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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동해안만큼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 곳도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덕군에는 동해안을 따라 수많은 해수욕장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남호해수욕장, 하저리해수욕장. 오보해수욕장, 경정해수욕장, 그리고 영덕과 포항의 경계상에 있는 장사해수욕장입니다. 

모두 바닷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4-6

영덕 장사해수욕장 전화:054-730-7302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2015/09/03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2015/04/1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꽃대궐을 이룬다는 영덕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 동해여행.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은 영덕군의 7번 국도 변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일반해수욕장과 다르게 모래알이 굵어서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입니다. 

굵은 입자로 맨발로 걸으면 발의 피로도 풀어주고 모래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찾았다면 금빛 모래가 가득한 백사장에 누워 찜질이라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특히 장사해수욕장과 5분 거리에 수질이 전국최고라는 부경온천도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도 즐기고 찜질방도 찾는 일거양득의 해수욕장입니다. 

겨울철에 장사해수욕장은 겨울바람을 맞으며 모래밭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겨울바닷가와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해돋이의 장관은 전국의 일출 명소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았다면 따뜻한 찜질방에서 추위도 녹이고 몸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장사해수욕장은 사계절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해수욕장만 알려진 게 아닙니다. 6.25 한국전쟁 때 대역전의 발판이 된 인천상륙작전이 인천 앞바다에서 벌어졌다면 이곳 장사해수욕장에도 6.25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감행되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우리 군은 3일 만에 서울을 내어주고 남으로 남으로 후퇴해 낙동강까지 몰렸습니다. 

낙동강이 밀리면 부산은 순식간에 적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 우리 군과 학도병은 낙동강 전선에 사활을 걸었었습니다. 

마침내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하고 9월 28일 서울수복과 함께 우리나라 해병대는 중앙청에다 태극기를 꽂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함께 학도병이 피로서 목숨을 바친 작전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면서 북한군의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명 174’인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태풍의 영향으로 배는 목표지점에 댈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상륙 명령이 떨어졌고 학도병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상륙 도중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학도병들은 숨지고 일부는 세찬 파도에 쓸려 떠내려갔습니다. 

문산호에서 박격포와 구축함의 함포지원에 북괴군의 공세가 소강해진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은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으면서 우리 대원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한군의 포탄을 맞아 좌초되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용감한 학도병들의 전투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여 적의 진로와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던 작전입니다. 

장사상륙작전으로 다음날 벌어졌던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북한군은 탱크를 앞세운 대대적인 반격에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고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끝내는 30여 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둔 채 철수해야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민 대부분은 처음 듣는다고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사실 몇 년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전이었습니다. 

이 장사상륙작전에서 139명의 전사와 92명이 부상했다고 하니 얼마나 큰 전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국민에게 잊힌 장사상륙작전은 2012년에 영덕군에서 장사상륙작전 희생자를 기리고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으로 그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사해수욕장에는 당시의 밧줄은 아니지만 길게 나무다리를 복원된 문산호와 연결해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으나 지금 문산호는 내부 공사 중이라 2019년 상반기까지 폐쇄되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에는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 조형물 등이 들어서 있어 영덕 여행에서 꼭 한번 장사해수욕장 여행을 추천합니다.  

선열의 피로서 지킨 조국입니다. 

아이와 함께하여 장사상륙작전의 용사를 기억하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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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도 걷기여행. 구조라해수욕장과 샛바람소릿길, 망치몽돌해변을 걸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이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거제도입니다. 특히 거제시 동부면 구조라해수욕장은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이 거제도에 전쟁 포로 수용소가 들어서면서 미군들의 휴양소로 구조라에 해수욕장이 개발되었습니다. 반짝이는 모래빛이 아름답고 모래알이 잘고 부드러워 애머랄드 빛의 바다는 수온까지 따뜻해 해수욕장으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경제가 살아나면서 사람들은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여름철 휴가 라는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유년기 때도 꼭 한번식은 온가족이 해수욕장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부산 최고의 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이면 거제도는 구조라해수욕장일 정도로 소문이 나 50대 중반인 지금도 구조라의 명성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릴 적 추억을 쫒아 찾아간 구조라 해수욕장은 쓸쓸한 겨울이 지나면서 활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봄은 남쪽의 섬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체를 덮어 그런지 꽃소식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중 가장 애처롭고 서러운 꽃이라 생각되는 동백꽃을 쫓아 남도(南島) 여행 일번지인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모든 번잡함을 버리고 카메라와 메모 수첩만 달랑 들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거제소방서 정류장에서 24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구조라는 새로운 '샛바람 소릿길' 안내판을 보고 무작정 걸었습니다. 차도 없고 시간도 구애됨이 없다 보니 편안하게 마을길을 들었습니다.

