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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봄맞이 걷기 좋은 해안길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절영해랑길


부산에는 절영도란 섬이 일제강점기 때 까지 있었습니다. 

이러면은 어떤 분은 부산에 무슨 절영도란 섬이 있었다 말이고 하며 의문을 나타내겠지만, 틀림없이 부산에 절영도란 섬이 있었습니다. 

절영도로 불렸던 섬이 현재에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영도입니다.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주소:부산시 영도구 영선동4가 186-47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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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로 불리고 있는 섬이 왜 절영도라고 불렸는지 궁금한데요 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영도에 말을 키우는 목마장이 있었으며 백제의 견훤이 영도의 명마 한 필을 왕건에게 바쳤다가 백제가 망한다는 성지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되돌려받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영도 목마장의 명마는 유명했는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천리마가 있었는데 마음먹고 한번 달리면 자신의 그림자가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빨리 달렸다 하여 절영도(絶影島)로 불렸다고 합니다. 

러다가 해방이 되면서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절자를 빼고 줄여서 영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절영도 이름을 딴 둘레길이 영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 둘레길인 갈맷길 일부이기도 하면서 2송도 해안으로 난 둘레길만 따로 떼어 절영해안산책로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도 절영해안산책로는 벌써 입소문이 난 해안 산책길입니다.



긴 항해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남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수많은 배를 만나면서 보는 재미와 걷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코스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 경로를 보겠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입구~흰여울해안터널~해녀 촌~대마도전망대~출렁다리~태평양전망대~중리항~원조해녀촌~85광장~75광장~하늘전망대~선박전망덱~흰여울전망대~흰여울안내소~절영해안산책로 입구 순이며 약 6km 거리에 2시간~2시간 20분쯤 소요됩니다.

 

남항해녀촌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영선반도보라아파트 103동 뒤편이 절영해안산책로 입구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를 알리는 입간판과 안내도, 갈맷길과 절영해안산책로 안내소 앞에서 출발합니다. 

해안을 따라가는 콘크리트 도로에 아스콘이 포장된 도로를 따라갑니다. 

왼쪽 절개지에 늘어선 집은 6.25 한국동란에 피난민이 생활하던 집들이라 하며 이곳이 영화 변호인 촬영지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를 걷고는 절영해랑길 막바지에 변호인 촬영지 흰여울마을을 지나갑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를 출발합니다. 왼쪽에 배모양을 형상화한 갈맷길 안내소가 있습니다. 

그 맞은편에 절영해안산책로·절영해랑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흰여울해안터널과 피아노길



정면에는 점점이 떠있는 많은 선박이 남항 앞바다에 떠 있습니다. 

이곳을 부산의 묘박지라합니다. 

대형선박 대부분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가 환상적입니다. 

오른쪽에는 영도와 서구를 연결하는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을 잇는 송도반도에 놓인 송도해상케이불카도 보였습니다.









중간마다 흰여울마을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열려 있습니다. 

아스콘 길을 900여m 걸으면 전에는 없던 흰여울 해안 터널 앞입니다. 

왼쪽은 흰여울 전망대로 오르는 알록달록 색칠한 피아노계단입니다. 

이제는 흰여울 해안 터널을 통과합니다. 

그만큼 절영해안산책로 걷기가 편해졌습니다.

 



해녀촌



흰여울 해안 터널은 전체길이가 70m이며 2017년 8월에 공사를 하여 2018년 12월 준공 개통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절영해안산책로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 보였습니다.

 반대편 출구가 보이지 않게 굽어진 터널을 빠져나가면 새로운 세상을 펼치듯 앞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지금부터는 해안 절벽 아래로 난 자갈길을 걷습니다. 

중간에 해녀촌과 매점도 있으며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과 절영해랑길로 올라가는 갈림길도 여러 곳 지납니다.

 






365계단 갈림길을 지나면 나오는 대마도 전망대에서 전망도 보고 절영해안산책로의 유일한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편안하던 자갈길이 이곳을 지나면서 바윗길로 바뀝니다. 

바다풍경이 더욱 빼어나며 잉크를 뿌린 듯 파란 바닷물에 당장에라도 바닷물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부터 절영해안산책길은 스테인리스계단을 올라 해안 길을 벗어납니다. 

