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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도여행)이색 마을 이수도 1박3식 독특한 민박마을 이수도 벽화마을 여행하기 


거제도 이수도 벽화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거제도 이수도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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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속의 작은섬인 이수도는 재워주고 먹어주는 독특한 섬입니다. 

주민은 50여가구인데 여러가구가 민박집과 펜션집을 운영하며 1박에 3식을 먹여주는 방식을 운영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정주부와 어르신이 가장 좋아하고  

여행을 떠나서 하루를 푹 쉬었다 오는 힐링장소로 요즘 최고 인기를 구가합니다.

저도 덩달아 일행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꿈꾸며 이수도 1박3식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수도 1박3식 여행은 섬 전체를 둘러보는 이수도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수도선착장 옆에서 바다 물놀이를 하거나 아니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필자는 1박3식을 둥지민박에서 지냈습니다. 

도착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이수도 둘레길을 걷는 일정으로 이수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이수도 선착장에서 일몰을 즐기고 날이 어두워지자 야외 낚시터에서 밤바다와 거가대교 야경을 즐겼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서 전날 둘레길을 걸어면서 보았던 해돋이 전망대로 달렸습니다. 

이수도 둘레길을 걷는게 아니라 해돋이 전망대로 바로가는 마을 뒤의 산등성이 길이었습니다. 



가덕도가 남북으로 길게 드러누워 바다에서 바로 솟아오른 아침해는 볼수 없었지만 연대봉 정상 아래에 휘감은 해무 위로 장암한 아침해가 솟았습니다.  



그래도 이수도에서 일몰과 일출을 두루두루 보았고 이제 이수도 마지막 여정인 이수도 벽화마을을 둘러보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둥지민박 숙소로 되돌아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먼저 숙소였던 둥지민박앞에서 벽화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첫벽화는 학섬을 뜻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부자마을 이수도를 뜻하는 엽전과 학 그림이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쭉 이어졌습니다.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골목길 좌우에 담장이나 축대를 이용하여 마을의 모습이나 동물로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일반 벽화처럼 화려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릴적 동화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토끼와 꽃사슴, 늑대인지 곰인지 모르겠지만 수수한 벽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아 여기는 경로당 축대였는데 ㅎㅎ 벽화가 어르신의 휴식처를 딱 암시하였습니다. 

벽화에서 머털도사가 구름을 타고 금방이라도 내려 올듯합니다. 



고층 건물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옆에 물건을 담아 옮기는 구르마는 알겠습니다. 

고기를 많이 잡았다면 여기에 싣고 오르막을 힘든 줄도 모르고 밀고 올라오실듯 ㅎㅎ






유년시절 진짜 장남감도 없이 노는 모습입니다.ㅎㅎ

오직 전봇대나 담벼락이 장남감이었습니다. 말뚝박기 ㅎㅎ

자 뛴다!!!하며 몸을 날려 내려찍기 아 옛날이여~~~




농촌이나 어촌이나 골목길의 모습은 다르지 않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돌아가면 또 다른 골목길이 이어졌습니다.





대문 없는 집도 있었습니다. ㅎㅎ





사슴농장이 있어서 그런지 이수도에는 사슴 조형물과 많은 사슴그림이 있었습니다. 






이수도에도 봄을 왔음을 알리는 매화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이수도 마을의 모습입니다. 

대부분  건물은 옛모습 그대로이지만 새건물은 펜션 뿐이었습니다. 



투박한 벽면에 거칠게 그려진 매화 ㅎㅎ



이집이 원조민박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벽화그림이 앙증 맞습니다.



고래 그림입니다. 

저 멀리 할머니께서 나오시길레 인사를 드렸더니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ㅎㅎ





요기서 되돌아 나가 둥지민박으로 갔습니다.

왜냐고요. 이제 보따리를 챙겨 떠나야해서요. ㅎㅎ



둥지민박 안채 골목길 벽화입니다. 

여기에는 꽃사슴 벽화가 대세였고 왼쪽에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간 벽화입니다.




이수도 포구의 모습입니다. 

평화로운 어촌 풍경 그대로입니다.







이수도선착장에서 바라본 이수도 벽화마읋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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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도 이수도 1박 삼시세끼 특별한 힐링 둥지민박. 가성비 최고 1박 3식 7만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집집이 휴가를 떠난다고 난리입니다. 

끓여 먹을 코펠과 버너, 그리고 요리할 재료를 바리바리 챙겨 자동차에 싣고 메고 해서 떠납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텐트 칠 자리를 잡는다고 이웃과 얼굴도 붉히고 겨우 텐트를 설치합니다.





거제시 이수도 1박3식 둥지민박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174-10

거제시 이수도 1박3식 둥지민박 전화:010-3847-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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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고생이 기다립니다. 

무덥다고 떠난 휴가에 뻘뻘 땀을 흘리며 버너에 불을 붙이고 코펠을 올리고 쌀을 씻고 퉁탕 퉁탕 칼로 두드리며 반찬을 만든다고 야단법석을 떱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나면 무더위에 모두 기진맥진하는 일을 아침·점심·저녁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집에서 하던 일상이 그대로 이어져 휴식을 취하는 휴가를 왔는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이구동성으로 나옵니다.







이제 힘들어서 휴가를 안 갈래 하는 소리도 합니다. 

그런데 심봉사 눈이 뜨이듯 네 눈이 확 터지는 휴가지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휴가지 풍경은 모두 잊어라, 아니 일상적인 휴가 풍경도 이제 모두 안녕 하며 완전 황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맛있는 진수성찬을 끼니마다 요리해서 대령한다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배불리 먹었다면 낚시꾼은 낚시를 어린이는 물놀이를 즐기며 소화도 시킬 겸 야트막한 해안가를 산책하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오직 휴식만을 생각하는 그런 곳입니다.

