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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동봉에서 바라본 정상을 배경으로  동영상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옥산보다는 설산...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옥산이다. 보통 대만의 산을 논 할 때는 옥산을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국내의 산악인들은 옥산을 중점적으로 찾아가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옥산은 지난 태풍으로 인해 산장이 파괴되었다. 산장 보수 공사로 인해 잠정 등반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산장이 완공이 되었지만 공단과 산장 건설사간에 이견이 있어 아직 산장을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옥산 등반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2700m에서 출발하여 당일로 정상을 등정하고 다시 출발지로 내려오는 산행만을 할 수 있다. 고산경험이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입산허가를 해 준다고 하니 국내에서는 현재 상황으로는 등반을 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국내 산악인에게는 옥산보다는 덜 알려진 2봉인 설산을 추천한다. 꿩보다 닭이 아닌 꿩보다 봉황인 산이 설산이다. 타이완 산악인은 옥산을 최고봉으로 대접을 하지만 미봉은 설산을 꼽는다. 그 만큼 설산의 산행이 아기자기하면서 산행을 하는 재미가 있다는 말이다. 물론 옥산보다도 등반도 더욱 힘이 든다는 이야기...

 

 

 

 공항에서 내려 설산입구까지 5시간 이동하는 과정에서 과일을 구입하기 찾아갔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설산 산행 경로...

 

산행 경로를 보면 옥산은 2,700m에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설산 산행코스는 해발 2,140m의 설산등산구를 출발해 치카산장(2463m)~전망덱~눈물고개~설산동봉(3201m)~헬기장~369산장(3100m)~흑삼림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설산 등산로는 외길이라 같은 코스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등산구에서 정상까지 편도 10.9㎞, 왕복 21.8㎞다. 산행은 통상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한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올라갈 때 7~8시간, 내려올 때 4시간 안팎으로 총 산행시간은 11~12시간 걸린다.

 

 

 

 2400m의 치카산장 모습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설산 무인 산장은 예약이 필수...

 

 

출발지점인 등산구는 공원 입구에서도 차로 20여 분을 올라야 한다. 등산구의 해발 고도가 2140m로 2000m대를 훌쩍 넘어선다. 공원 사무실인 설산등산복무첨을 지나며 산행이 시작된다. 길은 곧 울창한 수림 속 돌계단으로 오른다. 100m 거리마다 등반구에서부터 거리를 나타내는 작은 표지목이 있어 걸은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길은 그다지 가파르지 않다.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덱이 있는데 무시하고 20분 정도 다시 지그재그로 완만한 길을 오르다 보면 가파른 돌계단이 나온다. 잠시 올라서면 숲 속 작은 공터에 자리 잡은 치카산장이 눈앞에 나타난다. 필자는 여기서 1박을 하였고 이곳의 높이가 약 2400m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이곳 치카산장까지는 2㎞ 거리다. 369산장은 산장 오른쪽으로 오른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설산 동봉을 향해...

 

치카산장에서 동봉까지는 3㎞, 여기서 369산장까지는 다시 2㎞를 더 가야 한다. 길은 약간 경사진 나무계단으로 지그재그 길로 바뀌며 완만해진다. 20여 분 올라 '369산장 4㎞' 이정표를 지나며 길이 조금 가팔라진다. 서서히 시야가 트이며 남쪽의 3000m 연봉들이 고도를 높이는 만큼 등뒤로 모습을 드러낸다. 뾰족한 삼각형의 봉우리가 중앙첨산이다. 주위의 산들에 비해 특징이 두드러진다. 설산의 나무는 대부분 상록수라 우리나라 가을 산처럼 단풍 구경을 하기는 어렵다. 취재팀이 답사한 시기는 10월 마지막 주였지만 설산의 숲은 우리나라 초가을 분위기다. 고도를 높이면 차츰 조망이 열리는 곳이 많아진다. 2000m대에 깔린 구름 위로 모습을 드러낸 고봉들은 힘이 넘쳐 보인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설산 동봉 정상에 오르다

