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괜찮은 곳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부산 서구 최고의 전망대인 

천마산 천마바위 포스팅입니다. ㅎㅎ




부산 서구 천마산 조각공원:부산시 서구 암남동 산 4-26


2020/08/17 - (부산서구여행)다정한 노부부가 부산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즐기다. 부산 천마산 전망대

2020/06/06 - (부산서구여행)대한민국 공설해수욕장 1호 송도해수욕과 암남공원에서 용궁구경을 하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여행

2020/03/15 - (부산서구여행)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일본 대마도입니다.

2020/01/21 - (부산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천마바위가 어디 있으냐고요????ㅎㅎ

천마산 중턱에 

천마산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천마산 조각공원에서 

동쪽방면으로 나가면  ㅎㅎ 

얼마전까지 철탑이 있던 

아래쪽에 높은 바위 절벽위가 

천마바위 입니다.



천마바위에는나무 덱 전망대가 있습니다.

철탑이 있을 때는 전선이 몇가닥 걸려 사진을 담기가 안좋았는데 ㅎㅎ

 철탑을 철거하면서 이제 완벽한 부산 남·북항 전망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무덱 전망대가 아니고 ㅎㅎ

천마바위에서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남부민동 주택의 옥상 전경을 담았습니다.




남부민동의 주택가 옥상풍경입니다.

사각의 옥상이 다닥다닥 붙어 

패턴을 이룬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남부민동과 안남동 송도해수욕장 야경입니다. 

저기 송도해상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야간에도 운행 합니다.

부산 야경 괜찮은 전망대 

천마산 천마바위 입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다정한 노부부가 부산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즐기다. 부산 천마산 전망대


방가방가

이제 지긋지긋한 

장마가 지나갔나요?

전국적으로 지난 주말을 끝으로 

유난히 긴 여름 장마는 끝이 났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하늘전망대 주소:부산 서구 천마산로 




2020/06/06 - (부산서구여행)대한민국 공설해수욕장 1호 송도해수욕과 암남공원에서 용궁구경을 하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여행

2020/04/06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의 상징이 되어버린 부산 서구 산복도로 마을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로 전망대

2020/03/15 - (부산서구여행)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일본 대마도입니다.

2020/02/19 - (부산영도여행)부산 영도구 섬 속의 섬 아치섬에 조성된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여행.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2020/05/19 - (부산사상맛집)등짐을 지고 구덕령 꽃마을을 넘어가던 옛 보부상길엔 구덕마을 청기와 샤브샤브. 구덕마을 청기와 샤브샤브

2020/01/21 - (부산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이제부터 때 늦은 폭염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부산은 장마철에는 바다를 뒤덮는 

해무를 매일 보게 됩니다.

올해는 긴 장마 덕분에 정말 

긴 해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이 송도해수욕장 쪽이라 

매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볼수 있는 

영도 봉래산 해무입니다.

ㅋㅋ 그러나 이번 해무는 

집에서 담은게 아닙니다. 

천마산로 하늘전망대와 

부산항전망대에서 담았습니다.


 


부산 서구에는 천마산이란 

높지 않은 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쑥 끼고 앞으로 나와 있어 

정상에는 예로부터 봉수대가 있었습니다. 



바다와 너무 가까이 있고 해서 

적에게 빼았길까 싶어 

 봉수대를 동구 구봉봉수대로 

겨갔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정상과 천마산 일원은 조망이 좋습니다. 

부산 서구 쪽으로는 천마산을 끼고 

여러개의 산복도로가 있으며 그 중 천마산로는 

소방도로이며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야경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과 동구를 아우르는 

야경 투어를 운행할 정도로 

조망과 부산 야경이 좋은 곳이지만 

지금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각설하고 ㅎㅎ

영도 봉래산에 버섯구름이 

끼는 것을 보고 집을 나섰습니다.



시야가 훨신 넓은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부산 서구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좔영했습니다. 

그 국제시장의 한 부분이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조형물로 남아 있습니다. 



조형물은 윤덕수(황정민분)와 오영자(김윤진분)가 

국제시장과 자갈치 남항을 

내려다 보며 회상에 잠긴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 모습에 

영도 봉래산이 구름모자를 쓴 해무와 

주위 부산항 포토전망대를 보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신선이 살고 있다'는 봉래산은 

일제강점기 때 왜인은 한반도의 기운이 

영도 봉래산에서 시작된다고해서 

봉래산의 이름을 지우고 

'고갈시키다'란 뜻인 

고갈산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다 우리이름 찾기를 하면서 

제 이름을 찾아 다시 영도 봉래산으로 불립니다. 

이곳에도 중국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불이 불노초를 찾으로 왔다는 

전설이 있는데 아직도 불초를 찾고 있다는 ㅋㅋ ㅎㅎ

728x90

728x90


(부산서구여행)대한민국 공설해수욕장 1호 송도해수욕과 암남공원에서 용궁구경을 하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여행


방가방가

내고장 부산 서구 암남동 암남공원에 

새로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완공되어

지난 6월 4일 개통식을 하고 

6월5일 open 되어 송도용궁구름다리를 찾았습니다. ㅎㅎ




부산 서구 송도용궁구름다리 주소:부산시 서구 암남동 703




2020/03/15 - (부산서구여행)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일본 대마도입니다.

2020/01/21 - (부산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12/17 - (부산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암남공원 입구를 지나 

송도해상케이블카로 향하다 

왼쪽에 동섬과 연결된 구름다리입니다.

  






국·시·구비 49억 원을 투입해서

건설된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길이 127.1m, 폭 2m 규모로 

하늘에 떠 있습니다.



 목재 데크인 입구를 지나면 

동섬으로 건너는 다리부터는 

철골을 바닥에 깔아 바닥이 훤히 

내려다 보이게 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가슴이 쪼글쪼글 할 듯....ㅎㅎ

 




암남공원과 동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에서 

암남공원 해벽을 처음 보았습니다.

 




완전 새로운 볼거리였습니다. 

 







기암절벽에서 보여주는 

지질 지층이 완전 장관이었습니다.





동섬을 건너는 구름다리보다 

저한테는 지질공원을 보는 

암남공원의 해안 지질을 볼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는 더욱 화려하다고 합니다. 

 




또한, 송도용궁구름다리는 

‘행운의 열쇠’ 모양으로 

세웠다합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를 건너면 

모두 행운의 열쇠를 

하나씩 가지게 된다는 말씀 ㅋㅋ

 






그래서 그런지 무슨 

광객이 그리많은지. ㅋㅋ

첫날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관광객이 정말 많아 100m 정도 

줄을 써서 입장 했습니다.



부산 서구 암남공원 

송도용궁구름다리 안내정보를 보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입장 할수 있으며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입니다.



8월까지는 무료 개방을 하지만 

9월 부터는 유료 입장입니다. 

성인 2000원, 서구민은 1000원

   


저 앞에 보이는 돌섬이 동섬입니다.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군작전구역이었는데 

지금은 송도용궁구름다리가 놓여 

부산 서구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는 

아주 오래전에 ㅎㅎ 4대 명물이 있었습니다. 

송도 다이빙대, 송도 케이블카와 송도 해수욕장 뱃놀이이며 

이를 복원하고는 마지막으로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는 아니지만 

암남공원 송도용궁구름다리를 복원하여 이번에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 서구에서 암남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부산 서구를 찾을 때 꼭 둘러보세요 ㅎㅎ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의 상징이 되어버린 부산 서구 산복마을에서 옛 부산의 중심을 보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전망대 


지난 주말 찾았던 부산서구 천마산 천마산ㅎㅎ

조망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부산 서구 아미동 2가 아미로 일원




2020/01/21 - (부산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사회적 거리 운동이라고 ㅎㅎ

멀리 가지는 못하고 해서 집 주위를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날씨가 하루하루 다르다보니 벚꽃 또한 하루하루 다르게 ㅎㅎ

이제 벚꽃엔딩이 시작됩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벚꽃이 떨어져...

주말이 지나면 이제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이 꽃비가 내릴 듯 ㅋㅋ



부산서구 아미동 산복도로 마을 풍경입니다,

뒤에 둥그스럼한 산이 아미산 벚꽃이 완전 만개했습니다.



아미산과 까치고개를 넘어가는 골짜기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시약산의 기상관측소 건물도 보입니다.




옛 부산의 중심이었던 중구입니다.

저기 부산의 상징탑인 용두산공원 부산탑이 우뚝합니다.



다시 한번 서구 아미동 산복마을과 까치고개를 보았습니다. 

이제는 부산의 상징이 되어버린 산복도로 마을이 부산의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을 에돌아가는 천마산로의 많은 전망대를 탐방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포토전망대인 부산항전망대와 누리바라기로

부산의 최고 전망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전망대였습니다.





천마산로 천마산 산복도로 흔적길 하늘전망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131-50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8/06/06 - (부산서구맛집)동아대학교병원맛집, 대청공원맛집 중국음식점 홍복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이번에는 누리바라기에서 400m 떨어져 있는 하늘전망대입니다. 

하늘전망대라, 얼마나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면 하늘전망대라 

명명되었는지 일단 한번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천마산로에서 2번째 전망대를 소개하겠습니다.

‘천마산 천마산로 산복마을 흔적길’의 하늘전망대입니다. ㅎㅎ




하늘전망대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지역주민과 천마산로를 이용하여 

방문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설치했습니다.

 


천마산산비탈의 많은 산복마을은 6.25 한국동란으로 피난내려온 

피난민이의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 세월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산복도로인 

천마산로를 걸어보면서 최고의 조망으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전망 하나는 최고입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본 전경입니다. 왼쪽입니다. ㅎㅎ

저기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입니다. 

그 오른쪽에 롯데백화점 남포점과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등이 다 보입니다.



하늘전망대에서 오른쪽 전경입니다. 

멀리 부산에서 가장 큰 영도와 봉래산입니다. 

발아래 ㅎㅎ산복마을인 남부민동 전경입니다. 

일명 달동네라 부를정도로 아주 높은 위치입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본 정면 조망입니다. 

앞 바다는 부산 남항이며 그 왼쪽이 부산 최고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ㅎㅎ

영도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게 풍광이 너무 멋집니다.




디서 많은 본 장면 아닌가요???ㅎㅎ

이 장면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로 분장한 황정민과 

그의 아내역인 김윤진이 집 옥상에 앉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회상하던 집이 이 인근의 집이었다는 것을 

사진으로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기 옆에는 '소리놀이 벤치'입니다.

ㅋㅋ



황정민하고 김연수의 분장 모습이 닮았나요 ㅋㅋ

뒷모습은 진짜 노부부의 회상 장면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그 장면입니다. 

영화속과 비슷한 곳에서 노부부상을 새로 세웠습니다.ㅎㅎ

이길을 자주 다니는데 ㅎㅎ 없던 조형물이 새로 생겼습니다



하늘전망대에서 최고 볼거리인 국제시장 황정민 김윤지분인 윤덕수 오영자를 하늘 전망대에서 만나보세요.

같이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게끔 긴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희끗희끗한 흰머리 곱게 넘기며 

두 손을 꼭 잡은 노부부의 모습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산복도로 흔적길도 걸어보며 

부산 최고의 전망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바쁘신분들은 꼭 걷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산복도로라 대중교통편은 다지지 않습니다만 왕복 2차로인 도로이며 

주차공간도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행하셔도 됩니다.



옆에서 본 천마산 하늘전망대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만디버스라고 24인승 미니버스 투어를 운행했는데 ㅎㅎ

 적자 누적으로 2017년 중단했습니다.

어서 빨리 부산 산복도로 미니 버스 투어인 

만디 버스가 하루빨리 재개하여 운행하면 좋겠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부산시 서구에는 천마산이 있습니다. 

높이는 326m이며 그리 높지 않으나 전망은 최고의 산입니다.





부산 천마산 조각공원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 4-26 천마산조각공원 옆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12/17 - (부산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천마산에는 많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중에 최고의 전망대가 

천마산조각공원 옆에 자리한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는 인공시설물인 덱전망대도 있지만 ㅎㅎ 자연 암반의 전망대입니다. 

 


사진은 천마바위의 나무덱입니다. 

예전에는 이곳 왼쪽에 철탑이 서 있었습니다.

 


철탑에서 덱전망대 앞으로 여러가닥의 전기줄이 공동어시장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천마바위의 흉물이었던 철탑이 제거되면서 전기줄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이 전기줄 때문에 사진 찍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현재에는 전기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전기줄이 여러가닥 사진 가운데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망은 참 좋은데 사진을 찍을수 없었습니다. 




이제 전기줄이 없다보니 깔끔한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야경도 찍으로 와야겠습니다.



여기 바위위에 철탑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거되고 없습니다. 

참 잘된일입니다. ㅎㅎ



이제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는 절벽위에 너른 암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돌아본 천마바위 전망덱 전경입니다. 

저 사진 가운데 바위에 철탑이 있습니다.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의 유래는 바위 상면에 여러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박차고 올라 대마도로 건너간 발자국이라 합니다. 

 


이는 신라시대에 천마산은 군사용 말을 키우던 목마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마장이 절영도(지금의 영도)로 옮겨 간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 큰 발자국이 용마의 발자국입니다. 

이 발자국이 대마도를 보고 있어 용마가 뛰어 

대마도로 건너갔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천마바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ㅋㅋ 가정집의 초록색 옥상이 꼭 기하학적인 패턴 같습니다.




남부민동과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천마바위 전경이며 건너편 영도 봉래산이 남항 건너에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남항 조망이 오늘 시원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천마바위의 용마발자국에서 본 전경입니다.



천마바위 전경 정말 좋습니다.

천마산에는 이곳 외에도 여러곳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천마산에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여러 전망대를 찾아보세요  





앞 전에 천마바위에서 담았던 야경사진입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방가방가 

부산 서구 아미동에는 특별한 이름의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이름은 비석마을인데요 왜! 비석마을이라 불리게 되었을까요?





부산 일본인 공동묘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2가 213-39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2019/12/17 - (부산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2016/06/21 - (부산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2016/05/16 - (부산여행/서구여행)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부산 최고의 조망터에 자리한 부산 천마산 칠보사에서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만나다.

2016/04/23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동아대학교박물관




아미동의 비석마을은 무덤 앞에 세워 그 무덤의 주인임을 알수 있게 새운 돌로 된 비석을 말합니다. 

