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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부산항대교 동항성당 포토존 우암동 마실길 걷기. 동항성당 포토존 우암동마실길


방가방가

부산 남구 우암동 마실길을 동항성당 야경 

시간에 맞추어 걸었습니다.ㅎㅎ





부산 남구 우암동마실길 동항성당 주소:부산 남구 우암동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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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 마실길을 걷고 마지막에 

동항성당 야경을 볼 계획입니다.

부산항대교를 넣은 야경은 세계3대 미항중 한 곳인 

브라질 리우항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산 남구 우암동 마실길을 걸을려고

대중교통편을 타고 우암동시장입구인  

남부중앙새마을금고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우암동이란 지명은 포구의 

소바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하는 소를 

검역하는 검역소가 

이곳 우암동에 있었습니다.  



소가 검역을 기다리던 소막사는 

광복이 되어  빈막사가 되었고 

일본에 끌려갔던 징용병이 돌아와 

소막사에서 살았습니다. 



6.25 사변으로 부산은 흥남에서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 들었습니다. 



부산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의 전신인 태극도마을, 

서구의 비석마을, 영도 해돋이 마을, 

동구 매축지마을 등이 

모두 피난민이 몰려 들어 피난촌을 형성했습니다.




우암동 검역소의 소막사 또한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 들어 

피난촌이 형성 되었습니다. 



아직도 당시 소막사 형태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소막사 한동에 4~5평의 크기로 

칸을 질러 40가구가 들어가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벽채하나를 두고 이웃과 생활하였고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열악한 건물입니다.




마을 지명도 소막사에서 나와 

소막마을이 되었습니다.




일제강정기 소막사가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복원중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실내가 좁다 보니 세탁기 냉장고 등이 바깥으로 나와 있습니다.

 


골목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나이드신 어르신이 언제 재개발이 되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아마 재개발이 곧 될 모양입니다. 

우암동 동항성당 전망대 주위에는 

재개발을 하는지 대부분 빈집이었습니다. 



골목길은 두사람이 

동시에 걷기에 힘들었습니다.

ㅎㅎ




이제 우암동마실길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우암동시장 골목을 빠져나오면 ㅎㅎ



골목안에는 흥남에서 피난와서 

냉면집 문을 열었던 

내호냉면은 부산 밀면의 원조집입니다.  

그리고 소막마을을 알리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내호냉면 앞의 도로를 건너면은 

동항성당 입구입니다. 



입구 전봇대에 우암동마실길 포토존 가는길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갈림길마다 안내판이 잘 붙어 있습니다.    

동항성당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포토존 전망대가 나옵니다. 




동항성당 뒤 전망대입니다. ㅎㅎ



포토존 전망대에 

남구 우암동마실길을 알리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여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성당의 신부님이군요 ㅎㅎ

동항성당은 피난촌이 형성하면서 

천막 성당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암동 소막마을과 

동항성당은 따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늦게까지 있을수 없어 철수했는데....ㅋㅋ



올라갈때와 다르게 야간에는 

길바닥에 빛을 쏘아 '우암동 포토존 가는길' 조명이 

갈림길 마다 나타나 길안내를 했습니다.

ㅎㅎ



그 덕분에 잘 내려왔습니다.

우암동마실길 포토존에서 본 

동항성당과 부산항대교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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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일제강점기 소막사를 한국동란때는 피난민촌이 된 사연,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여행.  


방가방가

부산 남구 우암동에는 

일제강점기 시설인 소막사로 인해 

마을의 명칭이 

소막마을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소 막사가 한국동란 피난민촌이 된 소막마을 주소:부산시 남구 우암동 1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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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막은 소의 막사로 

소가 있던 곳입니다. 

소막사는 일제강점기에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소를 반출하기 전에 

전염병 확인 등을 했는데 

그때 사용하던 소 움막입니다.

 


이 우암동 검역소는 

1909년에 설립되었고 광복이 되면서 

일본인은 물러가고 

일본 귀환 동포들이 일부 들어와 살았습니다.




6.25한국동란으로 

흥남 철수 피난민이 대거 물려들었고 

우암동 소막사는 피난민촌이 되었습니다.

 


소 막사의 크기는 폭이 10m이며 

길이는 40m인 경사 지붕 형태였습니다. 

이 움막에다 합판으로 칸을 질러 

사람이 들어가 살았습니다.

 


한가구당 4평 정도 크기였으며 

한 동에 40가구가 들어가 살았다고 합니다.

 


이 소막사에 화가 이중섭도 살았으며 

영화 ‘친구’에서도 준석이로 분한 유오성이가 

나의 본적은 “부산 남구 우암동 189번지”라고 대답하는데 

소막마을 지번입니다.

 


곽경택 감독 부친이 

소막마을 출신이라고 하며 

오늘날 소막마을의 유래입니다. 




부산진구 범일동 매축지마을과 함께 

우리의 슬픈 역사 현장입니다.

 



소막마을도 부산의 여러 마을처럼 

공동 화장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소막사 시절 화장실을 

집안에 둘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은 소막사 모습이 남았지만 

오른쪽은 2층집이 결합된 양식입니다 ㅎㅎ




우암동은 소바위에서 유래했으며 

제가 어렸을때는 적기로 더 불렸습니다.

 


이는 산이 붉어 

일본인이 아카사키(赤崎)라고 부른데서 유래하며 

소막마을을 ‘적기 피난민 수용소’라 불렀습니다.

 


소막마을은 옛 소막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그 당시 지붕의 흔적은 여러곳 볼수 있습니다.

 


소막마을 당시 공동 우물



또한, 소막사는 다가구로 살다보니 

옛 건물과 2층으로 층축된 

기형적인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아래층보다는 2층이 더 크게 지어졌으며 

골목길은 한사람이 겨우 다닐정도로 좁아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골목사진을 찍는다고 댕기니까 

마을주민분들이 “언제 재개발이 이루어지는냐?”고 

 많이 물어 보았습니다. ㅎㅎ

 




소막마을 옆 동항성당 주위의 집은 

대부분 재개발이 이루어지는지 

빈집이었습니다.  






이를 보면 소막마을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을 빼고는 

재개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소막마을 주민 공동체 센터



동항성당 전망대에서 본 소막마을 야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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