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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맛집)불닭은 알아도 물닭은 어떤 맛, 광부의 애환이 담긴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태백시 철암동에 철암탄광역사촌이 있습니다. 

철암동의 옛 탄광촌 주거시설을 그대로 복원하고 보존하여 마을 전체가 생활사 박물관이었습니다. ㅎㅎ





광부의 삶인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주소: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34(철암동)

광부의 삶인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전화:033-582-4142




2019/11/21 - (강원도태백여행)대한민국 탄광의 역사라는 태백에서 만난 철암 탄광 역사촌 여행을 하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2019/11/15 - (강원태백여행)20분 산행하면 만나는 조망. 낙동강 발원지 너덜샘과 함백산 금대봉~은대봉

2019/11/12 - (태백여행)강아지도 만원지폐 물고 다녔다는 태백탄광촌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태백 상장동 남부마을

2019/11/07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비밀의 문 한강발원지 태백 금대봉 검룡소 여행. 한강발원지 태백 검룡소

2019/11/05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붉은 단풍으로 별천지였던 태백 구문소 여행, 태백 구문소

2019/11/02 - (강원도여행/태백여행)해발 855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 추전역 단풍에 반하다. 태백 추전역

2019/10/30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 붉은 단풍을 토해내다. 태백 황지 단풍 이번주 최고 절정

2017/01/18 - (태백여행)황지공원 황지 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 황지공원의 연못인 황지 야경을 즐기다.




이런 철암탄광역사촌은 꼭 우리 어릴적 추억인 70~80년대에 멈추어져 영화세트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철암탄광역사촌 구경을 신나게 했다면 이제 태백 대표먹거리를 먹어야 할시간 입니다. 



그래서 철암탄광역사촌과 파독 광부 전시관을 차례로 지나면 

바우골 탄광 문화 장터가 나옵니다. 




옛 철암시장인데요 장터 분위기는 나지 않아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깨끗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ㅎㅎ 

탄광문화장터에서 무엇을 먹을까 맛집 스캔을 했습니다.



불로닭 물닭갈비 옥호가 보였습니다. 

저는 옥호에 '불로닭'도 있고해서 '불닭갈비'를 잘못 적었나 생각했습니다. 

불로닭 물닭갈비 식당 입구에 막국수가 보여 태백까지 왔는데 하며 ㅎㅎ' 막국수를 먹자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막국수는 계절 음식이라 안된다며 물닭갈비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태백 대표 먹거리이며 광부의 애환이 담겨진 음식이라 했습니다.




불닭갈비가 아니고 물닭갈비가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들어간 닭갈비를 생각하니까 

음식 조합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어떤 음식인지 궁금도하고 해서 물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물닭갈비 유래가 있었습니다.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은 탄광가루와 먼지로 기관지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속설에 찐득찐득한 기름이 기관지에 붙은 

먼지와 탄광가루를 씻어 준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관지에 좋다하여 닭고기를 즐겨 먹었지만 

항상 닭요리를 먹을 때마다 양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때는 닭고기 양을 푸짐하게 하려고 물을 넣다보니 물닭갈비가 탄생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닭갈비는 광부의 애환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물닭갈비 국물이 노란게 ㅎㅎ 팔팔 끓여내어 정말 시원하고 맛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태백시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구입하고 아낌없이 갖은 채소를 

가득 넣었 물닭갈비 국물이 끝내주었습니다. 




싱싱하고 온갖채소가 들어간 물닭갈비 푸짐한 건강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ㅋㅋ 태백여행에서 불로닭 물닭갈비 

광부의 애환도 느껴보고 맛있는 물닭갈비 맛 보고오세요 



불로닭 물닭갈비 한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간단하지만 ㅎㅎ

태백에 왔다면 태백만의 음식인 

광부의 애환이 서린 물닭갈비를 맛보세요

 


물닭갈비의 마무리는 역시 ㅎㅎ

볶음밥입니다. 

푸짐하지만 그많은 물닭갈비를 다먹고 

또 고소한 볶음밥까지 빡빡 끍어 먹었습니다. 




물닭갈비 1인분은 8천원 ㅎㅎ



철암탄광역사촌 입구 전경입니다. 



철암탄광역사촌의 전시실인 아트하우스 까치발 건물.




철암역두선탄시설은 등록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탄광시설이 문화재란 사실을 이번 태백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등록문화재인 철암역두선탄시설은 탄광에서 채굴된 

원탄을 선별하고 가공하는 시설로  1935년 건립되었습니다. 

선탄시설은 60~70년대를 지나 현재에도 가동중입니다. 

태백여행에서 철암탄광역사촌도 만나고 태백먹거리인 물닭갈비를 맛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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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태백여행)대한민국 탄광의 역사라는 태백에서 만난 철암 탄광 역사촌 여행을 하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강원도 태백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탄광 도시입니다. 

이번 태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이 철암탄광역사촌입니다. 





태백탄광의 역사 여행 철암탄광역사촌 주소: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403-59

태백탄광의 역사 여행 철암탄광역사촌 전화:033-582-8070




2019/11/12 - (태백여행)강아지도 만원지폐 물고 다녔다는 태백탄광촌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태백 상장동 남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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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탄광역사촌입구 다리를 건너면 신설공원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를 먼저 했습니다. 

