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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미리 바다를 찾아가는 섬 산행  소개합니다.

 

통영 소매믈도 주소: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9.08.02 -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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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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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필자는  번째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잇는 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찾았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대매물도 ‘해품길과 함께 둘레꾼이 꼽는 최고의 명품 길 중 한 곳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이 통영 8경의 하나이며 국가지정 명승 제18호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 볼만한 곳을 꼽는다면 소매물도 등대섬 구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열목개가 있습니다하루에 두 번 썰물 때에만 몽돌 길이 열려 등대섬에 올라갑니다반드시 산행 전에 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하고 떠나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찾았다가는 물때가 맞지 않아 열목개 입구에서 등대섬만 멍하니 바라보다 배 시간에 쫓겨 되돌아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답사 당일에도 열목개 입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되돌아가는 사람을 여럿이 보았습니다.

반드시 물때표를 보고 여유를 두고 나가는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또한 물때표 시간에 맞추어 등대섬으로 바로 갈지 아니면 남매바위로 둘러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필자는 오후 220분에 ‘바다 갈라짐이 시작된다고 해 썰물 이전 시간이 많이 남아 먼저 남매바위로 출발해서 망태봉(154.5m)에 올랐다가 등대섬을 간 뒤 나가는 막배(오후 415) 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바로 하산했습니다..

매물도(每勿島) 군마를 닮아 마미도(馬尾島) 한 게 변했다 하며땅이 워낙 척박해 메밀을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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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은 원래 해금도(海金島) 불렀으나 등대가 들어선  2002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등대도로 바뀌었습니다.

남매바위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출입문~남매바위~가익도 전망대~동백나무 쉼터~등대섬·관세역사관 갈림길~망태봉(관세역사관정상~망태봉 전망대~공룡바위 전망대~등대섬 전망대~열목개~등대섬 등대~가익도 전망대로 되돌아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4.2이며,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망태봉 전망대에서 등대섬에 이르는 주변 경치가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100 쯤 마을길을 올라갑니다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등대섬(2.3남매바위(0.5)로 꺾습니다직진은 등대섬(1.3)으로 곧장 가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펜션 아래 너른 길은 소매물도 탐방안내센터를 지나 바다 백리길 6구간 소매물도 등대길 출입문을 통과합니다산비탈을 에돌아 동백나무 숲길에 들어섭니다등대길 출입문에서 약 5분이면 하늘에서 떨어진 듯 집채만 한 바위가  나옵니다

두 남녀가 천륜을 어겨 하늘의 벌을 받아 변했다는 남매바위 중 하나입니다또 다른 바위는 30 아래 바닷가 쪽에 있습니다.

대매물도 전망대 한 곳을 지나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잠시 된비알 길을 올라갑니다

 

 

 번의 전망 덱을 지나 남매바위에서  25분이면 가익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북쪽으로 ‘어금니 닮은  암초가 가익도인데 가마우지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보는 위치에 따라 세 개로 보여 마을 주민은 ‘삼여라고도 하며바닷물이 들고나면서 여섯 개이던 섬이 다섯 개로 보여 ‘오륙도로도 불립니다.

 

2019.05.24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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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등대섬(0.8)으로 갑니다오른쪽은 선착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1969 4 29 개교   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6 3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 터와 동백나무 쉼터를 지나면 이내 갈림길입니다.

 

직진해 등대섬으로 곧장 가도 되지만  왼쪽으로 꺾어 관세역사관(0.1방향  계단을 올라갑니다

망을 보는 봉우리에서 유래했다는 망태봉 정상에는 1970~1980년대에 남해안에 들어오는 밀수를 감시하던 초소를  폐쇄하면서 현재 관세역사관으로 바뀌었습니다이른 시간 때문인지 출입문이 잠겨 있습니다.

등대섬으로 내려가면 열목개와 등대섬 조망이 열리는 망태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등대섬 홍보용 사진은 모두 이곳에서 찍었을 만큼 등대섬 ‘최애’ 전망대입니다멀리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어유도 대매물도 홍도 등가도 대구을비도 소구을비도와 맑은 날에는 70 떨어진 대마도가 대매물도와 홍도 사이에 펼쳐집니다.