비석마을은 100여년전에는 그냥 산이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정착하려고 

한국에 들어온 일본인이 조성한 공동묘지입니다.  

어떤 일본인은 한국에 완전히 정착하려고 일본에서 재산을 정리하고 

 조상의 유골도 모두 가져 왔다고 합니다.

  


그 일본인은 아미동 산에다 가족묘를 마련하였고 

한국에 정착하면서 죽은 사람도 

아미동 일본인 공동묘지에 묻었습니다.



일본인의 묘는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넓고 평평한 대리석을 이용하여 기단을 만들고 봉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런 모습입니다.




1945년 우리나라는 광복이 되었고 일본인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게되었습니다. 

일본인은 귀국선을 타기전에 조상의 묘를 파내어 

모두 금정구 청룡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하여 뿌렸다합니다.



아미동 일본인 공동묘지인 비석마을은 비석과 상석 등 

공동묘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해방과 함께 일본에서 귀환한 우리 동포가 들어왔고 

또한, 1950년 6.25한국동란이 일어나면서 이북의 피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피난민들도 일본인 공동묘지였다고 

해서 조금은 꺼림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북항과 동구 서구 영도구 등 평지에서는 사람이 지낼 땅이 없어지면서 

모두 산으로 몰려 들어 땅을 고르고 움막을 지었습니다.  



부산에는 다른 지방에 없는 산복도로 지명이 있습니다. 

이 산복도로가 달동네입니다. 

피난민과 귀환동포가 워낙 많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간 분도 있지만 

부산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마노은 분들이 눌러 앉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산을 깎아내어 움막을 지을 땅도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 아미동 공동묘지의 무덤과 무덤 사이에다 움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다음 무덤 사이에 움막 지을 땅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쩔수 없이 호석을 두른 무덤 위를 평평하게 

대충 정리하고 그 위에다 움막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집을 수리하면서 살게되었고 오늘과 같은 주택가가 되었습니다. 

몇해전에 아미동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오르는 산복도로 확장 공사가 있었습니다. 




집을 뜯는 과정에서 무덤위에 지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벌집 구조의 축대위에 대리석을 돌렸고 

그위에는 평평한 돌로 막았는데 이를 벽채로 이용했습니다.



그위에 무덤 크기와 딱 맞는 집을 지었는데 ㅎㅎ

지금 보면 총 3동의 건물이 지어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옛 일본인 공동묘지 였음을 보여주는 축대에 박힌 비석과 상석들입니다. 

일본을 상징하는 문양도 새겨져 있습니다.

 


골목의 폭은 50㎝~1m 넓이이며 정말 좁은 골목길입니다. 




상석과 비석 등  담벼락에 깨어져 여러개 박혀 있습니다.



어두웠던 옛 그림자를 지워보려는 듯 예쁜 벽화가 골목길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집 위에 다시 집이 지어져 있습니다.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창문 아래에는 남학생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고 ㅋㅋ

완전 삼류 소설을 보는 듯합니다.



비석마을의 벽화 정말 아름답죠 ㅎㅎ

아미동 비석마을을 지키는 분들입니다.



이분들도 아미동 비석마을 사람들입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벽화입니다. 

태극도 마을인 감천문화마을과 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벽화는 정말 자주 나오는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최민식님의 사진 작품이 벽화로 남았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에서 창문을 열면 모두 저련 풍경이 펼쳐집니다.

워낙 가파른 고지대이다 보니 도심은 발아래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술로 쩔었던 속을 풀어주는 재첩국 아지매의

 "재첩국 사이소~~"가 새벽을 깨웠습니다.

이제 이런 풍경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산비탈을 오르는 길을 계단으로 만들다보니 

좁고 한사람이 겨우 오를수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대부분이 이런 형태의 골목길입니다.



비석마을에서 본 마을 전경입니다.

마을 전체가 높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본인 망자 비석의 조각 ㅋㅋ 축대에 하나씩 박혀 있습니다. 



여기에도 여러개 박혀 축대를 만들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단층짜리 주택과 2층  주택을 포개놓은 듯 촘촘히 지어져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에 일본인의 부러진 비석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미동 비석마을의 축대와 가스통 받침대. 출입문 받침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골목길을 오르는 축대에 꼽혀 있습니다. 



가정집의 lpg가스통 받침대로 사용중인 상석 

ㅎㅎ



비석문화마을을 안내하는 조형물과 소방도로의 구름전망대 가는 이정표입니다.



피난민들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중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직후, 60~80년대 부산 서구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직후, 60~80년대 부산 서구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이 소방도로를 기준으로 왼족 오른쪽에 포진해 있습니다

담장, 축대, 받침대를 잘 살펴보세요 ㅎㅎ

꼭 비석 잔해가 남아 있습니다.

아니면 주말에는 문화해설사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산비탈 마을이다 보니 담벼락에 이런 소화기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구름도 쉬어가는 전망대입니다.

워낙 높아 전망이 끝내줍니다.  



오빠 강남 스타일을 부른 싸이ㅋㅋ

그 당시에 만들어진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입니다.



전선으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ㅋㅋ 그래도 전망만은 최고입니다.



비석마을이 얼마나 높은데 있는지 사진을 보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쏭쏭 솟는 도깨비 캐릭터입니다



아미동 전경입니다. 

오른쪽이 부산대학병원입니다.





왼쪽은 시약산이며 정상에 기상레이더가 있습니다.



여기도 비석이 박혀 있네요 ㅎㅎ



어느 가정집 출입문의 발판입니다.

일본인 망자의 비석을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인가요? ㅎㅎ



출입문의 발판이 일본인 비석을 디딤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밟았는지 ㅎㅎ 반들반들 합니다.




가스통 받침대로도 사용중입니다.



축대를 받치는 받침대로는 어김없이 일본인 무덤의 비석과 상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다음은 어떤 

모습의 골목길이 기다릴까 궁금해집니다.



수도 계량기 옆에도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무엇에 이용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계단을 오르는 손 받침대 역할을 했던 비석도 있습니다.



비석마을의 풍경입니다. ㅎㅎ



돌 축대에 띠를 이루며 비석 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낮시간인데도 컴컴한 좁은 골목길의 풍경 입니다.



쓰레기통 옆 담벼락에도....



여기도...



일본인 공동묘지의 비석과 상석을 축대를 쌓았습니다. ㅎㅎ



비석마을에서 본 풍경입니다. 

오른쪽에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도 보입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 축대 ㅋㅋ 모서리에 쌓은 일본인 비석 입니다.




가까이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아미동 비석마을 축대의 비석조각과 하수구를 막은 비석 받침대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태극도 마을이었던 감천문화마을과 도로를 하나두고 있는

 비석문화마을 여행 함께 해보세요?

한국동란 전후의 어려웠던 우리 부모님 시절의 모습을 느낄수 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요즘 삐까뻔쩍한 빛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여러곳에서 빛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빛축제는  아기자기한게 정말 볼게 많았습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주소:부산 서구 암남동 135-5

부산 송도해수욕장 전화:051-240-4086




2017/02/01 - (부산맛집/부산서구맛집)송도해수욕장 부산고등어. 국민생선 고등어 전문점 부산고등어에서 고등어 추어탕을 맛보다.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를 관람하려면 편안한 골목길이 있습니다. 

이는 송도해수욕장의 송도 백년 골목입니다.

옛날 송도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골목이었던 송도백년골목은 

이제 송도 골목 먹거리타운으로 바뀌었습니다.  



와우!!! 오래전의 송도골목으로 탈바꿈하면서 

옛날 유명했던 송도해수욕장 먹거리타운 분위기가 났습니다. 

있는 게 정말 많은 골목이었습니다. 

백년골목 입구에서 부터 하늘에는 빛을 담은 조명이 길을 안내했습니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빛을 담은 조명구입니다. 

별, 초승달로 등 다양하게 보입니다.






백년된 오래된 골목길을 뜻하는 100자가 선명합니다.

송도백년골목은 우리 근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 전용해수욕장으로 

광복과 함께 6.25 한국동란 때는 연합군인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됐던 송도해수욕장 

 


많은 애환을 간직했던 송도해수욕장이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수 등으로 인해 부산에서 가장 유명했던 송도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기능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나 50대 중반인 저는 송도해수욕장하면 유명했던게 있습니다. 

거북섬의 케이블카와 다이빙대입니다. 



송도해수욕장하면 바늘과 실처럼 따라왔던 케이블카와 다이빙대도 

송도해수욕장의 퇴락과 태풍으로 인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년을 앞두고 송도해수욕장 100년 복원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송도는 완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사라졌던 다이빙대도 복원되었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을 알리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어두웠던 옛 송도는 산뜻하고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요장 주위에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더욱 바다를 가까이 만나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길,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거리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므로서 송도해수욕장의 명성을 이제 새롭게 잇게 되었습니다. 

예전 유명했던 송도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와 

집 앞에 송도해수욕장이 있어 풀장으로 두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기쁜마음입니다.  



올해 겨울의 송도해수욕장 밤 해안 거리는 

여름의 송도해수욕장보다 밤거리보다 더욱 휘황란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송도해수욕장은 빛축제 중입니다.  

다양한 조명구는 화려하고 짜임새 있게 설치하여 

100년 송도해수욕장을 더욱 빛나게하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포토전망대입니다. ㅎㅎ

밤이라 그런지 어두워서 잘 확인할 수 없지만  

줄줄이 밤하늘을 가로질러 따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여기서 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송도해수욕잧의 가로수에도 형형색색의 조명구를 달았습니다. 

주황색 빨강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나무와 어울려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고기입니다. 아마  송도해수욕장이 있는 부산서구의 구어가 고등어입니다. 

그래서 송도해수욕장에서 매년 고등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고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말고요 ㅎㅎ



요게 송도해수욕장의 메인 광장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의 분수대로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합니다. 



그런데 겨울철 빛축제로 이리 아름답게 바뀌었습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며 천사의 날개에는 

모두 날고 싶은 욕망이 있어선지 

너도나도 날개에다 등을 붙이고 사진 찍는다고 바쁩니다. ㅋㅋ







사방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메인트리 정말 예쁘지요



모두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사진으로 송도해수욕장 빛축제를 만나보세요























이수일과 심순애의 김중배의 다이아반지 ㅎㅎ

너무 무거워서 들고 오지를 못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100년을 기념하여 세운 상징탑



국민가수 현인선생님도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구름다리 전망대길 



송도해수욕장의 거북섬을 들어서는 다리입니다.







728x90

728x90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올겨울 들어서 처음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출사를 나갔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과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도 ㅋㅋ

주로 아파트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일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가까운데 익숙해서 그런지  사람이 자꾸만 게으르지는 거 같았습니다. 

겨울도 오고해서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송도해수욕장 출사를 감행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35-5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전화:051-240-4086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6/01/27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2016/06/21 - (부산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2017/02/01 - (부산맛집/부산서구맛집)송도해수욕장 부산고등어. 국민생선 고등어 전문점 부산고등어에서 고등어 추어탕을 맛보다.




송도해수욕장 오른쪽 데크로 먼든 볼레길 입구까지 차를 얻어타고 갔습니다. 

이곳이 송도해수욕장 일출 촬영지이며 데크나 해안가 바위마다 

많은 찍사들이 자리를 잡고 오메가 촬영을 합니다.

올해 겨울은 초행이라 멀리 나가지 않고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철탑 을 지나 사진촬영 포인트가 붙은 덱 전망대에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름이 짙게 걸려서 오메가는 텃구나 하면서 일단 삼각대를 설치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출 촬영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출 출사에서 모든분이 오메가를 기다리지만 

오늘 같이 구름이 적당히 끼여 구름에 반사되는 여명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구름의 조화는 도저히 인간이 만들어 낼수 없는 그런 색상이었습니다. 





눈으로 호강하고 입으로 감탄하고 보낸 송도해수욕장 해돋이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넋을 놓고 보았습니다.





붉은 해가 솟아 오르니까 이번에는 송도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꺼리가 된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붉은 태양을 받으며 움직이는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를 넣어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실력도 딸리고 사진기와 렌즈 화각이 좁아 ㅎㅎ 다  담을수 없었습니다. 






멋지긴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붉은 기운의 태양을 받으면서 움직이는 케이블카 

무ㅡ슨 영화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원도 한도 없이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또 내일 구경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느긋해졌습니다. 

대충 삼각대를 접고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슬금슬금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올 때는 차를 얻어 타고 왔지만 

갈 때는 얻어 타고 갈 차도 없어 아침의 송도해수욕장도 오랜만에 보고 집까지 걸었습니다.






요몇년동안 송도해수욕은 경천동지할 발전을 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사설해수욕장으로서는 1호이며, 

그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도 송도해수욕장에는 발아래입니다. 

100년도 더 넘은 오랜역사를 가진 송도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전용 해수욕장이었다가 한국동란때는 미군의 휴양지가 되는 등

 우여 곡절은 겪은 최고의 인기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지만 송도해수욕장의 디이빙대와 거북섬의 케이블카가 

오랫동안 송도의 대명사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다 폐쇄되었으며, 

최근에 100년 송도해수욕장의 복원 프로젝트에 

하나하나 옛날 유명했던 송도해수욕장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송도해수욕장 볼거리는 바다 위를 걷는다는 바다 전망데크 길로 

일명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게 만들어졌다하며 

전국에서 송도해수욕장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보려고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 개장한 송도케이블카도 

송도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볼거리로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최고라며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주 걷는 길이지만 오늘 송도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를 걸었습니다. 

해를 보면서 걷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는 작은 소나무 동산이 송도 송림공원입니다. 

요기 옆에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습니다. 

쉴새없이 꿀벌이 먹이를 물고 들어 가듯이

 케이블카가 승강장 안으로 계속 들어갔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를 반복 합니다.

아침 일찍이라 타는 사람이 없고 아마 시운전중으로 보입니다.

 


케이블카의 끝은 암남공원입니다. 

저 끝에 보이는 곳이 암남공원 승강장이며 종착점입니다. 



여름 바다는 분답고 복잡하다면 

겨울바다는 조용하고 운치와 품위가 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추억을 쌓는 품위있는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송도스카이워크인 구름산책로



















 이번에 송도해수욕장에 나가서 담았던 사진 중에서 몇장입니다. 

이른 아침 송도해수욕장 일출 여행도 아주 괜찮습니다. 

