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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구여행)아름다운 경치 액자속에 다 넣을수 없었던 회동수원지 둘레길. 갈맷길 8-1구간


부산 갈맷길 8-1구간인 상현마을~회동댐 구간은 부산의 둘레길 중에서 최고의 인기 코스입니다. 

부산은 바다로 감싸고 있어 갈맷길 대부분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거나 아니면은 금정산을 오르는 능선 길을 걷습니다. 

그러나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바다가 아닌 호숫가를 걷는 길입니다. 

조금 과장한다면 백두산 천지 안쪽의 수변 길을 걷는다고 할까요? 

그만큼 회동수원지 주위를 아름다운 산이 감싸고 있습니다. 

산이 감싼다고 해서 지레 겁부터 먹지 마시길... 

회동수원지 둘레길 내내 편안하게 이어지는 힐링 길입니다. 

그리고 둘레길 중간의 오륜본동에는 대중교통편과 연결되어 쉽게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갈맷길 8-1 구간 상현마을 회동댐 회동수원지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상현마을~시내마을 삼거리~회동실증파일럿플랜트연구센터~오륜대전망대~부엉산 전망대~오륜본동~땅뫼산황토맨발길~오륜동수변자연산책로~명장정수사업소회동지소~동대교·시내버스종점에서 마무리하며 거리는 약 8.6㎞에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입니다.





부산 회동수원지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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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갈맷길 8-1 구간은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겹쳐지는데 그 출발점이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입니다.  

상현마을버스정류장에는 여러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먼저 상현마을 유래를 알아 보갰습니다.ㅎㅎ

상현마을은 선동마을입니다.  

선동은 원래는 서있는 돌이 있어 선돌로 불렸습니다. 

일제강점기때 한자 음으로 바뀌면서 입석(立石)으로 표기하고 선동이라 부른데서 유래합니다. 

또한 선동에서는 부산의 5대중 한곳인 회동수원지의 오륜대가 바라다보입니다. 

그 선경이 매우 빼어나 신선이 머물렀다는 데서 신선이 사는 마을이란 뜻인 선동(仙洞)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갈맷길 8-1코스는 '상현마을 유래' '여기는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 앞을 지나감니다.
 


회동동수원지 오른쪽의 너른길을 따라갑니다. 

둘레길 중간중간마다 이런 전망대겸 쉼터를 만들어 놓아 부산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전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사각형은 '포토존'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스마트폰 셔트를 누르면 풍경이 될 만큼 선경입니다. 

그래서 선동으로 부르는가 봅니다 ㅎㅎ 



부산시민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입니다. 아마 부산 주위에서는 가장 넓은 인공 호수입니

ㅎㅎ

 사진 가운데 딱 중앙에 보이는 바위절벽의 산이 부엉산이자 오륜대입니다. 

경치가 정말 시원하고 멋지죠. 그 뒤 오른쪽에 있는 산은 부산 기찰의 윤산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대부분 흙길로 이루어져 둘레꾼에게는  정말 사계절 걷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울울창창 짙은 숲길이라 한여름에도 그만큼 시원합니다. ㅎㅎ



갈림길도 별로 없고 또한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림길에는 바로바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안내를 잘 해줍니다.

정면에 바로 부엉산인 오륜대가 보입니다.




회동수원지 왼쪽으로도 둘레길이 이어져 이를 합하면 회동수원지 총 길이는 약 19㎞입니다. 



여기에도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원지길 초반 내내 바위로 이루어진 오륜대 단애를 보고 걷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이런 이정표가 딱딱 세워져 있습니다. 

상현마을버스정류장에서 벌써 2.1㎞ 걸어 왔네요 ㅎㅎ

 경치가 정말 좋다 보니 거리감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평지 길이라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르는 구간은 부엉산 오륜대 전망대를 오르는 곳과 마지막 회동댐 옆을 오를 때 뿐입니다.



부엉산 왼쪽에 이어지는 산은 아홉산입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이어지는데 9개봉이라 아홉산이라 부릅니다.

 회동수원지는 일제강점기때 공사를 시작하여 1966년에 완공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민의 식수원이라 사람의 출입을 막아서 그런지 아홉산은 고산의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산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다보면 민가를 만납니다. 

 대부분 회동수원지에 수몰된 주민들이 높은 지대에 올라와 터잡아 살고 있습니다. 




부엉산인 오륜대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새내 마을이며 맛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중에 할매집은 저도 자주 찾던 단골집입니다.

