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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는 면의 경계가 꼭 고구마 형태를 이루고 있다. 기계를 거쳐 기북면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신광면의 비학산과 좌측으로는 죽장면의 침곡산~사관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낙동정맥이다, 면의 북쪽으로는 병풍산이 기북면을 덕 버티며 기북면에서는 최고봉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나라의 역모죄인를 잡아가두어 부역을 시키는 곳이였다 한다.



 




생활필수품을 만든다던지 또는 무기를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한다. 얼마나 오지이면 그랬을까. 기북면을 이루는 이 골짜기는 안세이지골과 골뱅이골로 부르는 병풍산에서 시작된다. 골뱅이 처럼 꼬여져 있는 이계곡이 죄인들의 부역장소로도 딱 어울렸을까. 그래서인지 죽장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름들이 흥미롭다. 먼저 죽장면 상옥리로 가기위해서는 이고개를 꼭 넘어가야 된다.


성법령으로 부르는 큰 고개로 성법, 나라의 역모죄인에게 법을 받들며 살아라하였다하여 성법리로 부르는 마을이름에서 따왔다. 그 아래에는 두 개의 고개가 더 있는데 사관령과 벼슬재이다. 이 또한 죽장면 가사리로 넘어 다닌 고개로 벼슬을 가진 자들만 넘어 다닌 고개길이란 뜻이다.
 역모죄를 감시하는 벼슬아치들이 가사리의 부역 장소로 넘어 다녔던 모양이다. 가사리에는 철이 생산이 되어 솥 같은 생활필수품을 만들었다는데 그 마을 이름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가사리 솥을 시중에 내다 팔면 기방의 아낙들이 가사리 솥을 일등품으로 인정을 해주어 가시나들이 좋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한다. 벼슬재를 오르는 입구에 덕동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아마 이들을 관리 감독하던 관청건물이 있었다한다.
마을 이름 또한 덕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하여 덕동이라 부른다. 근래에 들어 이곳에 덕동문화마을이라 하여 기록사랑마을 4호로 지정되었고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여럿 남아 있다.



오늘 포스팅할 건축물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용계정이며 용계천의 벼랑에 지어진 누각형태의 정자이다. 원래 용계정은 임진왜란 당시 북평사를 지낸 농포 정문부의 별업으로 지어졌는데 임진왜란으로 인해 정문부는 그의 식솔들을 이곳 용계정에 모두 이주를 하여 살게하였다 한다. 전란도 끝나고 하여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손녀사위인 이 강에게 사우정고택과 함께 물려 주었다한다.


그후 여강이씨 집안에서 대를 이어 내려온 건축물로 익공계의 팔작지붕에 정면5칸 측면 2칸으로 용계천에서 보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의당 이강에 의해 1687년 용계정 누정을 중수하였고 그후 세덕사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 되기도 하였는데 대원군에 이르러 서원 철폐령이 되면서 이곳 세덕사와 용계정도 훼철될 위기에 처하자 후손들에의해 밤새 세덕사와 지금의 용계정 누정의 분리를 위해 담장을 설치하였다한다. 그래서 세덕사만 훼철되고 용계정은 용케 남게 되었다.


지금도 용계정 뒤로는 넓은 세덕사터가 남아 있다. 여강이씨에서 세운 안내판을 보면은 사헌부대사헌겸성균관좨주를 지낸 농재 이언괄(1494~1553)이 운천서원및 덕연세덕사에서 제향되었는가하며 그의 4대손인 사의당 이강(1621~1688)에 의해 1687년에 착공을 하였다한다.
그런데 갑작스런 그의 죽음으로 인해 용계정의 완성을 보지 못하였고 그의 손자였던 진사 시중(1667~1738)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 후 시중의 손자에 의해 1778년 한차례 더 중수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용계정과 덕동숲 명승지81호






 