 항상 큰 배들이 바다를 지키고 있는 묘박지라서

텅빈 바다 보다는 훨씬 안정감 있는 일출 사진을 담을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사진 기술과 예술성이 많이 부족하여 작품 같은 사진을

담기에는 내공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송도해수욕장 해돋이를 올겨울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에 와 닿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사진이 한장쯤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728x90

728x90

 

 

 

 

 

  



 

 

(부산서구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자랑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고 하니 부산서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삼면이 바다라 해수욕장이 유명한 것은 모두 다 아십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는 해수욕장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가볼만한 곳◆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100년 넘은 전통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설해수욕장 1호 타이틀을 가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지난 6월 1일 송도구름다리 산책로가 완전하게 개통되었습니다.


  

 


국내 최장인 365m에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꼭 파도를 치는 듯 곡선을 이룬 해상산책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라 하겠습니다. 요즘 주말이면 송도해수욕장에 구름 인파가 몰려 그 옛날 전국적으로 이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구름 산책로는 총 길이가 365m에다 폭은 2.3m 그리고 수면에서 높이는 9.3m입니다.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어 지난해 거북섬에서 등대 앞까지 104m인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개통을 했는데 이번에 선착장 앞까지 남은 구간인 193m를 전부 개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송도 구름 산책로는 무엇보다 바다 한가운데로 이어지는 국내 최장의 해상산책로로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길이가 긴만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은 짜릿함을 만끽하며 꼭 수상 레저를 즐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송도구름다리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바닥 일부를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으로 설계하여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며 아찔하고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전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의 송도해수욕장을 보기에 충분합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는 새로운 PR거더(Prestress Rib girder)공법를 사용하여 직선형이 대부분인 해상산책로를 곡선형으로 설계하였는데 이는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인 인용의 전설을 간직한 거북섬에서 모티브를 얻어 흡사 용이 바다 위를 누비는 듯한 부드럽고 유려한 형태로 다리를 설계하여 더욱 재미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바로 우리 집 앞에 있습니다. 심심하면 찾아가는 곳인데 지난 주말에 송도 구름 산책로에 구름같이 관광객이 몰려 진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이외에도 여러 곳에 구름전망대니 구름다리니 하며 많이 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의 구름 산책로와는 비교를 하지 마세요.


 

 

 

 

 

 

 

 


크기와 높이와 길이에서 비교 불가이며 지금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이런 바다 전망대 산책로는 없었습니다. 바다 위를 걷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으로 달려오이소.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요기가 송도구름산책로 입구라예 


 


송도구름산책로 안내도.. 1년 365일  사계절 걷고 싶은 송도구름산책로 이길을 걷고 365일 건강하고 만사형통하이소

송도구름산책로  굿인기라예



 

 

 

 

 

 

 

 

 

 송도구름산책로 게이트 통과



 

송도구름산책로 개방시간 오전 6시~밤 11시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임해행정봉사실 051-240-4086

오전 6시~오전9시 저녁 6시~밤 11시 서구청당직실 051-240-4222 

  

 

 

 

 

 

 

 

 

 

 

 송도 다이빙대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 설계로 안잔하게 바다를 볼 수 있게했습니다.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기가 행운의 자리라네요. 구름산책로를 찾다가 찾아보세요.



 

 

거북섬 



 

 

 

 

 

 

 

 거북섬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바위로 남았지만 오래전에는 이곳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도라 불렀습니다.



 

 등대쪽 구름산책로입니다.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 모습. 

 

 

 

 


이날 공중파에서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산책로 취재를 왔었습니다.


 

 

 

 

 

 

 

 

거북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용과 젊은 어부 동상

 

 

 

 

여기는 송도공원에서 내려다본 송도구름산책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중에서 수질이 가장 깨끗하고 백사장의 모래도 부드러워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이 이곳을 자신들 전용해수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거북섬 케이블카와 다이빙대 등을 설치하여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고 최근까지 부산의 대표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러다 인근 주택과 횟집의 무분별한 오수 등으로 부산의 여러 해수욕장에 밀리게 되었고 태풍으로 시설물도 파괴되어 점차 해수욕장의 기능은 사라지면서 그저 평범한 바닷가로 변했습니다.


 

 


그 뒤 송도해수욕장을 살리자며 주택과 횟집의 오수를 모두 정리하고 예전의 다이빙대 등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했던 위락시설물을 착착 복원 중입니다. 구름산책로는 물론이고 지금은 송도의 명물로 탄생할 케이블카 공사가 송도공원에 진행 중입니다


 

 


부산 서구를 대표했던 송도해수욕장이 지난 6월 1일 개장하여 관광객과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올해 송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 장장 102일간입니다.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방문객이 무려 750여 만 명 이었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50만 명을 늘려 800만 명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이제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대표 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 고장 송도해수욕장은 일반 해수욕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합니다. 그저 밋밋하게 해수욕만 하고 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송도해수욕장은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송도해수욕장 개장에 딱 맞추어 국내 최장인 송도 구름 산책로 365m 전 구간을 개통하여 벌써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것만 있다면 섭하지예,


 

 

 

 


또한,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해상다이빙대(7.1.∼9. 10.)와 가족과 함께 찾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유아전용 해수 풀장인 `아이 사랑 존(7.22∼8. 21.)'을 도입하여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로 차별화하여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가 다가 아닙니다. 올해에도 즐기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잉교. `2016년 송도 여름 바다 축제 및 제12회 현인 가요제(8.5.∼8.7.), `송도를 즐겨 樂'(6. 18.∼8. 20. 토 19:00) 등 축제와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 


또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8. 27.∼8. 28.)가 열리며 올해 부산시의 수상 레포츠 특화사업 공모에 송도해수욕장이 선정되어 카약·윈드서핑·SUP 등 해양스포츠의 기초와 실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송도 마린 아카데미’도 5월부터 9월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우~ 나도 얼렁가서 수상 레포츠를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서구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을 하면서 해수욕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백사장에 6개소의 안전 망루대를 설치하였으며, 해수욕장 수영구역에 수영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부표인 해수욕 ‘안전 존’을 설치했습니다.

다.


 

 

 



 해수욕장의 기본인 수질 관리와 바다의 복병인 해파리구제, 백사장 내 이물질 제거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송도해수욕장을 만들어 이번 여름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시설로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은 요기서 물어보세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한 방에 날려 버릴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번 휴가는 역시 송도해수욕장이 최곤기라예. 그리고 주차문제도 걱정 마세요. 송도초등학교 운동장과 한진 매립지에서 널널하게 주차 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퍼뜩 놀러 오이소


 

 

 

 

 



싱싱한 횟감도 있고 입이 즐거운 곳 송도해수욕장


 

 

 

해수욕장에서 금연은 기본입니다. 지정된 곳에서 흡연 모두 아시지예



 

 


신라의 달밤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 가수 현인 동상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타임캡슐

ㅋㅋ 100년 뒤에 기대됩니다. 

 

 

 

 

옛 송도해수욕장에 거북섬을 연결했던 구름다리와 케이블카 모습

 

 

 

 

부산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조형물


 

 

 

 

 

하늘에서 본 송도구름산책로와 거북섬


따릉 따릉 문의는 부산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82하이소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부산 최고의 조망터에 자리한 부산 천마산 칠보사에서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만나다. 


부산시 서구 천마산에는 많은 절집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바다와 가깝고 뱃사람들의 무사 항해와 만선의 꿈을 위해서, 그리고 부산 서구는 근대에 아픈 사연이 가장 많은 동네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총알받이로 일본에 끌려갔던 분들이 광복과 함께 부산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다음은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피난민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자투리 땅이라도 비빌 언덕을 찾았습니다.





◆부산 서구 칠보사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

2016/04/23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동아대학교박물관

2016/04/20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박물관 부산 전차 구경. 우리나라에 한량 남아 있는 미국제 전차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2016/04/05 - (부산여행/서구여행)암남동 천마마을. 재개발로 곧 사라지는 아름다운 달동네 천마마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2016/03/26 - (부산여행/부산남항여행)봄이 오는 길을 따라서 걸었던 부산남항 역사·문화·문학 탐방길. 부산공동어장. 자갈치시장, 영도대교, 대풍포, 깡깡이 아지매길, 수리조선소길,

2016/01/27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2015/10/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민동 '안심! 오름길' 골목과 가극 아리랑 작곡가 독립유공자 한형석 선생님이 세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 야학터 찾아가기



천마산 비탈에 산을 깎아내었고, 일본인 공동묘지를 뭉개었고 눈만 붙이며 살 움막을 짓고 정말로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딘가 기댈 곳이 필요했습니다. 누군가 붙잡고 하소연도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천마산에는 수없이 많은 사찰이 자리했나 봅니다.



가슴에 피멍이 든 귀환동포와 피난민의 가슴에 남은 아픈 상처는 가까운 사찰에서 풀었습니다. 답답한 현실과 지친 삶을 이들은 부모님의 그 부모님이 믿어왔던 부처님을 믿으며 어려움을 견뎠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씩 집 뒤 천마산을 올라갑니다. 그러면 꼭꼭 여러 곳의 사찰을 거치게 되는데 하나같이 명산대찰도 부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만큼 시원한 조망과 함께 남북항의 모습을 동시에 보며 서구 천마산에서만 만나는 조망입니다. 서구의 전망 좋은 절집 중에서도 서구 남부민동 산복도로의 천마산로에 앉은 칠보사는 가히 혀를 내두르게 하는 시원한 조망터에 자리 잡아 아둔한 제가 봐도 부산 최고의 명당 같았습니다.

 


최근에 이곳을 지나면서 보지 못했던 문화재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이때까지 무의식으로 다니면서 못 보고 지나쳤는지 모르지만,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찾아다니는 저로서는 내 고장의 문화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스마트폰으로 칠보사 외관을 몇 장 담았습니다. 그리고 경내로 갈까 하다가 다음에 가지하고 그냥 지나쳤다가 2주일 뒤 다시 칠보사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분홍색 연등이 달린 칠보사는 더욱 화려하며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영도다리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연등과 함께 사진을 담았습니다. 칠보사는 이름에서 보듯이 일곱 가지 보물이 있는 사찰입니다. 그중 첫 번째가 조망이라 생각할 만큼 압권입니다. 그럼 칠보사 경내를 둘러보기 위해 먼저 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작은 출입문이 있고 대웅전이 앞에 떡 버티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관음보살상이 아직은 은빛 모습으로 반짝입니다. 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재 제126호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된 대웅전을 향합니다.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출토된 복장유물인 ‘제불복장범서’에 인경시기가 1730년 10월이라 밝혀 그때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합니다.



또한 1730년경 창녕 포고당 목조여래좌상과 1927년 대구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의 목조삼세불좌상과 그 조각기법 등이 흡사하여 정확하지 않지만, 하천이 조성했던 작품이 아닐까 하며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앞으로 약간 구부린 자세이며 넓은 어깨와 무릎이 높고 넓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오른손은 무릎에 올리고 왼손은 어깨높이로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댄 형식이며 삼존불을 모시는 왼쪽 협시보살상으로 추정됩니다.




머리에는 화려한 장식의 보관을 썼고 가운데는 화불, 그 좌우로 봉황문과 화염 보주 문을 장식하였습니다. 네모난 얼굴에 가늘게 뜬 눈, 큼지막한 코, 도드라진 인중, 얇고 긴 입술 등을 나타내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인상을 줍니다.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전체적인 얼굴윤곽, 목 밑의 삼도, 오른쪽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가린 옷, 다리 앞의 옷 주름과 편삼 처리, 어깨 뒤로 넘어간 옷자락의 표현, 엄지중지 둘째 마디를 맞댄 수인 형식이 당시 하천이 조성한 불상과 매우 유사하다는 문화재 안내판의 해설입니다.




부산시 서구에서는 오래된 불상 문화재는 제가 알기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리 집과 가까운곳에서도 조선 후기에 조성된 불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개금 불상입니다.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10/17 - (부산여행/서구여행)제8회 부산고등어축제 불꽃놀이와 부산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표

2015/09/21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가볼만한 곳)(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41호로 2011년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때는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박물관이 있는 뒤 신축 건물 공사 때문에 앞부분만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동아대학교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앞부분이 아닌 건물 뒷면이 궁금했고 박물관 내부도 궁금해 다시 찾았습니다.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과 주위 가볼만한 곳


☞2008/09/23 - 6.25전쟁 때 옮겨온부산의 임시수도기념관 함보세요


2011/10/25 - 여러분은 전차의 모습을 아세요. 미국산전차로 부산에서 운행했던 것입니다.


2011/11/25 - 등록문화재인 옛 경남도청 건물이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2016/04/20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박물관 부산 전차 구경. 우리나라에 한량 남아 있는 미국제 전차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1925년에 건립하면서 처음에는 경남도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많은 건물이 서양의 고전주의 양식과 일본 특유의 목조 양식을 결합하여 붉은 벽돌로 지었는데 그 당시 경남도청(현 동아대학교박물관)건물도 그중 한곳입니다.

 

 

격동의 세월인 한국전쟁 당시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부산으로 옮겨오면서 임시 정부청사 건물로 사용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임시정부청사 건물은 다시 경남도청이 들어왔고 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옮겨가면서 부산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으로 사용하여 우리에게는 법원으로 더 익숙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법원은 부산시청과 함께 연산동 시대를 열면서 다시 옮겨갔으며 2002년 동아대학교에서 인수하여 현재에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인수와 함께 건물은 한국 근대사의 유물로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그에 걸맞게 동아대학교에서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원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건물은 외관 모양만 남기고 뼈대부터 모두 새로 세웠을 정도로 전면적인 복원 수리 공사였습니다. 외벽은 붉은 벽돌과 돌 그리고 콘크리트 블록을 벽체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내부 바닥과 지붕을 받치는 뼈대 등은 모두 나무를 사용했던 것을 박물관으로 사용 시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바닥은 콘크리트를 깔고 지붕을 받치는 기둥 등은 모두 철골로 교체했습니다.


 

 

지금도 3층에는 그때 당시 사용했던 지붕을 받쳤던 목재를 전시 중이며 그 위로 지붕을 받치는 철골을 보면서 복원공사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대학교박물관 1층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관리하시는 분께 혹시나 싶어 사진촬영을 문의하였더니 2층 전시실부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국립박물관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왜 사진 촬영이 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래시를 터트리면 전시물인 문화재에 혹시 모를 변형을 줄까 싶어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라면 전시물에 쏘는 전등 빛이 더 심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요즘 누가 박물관에서 플래시를 쏘고 사진을 찍는지 참. 사진 촬영이 안된다 하여 정말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로마에 왔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동아대학교 박물관 법을 따라야겠지요.


