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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원동산행)부산 근교 청정 봄미나리 시식 산행 원동 천태산. 원동 천태산

 

매년 이맘때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독특한 산행을 합니다 번째가 매화 산행이며 번째가 산꾼의 미각을 돋우는 미나리 산행입니다.

 

양산 원동 천태산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 226-1

 

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2023.10.10 -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이맘때면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신불재 천황재와 재약산(1119.1m) 사자평의 고산 습지인 ‘산들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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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에서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매화 구경과 미나리 시식을   있는 곳이 경남 양산시 원동면입니다매화는 끝물로  어제 축제가 끝난다면원동 미나리 축제는 다음  말까지 계속 됩니다.

필자는 천태산(天台山·630.9) 천태호를 가볍게  종주하고 향긋한 청정 원동 미나리를 맛보는 산행을 했습니다.

천성산(920.2영축산(1082.2) 함께 양산 3 명산이자 악산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천태산은 등산 동호인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필자도 원동면 용당리 동곡·중리마을에서 능선을 타는 종주 산행과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안태호와 짧은 산길로 행곡리 숭촌고개 내포리에서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로 천태산을 올랐습니다.

천태산은 크고 작은 바위가 태산 같이 동개졌다는 ‘천태암산에서 유래합니다,

필자는 이번에 올랐던 천태사에서 용연폭포로 오르는 산길에서 일부지만 태산에 비유하는 바위를 만났습니다.

여기에  계단이 놓이면서 안전하게 천태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으나예전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을  협곡에 잔도가 놓여 밧줄을 잡고 올라야 했을 만큼 험했습니다

이제 아슬아슬한 묘미를 느끼는  산행과 천태호가 막으면서 폭포의 수량도 많이 줄어 들어 아쉬움이 남았지만천태산의 상징인 용연폭포와 계곡의 웅장함만은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천태사버스정류장~천태사~용연폭포~천태공원·천태산 갈림길~비박굴~천태호  (현위치 번호 양산시 7-1 표지목)~천태산·당곡 갈림길~천태산·천태공원 갈림길~천태산·천태공원·내포리 사거리~천태산 정상~천태공원·금오산 갈림길~도로(천태공원)~577 아래 갈림길~낙동강 전망터~잇단 갈림길~꿈바위 전망대~천태공원·천태산 갈림길~용연폭포~천태사~천태사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산행거리는  8.5이며, 4시간 안팎 걸립니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천태사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일주문인 ‘천태산통천제일문 들어서면 천태사 경내이며 대웅전을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2023.08.12 -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필자는 무더위를 식히는 계곡 산행으로 부산과 가까운 영남알프스 청정계곡인 청수우골~시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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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을 지나면 새로 조성한 나반존자 좌상이 나오고오른쪽  바위에 걸쳐진 처마바위 아래에 천태산 등산로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천태산 들머리입니다.

산비탈의 너덜 길은  계단과 연결되며 천태사에서 15분이면  20 높이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용연폭포 전망대가 나옵니다.

폭포를 둘러  바위 벼랑에 선반을 달아   아슬아슬한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 10분이면 폭포 위에 섭니다발아래 천태사가 보이고까마득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협곡을 빠져나가는 바람소리는 이제 완연하게 봄기운이 묻어 있습니다

산허리를 돌아 폭포  계곡에 내려섭니다개울을 건너 10분이면 ‘현위치 번호 양산 20-2’ 표지목 갈림길에 도착합니다천태산(2.6) 직진합니다물길을 건너는 왼쪽은 천태호·천태공원 방향이며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다시 10분이면 아무 표시가 없는 중요 갈림길에 닿습니다. 15 앞에  있는 현위치 번호 표지목을 보고 왼쪽 길로 들어섭니다

 

된비알의 능선을 올라가면 왼쪽으로 천태호를 막은 댐이 보입니다집채만  바위가 포개 만든 비박굴을 거쳐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붙습니다

 

 

 

2023.03.24 - (경남양산산행)비 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경남양산산행)비 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경남양산산행)비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동부 경남의 대운산(742.7m) 천성산(920.7m) 영남알프스는 부산 산악인의 허파 같은 존재입니다. 이는 부산과 가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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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 번호 양산 7-1’표지목과 전망대  곳을 지나  30분이면오른쪽 당곡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 천태산(1.1) 왼쪽으로 꺾습니다.

10여분 완만한 산사면을 돌아가면 안부 갈림길이 나옵니다천태산(0.5) 직진해 능선을 탑니다왼쪽은 천태공원 방향.