 

'369산장 3.5㎞' 이정표를 지나 완만한 길을 30분 정도 오르다가 모퉁이를 돌자 눈앞에 바윗덩어리 봉우리가 불쑥 나타난다. 전망덱을 지나면 봉우리까지 오르는 급경사 길이다. 힘들게 올라야 해 눈물을 쏙 빼게 한다고 해서 눈물고개란 이름이 붙었다. 눈물고개를 오르면 3000m에 진입을 한다. 그러나 이름처럼 그리 힘들지는 않다. 전망 또한 뛰어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눈물고개를 지나면 두어 차례 오르내리다가 숲을 벗어나면 설산동봉(3201m)이 나타난다. 동봉 정상 직전에 이정표(설산 정상 5.9㎞)가 서 있다. 동봉에 오르면 정면으로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올라가야 할 설산 정상이다. 오른쪽 사면에는 하얀 지붕의 369산장이 자그마하게 보이고 뒤로는 삼나무 숲이 이어진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3100m의 설산 369산장

 

동봉을 내려서면 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을 2㎞ 가면 해발 3100m에 있는 369산장이다. 산장의 뒤에 있는 산의 높이가 3690m여서 이런 독특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길은 계속 완만하게 올라가지만 3000m를 넘어서면 약하게 고소증세가 나타나므로 여유를 갖고 올라야 한다.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3.9㎞ 거리다. 369산장을 지나면 길은 예전 산불 이후 수풀만 자라는 사면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산장에서 800m 지점을 지나며 길은 짙은 삼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삼나무 숲길은 정상 아래까지 2㎞가량 계속된다. 고산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만큼 울창한 숲 그늘엔 이끼가 무성하다. 사면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을 800m 걸으면 대규모 너덜 지대를 지난다. 안내판엔 돌폭포로 표기해두었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3886m 설산 정상에 오르다.

 

등산구에서부터 9㎞ 지점 이정표를 지나며 약간 가팔라진다. 여기서 500m 더 가면 완전히 숲을 벗어나며 정상으로 이어지는 분지가 나타난다. 설산 정상부가 병풍을 두른듯이 솟아 있다. 이곳은 세찬 바람으로 인해 모든 나무들이 땅에 엎드려 있다.왼쪽으로 돌아올라 능선에 오른 뒤 정상으로 간다. 희박한 산소로 인해 집중력이 필요한 구간이다.한발한발 발 디딤에 주의를 해야하며 혹 잔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해야 한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허옇게 '뼈'를 드러낸 키 작은 고사목들을 지나면 정상석이 나타난다. 정상에 서면 360도로 3000m대 연봉들을 조망할 수 있지만 답사 당시엔 비가 내리고 구름이 짙어 아쉽게도 주변 조망을 할 수 없었다. 정상에서 하산은 올라온 길을 되돌아간다. 올라올 때와 달리 내리막은 수월하다. 1시간 40분 정도면 369산장까지 내려가진다. 우리는 이곳에서 2박째 잠을 청하였다.다음날 다시 치카산장을 거쳐 등산구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면 닿는다.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부산에서 타이완 설산...교통편

 

 

에어부산이 지난해 부산-타이베이 직항편을 개설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인천공항을 통해야 갈 수 있었다. 에어부산은 부산-타이베이 항공편을 매일 한 차례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11시5분이며 타이베이 도착은 현지시간 낮 12시25분으로 당일에 설산등산구까지 갈 수 있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15분에 출발한다. 공항에서 설산등산구까지는 전용 차량으로 5시간 정도 걸린다.

 

 

 

 중앙첨산의 모습

 

☞(타이완여행명산)대만여행명산 설산. 설산 산행시 참고를...