찾아가기

부산 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포항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새벽 5시30분부터 10~15분 간격, 1시간20분 소요. 7700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대각~포항역간 운행하는 녹색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육거리약국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다시 성법행 녹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 운행. 1시간20분 소요. 오덕리 덕동마을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를 통과한 후 직진, 오릉네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강변도로를 따라 경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종무열왕릉 입구 등을 지나 금장교 앞에서 좌회전 다리를 건너 현곡면 방향으로 간다. 이후 금장교차로에서 68번 지방도로를 타고 포항 안강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17㎞쯤 이동 후 안강IC에서 안강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68번 지방도), 곧이어 다시 교차로에서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 한다. 7㎞쯤 가다가 달성네거리에서 청송 기계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9㎞쯤 가서 기계삼거리에서 기북방면으로 우회전(921번 지방도) 한다. 이후 10분 정도면 덕동마을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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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구간인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1303.1m) 인근 피재에서 남동쪽으로 분기돼 구봉산 백병산 주왕산 등을 거치며 동해안을 따라 남하,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바다와 만나는 산줄기다. 총거리는 412.3㎞ 쯤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측정치는 사실상 그 누구도 단정하기 힘들다. 혹자는 351㎞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산꾼마다 다르고 산악회마다 다르게 주장하기 일쑤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포항 병풍산 정상 부근 산불감시초소 앞 억새밭을 지나고 있다. 길다란 골짜기 우측으로 낙동정맥 줄기를 이루는 사관령 침곡산 태화산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치달리고 있다.

포항시의 많은 오지마을중에서도 가장 오지마을인 죽장면 상옥리와 하옥리 의전경이다. 고산분지로 옥계계곡이 흘러가고 울퉁불퉁한 여덟암봉 팔각산의 모습이 시원하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이번 주 답사한 경북 포항 병풍산(811m) 코스는 바로 이 낙동정맥의 상징적 중간 지점인 벼슬재(일명 배실재)를 아우르는 내륙의 한적한 능선산행코스다. 또 들머리인 포항시 기북면 성법리(省法里)는 나라에 역모죄를 지은 사람들을 천민으로 강등시킨 후 이곳에 집단 수용해 무기류와 농기구 토기 등을 생산케했던 일명 '성법 부곡(部曲)'이 있던 곳. '부곡'이란 신라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존재했던 일종의 집단 생산구역으로 당시 신분제도 상 천민이나 역모죄를 지은 사람들을 깊은 산골짜기 등에 수용했던 것을 일컫는다. 그만큼 이 마을이 옛날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통했다는 반증일 터. 물론 지금은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옛날과 같은 오지의 분위기는 많이 줄었지만 당시 벼슬아치들만 넘나들 수 있었다는 벼슬재나 사관령 등은 고스란히 산행코스에 포함돼 있어 오지산행의 느낌도 일정 부분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날머리인 덕동민속마을에서는 운치 있는 숲과 고택들이 즐비해 고즈넉한 '시간여행'을 겸한 산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 내륙 오지 15㎞코스… 6시간은 잡아야 넉넉

 


 



 

   
병풍산 정상에서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성법령.

크게 보면 경북 포항시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과 성법리를 한 바퀴 도는 산행코스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성법리 삼보암 입구~삼보암~갈림길~청안 이씨묘~758m봉~갈림길(산불초소)~병풍산 정상(811m)~갈림길(산불초소)~성법령~709.1m봉(낙동정맥 합류)~GPS 781m봉~사관령(782m)~갈림길~여강 이씨 묘~598m봉~벼슬재~임도 갈림길~덕동 고택앞~덕동민속전시관~덕동교로 이어진다. 총거리는 15㎞가량. 짧지는 않은 편이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5시간10분, 휴식과 식사 등을 포함하면 6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성법리에서 성법령 방향으로 921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삼보암 입구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정면 우측의 병풍산을 한차례 살펴보고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임도 주변 과수원에는 빨간 사과와 누런 배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10분쯤 가면 삼보암. 아담한 규모의 절집이다. 100m쯤 가서 개울 합수지점 다리를 건넌다. 왼쪽 계곡은 안세이지, 오른쪽은 골뱅이골지라 불리는데, 포장 임도를 버리고 왼쪽 골짜기 방향 비포장길을 택한다. 곧이어 청안 이씨묘, 밀양 박씨묘, 파평 윤씨묘를 잇따라 지나고 달성 이씨묘에서는 무덤 뒤쪽 능선길을 따른다. 완만한 경사로. 곳곳에 간벌작업으로 인해 베여 나간 나무둥치들이 널려 있기도 하다.