오리백숙, 오리불고기 ㅎㅎ 민물회와 매운탕도 아주 유명했던 곳입니다. 

아주 작은 사찰인 오륜사를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오륜취수장이라 불렀던 곳인데 아주 긴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란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이정표의 오륜전망대방향입니다.

철망문인 쪽문을 들어갑니다.



그 끝에는 오륜 취수장으로 불렸던 건물이 새단장을 하고는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란 복잡한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ㅎㅎ 예전처럼 취수장 업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를 돌아 이정표를 지나면 30m 앞에 나무덱인 오륜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오륜대 전망대입니다. 

오륜대 바위를 바로 옆에서 볼수 있습니다. 




오륜대의 유래를 일별하고요?



오륜대 절벽 



오륜대 전망대에서 본 풍경.

출발지였던 상현마을과 그 뒤에 보이는 산은 부산의 명산인 철마산입니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부엉산 정상 바로 직전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저는 부엉산 전망대를 보고 되돌아 내려와서 오륜본동마을로 내려갑니다. 



부엉산 전망대는 남쪽과 북쪽 양쪽에 전망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남쪽을 본 전경 입니다. 바로 아래 마을이 내려가야 할 오륜본동 입니다. 

그 뒤 작은 산이 황토 맨발 길이 유명한 땅뫼산입니다. 

구름을 뒤집어 쓴 산은 해운대 장산입니다. 

ㅋㅋ 그 규모가 대단할 만큼 덩치 큰 산입니다. 



북쪽의 부엉산 전망대입니다. 

포토존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엉산의 높이가 175m 밖에 안되는데도 최고의 조망을 보여줍니다. 

발아래가 오륜대 절벽입니다. 




왼쪽 구름으로 뒤집어쓴 산은 금정산입니다. 

그아래 아파트가 들어선 동네는 금정구 두구동과 청룡동 ㅎㅎ

 규모가 대단합니다.



부엉산의 유래는 오륜대 바위절벽 틈에 부엉이가 많이 살았나 봅니다. 

그래서 부엉산이라 부르고 있다는 이야기 ㅎㅎ 

출발지인 상현마을과 구름을 뒤집어쓴 산은 양산 천성산이며 오른쪽은 철마산입니다. ㅎㅎ

부엉산 전망대의 경치가 끝내줍니다. 

 


이제 이정표 갈림길까지 되내려와 오륜본동으로 내려갑니다. 

길을 아주 예쁘게 잘 다듬어 걷기가 편했습니다.

 


다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부엉산 정상 가는 안내판도 큼지막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오륜본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닿으면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 갑니다. 



오륜본동마을 버스 정류장입니다. ㅎㅎ

갈맷길에는 명장정수장까지 4.5㎞라 표기 ㅎㅎ

이정표마다 거리가 조금씩 달라지니까 참고만하세요




요게 본동마을버스정류장 앞에 붙은 회동수원지 둘레길 안내판입니다. 


오륜본동에 왔으니까 오륜대의 유래를 알아야 안되겠습니까.  

그래서 오륜대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륜은 삼강오륜할 때 그 오륜(五倫)을 뜻합니다. 

오륜마을에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다섯가지 도리인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을 실행하는 사람이 살았다는데서오륜대가 유래한다고 합니다. 

오륜대에 관한 기록을 보면 1740년(영조16)과 1832년(순조32)에 편찬된 동래부지와 동래부읍지에서 오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각각 보면 “동래부의 동쪽 20리에 사천이 있는데 오륜대에서 4~5보 가량 시내에 이르고 바위가 기이하여 볼만한 곳이다. 그 대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오륜을 잘갖추고 있기에 오륜대라 한다 ”이며

 “동래부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시내와 바위가 기이하다. 옛날 다섯 명의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놀며 즐겼다”하여 오륜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ㅎㅎ

 


회동댐 방향은 ㅎㅎ

 하동집 표지석 오른쪽 저기 보이는 키큰 소나무 방향으로 갑니다.



땅뫼산 황토숲길입니다. 

맨발로 걷고는 발을 씻을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정말 곱고 부드러운 황톳길로 보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계셨는데 저는 가야할 길도 있고해서 등산화를 싣고 계속 쭉 나갔습니다. 

 



피톤치드 좋은거는 다 아시죠 ㅎㅎ

피톤치드 덩어리라는 편백숲에 이리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발로 걷고 피톤치드 편백숲에서 휴식도 취하면 정말 1석2조의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땅뫼산 전망대입니다. 회동수원지 아래쪽인 회동댐 방향이 보입니다. 