 

 

그러나 1층 로비는 사진 촬영이 된다 하여 광개토대왕릉비 탁본과 철제용기 그리고 복원공사를 하면서 당시 사용된 붉은 벽돌을 그대로 남겨 놓은 벽체 등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는 고구려 장수왕 2년인 414년에 장수왕은 부왕인 광개토대왕을 기리는 비석을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중국 지린 성 집안) 동쪽에 대왕의 능과 함께 세웠습니다.


 

현재 광개토대왕비는 높이가 6.39m이며 비석 사면에 총 44행 1,755자를 새겼는데 마모되어 완전한 판독은 불가하다 합니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고구려의 건국신화와 주몽, 유리왕, 대무신왕의 약력과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이라 합니다.


 

 

철제용기는 철제 주조물로 몸통에는 두 군데 사자가 시문 된 손잡이가 달려 있고 용기를 받치는 세 발이 아랫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용기 외부에는 문양을 새겼는데 초화문과 파어문을 양각 주조로 배치하였으며 사찰의 금당 앞에 연지와 같은 용기로 사용하였거나 물을 담는 용기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을 위해 2층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1959년 11월에 동아대학교 설립자이신 석당 정재환박사에 의해 부산에서 최초로 개관한 박물관이라 이곳을 둘러보는 저로서도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전시실은 고고실과 도자실, 와전실, 불교미술실, 서화실, 민속실, 3층에는 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 기록실로 꾸며져 있으며 약 30,000점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눈여겨볼 것은 ‘동궐도(국보 249호)’와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국보 69호)’인 국보 두 점입니다.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의 궁궐인 동궐, 창경궁과 창덕궁을 그렸는데 아주 상세하게 표현하여 건물을 지을 때 그려 놓은 궁궐도감 같았습니다. 또한, 불교미술실의 ‘의령보리사지금동여래입상(보물 731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보물 269-3호’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전시 중입니다. 이곳 박물관에서 만나는 문화재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줬습니다.




 

 

 

3층 정부청사 기록실은 복원 수리를 하면서 기존 벽체를 그대로 사용하며 최소한의 구조 변경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하 수장고와 전시실 곳곳에 당시의 흔적인 벽체를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의 설음과 아픔을, 전쟁을 겪으면서 임시정부청사로 사용했던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고스란히 기록한 건물인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임시정부청사 기록실을 만나보세요. 참 가슴이 먹먹해 왔습니다. 그리고 야외 전시한 문화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외전시실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관람안내◆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오시는 길 안내◆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도록◆

(일부사진 팸플릿 촬영)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박물관 부산 전차 구경. 우리나라에 한량 남아 있는 미국제 전차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는 부산 전차의 발자취인 1952년에 미국에서 도입한 전차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ICA 원조자금으로 40대가 들어 왔는데 부산에 20대를 배정받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했습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건물과 전차, 임시수도기념관 보기


2011/11/25 - 등록문화재인 옛 경남도청 건물이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2011/10/25 - 여러분은 전차의 모습을 아세요. 미국산전차로 부산에서 운행했던 것입니다.


2008/09/23 - 6.25전쟁 때 옮겨온부산의 임시수도기념관 함보세요



 

그러나 차츰 교통의 다변화로 인해 전차 운행은 매년 불어난 적자가 눈덩이처럼 쌓였고 이에 한국전력에서 1968년 이사회를 열어 전차운행 중단을 결의하여 동년인 5월19일에 마지막 전차 운행을 하면서 53년간 부산 시민의 발이었던 전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당시 전차는 전기로 움직이다보니 요즘으로 말하면 교통부 소관이 아니고 한국전력에서 운행한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전차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전차 1량은 1969년 2월에 동아대학교에 기증하였고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에서 보관해 오다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보존처리를 한 다음 2010년 12월에 이곳에서 일반인에게 공개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존처리를 해서 그런지 새것같이 

삐까번쩍하니 보기가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전차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1899년(광무 3년)입니다. 서울 서대문에서 청량리를 잇는 8km 구간을 개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전차가 처음 운행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11월 1일 부산진~온천장 구간이었습니다.

.


차츰차츰 대청동과 광복동, 영도, 대신동 노선을 확장하면서 부산은 전차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1945년 8월15일 광복과 함께 조선와사전기에서 운행하던 전차는 1946년 5월에 한국전력의 전신인 남선전기(주)가 운행을 맡아 운영하였습니다.


 

 

이곳에 전시중인 전차는 1927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제작하여 애틀랜타에서 운행했던 전차로 1952년 무상원조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1968년 부산에서 전차운행을 멈출 때까지 마지막을 함께한 전차 중 한 대며 근대 부산 교통 역사에서 아주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당시 노선안내판

 요즘 차량에 광고판을 붙이덧 

당시에도 유명상표였던 태화고무 말표신발 

광고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딱 3량의 전차가 남아 있으며 그중 두량은 일본제 전차이고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전시중인 전차는 미국에서 생산된 전차로 현재 국내에서 1량만 남아 유일합니다. 전시된 전차를 보면 앞과 뒤 외장은 물론이며 내부의 앞쪽과 뒤쪽이 형태와 구조가 똑같은 모양입니다.


 

 

 

지붕에 달린 집전기입니다. 역삼각 기둥꼴로 된 전기설비로 전차위에 있는 전선과 접촉하여 전차에 전기를 공급하며 스프링의 힘으로 전선에 밀착하도록 밀어 올리며 작동합니다


 

 

그리고 외부는 철재로 처리하였으며 내부는 나무로 마감 장식하였습니다. 전차 지붕 가운데에 전력공급을 하는 집전기인 뷔겔이 설치되었으며 전차의 양쪽 끝 부분에는 서로 마주보며 출입문인 미닫이문이 총 4개 달려 있습니다.


 

내부에는 앞·뒤 운전석에 조종장치인 속도와 전·후진장치, 제동장치를 각각 설치하였습니다. 좌·우 순방향과 역방향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각각 10개씩 배치하였고 운전석 뒤에는 서로 마주 보도록 각 2개의 좌석을 설치해 총24개의 좌석에다 입석을 위한 손잡이, 조명등과 알림벨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당시 부산 전차 승차권 구경하세요 

 

 

좌석은 길게 마주보는 일본식 좌석배치가 아닌 미국식 전차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일요일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갖다가 내부를 보지 못하고 허탕 쳤으며 후에 다시 방문하여 내부 사진을 담았습니다.



 반드시 오후1~2시 사이에 개방하며 공휴일과 월요일 비, 눈 등 기상이 악화할 때는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내부를 개방하지 않습니다. 이전차는 현재 등록문화재 제494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내부는 두 명씩 앉게끔 24개의 의자가 있으며 입석을 포함해서 약 100여명이 탈수 있습니다. 지하철처럼 긴 좌석이 아닌 두 명씩 앉는 좌석은 미국식 전차의 특징이며 전차 외부 앞과 뒤의 모양은 똑같고 양쪽에는 미닫이문이 2개씩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전차관람 안내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부산 전차 정보 안내 ◆

동아대학 석당박물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부민동 2가)

문의전화는 051-200-8493.

★관람료:무료

교통편: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토성역 하차, 2번 출구로 올라와 도보 약 10분 거리,

버스는 15, 16, 40, 58-1, 70, 81, 123, 126, 161, 190번 버스 동아대학 부민캠퍼스 정류장 하차.

내비게이션 동아대학부민캠퍼스 입력.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암남동 천마마을. 재개발로 곧 사라지는 아름다운 달동네 천마마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지난 일요일 잿빛 구름이 남항을 무겁게 짓누르며 온다던 비는 오지 않아 작은 행장을 꾸려 집을 나섰습니다. 뭐 목적지도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집을 나섰습니다. 집 뒤 아리랑 고개를 넘어 천마산으로 향하는데 빗방울이 한방울두방울 뜨기 시작했습니다. 돌아 갈까하고 망설임도 잠시 배낭에 우산도 챙겨온 터라 잠시만 더 가보자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산에 오르기는 그렇고 하여 우리 동네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전에 찾았을 때 ‘개발 반대’라는 붉은 깃발이 걸렸던 천해로의 천마마을입니다. 낮은 집에 파란 지붕을 이은 참 예쁜 마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철거’라는 사형선고를 받은 빈집이 참 많아 곧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빈터에 굴착기가 올라와 있고 드문드문 가림막을 해놓은 집을 보면서 이제 곧 천마마을도 사라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속에서 아직도 남은 주민은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마침 집을 나서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할매요, 여기다 뜯기는 갑지예”

“몰따, 뜯는다고 다 뜯어지나?”

“우리보고 나가라 카는데 돈을 주야 나가지”

“우리보고 돈도 없이 어디 가서 살라 말이꼬” 하시며

젊은 청춘을 이 마을과 함께했는데 “우리보고 어디가라 말이꼬” 하셨습니다. 더 있기도 그래서 쭉 뻗은 오르막길을 올라 천마산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니와 나눈 대화는 짧았습니다. 합의가 모두 끝난 사항이라며, 유언비어 유포 시에는 어쩌고 지짜고 하며 불어 재끼는 바람에 파닥파닥 달구 새끼가 날개를 퍼득이 듯 노란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부산에는 유난히 달동네라 부르는 동네가 많습니다. 모두다 광복과 함께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귀환동포와 6·25 한국동란으로 몰려든 피난민, 그리고 60, 70, 80년대에 먹고 살기위해, 또는 자식의 학업을 위해 헬고향 하신 분, 급격한 산업화로 개발현장에 집이 뜯겨 찾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우선 비와 이슬을 피할 요령으로 판자로 얽기 설기 엮은 성냥갑 같은 판잣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산에는 달동네가 아닌 마을이 없을 정도로 산비탈에 집이 천지 삐까리입니다. 대표적인 게 최근 천지개벽한 감천문화마을이 그러하고 문현동 안동네, 연산동 물만골, 범일동 안창마을 등 지금도 보름달을 가까이서 보며 사는 산골 마을입니다.


 

산업화와 도시미관에 내몰리며 밖에서 보이지 않는 어둡고 컴컴한 곳으로 자꾸만 몰아넣었던 시절 속에 이들은 고무줄보다 더 질긴 목숨을 잇기 위해 가족을 부둥켜안고 쫓겨 이곳 달동네를 의지하며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러나 도심 속에서만 재개발이 있으며 언제까지나 이런 산골짜기에는 재개발이란 용어가 없을 것 같았는데 이제 접시만한 둥근달을 가까이서 보던 달동네마저도 재개발 바람이 불었습니다.


 

붉은 깃발이 집집이 걸렸고 그처럼 아름답고 조용해 보였던 마을은 스산한 가을바람이 스쳐간 듯 삭막했습니다. 빈집이 많은 동네를 찾아가면 으레 그러하듯 여기도 할 일 없는 강아지들만 꼬리를 흔들며 낯선 이방인을 쫄랑쫄랑 따라다녔습니다.


 

천마마을은 부산서구 천마산을 끼고 생긴 마을입니다. 송도해수욕장도 내려다보이고 에메랄드 바다인 남항 묘박지에 배들이 점점이 떠 있는 정말로 전망 좋은 마을이라 마을 구경도 하며 가끔 이 길로 내려오는데 이제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곳도 찾아올 리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부산에는 역사가 있는 동해남부선 철길과 옛 해운대역사를 보존하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산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면서 근대 부산의 역사인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구’의 삶을 재조명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젊은 청춘이 파뿌리가 될 때까지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고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며 달동네를 의지하며 살았던 부산만의 흔적이 삐까번쩍한 문화재 못지않은 관광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화와 역사는 한번 허물면 다시는 이을 수 없습니다. 영화 세트장처럼 겉모습은 만들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땀방울이 배어든 흔적까지는 복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답던 천마마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착찹하여 두서없는 글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재개발로 곧 사라지는 달동네마을 천마마을 사진으로 보기◆

 

 

 

 

 

 

 

 

 

 

 

 

 

 

 

 

 

 

 

 

 

 


◆부산 서구 여행지 둘러보기◆


2016/03/26 - (부산여행/부산남항여행)봄이 오는 길을 따라서 걸었던 부산남항 역사·문화·문학 탐방길. 부산공동어장. 자갈치시장, 영도대교, 대풍포, 깡깡이 아지매길, 수리조선소길,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2016/02/19 - (부산여행/부산남항여행)겨울 부산 남항.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 부산의 바다 남항 여행을 해보세요.


2016/01/27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2015/10/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민동 '안심! 오름길' 골목과 가극 아리랑 작곡가 독립유공자 한형석 선생님이 세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 야학터 찾아가기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10/17 - (부산여행/서구여행)제8회 부산고등어축제 불꽃놀이와 부산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표


2015/09/21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가볼만한 곳)(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2010/01/03 - (부산여행/서구여행)천마산 천마바위 여행. 하늘의 천마가 내려와 대마도로 날아 갔다는 천마바위에서 본 부산


2009/04/10 - (부산여행/서구여행)천마산~옥녀봉~시약산~구덕산~엄광산 산행. 자갈치 앞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천마산~구덕산~엄광산 산행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사는 고장 부산 서구 자랑을 하렵니다. 부산서구는 최고의 전망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마산인데요 천마산은 제 블로그에도 자랑하면서 여러 번 포스트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천마산 전망대는 걷는 수고를 해야만 부산항의 모습을 관망하지만 최근 부산 천마산 아래 산복도로인 천마산로에 누워서 떡 먹을 정도로 차만 갔다 주차하면 바로 전망대가 나오는 새로운 전망쉼터가 생겼습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누리바라기’인데요 누리는 ‘세상’을 뜻하며 바라기는 ‘바라본다’의 뜻입니다. 이곳 전망대에는 세상을 바라볼 만큼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대로 서구 구민인 저로서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치는요. 서구 남부민1동 천마산로 목화빌라 바로 옆 산복도로입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조형물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천마바위를 박차며 대마도로 날아갔다는 천마산의 유래를 보여주는 말 형상을 입구에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나무에 걸린 모습을 형상화한 ‘소리나무’ 조형물이 있습니다.

