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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식당


함안여행을 할때마다 꼭 가는 맛집이 있습니다. 

함안의 중심인 가야읍이 아니고 함안면에 있는 

쇠고기국밥집인 대구식당입니다. 

 




 함안 소고기국밥 맛집 대구식당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2길 50-27

함안 소고기국밥 맛집 대구식당 전화:055-58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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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당 쇠고기 국밥은 인근에서나 

부산 창원 진주에서 소문이 난 맛집입니다.

 남해고속도로가 생기기 이전에는

함안군의 중심이 지금의 함안면이었습니다. 



당연히 함안면에 오일장이 들어섰습니다. 

대구식당의 쇠고기국밥은 함안의 오일장에서 시작된 맛집입니다.

 



함안 오일장의 쇠고기국밥은 7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대구식당의 역사 또한 50년이 넘었습니다.

 


50여년전에 대구에서 함안으로 시집와 

‘택호’가 대구댁인 김태원할머니는 

당시 본인이 살던 집에서 쇠고기국밥을 끓여 

팔면서 고향의 이름을 따서 대구식당이라 하였습니다.



김태원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함께 식당일을 보던 김갑순할머니에게 물려주었고 

김갑순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두 며느리가 물려 받아 

대구식당의 전통을 잇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구식당의 소고기국밥 맛이 한결 같은 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함안 대구식당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부모님을 따라온 젊은이까지 손님 층이 다양합니다.



모두 옛날 소고기국밥 맛을 못 잊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이상을 함안에만 오면 이곳 대구식당에서 밥을 먹고 갑니다.



혼자오면 소고기국밥만을 먹고 둘 이상이면 

소고기국밥과 돼지불고기를 함께 먹고 갑니다.

 돼지불고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진짜 군침 돌게 합니다.




옛날 방식인 연탄 화덕에 살살 구워서 그런지 

불냄새가 확 느껴지면서 정말 고소한 맛입니다.



소고기 국밥과 연탄에 구운 돼지불고기를 

맛있게 먹었다면 진짜 뿌듯한 기분까지 들게 합니다.

 


ㅎㅎ 함안군 함안면의 옛 오일장에서 함안의 맛있는 

소고기국밥과 돼지불고기를 꼭 맛보고오세요 




요 사진은 얼마전에 먹었을 때 찍었던 대구식당 소고기 국밥 사진입니다. 

그 뒤에 또다시 함안 여행을 하면서 갔다 왔습니다. ㅎㅎ



함안 대구식당 메뉴판입니다. 

한우국밥과 한우국수는 각각 7천원

돼지수육과 돼지불고기 각각 1만5천원



ㅋㅋ 사진 붙이는 앱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음식 사진 두장을 한번 붙여 보았습니다. ㅎㅎ




함안면 대구식장 정면 모습입니다.  

식당 앞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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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함안맛집)여항산 서북산맛집 함안면 대구식당, 옛 함안오일장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맛이 살아 있는 대구식당의 소고기국밥.

오일장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 국밥입니다. 시골 장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국밥은 장터를 찾는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습니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을 지나다 보면은 함안면사무소 인근에 국밥촌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 생뚱맞게 왼 국밥 촌 생각하시겠지만 이곳은 함안군의 중심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마산의 진동과 진주, 군북, 의령, 산인 등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였는데 어느 날 남해고속도로 때문인지 가야읍으로 그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풍성하게 열리던 함안오일장도 차츰차츰 시들어 지고 지금은 아예 장터의 흔적인 넓은 터만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그 당시 함안오일장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함안면의 소고기 국밥집입니다. 현재에도 3~4곳이 남아 영업을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구식당은 함안면 국밥집의 터줏대감으로 함안소고기국밥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장날마다 먹을 수 있었던 국밥이 이제는 아무 때나 찾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구식당의 함안 소고기 국밥 집을 찾아 갔습니다. 대구식당의 내력을 물어 보았습니다. 이곳 함안 오일장에는 우시장이 있어 약 70여 년 전 부터 소고기 국밥집이 성행하였다 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식당들은 모두 하나 둘 문을 닫고 50여년전에 대구에서 함안으로 시집온 ‘대구댁’ 김태원 할머니께서 살던 집을 식당으로 만들어 고향 대구의 이름을 따 대구식당을 처음 열었습니다. 현재의 대구식당은 김할머니가 건강상 이유로 1990년대에 함께 같이 식당일을 하였던 김갑순 할머니에게 물려주었고 김갑순할머니의 작고로 이제는 두 며느님이 물려받아서 대구식당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간에 창업자의 유족은 아니지만 대구식당은 그 전통의 맛이 끊어지지 않고 3대를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 함안면의 면장이 함안국밥촌이란 간판을 홍보차원에서 세워주었다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돼지불고기를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밖에서 연탄불에 구워서 식탁에 나옵니다. 불내음이 고기에 은은히 배어있는 시골 장터표 연탄 불고기는 요즘 도심에서 만나 볼 수 없는 맛입니다. 옛 함안 장터에서 맛볼수 있어 너무나 맛있는 돼지불고기 였습니다. 아이들도 엄청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소고기국밥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창업자부터의 고집이 돋보이는 소고기국밥. 이게 진정한 시골 오일장의 국밥맛입니다. 콩나물로 우려내어 국물이 시원하고 갈끔하며 시골 인심답게 소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빈혈에도 특효약인 선지가 너무 커 한입에 먹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함안군 함안면 대구식당의 한상차림입니다. 돼지불고기와 소고기국밥에 맛있는 김치면 풍족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대구식당 소고기국밥은 풍성했던 옛 함안오일장의 향수를 잊지못해 찾아오는 인근의 현지인이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 모두 흡족해하며 인근의 의령과 삼가 소고기국밥과 함께 근방에서는 3대 소고기 국밥으로 통합니다. 


 

 

 

 역시 고기는 쌈이 최곱니다. 상추에다 돼지불고기를 올리고 된장을 푹 찍은 양파 한점이면 족합니다. 풍족한 도심의 거나한 한상차림보다는 소박하지만 옛 향수를 느끼게하는 우리의 맛과 멋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소주 한잔이면 ......ㅎㅎ 상황 끝이죠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소고기, 선지와 함께 조화를 이룬 소고기 국밥, 밥알이 댕글댕글 살아 있습니다. 


 

대구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부뚜막에 만나는 국밥솥입니다. 필자는 운이 좋았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함안의 맛있는 소고기국밥을 먹지 못하고 돌아 올 뻔 했습니다.  큰 국솥의 소고기국이 떨어지면 대구식당의 그 날 영업도 끝이 납니다. 조금은 일찍  찾아가야 맛있는 국내산 한우로 만든 함안소고기국밥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을 구경하고.....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대부산을 산행하고도 찾아가기 너무 좋은 함안 맛집입니다. 


여항산의 모습

 


◆여항산, 서북산, 함안맛집 대구식당 영업정보◆

★상호:대구식당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957번지

★전화:055-583-4026

★메뉴:한우국밥, 한우국수, 짬뽕, 한우수육과 불고기, 돼지 수육과 불고기,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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