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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산행)융탄자를 깐 듯 푹신한 알려지지 않은 산길 봉화산~부암산 산행.

 

이맘때 전남 여수로 답사 산행을 간 다면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진달래 명산인 진례산(510)을 가느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여수에는 진례산 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전남 여수 봉화산 주소:전남 여수시 만흥산 산 87

 

2019.04.26 -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여수 화태도는 최근까지 가깝지만 먼 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아무리 가까워도 배를 타고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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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필자가 산행했던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 한 곳인 향일암을 품은 돌산도 금오산(320.6)과 돌산대교에서 향일암을 잇는 돌산종주 등 등산 동호인을 유혹하는 다양한 산행 코스도 있습니다.

이번에 진례산의 유명세에 가려 조용히 나홀로 산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전망대 산인 봉화산(烽火山·464)~부암산(浮岩山·304)을 찾았습니다.

필자는 진달래 산 산행을 떠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봉화산 정상 주위로 생각도 못한 진달래 군락을 만났습니다. 지금이면 진달래가 만개돼 끝물 일 것으로 보입니다.

진례산 진달래는 외지인에게 보이기 위해 화려하게 치장했다면, 봉화산 진달래는 발그레한 두 뺨에 수줍어하는 새색시를 닮아 등산로에서는 극히 일부만 보입니다.

봉화산 정상에서 만난 만덕동 주민은 봉화산에도 진달래나무가 많으며, 상수원보호구역이다 보니 울창한 숲과 양탄자를 깐 듯 푹신한 산길은, 산행하기에는 진례산 보다 더 낫다고 했습니다.

미평 봉화산을 여수시에서 최초로 산림욕장에 지정했습니다. 그만큼 숲이 울창해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수상과 2020년 전라남도 가봐야 할 이코노미 명품 숲에 선정됐습니다.

봉화산은 산정에 봉수대가 남아 있어 불리며, 부암산은 월래 달뜨기 몬당으로 호명동에서 보면 산등성이에 달이 걸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부월산(浮月山)이라 했다 합니다.

산행경로는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산림욕장 가는 길입구~봉화산산림욕장 돌탑, 안내도 갈림길~편백숲 쉼터 5’ 갈림길~능선 삼거리~호명고개·정상·천선상 기도원 임도 삼거리~정상·산림공원 사거리~봉화산 정상~산림욕장·부암산·천성산 정상 사거~호명고개~암봉 전망대~신덕 이정표 갈림길~398~호명마을·신덕마을 갈림길~부암산 정상~도로(망양길)~굴다리~신덕마을(신덕경로당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산행 거리는 약 9.5이며, 5시간 안팎 걸립니다.

엑스포대로(17번국도) 만흥 3교아래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북쪽 펼침막 거치대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왼쪽 장애인 복지관과 사이에 산림욕장 가는 길안내판을 보고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입니다. 잘 단장된 무덤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산림욕장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꺾어 봉화산 산림욕장에 들어섭니다. 곰솔 편백 후박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하늘을 가리는 숲 그늘 길입니다.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2020.05.28 -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

(전남여행/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방가 방가!!지난 주 여수에서 여자만을 건너 고흥으로 넘어가는 국도 7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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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을 지나 주차장에서 15분이면 큰 돌탑과 종합안내도가 들어선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봉화산 등산로는 두 길, 취재팀은 직진해 개울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 쉼터를 지납니다. 오른쪽 산림공원(1.6) 방향으로 가도 봉화산으로 갑니다.

나무 덱 계단을 올라 울창한 편백숲에 도착합니다, ‘쉼터 5’ 갈림길에서 봉화산은 아무 표시가 없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직진하는 통나무 계단은 팔각정 가는 길.

5분이면 임도가 지나가는 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쪽으로 호랑산이 보입니다.

10분이면 ‘Y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봉화산은 정상(1.0)’ 방향 가운데 능선을 탑니다. 왼쪽은 호명고개 방향이며, 오른쪽은 천성산 기도원에서 올라오는 길.

 

 

 

완만한 산길은 능선의 편백숲을 지납니다. 10분이면 사거리길, 봉화산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산림공원에서 오는 길.

곧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가면 정상까지 진달래 군락입니다. 진례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등산로 양쪽은 모두 꽃몽오리가 맺혀 있습니다.

