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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의 신비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 한겨울에는 역고드름이 주렁주렁. 밀양 얼음골 


우리나라에는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골짜기가 여러 곳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밀양 얼음골입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의 천황산 북쪽 산비탈의 골짜기입니다.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밀양 얼음골 부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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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600m의 너덜에 약 9,000평의 넓이라 합니다.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냉기가 더욱 강해지면서 

얼음골의 결빙은 최고의 절정을 이룹니다. 

 


그와 반대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에는 

얼음이 어는 대신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릅니다. 

참 신기하죠.




이번에 ‘밀양의 신비’라는 겨울 얼음골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부채꼴 모양을 한 골짜기에 얼음골이 있습니다.

 


주위에는 엄청나게 넓은 너덜지역이며 천황사를 지나 

돌계단을 200m 오르면 얼음골 결빙지가 나옵니다.



얼음골 결빙지에는 고드름이 얼어 있습니다.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어는게 순리이지만 

밀양 얼음골은 아래에서 거꾸로 솟아 오르면서 어는 역 고드름입니다. ㅎㅎ

 


큰 결빙지 구멍에는 지금 엄청나게 굵은 역 고드름이 있으며 

주위 바위 틈새에 작은 역 고드름이 여러개 솟아 있는 게 보였습니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은 

겨울에는 역 고드름이 현재 얼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24호



 이 밀양얼음골과 표충각의 표충비, 

만어사의 경석을 '밀양 3대 신비'라고 합니다.

 




주위에 가마볼협곡의 가마볼폭포도 있지만 

탐방로는 낙석으로 폐쇄되었으며 

만어사 경석과 호박소 오찬평반석 등 경승지가 있습니다.

 


여기가 밀양 얼음골 결빙지 모습입니다. 

이리 울타리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래쪽 큰 구멍에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얼며 겨울에는 

역 고드름이얼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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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만어산은 만어사를 품고 있다.
만어사란 사찰로 인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산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밀양의 작은 산에 불과한 초라한 산이
땀흘리는 표충비, 무봉사 태극나비, 얼음골의 시례빙곡과 여기 만어사의 불영경석으로
밀양의 4대 신비중 하나가 된 것이다.
이곳 사찰의 근원은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과 삼국유사에서 1181년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가락국의 김수로왕까지
그 근원이 올라가는 천년이 넘은 고찰이다.
만어사를 대표하는 것은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도 아니요.
대웅전 앞의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는 더더욱 아니다.
그러니까 만어사는 뭐니뭐니 해도 만어사 절 밑으로 깔려 있는
 너덜을 빼고는 만어사를 이야기 할 수가 없다.
그 바위 하나하나에 전설과 설화가 깔려 있는 것이다.


먼저 삼국유사에서 창건설화와 만어사 어산불영경석에 대해 알아보자.
수로왕때 가락국안의 옥지라는 연못에 못된 용이 살 고 있었는대
만어산의 나찰려와 서로 사랑에 빠졌다 한다.
그들이 사랑을 하게 되면서부터 하늘의 노여움을 산 는지
벼락과비, 우박, 가뭄으로 백성들은 흉년이 들고 4년 동안 기근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에 수로왕은 신통력으로 그들을 막아 볼려고 하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 도움을 받아 여섯 비구와 일만의 천인을 데리고와
독룡과 나찰녀의 항복을 받아
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받게 하여 설법에 감응을 받아
여섯비구와 일만의 천인들이 만어사 앞를 가득 메운 바위들이 되었다 한다.
그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수로왕이 이곳에다 절을 지었다하는 이야기가 하나이며  


또 하나는 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에 따르면
동해 용왕의 아들이 자신의 명이 다한 것을 알고
무척산의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그 스님이 가다가 멈춰 서는 곳이 인연이라 이야기를 하였다.
왕자가 길을 나서니 일만의 고기떼가 그를 따르고 왕자가 멈추어 선 곳이 이곳 만어사라 하였다.
지금 미륵전 안의 미륵돌은 동해용왕의 왕자가 변하였다하는 미륵바위이며
그의 뒤를 따르던 일만의 고기떼들은 바위로 변했다 한다.
사실 만어산의 바위들은 이곳뿐만 아니라 산 전체로 분포되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만어사 앞의 바위들을 두들겨 보면은 맑은 종소리와 또는 쇳소리를 내는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여섯비구즉 용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동해의 왕자와 고기떼가 만어사로 왔을 때 나왔다는
미륵전 옆의 작은 샘터가 있다.
그래서 인지 동해의 밀물과 쓸물때 샘터 물높이가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낙동강이 범람할때도 이곳 샘터의 물이 넘쳐 난다는 이야기 있다 한다.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스님은
만어사의 어산불영경석과 미륵불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
만어사 경석중 금과 옥의 소리를 내는 것이 있으며
미륵불은 멀리서 보면 부처 형상이 보였다가 가까이 가보면 사라져 버린다고 하였다.
문외한인 내가 바위를 가깝게도 보고 멀리서도 보았지만
그저 바위로만 보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지방문화재 제152호에서 2011년 1월10일 천연기념물 제528호 승격되었다 합니다.



아래내용은 밀양시장님이 주민에게  만어사에 관한 답변 내용이며 일부 옮겨 왔습니다.
"1996년3월11일 경상남도 문화재(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어 관리해 오다가
만어사에 있는 경석이 오랜 풍화과정을 거치면서 암괴가 마치 양파가 벗겨
지듯 풍화되는 모습이 한반도 지질형성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만어산 정상부에서 700m이상 펼쳐져 있는 바위가 주변경관과
어울려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탁월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현장 심사하여 금년 1. 10(월)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
제528호)로 승격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삼랑진IC~김해 삼랑진 58번(만어사 10㎞)~양산 삼랑진역 좌회전, 1022번 지방도~굴다리 통과(삼랑진역 앞에서) 양산 원동 좌회전~ 우곡리에서 만어사 표지판을 보고 만어사 방향~만어사 주차장 순

만어사 055-356-2010
밀양문화관광과055-35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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