 

 소리나무에 수십 개의 풍경이 달려 약간의 미풍에도 청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앉아 쉴 수 있고 쉼터 역시 독특한 디자인을 주어 재미있게 꾸며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매력은 한마디로 빼어난 조망입니다.

 이곳에서는 부산 남·북항과 영도 등 부산항의 시원스런 파노라마를 한눈에 내려다보게끔 되어 있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주민쉼터 역할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였는데 하다 보니 부산서구를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을 듯합니다.

 

 그리고 부산서구 관광지 10경도 소개하는 대형 디자인 안내판도 세워져 있어 서구 관광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부조형물에서 붉은 녹이 묻어날 수 있다니 조심해달라 하는데 왜 꼭 산화철을 디자인으로 채택했는지 의문입니다. 옷이나 손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겠습니다.

누리바라기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사진

 

 

 

 

 

 

 

 

 

 

 

 

 

 

 

 

 

 

 

 

 

 

 

 

 

 천마로 야경사진 

  천마로 야경사진 

 그리고 자랑하는 김에 두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한곳은 아직 공사 중이지만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모두 마친 포토 전망대입니다. 기존 전망대는 모두 'H'빔의 철 구조물에 나무판을 깔아 만든 전망대식이라 사진 찍는 작가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이곳 천마산로 목화빌라 옆 포토전망대는 100% 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것을 이번 누리바라기를 보면서 확인했습니다.

 

 

 부산항대교와 영도다리, 부산남항, 그리고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사진으로 완벽하게 담는 부산서구 포토전망대 역시 저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곧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산서구는 다큐멘터리 1세대 작가 최민식 선생님의 활동무대이기도 합니다.

포토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사진

 

 

 부산 아미동 천마산로 입구에는 '아미문화학습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향토사진가 최민식 갤러리도 있으며 서구청에서 사진 교육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어 사진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포토전망대까지 곧 완공된다니 올 가을 자갈치 축제 불꽃놀이도 이곳에서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천마산로에 있는 ‘널 바라기 쉼터’입니다. 자투리땅을 이용하여 만든 어르신 쉼터로 어르신을 위한 약간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성벽을 형상화하였고 무엇보다 빼어난 조망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포토 전망대는 완공되면 그때 다시 자랑하겠습니다.

 

 

 

 

 

 

 

 




2016/02/19 - (부산여행/부산남항여행)겨울 부산 남항.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 부산의 바다 남항 여행을 해보세요.


2016/01/27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2015/10/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민동 '안심! 오름길' 골목과 가극 아리랑 작곡가 독립유공자 한형석 선생님이 세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 야학터 찾아가기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10/17 - (부산여행/서구여행)제8회 부산고등어축제 불꽃놀이와 부산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표


2015/09/21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가볼만한 곳)(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2010/01/03 - (부산여행/서구여행)천마산 천마바위 여행. 하늘의 천마가 내려와 대마도로 날아 갔다는 천마바위에서 본 부산


2009/04/10 - (부산여행/서구여행)천마산~옥녀봉~시약산~구덕산~엄광산 산행. 자갈치 앞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천마산~구덕산~엄광산 산행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내 고장 부산 서구에는 천마산이 있습니다. 원추형의 천마산 산 사면을 따라 4개의 도로가 평행선을 긋고 돌아갑니다. 그중 부산공동어시장 앞 충무대로를 제외한 3개는 산복도로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산복도로는 부산에만 있는 특이한 도로입니다. 그것도 부산 서구는 평지에 있는 주택보다 산비탈에 개설된 산복도로를 끼고 있는 주택이 필자가 보기에는 더 많습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얼마 전 버스를 타고 송도아랫길로 출근하는데 대구에서 오신 아주머니 두 분이 하시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와~ 저 집 봐라. 집이 벽에 붙었다. 아이가. 저런데 무서버서 어찌 사노”하시면서 혀를 끌끌 차시길 레 산복도로 마을이 형성된 유래를 설명해 드렸더니 대구에는 “저런 집이 없어 예” 하시면서 "처음 봐서 놀랐심더"하셨습니다.

 1960~70년대는 밤에 외국 국적의 배가 부산항으로 들어오면 부산의 발전상에 깜짝 놀랐다 합니다. 엄청나게 높은 빌딩에 불이 켜진 것을 보면서 한국이 이리 발전했구나하였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면 또 한 번 놀랐다합니다. 그 높은 빌딩은 신기루 마냥 온데간데없고 산비탈에 성냥갑만 한 판잣집이 엄청난 높이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전기공급도 잘 안되든 시절입니다. 또한, 가로등도 잘 없던 때라 모든 게 암흑천지였습니다. 집집이 촛불이나 호롱불, 전등 한 개씩을 켜 놓은 게 외국인의 눈에는 초고층 빌딩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을 일이지만 그 당시는 참 암담했던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하하 산복도로 이야기를 하다 이야기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서구 아미동과 남부민동 산복도로는 천마로, 해돋이로, 천마산로라는 도로명이 붙어 있습니다. 도로명에서 벌써 남다른 느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중 이번 포스트는 '해돋이로'입니다. 해돋이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본다는 뜻이고 그만큼 전망이 좋다는 뜻도 포함됩니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높이 개설된 도로를 뜻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그만큼 높이 개설된 도로입니다. 이번에 해돋이로가 ‘생태바람길’로 거듭났다기에 이웃님께 소개하겠습니다. 오가며 가끔 지나다니는데 언제부턴가 벽화가 그려진 걸 보았습니다. 웬 벽화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일요일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다는 강추위 속에 왜 간다고 나섰는지...

 해돋이로 입구에 딸이 내려주면서 “아빠 추우면 빨리 집에 오세요” 하는 말을 하였는데 정말 추워서 중간쯤에서 탈출했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다시 한 번 가야겠습니다. 그래도 담아온 사진이니 몇 장 소개합니다. 생태 바람길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해 6억90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습니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조성하여 지난해 말 완공했습니다. 그 결과 골목이 확 달라졌습니다. 서구에서 특히 아미동과 남부민동의 산복도로 주변의 낡고 오래된 옹벽과 석축 약 280m에다 키가 작은 관목과 덩굴식물을 심어 회색 콘크리트 옹벽을 삭막함이 아닌 푸르고 화사한 분위기로 들게 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콘크리트 옹벽을 가리는 녹화사업입니다. 앞으로 여름이오면 푸른색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옹벽 사이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입체조형물을 설치하여 주변의 미관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내 고장 구어인 고등어와 부산 서구에서 가장 큰 축제인 부산 고등어 축제에서 아이가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는 모습 등 우리와 친근한 모습의 벽화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또한, 우리나라 상설해수욕장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100년 전통의 송도해수욕장 모습을 형상화한 벽화는 오래전 송도의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다이빙대 등 과거 송도해수욕장에 인기였던 시설을 다시 복원하는 프로젝터를 진행해 현재 다이빙대는 여름철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만간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도 다시 복원된다고 하니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또한, 해돋이로를 상징하는 해돋이 벽화에서 갑자기 가슴이 꿈틀 그렸습니다.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송도해수욕장과 해돋이로에서 일출을 보면 항상 따뜻한 태양의 기운을 받습니다. 아이를 목말 태운 아빠의 모습에 평화로운 서구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서구에는 여러 형태의 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서구를 대표하는 벽화 마을 중에서 비석마을과 딱밭골 벽화마을, 구덕령 꽃마을 등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등을 겪으면서 생긴 마을이 여러 곳 남아 있습니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곳 해돋이로와 연결되어 부산의 심장을 보기위한 관광코스로는 부산서구 산복도로인 해돋이로와 천마산로를 걸어보길 추천합니다.

 

 

 

 

 부산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며 놀랍니다. 특히 부산의 야경코스로는 천마산로가 으뜸입니다. 천마산로를 차로 한 바퀴 돌다 보면 누구나 부산 야경에 저절로 자동차를 세우게 됩니다. 해돋이로를 걷다가 모래바람이 얼굴도 때리고 춥고 진퇴양난이라 "마! 접자"며 골목길을 내려섰습니다.

 

 

 그리 불던 바람도 잠잠해지며 좁은 골목길은 또 다른 '골목 풍경'을 보여줍니다. 천마로도 통과하고 충무동 골목시장에서 충무대로를 건너 충무해안시장을 돌았는데 명절을 앞둔 부산 최대 어시장인 자갈치와 충무시장은 이번 한파로 아직은 명절 기분이 나지 않고 한가했습니다.

 

 

 

 

 남항으로 나갔습니다. 두루미 엮듯 어선은 꽁꽁 묶여 어서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모습도 사진에 담아보며 자갈치 구경을 하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시 서구 산복도로인 해돋이로 생태 바람길 벽화 여행도 즐기고 송도해수욕장에서 태양의 기운도 한번 받아보세요.

 

 

 

 

 아참 서구 남부민동에는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님 생가도 있습니다. 해돋이로를 걸으면서 부지런하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즐겁고 볼게 많은 부산 서구 여행 꼭 추천합니다.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10/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민동 '안심! 오름길' 골목과 가극 아리랑 작곡가 독립유공자 한형석 선생님이 세운 자유아동극장과 색동 야학터 찾아가기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10/17 - (부산여행/서구여행)제8회 부산고등어축제 불꽃놀이와 부산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표


2015/09/21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가볼만한 곳)(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2010/01/03 - (부산여행/서구여행)천마산 천마바위 여행. 하늘의 천마가 내려와 대마도로 날아 갔다는 천마바위에서 본 부산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제8회 부산고등어축제 불꽃놀이와 부산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표


올해로 부산 고등어 축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지난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부산 고등어축제 행사가 주말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열리며 관람과 체험, 홍보 및 부대행사로 프로그램이 꾸며져 많은 관광객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올해 부산 고등어축제 컨셉은 “고등어의 비상”으로 정해 전국 제일의 생산지인 부산 고등어가 비상하여 부산 수산 경제가 확 살아나길 기대합니다. 

부산고등어축제:2015년 10월16일(금)~18일(일)





#부산고등어축제 #제8회부산고등어축제 #고등어 #국민생선 #송도해수욕장 #여행 #축제











◆부산 고등어축제 10월 17일(토) 축제일정



부산 고등어축제 10월 18일(일) 축제일정



부산 고등어축제 10월 17일(토)~18일(일) 축제 상설 프로그램 


부산고등어축제 홈페이지 캡쳐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2014/10/25 - (불꽃축제)제7회 부산송도고등어축제 전야제 불꽃축제와 부산송도고등어 축제 일정


2014/10/21 - (축제)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요.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얼마 전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은 대다수 국민을 감동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영화의 도입부인 덕수와 영자가 옥상에 앉아 회상하면서 시작되는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을 보면 영도다리와 부산항 대교가 가장 잘 내려다보는 부산 서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미동에서 남부민동의 어느 집 옥상이 아닌가 싶은데 부산의 상징물인 영도다리와 부산항대교 야경을 손쉽게 보기위한 또 하나의 장소가 있어 소개합니다. 천마산 임도에서 만나는 부산 야경이야 익히 소문이 나 있지만 임도 또는 산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조금은 편한 곳을 소개하자면 주차를 함과 동시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바로 아미동에서 남부민동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최민식갤러리에서 시작되는 산복도로로 산복도로 끝까지 부산의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최민식 갤러리가 있는 ‘아미문화학습관’ 주위와 ‘한마음행복센터’ 옥상 전망대 주위 등은 가장 사진을 담기 좋은 곳입니다.

부산 야경을 가장 손쉽게 보기를 원하고 사진을 담고 싶다면 부산서구 아미동 산복도로를 찾아보세요. 이제부터 부산 야경을 보기에는 최고의 날씨이며 선명하게 영도다리와 부산항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동삼아 산복도로를 걷기에고 정말 좋은 곳입니다. 요 사진들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임도 방호벽과 담벼락을 이용해서 담았습니다.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9/15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6.25 한국동란 때 부산은 한꺼번에 많은 피난민이 산으로 산으로 몰려들어 판자촌을 엮어 마을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흔히 달동네라 부릅니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그러하고 영도의 흰여울 길과 해돋이 마을이 모두 피난민에 의해 형성된 마을입니다.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마을도 그러한데 필자가 언급한 마을은 모두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거 환경이 낙후하여 우범지역으로 분류되었는데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화려한 벽화로 새롭게 태어나 이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관광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부산 서구에는 또 하나의 벽화마을이 동대신동에 있습니다.

 

 부산은 산과 바다의 특이한 지형으로 산비탈을 깎아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사이에 소방도로가 개설되어 산복도로 또는 중복도로라 부르는데 닥밭골 마을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래전에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마을은 한지를 생산하는 닥나무가 많아 닥밭골이라 불렀으며 그 이전에는 “고분도리”라 하였습니다.

 

 

 얼마 전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고분도리 걸립”이란 전통 농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분도리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 의문점을 풀 수 있었습니다.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들어서자 일부의 신라인은 고려에 저항하게 됩니다. 이에 고려에 동조하는 세력들과 떼어 놓기 위해 격리장소를 찾게 되는데 이곳 동대신동이 바다와 산이 앞뒤로 가로막아 고려를 반대하는 신라인을 가두는 유배지가 됩니다.

 신라인은 이곳에서 고리짝을 만드는 노동을 하게 되면서 고분도리라 불렀습니다. 그 뒤 신라인들을 감시했던 경비병이 철수하고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마을에 정착했던 사람들은 뒷산에 닥나무가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고리짝과 닥종이를 생산하여 내다 팔아 유배지였던 마을이 부자 마을로 살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닥밭골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닥밭골 마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닥밭골 마을 안내판을 보고 작은 도로를 따라갑니다. 안내판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정말 찾기 쉽습니다. 담벼락에 “닥밭골 행복마을” 등 닥밭골을 알리는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 담벼락에는 “닥밭골 긍정나무“ 벽화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소주병과 맥주병에 열을 가했는지 납작하게 만들어 예쁜 꽃으로 만들어 정말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멋모르고 깨진 부분을 만지다가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끝까지 따라가면 ”벽화와 문화를 품은 닥밭골 행복마을“을 알리는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닥밭골 벽화마을 안내도와 닥밭골 벽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을 올라갑니다. 닥밭골 벽화마을 입구부터 담벼락에 작은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닥밭골 마을 아이들의 작품이며 아이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벽화입니다. 닥밭골 행복마을 풍경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담아보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벽화골목은 갈라지며 벽화골목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됩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보았던 건물과는 다르게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한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마을 분들이 좋아한다는 ‘시가 있는 그림’에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읽어도 봅니다. ‘삶’ 안도현의 ’모퉁이’ 김남조의 ‘바다’ 등 공감을 하면서 골목길 모퉁이를 돌아갑니다.