 

 

이내 천태공원과 내포리로 갈라지는 송전탑 사거리를 거쳐 살짝 된비알을 올라가면집채만  둥근 바위가 앞을 막습니다.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천태산 정수리에 섭니다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조망은 서쪽 일부를 제외하고  방향으로 열립니다북쪽 멀리  눈을 이고  영남알프스가 보입니다.

 

2024.02.10 -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https://youtu.be/38KZvcm5tGU?si=EKt7huU83CCwdpvN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올 설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입니다. 연휴가 길지 않아 차례를 모시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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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매봉 신불산 죽밧등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 에덴벨리(풍력 단지토곡산 무척산 불모산 봉림산 무학산 천주산 등이 펼쳐집니다.

 

북쪽과 남쪽 발아래는 400 높이에 들어선 산간마을인 삼랑진 숭촌 마을과 안태호의 물을 끌어 올려 만수위가  천태호입니다.

 

 북서쪽 천태공원(1.54)으로 하산합니다.

5분이면 오른쪽 금오산·숭촌고개 갈림길에서 왼쪽 천태공원으로 갑니다.

 

 

2022.09.22 -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순두부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순두부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 순두부 방가방가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맛있는 순두부집 소개하겠습니다. 석계공원묘원 맛집, 통도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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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산길도 잠시깔딱 고개 같은 577봉에 올라   왼쪽으로 틀어 능선을 탑니다.

철탑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25분이면 안태호와 천태호를 연결하는 도로에 닿습니다여기서 천태사로 곧장 하산한다면 왼쪽 도로를 따라 천태공원을 지나 천태호를 돌아가면 됩니다.

필자는 도로를 걷는 대신 맞은편 산길을 다시 올랐습니다.

8분쯤 이면 능선에 서고 왼쪽으로 꺾습니다여기서 부터 이정표가 없어 갈림길에는 주의해야 합니다오른쪽은 556봉을 넘어 안태호로 내려갑니다.

 

평탄한 능선입니다. 5분이면 삼랑진을 S자로 굽어 도는 낙동강을 보는 전망장소가 나오는데신기하게도 한반도 형상입니다.

 숲길을 5분쯤  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필자는 왼쪽으로 꺾습니다오른쪽은 신불암고개 방향.

산비탈을 돌아 다시 5분이면 갈림길에 닿고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내려갑니다직진은 천태공원 쪽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김씨 묘에서 직진해 15분이면 천태호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며꿈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꿈바위전망대

 

2022.09.07 -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가지산(1241m)을 중심으로 서쪽은 구만산(785m), 동쪽은 고헌산(1034m), 남쪽은 염수봉(816m), 북쪽은 문복산(101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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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길 절벽 끝에 안전 울타리를 둘렀는데정면 천태사 계곡 사이로 무척산이 보인다면왼쪽은 천태호  천태산입니다

 

천태사 방향으로 가파르게 떨어집니다개울을 건너 앞서 거쳤던 갈림길에서 오른쪽 천태사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35분이면 용연폭포·천태사를 지나 천태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양산 원동 천태사·천태산 대중교통 입니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도 괜찮으며, 부산과 가까워 승용차도 편리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 1029 ‘천태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절 입구 도로 양쪽 주차공간에다 차를 둡니다.

대중교통은 부산역과 부전역에서 기차로 원동역에 간 뒤 도시형버스7으로 환승합니다. 부산역에서 원동으로 가는 기차는 오전 732, 851분에 있으며, 부전역에서는 오전 617, 1020분 등에 있습니다. 33분 소요. 원동역에서 천태사행 도시형버스7번은 오전 10시 한 차례 있습니다. 산행 뒤 천태사에서 원동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204306시에 출발합니다. 원동역에서 부산역 기차는 오후 427629분에 있으며, 부전역은 오후 32683분에 출발합니다.

원동역에서 천태사로 갈 때나 천태사에서 원동역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7번 버스 기사(010-4821-8513)에게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고 차를 타면 천태사로 버스가 가지 않으며, 원동역으로 나갈 때는 타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버스가 천태사로 들어가지 않는다 하니 참고 합니다.

원동 늘푸른 청정미나리농원의 미나리 씻는 모습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미나리 축제 시기이지만 현지에서 미나리 구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미나리에 삼겹살을 맛보고, 소량이지만 미나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내포리 선장마을의 늘푸른 청정미나리농원(010-9479-1542)’이 괜찮습니다. 미나리 1·삼겹살 1인분(120g) 12000.

 

2016.09.17 -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경남 양산의 천성산 산정상인 원효봉 아래 해발 750여m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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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경남 양산시 원동에는 ‘가야진사’라 불리는 특별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가야의 국경으로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때 가야를 정벌하면서 강을 건넜던 

용당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옥지주라 불렀습니다.