조금씩 경사가 급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우뚝한 봉우리다. 758.1m봉. 개울 앞 갈림길에서 1시간10분가량 걸렸다. 왼쪽의 능선길을 따른다. 평평한 분지와 같은 지역을 통과해 20분쯤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갈림길. 이곳은 낙동정맥에서 분기된 소위 비학지맥과 내연지맥이 함께 통과하는 지점이다. 향후 코스는 왼쪽으로 이어지지만 병풍산 정상은 우측 200m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단 정상으로 갔다가 돌아온다. 주변 조망도 별로 시원스럽지 않은 데다 모양새도 펑퍼짐한 병풍산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아쉬움에 취재팀이 근교산 리본 뒷면에 '병풍산 정상'이라고 표시해 놓고 산불감시초소로 돌아간다.

■ 정상 부근 아담한 억새밭서 본 풍광 압권

코스모스 핀 아름다운 이길이 아닌가뵈~하고 돌아나오고 있다. 병풍산을 감싸는 계곡중 우측계곡인 골뱅이골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좌측계곡 또한 사람의 귓속처럼 복잡하다하여 안세이지로 부르는 것은 아닌지...

 

   
덕동문화마을의 대표적 고택 중 하나인 사우당.

초소 주변에는 운치 만점의 아담한 억새밭이 자리잡고 있고, 앞뒤 전망도 시원하다. 산행의 피로가 한 방에 날아가는 느낌. 진행 방향 정면인 서쪽의 큰 산줄기는 낙동정맥 주능선이다. 그 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사관령과 침곡산, 멀리 영천 보현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억새밭에서 남쪽 정면을 보면 경주 안강읍과 포항 기계면 사이의 산인 봉좌산이 보이고 그 너머 아주 먼 곳에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의 산봉우리들까지 눈에 들어와 시원스럽다. 또 몸을 돌려 보면 멀리 매봉과 향로봉 내연산 등 포항의 준봉들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오고 북쪽 정면 아주 먼 곳에는 국립공원인 주왕산 자락까지 아스라히 펼쳐진다. 특히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암봉인 팔각산이 인상적이다.





 

   
덕동문화마을의 개울가에 자리잡은 용계정.

산불초소에서 내리막을 타면 작은 전망바위가 있고 이후 7분 정도면 쉼터와 화장실이 설치된 921번 지방도에 닿는다. 이 곳이 바로 포항시 기북면과 죽장면 사이에 위치한 성법령이다. 낙동정맥 종주꾼들에게는 구간 기점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고개마루. 우측 죽장면 표지판 쪽으로 방향을 잡고 '죽장 상옥 슬로우시티' 홍보용 대형 입간판에서 20m쯤 더 가면 도로 건너편에 낙석 방지 철조망이 일부 제거된 곳이 보인다. 수많은 산꾼들의 손 때 묻은 안내리본이 매달려 있는 산행로 진입지점이다. 이 곳으로 진입, 능선길을 따라 10분쯤 오르면 낙동정맥과 비학지맥 내연지맥이 분기되는 709.1m 봉이다. 바닥은 콘크리트 헬기장이고, 정맥과 지맥의 분기점 답게 좌우로 수십개의 산행리본이 어지러울 정도로 매달려 있다. 왼쪽(남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지금부터는 일부이긴 하지만 낙동정맥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10분쯤 서서히 오르막을 타면 GPS수신기 표시 기준 해발 781m인 작은 봉우리에 오른다. 낙동정맥 길은 살짝 왼쪽으로 휘어지며 이어진다.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전형적인 능선산행을 40분가량 하면 해발 782m인 사관령(士官嶺)에 닿는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 고개는 그 옛날 관리들이나 겨우 넘나들 수 있었다고 전해져 오는 곳이다. 봉우리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 낙동정맥 상징적 중앙인 '벼슬재'서 하산

   
병풍산 정상에서 성법령으로 내려서다 만난 전망바위. 오른쪽에 낙동정맥 주능선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20분쯤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다시 5분쯤 더 가면 갈림길. 왼쪽은 성법리로 하산하는 길이지만 취재팀은 능선길로 직진한다. 15분 후 작은 봉우리 위에 위치한 여강 이씨묘를 통과, 재차 15분쯤 가면 GPS 표시 기준 598m인 봉우리를 지난다. 이후 왼쪽으로 틀어 내리막을 타면 10분 후 소위 '낙동정맥 중간 지점'이라고 알려져 있는 벼슬재(일명 배실재)다.