2019.05.14 -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운임 배시간)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 소매물도 운임과 배시간 알아보기 추운 겨울을 탈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철을 생각할 만큼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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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등대섬 사이 열목개는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등대섬 정상인 등대까지 가는 동안 망망대해 바다를 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덱 계단을 지나 동백나무 쉼터에서 등대섬으로 곧장 가는 길에 있는 공룡 전망대와 만나  오른쪽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생태 복원 지역 안내판을 지나 왼쪽 등대섬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등대섬과 등대를 호위하듯 깎아 세운 듯 한 병풍바위 암봉이 더욱 가깝게 다가옵니다.

그 아래에 뚫린 해식동굴은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러 다녀가다'라는 ‘서불과차(徐市過此)’ 글씨가 새겨 있어 ‘글씽이굴로 불립니다.

 열목개로 내려가는 길은 ‘V’ 홈통의 가파른  계단입니다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몽돌밭에 내려섭니다.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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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작은 동굴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이 거의  빠져 가 길래 등산화를 벗어 목에 걸고 바지를 동동 걷어 올렸습니다.

 

 찹찹한 바닷물에 동글동글 하며 매끈한 몽돌의 감촉을 느끼며 얕은 곳을 디뎌 열목개를 건넜습니다.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를 지나  계단을  15 올라가면 등대에 도착합니다

 

2018.09.15 -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환상의 섬 통영 비진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출항하는 한솔해운(055-645-3717,055-641-031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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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남쪽은 천길 낭떠러지로 촛대바위와 사이 암초에 갯바위 낚시꾼이 점으로 보입니다

열목개는 이제 물이 완전히 빠져 몽돌 밭이 들어났습니다드러났습니다. 

공룡·등대섬 전망대는 한 마리의  공룡이 대매물도를 향해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다시 열목개를 지나왔던 길을 되짚어갑니다. 

 

2018.09.04 -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비진도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섬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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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룡전망대에서 직진해 동백나무 쉼터를 지납니다가익도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내려   등대에서 60분이면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대중교통편입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는 통영항과 거제시 저구항에서 배편이 들어갑니다필자는 통영항에 비해 거리가 짧은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탔습니다대중교통편을 이용한다면 저구항 선착장에서 매물도 배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 해안길 60 매물도 여객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이나 동부터미널에서 거제시 고현터미널로 이동해 저구행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서부터미널에서 고현터미널 행은 오전 6 640 7 730 8 830분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 소요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는 오전 710 8 840분 등에 출발합니다. 고현 터미널에서 저구행 버스는 오전에 53-1 550, 54-1 75, 53 810 945분 등에 출발합니다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대·소매물도 배편은 하절기(3~11오전 830, 11시에 출발해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내립니다산행 뒤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나가는 배는 오후 230 415(막배)에 있습니다저구에서 고현터미널행은 오후 430 630 840 1010분에 출발합니다고현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 520 540 6 620 640분 등 막차는 밤 1010분에 있습니다동부터미널행은 오후 450 540 650분 등 밤 9(막차)에 출발합니다.

배편 이용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또한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가려면 반드시 국립 해양조사원(http://www.khoa.go.kr/) 홈페이지에서 소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맛집입니다.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오전 730분에 식당 문을 열어 배 시간에 쫓겨 먹지 못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선착장 인근 토박이 음식점(010­­35150447)이 괜찮습니다소매물도에서 채취한 싱싱한 톳으로 만든 영양 톳밥(16000)이 먹을 만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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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경상남도 통영시도 570개의 섬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곳입니다.




경남 통영 소매물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8/10/19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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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섬들은 특히 알려진 섬이 많아 이름만 들으면 모두 고개를 끄떡 끄덕 합니다. 

그중 매물도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최고의 섬이라고 엄지 척을 올립니다. 

