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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진달래꽃과 삼문동 물돌이 마을 최고 전망대 밀양 종남산 산행.  밀양 진달래 산행지 종남산


진달래꽃은 척박한 땅에 잘자라며 

춘궁기에 배고픔을 달래려고 꽃을 따먹어 

남부지방에서는 '진짜 꽃'이라는 의미에서 

참꽃이라 부릅니다.





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 주소: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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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종남산지도


트랭글캡쳐



그래서 이맘때 만나는 진달래꽃이 

더욱 아련해 보이는가 봅니다. 

진달래꽃은 연약해 보이지만 어머니, 고향, 향수 같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간직한 꽃이라 

우리나라 국화에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옛 문헌에는 진달래꽃을 

두견화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촉나라의 두우가 자신의 신하에게 

왕위를 찬탈당해 쫒겨나 죽어 두견새가 되었습니다. 




두견새는 원통함에 밤마다 피를 토하며 울었고 

그 피로 적신 선분홍색 꽃이 진달래입니다.



우리나라 진달래꽃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진씨성을 가진 나무꾼과 선녀사이에 태어난 

딸아이를 달래라 불렀습니다. 




달래는 원님의 탐욕을 거부하다 감옥에서 죽었고 

나무꾼은 달래의 무덤 앞에서 통곡하다 

지쳐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부녀의 무덤가에 선분홍색의 꽃이 피었고 

진씨성에 달래 이름을 따서 진달래가 되었습니다.



진달래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 합니다. 

잔인한 달 4월에 진달래 꽃 산행으로 

사랑이 가득하고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달이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거제 대금산에 이어 진달래 꽃을 찾아가는 

부산 근교 2번째 산행지는 

밀양 종남산(終南山·662·6m)입니다.

 



밀양 종남산은 진달래가 피는 4월에 여러 번 소개 했습니다. 

덕대산(622m), 우령산(596·5m). 팔봉산(391m)과 예림리와 

신생마을 개고개 등 종남산을 오르는 등산로를 소개하여

다양한 코스로 종남산을 찾는데 일조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찾은 종남산은 

코스가 짧아 여태까지 외면했던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방동마을(참새미 마을)에서 

오르는 종남산 원점회귀 산행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



방동마을은 꽃새미마을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밀양의 진산은 청도와 경계한 화악산이라면 

밀양의 안산은 종남산입니다.

 


종남산의 월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 이며 

밀양의 남쪽을 감싸안아 남산이 되었다가 

종남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종남산은 밀양 8경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밀양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산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정상에서 만나는 

삼문동의 물돌이 전경은 종남산이 아니라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종남산은 부산 근교산에서 이맘때 

가장 많이 찾는 산행지중 한곳입니다.  

 


 종남산 산행경로를 보면 

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방동마을(꽃새미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참샘허브나라 입구~사거리 고개(임도)~종남산 정상~

우령산·헬기장 갈림길~방동고개~참샘 약수터~방동동회관~

꽃새미마을입구 주차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약6.5㎞ 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종남산은 방동마을 입구 갈림길 사이에 

우뚝하게 솟은 원추형의 봉우리입니다. 

 


시계 반대방향인 오른쪽 길로 올라 

정상을 찍고 왼쪽 길로 내려옵니다.




꽃새미마을(방동마을) 입구 삼거리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 참샘허브나라 앞을 지나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갑니다.

 


일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를 오르다 뒤 돌아 보면 

화왕산 능선의 뾰쪽뾰쪽 봉우리가 아가리를 벌린 

백상아리의 이빨같이 보입니다.



1시간이면 덕대산과 종남산이 갈라지는 

사거리 고갯마루에 닿습니다. 



오른쪽은 덕대산(2.5㎞). 직진하면 고노실(4.23㎞) 방향. 

종남산(0.57㎞) 정상은 왼쪽이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치솟은 산세에 비해 유순한 산길은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전망이 열리는 곳에서 한슴 돌리며 쉬어갑니다. 

건너편에 떡대 좋은 봉우리는 

덕대산~종남산 종줏길이 시작하는 덕대산입니다.

 


정상을 100m 남겨두고 진달래군락지가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진달래는 꽃망울만 맺혔으나 

성질 급한 진달래만 약간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분홍색의 진달래꽃 군락을 기대하고 

올라온 많은 등산객이 조금 이른 탓에 

장탄식을 하며 아쉬워했습니다.

 


종남산 정상에는 복원된 봉수대가 있으며 

그런 만큼 조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정상의 동쪽·북쪽·서쪽 사면이 진달래 군락지이며 

선분홍색의 진달래꽃에 곧 장관을 연출할것 같습니다.



종남산의 최고 사진은 만개한 진달래꽃을 

아래쪽에 깔고 물돌이 마을인 

삼문동을 넣고 사진을 담아야합니다.

 




봉수대가 있었던 서쪽 덕대산 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영산 영축산, 화왕산, 가야산, 

비슬산, 화악산, 가지산, 천황산, 영축산, 만어산, 

금정산과 밀양강 낙동강 등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정상에서 방동마을 하산은 

정상석 앞을 지나갑니다. 

진달래군락지를 끼고 능선을 200m 쯤 내려가면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헬기장·관음사 방향 대신 

왼쪽 우령산 방향으로 꺾으면 진달래 터널을 지나갑니다.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면서 산길은 소나무 숲으로 바뀝니다. 

