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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부산항대교 동항성당 포토존 우암동 마실길 걷기. 동항성당 포토존 우암동마실길


방가방가

부산 남구 우암동 마실길을 동항성당 야경 

시간에 맞추어 걸었습니다.ㅎㅎ





부산 남구 우암동마실길 동항성당 주소:부산 남구 우암동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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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 (부산남구맛집) 최초 밀면 맛이 궁금하다면, 100년 역사 밀면 원조 우암동 내호냉면. 내호냉면

2020/06/20 - (부산여행)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항의 느낌 그대로 우암동 동항성당 전망대 부산항대교 야경,

2019/09/11 - (부산여행/남구여행)추석연휴 찾기 좋은 여행지 부산 이기대둘레길 걷기.

2019/09/10 - (부산여행/남구여행)논개에 버금가는 임진왜란 두 의기 부산 이기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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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 마실길을 걷고 마지막에 

동항성당 야경을 볼 계획입니다.

부산항대교를 넣은 야경은 세계3대 미항중 한 곳인 

브라질 리우항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산 남구 우암동 마실길을 걸을려고

대중교통편을 타고 우암동시장입구인  

남부중앙새마을금고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우암동이란 지명은 포구의 

소바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하는 소를 

검역하는 검역소가 

이곳 우암동에 있었습니다.  



소가 검역을 기다리던 소막사는 

광복이 되어  빈막사가 되었고 

일본에 끌려갔던 징용병이 돌아와 

소막사에서 살았습니다. 



6.25 사변으로 부산은 흥남에서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 들었습니다. 



부산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의 전신인 태극도마을, 

서구의 비석마을, 영도 해돋이 마을, 

동구 매축지마을 등이 

모두 피난민이 몰려 들어 피난촌을 형성했습니다.




우암동 검역소의 소막사 또한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 들어 

피난촌이 형성 되었습니다. 



아직도 당시 소막사 형태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소막사 한동에 4~5평의 크기로 

칸을 질러 40가구가 들어가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벽채하나를 두고 이웃과 생활하였고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열악한 건물입니다.




마을 지명도 소막사에서 나와 

소막마을이 되었습니다.




일제강정기 소막사가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복원중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실내가 좁다 보니 세탁기 냉장고 등이 바깥으로 나와 있습니다.

 


골목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나이드신 어르신이 언제 재개발이 되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아마 재개발이 곧 될 모양입니다. 

우암동 동항성당 전망대 주위에는 

재개발을 하는지 대부분 빈집이었습니다. 



골목길은 두사람이 

동시에 걷기에 힘들었습니다.

ㅎㅎ




이제 우암동마실길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우암동시장 골목을 빠져나오면 ㅎㅎ



골목안에는 흥남에서 피난와서 

냉면집 문을 열었던 

내호냉면은 부산 밀면의 원조집입니다.  

그리고 소막마을을 알리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내호냉면 앞의 도로를 건너면은 

동항성당 입구입니다. 



입구 전봇대에 우암동마실길 포토존 가는길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갈림길마다 안내판이 잘 붙어 있습니다.    

동항성당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포토존 전망대가 나옵니다. 




동항성당 뒤 전망대입니다. ㅎㅎ



포토존 전망대에 

남구 우암동마실길을 알리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여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성당의 신부님이군요 ㅎㅎ

동항성당은 피난촌이 형성하면서 

천막 성당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암동 소막마을과 

동항성당은 따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늦게까지 있을수 없어 철수했는데....ㅋㅋ



올라갈때와 다르게 야간에는 

길바닥에 빛을 쏘아 '우암동 포토존 가는길' 조명이 

갈림길 마다 나타나 길안내를 했습니다.

ㅎㅎ



그 덕분에 잘 내려왔습니다.

우암동마실길 포토존에서 본 

동항성당과 부산항대교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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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일제강점기 소막사를 한국동란때는 피난민촌이 된 사연,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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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우암동에는 

일제강점기 시설인 소막사로 인해 

마을의 명칭이 

소막마을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소 막사가 한국동란 피난민촌이 된 소막마을 주소:부산시 남구 우암동 1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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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막은 소의 막사로 

소가 있던 곳입니다. 

소막사는 일제강점기에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소를 반출하기 전에 

전염병 확인 등을 했는데 

그때 사용하던 소 움막입니다.

 


이 우암동 검역소는 

1909년에 설립되었고 광복이 되면서 

일본인은 물러가고 

일본 귀환 동포들이 일부 들어와 살았습니다.




