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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가면 이름난 곳은 사실 줄을 써야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수입산 미국 쇠고기를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을 줄을 세워 판매하는 집이 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메가마트 도로 건너편
금양해바라기 2차아파트 옆으로 주택가 안에 위치를 하고 있다.
바우석쇠구이(051-556-6115)로 은행에서나
볼 수 있는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커다란 문구가 눈에 확 들어 온다.
"저희 업소는 소비자를 기만한 제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는 문구가 걸려 있다.

 

 

 

 

 

 

 

 

 


그래서 인지 바우구이에서 취급하는 미국산 수입소고기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질좋은 고기 인데다
음식점 한켠에 통유리를 넣은 숙성실을 따로 만들어
고기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수입쇠고기지만 양도 푸짐하여 생갈비 1인분 350g에
1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
손님이 문턱이 닳을 정도로 들리는 이름난 맛집이다.


이집은 메뉴판은 따로 없고 주문서가 메뉴판을 겸하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3인의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심대갈비550g,
해물된장전골 3인, 물김치를 저렴한 15,900원에 
포장 판매를 하고 있어 주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아들이 첫 휴가를 나와 귀대를 앞두고 밥이라도 한끼 싸 먹여야 되겠다 싶어
일욜 늦은 9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얼렁 구워 먹고 나올 욕심으로 찾아간 바우구이
늦은 시간인데도 제법 손님들이 있었다.



주문과 함께 숯불이 들어오고 곧이어 생갈비가 따라들어 왔다.
수입쇠고기인 생갈비의 색상이  너무나 깨끗하다 아름답다.
이게 이집만의 손님을 끄는 비결이 아닐까.


사진과 같이 넉넉히 나오는 채소하며
정성들여 직접 담구는 이집만의 물김치하며

나오는 밑 반찬 종류는 몇개 안되는데
모든 음식이 손이 가는 찬류들이다.



식사로는 열무메밀면을 시켰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게 맛 또한 괜찮았다.


상호:바우석쇠구이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10번지 동래메가마트 건너편 대신정권 뒤
연락처:051-556-6115
메뉴:수입산 쇠고기
생갈비, 꽃살, 바우 갈비살, 방자 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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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돈 2천원으로는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그래서 과연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를 골똘이 생각을 해 보았다.. 그것도 부산 최대의 요지인 남포동인 구덕로 대로변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차를 타고 가다 번쩍 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작은 문구가 있었다. 양푼이국수 2천원이란 글씨가 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임대료가 비싸기로 소문난 남포동 자갈치 시장 입구에서 단돈 2천원의 국수집이 있는 것이 아닌가. 




60년 전통의 구포국수 남포점(051-248-0999). 사실 경상도에서는 구포국수하면 오래전 부터 국수의 대명사로 불리어 졌다. 왜 구포국수가 유명하였을까. 그것이 궁금하였다.
구포국수는 자연적 환경에 기인한다는데 일제말기와 해방후 양식이 귀한 시절에는 주린 배를 채워 줄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면을 뽑아 대나무에 늘어 걸어두면 자연 바람에 의해 건조가 되는데 낙동강의 강바람과 하단쪽에서 올라오는 바닷바람이 서로 잘 어울려 국수를 건조하기에는 전혜의 조건을 갖추었던 곳이 구포였다 한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구포국수가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한다. 그래 건조된 구포국수는 면발이 다른 국수에 비해 쫄깃쫄깃하며 감칠맛이 도는 구포국수가 되었단다.


고명으로 올려진 김과 시금치의 모습을 보면은 모두 갖춘 국수의 모습입니다.

 그런 국수로 만들어지는 구포국수집에 국수의 다시 물은 멸치다시로만 사용 한다고 하니 홀에 붙은 광고 문구중에 국내산 디포리가 보인다. 그뜻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할머니께 디포리가 무엇입니까 물어보니 멸치의 종류라고 이야기를 하신다.
그리고 보니 주방 입구를 꽉 채우고 있는 멸치박스가 장난이 아니다. 멸치로 다시국물을 내는데 사용되는 최고급의 멸치를 디포리라고 한다. 일단 국물이 구수하고 우러난 국물이 엄청 진하다는 디포리멸치 그것으로 다시를 내었다면 믿을만하다고 하겠다.




남포동의 구포국수는 최근에 문을 열었지만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 세분이서 하신다. 두분은 주방에서 한분은 홀에서 일을 보시고...

할머니들이 계시니 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다. 어머님의 손맛이 살아 있다고나 할까. 먼저 국물을 들이키니 역시 진한 다시의 맛이 입안으로 확 들어 온다. 바다의 냄새가 살아 있는 구포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퍽석하지 않으며 찰진 맛이 느껴지는 국수의 맛. 사진을 찍는다고 이리저리 찍고 있어니 궁금하신지 물어보신다. ㅎㅎ. 퍼지니까 얼렁 먹어라며 그래야 국수의 맛이 살아 있다며...




이집에 나오는 김치 또한 깍두기가 나온다. 단무지가 아닌 깍두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도 보통의 맛이 아닌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그리고 국수의 맛은 무엇일까. 흔히 국물과 양념장이 전부라면 전부이다. 따로 넣을 수 있는 양념장 또한 잔파와 통깨를 넣어 맛을 가미한 것이 싸구려 국수집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국수의 모양이 길어서인지 국수를 먹어면 수명이 길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수,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줘 목숨을 연명하게 한 국수, 그 국수가 지금은 하나의 음식문화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여진다. 그런 맛있는 국수 한번 먹어 보시지 않으렵니까.
아!. 그리고  요금은 선불로 되어 있습니다. 명함도 없고요 전화번호도 없어 할머니께 물어 적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남포역에서 내린 후 옛 문우당 건물을 찾아가면 됩니다.
자갈치 입구에 위치를 하여 찾기도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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