 

 

 

 

 

 

 

 

 

 

 

 

 

 

 

 

 

 

 

 

 

 

 

 

 꼬불꼬불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큰 나무 조형물이 있는 방문객 쉼터가 마련되어 이곳에서 쉬었습니다. 벽화를 보면 시원함이 온몸을 감싸는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할머니 웃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가까이 가 보았더니 초현 경로당입니다. 닥밭골 마을을 변함없이 지키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뒤로하며 계단을 오릅니다.

 

 

 

 

 큰 소나무 다섯 그루가 숲을 이루는 당산입니다. 1453년에 시작된 영령당산은 매년 초현경로당에서 제관을 선정하여 음력 정월 14일 자정경에 마을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당산 할매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뿌리 깊은 우리 토착신앙의 믿음으로 지금까지 마을을 이루며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 빨이 ‘억수로’ 좋다는 소문입니다.

 

 

 

 

 다시 오른쪽 벽화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을 보고 걷는데 긴 담벼락에 꾸밈이 없는 멋진 할머니 모습이 그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지금은 벽화의 그림이 조금 떨어지고 했지만 젊은 청춘 못지않은 모습입니다. 벽화를 구경하다보면 어느덧 산복도로에 닿습니다. 맞은편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계단이 있습니다.

 

 

 일명 소망계단인데 마을에서는 계단이 많아 아코디언 계단으로도 부릅니다. 실제 끝까지 올라가면서 계단 수를 확인하니 192계단이었습니다. 용두산 계단 보다 두 계단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소망 계단은 산복도로 공사이전에 소원을 들어주는 동자 바위가 있었는데 도로공사와 함께 사라졌다하며 바위가 있던 이곳에 계단이 놓여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원을 빌면서 계단을 오르내린다합니다.

 

 

 

 마침 청춘남녀가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분들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 같았습니다. 건너편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에서 구덕산을 잇는 능선이 파란 하늘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닥밭골 주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구덕운동장, 검정다리, 민주공원, 대청공원, 대신공원, 임시수도기념관, 동아대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닥밭골 벽화마을과 함께 여행한다면 정말 좋은 부산 서구 여행이 됩니다.

 

 

 그리고 닥밭골 벽화마을 여행에서 부산만의 음식이 먹고 싶다면 닥밭골마을 입구 부산 서여고 도로 건너편 골목에 유명한 맛집 영남 냉면·밀면 전문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대중교통편. 

닥밭골 마을 대중교통입니다. 11번, 135번, 167번, 2번, 67번, 8번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서여고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신광교회 방향으로 꺾어 끝까지 도로를 따라가면 대신빌리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곧 닥밭골 벽화마을입니다.


#벽화마을, #닥밭골벽화마을, #부산여행, #부산서구여행, #여행, #국내여행, #사진,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대한민국 공설 해수욕장 1호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입니다. 2013년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이 되었고 그 기념 조형물이 송도해수욕장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 대신동 이곳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인근에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그들만의 휴양시설이 필요하여 송도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이곳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바위섬인 거북섬을 깎아내고 1913년에 수정이란 휴게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해수욕장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모두 추억 속의 시설물이 되었지만,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이곳 거북섬에는 구름다리가 있었고 케이블카와 지금은 돌섬뿐인 거북섬엔 건물도 있었습니다. 

잦은 태풍에 휩쓸려 몇 해 전에 완전히 헐려버렸고 돌섬만 남았습니다. 60~70년까지 전국적인 명승이었던 송도해수욕장은 주변의 생활폐수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의 기능을 사라지면서 말뿐인 해수욕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송도 해수욕장의 옛 명승을 되찾고자 노력하였고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기념에 맞추어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인 다이빙대와 케이블카 등 송도해수욕장을 복원시킨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로 해수욕장 내 다이빙대를 시작으로 복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라지만 이상 기온인지 전국적으로 가뭄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로 올라오던 태풍도 부산을 비껴가면서 날씨 또한 후덥지근해 주말에 집 앞에 있는 송도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소나무가 주종인 송도공원에는 수백 년 된 해송이 숲을 이룰 정도로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무더위에도 해수욕장에는 관광객이 예전처럼 많아 보이지 않았으며 해수욕장 대신 공원에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송도해수욕장의 전경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에는 또 하나의 명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로 거북섬에서 무인 등대 방향으로 바다를 가로질러 해상 산책로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6월에 개장을 했는데 개장과 함께 찾아갔다가 많은 사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없었고 하여 이번에 방문하여 거북선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를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길이만 무려 104m, 폭은 2.3m, 그리고 수면으로부터 높이는 5.5~8m로 차츰차츰 높아지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해상 산책로에는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와 그물망 구조인 매직 그레이팅을 설치하여 부서지는 파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스카이워크 길을 걷다 보면 무더위는 바람에 씻겨 달아날 것 같습니다.

바람 맞이 장소로도 최고입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는 높이에서는 이기대 오륙도 스카이 워크보다 낮지만, 길이에서는 월등하여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는 관광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거북섬이 원래 송도로 불렸습니다. 바위섬이지만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송도라 불렸고 지금은 바위섬이 거북이와 닮았다 하여 거북섬으로 더 많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거북섬에는 독특한 인용의 동상이 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의 인어와 대비되는 인용은 상반신은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이지만 하반신은 물고기가 아닌 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이곳과 가까운 곳에 홀어머니를 모시며 마음씨 착한 어부가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부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인근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한테 들어온 어부는 어서 빨리 바다가 잠잠하여 동굴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때 큰 상처를 입고 용굴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용왕의 딸로 송도 앞바다를 지키는 용이었고 나쁜 짓을 일삼는 바다 괴물과 싸우다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부는 약초를 캐와 용왕의 딸을 치료하였고 어부의 정성에 감동하여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안 용왕은 진노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둘의 결혼을 허락하며 공주에게 사람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용왕의 딸은 달의 기운을 받아 천 일 동안 기도하고 햇빛을 보면 안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정성을 다하여 기도했습니다. 999일째가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 밤만 지내면 소원대로 아름다운 여인으로 바뀌는데 갑자기 바다 괴물이 나타나 기도를 방해했습니다. 공주는 바다 괴물에 쫓기다 그만 햇빛을 보고 말았습니다.


결국, 공주는 반은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반은 용인 인용으로 변했습니다. 이를 알고 어부가 달려와 바다 괴물을 죽이고 자신도 상처를 입어 죽게 됩니다. 용왕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변하게 하여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기리게 하였고 현재에는 이곳을 찾는 남녀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며 장수와 재물복을 준다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도스카이워크 개방시간:06:00~23:00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부산은 다른 도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주거 공간이 있습니다. 남해 가천마을의 다랭이 마을처럼 산비탈에다 계단식 집을 성냥갑처럼 지어 올려 일명 ‘달동네’라 부르는 산간마을입니다.




 

부산의 도심지 중에서도 산복도로 마을은 부산진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에 주로 모여 있습니다. 부산에서 다랭이 주택이 들어서게 된 사연은 6.25 한국동란 때 몰려든 피난민과 해방과 함께 일본에 의해 전쟁 총알받이, 강제 노역 등으로 끌려갔던 우리 동포들이 부산항으로 몰려들면서 부산의 좁은 땅은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하지 못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두 산비탈을 깎아내어 비를 피할 움막이라도 짓고 살게 되었고 그게 부산 산복도로 마을의 시초입니다. 특히 왜 이분들이 이곳에다 집을 짓고 살게 되었을까요.



영화 ‘국제시장’ 덕수 아저씨처럼 막노동 일자리라도 얻을 수 있었던 게 국제시장과 부두였습니다. 그 당시 부산항은 많은 구호 물품이 들어와 값싼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산복도로 마을 중에서 부산 서구 아미동에는 비석마을이 있습니다. 시초는 8.15 광복과 함께 생긴 마을입니다. 이곳은 원래 일본인 공동묘지였으며 피난민과 함께 일제강점기 때 끌려갔던 귀환동포들이 이곳까지 올라와 무덤 사이사이에 움막을 짓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마을은 비석마을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다보니 집을 지을 돌이 모자라 일본인 무덤 상석과 빗돌을 뜯어내어 땅을 고르는 축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현재에도 비석마을의 담벼락과 축대, 건물 받침대, 문지방 앞에 놓은 돌 등은 그 당시 비석과 상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사람이 겨우 다닐 정도의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은 보면 처절했던 그 당시 우리 아버님 세대 삶의 현장입니다. 최근 아미동 비석마을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이곳을 거쳐 간 사람의 때가 이력이 되어 오롯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집과 가까이 있고 이런 골목을 좋아하여 가끔 찾습니다. 현대식 건물 사이에 무너질 듯 남아 있는 작은 집들을 보면 사람의 흔적을 쫓아 사진도 찍어 봅니다.





























사람의 흔적을 찾고 싶은 골목이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석마을에는 구름도 쉬어가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랭이 집들이 들어서서 곳곳이 전망대 구실을 합니다. 산복도로에 달아내어 만든 전망대는 부산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비라도 올라치면 높은 지대라 구름도 전망대에 걸려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산 비석마을과 덤으로 감천문화마을도 보는 여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해보세요. 부산이 더욱 가까이 보입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 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각 지방마다 전통 민속놀이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에도 지역마다 다양한 민속놀이인 농악이 전해 내려옵니다. 특히 부산시 서구 구민이 된 지 20여 년이 되었지만, 서구에도 많은 민속놀이가 있는 것을 이번 “2015 구덕골 전통 민속 예술축제 원형 전승 문화공연” 관람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 대신공원에 있는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민속공연은 “부산 고분도리 걸립” “구덕 망 깨 터다지기” “부산농악”과 특별 공연인 “동래학춤”이 열렸습니다. 우리 민속인 농악 등은 사실 접하기 어렵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티브이로만 가끔 접할 수 있었던 민속놀이를 현장에서 직접 접하며 느꼈던 점은 큰 스케일에 사람의 흥을 일깨우며 신명 나게 어깨춤을 추게 하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흥을 즐기는 우리 민족의 특성인가 싶기도 하면서 저도 영락없는 조선사람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럼 첫 번째로 펼쳐진 부산 고분도리 걸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1년 3월 26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먼저 부산 고분도리 걸립의 유래입니다. “고분도리”는 옛 지명으로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을 말합니다.




그 당시 대신동은 농촌과 어촌의 결합 형태로 마을이 형성 되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조금은 특별한 마을 굿이 행해졌는데 마을동민이 모두 바다를 향해 축원하며 용왕굿을 지냈습니다.

 


 

부산 고분도리 걸립은 정월 초사흗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행하던 세시풍속의 일종으로 집집이 방문하여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안택을 축원하고 액을 쫓는 풍물 굿입니다. 부산 고분도리 굿은 네 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마당은 당산굿과 우물 굿으로 시작됩니다. 기원 굿을 할 마을이 선정되면 당산에 올라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올리고 마을 공동우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깨끗한 샘물을 많이 샘솟게 해달라며 기원하는 굿입니다


 

둘째 마당은 대문 굿, 성줏굿, 조왕굿으로 성주 지신께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굿입니다. 셋째 마당은 용왕굿으로 풍어제와 뱃사람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굿입니다.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을 달래어 만선과 함께 어부의 무탈을 비는 굿입니다.


 

넷째 마당은 판굿으로 대동놀이입니다.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행복과 무탈, 용왕에게 만선과 어부의 무사고를 비는 기원 굿을 올렸다면 마을 사람과 걸림패가 함께 어울려 흥겹게 대동한마당을 즐기며 부산 고분도리 걸립은 끝이 납니다.

 


부산 고분도리 걸립 민속 농악 사진으로 보기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는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님 생가가 있습니다. 송도 윗길 도로를 따라가면 부산관광고버스정류장이 있는 고개마루는 속칭 샛띠 고개로 조선시대에는 억새풀과 띠풀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남부민동 송도 아랫길이 매립되기 전 까지는 암남동을 넘어가는 유일한 고개였습니다. 



지금은 이곳 산비탈에도 빈틈없이 집으로 꽉 들어서 있습니다. 샛띠고개에는 현재 송도성당이 있습니다. 송도성당 아래 고 이태석 신부 생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말 집 뒤편 언덕바지에 있는 천마산을 오르다가 ‘고이태석신부’ 안내판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2010년 대장암으로 숨을 거둘 때 까지 수단 톤즈 마을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하시신 분으로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렸습니다. 최근 생가 복원 뉴스를 보았습니다. 필자의 집에서 고이태석신부님의 어린 시절 뛰어 놀던 생가가 직선거리로 100m도 채 안된다는 것에 적이 놀랐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남부민동은 서민층이 대부분입니다. 충무동 공동어시장, 새벽시장, 자갈치시장등지에서 생활의 뿌리를 둔 분이 가까운 이곳에서 주로 살았는데 이태석 신부님의 어머님도 자갈치 시장에서 삯바느질로 10남매를 키웠습니다.





그의 어릴 적 삶은 가난이란 말을 뼈저리게 느끼며 주로 집 근처 송도성당을 놀이터로 삼았습니다. 그 영향인지 그의 형제 또한 성직자의 길을 걷는 분이 많습니다. 이태석 신부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그는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대에 진학을 합니다.



그러나 수단은 내전으로 피폐한 삶과 열악한 환경으로 아프리카 최악의 나라였고 그 중 남수단의 상황은 그야말로 상상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콜레라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창궐하고 치료를 받을 의사는 고사하고 약도 없어 사람들은 죽어 나갔습니다. 