 

2020.05.29 - (전남여수여행)여자만에 5개 대교가 놓여 더욱 편리하게 갈수 있는 낭만 낭도 천선대 신선대 여행. 여수 낭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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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여수여행)여자만에 5개 대교가 놓여 더욱 편리하게 갈수 있는 낭만 낭도 천선대 신선대 여행. 여수 낭도 여행 방가방가여수 여행을 하면서 내친김에 77번 국도를 타고 고흥으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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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면 진달래가 둘러 싼 봉화산 정상에 올라서고, 3높이인 봉화대 석축이 늘어선 돌탑의 호위를 받고 있습니다. 봉화대에 올라가면 조망은 막힘이 없습니다.

 

 

 

 남쪽 여수의 섬안내판 뒤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에서 승리하자 종과 북소리가 3일간 났다는 종고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산대교 돌산도 대경도 금오도 월호도 소경도 개도 백야도와 발 아래는 여수시내를 감싸고 마래산 호암산 장군산 구봉산 고락산이 솟았습니다. 북쪽으로는 호랑산 진례산 부암산 망운산 금산 설흘산 등이 펼쳐집니다.

 

 

 

 

2021.04.09 - (전남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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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두견새가 밤새 울다 지쳐 피를 토해 꽃 색깔이 붉게 변했다는 데서 두견화(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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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산은 현위치 번호 수호길 2’ 사각 기둥이 서 있는 이정표에서 북쪽 호명재(2.4)로 내려갑니다. 봉화대를 지나 직진하면 천성산으로 갑니다.

진달래군락 사이를 내려가면 사거리길, 부암산(5.4신덕(6.7)으로 직진합니다.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봉화산 동쪽 산비탈은 온통 진달래 꽃불이 정상으로 활활 타 올랐습니다. 오른쪽은 해양경찰교육원과 1940년경에 여수시의 식수원으로 만든 동천저수지가 보입니다. 이제 식수로 사용 하지 않는지 식수원 표석이 모두 뽑혀 있습니다. 364봉을 돌아 호명고개로 내려갑니다.

고개 왼쪽에는 동천마을인데, 동천저수지 건설로 마을이 수몰돼 이주했습니다. 봉화산에서 45분이면 호명고개에 도착합니다. 부암산 정상(2.5)은 직진합니다. 왼쪽은 호명마을(1.9) 방향이며, 오른쪽 해양경찰교육원 후문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한동안 너른 길이 이어지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현위치 번호 동반길 3’ 사각 기둥을 지납니다.

 

 

2022.08.04 -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여름휴가 ‘섬 산행’으로 가기 좋은 통영 소매물도 ‘등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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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은 소사나무가 많은데다 곳곳이 바위 전망대입니다. 집채만 한 암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능선에서 왼쪽 암봉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

 

 

서쪽 봉화산에서 호명고개를 거쳐 걸어왔던 능선과 동쪽 광양만 건너 하동 금오산, 남해도의 명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편평한 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신덕마을 팻말이 나옵니다. 398봉을 내려가면 다시 진달래 터널입니다.

 

2021.04.13 - (전남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전남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전남여행/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여수 진례산 등산을 하면서 마지막에 찾았던 흥국사 절집여행입니다.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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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전망대에서 약 35분이면 이정표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정표 기둥에 누군가 부암산 440라 표시해 놓았습니다. 오른쪽 신덕마을로 내려갑니다. 왼쪽은 호암마을 방향.

묘도와 연결된 묘도대교와 광양과 여수국가산업단지, 하산 할 신덕마을과 석유비축기지 등이 보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바위를 지나 15분이면 신덕마을에서 부암산 정상이라 하는 304봉을 지납니다.

 

 곧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뚜렷한 길을 내려갑니다. 25분이면 부암산 입구 도로(망해로)에 내려서고, 신덕마을은 왼쪽으로 꺾습니다.

 

70쯤 간 뒤 왼쪽, 신덕건설 중기로 도로를 벗어나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신덕천을 끼고 15분이면 마을가운데 신덕경로당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 교통편입니다.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으로 당일 산행은 할 수 없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전남 여수시 만성로 184-11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검사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검사소 입구 교각 아래 봉화산산림욕장 전용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비 무료.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여수종합버스터미널로 간 뒤 택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검사소로 가는 게 편합니다. 검사소로 6번 시내버스가 운행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를 거쳐 한참 돌아갑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여수터미널행은 오전 89151110분 등에 출발합니다. 2시간50분 소요. 산행 뒤 신덕마을에서 여수터미널로 가는 73번 시내버스는 소치 종점에서 오후 350430510550분 등 밤 10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신덕경로당정류장에 바로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터미널로 바로 가면 되고, 봉화산산림욕장주차장에 차가 있다면 둔덕사거리정류장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택시를 탑니다. 여수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343068시에 있습니다.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에서 가볼만 한 곳은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이 있습니다.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약 3떨어졌습니다. 해변 모래가 검은 색을 뜁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부른 여수 밤바다의 노랫말 배경이 된 곳이라 합니다. 검은 모래해변에서 신덕마을로 가는 해안 드라이브도 괜찮습니다.