땅뫼산 황토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걸으면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 숲길도 만나는 땅뫼산 황토숲길 ㅎㅎ

 정말 좋습니다.






땅뫼산 황토숲길을 벗어나면 이제 오륭동 수변 자연 학습 관찰로입니다. 

나무덱 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꼭 낙동강 강변길을 걷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시원한 바람에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빛이 감도는

이 맛에 회동수원지를 찾습니다.



거의 만수위때의 회동수원지입니다.



물감을 풀은듯한 수변산책로 풍경 ㅎㅎ

색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수변 자연 학습 관찰로를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회동댐은 왼쪽으로 꺾었습니다.



회동수원지 막바지 길이며 둘레길은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시 바깥 수원지쪽으로 나왔다를 반복합니다.



그만큼 수원지 둘레길은 오밀조밀합니다.

회동담 2.5㎞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이곳에서는 여러번 윤산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갈라지며 그때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니 참고하세요.



회동수원지 둘레길이 아름다운 숲길로 이어졌습니다. 





산으로 뚤러진 회동수원지주변산의 높이가 400여m더 되지 않는 높이 입니다. 

그러나 들어 얹은 산세는 수반에 놓인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막바지의 전망덱입니다. 

도시고속도로의 자동차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는 곳입니다,. 



인공으로 조성된 회동수원지의 역사를 보면은 일제강점기 때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1938년 12월에 수영강 보조 수원지에서 취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940년에 가뭄대책과 함께 안전한 상수원확보를 위한 수영강 상류에 30m 높이의 저수지 공사를 시작합니다. 

1943년에 회동수원지가 확대 되었고 1946년 명장 정수장과 함께 완공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1957년과 1967년에 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저수지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1983년에 와서는 상수관을 통해 낙동강 원수를 공급 받고 있습니다. 

회동수원지는 45년 만인 2010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쌈지공원 같은 편백숲을 지나면 편안하던 둘레길은 회동댐 옆의 계단길을 올라 댐아래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수영강을 따라가다 동대교 옆 버스 종점에서 갈맷길 8-1구간인 상현마을~회동댐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마무리 했습니다. 

계속 수영강을 따라가면 센텀시티의 수영강 하구로 이어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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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구여행)밀레와 피카소도 울고갈 장작마을 벽화 여행하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부산종합터미널 작장마을


부산에서 부산종합터미널과 1호선 도시철도 노포역 맞은편에는 아담한 마을이 있습니다. 

청룡노포동의 작장마을이며 7호선 국도가 지나가고 인근에 노포IC가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잇점 때문인지 마을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작장마을은 금정산과 계명봉을 오르는 등산로와 부산시의 둘레길인 갈맷길이 있어 필자도 여러번 찾았던 곳이지만 이번에 작장마을을 찾았다가 벽화가 그려진 것을 보았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부산종합터미널 작장벽화마을 내비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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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나무, 돌담장 등 있는 그대로를 잘 이용해서 벽화를 그려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어떤 벽화는 피카소도 울고갈만 했습니다. 

작장마을회관의 벽에는 이중섭화백의 그림도 있습니다. 

작장마을은 지세가 까치 발바닥 모양이라고 합니다. 

까치 발바닥을 아직 본 적이 없어 어떤 지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까치발바닥 마을이라는 작장마을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작장마을이 까치 발바닥 지세라서 그런지 벽화에도 까치 그림이 많습니다. 

 


이쪽을 봐도 까치, ㅎㅎ 저쪽을 봐도 까치 벽화 ㅋㅋ

 


화분옆에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은은한 그림 ㅎㅎ


 


푸른 녹음을 이용하여 

벽에 나무를 그려 정말 잘어울립니다. 



따르릉 따르릉 비껴나세요? ㅎㅎ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 ㅋㅋ




와우 작품입니다.

자연을 절묘하게 이용한 벽화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꽃 무궁화...

 


개구리? 청개구리? ㅎㅎ 간략한 그림이지만 ㅋㅋ 

실감있는 그림입니다.





해바라기 와 리어커 ㅋㅋ

한여름의 작열한 태양이 그려집니다.




여기도 해바라기가???







완전 조선시대 선비도 울고갈 정원입니다. ㅋㅋ

김삿갓도 벽화앞에서 7언절구가 절로 나올 듯 ㅎㅎ








요즘 포도가 완전 물이 올랐습니다. 

