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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배 시간표)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대매물도·소매물도) 여객선 운항 시간입니다.

 

방가방가

사람이 태어나서 꼭 가볼만한 여행지중 한 곳이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메물도입니다.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터미널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해안길 60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터미널 전화:055-633-0051

 

2022.07.28 -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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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맵 캡쳐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뉩니다.

매물도의 유래는 섬이 군마를 닮아 '마미도'도라 한 데서 매물도가 되었다 합니다. 

또한 섬이 척박해 메밀을 많이 심어 매물도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매물도와 소매물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둘레길이 있습니다. 

대매물도는 '해품길'이며 소매물도는 두 개의 섬인데,

등대가 있어 해금도로 불리 든 게

2002년 등대섬으로 바뀌면서 '등대길'이 있습니다.

통영 8경이자 국가명승 제18호에 지정된 매물도는

통영항과 거제시 저구항에서  여객선이 운행합니다. 

통영항에서는 비진도를 거쳐 대·소매물도로 운항해 거리가 먼 편입니다.

거제도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매물도 배편은 거리가 짧아

부산에서는 통영항보다 저구항이 편합니다. 

또한 통영항은 주차비가 유료지만 저구항은 주차비가 없습니다. 

거제시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하절기(3월~11월) 매물도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거제시 저구항에서 매물도 배 시간을 보겠습니다. 

저구항 출발은 오전 8시30분 11시 오후 1시30분 3시30분 입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은 오전 9시 11시30분 오후 2시 4시35분이며

대매물도 대항항은 오전 9시10분 11시40분 오후 2시10분 4시25분입니다.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나가는 배 시간은

오전 9시30분 오후 12시5분 2시30분 4시15분에 출발합니다. 

정기 운항 배 시간입니다.

매물도 동절기(12~2) 배 시간입니다.

저구항에서 오전 8시30분 11시 오후 2시30분이며

소매물도에서 나오는 시간은 오전 9시30분 12시5분 오후 3시20분입니다.

여객선 운임은 평일과 주말로 나뉩니다.

평일은 당금 마을 1만3150원, 대항마을 1만3150원, 소매물도 1만4400원이며,

주말은 당금 마을 1만4200원, 대항마을 1만4200원, 소매물도 1만5550원입니다.

거제도 저구항에서 소매물도선착장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매물도 여객선 문의는 매물도 해운(055-633-0051·055-681-3535)에서 운항을 합니다.

왕복권은 나오는 시간을 꼭 지정해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마지막 배는 성수기에는 혼잡하니 빨리 나오는 시간대를 이용합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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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도 예약이 되는데

'거제도 팡팡 예약 센터(http://m.maemuldopang.com/)'를(http://m.maemuldopang.com/)' 이용합니다.

배를 탈 때는 자신의 신분증이 있어야

승선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대매물도는 상관이 없지만

소매물도는 등대섬을 가려면

국립해양조사원(www.khoa.go.kr) 홈페이지에서

소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하루 두 번 썰물 때에만

열목개를 통해 걸어 오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소매물도에서 따로 배를 빌려

등대섬 선착장에서 올라야 하니

소매물도 물때표를 꼭 확인한 뒤 가면 좋습니다, 

거제도 저구항을 빠져나가면 그림 같은 다도해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은 뱀처럼 길게 생겼다는 장사도를 지나

소·대덕도 죽도 용초도 비진도와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왼쪽으로 소·대병대도 가왕도 어유도 등 망망대해를 가르며 지나갑니다.   

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 뱃길을 보겠습니다.

장사도와 소덕도입니다.

소덕도와 대덕도의 모습입니다. 

여가는 소·대병대도 가왕도 등 왼쪽 바다 모습입니다. 

암초 같은 작은 섬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

뒤돌아본 저구항 쪽 모습입니다.

멀리 거제도 망산이 보입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2019.05.24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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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매물도 앞 무인도인 어유도입니다.

어유도 전경입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입니다. 

당금항 내부입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을 내리는 등산객입니다.

큰 배낭을 지고 ㅎㅎ 대단합니다.

당금항을 나와 이제 대매물도 대항항에 들어갑니다.

가마우지 서식지인 가억도 전경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세 개로 보여 '삼여'라 하며,

다섯 개로 보이던 섬이  여섯 개로 보여 통영의 '오륙도'라 불립니다.  

대매물도 대항항의 모습입니다. 

 

이제 소매물도가 저기 보입니다. 

소매물도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요거는 대매물도 전경입니다. 

소매물도의 남매바위입니다.

천륜을 어겨 오누이가 하늘의 벌을 받아

두 개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에 들어서기 전에

남매바위가 보입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입니다.

