈이 물길에 의해 

뱅글뱅글 돌면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만든 구멍입니다.

 

 

이와 똑 같은게 

전북 순창의 요강바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 청송세계지질공원 

길안천 백석탄 계곡의 

하얀 암반이 빚어 놓은 

색다른 자연 현상을 

청송 여행에서 느껴보세요.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사진으로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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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방가방가

청송여행에서 두 번째 찾았던 

청송세계지질명소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649-1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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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암은 붉은 바위, 적벽을 뜻하는데 

길안천에 병풍을 친 듯 

빙둘러진 바위벼랑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백석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저녁 노을을 받아 더욱 붉었습니다.




먼저 병암을 보고 930번 지방도를 따라 

만안자암 단애를 보려고 안동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길안천의 새마을교 인근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만안자암 단애는 역광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를 가까이서 보려고 

길안천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 청송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었던 

당시 취재차 만안자암 단애를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길안천 가까이서 사진을 찍고 했는데 

이제 웃자란 잡풀로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진드기 공포가 남아 있어 ㅎㅎ

예전처럼 풀을 막 헤치고 가는게 꺼려졌습니다.

 


대충보고 백석탄에 

갔다나오면서 보기로 했습니다.

 


백석탄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뒤라 

한결 선명해 보였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주위 산세도 빼어나고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같이 펼쳐져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 중 한곳입니다.

 




새마을교에서 만안자암 단애를 다시보고 

만안 삼거리에서 대구 포항 현풍 방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곧 바로 만안자암 단애로 잇는 고개를 넘으면 

왼쪽에 길안천에 솟구친 

자암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만안자암 단애를 

눈에 담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약 1억 2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수직방향으로 생긴 틈이 발달한 암석입니다.



지각이 다시 융기하면서 

땅속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에 올라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침식이 되면서 

암석의 틈을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져 

만안자암 단애는 붉은 색을 띤 

아름다운 절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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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병암 화강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산 12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하면 청송이란 이름과 함께 

국립공원 주왕산이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번 청송여행은 주왕산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청송 언저리 강가에 놓인 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돌이라해서 그냥 돌이아니라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지정한 돌들입니다. ㅎㅎ



물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하면 

주왕산의 주방천에 놓인 기암과 폭포가 우선이지만 

이곳의 단애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인정한 첫번째 여행지는 

'병암 화강암 단애' 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병암(屛岩)은 

병풍바위를 뜻합니다.

 


길게 바위가 병풍을 펼쳤다 해서 병암이라 합니다. 

병암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 해서 

‘범덤’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해서 

그런지 깎아지른 단애는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병암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 절벽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생성 과정을 보면 

신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이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땅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흐르면서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군 부남면 노부천에 생성된 병암은 

세로 방향으로 많은 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그 틈을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깎여 

오늘날의 아름다운 

병암 화강암 단애가 되었습니다.

 


계류를 따라 치솟은 바위 단애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ㅎㅎ



선인의 묵화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 아래를 뱃사공은 노를 젓고

 나그네는 대금을 불며 물길 따라 하염없이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병암에서 연상되었습니다. ㅋㅋ

물이 얕은게 흠이지만요 ㅎㅎ




중국 무협소설을 너무 봤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곳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 뒤는 

숲이 좋아 범덤숲으로 

따로 부른다고 합니다. 

청송여행에서 지질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쯤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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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청송가볼만한곳)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의 지질명소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청송에는 지금 세계지질공원회원국으로 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신청했으며 올해 세계지질공원에 회원국 가입이 확실시된다고 하니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질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특히 청송은 수직 단애를 이룬 암석과 바위봉우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신성계곡에 조성된 둘레길를 녹색길이라 합니다. 그 중간에 있는 길안천변  ‘만안자암단애’를 소개하겠습니다.






만안자암단애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인덕면 지소리 만안삼거리 새마을교 옆 길안천변



자암(紫巖)은 붉은 바위를 뜻하는데 만안자암단애의 바위색깔이 꼭 설악산의 적벽처럼 붉다며 ‘붉은 바위’ 뜻인 적벽으로도 불린다합니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수백m 높이의 화강암 바위인 적벽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을 두른 듯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지 중 하나로 여름철에 많은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며 찾는 곳입니다.

 



만안자암단애를 이루고 있는 바위는 약 1억2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퇴적암입니다. 이는 돌멩이나 모래 등의 퇴적물이 깊이 묻혀 굳어진 것을 말하는데 이를 퇴적암이라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각이 융기하여 땅속에 있던 퇴적암이 지표면으로 올라오고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퇴적암층 위로 물이 흐르며 퇴적암을 깎아내어 하천을 만들었습니다. 



장구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으로 퇴적암이 깎여 나가면서 절벽을 만들고 그 절벽의 갈라진 틈인 절리를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물에 씻겨지면서 지금과 같은 수려한 모습의 만안자암단애가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인 신성계곡의 만안자암단애를 사진으로 구경해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만안자암단애’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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