6.25한국동란으로 

흥남 철수 피난민이 대거 물려들었고 

우암동 소막사는 피난민촌이 되었습니다.

 


소 막사의 크기는 폭이 10m이며 

길이는 40m인 경사 지붕 형태였습니다. 

이 움막에다 합판으로 칸을 질러 

사람이 들어가 살았습니다.

 


한가구당 4평 정도 크기였으며 

한 동에 40가구가 들어가 살았다고 합니다.

 


이 소막사에 화가 이중섭도 살았으며 

영화 ‘친구’에서도 준석이로 분한 유오성이가 

나의 본적은 “부산 남구 우암동 189번지”라고 대답하는데 

소막마을 지번입니다.

 


곽경택 감독 부친이 

소막마을 출신이라고 하며 

오늘날 소막마을의 유래입니다. 




부산진구 범일동 매축지마을과 함께 

우리의 슬픈 역사 현장입니다.

 



소막마을도 부산의 여러 마을처럼 

공동 화장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소막사 시절 화장실을 

집안에 둘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은 소막사 모습이 남았지만 

오른쪽은 2층집이 결합된 양식입니다 ㅎㅎ




우암동은 소바위에서 유래했으며 

제가 어렸을때는 적기로 더 불렸습니다.

 


이는 산이 붉어 

일본인이 아카사키(赤崎)라고 부른데서 유래하며 

소막마을을 ‘적기 피난민 수용소’라 불렀습니다.

 


소막마을은 옛 소막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그 당시 지붕의 흔적은 여러곳 볼수 있습니다.

 


소막마을 당시 공동 우물



또한, 소막사는 다가구로 살다보니 

옛 건물과 2층으로 층축된 

기형적인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아래층보다는 2층이 더 크게 지어졌으며 

골목길은 한사람이 겨우 다닐정도로 좁아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골목사진을 찍는다고 댕기니까 

마을주민분들이 “언제 재개발이 이루어지는냐?”고 

 많이 물어 보았습니다. ㅎㅎ

 




소막마을 옆 동항성당 주위의 집은 

대부분 재개발이 이루어지는지 

빈집이었습니다.  






이를 보면 소막마을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을 빼고는 

재개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소막마을 주민 공동체 센터



동항성당 전망대에서 본 소막마을 야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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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부산 갈맷길 최고인 이기대둘레길 걷기. 부산 남구 이기대둘레길 


부산 남구 장산봉 동쪽 해안 길은 사계절 걷기 좋은 길로 이기대 둘레길로 불립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있는 송두말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며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부산 남구 이기대도시자연공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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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이기대 둘레길

 

부산 이기대 둘레길 트랭글캡쳐





이기대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하고는 승리의 축하연을 장산봉 아래 해안 바위에서 열었습니다. 

두 기생은 흥을 돋우며 왜장에게 자꾸만 술을 먹여 취하게 하고는 끓어 앉고 바다에 뛰어들어 순절했습니다.

 


이기대둘레길 안내판 



현재 이기대에는 이들의 무덤이 있으며 두 기생이 떨어진 바위를 이기대 또는 의기대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기대는 이기대 둘레길 초반에 있습니다.

 





또한, 송두말에는 오륙도 해맞이공원과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 오륙대 전망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송두말에서 보는 오륙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인식될 정도로 서로 겹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오륙도라 부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오륙도는 밀물과 썰물로 섬이 5개가 되었다가 6개가 되었다 하여 오륙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륙도는 1850년 동래영지에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게 정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바닷물이 밀려왔다 빠져나가면서 여섯 개였던 섬이 다섯 개로 보여 오륙도라 한 것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에 의해서입니다.








이기대 둘레길의 경로를 보겠습니다. 

동성말 주차장~동성말 전망대~잇따른 구름다리~이기대~어울마당~치마바위 갈림길~농바위전망대~농바위~용호 중대삼거리~이기대자연마당~오륙도 해맞이공원~해파랑 관광안내소~오륙도 스카이워크 순이며 거리는 약 6.4㎞에 2시간 30분 안팎이 소요됩니다. 

동성말에서 오륙도스카이워크까지 이기대 둘레길의 순수한 거리는 약 5㎞쯤.





이기대 둘레길 출발은 이기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이기대 안내판을 따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를 돌아가면 용호부두 옆 동생말 주차장에 닿습니다.





가까이에 마천루 같은 W아파트가 솟아 있고 황령산과 금련산, 장산과 센텀시티, 마린시티, 광안대교, 동백섬 등이 시야에 시원한 풍경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기대 둘레길은 나무계단에 올라서면 동성말 전망대입니다. 

