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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경남 민간정원 2호 해솔찬정원, 40년을 자식같이 가꾼 자연 동산 민간정원 해솔찬정원


경남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민간정원이 3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해에 2개가 있는데 섬이 정원과 남해토피아랜드정원이며 나머지 1개는 통영에 있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정원은 통영의 해솔찬정원이며 경남 민간정원 2호에 등록된 곳이기도 합니다.





통영 해솔찬정원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 도산일주로 731

통영 해솔찬 정원 전화 010-9643-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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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통영시 도산면 출신인 쥔장이 40여 년 전부터 가꾸어 오늘날과 같은 정원을 만들었다 합니다. 초창기에 굴착기를 동원해 출입하는 길만 내고 나머지는 호미와 곡괭이로 돌담도 쌓고 직접 다듬고 가꾸었다 합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인위적 느낌보다는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전원주택의 정원 같은 느낌이라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특히 해솔찬정원은 분재며, 야생화 등 정원내의 식물은 모두 두손으로 자식같이 가꾸었다 하니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살림집인 입구에 해솔찬안내도가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먼저 꽃마당이라 불리는 작은 마당은 패랭이꽃이 지천으로 핀 꽃밭이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에는 직접 잔디를 심어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녹음방초 숲이 우거져 그리 덥지 않았습니다.









분재 같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단풍나무,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며, 감나무가 드문드문 뿌리를 내린 쉼터에는 2동의 오두막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나무로 지은 오두막이 여름용이라면 반대로 안쪽에 돌로 지은 건물은 온돌도 깔린 게 겨울용이라 했습니다. 널브러진 바위와 잔디, 그사이에 핀 이름 모를 꽃과 나무를 보면서 해솔찬 주인의 세심함 성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되도록 손을 대지 않고 자연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해솔찬정원. 현재 해솔찬의 식물과 나무의 90%는 씨를 뿌렸거나 아니면 어린나무를 심고 분재하여 지금은 장성한 나무가 되었으며, 나무 한 그루 마다 40여 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해솔찬에는 300여 평의 차밭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찻잎을 따와 투박한 가공과정을 거치며 감나무 쉼터에서 관람객에게 차로 내 놓기도 합니다. 전통차도 마시고 짜릿한 소금기가 밴 바다를 보면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해솔찬에서 힐링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통영 민간 정원 해솔찬 사진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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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양여행)영양 서석지. 조선시대 민가 3대 정원중 하나인 영양의 서석지의 아름다움을 보고 왔습니다. 


조선시대 3대 정원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정원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담양의 소쇄원과 보길도 세연정 그리고 영양의 서석지입니다. 필자는 담양 소쇄원과 보길도 세연정을 가보았는데 영양의 서석지는 좀체 볼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영양을 1박2일 여행 하면서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왔습니다. 막 은행나무 고목에 물이 올라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봄의 서석지도 좋지만 은행나무에 노란 단풍잎이 물드는 대구의 도동서원처럼 가을의 서석지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석지는 석문 정영방 선생이 1636년 영양의 입암으로 이주하여 서석지와 경정, 주일재, 운서헌, 유종정을 짓고 인근의 석계 이시명, 조전, 조임과 교류를 하였던 별서입니다.

 

 

 

 

 

 

 

 

그럼 정영방 선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선생은 지금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1577년(선조10년) 출생하여 5세때 5촌 당숙이었던 정조의 양자가 되어 안동의 송천으로 옮겨갑니다. 그 후 상주 우산에 거처하던 우복 정경세의 제자가 되어 학문을 갈고 닦아 1605년인 선조38년에 진사시에 오르게 됩니다.

 

 

 

 

 

스승 정경세가 조정에 천거하지만 광해군 때 어지러운 정국에 회의를 느껴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낙향하여 산림거사를 자처하며 초야에 묻혀 학문연구로 일생을 보냅니다.

 

 

 

 

 

 

경정앞에 만든 연못인 서석지에서 이곳의 연당마을 지명이 유래되었고 정영방선생은 마을 주변에서 찾은 아흔개의 작은 바위를 연못 안에 배치 하였습니다. 암석 하나하나 마다 이름을 지어 시를 짓는 것이 바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이였고 그 자체가 경정과 함께 한폭의 산수화였습니다. 선생은 연못안의 암석이 흰빛을 띤 상스러운 돌이란 뜻으로 서석이라 하였습니다

 

 

 

 

 

인공으로 만든 연못인 서석지 주위로 경정과 주일재를 두고 있습니다. 주일재 앞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 국화를 심어 조선시대 꼿꼿한 선비 정신을 나타내는 사우단을 만들어 경정에 앉아 서석지를 바라보며 항상 마음을 갈고 닦았을 것 같습니다. 

  

 

 

 

서석지는 가로가 13.4m 세로가 11.2m 에 높이는 1.3~1.7m의 크기로 모양은 요(凹)자형 입니다. 연못안에 상운석등 평소 물위에 드러낸 것이 60여개고 침수 된 돌이 30개로 물이 읍청거에서 유입되어 토예거로 나가는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게하여 넘치는 법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선비의 정신이 아닌지요. 조선시대 민가의 3대 정원인 서석지에 연꽃이 필때 쯤 경정에 앉아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 싶습니다.

 





 

 

 


 

 

 

 

 

 

 

 

 

 

 

 

 

 

 

 

 

 

 

 

 

 

 

 

 

 

 

 

 

 

 

 

 

 

 

 

 

 

 

 

 

 

 

 

 

 

 

 

 

 

 

 

 

 

 

 

 

 

 

 

 

 

 

 

 

 

 

 

 

 

 

 

 

 

 

 

 

 

 

 

 

 


 



조선시대 민가 3대 정원 완도 보길도 세연정

 




조선시대 민가 3대 정원 담양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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