 




양산 원동 가야진사, 가야진사공원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들길 43-70 (용당리 616-1)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2018/05/28 - (경남여행/양산여행)황산문화체육공원의 꽃 양귀비 보고 왔습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2016/09/17 -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2019/03/25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비석봉 산행. 원동 매화여행과 비석봉 산행을 했습니다.

2014/12/27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삼랑진 금오산 산행. 양산 최고의 오지 어영마을에서 금오산을 오르다.

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이곳에 가야진사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낙동강을 건너는 

뱃길의 안전과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냈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원동의 당곡마을 낙동강변 모래밭에는 

1406년 태종6년에 지어진 가여진사의 사당이 남아 있습니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1300리를 달려 

강의 하구인 양산을 지나면서 황산강으로 불렀습니다. 

이는 낙동강 위쪽에 홍수가 나 물이 범람하면서 

누런 황톳물이 흘러 물금과 원동에 

이르는 이곳을 황산강이라 따로 불렀습니다.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영남대로에서 

물금과 원동의 낙동강변 길을 황산잔도라 합니다. 

삼랑진 작원간도, 문경의 토끼벼루와 함께 

영남대로 3대 험로입니다.



황산잔도는 조선시대 한양으로 올라가던 과객이 

술을 거나하게 먹고 밤길을 걷다가 

숱하게 물귀신이 되었던 곳입니다.

 


용당나루터의 가야진사를 삼국사기에서는 

한강과 금강, 낙동강, 형산강(곡천강)을 국가의 주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의 하나로 아주 중요하게 여겼던 곳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매년 향축과 칙사를 내려 보내어 

매년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현재에 까지 이어져 

마을의 안녕과 홍수와 가뭄이 들 때에는 가야진사에서 

용신에게 비를 내려 줄 것을 염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낙동강 건너편에 보이는 둥근산은 용산입니다. 그 왼쪽에 용소가 있습니다. 



용산과 용소입니다.

원동에서 용당나루터의 뱃길이 이어지던 곳입니다.

필자가 대학 다닐때인 1980년대 초반까지도 

배가 다녔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김해 무척산 산행을 할때에는 빈드시 이곳으로 하산해서 

배로 강을 건너 원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지금은 꿈같은 이야기로 그때 산행이 그립습니다. ㅎㅎ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가야진사의 전면입니다. 

최근에 수리 했음을 보여주는 나무 기둥이 완전히 새것입니다. 



1880년 이만도 불망비





가야진사의 3칸짜리 솟을대문이며 왼쪽에 출입문이 열려 있습니다.

예전에는 출입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수 없었습니다. ㅎㅎ

 



용산제 재실로 보여집니다. 










가야진사의 사당입2니다. 

낙동강을 보며 북쪽의 천태산을 등지고 있습니다.

앞면 1칸에 옆면 1칸의 맞배지붕의 아담한 기와건물입니다.



사당을 들어서는내삼문은 굳게 닫혔으나 

사당안에는 제상과 머리 셋이 달린 용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왜! 머리 셋 달린 용신을 모시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양주도독부의 전령이 공문서를 가지고 

대구로 향하다가 이곳 원동의 주막에서 하루 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전령의 꿈에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자신은 요 앞 용소에 살고 있는 용이라 이야기하면서 

남편용이 첩만을 사랑하여 그 첩용을 죽여주면 

꼭 은혜를 갚겠다하며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전령은 용소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진짜 용 두 마리가 물속에서 밀월을 즐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첩용과 남편용임이라 생각하고는 

전령은 단칼에 용 한 마리를 죽여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첩용이 아닌 남편용을 죽여 버리고 말았고 

이를 안 본처용은 죽은 남편용 앞에서 슬피 울다가 

전령에게 은혜를 갚는다고 그를 태우고 강 속 용궁으로 갔는데 

그 이후 전령은 아직도 물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슬픈 용신설화입니다. ㅋㅋ



그 일이 있은후 마을에는 

가뭄과 기근 등 재앙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을에서는 이곳에다 사당을 짓고는 

용 세마리와 전령의 영혼을 위호하는 제사를 매년 지내게 되었고 

매년 봄가을에 돼지를 잡아 통째 용소에 던지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이전 까지는 

비닐하우스 등이 들어차 있었으나 발굴작업을 거쳐 

지금은 정비되어 지민의 휴식처인 가야진사 공원이 되었습니다.



자전거 길과 영남대로를 걷는 둘레꾼의 

터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망도 끝내줍니다.