마을을 가로질러 망태봉을 넘어가면

등대섬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소매물도선착장입니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등대섬으로 향합니다.

우리가 타고 왔던 매물도 해운의 여객선입니다.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거제도 저구항으로 돌아갑니다.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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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미리 바다를 찾아가는 섬 산행  소개합니다.

 

통영 소매믈도 주소: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9.08.02 -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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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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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필자는  번째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잇는 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찾았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대매물도 ‘해품길과 함께 둘레꾼이 꼽는 최고의 명품 길 중 한 곳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이 통영 8경의 하나이며 국가지정 명승 제18호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 볼만한 곳을 꼽는다면 소매물도 등대섬 구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열목개가 있습니다하루에 두 번 썰물 때에만 몽돌 길이 열려 등대섬에 올라갑니다반드시 산행 전에 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하고 떠나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찾았다가는 물때가 맞지 않아 열목개 입구에서 등대섬만 멍하니 바라보다 배 시간에 쫓겨 되돌아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답사 당일에도 열목개 입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되돌아가는 사람을 여럿이 보았습니다.

반드시 물때표를 보고 여유를 두고 나가는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또한 물때표 시간에 맞추어 등대섬으로 바로 갈지 아니면 남매바위로 둘러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필자는 오후 220분에 ‘바다 갈라짐이 시작된다고 해 썰물 이전 시간이 많이 남아 먼저 남매바위로 출발해서 망태봉(154.5m)에 올랐다가 등대섬을 간 뒤 나가는 막배(오후 415) 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바로 하산했습니다..

매물도(每勿島) 군마를 닮아 마미도(馬尾島) 한 게 변했다 하며땅이 워낙 척박해 메밀을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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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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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은 원래 해금도(海金島) 불렀으나 등대가 들어선  2002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등대도로 바뀌었습니다.

남매바위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출입문~남매바위~가익도 전망대~동백나무 쉼터~등대섬·관세역사관 갈림길~망태봉(관세역사관정상~망태봉 전망대~공룡바위 전망대~등대섬 전망대~열목개~등대섬 등대~가익도 전망대로 되돌아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4.2이며,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망태봉 전망대에서 등대섬에 이르는 주변 경치가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100 쯤 마을길을 올라갑니다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등대섬(2.3남매바위(0.5)로 꺾습니다직진은 등대섬(1.3)으로 곧장 가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펜션 아래 너른 길은 소매물도 탐방안내센터를 지나 바다 백리길 6구간 소매물도 등대길 출입문을 통과합니다산비탈을 에돌아 동백나무 숲길에 들어섭니다등대길 출입문에서 약 5분이면 하늘에서 떨어진 듯 집채만 한 바위가  나옵니다

두 남녀가 천륜을 어겨 하늘의 벌을 받아 변했다는 남매바위 중 하나입니다또 다른 바위는 30 아래 바닷가 쪽에 있습니다.

대매물도 전망대 한 곳을 지나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잠시 된비알 길을 올라갑니다

 

 

 번의 전망 덱을 지나 남매바위에서  25분이면 가익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북쪽으로 ‘어금니 닮은  암초가 가익도인데 가마우지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보는 위치에 따라 세 개로 보여 마을 주민은 ‘삼여라고도 하며바닷물이 들고나면서 여섯 개이던 섬이 다섯 개로 보여 ‘오륙도로도 불립니다.

 

2019.05.24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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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등대섬(0.8)으로 갑니다오른쪽은 선착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1969 4 29 개교   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6 3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 터와 동백나무 쉼터를 지나면 이내 갈림길입니다.

 

직진해 등대섬으로 곧장 가도 되지만  왼쪽으로 꺾어 관세역사관(0.1방향  계단을 올라갑니다

망을 보는 봉우리에서 유래했다는 망태봉 정상에는 1970~1980년대에 남해안에 들어오는 밀수를 감시하던 초소를  폐쇄하면서 현재 관세역사관으로 바뀌었습니다이른 시간 때문인지 출입문이 잠겨 있습니다.

등대섬으로 내려가면 열목개와 등대섬 조망이 열리는 망태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등대섬 홍보용 사진은 모두 이곳에서 찍었을 만큼 등대섬 ‘최애’ 전망대입니다멀리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어유도 대매물도 홍도 등가도 대구을비도 소구을비도와 맑은 날에는 70 떨어진 대마도가 대매물도와 홍도 사이에 펼쳐집니다.