여수 신덕리 소치자연횟집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에서 신덕마을로 가면, 마을 형태가 솥을 거는 아궁이 모양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소치마을이 나옵니다. 전남 여수시 신덕리 소치마을 포구에 소치자연횟집이 알려졌습니다. 산행 피로는 역시 시원한 물회로 푸는 게 최고입니다. 물회와 자연산 회로 현지인이 찾는 맛집입니다. 물회 (사진)118000.

 

2017.05.17 -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생선회는 펄뜩펄뜩 뛰는 살아있는 생선을 잡아 바로 회로 먹는 활어와 싱싱한 생선을 미리 죽여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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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여수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발췌. 2012 여수세계박람회 http://www.expo2012.kr)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입장권 할인율...

몇 일전 아파트 승강기 안에 여수엑스포 박람회에 관한 공지가 붙었다. 2012년 5월12일부터 시작된 여수엑스포는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는가 보다. 8월12일까지라 하니 80여일 정도 진행된 상태다. 어찌보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이제 땡 처리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현재 일반 33,000원 하는 입장권을 ‘△△ 구민의 날’이라하여 3,000원에 판매를 한다는 게 아닌가. 계산을 해보니 90% 넘는 할인율을 적용하였다.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기대치에 못 미치는 관람객

방송에 의하면 여수엑스포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관람객으로 인해 여수엑스포 관계자들의 발을 동동 구르는 날이 허다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리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줄이야.. 처음 시작할 때 기세등등하게 가격을 책정하여 놓고는 뒤로는 이리 편법을 동원하여 3,000원에 판매를 하면 벌써 엑스포를 관람하고 온 분들은 어찌되는가. 배신당한 기분이 아닐까.

4인 가족이면 어른 두명에 66,000에다 자녀들 두명에 2만원 그럼 86,000원이 된다. 그러나 이번 구민의 날을 적용하면 단돈12,000원으로 4인 가족이 입장을 할 수 있는 것이 되니 이 얼마나 황당한가.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먼저 보는 놈이 빙신...

성질 급한 사람이 손해를 본다는 결론인데 여수엑스포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거금을 주고 입장한 입장객을 우롱하는 여수엑스포 관계자, 이래서 우리 국민에게는 먼저 하는 놈이 빙신이라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다.

처음 시작 때부터 입장권 가격을 낮추어서 판매를 하였다면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을 하고 전 국민이 찾는 그런 잔치집 같은 엑스포가 될 것인데 서민들은 엑스포 구경 함 갈려다가 한 달 살림 거들 날 것 같아 가고 싶어도 못갈 것 같다.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관람료 90% 이상 할인율은 없는데 어찌...

 

여수엑스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관람료가 명시 되어 있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3,000원이란 항목이 없다. 특별권을 봐도 차상위 계층 30명 포함으로 명시 되어 있다. 항목을 보면 장애인, 생활보호 대상자, 국가유공자등을 위한 관람권도 18,000원의 금액인데 어찌 이런 금액이 나왔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이분들은 관람을 하러 오라는 것인지 아님 관람을 하지 마라는것인지 끝나가는 여수 엑스포의 관람료를 쳐다보니 갑자기 머리꼭지로 열이 뻗쳐오른다. 이정도면 마트의 상술보다 더한 최고의 상술로 보인다. 길 건너 땡처리 업체의 현수막에 ‘정상가에서 90% 할인’이라는 글귀가 여수엑스포와 같아 보이는 것은 내만의 생각일까.

