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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의령에 가면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인 충익사가 있습니다. 충익은 그의 사후에 내려진 시호이며 이곳 충익사에는 그와 함께 의병을 도모한 17장수의 장령이 함께 보관되어 있습니다.





곽재우를 모신 사당인 충익사는 의령읍의 남산 아래에 모셔져 있습니다. 의령을 의병의 고장이자 충의의 고장이라 합니다. 의령읍민들이 매일 아침을 열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의령의 안산으로 그 곳 언저리에 정암 전투에서 승리한 망우당 곽재우와 17장령을 모신 것을 보면 그 만큼 의령군민들의 가슴에는 초계와 같이 목숨을 버린 의병의 피가 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익사는 충익사당, 기념관, 내·외삼문 등 9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병 기념관에는 보물 제671호인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유물이 전시중인데 일정에 쫒기다 보니 보지 못한게 현재 너무 아쉽습니다.




충익사를 들어서는 홍의문입니다. 이문을 들어서면 곽재우와 17 의병장,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1976년 세워진 충익사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 봅니다. 


또한 곽재우와 17장수에게 내린 관직등이 보관된 충의각은 공포와 장식이 화려한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충의각 앞에는 몸을 뒤틀 듯 꼬여진 모과나무가 있습니다. 경상남도기념물 제83호로 수령은 50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12m, 둘레는 4m며 사방 10m에 가지를 펼치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추정이지만 국내의 모과나무 중에서 가장 오랜 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나무는 의령군 가례면 수성리의 당산목으로 있었는데 1987년 충익사 정화상업을 할 때 이곳으로 옮겨 와 현재에는 의병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듯 꼿꼿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충익사 입구의 의병탑은 그 높이만 해도 27m입니다. 임진왜란으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와 17장수의 기개가 의병탑과 함께 하는 듯합니다.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1552~1617)는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태어나 34세에 과거에 합격을 하지만 관직에 나가지 않고 조야에 묻혀 지냈습니다. 그는 남명조식 선생의 제자로서 1592년 명나라를 치기 위해 길을 내어 달라며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막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선봉장이 되었습니다.


충의각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그는 가산을 정리하여 의병을 모아 전장터로 나갔습니다. 항상 선봉에 선 장군은 붉은 옷에 백마를 타고 휘하에 17명의 장수, 의병과 함께 정암진, 화왕산성, 진주성, 현풍, 창녕 등의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전라도로 진군하는 왜적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왜적은 붉은 옷의 홍의장군을 보면 기세가 꺾였을 정도로 장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 여러 관직을 거쳐 광해군은 함경도 감사를 재수하지만 곧 관직을 물리며 낙향하여 초야에서 지냅니다. 

의령 여행은 곽재우와 의병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나루는 전라도로 향하는 왜병들을 맞아 크게 승리한 곽재우장군과 17의병장을 기리는 의병광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 세워진 붉은 옷의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은 그 당시 홍의장군의 위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약 3km 거리에 있는 충익사는 곽재우와 17의병장, 이름없는 의병의 위패를 봉안한 곳입니다. 의병광장과 충익사를 함께 찾는다면 그 당시 임진왜란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뜻 깊은 의령 여행에서 우선 찾아야 할 곳 의병광장과 충익사를 춘3월에 봄나들이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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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요즘을 살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나만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재화가 가득하게 나온다는 명당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할 것인데 필자 또 한 그런 마음입니다. 벼락이라도 좋으니 어디 돈벼락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게 솔직한 나의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벼락을 맞을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세분의 그룹 총수가 태어난 곳 입니다. 삼성과 LG, 효성그룹의 창업주가 모두 이곳 8km 반경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은 어딘 고 하니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물에 몸을 담근 솥바위로 정암(鼎巖)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바위로 실제로 수면 아래에는 가마솥의 세발을 달고 있다합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솥 모양을 닮았습니다.

 

 

이 솥바위에서 반경 8km 주위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당 터로 알려졌는데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분의 갑부가 배출되어 나도 부산의 살림살이를 접고 의령 정암리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명당터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솥바위 주위의 마을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명당 터도 그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는 것 같습니다. 돈벼락을 맞을 욕심에 떠난 의령 솥바위 여행, 헛물을 켜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솥바위로 불리는 정암.

 

이곳 정암은 의령의 입구를 지키는 관문이 있습니다. 의령관문으로 이곳에는 의병장으로 유명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에 매복을 하여 왜장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괘멸시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곳입니다.

 

 

이곳 바위에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를 기념하여 세운 정자인 정암루가 오늘도 남강을 보며 지키고 있습니다. 정암루에서 남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푸르름이 뼈 속의 폐부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 정암나루는 의령을 거쳐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곽재우와 의병들에 의해 승승장구하던 왜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의령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솥바위와 정암루에서 재물의 기운을 팍팍 받아 의령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솥바위에서 정암루를 오르지 않고 큰 나무들 사이로 난 이쁜 길을 따라갑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담장에 정암루의 바위를 기대고선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이는 의령여씨의 시조인 여선재의 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선재는 의령여씨 시조로 중국송나라 사람입니다. 그는 송나라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그만 미움을 받아 1108년인 고려 숙종 때 귀화 해 와 조정에서 의춘군에 봉합니다. 의춘은 의령의 옛 지명으로 의령여씨는 의령을 본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입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교통편.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안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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