종남산·마흘리고개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방동고개 갈림길에서 꽃새미마을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한적한 오솔길의 부드러운 하산길은 

산림욕장 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갑니다.





참샘 약수터를 지나 대나무숲을 지나면서 

시야가 환하게 열리며 화사한 산벚꽃이 반깁니다.








방동동회관을 지나 40분이면 

꽃새미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 산행의 출발지인 방동마을은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야하나 

방동마을로 가는 대중 교통편이 없어 매우 불편합니다. 

부산역에서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KTX와 무궁화를 이용해 

밀양역에 내려 시내버스로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거나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오전 7시부터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밀양행 직행버스를 타고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3회 운행하는 ‘무안·봉황·초동공단’행 

밀양교통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봉황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20분, 8시30분 . 부산서부터미널에서 7시 첫차를 타야만 

밀양에서 8시 30분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봉황마을에서는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걸어 와지마을회관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 갑니다 .




방동마을은 1.5㎞ 거리에 도보 약 25분 소요. 

산행이 끝난 다음 다시 봉황버스 정류장에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오후 6시53분 1회 

봉황버스정류장까지 약 5분 소요.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기차나 직행버스로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이용이 편리합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방동길 129 참샘허브나라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는 마을 입구 삼거리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며 

참샘허브나라를 지나 오른쪽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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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무릉도원 꽃새미마을 와지저수지 전경이 밀양에서 또하나 봄 사진 촬영 포인트에 깜놀. 밀양 꽃새미마을


와우! 경남 밀양 초동면에 무릉도원이 

있다하여 여행하고 왔습니다. ㅎㅎ




무릉도원 방동마을 꽃새미마을 와지저수지 주소:경남 밀양군 초동면 봉황리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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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릉 도원이 있었습니다. 

복사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황리 방동마을이었습니다. 


마을의 뒤는 밀양의 안산인 종남산이 

병풍을 두르고 앞으로는 와지저수지가 

마을을 들어서는 입구에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 마을이었습니다.




보통 고을의 남쪽을 지키는 산을 남산이라 합니다. 

종남산 역시 자각산이라 불렀다가 

남산이 되었으며 종남산으로 바뀌었습니

.


방동마을은 일명 꽃새미마을이라 부릅니다. 

마을 왼쪽 골짜기에 마을의 식수원인 

참샘이 있어 마을의 지명이 되었나 봅니다.



꽃새미 ㅋㅋ

이름이 정말 아름 답습니다. 

새미는 샘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보입니다. 






방동마을인 꽃새미마을은 

지금 완전 꽃천지였습니다. 



마을을 뒤덮은 벚꽃이 

와지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을 보면서 



밀양 부북면의 위양지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사진 촬영지라 생각되었습니다.




오후 늦게 찾았고 바람이 좀 있던 날이라 

저수지에 잔물결이 일어 종남산과 마을의 

반영은 깨져 버려 정말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인 반영의 모습은 신선의 산다는 

무릉도원이 이런 모습의 마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ㅎㅎ

 


꽃새미마을은 와지저수지 위 마을입구 

삼거리에서 두길로 나눕니다.




꽃새미 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오른쪽은 참샘허브나라 입구를 지나 

콘크리트 임도가 이어지며 

삼남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입니다.




그대신 조망하나만은 끝내주었습니다.

저 멀리 창녕의 화왕산과 관룡산은 

백상아리가 입을 벌리듯 뾰쪽뾰쪽한 

산세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저수지로 내려 왔습니다. ㅎㅎ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신선이 따로 없는 분위기 였습니다. 

이때는 저수지가 잠잠한게 ㅎㅎ아쉽습니다.




이제 꽃새미마을 왼쪽길을 올랐습니다.

대부분 이 골짜기를 따라 

 주택이 들어서 

꽃새미마을을 이루었습니다.



마을입구에 작은 주차장입니다. ㅋㅋ 

한 7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워낙 한적한 마을이라 

관광객의 주차를 모두 이곳에서 수용 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봄날에는 

관광객이 몰려 참샘허브나라 

위쪽 큰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주 해야 합니다.




꽃새미마을에는 돌탑이 정말 많습니다.ㅎㅎ

 모두 365개의 돌탑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마을 위 참샘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 유래를 보면 방동마을에서 

밀양읍으로 갈려면은 마을 뒤 종남산 

산허리인 방동고개를 넘어야 했습니다.



고갯마루 아래에 참샘이란 샘이 있어 

고개를 넘어다니던 나그네의 

목을 축여주었습니다.




예로 부터 참샘의 물을 마시면 

몸의 부스럼 등 피부질환과 속병을 치료해주었다고하여 

신비의 약수에 대한 감사의 돌탑으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아기자기한 돌 탑이 마을 곳곳에 세워 져 있으며 

온갖 기묘한 화초가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방동마을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현재 벚꽃터널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꽃새미마을입니다.



이 콘크리트 임도가 참샘허브나라 우측 도로입니다.

꽃새미마을 이곳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 ㅎㅎ





요 사진은 ㅎㅎ 참샘허브나라인데요 

입장료 5천원 ㅎㅎ

 도롯가서 보여 사진을 담았는데 도촬이라 해야하나요 ㅋㅋ



벚꽃이 허드러지게 핀 꽃새미마을 여행 ㅎㅎ

 완전 힐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게 

와지저수지 둑에서 마을 전체를 보는 것 였습니다. 



꽃새미마을의 참샘입니다. 

여기서 꽃새미마을이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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