 

.대만 설산은 반드시 산악가이드를 동반해야 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국내 등산 동호인들이 등반하려면 트레킹 여행사를 통할 수밖에 없다. 설산과 옥산 등반은 산장 예약이 필수이며  등반 시작 지점에서 가이드 동행과 산장 예약 여부를 등반구 사무실에서 반드시 확인한다. 가이드는 산행의 안전을 책임지며 치카, 369산장에 취침시 따뜻한 밥과 침낭을 제공한다. 말 그대로 밥만 제공하므로 반찬과 라면 등 일반 부식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정면에 보이는 오르막이 눈물고개이다. 필자는 눈물은 나지 않았다.

 

 

 

 

 

 

 

 우리를 안내한 타이완의 여행사 직원과 가이드

 

 

 

 

 

 

 

 

 

 

 

 

 

 

 

 

 

 대만의가이드와 산악인들

 

 

 

 

 

 

 설산정상부의 모습

 

 

 

 

 

 

 

 설산 동봉 직전의 갈림길. 왼쪽 봉우리가 동봉이다.

 

 

 

 

 

 

 

 동봉 정상에서 바라본 설산정상부.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설산의 위용. 3,201m에서 바라본 설산

 

 

 

 

 

 

 

 

 

 

 

 

 

 3100m의 369산장이 보이네요

 

 

 

 

 

 

 

 369산장을 출발하는 일행. 에전의 산불로 인해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다.

 

 

 

 

 

 

 

 

 

 

설산 고산에 있는 흑삼림의 모습


 

 

 

뒤에 너덜이 돌폭포를 이룬다하여 돌폭포 안내판

 

 

 

 설산에도 겨울철에는 얼음이 언다는 빙폭지대

 

 

 

 

 

 

 

 정상을 앞에두고 사발모양의 분화구 형태 모습을 하고 있다.

 

 

 

 설산 정상부에 걸려 있는 구름이 강한 바람에 의해 춤을 춘다

 

 

 

 

 

 

 

 

 

 한발 한발 무거운 발걸음을 올리는 동료. 숨이 가프고 고소증세로 빨리 갈 수 없다다.

 

 3800m대의 고사목 모습

 

 설산 정상의 모습

 

 

 

 설산등산구 출발지 2,140m. 하산후 사진에 담았다.

 

 등산로 입구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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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여행)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타이완 최고의 관광지 예류지질공원

 

타이완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렀다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타이완을 와서 여왕머리를 보지 않았다면 타이완 관광을 하지 않았다 할 정도로 이곳 예류지질공원과 여왕머리는 년중 인기가 높다. 예루지질공원은 완리(萬里)항에 있다. 북해 안쪽으로 1.7km 길게 늘어선 모습을 한 해안선은  천백만년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을 반복하면서 오늘의 모습을 하고 있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타이완 최고의 관광지 예류지질공원

 

 

버섯바위, 생강바위, 호혈, 촛대바위, 체스바위 그리고 바다의 침식으로 동굴등을 만들었다. 주변의 풍부한  해양생태와 어촌항구의 풍경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 여왕머리

 

매표소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여왕머리다. 그곳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 여왕머리는  짝퉁인 모조품이다. 이곳 예류지질공원에서 모조품을 만들어 둔것은 지금도 풍화작용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여왕머리는  풍화작용에 위해 목의 굵기가 자꾸 가늘어 지고 있다. 50년 뒤에는 이 여왕머리가 뚝 떨어져 못 볼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이리 모형을 만들었다한다. 큰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가는 목이 언제까지 버티어 줄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니 대만을 찾는 관광객은 꼭 한번 찾아가 보면 좋을 것 같다.

 

 

 모조품인 여왕머리

 

☞(타이완여행)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 여왕머리

 

항상 이곳 여왕머리 앞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 중국 본토의 관광객들이 줄을 쭉 늘어서 대기하고 있어 여왕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엄두도 못낸다. 할수 없이 여왕머리 사진만 담아 왔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 버섯바위

 