곧 75광장 갈림길을 지나고 해송 숲에 뒤덮인 태평양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 대마도전망대










절영해안산책로 출렁다리


절영해안산책로 노래미낚시터











다시 해안으로 내려서서 아스콘 포장길을 따라갑니다. 중리 안쪽에 있던 해녀촌을 이곳에다 옮긴 원조해녀촌이 자갈밭에 있습니다. 

곧 중리항이 있는 중리해변 맛집 거리에 닿습니다. 

 

중리항 홍등대


영도 중리항



새롭게 만든 방조제를 따라 홍등대까지 갔다 옵니다. 

중리항을 지나 다시 원조해녀촌 앞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계단을 오릅니다. 

절영해랑길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시멘트계단은 도로와 만나고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걸어가면 85광장입니다.

 


여기부터 1.4㎞ 거리의 절영해랑길이 시작합니다. 

흰여울마을에서 중리항을 연결하는 2송도 해안도로이며 바닷가 쪽에 덱 탐방로를 달아낸 길입니다.

75년 만들었다는 75광장에 사자정 정자가 있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를 걸어오면서 보았던 전망을 더욱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2층 정자입니다. 

이제 발걸음을 빨리 움직입니다. 

왼쪽 아래쪽 해안으로 조금 전까지 걸어갔던 길이 보입니다. 파도에 곧 휩쓸릴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하늘전망대와 하늘공원을 지나고 전망전망대, 보물찾기전망대를 지나면 최근에 새로 세운 흰여울 전망대에 닿습니다.

 흰여울마을의 변호사 촬영지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이 이곳 흰여울전망대까지 오는 인기 코스가 되었습니다.

 




이제 변호사 촬영지로 갑니다. 

전망대 안을 통과하여 덱 계단을 내려갑니다. 

덱계단을 끝에는 공동화장실입니다. 

왼쪽계단을 내려가면 전망대를 거쳐 절영해안산책로의 흰여울해안터널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흰여울 전망대










변호인 촬영지 흰여울 안내소



변호사 촬영지는 오른쪽에 화사하게 색을 칠한 흰여울 마을 길을 따라갑니다. 

마을과 해안절벽 사이에 난 길로 변호사 촬영지를 자연스럽게 거쳐 갑니다. 

흰여울핫도그를 지나고 맏머리계단, 꼬막 계단을 지나면 2송도 도로에 닿고 왼쪽 인도를 200m쯤 가면 출발지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왼쪽 덱계단을 내려서면 출발지 절영해안로산책로 입구입니다.



흰여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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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항 차바태풍 위력)꽃을 뜻하는 태풍 차바가 뿔났다. 차바 태풍 부산 남항을 초토화 시키다. 


오늘 아침 제18호 태풍 차바가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새벽 6시 30분경 국민안전처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보낼 때까지는 가끔 바람 소리만 날뿐이라 태풍이 왔는가 하며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오전 8시가 넘어서도 평소보다는 바람이 심하다 하고 느꼈는데 9시를 지나면서 제트기 날아가는 소리를 내면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부수 버릴 듯이 맹렬하게 때렸습니다.







이때는 가슴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안전 장치는 나름대로 해두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바닷가와 붙어서 당시 베란다 창문은 일반 유리로는 안된다 하였습니다. 모두 창문을 두께 16m/m 이상인 강화유리로 제작했고 통유리로 하면 또 태풍 때 창문이 박살 난다고 양쪽 베란다 중 큰 쪽은 창을 4 등분 하고 작은 쪽은 3등분을 하여 그 덕분인지 2002년 매미 때도 별 피해 없이 지나갔고 이번에도 끼익 끼익 창틀 밀리는 소리만 날 뿐 아무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차바 태풍이 올라와 실내에서 촬영