저 또한  나폴리의 고장 통영에서 소매물도를 여행해 보고 나서 통영 최고의 섬이라는 소매물도에 이견을 달수 없었습니다.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영의 소매물도인 등대섬은 크라운제과의 CF인 '쿠크다스' 배경으로 나와 더욱 알려졌으며 일명 쿠크다스섬이라 부릅니다.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6km에 대략 90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통영의 아름다운 섬 비진도를 거쳐가고 주위의 여러 섬을 눈으로 즐기며 가는 여행이라 지겨울 사이가 없을 정도로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소매물도 여행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백리길인 소매물도 등대길을 걷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다백리길은 통영의 6개 섬인 미륵도의 달아길, 연대도 지겟길, 비진도 산호길, 한산도 역사길, 대매물도 해품길과 이번에 찾게 된 소매물도 등대길입니다. 

필자는 연대도 지겟길과 비진도 산호길은 걸어보았으며 이번 소매물도 등대길은 백리길에서 세 번째로 찾았습니다.



바다백리길 중 최고의 코스라는 소문을 듣고 찾았던 소매물도 등대길 코스는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워 역시 헛소문이 아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바다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 경로를 보면 소매물도 선착장~소매물도 분교 터 앞 갈림길~정상 갈림길~전망대덱~열목개~등대섬 등대~열목개~등대섬 전망대~정상 갈림길 ~망태봉 정상~소매물도 분교터 갈림길~ 대매물도 전망대~남매바위~소매물도 탐방안내소~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약 4㎞에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의 시작은 선착장입니다. 

바다백리길의 경로를 표시하는 파란 선을 따라갑니다. 

선착장에는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는 좌판을 펼쳐 놓은 곳을 지나면 소매물도 탐방안내소 방향 갈림길이며 등대섬의 정상에 설치된 등대를 보고 분교터 삼거리에서 하산하여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일단 등대섬의 열목개 물때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직진하여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에도 펜션 등 많은 편의 시설이 들어서서 새삼 놀랐습니다. 

이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집터의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 나도 어서 빨리 이런데 귀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한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긴 거리가 아니라 숨을 고르면서 오르면 힘들지 않습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소매물도 폐교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곳이 가익도 전망대입니다. 

5개의 바위섬인 가익도는 부산의 오륙도를 보는 듯 친근해 보였습니다. 

조망이 확 열려 최고의 경관이었습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등대섬에 갔다가 되돌아와 하산할 코스입니다. 참고하세요. 

현재 소매물도 분교는 잡목에 뒤덮여 옛 분교라고 확인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안내판도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는 1969년에 개교하여 131명이 졸업한 미니학교였다가 1996년에 폐교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동백나무 쉼터가 나왔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니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정상은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왼쪽의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후 망태봉에서 내려오는 갈림길 직전에 전망 덱이 나타났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



등대섬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 크게 숨을 들이켰습니다. 

비릿한 바닷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왼쪽으로 꺾어 등대섬을 보며 내리막을 내려갔습니다. 

안부에서는 왼쪽에 등대섬 전망대가 있으나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열목개로 향하는 덱 계단이 설치된 깔때기형의 골짜기로 내려갔습니다.



몽돌이 펼쳐진 열목개가 나타났습니다. 

열목개의 길이는 70~80m쯤 되어 보였습니다. 

바다가 물때에 맞추어 벌써 땅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진 게 장관이었습니다. 

열목개는 물때에 맞추어 물속에 잠겨 있다가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짐으로써 뭍으로 드러나는 곳입니다.

 




이때에만 등대섬으로 그냥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때표는 출발 전에 통영항 소매물도 간을 운항하는 한솔해운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알아보면 됩니다. 

저도 한솔해운에서 알아보고 미리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얼마나 바닷물에 씻겼는지 반질반질하고 크기가 호박만 한 몽돌을 보면서 그저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애무하듯 찰랑찰랑 몽돌을 때리는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라 착각할 만큼 웅장했습니다. 

열목개가 언제 다시 바닷물에 잠길지도 모르고 해서 먼저 정상에 있는 등대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등대를 관리하는 직원 숙소 옆을 지나면 등대로 향하는 길은 모두 나무 덱이 지그재그로 깔렸습니다. 

등대섬은 큰 나무가 없어 푸른 초원을 오르는 듯 등대가 훤히 보였습니다.



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무인등대로 세워졌다가 1940년에 유인 등대로 바뀌었습니다. 

등탑의 높이는 13m에 26마일까지 등불을 비춘다고 합니다. 