33,000원 관람권을 3,000천원에 구민의 날 행사로 판매를 한다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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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산행/돌산종주 1코스) 낮다고 얕잡아 보다 큰 코 다칠 환상의 섬 돌산종주 산행-소미산~대미산 산행


여수의 사계절 산행지로 대표적인 코스는 봉황산에서 향일암을 연결하는 코스이다 국내 사대 기도처로 각광받는 향일암이 있어 더욱 그러하다. 이곳 돌산도에 최근에 돌산도의 능선을 따라 종주길이 개설 되었는데 이름하여 돌산종주라 부른다. 북쪽인 돌산대교에서 남쪽 끝인 향일암까지 장장 32km의 대 장정으로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바닷가에 걸쳐 있는 낮은 능선이지만 해수면에서 출발하여 최고점 355m의 대미산등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수도 없이 많아 상당히 체력적으로 부담이 가는 코스였다. 여수 인근에서야 일직 출발하여 하룻만에 돌파를 시도해 보겠지만 부산에서 출발하여서는 도저히 돌산종주 완전 종주는 엄두도 내지 못해 작곡재까지 20.5km를 끊어서 산행을 하였다. 죽포~봉황산~금오봉~향일암코스는 2005년도에 취재산행을 하여 소개를 하였다는 얄팍한 나의 마음을 위로를 삼아 보았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나를 누르는 무언가가 남아 있을 것 같아 언젠가는 작곡재에서 봉화산을 거쳐 갈미봉을 올라 금오봉으로 향하는 종주길을 마무리지어 보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답사한 코스는 여수시 남산동 돌산대교 입구를 출발해 돌산대교를 건넌 뒤 대교횟집~돌산공원~191.6m봉~군부대 입구 갈림길~마상포~굴전 사거리~소미산 정상~무술목~동굴~월암산성·대미산 정상~월암고개~계동고개~본산 정상을 거쳐 작곡재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20.5㎞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6시간30분~7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8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돌산대교를 건너기 전 경찰 과적검문소에서 출발한다. 길이 450m의 돌산대교를 건너면 정면 언덕 밑에 돌산대교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오른쪽에 '돌산종주등산길' 안내판이 있다. 건널목을 건너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100m가량 가면 대교 횟집 직전에 '돌산공원 150m' 표지판이 선 곳에서 계단을 오른다.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면 10시 방향으로 20~30m 가다가 오른쪽 오르막으로 간다. 동백동산을 지나 산 능선 오르막 끝 왼쪽에 둘레길 이정표가 있다. 돌산공원을 잠시 들렀다가 간다.

 

 

 

 

 

 

여수시 타임캡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돌산대교 전망대가 나온다. 되돌아와서 돌산종주코스는 이정표 뒤에 서 있는 기념비 옆 오르막 산길이다. 잠시 오르막을 지나 다시 이정표와 방송 송신탑이 있는 곳을 지나면 가야할 돌산도의 능선을 어렴풋이 가늠해 볼 수 있다. 송신탑에서 100m 정도 내려가 임도가 왼쪽으로 휘는 지점에서 첫 번째 갈림길이 나타난다. 임도급의 넓은 길은 왼쪽 가족묘지 방향으로 이어져 자칫 그 길로 내려가기 쉽다. 반드시 오른쪽의 전봇대가 있는 백초초등학교 방향 샛길로 내려선다. 이곳엔 이정표가 없다. 꼭 있어야 할 곳에 이정표가 빠져있다.

 

 

 

 

 

 

 

백초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T자 삼거리다. 왼쪽으로 꺾어 20m쯤 가서 아스팔트 길이 나오면 오른쪽이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다시 정면의 T자 삼거리에서는 왼쪽 길이다. 건물 벽에 '돌산 종주' 안내판이 붙어있다. 잠시 뒤 거북선대교에서 연결되는 도로 위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 20m쯤 가면 왼쪽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20여 분 가면 군부대 안내문과 '돌산 402' 정상 측량표가 있는 191.6m봉에 올라선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여수 시가지 등 조망이 일부 트인다. 이곳을 내려가면 군부대 입구로 가는 콘크리트 길이다. 답사로는 임도 건너 이정표와 반사경 옆 산길로 내려선다. 군부대를 피해 우회하는 길이다.

 

 

 

 

 

 

잠시 뒤 능선을 따라가면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는 바윗봉이다. 바다 건너 남해 설흘산이 구름을 이고 있다. 내리막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면 맞은편 '상동 입구' 이정표가 선 길로 들어선다. 200m쯤 너른 길을 따라가다가 독립가옥 마당에 들어서기 전 오른쪽 축대 밑 샛길로 내려선다. 나무로 만든 '등산로' 안내판이 방향을 가리키며 곧 마상포 버스정류장이다. '명성오일뱅크' 주유소를 지나 100m쯤 가면 이정표가 선 곳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10여 분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푸르른 풀밭이 펼쳐지며 도로에 닿는다. '진모마을' 이정표 따라 왼쪽으로 가서 삼거리에서 맞은편 언덕의 '진모 입구' 이정표 뒤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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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지나면 '한려파크'가 나온다. 가로질러 입구까지 가서 '지장대사·돌산종주' 안내판이 선 콘크리트 길을 따라간다. 100m쯤 가서 안내판을 따라 관광농원 주택 옆 골목길로 들어선다. 산길은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내려선다. 잠시 뒤 하우스를 지나 도로공사로 길이 끊어지고 벼랑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내려선 뒤 길 따라 왼쪽으로 100m 정도 가면 굴전마을 사거리다. 이정표에는 굴전입구로 되어 있다. 건널목을 건너 안굴전방향으로 직진해 도로를 따라간다. '안굴전(굴생산지)'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맞은편 이정표 뒤 산길로 올라선다.가파른 오르막이다. 20여 분 숨 가쁘게 오르면 소미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봉화대와 함께 화장실,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2층에 서면 가까이 거북 모양의 내치도와 외치도, 작은 점처럼 박힌 죽도와 혈도가 내려다보인다.