철암천에 따라 늘어선 건물이 일명 까치발 건물로 불립니다. 

 


까치발 건물



건물 자체가 반이 하천에다 발을 담그고 있어서 그리 불리는가 봅니다. ㅎㅎ

까치발 건물 안쪽에 탄광으로 일하러 가는 남편에게 손흔드는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먼저 철암탄광촌을 한눈에 볼수 있는 철암탄광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입구에 탄광으로 들어가는 광부의 조형물이 

당시 탄광에서 채탄하는 광부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까치발 건물에서 조심해서 다녀오라며 손을 흔드는 부인을 향해 

탄광으로 향하던 광부 역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컴컴한 탄광안에서 잠시 밖으로 나와 휴식을 하면서 

장화를 벗어 탄 찌꺼기를 털어내는 어느 광부의 모습입니다. 

철암탄광촌 전망대는 터널이 무너지지 않게 받쳐둔 갱목 조형을 지나갑니다. 

 


천상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조금씩 철암역의 철암탄광소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철암역두선탄시설과 장성광업소 철암항 등 삼방동 주변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전망대는 탄광의 광부들이 모여 살던 탄광촌이었습니다. 

지금은 철암탄광역사촌으로 탈바꿈하면서

광부의 길(과거)과 광부가족의 길(현재),  

광부의 꿈(미래)으로 골목길을 만들었습니다. 

 


마을 공동 우물도 있고 ㅎㅎ

한창 석탄사업이 호황일때 강아지도 만원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전설의 도시 태백 철암 탄광 마을. 



온세상이 까만 도시인줄 알았는데 ㅋㅋ 

산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고 마을은 밝고 화사한 

여느 농·어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산아래 쪽이 철암역두 선탄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채탄 작업을 하는지 아마 하는 곳이 있겠죠.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많으니까요?




안내판을 보면 철암역두 선탄시설과 철암광업소 철암항 지역을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앞쪽에 늘어선 건물은 쇠바우골 탄광문화 장터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촬영되었습니다. 



다시 전망대를 내려와 신설공원 입구의 철암탄광역사촌 앞에 섰습니다.

철암 탄광의 옛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에서 태백 탄광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ㅎㅎ

 


태백시의 유래를 보겠습니다. 

태백산에서 따왔으며 ‘크게 밝다’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태백산은 ‘크게 밝은 뫼’란 뜻으로 한밝달‘, ’한배달‘로도 불립니다. 

태백산은 환웅과 곰의 설화인 단군신화가 유래되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입니다.









철암리 유래입니다. 

철암동 북쪽 철도변에 높이가 20m, 넓이 30m 쯤 되는 바위에 철성분이 많아 쇠바위라 불렀습니다. 

이 쇠바위를 한자로 바꾸다보니 철암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이자 상가 입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는 상가 입구에 

노란 화살표가 전시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지하 방, 방이 몇개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었습니다. 



지금의 고시촌과 다르지 않았으며 한가족이 이 좁은 방에서 모두 살았습니다. 

















태백 광산마을의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에 태백 철암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철암의 대표먹거리는 삼겹살 구이라고 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삼겹살,



돼지고기는 힘든 석탄 채굴에서 체력보충을 하고 

돼지기름이 작업중 들어마신 석탄가루를 씻어준다하여 

삼겹살은 철암 최고의 먹거리였다고 합니다. 

태백 탄광의 경기가 좋았을때는 한집 건너 한집일 정도로 선술집이 많았다고 합니다.

 









까지발 건물은 협소한 터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살수 있도록 철암천에 기둥을 세워 지은 집을 말합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의 아트하우스는 까치발 건물로 이루어졌습니다.

 




까치발 건물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는 당시부터 업소로 사용하던 

건물을 그대로 아트 전시관으로 사용중입니다.

노래방 건물도 있고 사진관도 있고 다닥다닥 붙은 방 1개인 고시촌 같은  지하방...






당시 철암동의 모습도 실내에 꾸며 놓았습니다. 









우리의 한을 노래하는 아리랑. 

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태백에는 

광부 아리랑

태백 아리랑이 있습니다. 




광부 아리랑을 보면
“태백산 기차 소리는 매봉산을 울리고 

깊은 막장 발파소리는 내마음을 울리네, 

가기 싫은 병방 생활 어느 누가 알겠나 

샛별같은 자식 생각에 또 한짐을 지네”로 

시작하는 광부아리랑의 가사를 아리랑의 운율에 맞추어 불러보았습니다.

 


태백아리랑 가사입니다. 

"불원천리 장성땅에 돈벌러 왔다가 꽃같은 요내 청춘 탄광에서 늙네.

작년간다 올해간다 석삼년이 지나고 내년간다 후녀간다 열두해가 지났네

남양군도 검둥이나 얼굴이나 검다지 황지장성 사는 사람 얼굴 옷이다 검네

통리고개 성애재는 자물쇠고 개인가 돈벌러 들어왔다가 오도가도 못하네

문어낙지 오징어는 먹물이나 뿜지 이내몸 목구멍에는 검은 가래가 끓네"





태백 탄광촌인 철암의 역사이자 태백의 역사를 철암 탄광 역사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철암역두선탄시설 들록문화재 제21호














태백여행에서 꼭 찾아보아야 할 철암탄광역사촌 ㅎㅎ

태백 탄광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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