2019.05.14 -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운임 배시간)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 소매물도 운임과 배시간 알아보기 추운 겨울을 탈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철을 생각할 만큼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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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등대섬 사이 열목개는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등대섬 정상인 등대까지 가는 동안 망망대해 바다를 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덱 계단을 지나 동백나무 쉼터에서 등대섬으로 곧장 가는 길에 있는 공룡 전망대와 만나  오른쪽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생태 복원 지역 안내판을 지나 왼쪽 등대섬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등대섬과 등대를 호위하듯 깎아 세운 듯 한 병풍바위 암봉이 더욱 가깝게 다가옵니다.

그 아래에 뚫린 해식동굴은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러 다녀가다'라는 ‘서불과차(徐市過此)’ 글씨가 새겨 있어 ‘글씽이굴로 불립니다.

 열목개로 내려가는 길은 ‘V’ 홈통의 가파른  계단입니다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몽돌밭에 내려섭니다.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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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작은 동굴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이 거의  빠져 가 길래 등산화를 벗어 목에 걸고 바지를 동동 걷어 올렸습니다.

 

 찹찹한 바닷물에 동글동글 하며 매끈한 몽돌의 감촉을 느끼며 얕은 곳을 디뎌 열목개를 건넜습니다.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를 지나  계단을  15 올라가면 등대에 도착합니다

 

2018.09.15 -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환상의 섬 통영 비진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출항하는 한솔해운(055-645-3717,055-641-031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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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남쪽은 천길 낭떠러지로 촛대바위와 사이 암초에 갯바위 낚시꾼이 점으로 보입니다

열목개는 이제 물이 완전히 빠져 몽돌 밭이 들어났습니다드러났습니다. 

공룡·등대섬 전망대는 한 마리의  공룡이 대매물도를 향해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다시 열목개를 지나왔던 길을 되짚어갑니다. 

 

2018.09.04 -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비진도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섬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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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룡전망대에서 직진해 동백나무 쉼터를 지납니다가익도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내려   등대에서 60분이면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대중교통편입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는 통영항과 거제시 저구항에서 배편이 들어갑니다필자는 통영항에 비해 거리가 짧은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탔습니다대중교통편을 이용한다면 저구항 선착장에서 매물도 배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 해안길 60 매물도 여객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이나 동부터미널에서 거제시 고현터미널로 이동해 저구행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서부터미널에서 고현터미널 행은 오전 6 640 7 730 8 830분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 소요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는 오전 710 8 840분 등에 출발합니다. 고현 터미널에서 저구행 버스는 오전에 53-1 550, 54-1 75, 53 810 945분 등에 출발합니다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대·소매물도 배편은 하절기(3~11오전 830, 11시에 출발해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내립니다산행 뒤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나가는 배는 오후 230 415(막배)에 있습니다저구에서 고현터미널행은 오후 430 630 840 1010분에 출발합니다고현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 520 540 6 620 640분 등 막차는 밤 1010분에 있습니다동부터미널행은 오후 450 540 650분 등 밤 9(막차)에 출발합니다.

배편 이용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또한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가려면 반드시 국립 해양조사원(http://www.khoa.go.kr/) 홈페이지에서 소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맛집입니다.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오전 730분에 식당 문을 열어 배 시간에 쫓겨 먹지 못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선착장 인근 토박이 음식점(010­­35150447)이 괜찮습니다소매물도에서 채취한 싱싱한 톳으로 만든 영양 톳밥(16000)이 먹을 만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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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모두 가보았을 이름난 섬을 여러 곳 거느렸습니다. 




매물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2019/05/24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2019/05/14 -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2018/10/19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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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트렉 트랭글캡쳐

매물도 고도표 트랭글캡쳐



한산도를 필두로 사량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연대도 매물도 등 수두룩 빽빽하여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그 많은 섬 중에서 이번 통영 섬 여행은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입니다.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매물도는 말의 형상을 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장군이 군마의 안장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라 하여 마미도(馬尾島)라 불렀는데 그게 오늘날 매물도로 변천했다 합니다.



무인도로 있던 매물도에는 1810년경에 고성 사람들이 처음 입도하여 배고픔과 척박한 바다 환경 속에 섬을 개척하였으나 

1825년과 1826년에 흉년과 괴질로 인해 정착민 모두 숨졌습니다. 

이때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꼬꾸라 졌다’하여 꼬돌개라는 지명이 대매물도에 남아 있는데 매물도의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1869년에 또다시 매물도에 2차 입도를 시도하였으며 1930년경에 당금과 대항마을에 모두 30여 가구로 늘어났습니다. 

매물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소매물도는 등대섬을 거느리고 있으며 광고 크라운 제과의 ‘쿠크다스’의 촬영으로 일명 쿠크다스 섬이라 부릅니다.