처음 들어서면 왼쪽으로 마치 하나하나가 표고버섯을 닮았다. 그래서 버섯바위라하며 서까래바위라고도 한다.  이곳 예류지질공원에서 180여개로 가장 넓은 분포를 하고 있다. 버섯바위, 촛대바위, 벌집바위, 생강바위, 호혈등 예류 지질공원의 형성과정을 보면 암층이 해수면 위로 튀어나와 그 위로 밤낮으로 수만년 동안 해수의 침식작용을 반복하였다. 그 과정속에서 사암속의 단단한 결핵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나게 되었다. 여기에다. 바람, 햇볕, 빗물, 파도등 자연적인 요인이 더해져 현재의 바위가 생성되었다. ㅎㅎ 꼭 함 들러 보세요

 

예류지질공원의 바위 사진보기

 

 

 

 

 

 

 

 

 

 

 

 

 

 

 

 

 

 

 

 

 

 

 

 

 

 

 

 

 

 

 

 

 

 

 

 

 

 

 

 

 

 

 

 

 

 

 

 

 

 

 

 

 

 

 

 

 

 

 

 

 

 

 

 

 

 

 

 

 

 

 

 

 

 예류지질공원의 얼굴마담 여왕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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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여행)대만여행. 타이베이 용산사. 하나의 돌기둥이 볼거리...

 

타이베이의 용산사는 북쪽에 위치를 한다. 지하철 용산사역에서 1분거리로 접근성이 아주 편하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중국의 불교역사가  오래 되지 않아선지 이곳 용산사도 약270년 전에 세워진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내의 사찰 연륜에 비하면은  일천하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타이베이 용산사. 짧은 역사 용산사.

1738년 청나라 때  복건성의 이주민에 의해  창건되었다한다. 그 후 소실 되었다가 1957년 새로 지었다. 용산사는 국내의 사찰과달리 대만의 사찰은 불교와 도교가 혼합이 된 형식이다. 그래서 이곳 용산사는 앞에는 불교예식이 거행되고 뒷 건물은 도교예식이 치루어진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타이베이 용산사. 용산사는 불교와 도교의 혼합

 

이곳 용산사의 볼거리는 건물을 받치고 있는 돌기둥들이다. 하나의 기둥을 이용하여 조각한 솜씨가 가희 예술이라 할만하다. 그 만큼 신기로울 정도인데 인간의 힘으로 어찌 이리 조각을 할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용과 조화 그리고 춤추는 모습등 다양한 조각들로 새겨져 있어 꼭 한번 둘러 볼 것을 권한다.

 

 

 

 

☞(타이완여행)대만여행. 타이베이 용산사. 용산사는 완전 돗데기 시장판...

 

용산사는 인근에 화시제야시장이 있다. 큰 사원이 있어 불교용품들도 볼거리였고 이곳 용산사를 우리의 사찰과 비교를 하면 급 실망을 하게 된다. 절이라면 조용하고 수도하는 느낌을 연상시키는데 이곳은 시골 장날의 돗데기 시장을 연상 시킬 정도이다.

 관람은 오전7시 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

 

 

 

 

 

 

 

 

 

 

 

 

 

 사진의 기둥을 눈여겨 보세요. 예술 그 자체입니다. 하나의 돌기둥을 조각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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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여행)대만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의 위병 교대식

 

대만의 타이완 시내에서 관광객은 무조건 들러는 곳이 국립고궁박물관과 장개석 총통의 중정기념당이다. 타이완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이 서거를 하자 그를 기려 지은 건축물이다. 대만 국민들이 너도 나도 성금을 내어 1980년도에 완공괸 중정기념당은 국가 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  

 



 

 

 

높이는 70m로 중국인 답게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백색대리석으로 올려진 중정 기념당은 이번 방문때는 수리를 하고 있었다. 중정 기념당은 건축당시 부터중화인들은 8자를 좋아해서 지붕을 8각 지붕으로 올렸다 한다.

 

 

 

 

 

 지금은 1층으로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장개석총통 동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위병들의 교대를 보기 위해서이다. 중정기념당에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잇는 것이 위병 근무 교대식으로 매시 정각에 교대가 이루어진다.