대마도와의 거리도 37마일에 불과해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밀수꾼을 단속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등대가 있는 만큼 이곳의 전망은 한마디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열목개



열목개 넘어 소매물도의 해안 절벽과 대매물도의 띠를 두른듯한 해안절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등대를 감싸는 천길 단애가 빚어내는 해안 절경에 심취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닥거렸습니다. 

자꾸만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열렸던 열목개가 닫히기 전에 등대섬을 빠져나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열목개를 건너 소매물도 쪽에서 이제 물때 걱정없이 한참을 시간 보내다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덱 계단을 올라 안부에서 열목개로 내려올 때 보지 않았던 등대섬 전망대로 갔습니다. 

천길단애 위에 선 전망대에서 등대섬을 속속들이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곳을 보지 않고 갔다면 후회 할 뻔했습니다. 

내려왔던 길을 이제 반대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에서 오른쪽 전망덱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일행과 헤어져 망태봉 정상으로 직진했습니다. 

정상직전에 또 한곳의 등대섬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정상에 있는 관세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을 보면서 70~80년대 남해안 인근에서 얼마나 많은 밀수가 성행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대마도에서 들어오는 어선과 냉동선을 관찰하고 항로이탈 여부를 감시와 당시 특공대 식으로 들어오던 밀수를 적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세역사관을 내려서면 다시 만나는 동백나무 능선 쉼터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출발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에서 올라왔던 왼쪽 길을 버리고 이번에는 오른쪽 남매바위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의 등대길도 다른 바다백리길과 마찬가지로 탐방로를 따로 개설하지 않고 섬사람이 나무하며 마실 삼아 다니던 옛길을 정리해서 만든 오솔길입니다.



그래서인지 산길이 포근하고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능선을 따라 대매물도 방향으로 마구 고도를 낮추었습니다. 

고도랄 것도 없지만, 해안이 가까워지자 왼쪽으로 틀었고 곧 대매물도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진짜 대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자리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 같으면 헤엄쳐서 갈수 있는 거리로 보였습니다. 

갑자기 큰 바위가 골짜기게 놓였는데 이게 남매바위였습니다. 

남매라서 옆에 바위가 한개 더 있나 이리저리 찾으니까 일행이 밑을 가리키며 해안 쪽에 바위가 있다고 했습니다. 

안내판에는 이게 숫바위고 아래쪽의 바위가 암바위 인데 이들에게 천륜을 어길뻔한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는 성인이 되어 서로 오누이 남매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부부의 연을 맺으려는 찰나에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떨어졌고 남매는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가는 길도 급하고 해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출발했습니다. 

오솔길은 임도로 바뀌고 산모롱이를 돌았더니 소매물도 선착장이 발아래에 나타났습니다.

 



가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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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우리나라에서 섬으로 불리는 게 총 몇 개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2016년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무려 3,677개이며 이중에서 유인도는 486개이고 무인도는 3,191개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면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는 무인도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필리핀 등 섬인 나라를 제외하고 대륙에 붙은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부속도서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를보면서 그게 낭설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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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무려 3,670개가 넘는 섬이다 보니 정확하게 개수를 세는 것도 힘들 듯합니다.

이 많은 섬 중에서 필자가 가 보았던 섬은 열 손가락은 넘는거 같습니다.

내가 가보았던 섬 중에서 익히 알려진 섬을 꼽아보라면 청산도, 보길도, 금오도, 사량도, 연대도, 비진도, 울릉도, 제주도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습니다.




모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갔을 만한 전설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들 앞에는 꼭 붙는 수식어가 '신이 내린 환상의 섬'입니다.

최근에 신이내린 환상의 섬 중에서 필자는 한 곳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 섬은 정말 많이 알려진 매물도 중에서 소매물도입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뉘지만, 하루에 두 개의 섬을 공략하기 힘들어 선택한 게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거주민이 50여 명쯤 되는 작은 섬입니다. 

그런데 소매물도와 이어졌다 떨어졌다 하는 등대섬이 함께 있어 따로 나누지만, 통칭 두 섬을 소매물도의 범주에 넣습니다.



소매물도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들어가 있어 국립공원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올라있습니다. 