 

 

 

 

 

 

 

올라온 정자 뒤로 하산길이다. 가파른 바윗길과 계단 길로 30분 정도면 안내판이 서 있는 입구다. 오른쪽으로 '이충무공유적기념비'를 거쳐 도로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가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을 지나 삼거리 도로에서 오른쪽이다. 무술목은 폭 200m 정도로 돌산도에서 가장 잘록한 지점이다. 무술목 버스정류장에서 20m쯤 가면 안내도와 이정표가 선 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포장길을 지나면 나무계단이 나오며 본격적인 산길이다. 30분가량 지루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끝에 동굴이 나타난다. 여기서 2~3분이면 샘터와 화장실·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이내 월암산성이다. 산성에서 10m쯤 내려와 오른쪽 길로 2~3분 가면 봉화대가 있는 대미산 정상이다.

 

 

 

 

 

 

 

 

 

 

 

 

하산로는 길을 100m쯤 되짚어와서 샘터로 내려선다. 화장실 옆 이정표의 '월암' 방향 길이 돌산종주길이다. 15분가량 내려가면 '대미산 1735M' 안내판과 고인돌이 있다. 월암고개 도로에 내려선다음 오른쪽으로 꺾어다시 왼쪽 밭 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50m쯤 들어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선다. 10분이면 나무가 무성한 183m봉이다. 무덤이 있는 정상 직전에 오른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사거리다. 오른쪽 길로 올라 갈림길에서 우측 산길을 5m 정도 더 가면 나오는 1시 방향 오르막으로 간다. 30m 정도 올라가면 너른 길을 버리고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잠시 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무덤과 완만한 길을 3~4분 가면 계동고개 도로에 내려선다.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30m쯤 내려서서 이정표 뒤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20여 분 오르막을 가면 옛 성터와 무덤이 있는 237m봉이다. 여기서 15분 정도를 더 가면 역시 옛 성터가 남아 있는 본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가파르고 묵은 길 따라 10여 분이면 작곡재에 내려선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 옥곡IC에서 내려 이번에 새로 만든 이순신대교를 건너면 된다. 여수 시내로 들어서면 이정표에 돌산대교 방향이 빠짐없이 있다. 자가용 이용시에는 돌산대교 부근에 주차를 하였다면 작곡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돌산대교로 돌아오면 된다. 109번, 111번, 113번, 114번, 116번 버스가 돌산대교를 거쳐 여수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미산~대미산을 당일 산행하기는 빠듯하다.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 9시30분 등 하루 10회 운행한다. 노포동터미널에서 여수행 고속버스는 오전 6시35분, 7시25분, 8시35분 등에 있다. 여수에서 부산행은 노포동 방면이 오후 6시, 7시10분, 10시30분에 있고 사상터미널 방면은 오후 5시20분, 7시40분에 있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돌산대교행 시내버스는 13개 노선이 수시로 운행한다. 참고로 엑스포 기간에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여수 돌산도에서 산행을 하였는데 20.5km의 대 장정이였다. 흔히 말하는 공짜가 없는 산행이였는데 여수에서 간단한 밥집을 찾다가 광양까지 넘어 오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종가집 돌솥 설렁탕061-791-2626’이다. 부산까지 돌아 올 시간도 빠듯하여 찾아간 집으로 설렁탕을 주문하고 보니 벽면에 연예인 사인이 보이다. ㅎㅎ

곰탕, 설렁탕 집이다 보니 특히 운동선수들의 사인이 많이 보인다. 그 만큼 몸보신용으로 생각을 한 것일까. 최용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사인....설렁탕을 받아 보니 국물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이집의 김치와 겉절이는 보통의 맛이 아닌 감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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