 

 

구조라 성과 샛바람소릿길 안내판이  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수정봉과 연결된 나즈막한 구릉지대인 구조라는 어촌마을입니다. 뱃사람들은 샛바람을 동풍이라 부르며 동풍(샛바람)이 불면 기상이 불순해지면서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다  했습니다. 어부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구조라성과 수정봉을 연결하는 샛바람소릿길로 다시 태어나 어촌의 어부에게 환영받고 친숙하게 바꿔지길 바래 봅니다.

 

 

 

구조라성을 향해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눈앞에 통칭 산죽으로 불리는 대나무가 그야말로 우후죽순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시누대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등 전란의 요충지였고 전쟁을 치르기 위해 많은 화살이 필요하여 여기 대나무로 우리 수군의 무기인 화살을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구조라는 1470년인 성종 원년에 왜구의 침입에 맞서 칠진을 두었는데 조라진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07년인 선조37년에 지금의 옥포진 옆 조라로 옮기게 되었고 1651년인 효종2년에 다시 지금의 장소로 다시 옮겨와 옛 조라 즉  구조라진이 되었습니다. 구조라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면 어쩜 그 말이 맞을 것도 같습니다.

 

 

 

샛바람 소릿길 중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구간은 산죽길 입니다. 사각사각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자신의 몸을 맡기며 내 뱉는 소리는 둔탁한 쇳소리 같은 울림으로 심장을 파고 듭니다.  또한 이 길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구조라성을 오르내린 수군의  발 자취도 남아 있다 여겨지니 갑자기 김훈의 '칼의 노래' 같은 비장감도 듭니다.

 

 

빛을 머금고 선 산죽길을 걸어 갑니다.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를 조붓한 언덕길이 예쁘게 이어져 잇습니다. 이길을 지나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동네 아낙이 해바라기를 하며 쉬엄쉬엄 쑥 사냥을 합니다. 제 성질에 못 이쑥 내민  놈은 영락없이 체포됩니다. 오늘 저녁 봄도다리 쑥국에 사용될 운명를 아는지 모르는지 ....


 

 햇살이 좋은 오후입니다. 시소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행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망치리 쪽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멀리 북병산도 펼쳐집니다. 망치리 해안의 작은 돌섬을 윤돌섬으로 부릅니다. 간조 때는 뭍인 망치리에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발목이 잠길 정도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윤도령의 전설이 전해오는데 오래전에 이곳 돌섬에 효자 윤도령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홀어머니는 망치마을 홀아비와 서로 정을 느끼며 시름을 달래었는데 추운 겨울에 노인을 만나기 위해 버선을 벗고 바닷길을 건너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윤도령은 버선을 벗지 않고도  어머니가 바닷길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돌을 날라 징검다리를 놓았습니다. 지금도 북병산에 올라보면 물속에 윤도령이 쌓았다는 징검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윤자섬으로도 부르며 윤돌섬은 거제도에서 효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구조라 성입니다. 파괴되어 허물어진 석성도 일부 있지만 지금은 개끗하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구조라 성 전망대에도 올라 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어촌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구조라마을에서는 산봉우리를 수정봉이라 불러 수정봉성이라고도 합니다. 전체 둘레가 360m에 성벽의 높이는 3m의 석성구조입니다. 조라목, 조라포, 목섬등이라 불려 ‘조라’ 라 하며 잘록한 여인의 허리를 닮은 모습입니다. 