등대섬은 등대를 관리하는 분들을 위한 선착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일반 관광객이 소매물도를 가려면 모두 소매물도 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소매물도 입도는 소매물도항 한곳뿐이며 오늘은 소매물도항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소매물도의 입도는 거제도의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저는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소매물도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대매물도·소매물도 찾는 분들은 거제 저구항이 통영항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통영항에서 출발하여 비진도를 지나 매물도의 관문 격인 가래여 섬이 있습니다. 모두 5개의 바위섬인 가래여(가익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암봉을 보면서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잠시 후면 소매물도항에 도착 합니다. 소매물도항 주위로 가파르게 쏟아지는데 이곳을 깎아내어 소매물도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등대섬의 등대(항로표지관리소) 관리인을 빼고는 모든 주민이 이곳 소매물도항에 모여 있습니다. 

부채꼴모양의 산비탈이다 보니 한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식수도 부족하고 전기도 딸려 두꺼비 집이 내려가는 등 애로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억도






최근에 전기공사가 이루어져 앞으로 전기사정은 괜찮을 듯합니다. 

소매물도는 2.51km 면적에 20여 가구지만 편의시설인 펜션과 식당, 소매물도의 선착장 횟집 등에서 휴식도하고 또한 멍게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매물도의 멍게비빔밥은 유명하며 향긋한 바닷냄새와 함께 꿀맛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앞의 2층 건물은 등대식당이고 1층은 카페였습니다.

2층 등대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맛있게 먹고도 되돌아나오는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층 카페로 내려가 과일 빙수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 빙수는 1인분이 아니라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엄지척입니다.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소매물도 등대식당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193-12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전화:055-644-5377














소매물도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게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광고였습니다. 

쿠크다스의 CF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최고의 섬 여행지로 떠올라 한해에 60만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두 여객선을 타야만 들어올 수 있어서 그 숫자를 보면 하루 평균 여행객이 700명 선이라 하여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소매물도 여행인 ‘바다백리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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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환상의 섬 통영 비진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출항하는 한솔해운(055-645-3717,055-641-0313)의 매물도행 여객선을 타고 비진도의 내항선착장이나 외항선착장에 하선하면됩니다. 

 평일과 주말 운항시간표가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316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전화:1666-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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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6시50분, 9시10분, 10시 50분, 오후 1시, 오후 2시30분(막배) 이며 주말 비진도 행은 오전 6시50분, 9시, 11시, 오후1시, 오후2시30분, 오후3시(막배)에 있습니다. 

알고 보면 쉽죠잉, 

그러나 평일 통영 출항시간인 오전 9시10분과 오후1시 여객선은 선박수리와 선사사정에 따라 변경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사전에 선사(055-645-3717)로 문의해야 여행에 착오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진도 여객운임은 대인 출항때 8,800원 입항할 때 8,000원이며 왕복 16,800원 중고생 10% 경로 20% 24개월부터 초등생인 어린이 50% 할인, 

(평일 통영항을 입항하는 비진도 출항시간은 오후 9시35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20분, 5시15분 주말 통영항을 입항하는 비진도 출항시간은 오전 9시30분, 9시50분, 12시, 오후 2시, 4시, 5시10분)




통영항을 벗어나면서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여객선은 비진도까지 40~45분이면 도착합니다. 

자동차를 싣고 가지는 못하며 사람만 타고 갈수 있습니다. 

가져온 자동차는 통영항내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우리도 2박3일 공용주차장에다 주차하고 여객선을 탔습니다.

 




비진도에는 외항과 내항에만 차도가가 있어 비진도내에서 여행객은 차가 별 소용이 없습니다. 

비진도에는 내항과 외항, 수밭마을이 있는데 가장 많은 주민은 내항마을쪽에 몰려 있고 그다음이 외항마을이고 연대도에 작은 암자와 민가 몇채뿐인 아주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진도에서 내항마을이 가장 큰 마을이라면 비진도에서 가장 볼게 많고 아름다운 마을이 외항마을입니다. 외항마을에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인 바다백리길인 비진도 산호길 입구가 있습니다. 