맛있는 포도 저도 좋아합니다.






피카소도 울고갈 그림 말?? 멍멍이?? 와 붕어 ㅋㅋ



이중섭의 그림 벽화 ㅎㅎ






해바라기 해바라기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 ㅎㅎ 

노래가락이 절로 나옵니다.





삐약삐약 짹짹

병아리들의 행렬 ㅎㅎ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는 벽화 ㅎㅎ



여기도 가을 분위기 벽화 ㅎㅎ 

도시철도 노포역과 부산종합터미널 맞은편 작장벽화마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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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가을철 가장 걷기 좋은 문화재 길, 금정산성 동문 북문 문화재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부산시민과 양산 김해 등지에서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알려진 명산이며 산림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정산과 함께 더욱 유명한 것은 금정산성입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금정산성보다는 동래 산성으로 더 많이 불렸습니다.





부산 금정산성 동문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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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동문


그 이후 차츰 금정산성으로 바뀌어 불렸습니다. 

금정산성은 금정산의 능선을 잇는 약 18㎞의 산성입니다. 

국내 산성중에서 가장 성곽의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성벽의 높이는 1.4m~2.6m 정도로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을 보면 그 규모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은 동해와 남해, 낙동강 하구가 내려다보이는 요충지에 자리했습니다. 

왜구의 잦은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쌓은 석성으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금정산성의 존재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금정산성이 존재했다는 설과 조선 후기에 쌓았다는 설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삼국시대 이전부터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일본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워 왜의 노략질이 동해와 남해에 심했습니다.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문무왕이 죽으면서 유언으로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동해의 수호신이 되겠다며 수중릉을 유언했습니다. 

지금도 경주 동해구에 대왕암으로 불리는 바위가 있습니다. 

또한. 금정산 범어사와 미륵암의 설화입니다.



고당봉 밑 미륵암의 설화를 보면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금정산 범어사는 의상이 창건했다 하며 미륵암은 원효가 비슷한 시기에 창건했습니다. 

이때가 통일신라 문무왕 때입니다. 

원효가 미륵암에 머물면서 왜적 5만 병선이 동래 앞바다에 정박하여 첩자를 보내 정세 파악하는 것을 혜안으로 보고는 사미승에게 호리병 5개를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원효는 호리병을 나란히 세우게 하고는 큰 바위에다 장군기를 꽂았습니다. 

장군기를 보고 왜군의 첩자는 미륵암으로 올라왔고 원효는 호리병으로 신통력을 부려 두 첩자의 목을 조르니 첩자는 살려달라 애원하였습니다. 

원효는 호리병 3개를 너의 대장에게 갖다 주라 하면서 이들을 풀어주었습니다.




첩자는 진영으로 돌아가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였고 왜장은 화가 나 단칼에 3개의 호리병 목을 쳤습니다. 

그러자 적장이 피를 토하며 꼬꾸라져 죽고 말았습니다. 

첩자가 보았든 장군기를 꽂았든 구멍이 미륵암 독성각 옆 바위에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범어사에도 이와 유사한 10만 병선 설화가 있는 것을 보면 당시에도 왜의 침입이 수시로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조선 세종 때 이종무를 시켜 대마도정벌을 하였으나 쓸모없는 땅이라 하여 버려둔 게 나중에 임진왜란의 화근으로 돌아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금정산성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나갔나 봅니다. 

다시 금정산성으로 돌아와서 지금의 금정산성은 언제부터 쌓았는지 보겠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여러 번의 외침을 겪었던 조선은 국가안위를 위해서 1701년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를 받아 1703년 숙종 때에 쌓았습니다.


금정산성 4망루


이번에 찾았던 동문은 1807년 순조 때 동래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준공했으며 그 이듬해에 서문과 남북 북문에 차례로 문루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 일제강점기에 금정산성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금정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게 된 것은 1972년에 동·서·남문의 문루를 복원하면서부터입니다.

 


이들 문루는 3년만인 1974년에 완공되었고 북문은 1989년에 복원해 금정산성 4대 문중에서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존의 부재와 새로 석재를 끼워 맞추다 보니 부재의 바위면 색이 서로 달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 동문은 산성 고개 옆 450m 주능선에 세워졌으며 동래에서 금정산성 산성마을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장전동에 세워진 금정산성 부설비에 “1807년 늦가을에 공사하여 한 달 만에 완공하였다”는 기록을 보면 민관군의 노력으로 완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지개 형태인 홍예문은 3m의 폭에 높이는 3.4m이며 금정산의 화강암으로 깎아 맞추어 쌓았습니다. 