차바 태풍이 물러 난뒤 베란다 문을 열고 촬영 



차바 태풍의 위력도 대단했습니다. 집 앞은 어지간한 태풍으로는 바닷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데 이번에는 송도 한진 매립지를 모두 삼켜버렸습니다. 주차된 자동차가 모두 물에 잠겼던 게 매미 때에도 이번과 똑같았습니다. 지금은 남항대교까지 건설되어 남항대교 교각이 가늘어 부실해 보이는 게 파도를 잘 견딜까 싶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남항대교 교각이 얄팍해서 잘 견뎌주었습니다. 물론 자동차는 다닐 수 없도록 막았습니다. 차바 태풍에 파도가 4층 건물을 덮쳤습니다. 건물은 방파제와 건물 축대까지 포함하면 2층 이상 높이에서 건물을 지었는데도 이번 차바 태풍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3층이지만 다른 건물 5~6층 높이인데도 파도가 덮쳐 건물의 유리창이 박살 나는 것을 보면 이번 차바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10시 50분쯤인가 기차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엄청나던 바람소리가 갑자기 뚝 끊어지더니 조용한 게 태풍이 지나갔나면서 베란다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바람은 잦아들었고 그래도 파도는 엄청나게 높아 교각과 방파제를 때리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차바태풍의 진행속도는 57km/h 에 최대풍속 29m/s, 강도는 중급이며 강풍반경이 220km인 소형태풍이라 합니다.




차바(CHABA)는 태국에서 이름을 붙였으며 꽃의 한 종류라 합니다. 꽃이라고 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꼭 그런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영남지방을 핥기고 지나간 차바 태풍 차비라도 주고 보냈다면 피해가 덜했을 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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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부산남항여행)겨울 부산 남항.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 부산의 바다 남항 여행을 해보세요.

 

부산에서 항구는 여러 곳 있으며 그중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항은 부산 남항과 북항입니다. 부산 남항은 자갈치 시장 앞 바다를 말하는데 영도와 부산서구 사이 연안을 말합니다. 지난 설 명절 전후로 전국을 꽁꽁 얼게 한 추위로 부산지방도 예외가 아니게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그래서 완전 무장을 하고 부산 남항 구경을 나갔는데 그야말로 바다는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면서 끓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귓밥이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날이면 바다는 뜨겁다고 왜 김을 무럭무럭 내는지 자연의 조화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명절이라 모든 어선은 항구에 닻을 내리고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기 위한 점검이 한창이었습니다. 원래 부산 남항은 조선 말기 때까지만 해도 아주 작은 어촌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일제가 우리나라를 병탄하면서 삼포(부산포. 웅천의 제포, 방어진의 염포)를 열게 하였습니다. 삼포를 개항하면서 일본은 제집 드나들 듯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점차 남항은 항구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12년부터 일제는 남항을 매립하는 공사에 착수하고 남항 방파제를 축조하였습니다.

 

1930~1934년에는 조선총독부에서 남항에다 물양장를 만들었으며 1932년에는 개도다리인 영도다리 공사를 시작하여 1934년 준공하였습니다. 당시 부산·경남의 생필품이 모두 남항으로 들어올 정도로 부산 남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그 규모도 대단했습니다.

 

1950년 한국동란으로 다시 한 번 부산 남항은 급격한 변모를 겪게 되었고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경제개발과 함께 부산 남항도 새로운 전기를 맞아 역사의 많은 부침 속에 부산 남항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갗추었습니다. 부산 남항의 역사를 보면 근대 우리나라 역사를 오롯이 보는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다 받았던 부산 남항을 구경해보세요. 부산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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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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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부산공동어시장)우리나라의 새벽을 깨우는 곳 부산공동어시장 구경하기....

부산은 흔히 수산물의 메카라 할 정도로 모든 수산물이 이곳에 집중됩니다. 물론 바다를 끼고 있고 하여 그러하지만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수산물을 처리하는 가장 큰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부민1동 691-3번지 부산 남항에 세워진 부산공동어시장은 흔히 ‘새벽을 깨우는 곳’이라 하여 새해 많은 언론사들이 타이틀 기사로 찾는 곳입니다. 그 만큼 새벽에 활기가 넘치는 부산 공동어시장을 낮에 그것도 주말에 찾아가니 슬렁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남부민동 남항 방파제와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10년 먹은 체증이 확 내려 간다고 할까요?. 부산 공동어시장은 1963년 11월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50년이 넘어 중년으로 접어들었는데 ‘부산종합어시장’으로 제1부두에 시작하여 그 후 물동량의 증가와 수산업협동조합법의 개정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973년에 와 이곳 남항 매립지로 옮겨와 오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연간 물량이 5만여톤으로 시작을 하였고 지금은 하루 3,200톤으로 나무상자 16만개를 처리하는 전국최대의 어시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도 보고 남항방파제에서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시장을 바라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또한 남부민동 방파제의 등대와 그림 같이 어울려 대도시의 모습은 간데없고 한적한 어촌의 모습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남항 전경 자갈치시장과 함께 찾아보세요,  



 

 

 

 

 

 

 

 

 

 