 

 

 

 

 

 


복원된 석성을 지나 구조라 해안 쏟아지는 석성 끝에는 구조라를 지켜준다는 서낭당이 있습니다. 지금은 석성도 무너져 겨우 흔적 만 남았지만 서낭당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건되어 있습니다. 서낭당의 역할은 마을에 들어오는 액운과 질병, 재해, 호환 등을 막아주는 마을 수호의 토착신앙으로 1984년까지 별신굿을 벌렸을 때 이곳 서낭당에 올라 산신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그만큼 구조라에서는 중요한 행사로 여겼습니다. 


 

서낭당에서 바라본 구조라성 내부의 모습입니다. 잡초와 까시덤불에 덮혀 있지만 얼마전까지도 농사를 짓고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도자기와 기와 파편도 출토되어 이곳이 해안을 지키는 거제칠진의 중요한 성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너진 구조라성의 모습입니다.  다시 석성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복원과정을 거쳐 능선에는 말끔하게 석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까이 당겨본 효자섬 윤돌섬입니다. 

 

이번에는 약물바위을 찾아갑니다. 지난 겨울 전국적인 가뭄으로 물난리를 격고  있지만 이곳 약물바위의 약수는 충분한 양을 내 뿜고 있습니다. 얼마나 차가운지 시원하게 한바가지 마셨습니다. 물맛이 좋아 약물로 통하며 도심에서 찌든 폐 속의 독소까지 말끔히 제거를 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약물바위 약수입니다. 두곳의 파이프에서 약수가 쏟아집니다. 


이제 망치리로 향했습니다. 저 끝 잘록한 고개 아래가 망치리입니다. 이곳은 구조라 해수욕장입니다. 겨울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황량한 모래사장 그 자체였습니다. 어디선가 굉음이 들립니다. 갑자기 사륜오토바이가 구조라해수욕장에 나타나 질주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올때가지는 이들이 텅빈 해수욕장의 주인이 될 것 같습니다.

  

 

 

구조라 해수욕장를 출발하여 망치몽돌해수욕장 까지 대략 3km 거리에 천천히 걷는다면 40분 쯤 소요됩니다. 걷고 싶을 대 걸을 수 있는게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면 이런점이 좋습니다. 


구조라의 수정봉이 길게 누워 있습니다.구조라해수욕장과 함께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구조라해수욕장과 함께 윤돌섬, 멀리 거제도 최고의 관광지 갈곶리 해금강입니다. 물 밑으로 반쯤 몸을 담근 악어가 평화로운 듯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망치삼거리입니다. 이제 망치 몽돌해변은 왼쪽길로 거의 다 왔습니다. 


원래 망치리는 양지마을로 불렀습니다. 1688년 숙종 14년에 김대기는 거제현령에 부임을 하였지만 거제도의 취약한 교통을 해소하기 위해 고현에서 계룡산을 넘어 거제면에 이르는 고갯길을 뚫었고 거제민들은 그 때의 고마움을 잊지못해 지금도 김현령재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 후 그의 아들이 양지마을에 내려와 정착을 하였고 부친이 생각 날 때는 마을 뒤 북병산에 올라 당시 아버지가 만든 재를 바라보며 시름을 달랬다합니다. 이에 그 자신의 호를 망치(望峙)라 하였고 양지마을도 망치리가 되었습니다.

 

망치하면 먼저 생각나는게 못을 박는 망치입니다. 이곳 마을을 알리는 조형물도 망치 모양이라 마을 유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진짜 망치로 여길 것 같습니다.  망치마을, 망양마을, 양지마을로 망치리는 이루어져 있고 북병산 바위에 올라 아버지를 생각하는 아들의 모습과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쌓은 윤돌섬의 효자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해변에는 조약돌로 이루어진 망치몽돌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들리는 관광지입니다. 

 

거제도 여행길에 만날 수 있는 구조라 해수욕장과 수정봉의 샛바람 소릿길, 내친김에 망치몽돌해수욕장까지 걷고하며 오밀조밀한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채우고 온 여행입니다. 이게 진짜 힐링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지도 캡쳐



2015/03/25 -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학동 진석중가옥. 등록문화재 제277호 한식과 일식의 절충식 건물 거제학동 진석중가옥.