비진도의 유일한 모래해수욕장이 있는 외항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반대편에 몽돌해변이 길게 이어져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진도 내항마을


비진도 외항마을 외항해수욕장



참고로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시간과 운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소매물도·대매물도 운임은 출항때 17,100원, 입항 때 15,600원 총액은 32,700원

중고생 10% 경로 20% 24개월부터 초등생인 어린이 50% 할인,

평일 통영 출항 소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9시10분, 10시50분, 오후 1시, 2시30분

평일 출항 대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10시50분, 오후 2시30분,

주말 출항 소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9시, 10시5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

주말 출항 대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10시50분, 오후 2시30분

 

평일 소매물도 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30분, 10시50분, 오후 12시25분, 2시40분, 4시30분

평일 대매물도 대항 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40분, 오후12시45분, 4시10분,

주말 출항 소매물도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30분,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 4시30분

주말 출항 대매물도 대항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40분, 오후12시40분, 4시10분




비진도 외항선착장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비진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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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비진도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섬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한적하며 조용한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에서 숙박하며 해수욕도 즐기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비진도가 꼭 그런 만족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비진도솔비치펜션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362-1

비진도솔비치펜션 전화:010-3499-2502 e-mail : kysman393@naver.com 



2018/08/04 - (경남여행/통영여행)폭염탈출 여름휴가 최고의 피서지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2017/07/11 - (통영여행)통영 제석봉~발암산 산행. 한국의 산토리니 통영 제석봉~발암산 등산

2017/06/03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경남 민간정원 2호 해솔찬정원, 40년을 자식같이 가꾼 자연 동산 민간정원 해솔찬정원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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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저는 맥주병이라 해수욕보다는 비진도에서 독특한 산세를 가진 선유봉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남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안에 조성된 바다백리길 코스 중 하나인 비진도 바다백리길, 몇 해 전에도 비진도 선유봉 바다백리길을 걸었던 적이 있어 더욱 친근감이 들었던 섬이 비진도였으며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통영시 비진도와 소매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베이스캠프는 비진도로 잡고 펜션을 검색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인 7~8월 전국 바닷가의 펜션은 가격도 가격이고 펜션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우리 일행 중 한 분이 일찌감치 예약하여 여름시즌의 가격보다는 그래도 저렴하게 즐겼던 비진도 솔비치펜션, 솔비치펜션은 두 동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3층의 본건물과 옛 비진도의 가정집을 고친 단층건물로 우리 일행은 단층건물을 두 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4명씩 넓게 사용하며 즐겼습니다. 

비진도는 오래전에는 두 개의 섬이었으나 가운데 길게 사구가 생기면서 하나의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대부분 주민은 비진도에서 생활하며 선유봉이 있는 수밭마을은 작은 암자와 민가 몇 채가 전부였지만 인기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해 사람이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섬이 비진도의 최고봉 선유봉이 있다 하여 선유도라고도 합니다. 

솔비치 펜션은 이 두 섬을 연결하는 외항 마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솔비치펜션은 비진도와 선유봉을 다니기에 정말 좋은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비진도에서 유일한 외항 해수욕장과는 방풍림으로 조성된 솔밭을 지나면 바로 해수욕장이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50m만 나가면 바로 모래밭인 해수욕장이란 사실, 모든 게 단독으로 사용하게끔 시설이 되어 있어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비진도에서의 여름은 번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여름철 바닷가의 풍속도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사람에 치여 피곤하고 짜증도 나는데 비진도는 섬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즐기면서 힐링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내항과 외항 등 마을 길을 걷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낚시할 사람은 낚싯대를 들고 방파제로 나가고 아니면 조개 잡으러 몽돌해변으로, 그도 아니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겼고 저 혼자 선유봉 바다백리길을 올랐습니다. 

같은 한가지의 취미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를 하면서 보낼 수 있어 비진도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비진도에서는 또 매물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비진도 여객선이 대·소매물도까지 운행하였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비진도의 내항과 외항선착장을 거처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를 차례로 운항하는데 여름철 휴가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대·소매물도를 한꺼번에 운항하는 게 아니고 대매물도 가는 배와 소매물도 가는 배를 따로 운행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른 아침에 대매물도 바다백리길을 걷고 오후에 대매물도로 들어오는 배를 타고 다시 소매물도로 가서 소매물도 바다백리길을 걷는 계획을 세웠으나 계획은 계획, 현지에 도착해 보니 여름 시즌에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를 함께 찾는 계획은 실행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매물도만 찾았습니다.