필자가 찾은 날에는 ‘문화재 지킴이 돌봄’이에서 

봄을 맞아 한창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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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여행/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방가방가

춘래불사춘 ㅎㅎ 봄이 왔다는데 아직 봄이 오지 않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무슨날씨가 그리 춥던지 ㅋㅋ





양산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1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2019/11/30 - (경남양산여행)악산인 천성산 공룡능선에서 초보산꾼 늦가을 단풍에 빠지게하다. 천성산 공룡 능선 산행

2019/10/15 - (경남여행/양산여행)단풍색으로 가을 앓이 중인 천성산 원효암 여행.

2019/10/14 - (경남여행/양산여행)가을 전령사 억새 태풍 미탁이 핥키고 간 상처 양산 천성산 화엄벌 산행

2019/10/01 - (경남여행/양산여행)독특한 한국의 정원이라는 양산 선암산 우규동 별서 여행. 양산 우규동별서

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부산 근교인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역 인근의 순매원 일원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하여 아침 일찍 여행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7시에 출발하여 1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다 이른 시간인데도

열분이 삼각대를 걸어두고 기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산 원동의 순매원은 매화와 함께 기차를 넣어 담는게 주 포인트입니다. 

특히 기차중에서도 빵빵한 ktx가 휙~~~ 지나갈 때 촬영을 해야하고 

그다음이 산천, 그다음이 무궁화, ㅋㅋ 컨테이너 실은 열차 순으로....

ㅋㅋ기차 대가리만 쌩~~하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끝에는 그것도 아쉬워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지만요. ㅎㅎ



경부선 선로에는 ktx 기차가 오전에 2회만 순매원 옆을 지나갑니다. 

집에서 시간 검색을 했더니 부산역에서 오전 6시9분 8시17분에 

출발하는 것을 미리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ktx가 원동 순매원을 지나기전에 도착 했습니다. ㅎㅎ

후다닥 달려가서 삼각대를 걸고 기다렸습니다.

뱀 처럼 길게 이어진 ktx 열차가 획~~하고 지나갔습니다.



진짜 순간적이었습니다. 

조금만 어리버리 했다면 놓치고 맙니다. 

다행히 연사를 걸어놓고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당겼습니다. 

순간적이라 놓쳐버리면 ㅋㅋ 재촬영을 할수 없어니까요. 




요기 촬영지는 ㅎㅎ 순매원 매화 전망대 반대편에 있는 순매원입구에서 담았습니다. 

사진상 왼쪽에 매화 촬영 전망덱이 보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무궁화호가 원동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매화 전망대에서는 역광이라 사진 담기가 힘들었습니다. ㅎㅎ



 아직 사진 촬영이 미숙해서 ㅋㅋ 완전 무채색 비슷하게 나왔는데 

이곳에서는 그래도 하얀 매화가  화사하게 보였습니다.




순매원 매화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담고 

다음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순매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순매원의 매화가 절정입니다.

매화는 예년보다 7~10일 정도 빨리 피었습니다. 



현재 순매원의 매화가 절정입니다.

화사하니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순매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았습니다.

매화나무 아래로 걸을수 있게끔 길도 나있습니다.



머리 위로 매화 꽃망울을 만질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매화를 볼수 있습니다.

매화꽃이 손에 닿인다고 꽃은 따면 안되겠죠 ㅎㅎ




그래야 여름에 우리에게 씽큼한 매실이란 열매를 줍니다. 

매실은 드라마 허준에서 역병의 치료약으로 등장하며 

그때부터 대한민국 국민에 건강 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순매원은 경부선 철길 옆에 있습니다.

때마침 무궁화가 지나가기에 한장 담았습니다.

  


완전 순매원의 매화는 절정입니다.




여기도 매화



저기도 매화가 피었습니다.





하얀 매화가 팝콘이 빵 터지듯

딱 그런 모습입니다.

ㅎㅎ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를 동반하여 순매원을 찾았습니다.



완전 팝콘이 따로 없습니다.

팍팍 터지고 있습니다.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매원에서는 맛난 음식은 먹을수 있습니다.




매화 아래에서 먹는 음식은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꿈의 궁전 

매화 궁전이 따로 없습니다.





파란 하늘에 매화

순매원 매화는 현재 절정입니다.




선비는 매화를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에서 첫번째로 꼽습니다.

충절를 상징하는 선비의 굳은 절의를 표현하는 매화 ㅎㅎ



그래서 매화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설 매화는 아니지만 낙동강의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더욱 색이 선명합니다. 



이번 주말 원동 순매원을 찾아보세요

부산과 가까운 곳에서도 화사한 매화를 이리 볼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화가 절정인 양산시 원동면 원리 순매원의 전경입니다.



 순매원 정문이며 매화 전망대 쪽에도 순매원을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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