이태식 신부는 남수단 톤즈마을의 유일한 의사였고 성직자와 의사로서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다가 2010년 대장암으로 젊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분의 조그만 추모관이 고향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생가복원과 함께 소박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이태석신부님 생가 입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부산은 동서를 가르는 큰 산맥이 있다. 흔히 부산의 꾼들은 금정산맥으로 부르는데 금정산과 구덕산을 잇는 낙동정맥 길로 다대포 몰운대까지 이어진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산은 고개를 만들기 마련이다. 특히 부산의 중심지인 중구와 서구를 두르는 큰 산군이 구덕산이다보니 이들 중심에서 길게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은 천마산과 암남공원을 일으켜 세웠다. 산과 산 사이에 말안장 같은 구덕령을 잠재우고 대티고개, 까치고개, 반달고개, 감천고개, 암남고개등 수많은 고개가 동서로 연결되어 소통의 역할을 하였다. 부산 서구청에서 최근에 고개와 고개를 연결한 둘레길을 조성하였다기에 만사를 제쳐두고 찾아갔다.

 

 

둘레길 출발지인 구덕령은 해안가인 부산포에서 내륙인 구포 밀양 양산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고갯길이며 지금길이다. 그러다 보니 방물장수와 봇짐장수들이 수산물과 소금 등짐을 메고 빨리 가기위해 이 고개를 넘어 다녔다. 한 짐 가득지고 해발 226m 의 구덕령 정상에 오르면 몸은 자연적으로 파김치가 되고 등줄기로 타고내리는 땀을 식힐 요령으로 주막꺼리를 찾아 굿거리장단에 흥을 돋우며 마른 논바닥 갈라지듯 타들어가는 목구멍을 막걸리로 축였다. 그런 옛스런 구덕령의 주막은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

 

 

그런 애환이 점철된 구덕령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아름다운 꽃마을로 불린다. 6.25 한국동란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까지 올라와 정착을 하였고 자연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꽃을 재배하였고 카네이션, 국화등을 학교 앞에 직접 내다팔면서 꽃마을로 불려졌다. 또한 1984년 구덕령 아래로 구덕 터널이 뚫리면서 넘어 다니든 고개의 기능은 완전 사라졌다. 이에 부산 서구에서는 구덕령에서 시작하는 아름다운 둘레길인 ‘서구 종단트레킹 숲길’을 조성하였다. 부산의 관문이었던 중구와 서구 영도구등 해안가를 조망할 수 있는 사색의 길이라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둘레길로 꼭 걸어 볼 것을 권한다. 둘레길 중간에 만나는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 마추피추로 불리며 부산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여행지라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다.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은 꽃마을에서 시작을 하여 구덕산 허리를 돌아 대티고개~까치고개~반달고개~감천문화마을~천마산~정운산~장군산~암남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5.3km이다. 필자는 암남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을 잇는 해안길을 수시로 걷다보니 이번 둘레길 산행에서 빼고 모지포까지 답사를 하였다.

 

 

둘레길 경로를 보면 꽃마을 서구종단트레킹 숲길 입구~구덕문화공원~서구 민방위교육관 갈림길~수로암 갈림길~서구9번 초소~대티 고개~대티 배수지~까치고개~당산 팽나무~반달고개~감천문화마을~아미고개~임도 전망 덱~천마산조각공원~해광사 입구~천마럭키아파트~알뜰주유소~송도요양병원 앞 갈림길~서구 예비군 교장 입구~모지포 마을~모지포 버스정류장 순으로 거리는 약 12km 에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그러나 감천문화마을과 아미동 비석마을 등을 돌아 볼 계획을 세운다면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서구종단트레킹 숲길 입구를 가기위해서는 먼저 서대신동 꽃마을로 가야한다. 꽃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도시철도(지하철)1호선 동대신동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오면 서대시장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서구1번 마을버스를 탄 뒤 구덕꽃마을 정류소에서 내리면 도로를 건너고 바로 둘레길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과 안내도가 있다.

 

 

정자가 있는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도로에 닿고 왼쪽으로 가면 계단이 구덕문화공원 입구다. 계단을 오른 뒤 왼쪽 주차장을 가로질러 화가 신창호 선생 추모비를 지나면 이정표가 있다. 직진형 오른쪽 길로 '대티배수지 방향'을 보고가면 된다.

 

 

 

 

아름다운 편백숲 구간으로 구덕산의 허리를 돌아가는 길이다. 숲이 워낙 짙어 한여름에도 더위를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청량감과 상쾌한 기분을 들게 하는 곳이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편백나무가 빼곡한 숲은 가히 부산에서 대신공원과 함께 알아주는 편백나무 군락지로 편백 명품 숲길이라 이름을 붙혀 본다.

 

 

 

 

 

편백나무를 지나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내리막을 탄다. 계곡을 끼고 내려가면 나무로 만든 다리 직전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 길은 신창호 추모비의 대티배수지 이정표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타면 이곳에서 만난다. 오른쪽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아름다운 산책로가 편평하게 이어져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다.

 

 

 

 

 

 

 

5분후 만나는 이정표 갈림길에서 대티배수지 방향은 오른쪽이다. 살짝 오르막을 타야한다. 15분 이면 '서구09번' 이정표를 지나고 수도암입구 갈림길에서도 계속 직진한다. 구덕산 산허리를 도는 둘레길로 한참을 치받아 오른다든지 그 반대로 내려가면 잘못 든 길이라 돌아서야 한다. 다시 10여분이면 '서구⑨'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게 되고 체육공원까지 통과하면 대티고개가 내려다보이고 거의 다 왔다 생각될 때 쯤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대티고개 방향 이정표를 보고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길바닥에 왼쪽으로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방향표시가 그려져 있다.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이내 대티고개다. 일단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돌면 대티배수지 입구가 보이고 이정표를 보면서 덱 계단을 올라서면 자연적으로 숲길과 연결된다.

 

 

 

 

 

 

대티2배수지를 내려서면 까치고개다. 도로 건너 아미까치공영주차장 오른쪽 골목으로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이자 낙동정맥길이 이어진다. 바닥에 방향을 알리는 화살 표시를 참고하자. 2분이면 ‘까치고개로128번길 53번지' 집앞 갈림길로 이곳이 진짜 까치고개다. 몰운대로 이어지는 길은 능선길인 직진이지만 둘레길은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 왼쪽 방향.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아미동으로 내려서고 오른쪽에 이정표를 보고 산허리로 난 길을 돌아가면 감천문화마을 방향이다.

 

 

 

 

 

 

아미동을 지켜주는 수호목인 수령 100년 된 팽나무 당산 앞을 지나면 감천문화마을로 이어진다. 일명 반달고개로 불리는데 이 고개는 6.25 한국전쟁과 함께 처음 감천문화마을에 터 잡은 태극도 신봉자들이 60~70년대 학장등 공단으로 출퇴근을 위해 오르내린 길이라며 마을주민이 귀 뜸을 해주었다.

 

 

 

 

감천문화마을로 들어선다. 초창기보다 더욱 알려져 국내인을 벗어나 이제는 외국인까지 감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감천문화마을을 전체로 관망할 수 있는 하늘마루에 올라보자. 감천문화마을을 속속들이 볼려면 60분의 시간도 촉박하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쉽게 찾을 수 없고 하여 시간을 내고 둘러보자.

 

 

 

 

 

감내마을인 감천문화마을은 태극도마을로 불린다. 이는 6.25 한국동란과 함께 전국의 태극도를 신봉하는 분들이 피난을 와 마을공동체를 이루었는데 집터와 도로 등 요즘으로 치면 신도시계획에 준하는 설계를 하였고 그것이 지금 감천문화마을을 이루고 있다. 전기와 석유가 귀하다 보니 오랫동안 자연채광을 받기위해 아랫집이 윗집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가 되었다니 이를 하늘마루에서 보면 확인을 할 수 있다.

 

 

 

 

 

 

다시 문화 마을을 빠져나가는 길을 잡아가면 아미고개 또는 감천고개로 불리는 고갯마루 도로에 감정초등학교 주차장 입구가 있다. 감정초등학교를 왼쪽으로 돌아 오르면 도로 끝 부분에 차단봉이 설치 된 천마산임도와 연결된다. 지금부터는 천마산 허리를 감아 타는 임도 길을 따라간다. ‘천마산 10리길' 표지판을 무시하고 오른쪽 임도를 15분쯤 오르면 목재 덱인 천마산 전망대다.

 

 

 

 

 

 

 

서구종단트레킹숲길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왼쪽으로 엄광산과 구봉산 그리고 대청공원 민주공원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와 롯데백화점 자갈치시장 영도다리 부산대교 부산남북항 부산항대교 영도 남항대교까지 모두 설렵 할 수 있다. 이곳 천마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부산 야경은 익히 소문이나 이를 찍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출사지로 선택하는 만큼 명실공히 천마산 최고의 전망대다.

 

 

 

 

 

 

 

 

10분이면 천마산조각공원이 나오고 임도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오른쪽 해광사 방향 내리막을 탄다. 오솔길을따라 5분이면 해광사 입구인 임도 끝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천마럭키아파트 앞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 암남타워빌 방향 도로를 따라가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튼 뒤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교 정문을 지나면 알뜰주유소가 있는 큰 도로에 닿는다.

 

 

 

 

 

 

 

 

주유소 앞에서 금강송도타운아파트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틀어 인도를 걸어가면 서구 경계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서 왼쪽으로 다시 꺾어 고가다리를 건넌다. 송도동일스위트아파트 앞을 지나면 송도요양병원 앞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보고 왼쪽 예비군훈련장 방향 진입로로 들어선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직진하여 10여분 임도를 오르면 서구 예비군훈련장 주차장이다.

 

 

 

 

 

모지포마을로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주차장을 돌아가면 숲길로 이어지고, 감천항과 수산창고가 오른쪽으로 눈에 들어온다. 10분이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암남공원후문 방향으로 내려서면 곧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모지포 마을에 닿는다. 왼쪽 도로를 따라 마을을 빠져 나가면 모지포마을회관앞에 버스정류소가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 6번 출구로 빠져나와 서대시장 버스 정류소에서 구덕꽃마을행 '서구1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산행 후 모지포마을 버스정류소에서는 7번, 9번, 9-1번, 71번 시내버스를 타면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도시철도 남포동역으로 갈 수 있다.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고도표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지형도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8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씨앗호떡.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 산상에서 먹는 맛은 어떤 맛, 궁금하지 않나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2/09/09 - (부산의산)1구간:암남공원~천마산~대티고개. 눈을 씻고 봐도 이리 깨끗한 부산은 실로 오랜만...태풍 전야란 말이 실감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2013/01/19 -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여행)한국전쟁으로 형성된 마을로 한국의 산토리,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728x90

728x90





 

 

☞(축제)부산 고등어 축제.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요.

 

우리밥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국민생선이 고등어 인것은 다 아시죠. 그 고등어가 2011년 7월에 부산 시어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필자가 생활하고 있는 부산 서구는 당연히 구어(區魚)가 고등어입니다. 아침을 깨우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가장 많은 위판고는 물론 우리 국민 생선 고등어입니다. 그런 고등어가 내고장 부산 서구에서 고등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인 2014년도에는 7회가 되었습니다. 전국유일의 수산업 문화축제인 고등어 축제의 주요 행사를 보면 우수 수산 기업 홍보관, 고등어 축제 주제관, 고등어 전문요리관등 고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루어집니다. 매년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 1호 해수욕장이며 동양의 나폴리로 부를 정도로 아름답고 깨끗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100주년이 된 송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물론 부산 고등어 축제는 부산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를 합니다. 고등어도 맛보고, 즐기고, 송도해수욕장도 구경하는 이번 제7회 부산고등어축제 많이많이 구경오세요.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조형물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조형물

 현인광장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일정:2014년 10월24일(금)~10월26일)일) 3일간.

장소:송도해수욕장, 부산공동어시장 일원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

제7회 부산고등어 축제는 10월24일 오후 6시에 개막실을 시작으로 여타 축제와는 다른 부산고등어축제만의 특화로 차별성을 하였습니다. 보여 주기식이 아닌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강화하여 한층 축제의 흥을 돋구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펼쳐집니다.

 

 (고등어 맨손 잡기, 부산고등어 축제 보도자료 사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 작업 및 경매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행사가 24일~26일까지 합니다. 또한 고등어 축제 단골 행사인 맨손으로 고등어 잡기도 10월25일~26일일 2일동안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고등어하면 고등어찌개도 맛있지만 고등어를 불에 직화하는 고갈비의 맛이 일품입니다. 대학시절 저렴하게 갈비를 뜯듯이 뜯었덩 고갈비 맛을 잊을 수 없는데 고갈비화덕구이 체험도 10월25일~26일 양일간 열립니다. 고등어 경매잔치와 고등어 보물찾기도 10월25일~26일 행사를 하며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주민자치회 경연대회(24일), 댄스 동아리 베틀 전국댄스경연대회(25일). 고등어 요리 경연과 외국인 맛 대결(26일), 전국수산인 씨름대회(26일)등으로 진행 된답니다. 내고장 부산서구의 부산 고등어 축제 많이많이 놀러 오세요.

 

(고등어 경매 체험,부산고등어 축제 보도자료 사진 )

  10월24일 부산 고등어 축제 개막축하 공연은 7080 가수들로 꾸며지며 이은하, 건아들, 우순실, 박상운,백수정 등과 25일 고등어 매직 콘서트, 26일 달밤 뮤직 웨이브(26일)가 각각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제7회 남항대교 시민건강걷기대회(26일)와 고등어축제 사진공모전(24~26일), 고등어홍보관과 고등어요리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 기업 홍보마당이 운영됩니다.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고등어 버거 만들기, 고등어캐릭터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체험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다합니다. (문의 문화관광과 051-240-4064)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시간대별 행사 일정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부산 아미동 무덤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산 아미동에 비석마을로 부르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 유래를 보면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곳에 일제시대 일본인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인데 광복과 함께 일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주인 없는 무덤터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강제로 끌려 갔던 귀환동포 역시 해방과 함께 관부연락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6.25 한국전쟁과 함께 피난민들이 물밀 듯이 밀려와 자꾸만 산비탈을 올라가면서 피난민들이 비를 피할 움막이라도 지었습니다.

 


피난민들은 일인의 공동묘지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덤사이사이에 움막을 짓고 살다가 비석과 상석을 뽑아 축대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봉분을 뭉개고 그 위에다 집을 짓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마을은 비석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아미동 비석마을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비석문화마을로 제 단장이 되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이르는 도로 중 비석마을의 산성교회 곡각부분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편입된 주택을 헐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모습의 무덤위에 지어진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지금도 골목길 축대에 박혀 있는 비석의 흔적을 보면 '대정2년'이라 기록된 비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12~1914년에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덤의 주인은 누구인지 현재로서 알 수 없지만 형태를 보아서 축대는 사선으로 쌓았고 화강석으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판석을 끼운 형태를 하고 있어 일본 무덤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 아미동 비석마을은 집 밑에 아직도 많은 유골을 깔고 살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그래도 먼저 자리 잡았던 무덤 주인을 밀어낸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려 집안에 향을 피우며 무덤 주인의 극락왕생을 비는 집들이 아직도 많다합니다. 특이하게 무덤위에 집을 지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꼭 찾아보세요.