소매물도 하면 등대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등대섬은 물때가 맞아야 건너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물때가 맞아서 소매물도 최고의 비경인 등대섬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비진도에서 함께 할수 있어 여름철 휴가 계획을 세우기에 정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또한, 섬의 특성상 수도와 전기등이 대부분 부족한데 비진도의 솔비치펜션에서 2박 3일을 아무 부족함이 없이 보낸 휴가였습니다.

통영시 비진도에서의 일출과 일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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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대도, 만지도 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연대도는 원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만지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2015년 1월 22일에 완공되어 연대도, 만지도로 불리던 두 섬은 이제 하나의 섬으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여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조성했던 바다 100리 길과 함께 걷고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2016/06/06 - (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2011/03/12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망)산(397m)

2008/06/03 - 통영 미륵산(458m)

2008/05/20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정기선인 섬나들이호 


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도 정기여객선은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15~20분이면 연대도에 도착합니다. 큰 섬인 연대도는 해발 220m인 연대봉이 원뿔꼴로 솟아 주변 다도해의 경관을 환히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의 미륵도와 사이에는 동서로 길게 병풍을 펼치듯 학림도와 저도 송도가 팔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륵도의 달아 선착장 이곳에서 연대도 만지도 배편이 있습니다. 

 

부정기선인 진영호 

 

 


동쪽으로는 까마귀섬이라 부르는 오곡도와 비진도와 선유도, 용초도,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남해 한려해상공원의 다도해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시선에 들어온다 하니 통영 연대도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대도 선착장 도착 

 

 


연대도의 면적은 785.969㎡에 해안선 길이가 4.5㎞인 초미니 섬으로 연대도의 유일한 마을인 연대마을 뒤 등 너머에 현재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뙤약볕을 받으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라 하겠습니다. 연대도에 아주아주 오래전인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인 조개무지 패총과 토기 파편이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연대도 만지도을 여행하면서 힐링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먼저 환상의 섬인 연대도 입도는 통영의 미륵도 남쪽 끝인 달아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출발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부정기선도 운행하여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연대선착장까지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15분이면 되고 정기여객선인 섬나들이호도 20분이면 됩니다.


 

 연대마을 가운데 우뚝한 봉우리가 연대봉. 연대도 지겟길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연대도 연대선착장에 도착하면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연대마을 뒤 연대봉이 우뚝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대마을은 아름다운 섬마을이었습니다. 산행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돌아 원추처럼 뾰족한 연대봉(220.3m)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만지봉을 오른 뒤에 다시 만지선착장이나 출발지인 연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연대도~만지도 연대도 지겟길 산행 경로를 연대선착장~별신굿 별신대 비석~에코체험센터 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에코체험센터 갈림길·선착장 갈림길~연대봉 갈림길 ~전망덱~연대봉 갈림길~샘터~북바위 전망대~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봉 정상~(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도 지겟길 게이트~산성 교회~몽돌해수욕장~출렁다리~만지선착장~만지도 옛 학교터~(만지봉 정상)~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7km 가량에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필자는 이날 배 시간에 쫓겨 만지봉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바로 밑 안부에서 돌아왔습니다.


 

별신굿 별신대 빗돌 


먼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지겟길 산행은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슈퍼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50m쯤 걸었다면 오른쪽에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 빗돌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배선대’로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정월 초순 길일을 택해 풍어를 올리는 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 


직진하면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연대도 지겟길의 두 입구 중 한곳으로 필자가 걷는 지겟길의 반대쪽 입구입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100m가량 직진하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오른쪽 연대도 지겟길(50m) 방향입니다.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오르막을 살짝 올랐다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이정표 표시가 없는 오른쪽 전봇대가 세워진 방향입니다. 지금부터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됩니다. 연대도 지겟길은 섬마을 주민이 이동 수단을 대신해서 땔감 등을 지게에다 지고 다녔던 길을 말합니다.


 

 

 

 

 

 

 

 

 

 


이 일대에는 밭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10분쯤 오르면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곧 길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도 반드시 왼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산길은 외길이며 한려해상 공원관리소에서 세운 '바다백리길' 지겟길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가면 이정표가 세워지지 않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며 지겟길은 왼쪽입니다.