 



지난해 소매물도 여행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바다 백리길 중 ‘바다를 품은 길’이라는 ‘해품길’을 걸었습니다. 

6코스 바다백리길 중에서 소매물도 등대길과 쌍벽을 이루는 트레킹 코스였습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다른 해안경치가 펼쳐지고 점점이 떠 있는 수많은 섬을 보면서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했습니다.



마약이 따로 없을 정도로 둘레길이 끝날 때까지 매물도 해품길의 바다 향에 취해 있었습니다. 

바다를 품었다는 매물도의 해품길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매물도 당금선착장~한전 매물도 발전소 옆 갈림길~70m 봉 전망덱~한전 매물도 발전소~매물도 몽돌해변 갈림길~해품길 게이트~당금마을 전망대~홍도 전망덱~대항 갈림길~어유도 전망대~무지개 전망대~매물도 장군봉~등대섬 전망덱~쉼터~대항마을~당금마을 전망대~당금항 선착장 순이며 전체 거리는 약 7㎞에 소요시간은 3시간~3시간 30분입니다. 

해품길은 매물도 당금선착장에서 시작하여 대항선착장에서 끝나지만 대항마을을 지나 당금마을을 잇는 오솔길을 따라 당금선착장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매물도 당금선착장의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매물도 종합안내도를 일별하고 출발합니다. 

해품길의 안내는 바닥에 그은 하늘색 선을 따라가면 보건진료소를 지나 마을을 벗어납니다. 

한전 매물도 발전소 옆 이정표에서 왼쪽 70m 봉우리의 전망대로 오릅니다.

 




당금마을이 발아래에 보이는 시원한 전망 덱입니다. 

봉우리 끝쪽에 나가면 어유도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유도는 1976년까지 6가구가 살았으나 모두 이주 시켜 현재 무인도가 된 섬입니다.







거제시 매물도행 여객선 선착장인 저구선착장과 망산 소병대도 대병대도 등 거제시의 섬이 펼쳐집니다. 

전망대 봉우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한전 발전소로 내려갑니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왼쪽 장군봉(2.6㎞)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매물도 동쪽 사면에 바다를 보며 오솔길이 이어지는 그림 같은 해안 길입니다. 

매물도에서 유일하다는 매물도몽돌해수욕장이 옴폭 들어와 앉았습니다.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덱계단이 사선으로 길게 누워 있으며 해변에 널린 폐 스티로폼 등 많은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해수욕장 갈림길을 지나면 해품길 출발지를 뜻하는 게이트입니다. 

야영장으로 사용한다는 옛 매물도 분교를 뒤로하고 해품길은 완만하게 산사면을 에돌아갑니다. 

동백 터널을 지나고 살며시 오르는 산길은 86m 봉 사이의 안부에 닿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침목 계단을 올라서면 당금마을 전망대입니다.

 







뒤돌아보면 걸어왔던 해품길이 이어지고 어유도가 매물도와 한몸인 양 길게 띠를 이었습니다. 

거제도의 명산인 노자산과 가라산이 하늘 금을 긋고 멀리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길게 띠를 잇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행방향으로는 중계탑이 서 있는 장군봉(245m)이 처음 시야에 들어옵니다.

 


부드러운 능선길은 193m 봉으로 이어지고 그 못 미쳐 홍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대마도와 홍도 등가도 뿐만 아니라 대구을비도 소구을비도 등 너무나 작아서 지도에조차 잘 나타나지 않는 암초 같은 섬들이 보입니다.

 











봉우리를 돌아 내려가면 왼쪽사면 안쪽으로 파고든 천길 벼랑을 바라보면 용의 살았을 듯한 짙은 바다색이 깊이를 알 수 없게 합니다. 

이어서 동백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대항마을 하산길이 열리는 삼거리 안부입니다.

 








대항마을은 오른쪽이며 장군봉(0.9㎞)은 직진하는 임도입니다. 

짙은 숲이 하늘을 가리는 임도를 한 굽이 돌면 오른쪽에 어유도 전망대가 기다립니다. 

너른 바위에 자리한 전망대는 보지 않으면 후회할 정도로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발아래에는 깎아지른 급경사 아래에 대항마을이 자리했으며 오른쪽은 해안에 물 반 고기 반 일 정도로 물고기가 많았다는 어유도가 있습니다. 

그 뒤로 가왕도 와 왼쪽으로 대덕도 장사도 비진도 등 통영의 섬들이 섬섬옥수처럼 펼쳐집니다.