2015/03/24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 우제봉 해금강. 해금강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는 바로 여기 우제봉.


2015/03/23 - (거제여행/고현시외버스터미널시간표). 거제도여행에서 편리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시외버스 시간표.


2015/03/21 - (부산 하단역~거제 연초 2000번 버스)부산 하단역~거제 연초 2000번 버스 시간표와 버스 요금표로 거제시 여행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015/03/20 - (경남여행/거제여행)갈곶리 도장포 신선대. 해금강 바람의 언덕이 있는 거제 최고의 명소 신선대 둘러보기.


2015/03/19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 거제도 최고의 여행지로 통하는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 맞고 왔습니다.


2015/03/18 - (경남여행/거제여행)동부면 학동몽돌해수욕장. 조약돌로 불리는 몽돌이 깔려 있는 거제8경 학동몽돌해수욕장.학동몽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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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도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끝나지 않은 분단의 역사 생생 체험 현장,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2013/11/07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해금강, 평생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바다의 금강산 거제도 해금강.


2013/11/05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섬꽃축제, 태양을 따른다는 꽃 해바라기가 국화과 거제섬꽃축제-2


2013/11/04 - (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섬꽃축제. 입이 벌어지는 1억 꽃송이 화려하게 가을을 불태우는 거제시 거제섬꽃축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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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복원 선박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너무 볼것이 많아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박물관이 해양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 있습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건설된 국립해양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 형태를 갖추며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연면적이 45,444㎡에다 1,142억원의 경비가 투입되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2층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박물관이 자리하고 3층은 해양생물과 체험 그리고 해양사 인물과 국내 인물, 항해선박과 문화등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이 상설 전시되는 곳입니다.



지구의



지난 국립해양박물관의 1.2회 포스팅에서 먼저 첫 번째 기획전시관의 반구대 암각화 전시를 소개하였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으로 3층의 대형수족관이 있는 해양생물과 해양체험을 하였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중요한 요소로서 요번 포스팅은 국내해양의 역사와 세계해양의 인물, 문화, 항해 선박등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바다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해상왕 장보고와 임진왜란에서 바다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불멸의 영웅 성웅이순신장군을 전시한 공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스의 해도첩



일본과의 교류인 조선통신사와 통신사 배의 복원과정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해양관련 유물은 1만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하며 문화재의 가치도 있는 유물도 있다합니다.





덴마크의 코팬하겐바이킹박물관에 있던 바이킹 배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콘돌라, 거북선의 자료와 관련문서 이외에도 지금 아배가 독도를 침탈하기 위한 만행을 시도하고 있지만 1837년 일본 나가타 해안에 지네 선조들이 세운 ‘죽도제찰’에서 “죽도는 조선 땅이므로 항해를 금지한다”를 기록한 경고판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배는 이런데도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로 우기며 침탈할려고하니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또 ‘구스의 해도첩’도 있습니다. 1666년 네덜란드의 지도제작자 피터구스가 제작한 해도첩 초판으로 총 41개의 해도를 수록하였습니다. 또 만날 수 있는 유물로 ‘지구의와 천구의’입니다.





1846년 영국의 뉴튼 일가가 제작한 지구의와 천구의 한쌍으로 지구의 제작 장인이 만들었습니다. 지구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의 동쪽을 단독으로 동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천구의는 하늘의 별과 별자리를 둥근 공에 표현하여 야간 항해시 별의 위치로 방향을 보며 지구의와 함께 사용을 하였다합니다.