 






아니 진짜 그런 곳이 있는지 의문을 갖겠지만, 진짜 그런 곳이 부산과 가까운 거제도의 부속섬인 이수도에 있었습니다. 내가 경험하고 왔습니다.

 


우리 일행 9명이 모두 대만족하고 돌아왔던 이수도, 매년 휴가를 함께 떠나지만, 올해만큼 100% 만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두 말했습니다. 

그만큼 만족을 주었던 이수도 여행. 이수도에는 1박에 3끼를 먹여주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요리한다고 땀 뻘뻘 흘리며 손에 물을 적실 필요가 전혀 없이 오직 해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면 됩니다.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시방 선착장에서 이수도 선착장 가는 여객선을 탔습니다.

 




이수도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여러 가구가 있습니다. 

모두 어업에 종사하며 많은 집이 민박집을 운영했습니다. 

대부분의 민박집 모두 1박 3식 제공을 기본으로 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이수도 포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둥지 민박입니다.

 




둥지민박은 이수도 포구와 붙어 있습니다. 

바로 배에서 내리면 둥지 민박이 보입니다. 

여름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임시 배편이 수시로 있어 우리는 11시쯤 배를 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해서 이수도에 도착하여 둥지 민박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둥지 민박 안채로 오라는 문구가 보여 모두 안채로 향했습니다. 

안채는 가정집이었으며 내실로 들어가니 방과 마루에는 모두 음식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직접 잡은 생선과 해산물로 차린 어부 밥상.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수도에서의 첫 끼를 먹습니다.



이수도에서는 3끼를 점심, 저녁, 아침 순으로 제공합니다. 

첫 끼가 점심이니까 거나한 상차림에 주 포인트가 회였습니다. 

이수도 인근에서 잡아 올린 각종 회와 조개류로 요리한 밥상이었습니다. 

전복, 가리비, 백합인지 개조개인지 조개, 새우, 낙지, 생선뼈 튀김 등등 정말 입에 착착 감길 정도로 음식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2식


이 많은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 입에 맞았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모두 완전 환영 환영하는 분위기, 인스탄트 음식보다는 대부분 어릴 때부터 먹었던 엄마 손맛의 우리 토종 음식이라 이수도 둥지 민박 음식 모두 다 입맛에 딱 맞아 모두 좋아했습니다. 

진짜 버릴 게 없었던 음식이었습니다






첫 끼를 먹었더니 방을 배정해주었습니다. 

우리는 포구가 내려다보이는 건물 2층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어촌의 민박집 분위기이지만 에어컨과 텔레비전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나는 점심도 거나하게 먹었고 해서 이수도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약 3㎞ 거리이며 60분~90분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었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이 바다라 전망이 시원했습니다.



창원시 진해와 부산 가덕도, 거제도 대금산 등 풍경이 바뀌면서 보여주는 경관을 즐기며 걸었습니다. 

둘레길을 돌고 다시 둥지 민박에 도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저녁식사시간 알람이 왔습니다.




점심은 바다 요리라면 저녁은 진짜 우리 흙에서 나는 토종음식으로 대부분 차려졌습니다. 

그래도 생선인 보리굴비 구이와 생선 찌개가 올라왔습니다. 

저녁밥상은 다양한 쌈 종류로 밥을 싸 먹었습니다.

 



 

부침개도 있고 된장국에 강된장이라 합니까 쌈과 함께 최고였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받아보는 저녁상으로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먹을 시간이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아침은 7시 20분에 먹는다고 했습니다.

 

3식


우리 일행 중 하는 말이 저녁은 오후 5시에 하며 완전 군대 시간과 똑같다며 우스갯소리를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이수도 포구로 나갔습니다.

 



일몰구경을 하다가 야외 낚시터에서 거가대교 야경을 보고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눈이 확 떠졌습니다. 

시간은 오전 5시, 일출 시간이 5시 35분이라 카메라하고 삼각대 등을 챙겨서 산을 넘어 해돋이전망대로 달렸습니다.

 




해는 아직 올라오지 않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가덕도 연대봉 오른쪽으로 봉긋하며 아침 해가 올랐습니다. 

일출을 보고 다시 되돌아와 아침상을 받았습니다. 

아침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부담감이 없는 미역국과 가자미 찌개에 여러 가지 나물 무침으로 차려졌습니다.





하나하나 우리 입맛에 맞는 엄마 손 표 음식. 그래서 그런지 둥지 민박에 손님이 몰리는 이유인가 봅니다. 

아침을 먹었다면 이제 민박집을 비워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짐을 바깥에 빼 한곳에 모아두고는 일행은 이수도 둘레길 걷기를 출발하고 나는 이수도 벽화 마을 골목길을 걸으면서 여유롭게 마을을 돌다가 배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에서 시방 선착장으로 나왔습니다.





일행 모두다 1박 2일 짧은 휴가지만 진짜 휴가다운 휴가를 즐겼다며 대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이제 이수도 둥지 민박 음식 맛이 그리워서라도 힐링을 위해 수시로 찾아갈 듯 합니다. ㅎㅎ








이수도 민박 가격, 둥지민박 가격, 5인 이상평일 1인 1박 3식 7만 원, 5인 이상 주말 1인 1박 3식 8만 원, 2인 1박 3식 20만 원, 4인·3인 1박 3식 30만 원

단, 민박집 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래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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