 

 

 

 

 

이때는 4층에 많은 사람들로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데 그 때 한쪽에서 절도 있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교대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들어오면서 부터 나갈때 까지 10분 이상이 걸리는 것 같다.. ㅎㅎ 대단하다. 헌병들이 교대를 위해 절도 있는 동작으로 들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흡사 로봇캅이 들어 오는 모습이라할까. 그 만큼 절도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1년에 10월에 방문을 했을때는 교대식을 보질 못해 이번에는 아예 다른 곳은 들리지 않고
바로 이곳에서 교대식만 보고 대충문으로 나갔다.

 

(중정기념당 위병 교대식 사진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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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일 대만 도원국제공항에서 부산행 에어부산 비행기를 기다리는 대기실 풍경이다. 보통 비행기를 타려면 대기실에 일찍 도착을 하는데 이날 부산에서 여행을 온 60대 연령분들을 보았다. 학교 동창으로 보이는 분 10여분이 대만 구경을  끝내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친구분들과 즐거운 여행을 하고 이제 귀국길에 오르는 길이라 그런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런데 급기야 어느 한분이 박스를 구해 오더니 그것을 깔판으로   카드를 하는게 아닌가. 그때 벌써 많은 사람들로 공항 대기실은 붐비고 있었는데 말이다. 잠시 뒤 그래도 남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입구에서 한쪽 구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카드 놀이를 계속하는게 아닌가.

 




 네모안에 중국돈이 보이나요. 대만 공항에서 이런 추태를 벌리는 한국사람입니다.

 일행중 누군가가 '공안원 오는가 잘봐라'하면서 말이다. 요즘 부산과 대만은 직항 노선이 생겨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가끔 티비에서 한국인들이 국제공항에서 이런 추태를 부린다고 뉴스를 보곤 하였는데 실제 공항에서 이런 모습을 보니 황당하였다.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로 '참 보기가 안좋다'하는게 아닌가. 이곳은 대만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한국을 찾기위해 대기를 하는 곳인데 그것도 남의 공항인 대만에서 한국인들이 이런 추태를 부리니 그분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첫 인상을 어떻해 볼까. 이날 도 비행기는 만석으로 운행하였는데 그럼 얼마나 많은 대만분들이 이분들의 추태를 보고 한국인을 욕하였을까.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는 대만이 일본의 식민지를 50년 하였는데 그래도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을 더 좋아 한다는게 아닌가. 그만큼 대만분들에게 아직은 한국인들이 좋은 인상이 아닌것 같은데 이분들이 대만공항에서 이런 추태를 보이니 과연 우리의 국민들을 무엇이라 생각할까.

 

 

 

 

 

한국인들은 그저 틈만나면 놀음만하는 민족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데 외국공항에서 이런 추태는 좀 보이지 않는 한국인이 됩시다. 외국에서 우리 민족을 뭐라하겠습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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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국가공원의 최대 이슈는 울울창창한 편백나무 숲일 것이다. 어디가 밖이고 어디가 안일 정도로 구분이 안될, 그야 말로 햇볕 한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은 숲길을 걷는 것이 아리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다.


2천년의 신목 앞에는 경이로움 마저 든다. 과연 인간으로서 도저히 상상도 못할 거대한 신목 앞에서는 작은 생물체에 불과한 먼지 같은 존재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자매담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숲길 트레킹이 시작된다.





멧돼지와 대만식 뿌리의 길

먼저 만나는 삼나무들. 큰 밑둥치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어린 나무들, 자신을 희생하면서 미래의 신목에게 자리를 기꺼이 내어 주는 늙은 삼나무의 존재. 그곳을 벗어나면 강진의 다산초당을 오르는 숲속 길에서 볼 수 있는 ‘뿌리의 길’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 정호승 시인의 ‘뿌리의 길’ 시 구절 처럼

‘지상의 뿌리가 되어 눕는다

산을 움켜지고

지상의 뿌리가 가야 할

길이 되어 눕는다,‘

세월의 무상함을 견디며 닳아서 이제는 속살 없는 그 뿌리마저 너의 허한 모습을 보여 주는 구나.