이기대 둘레길은 출발부터 조망 하니만큼은 시원하며 최고였습니다.



옛 구리광산


이기대


돌개구멍




잇따른 구름다리를 건너면은 본격적인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이기대 둘레길 탐방로를 걷다 보면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판도 세워져 있어 이기대 전체가 지질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기대 어울마당



이날은 파도가 심해서 자연동굴을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냥 통과했습니다. 

평평한 너른 길을 따라가면 해녀 막사와 일본강점기에 채광한 구리광산을 차례로 지나갑니다.





파란 하늘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연석에 최계락의 ‘봄이 오는 길’ 시비가 세워진 곳이 두 기생이 왜장을 끓어 앉고 떨어져 죽었다는 이기대입니다.

 






오른쪽 편편한 바위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최근까지 공룡 발자국으로 알려졌었는데 바위의 빈틈에 자갈이나 모래가 들어가 파도에 의해 회전하면서 바위를 깎아내어 만들어진 구멍입니다.




치마바위전망대


다른 말로 ‘포트홀’입니다. 

그런데 꼭 반구대 암각화의 공룡발자국과 너무나 닮아 우리 같은 문외한은 공룡 발자국으로 착각하기 쉬워 보였습니다.

 

이기대 농바위



이곳을 지나면 이기대 둘레길에서 가장 넓은 어울마당이며 이기대 일원에서 영화 ‘해운대’가 촬영되었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너른 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산길을 따라갑니다. 

치마바위 갈림길을 지나면 시원한 조망이 열리는 치마바위 전망대입니다. 

여인의 주름치마와 같이 널따란 바위를 지나면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올립니다.

 




곧 밭골새 직전에 현재 농바위 전망대로 직진하는 나무계단이 지난번 태풍으로 파괴되어 막아놓고 있어 우회로를 통해서 다시 이기대 둘레길로 내려섰습니다.




이기대 최고의 전망이 펼쳐지는 농바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건너편 해안 절벽을 기단 삼아 3개의 공깃돌을 닮은 바위가 포개어진 자연현상 앞에 그저 신기할뿐이었습니다.





안내판에 농(籠)은 버들채나 싸리로 함을 만든 다음 종이를 바른 궤를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가구를 뜻합니다. 

농바위의 유래는 제주의 성산포 해녀가 시집와서 남천동 해안가에서 이기대와 백운포 해안가 등에 특정바위에 기준으로 서로 연락 하는 수단으로 이름을 붙였는데 농을 닮은 이바위를 농바위라 불렸다합니다.

 

오륙도해맞이공원





또한. 농바위를 부처가 아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하여 돌부처상바위로도 불리며 이기대 앞 바다를 운항하는 배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농바위 삼거리와 용호 중대 아래 삼거리를 차례로 지나면 이기대 둘레길은 막바지입니다. 

오륙도자연마당을 내려서면 오륙도 해맞이공원입니다.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오륙도스카이워크



공원 옆에 오륙도 SK뷰 아파트와 오륙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습니다. 

해파랑길 관광안내소를 지나고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올라서면서 부산 최고의 갈맷길이자 해파랑길 구간인 이기대 둘레길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광장



많은 관광객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한번 찾아보세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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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논개에 버금가는 임진왜란 두 의기 부산 이기대 여행. 부산 이기대 공원


임진왜란 때 기생으로 의를 실천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분은 너무나 잘 알려진 진주 촉석루의 의암 논개입니다. 

논개는 최경희 장군의 부인으로 기적에 오른 기생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2015/05/12 - (부산여행/남구여행)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의 상징물 오륙도 전망대 일번지 승두말 이기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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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 (부산맛집/남구맛집)이기대 백운포 맛집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2,500원에 무더위를 날리는 최고의 무기는 이것 팥빙수, 용호동 할매 팥빙수

2015/05/06 - (부산여행/남구여행)어린이 날 기념 백운포 해군 작전 사령부 함정 충주함 성인봉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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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장군이 진주성전투에서 전사하자 논개는 진주성 전투에서 승리한 왜군의 축하연에 참석합니다. 

그리고는 흥이 오를 때쯤 논개는 왜장을 유인하여 그를 꿇어 앉고 의암에서 투신하였습니다.