웅장한 규모에 예술성까지 갖추었습니다. 

동문과 서문에 얽힌 설화가 있습니다. 

동래부사 오한원은 성문을 쌓기 위해 이름난 석공을 찾았습니다. 

이때 두 석공이 나타났고 이들은 스승과 제자 사이로 스승은 동문을 맡고 제자는 서문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제자의 서문이 스승의 동문보다 먼저 완공되었고 모두 서문의 규모가 웅장하며 예술성까지 갖추어 제자의 솜씨를 최고라며 엄지척하며 칭송하였습니다. 

스승은 제자의 솜씨를 질투하였고 시기하였으나 자신의 옹졸함을 깨닫고 동문을 완공하고는 스승과 제자가 힘을 모아 영남루를 완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문의 예술성 또한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동문에서 성문을 빠져나가 오른쪽 고당봉 방면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나비암 앞에 3망루가 있으나 통과하여 용호등 인근의 4망루로 향했습니다. 

4망루는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의 영향으로 복원 후에도 여러 번 고쳐졌습니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성의 4망루는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가 산성이 너무 넓어 두 구역으로 나누는 중성을 쌓으면서 함께 완공했습니다. 

앞면 2칸 옆면 1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양식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 또한 압권입니다. 

무명암과 부채바위, 회동수원지, 수영강 하구인 센텀시티, 서쪽으로는 낙동강과 구포 김해까지 시원하게 열립니다.

 


동문·남문·서문은 모두 홍예문이라면 북문은 홍예식이 아닌 평범한 문루로 앞면 1칸, 옆면 1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에 4대문중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크기가 금정산에 남아 있는 망루 규모와 비슷합니다.

 


금정산성 부설비에는 북문은 “만 사람이 모두 힘을 합해 149일 만에 북문의 초루가 완성되었다”도 합니다. 

그만큼 북문의 공사가 힘든 난공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성은 용트림하듯 고당봉 정상으로 길게 이어져 갑니다.

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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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휴가철 무더위를 잊게하는 사찰 여행,  영남3대 사찰 금정산 범어사 여행.


부산에 있는 많은 사찰 중 금정산 범어사가 대표적입니다. 

범어사의 창건연대와 창건주를 보면 678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이며 해동의 화엄10찰 중 하나로 세웠습니다. 

금정산 범어사는 가야산 해인사 영축산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부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금정산 범어사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

금정산 범어사 전화:051-508-3122

범어사 입장료 무료, 주차비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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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사 이후 범어사에서 수행 정진했던 고승 대덕을 보면 의상 하면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원효, 표훈, 남백, 명학과 근대고승인 경허, 용성, 성월, 만해, 동산 스님 등이 주석하신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범어사의 창건 유래는 금정산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의 금정산 중턱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돌우물이 있다고했습니다.

 



항상 금빛의 광채가 났으며 물이 가득한 우물에는 금빛인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 하여 금샘이라 하였습니다. 

금어(金漁)와 금빛우물에서 범어사와 금정산이 유래했습니다.



범어사의 창건설화를 보겠습니다. 

신라 문무왕이 왜구의 침입을 항상 걱정하며 지냈는데 하루는 꿈에 신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의상을 불러 금정산에 가서 화엄신중을 외우고 기도하면 왜적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하자 왕은 신인의 말을 그대로 따라 왜적을 물리 쳤다고 합니다. 

그때 세운 절이 범어사로 호국 사찰이라 하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에도 승병과 독립투사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현재의 범어사 전각은 언제부터 있었던 건물일까 궁금했습니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부터 고려를 거치고 조선 중기까지 이어져 오다가 1592년 조선 선조 2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불탔습니다.

 


부산 앞바다로 쳐들어온 왜군의 북상하는 길목에 자리한 범어사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수많은 전각이 타버려 범어사는 한동안 폐허나 다름없이 방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유재란이 끝난 후인 1602년 관(觀)선사가 중건했으나 곧이어 다시 화재로 타고 말았습니다.



1613년인 광해군 5년에 묘전스님 등이 힘을 합해 불사를 일으켜 대웅전, 용화전 나한전, 일주문 등을 중건했습니다. 