 

 

 

 

 

 


짙은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바람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도 더운 줄 모르며 걸었습니다. 곧 전망 덱이 있지만 주변의 나무로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만나는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연대봉 지겟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샘터를 지나고 나무로 만든 북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전망대 

 

유일한 연대도 샘터 

 

 북바위 전망대

 



정면에 둥근 바가지를 엎은 듯한 섬이 내부지도이며 그 주위로 연화도, 우도, 욕지도, 쑥섬, 노대도, 두미도, 남해도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이날 뿌연 해무로 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30분가량 걸었다면 왼쪽 길가 무덤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절벽 위의 전망대라 몽돌해수욕장을 둘러싼 바위 벼랑의 모습은 오늘 연대도 산행에서 최고의 절경입니다. 꼭 낙타 등을 연상하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인 몽돌과 바위 벼랑 그 아래의 해식동굴을 일별하고 만지도의 만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연대봉 갈림길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100m가량 가면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마을 입구(0.1km)·북바위 전망대(0.6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는데 이정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조릿대를 지나면 처음부터 된비알 산길입니다. 20여 분 꾸준히 오르면 정상 바로 밑에 돌담을 둘러놓았습니다. 이곳에 오래된 물푸레나무가 있으며 연대도의 당신을 모신 당산나무입니다.


 

 


콩짜개식물이 바위와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태고의 신비 그대로의 신성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인 돌이 널브러져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조정에 알렸던 연대(봉화대)는 지금은 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망도 전혀 없어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 내려가 갈림길에서 ‘마을 입구(0.1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연대도 지겟길 게이트 


태양열 시설물을 지나면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이며 통과하자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갑니다. 산성 교회 앞에 붉은 꽃양귀비가 소담스럽게 피었으며 몽돌해수욕장의 전망 덱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몽돌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겟길 게이트 바로 밑 갈림길 

 

 

 

 

꽃 양귀비 

 

 

 

 

연대도 몽돌 해수욕장  

 

 

 

 

 

 


다시 몽돌해수욕장 전망 덱에 올라와 왼쪽 언덕의 울창한 곰솔 산길이 만지도 출렁다리 방향입니다. 낙락장송의 곰솔이 얼마나 굵은지 장정 두 명이 팔을 벌려야만 손을 맞잡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연대마을 

 

 

 

 

 

 

 

 

 

 


길이 98.1m, 너비는 2m로 경남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로는 최초의 출렁다리입니다. 흔들거리고 출렁 되는 게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런다고 흔들거나 뛰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지도 오른쪽 해안에 가설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곧 만지도 선착장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준공한 연대도 만지도 츨렁다리 

 

 

 

 

 

만지도 선착장 

 

 

 

여기서 산행을 끝내도 되지만 필자는 빠듯한 배 시간에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고 돌아오기로 하고 만지봉(99.9m)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만지봉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선착장 입구 왼쪽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타고 가는 길과 정면 콘크리트길입니다.



 

 

만지마을


 한 굽이돌면 옛날 초등학교가 있었던 고개 안부에서 만지도의 구불구불한 기암절벽 해안선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여 분 오르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는 연대 선착장 도착인 부정기선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겨 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만지 선착장 

 

 


연대도와 만지도 여행을 해보면 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섬이라 하는지, 왜 연대도를 에코아릴랜드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영 최고의 비경지 연대도~만지도 여행 이번 여름에 어때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연대 선착장

 

 

 

 연대 선착장 진영호 승선 끝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교통편.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교통편


◆달아선착장 연대~만지도 배편 안내

★ 달아선착장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출항 (산양읍 미남리 822-14)

 정기선: 섬나들이호 

부정기선:진영호

정기선 출항시간 : 4회(07:50, 11:10, 14:10, 동절기:16:10 하절기 16:40)

정기선 출항시간:수시 문의


★ 승선요금 : 편도(연대,만지도) 일반 4,000원, 초중고 2,500원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정기선인 진영호가 수시로 운항합니다. 저림연곡도선운영회로 문의하세요 전화: 055-643-3363




연대도~만지도 고도표


연대도~만지도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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