 

 

 

 

 

 

 



 

 

 

 

 

 

 

 

 

 

◆부산공동어시장 찾아가는 길 :교통편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하차를 하여 자갈치 시장을 보고 걸어가도 됩니다.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 방파제 등대로 바로 가기위해서는 남포역에서 도로로 나와 남포문고 앞 버스 정류장에서 송도아랫길 방향인 26번, 71번, 9-1번, 30번 그리고 충무동 로터리 서구청 앞 버스 정루장에서는 96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공동어시장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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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에어쇼

 

 

지난 8월15일과 16일 양일간 하늘에서 제트기 소리가 요란하더니 아파트 창문을 흔들고 시야에서 차츰 멀어지더니 저쪽 태종대 앞바다로 달아난다. 그러다 갑자기 방향을 훽 틀어 다시 우리 아파트 앞으로 냅다 달려 오더니 송도해수욕장으로 꽁지에 색색의 연기를 뿜으며 사라진다. 왠 에어쇼지 하며 이리 싱겁게도 끝나노하고 있는데 갑자기 뒷골에서 천둥 같은 굉음이 들리며 북항에서 비행 편대가 날아오더니 전투기 기체가 아파트 전체를 덮을 기세로 지나가는게 아닌가. 아~~~아깝다.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이 온 엄청 큰 전투기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에어쇼를 하면 한다고 사전에 공고를 해야 딱 대기를 하고 준비를 하며 기다릴텐테 ㅎㅎ 그래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다양하게 무엇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아파트라 해야하나요. 

 



 

 

 

 

 

 

 

 

 

 

연기는 에어쇼를 하던 전투기가 남기고간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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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항) 북적이던 남항인데 태풍 전날의 모습은...

아침에 눈을 뜨면 베란다의 풍경에 눈이 간다. 항상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수많은 선박들이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이것은 틀림없이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는 전날의 남항 모습은 그 넓은 바다가 텅텅 비어 있다. 항상 수많은 선박들이 곽 들어차 있는 남항에 배도 한척 볼 수 없다는 것은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여기에 정박된 선박들은 태풍을 피해 거제도 또는 내항으로 모두 피신을 하고 없는 것이다. 내가 태풍이 온다는 징조는 이곳 남항의 선박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을 서로 붙이면 위의 사진과 같은 남항의 모습입니다.

 

 

☞(부산남항) 평소 부산 남항의 모습

평소 부산 남항, 남항 대교 외각의 모습은 항상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항선이나 컨테이너선등 엄청 큰 것부터 그 보다 작은 상선등 수십대의 선박들이 이곳에서 정박을 하고 배를 수리한다던지 또는 다른 나라로 가기위해 중간에서 물류를 공급 받는다던지 활기가 항상 넘치는 곳이다. 그래서 부선(작은배)들이 쉴새 없이 큰 배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매일 보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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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북안과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안골동 웅동 제덕만 일원에 남해안의 지도를 바꾸는 큰 공사를 시행하여 지금도 시행중에 있다.
총 공사비가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숫자인 9조1542억원이나 돈이 투자되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테이너 부두 30석과 항만및 배후부지 324만평을 건설하기 위하여 가덕도는 섬이 아닌 육지화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항의 홍보관이 가덕도 들어가는 입구인 견마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있어 들러 보았다.
 부산진해 신항의 모습과 남항 북항의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는 공간인데, 아. 이곳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여야만 홍보관 견학을 할 수 있으며 법정공휴일과 주말에는 관람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부산항홍보관은 바다와 해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신항은 물론이고 부산항의 전체적인 역사와 역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자료가 소장돼 있고 홍보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다.

 

견학 신청은 부산항만공사(BPA)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usanpa.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첫 메인화면에서 '부산항홍보관견학'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 페이지로 이동한다.
건물 8층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신항 일대와 가덕도 연대봉 등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도 있다.








8층 홍보관 창문에서 본 부산 신항의 모습. 그 뒤로 가덕도 연대봉의 모습이 그림같다.






부산항 홍보관이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견마교를 건너면 되고예, 좌측의 작은 산은 예전에 견마섬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발아래 부산신항, 북항, 남항, 신선대등 부산항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지도가 깔려 있습니다.













찾아가기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이나 동아대학교 앞에서 58번 시내버스,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화명동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1009번 좌석버스를 이용해 가덕도 입구인 부산항홍보관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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