1684년 해인화상이 비로전을 세웠고 1700년에 명학화상에 이르러 팔상전, 종루, 불이문, 보제루, 천왕문 등을 건립하여 오늘날 범어사 사격을 갖추었습니다. 



먼저 범어사 경내를 들어서면 만나는 일주문이 조계문입니다. 

조계문은 범어사로 들어서는 출입문으로 삼해탈문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만법이 모두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다 합니다. 

일주문 하면 보통 기둥이 2개에다 지붕의 전각 네 귀퉁이다 보조 기둥을 세우는데 조계문은 굵은 4개의 기둥을 한일자로 세웠습니다.




조계문의 건립연대는 1614년인 광해군 6년에 양병란 이후에 묘전화상이 범어사를 중수하면서 함께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에 1718년, 1781년 등 여러 번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정면 3칸에 겹처마 맞배지붕인 다포양식 건물입니다. 

보물 제 1461호 범어사 대웅전은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미래불인 미륵보살과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웅전은 1614년 묘전화상이 세운 것으로 1713년에 흥보화상에 의해 다시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러나 내부의 불단과 닫집, 삼존불상은 묘전화상이 중수할 때 조성한 그대로입니다. 

건물은 정면 3칸에 옆면 3칸이며 다포양식의 겹처마 맞배지붕건물입니다. 

기둥 위의 장식과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처마, 빗살 창호와 닫집의 섬세한 조각장식 등이 조선 중기 목조건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물 제434호.

 



이외에도 보물 제250호 범어사 삼층석탑, 범어사 석등, 범어사 당간지주, 팔상정, 불이문의 꽃창호 무늬, 보제루 등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범어사를 찾는다면 바로 옆 부속암자인 대성암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대성암은 계곡 바위에다 세웠는데 그 밑으로 물이 흐르면서 물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하여 금정 8경 중 4경인 대성은수(大聖隱水)입니다.

 




그러나 낮이라서 그런지 물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대성암 왼쪽 북문 가는 길옆 바위 너덜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대성암에서 들을 수 없었던 계곡의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대성암 바로 옆은 짙은 나무그늘에 큰 바위가 빼곡한 이끼 낀 계곡으로 바위를 훑으며 흘러가는 차가운 계곡 물에 마음을 씻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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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여행/부산가볼만한곳)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찜통 더위인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는 녹음방초 우거진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부산 범어사 등나무는 절 옆을 흘러내리는 범어사계곡의 바위틈에 무리 지어 여름이면 큰 숲을 이루면서 현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약 6,500그루의 등나무가 운집하여 5월 초순이면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듯 등나무 꽃이 대장관을 연출합니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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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 (부산여행/금정산 미륵사여행) 금정산 미륵사. 원효대사가 주석하며 왜적을 물리친 흔적을 볼 수 있는 금정산 미륵사

2009/02/16 - (부산여행/금정산 금샘)금정산 금샘. 금어가 놀았다는 금정산 금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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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 (부산여행/금정산산행)호포에서 오른 금정산 고당봉. 먹물 먹은 붓끝의 금정산을 호포에서 올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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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범어사 보제루. 일제의 잔재로 헐렸던 범어사 보제루가 다시 복원 되었다.

2012/12/29 - (부산여행/금정산산행)기암 전시장을 보여주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





 


그 덕택에 이곳 등나무가 있는 계곡을 따로 이름하여 부르는데 ‘등운곡(藤雲谷)’이라 합니다. 계곡의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중국 무협 영화의 무시무시한 골짜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범어사 등나무군락지는 언제부터 자생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등나무 껍질은 한지를 만드는 원료인 닥나무 대신에 쓰였기 때문에 한지의 수급이 많이 필요한 절에서 오래전부터 보호하며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범어사에서도 스님들의 보호 속에 오늘날까지 등나무가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현재 군락을 이루는 등나무는 최고 수령이 약 100년 남짓으로 보는데 이는 베어 쓰기를 반복해서 그러하며 현재 약 5.6ha에서 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굵은 등나무는 그 둘레가 무려 140cm에 길이가 15m에 이르며 등나무는 혼자 곧바로 자라지 못해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선 시대 선비들은 등나무를 꺾일지라도 휘어지지 않는 대나무같이 지조와 줏대를 제일로 여기는 선비 집안에서는 잘 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은 한여름 철에는 등나무의 무성한 잎이 시원스러운 그늘을 제공해서 땀을 식히고 휴식하는 쉼터로서 마당에다 심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고 나무를 고사시켜 요즘 등나무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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