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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파란 하늘을 보며 걷기 좋은 밀양 아리랑길 3코스 금시당 둘레길 걷기.


방가방가 

밀양 둘레길 한곳을 소개합니다.

파란 가을하늘에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ㅎㅎ




밀양아리랑길 3코스 출발지 가곡동강변주차장 주소:경남 밀양시 가곡동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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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에서 조성한 둘레길은 밀양 아리나둘레길, 

영남루 수변공원길, 추화산성길, 금시당 길이 있습니다. 

밀양 아리나둘레길은 

부북면의 밀양 연극촌과 고가, 문화체험, 

이팝꽃이 아름다운 위양지를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영남루 수변공원길, 추화산성길, 금시당길은 

모두 밀양 시내의 밀양강을 끼고 있어 

이 3 코스를 각각 밀양 아리랑길 1,2,3 코스라 부릅니다.

 


밀양 아리랑길 1 코스인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영남루가 있는 밀양읍성에서 시작하여 

하중도인 삼문동을 한바퀴 도는 6.2㎞거리이며 

2 코스인 ‘추화산성길’은 교동마을의 밀양향교에서

손씨 고가, 박물관, 추화산성과 봉수대를 연결하는 4.2㎞ 입니다.



3 코스 ‘금시당길’은 용두목에서 시작하여 

금시당수변길, 금시당, 월연터널, 월연정, 

추화산성, 암새들을 한 바퀴 도는 약 12.5㎞ 길로 

옛 선비의 멋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나는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필자는 이중에서 옛 선비의 풍류와 멋, 

자연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밀양 아리랑길 3 코스인 금시당길을 소개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는 벌써 지났지만 

추수를 시작하는 가을철에 가장 걷기 좋은 길입니다.

 


밀양시 홈페이지에는 금시당길을 

5.6㎞라 소개하고 있으며 둘레길 경로안내판이 

제각각이라 일관성이 있게 표시해야 혼동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찾기 전날에 폭우로 삼문송림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건널 수 없어 영남루 아래로 

우회해서 긴 거리를 걸었습니다. 



둘레길 막바지의 암새들에는 

3번 출발지 가곡동강변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금시당유원지와 연결된 콘크리트 다리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교각 아래의 ‘용두목’ 방향 징검다리, 

용평교를 앞둔 왼쪽 갈림길은 ‘금시당길’로 

필자가 애초에 걷고자 한 길이니 참고합니다.

 


밀양아리랑길 3코스 경로를 보면 가곡동강변주차장~천경사~용두목~용두보~금시당~활성교~월연터널~월연정~추화산 봉수대~자연보호 홍보판~용평교~암새들 일주~용평교~경부선 철로 굴다리~자전거쉼터~밀양교~삼문숲~용두교~가곡동강변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17.5 ㎞이며 

산행시간은 약 6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밀양시 가곡동 용두교 아래 가곡동강변주차장 끝에서 

강변 콘크리트 길을 갑니다. 

왼쪽에 삼문동과 연결한 밀양강의 보는 

금시당길 막바지에 걷는 길입니다. 

밀양 철교 아래와 횟집을 지나면 

청룡사 표지석에 놓인 

밀양 아리랑길 작은 팻말을 보고 

왼쪽 길로 가면 기우제를 지냈던 용두연이 나옵니다. 











나무 덱 계단을 올라서면 천경사에 닿고 

큰길을 따라가면 전망 좋은 사각 정자를 지나 

‘천사의 날개’ 포토전망대가 있는 용두목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은 산성산 방향, 왼쪽 금시당(2,066m)으로 내려갑니다.








곧 갈림길에서 1907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근대수리시설의 효시인 

용두보를 보고 옵니다.

 


여기가 용두보입니다.



밀양강을 끼고 가는 산성산 허리 길은 

금시당에서 끝나며 활엽수와 조릿대 소나무가 

숲 그늘을 만드는 걷기 좋은 옛길입니다.

 











구단방우를 지나 암새들 갈림길이 있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주차장에서 1시간이면 금시당에 닿습니다.
















여주 이씨 명현 다섯분을 모신 

백곡제와 금시당을 보고 나와 

솔 숲길을 벗어나 

밀양 국궁장 앞 둑길을 갑니다.

 








활성유원지






금시교 밑을 돌아 오른쪽의 활성교를 건너 

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갑니다









금시당에서 30분이면 심경루를 지나 

월연터널과 월연정 입구에 도착하여 

먼저 월연터널을 보고 오른쪽 월연정에 갑니다.

 


월연터널은 폐철되어 지금은 도로로 이용되며 

일제강점기에 뚫은 2개의 경부선 터널로 

영화 똥개를 촬영하여 똥개터널로도 불립니다.

 





월연정은 1519년 이태가 세운 정자이며 

임진왜란에 불탔으나 1757년 다시 지어졌으며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밀양 아리랑 3 코스는 

월연정 왼쪽의 추화산봉수대(1.561m)방향이나 

오른쪽 조릿대 숲을 내려서서 

백송을 보고 옵니다.

 






이제부터 추화산봉수대 

이정표만 따라갑니다.

 






20여 분 소나무 숲 능선을 올라가면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능선 오거리 갈림길에서 

3 코스는 왼쪽 섬벌마을(1,508m)로 하산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2코스인 

오른쪽 추화산봉수대(494m)와 

추화산 정상을 보고 옵니다.