무덤위 집에서 150m 아래쯤에 남부민동과 토성역으로 갈라지는 ‘Y'자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왼쪽 토성역 방면으로 조금 내려서면 오른쪽에 돌로 지은 3층 건물 집을 만나게 됩니다.



산비탈을 이용하여 만든 돌집은 좁은 골목길과 함께 너무 운치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산복도로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지은 지는 63년 가까이 되었는데 집주인 김동철씨는 해방과 함께 지금은 작고하신 부친이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천마산등 주위에 널려 있는 돌을 매일 쌓고하며, 조금조금 집을 널려 33평의 돌집을 짓게 되었다 합니다.



산복도로에서 내려보는 돌집의 모습을 보면 꼭 외국 어느 마을의 주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부산 서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다면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꼭 둘러 볼 것을 권합니다. 



또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빠트리기 쉬운게 무덤위에 지어진 집과 돌집입니다. 반드시 챙겨 볼 것을 권하며 또한 돌집 옆에는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 최민식 갤러리도 함께 만나보세요 전쟁 후 부산의 모습을 실감나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 이런집에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8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씨앗호떡.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 산상에서 먹는 맛은 어떤 맛, 궁금하지 않나요?.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 이런집에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흑백사진을 보면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이야 흔하디흔한 칼라시대에 살고 있어

흑백의 사진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죽으라고 흑백사진을 찍는 분이 있었습니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1957년부터 사진을 시작하여

오직 인간(Human)의

참모습을 담았던 분입니다.



그분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1세대로 부르는 

고 최민식 작가님입니다. 

그분의 작품인 흑백사진에서

 우리 부모님의 일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처절하게 살아야 했던 이유가 사진에 담겨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우리 부모님은 눈물을 삼키며 그 어려웠던 순간을 넘겼습니다.



최민식선생님의 흑백사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길입니다.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는 아미문화학습관 2층에 최민식갤러리가 있습니다.



최민식 선생님 갤러리는 생전에 그분이 다니시던 

충무동, 자갈치시장, 부민동, 남부민동, 영도 등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복도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산복도로 흔히 달동네라 부르는 동네입니다. 

달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을 아미동은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공동묘지입니다.



광복이 되면서 일본인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남겨진 무덤들.....

한국동란과 강제로 끌려간 우리 동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부산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공동묘지를 까뭉게고 그 위에 집을 지었다는 아미동 비석마을. 

무덤앞의 상석이 석축이되고 빗돌이 대들보가 되고 

지금도 비석마을에 가면 부모님들의 치열했던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민식님의 사진에서는 그런 인간의 내면적인 모습까지 사진에 담았습니다. 

최민식갤러리 입구를 들어서면 만나는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최민식님은 민중의 숨소리에서 

"민중들의 숨소리가 들린다. 

이 얼마나 인간의 체취가 흐르는가.

 민초라고 불리는 이름없는 백성들이 

바로 역사적 생명력의 원천이 아닐까. 

그들이 마련해 놓은 역사의 무대 위에서 

이루고 있는 것을 나는 사진으로 포착한 것이다"



민중의 숨소리와 체취까지도 담아내려고 하신 최민식님

그분의 작업실입니다. 

선생님의 혼을 담은 사진이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생전에 열정적으로 하시던 선생님의 모습.

 "진정한 나눔은 그저 나눔일 뿐. 거기에는 계산이 없다.

베풀기 위해 내 눈은 항상 낮은 곳을 향해 있다."



최민식님의 작품을 평론한 조세희(소설가)님은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에서 

"사진기라는 도구를 들어 눈에 댔을 때, 그의 망막을 아프게 찌른 것은 상처 입은 동족의 슬픈 얼굴이었다. 민족주의는 박살이 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고통과 억압이 아주 넓게 퍼져 있는 땅에서 그가 해야 할 일은 한 가지 밖에 없었다. 그것은 희생자들이 직면한 악몽과 같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었다."(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에서 발췌)




최민식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빵떡모자에 웃는 모습은 이웃의 아저씨 같습니다.




전쟁 후의 부산 모습입니다. 

부산의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선생님은 천진난만한 아의 웃음을 사랑했습니다. 




요즘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60~70년대 사진입니다.  

엉덩이를 들어 낸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1960년 부산역 유세장 사진을 보면 

그당시 부산시민이 다 모였을 것 같습니다.



영도다리와 자갈치 시장 쪽 사진 같습니다. 

부산 아지매를 대표하는 자갈치 아지매....





1969년 부산자갈치 시장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이 

선생님 담고자하시는 사진을 

모두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적인 모성애입니다.



소년시대입니다. ㅎㅎ 나의 어릴적 모습 같습니다. 

저런 모습이 이제 중년이 되었습니다.



소녀시대입니다. 참 어렵고 힘든 시절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입니다. 

지금과는 완전 다른모습이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엄청 많은 곳입니다. 





1964년 부산 범일동의 모습입니다. 

식수가 귀하다 보니 양동이에 을 받기 위해 늘어선 줄입니다. 

요즘은 이런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1963년 부산 부민동의 사진입니다. 

산을 깎아 터를 만든 판자집입니다. 

이때는 전기도 귀한 시절이라 자연채광을 받기위해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도록 집을 지었고

부산의 산복도로에 지은 집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현재의 부민동입니다. 

판자집이 들어선곳은 아예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전부 바뀌었습니다. 

1963년과 2014년 50년의 수레바퀴가 굴러 갔습니다. 




갤러리 쉼터에서 창밖을 바라 보면, 

선생님의 57년 활동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만나게 최민식갤러리의 모습으로

먼저 선생님의 약력을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사용하시던 유품들이 전시된 공간이 한쪽에 따로 있습니다.


선생님의 저서와 관련된 책들입니다. 

선생님이 사용하시던 카메라와 유품들입니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선생님의 빵떡모자와 구두입니다.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님

최민식님은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 났습니다. 1957년 동경중앙미술학원 디자인과 2년 과정을 마치고 사진작업을 처음시작하였습니다. 애드워드 스타이켄의 “인간 가족”을 접하면서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하여 인간을 소재로 담았고 1962년에 카톨릭계의 한국자선회에서 사진을 담당한게 인간을 소재로 사진을 찍는 계기가 되었다.




3층 건물에는 까페가 마련된 전망대입니다. 

이곳까지 걸어오는 게 보통이 아닌데 

시원한 커피도 한잔하며 여유도 즐겨보세요.




이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로 구경을 떠나볼까요.



◆최민식갤러리(아미문화학습관) 상세 정보◆

최민식갤러리(아미문화학습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천마산로 410호

문의전화:051-240-4495~6

운영시간과 휴무: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단 주말은 오후5시까지). 갤러리 월요일 휴무

★대중교통편: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하차-걸어서 20분 소요

버스이용:87번 -양성슈퍼 하차(걸어서 15분 소요). 134번-아미초등학교 앞 하차(걸어서 8번 소요)

마을버스:1번, 2번, 2-2번-충무동 서구청 앞, 토성역, 아미파출소 앞에서 감천문화마을 행 버스 이용-아미골 공영주차장 앞 하차 50m 

감천문화마을 도보 10분 거리

★주차장 유

★6개월에 한번 작품 교체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2 - (부산맛집/서구맛집)1박2일 이승기 아침 복불복으로 먹었던 신창돼지국밥, 감천문화마을 갈때 좋은 신창돼지국밥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9 -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여행)한국전쟁으로 형성된 마을로 한국의 산토리,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2012/10/22 - (부산맛집/사하구맛집)면의 달인이 만들면 달라. 면발의 굵기가 바늘 구멍를 통과한다는 면의 종결자 용수탕면 감천문화마을 맛집 실크로드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어릴 때 TV 드라마중 여름날 단골소재가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공동묘지에서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길게 내린 여인이 흐느껴 울면서 옆으로 눈을 돌릴 때 눈에서 붉은 광채가 나면 심장이 쪼그라들면서 본 한여름 밤의 공동묘지이야기.


 

무섭다며 이불 밑으로 숨고하며 깜짝깜짝 놀라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빼꼼히 눈만 보이며 TV의 공동묘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헤어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 모두 무섭고 끔찍하다 하였을 것입니다.


 

 

부산 아미동의 산비탈에서 평생을 공동묘지 위에서 생활한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 것도 대도시인 부산에서 말입니다. 지금도 공동묘지위에 집을 지어 생활하고 있는 동네인 비석마을이 있어 소개를 하겠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마추피추라하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등 심지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감천문화마을은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붙어 있는 마을이 서구의 아미동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는 감정초등학교가 있으며 아미고개(감천고개)라 부릅니다.


 

 

고개를 넘으면 오른쪽 담벼락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산 서구 아미동 산 19번지 아미동 산상교회가 있는 산복도로 오른쪽 산비탈이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공동묘지였습니다.


 

 

지금은 그 많은 공동묘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차곡차곡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골목 폭이 좁은 것은 50cm 안팎이며 사람이 옆으로 서서 빠져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아미동 공동묘지에 마을이 들어서게 된 연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해방이 되면서 서구에서 살았던 일본인들은 모두 본국으로 떠나고 일본인 공동묘지는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끌려갔던 귀환동포가 돌아오고 1950년 6.25한국 전쟁으로 피란민이 모두 부산으로 몰려들면서 그 많은 사람을 좁은 땅에서 수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둘 이곳 아미동 공동묘지에 올라와 비바람을 피할 움막을 치고 무덤위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까꾸막이다 보니 무덤의 상석과 비석을 빼내어 바닥을 공구고 한 것이 지금은 축대로 드문드문 박혀 있습니다.


 

 

 

 

축대에 돌출된 비석을 보면 가문의 문양인 사꾸라가 새겨져 있는 것도 보이며 일본의 연호인 대정과 소화, 무덤 주인의 이름도 세겨져 있는데 누군가 인위적으로 지운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동떨어 진게 아닌 함께 살아간다고 하겠습니다.




지금도 마을 주민 중에는 그 당시 무덤 속 주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향을 태우는 집이 있다하니 한여름밤의 남량 특집을 주민들은 매일 경험할 것 같습니다. 그런 어둠 칙칙한 분위기를 걷어내기 위해 비석마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부산만이 겪을 수 있는 독특한 산복도로마을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골목 하나하나가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 인위적이라면 아미동 비석마을은 자연 발생적인 형태의 마을입니다.




담벼락과 옹벽의 벽화가 마을을 더 산뜻하게 하며 부산항과 남북항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은 감천문화마을과 또 다른 매력입니다. 비석마을를 내려서면 도시철도 1호선인 토성역으로 향하는 산복도로를 걸어갑니다. 이곳은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곧 남부민동 산복도로 갈림길에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아미문화학습관 50m', '최민식갤러리 50m', '기찻집 예술체험장 30m' 방향인 오른쪽  도로를 걸어갑니다. 왼쪽에는 새로운 부산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과 영도대교, 영도의 봉래산등 부산의 옛 중심지였던 중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집이 기차처럼 길어 기찻집으로 불렸던 곳이 지금은 '기찻집 예술체험장'이 들어섰고 지난 일요일 커피라도 마시며 분위기라도 낼까 싶어 계단을 올라보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옆 아미문화학습관은 비석마을과 함께 꼭 찾아봐야 할 곳입니다. 물론 전망대로도 최곱니다. 3층 건물로 2층에는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 갤러리가 있습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라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며.....ㅋㅋ 주말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일 날 차라리 조금 늦게 문을 열고 주말에는 조금 더 길게 시간 조정이 있어야 겠습니다. 감천문화마을과 아미동비석마을을 보고 내려오는 관광객을 위해서라도예.........이날은 헛탕을 쳤지만 다음기회라도 꼭 보고 싶은 곳입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만 찾고 다 봤다며 횡하니 떠나지 말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의 모습과 그 당시을 상상도 해보고 최민식 갤러리를 꼭 방문하여 살아 있는 부산 모습을  만나면 한층 더 가깝게 부산속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2013/01/19 -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여행)한국전쟁으로 형성된 마을로 한국의 산토리,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728x90

728x90








빛의 광장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제4회 부산항 빛 축제가 부산시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벌써 4회 부산시 서구, 중구, 영도구에서 돌아가면서 개최가 되었다. 올해는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고 있다. 1913년 일제 강점기때 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은 맑은물과 황금빛 모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서 깊은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 이었던 송도해수욕장은 현재 바닥분수와 현인광장, 화려한 조명이 들어간 수변공원과 송도폭포는 송도해수욕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올해 부산항 빛축제의 주제는 '천년의 빛-추억 담은 100년, 행복 담을 천년 송도'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밤을 수놓고 있다.





◆제4회 부산항 빛 축제 여행정보◆

일시:2013년 11월8일(금)~17일(일)(10일간)

장소:송도해수욕장 일원(특별전:중구 광복로입구)





◆부산항 빛축제 구경하기◆













지금이야 없지만 아주 옛날에는 송도해수욕장에 케이블카가 설치 되어 있었다.

지금이야 없지만 아주 옛날에는 송도해수욕장에 케이블카가 설치 되어 있었다. 현재 복원공사를 한다지만 그것을 기념하여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송도 거북섬에 설치되어 있던 구름다리로 100주년 기념공원의 조형물이다.



조랑말 빛마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ㅎㅎ 아이들과 함께 참여를 하였다면 너무 즐거워 할 것 같다. 조랑망 체험도 하며 즐겨보세요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기념 조형물.









철근인지 쇠파이프인지 포크레인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행운의 열쇠 유등 띄우기 행사장 









송도해수욕장 해상에 설치된 65m짜리  행운의 열쇠 모양을 한  조형물을 이용하여  소원을 적은 유등을 바다에 띄우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현장. 시민들이 행사참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 사과 궤짝으로 만들어 달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밤에 조명을 달아 두니 너무 멋지군요.







귀여운 거북이가 뭍으로 기어 올라오고 있네요 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자단향.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