그 뒤를 보니 금방이라도 짙은 삼나무 숲 속에서 두눈을 부라리며 들이 받을 듯이 튀어 나올 태세인 멧돼지의 모습에 아~ 그야말로 똑 같다하며 감탄을 한다.
그것도 잠시 맞은 편으로 노부부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것은 하늘의 용이 지상의 인간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모습이랄까. 자신의 모습이 이러하다는 것을 보여 주듯이 생겼다.
그 앞에는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할 때 우리모두 ‘사랑의 하트’를 만든다. 죽은 나무가 연출하는 사랑의 하트 모양으로 이들은 죽어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지 보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연세가 지긋하게 드신 대만의 노부부가 “영원의 나무”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얼렁 찍어주고 내 카메라에도 사랑의 나무 기념으로 한 장을 찍었다. 이 노부부의 사랑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용나무

사랑나무인 하트나무




계단길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아리산삼림유락구’의 규모에 혀를 두른다. 이런 규모에 일본인들이 눈독을 드린 것은 당연한 지사가 아닐까.
화려한 모습의 도교사원 수진궁과 상점를 돌아가면 아리산의 신목나무에게는 이름표가 붙어 있다.
21호 거목이 이 신목도 2000살이 넘은 나무로 뿌리 밑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다닐 정도로 엄청 커다. 하늘를 향해서는 끝 간데가 없는 모습이다.





도교사원 수진궁



















복덕만고수의 구멍뚫린 나무를 지나면 사원을 만난다. 이곳의 높이가 2182m. 향림국민학교 건물로 아직도 여기서는 일제의 잔재인 국민학교를 사용하고 있다. 그 우측으로 아리산 박물관이며 계단을 올라서면 만나는 거대한 신목들의 결정판이 기다린다.
일본인들이 수탈한 현장을 보여 주는 수령탑은 1935년 일본인들이 신목들의 베어낸 나무들의 영혼을 위로한답시고 세운 탑으로 수령탑을 받치고 있는 밑의 둥근 계단은 1단에 500년 모두 2500년을 의미한다고 한다.
수령탑을 세우게 된것도 벌목을 자행하고 난 뒤부터 이곳 숲속에서 괴이한 울음소리가 울렸다하는데 그 소리가 나무들이 내는 소리였다고 한다. 그래서 나무의 영혼을 위로한다고 세우게 된 수령탑, 기이하게도 그 이후 부터는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하니 나무의
 영혼이 진짜 있는지 모를 일이다. 아니 이 신목들을 보면 진짜로 있다고 믿어 질 뿐이다.









나무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수령탑




대만 인터넷 투표에서 최고의 나무로 선정된 2300년 된 신목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지금 쓰러져 볼 수 없지만 그래도 2300년 된 삼나무는 볼 수 있다. 굵기가 얼마나 굵은지 장정 15명이 양팔을 벌여 겨우 안을 수 있다는 국민나무로 이 거대한 신목은 대만의 인터넷 투표에서 최고의 영애를 않은 나무이다.
그곳을 지나면 아리산의 편백나무의 결정판으로 삼대가 한 둥치를 이루며 살고 있다는 삼대목과 만난다. 1대목 땅바닥에 업드린 모습으로 1500살 그 위에 2대목 200살이며 맨위의 손자는 삼대목으로 50년쯤 되었다 한다.
삼대가 한가족을 이루묘 오순도순 살고 있는 자연 현상에 그저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코끼리 나무를 뒤로하며 오늘의 아리산 삼림숲 트레킹 끝 그 뒤로는 아리산 주차장의 상점에서 파는 건과종류와 과일가게이며 광동식 중국집과 타이페이의 한인이 운영하는 경주집 모습입니다.





삼대목

 




코끼리나무















 


찾아가기
부산에서도 대만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부산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부산~타이페이간 직항편을 정식 취항, 매일 1회씩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국적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운임에다 이륙후 2시간30분이면 타이페이 국제공항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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