 


그의 의로운 뜻을 받들어 우리는 의기 논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도 이에 버금가는 두 기생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반도같이 툭 튀어나온 장산봉 해안의 평평한 바위를 이기대(二妓臺)라 부릅니다.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승리로 이끈 왜군은 경치 좋은 이곳의 바위에서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두 기녀는 왜장에게 술을 엄청나게 먹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왜장은 흥에 겨워 주는 대로 거나하게 받아먹고는 취하고 말았습니다.

 

돌개구멍

두 기생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왜장을 끓어 안고는 함께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곳은 해조류인 외톨개모자반에 많다고 합니다. 

왜장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외톨개모자반에 뒤엉키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다 합니다. 

현재 이기대는 똑같은 모양을 한 무덤 2기가 있습니다.




이 무덤 주위를 의부지(義婦地)라 동래영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개구멍 있는 너른 암반 옆의 절벽에 이기대라 새겨져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이곳을 이기대와 두기의 무덤은 두 의기(義妓)의 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1850년에 출간된 동래영지는 좌수영 남쪽 15리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기대는 의로운 기녀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곳이라 하여 의기대(義妓臺)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이기대의 유래인 두 기생의 의로운 죽음은 부산 시민도 많이 알지 못하여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상징성에 비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두 기녀의 죽음을 떠올리며 건너편 센텀시티의 치솟은 건물은 이기대공원과는 아주 대조적인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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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의 상징물 오륙도 전망대 일번지 승두말 이기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하면 대표적인 상징물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륙도는 부산 대표 상징물 중에서도 으뜸일 정도로 추천하는 부산의 얼굴입니다. 오륙도는 섬이 다섯 개가 되었다가 6개가 되었다 하는 신비의 섬입니다,



사계절 모두 뚜렷하고 독특한 모습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특히 봄에 찾는 오륙도는 각종 꽃과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은 풍광을 보여줍니다. 지난 연휴에 다녀온 오륙도는 봄 마중을 나온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아주 많아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 사람으로 넘쳐났습니다.



오륙도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동해와 남해를 구분을 짓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북쪽 해안을 동해라 부르며 에메랄드빛의 해파랑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입니다. 또한, 왼쪽은 오밀조밀한 해안선을 시작으로 남해가 저기 전남 땅끝마을 이어집니다.



동해와 남해가 서로 만나는 상징적인 곳이 바로 이곳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잘록하게 튀어 나왔다 하여 ‘잘룩개’, ‘승두말’로 부릅니다. 오륙도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앞 바다에 점점이 떠 있습니다.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순으로 가지런히 늘어서 바다에 몸을 맞기며 오늘도 부산의 앞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질학적인 오륙도는 약 8천만 년의 역사로 봅니다. 공룡이 살던 한반도인 중생대 백악기 말에 화산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졌으며, 그로부터 약 12만 년 전 간빙기에는 지금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아주 높았습니다.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깎기고 쓸리고 하여 육지로 이어진 반도에서 떨어져 나가 지금의 계단 모양 지형이 만들어졌고 오륙도가 됐습니다.



오륙도는 일찍부터 그 아름다움이 알려져 많은 시인 묵객들이 오륙도를 노래하였습니다. 1740년에 편찬된 ‘동래 부지 산천조’에는 “오륙도는 절영도(지금의 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어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름한 것이다.” 하였습니다.



2007년 10월에 오륙도의 아름다움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명승 제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륙도는 부산의 상징물만이 아닌 우리나라 한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된 것입니다. 오륙도는 부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륙도 홍보관과 함께 오륙도 해파랑길 안내소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13년 10월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어 오륙도를 바라보는 전망대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의 상징물인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35m의 해안절벽에 철제 빔을 세워 그 위에 24개의 유리판을 'U'자 형태로 돌려 넣은 15m의 돌출 유리 다리입니다.



바닥은 방탄 필름을 붙인 12mm 유리판에 두께가 55.49mm로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특수 방탄유리로 설계되었습니다. 안전에 최선을 두었다 하지만 유리다리 위에 올라서서 밑을 보고 간담이 써늘할 정도로 격한 희열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이곳의 지명은 ‘승두말’입니다. 말안장처럼 잘록하여 ‘승두마’로 불렸다가 승두말로 변했으며 이곳에서 물질하는 해녀들 사이에서는 ‘잘록개’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는 승두말에서 동해와 남해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맑은 날이면 길게 늘어선 지네 모양의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오륙도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부산시 남구 용호동 승두말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아보세요.



또한,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는 이기대 해안 길은 부산 갈맷길 구간으로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바다도 만나는 힐링 걷기도 즐겨보세요.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












◆오륙도 스카이 워크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보는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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