조행일록은 1863년 임교진이 작성한 조운일기입니다. 관직에 있으면서 세곡을 배로 운반하면서 세곡 내역과 노정을 날짜별로 기록하여 현존하는 조운일기 중 가장 오래되었다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물을 접할 수 있으며 우리 고유의 소금이 천일염으로 알았는데 자염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해안가에서의 풍습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현재 4D 영상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방문을 하여 우리의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람안내◆



◆국립해양박물관 관람 무료 버스 운행 안내◆




◆국립해양박물관 관람안내도◆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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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사자바위 일출(거제시청홈페이지 발췌)

 거제도 홈페이지 발췌

 

거제 해금강 하늘에서 본 전경(거제시청홈페이지 발췌)

 거제도 홈페이지 발췌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바다의 금강산 거제도 해금강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한다. 국어사전에 금수강산을 찾아보니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매우 아름다운 산천”의 뜻을 가졌다. 한마디로 천하의 절경지를 표현할때 금수강산이란 이름을 붙힌다. 그중 금강도 같은 말로 금수강산을 줄인 표현이다. 금강산은 천하절경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으로 알려져 있고 그에 못지않은 곳을 소금강 또는 금강동천등에 비유를 한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바다의 금강산 거제도 해금강 1971년 명승2호 지정.

산에는 금강산이 있다면 바다에는 해금강이 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모자랄 금강산은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분류한다. 바다를 끼고 이루는 기암절벽이 금강산 못지않다는 해금강은 가까운 경상남도 거제도에도 있다. 금강산의 해금강과 비교하여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바다의 금강 거제도 해금강은 명승에 걸맞게 우리나라 명승 제2호로 1971년 지정이 되었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힌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해금강은 거제8경,

거제시에서 정한 거제8경에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해금강이 올라있어 거제도가 해금강이며 해금강이 거제도일 정도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거제 해금강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에서 남쪽 바다로 500m 거리를 두고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섬의 모양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것처럼 기묘한 바위가 흘러내려 갈도라 불렸지만 현재에는 해금강으로 완전히 굳어진 상태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진시황의 불로장생초의 섬 거제도 해금강 서불과차.

해금강의 최고봉은 116m이며 섬의 면적은 0.1㎢로 예로부터 신비한 약초가 많은 섬으로 알려져 약초섬이라 불렸다. 중국의 진시황도 소문을 들었는지 영구불멸의 명약인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동남동녀3천명과 서불을 이 섬에 보냈다. 서불은 자신이 이곳을 지났다는 뜻으로 “서불과차”라는글자를 해금강과 마주보는 갈곶리 우제봉 암벽에 세겼는데 1959년 전국을 초토화 시킨 태풍 사라호때 글자만 떨어저버려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설이 되어버린 아름다운 섬 해금강. 유람선은 외도 관광과 함께 2시간30분 소요된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거제도 해금강의 사자바위 일출이 장관.

다대항에 있는 다대유람선터미널에서 출항하는 다대1호를 타고 해금강으로 출발하면 좌측으로 시원한 전경이 펼쳐진다. 해금강을 이루는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우제봉 전망대가 가까이 보이고 우제봉을 돌아가면 서서히 갈도였던 바위섬 해금강이 나타난다. 먼저 해금강에서 뚝 떨어진 작은 바위는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사자바위로 부른다.

 

 

 

 

이른 아침 사자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거제도 일출 포인트의 제1경으로 많은 사진작가가 탐을 내는 일출 장소다. 이곳을 지나면 해금강은 옹립한 바위 직벽이 마치 철옹성을 연상시키듯 거대한 장막처럼 솟구쳐 있다. 그 중간에 불뚝 솟은 미륵불은 좌우로 바위가 둘러져 화려한 연꽃잎에 둘러 쌓인 것 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지나가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켜주는듯 엷은 미소를 짓고 있는 듯 하다.

 

 

 

 

☞(경남여행/거제도여행)해금강, 바다의 금강산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이 볼거리

넉살 좋은 유람선 선장님의 해설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들어간다. 암벽과 암벽사이로 빨려 들어가듯 그 큰 유람선은 스르르 밀려 들어가니 앞으로 더 이상 전진을 하지 못한다. 사방으로 바위병풍을 이룬 십자동굴은 동굴안이 십자로 갈라져 그리 부른다. 이곳을 나오면 송곳 같은 촛대바위등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해금강의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금부터 해금강 구경을 하도록하자.

 

 

우제봉전망대

 

 

사자바위

 

 

해금강과 사자바위

 

 

사자바위

 

 

 

 

 

 

 

 

미륵바위

 

 

 

 

 

 

 

 

 

 

 

십자동굴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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