동쪽의 포항시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과 고개 넘어 서쪽의 죽장면 가사리의 경계인 이 고개는 벼슬아치들만 넘나들 수 있었다고 전해온다. 덕동마을에는 철이 많이 났고 가사리에는 솥 생산을 많이 했다고 한다.

벼슬재에서 낙동정맥을 이탈, 왼쪽 내리막으로 하산한다. 길은 우마차도 갈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데다 갈 지(之)자 형태를 띤 구간도 많다. '높으신 분'들이 쉽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한 것 같은 느낌. 여하튼 산꾼에겐 고마운 일이다. 20분쯤 여유 있게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꺾는다. 200m가량 가면 골짜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며 길이 이어진다. 10분 후 덕동마을의 고색찬연한 고택들이 산꾼들을 반겨준다. 마을 길을 통과하면 덕동민속전시관 주차장을 지나고 3분 후 날머리인 덕동교에 도착한다.


◆ 떠나기 전에

- 양동마을 못잖은 덕동문화마을 둘러볼 만

산행 날머리인 오덕리 덕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에 비해 규모 면에서는 작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유서 깊은 민속마을이다. '덕동문화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43호로 지정된 용계정(龍溪亭), 경북 민속자료 제81호인 사우당(四友堂)고택, 민속자료 80호인 애은당(愛隱堂)고택 등 옛 정자와 고택이 즐비하다. 게다가 2006년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한 송계숲이 마을 앞 개울을 따라 펼쳐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쪽으로는 소위 '비학산 칼국수'로 유명한 비학산이, 북쪽으로는 병풍산, 서쪽으로는 낙동정맥 줄기의 침곡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덕 있는인물들이 많다는 뜻에서 덕동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마을은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거유(巨儒) 회재 이언적의 동생 이언괄의 4대 손인 이강이 양동마을에서 이곳으로 이주, 거처를 정하면서 대대로 여강 이씨의 집성촌이자 내력 있는 선비마을로 전해오고 있다.



마을 입구의 덕동민속전시관에는 수많은 종류의 고문서와 기록물, 용품 등이 전시돼 있기도 하다. 이 기록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기록사랑마을(제4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조선시대에는 마을 북쪽의 성법리에 있던 성법부곡을 관리감독하던 관청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산행 후 찬찬히 둘러볼 만 한 마을이다.



◆ 교통편

- 경주 안강읍 포항 기계면 거쳐 청송 쪽으로

부산 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포항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새벽 5시30분부터 10~15분 간격, 1시간20분 소요. 7700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대각~포항역간 운행하는 녹색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육거리약국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다시 성법행 녹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 운행. 1시간30분 소요. 성법리에서 내려 성법령 쪽으로 10분쯤 걸으면 들머리인 삼보암 입구가 나온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를 통과한 후 직진, 오릉네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강변도로를 따라 경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종무열왕릉 입구 등을 지나 금장교 앞에서 좌회전 다리를 건너 현곡면 방향으로 간다. 이후 금장교차로에서 68번 지방도로를 타고 포항 안강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17㎞쯤 이동 후 안강IC에서 안강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68번 지방도), 곧이어 다시 교차로에서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 한다. 7㎞쯤 가다가 달성네거리에서 청송 기계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9㎞쯤 가서 기계삼거리에서 기북방면으로 우회전(921번 지방도) 한다. 이후 10분 정도면 덕동마을 앞을 통과, 성법리에 닿는다. 성법리 마을을 통과하면 삼보암 안내판이 있다.

문의=생활레저부 (051)500-5169,


 

  • 국제신문
  • 이창우 산행대장 010-3563-0254
  • 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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