복원된 추화산성에서는 왼쪽이며 

추화산 봉수대와 추화산 정상을 올랐다가 

창훈문을 지나면 다시 추화산성에서 

오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가 섬벌마을로 직진 합니다.

 




여기서 추화산 정상의 붉은 벽돌 건물인 

창훈문(彰勳門)에 관한 유래입니다. 

필자가 추화산을 찾았을 때마다 항상 궁금해 했던 곳입니다. 





밀양 출신인 박욱과 손긍훈이 

고려 태조의 건국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박욱은 삼한벽공장군이 되었고 

손긍훈은 삼중대광사도에 추증되어 광리군에 봉해졌는데 

이 두분을 사신(祠神)이라 했습니다. 



고을의 백성이 두 분의 공덕을 받들어 

추화산 정상에 사당을 지어 모셨습니다. 

현재 창훈문은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벌목공이 지은 서낭당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춘복재가 있었으며 손긍훈의 소상을 모시고 

후손들이 제사를 지냈던 곳이라 합니다.

 






대형 자연보호 입간판이 있는 봉우리에서 

오른쪽 섬벌마을로 내려갑니다.

 





섬벌마을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밀양 아리랑길 안내판에서 오른쪽 둑길을 갑니다.

 






용두목 갈림길을 지나 

왼쪽 용평교를 건넌 다음 

왼쪽으로 꺾어 

하중도인 암새들을 한 바퀴 돕니다.

 








밀양IC 갈림길에서 

오른쪽 굴다리를 지나 

강 건너의 금시당을 보며 갑니다.

 


금시당 유원지



금시당



용두목 갈림길을 지나 

용평교에서 50분이면 

삼문송림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필자는 여기서 왼쪽길로 내려가 

밀양강 철교 공사 현장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넌다음 

삼문송림에서 왼쪽 보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불어난 강물로 건널 수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용평교를 다시 건너 왼쪽 

‘백송 깻잎 작목반’ 컨테이너를 지나 

 벚나무 둑길을 따라가면 철길로 막혀버려 

오른쪽으로 꺾으면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꺾습니다.









경부선 굴다리를 연이어 지나자마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의 벗나무 둑길을 갑니다.








아동산 아래 ‘자전거 쉼터’ 갈림길에서 

왼쪽 강변길은 영남루 아래 

아랑각을 지나 밀양교를 건너갑니다.







아랑각



석화



영남루 



왼쪽 삼문동 둑길을 따라 삼문송림에서 

밀양강의 보를 건너지 못하고 

오른쪽 용두교를 건너 

용평교에서 1시간 20분이면 

가곡동강변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밀양 영남루 야경




밀양 삼문송림








밀양아리랑길 3코스 교통편입니다.

밀양아리랑길 3코스 출발지인 가곡동강변주차장은 

부산역에서 기차를 이용한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편리합니다. 

부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밀양역으로 갑니다. 

밀양역을 나와 오른쪽 영남루 방향 도로를 따라 1㎞가량 가면 

밀양강에 놓인 용두교 직전 오른쪽에 보이는 

화물트럭이 많이 주차된 가곡동 강변주차장이 들머리입니다.

 



둘레길 걷기가 끝난 뒤엔 가곡동 강변주차장에서 

밀양역으로 간 다음 부산행 열차를 이용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경남 밀양시 중앙로 178-5 ‘가곡동강변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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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담양소쇄원에 견줄만하다는 밀양팔경 월연. 밀양 월연정 여행


방가방가

이번에도 공사중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월연정을 찾았더니 ㅋㅋ 공사중이라 

제대로 된 구경을 못햇습니다. 

월연정은 사찰인 

월연사에서 유래합니다.




밀양팔경 월연정 주소:경남 밀양시 용평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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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인 5월에도 찾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공사중이라 발길을 돌렸었는데 

아직도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출입이 가능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롱나무가 붉게 핀 월연정,

월연정은 비계를 설치해놓고 해서 

막바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월연정을 알아 보겠습니다. 

청도천과 단장천 두 강물이 만나면서 

밀양강이 되어 영남루 앞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 갑니다.

 


월연정은 두 강물이 만나는 곳인 

추화산 아래 또아리를 틀어 

산수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도 이리 경관이 좋은데 ㅎㅎ

월연정을 처음 세운 1925년 조선 중종 때에는 

얼마나 경치가 좋았겠습니까.



이곳을 놓치지 않고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1483~1536)선생이 

1519년 일어난 기묘사화를 보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월연정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757년(영조33) 후손이 

쌍경당과 1866년 월연대을 각각 복원했습니다.




목조건물이다 보니 

여러 번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림 이공대' ㅎㅎ 

바위가 월연대인가봅니다.

이태선생이 이바위에 올라 

두 강이 만나는 활성 강변을 

바라보았을 듯 합니다.



요건 백송입니다. 

월연대에서 보면 산비탈에 보일듯합니다. 

지금은 월연정에서 오른쪽 강으로 

내려서면 잘 보입니다.

 


백송은 조선시대 고고한 선비를 상징한다는 ㅎㅎ

월연정은 담양의 소쇄원과 견줄만한 정자라고 합니다.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쌍경당 

우측은 월연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나 

가운데 다리를 놓아 연결하였습니다.



쌍경당(雙鏡堂)은 ‘강물과 달이 함께 맑다’는 

수월쌍청이 마치 ‘거울과 같다’는 뜻으로 

활성주위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월연정에는 중국이 원산지인 백송을 꼭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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