 




무지개 전망대를 지나 임도는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통신 중계소가 있는 정상 대신에 그 아래 전망덱에다 정상 석을 세워 정상대접을 해주고 있습니다. 

장군이 군마를 타고 있는 형상이라는 장군봉이라 마을 주민들이 신성시 여겼습니다.


그덕분에 장군봉 일대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군락이 원시림을 방불하게 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포진지로 구축한 6개의 동굴이 정상 일대에 남아 있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습니다.

 












국도 좌사리도 연화도 욕지도 두미도, 남해도 등 통영의 크고 작은 섬들이 시야에 들어오며 이래서 ‘바다의 땅, 통영’이라 하는가 봅니다. 

하산은 소매물도를 보며 능선길을 내려갑니다. 

길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소매물도가 보이는 등대섬 전망대에 닿습니다.

 





통영 팔경 중 한곳인 소매물도는 섬의 둘레가 3.8㎞, 최고 높이는 157.2m, 면적은 0.51㎡로 웃매미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등대섬과 거리는 70m이며 열목길인 자갈길은 바닷물이 들고 날 때에 하루 두 번 걸어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소매물도는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이 있는데 ‘서불이 이곳을 다녀가다’라는 서불과차 글씨를 새긴 끌씽이 바위굴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매물도는 형제 바위, 용바위, 부처 바위, 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보여줍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눈이 시릴 정도로 보았다면 이제 대항마을로 출발합니다. 

지금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탔다면 이제부터는 해안가의 산사면을 가로질러 나가는 조금은 단조로운 길입니다.






‘대항마을 선착장 1.4㎞’ 이정표에서 해품길은 오른쪽으로 180도 꺾듯이 북사면의 해안선을 타고 갑니다. 

쉼터를 지나면은 경작 등 옛 마을 터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최초로 입도한 주민들이 살았던 꼬돌개 안내판이 있으며, 대항마을과 당금마을로 이어지는 이 길을 꼬돌개 오솔길이라 부릅니다.















한 뼘의 땅이라도 개간하여 다랑논·밭을 만들었던 척박한 환경의 매물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다백리길인 해품길은 대항마을 선착장에서 끝나지만, 대항·당금 마을 길을 따라 직진하면 당금마을 전망대를 지나 20분이면 출발지였던 당금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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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장군이 말에서 안장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라는 매물도는 원래는 말마(馬) 자와 꼬리미(尾)장인 마미도라 불렀습니다. 

경상도 발음과 억양에 매물도로 변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매물도 매물도항 당금마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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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항(당금항)



매물도는 큰 섬인 대매물도와 작은 섬이지만 등대섬을 거느린 소매물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무인도인 어유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영에서 비진도를 거쳐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여행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거제도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매물도의 큰 섬이라는 대매물도 당금항에서 내렸습니다.



대매물도에 바다백리길의 하나인 바다를 품은 길이라는 애칭을 가진 일명 ‘해품길’을 걷는 여행입니다. 


매물도는 주민이 사는 마을이 두 곳 있습니다. 제가 하선했던 당금마을과 그리고 이웃한 대항마을입니다.





매물도는 처음 고성에서 이주민이 입도한 시기는 200년 전인 1810년경에 지금의 당금마을과 대항마을이 아닌 대항마을 남쪽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산기슭에서 물이 나와 섬에서 유일하게 논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며 주위 산비탈을 개간하고 섬의 특징 중 하나인 강한 바람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착민들은 매물도의 척박한 환경을 견디며 살았지만 1825년과 1826년 두 해에 흉년과 괴질이 마을을 덮쳐 매물도 정착민은 모두 죽었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꼬꾸라 졌다’하여 꼬돌개로 현재 그 지명과 당시의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1869년에 다시 제2차 매물도 정착민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며 1930년에는 당금과 대항마을에 30여 가구로 그 숫자가 불어났습니다. 

매물도의 첫 번째 선착장이자 가장 큰 마을인 당금마을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1991년 1월 1일 당금마을의 매물도 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거제도와 통영 여객선은 모두 매물도항(당금)에 들어옵니다. 

배에서 먼저 내리면 국가 어항 답게 넓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을은 해안가에서부터 능선까지 층계를 이루며 다닥다닥 붙어 정겨운 어촌 풍경 모습 그대로입니다.

 






당금마을을 둘러보는 길은 당금항에서 부터 바닥에 파란색의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해품길을 안내하는 시그널이지만 파란색 선만 따라가면 당금마을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때문인지 자세를 낮춘 지붕은 파란 하늘에 예쁘게 입혀진 색이 더욱 선명해 보였습니다.



비스듬하게 이어진 오르막길을 따라 마을을 빠져나오면 한국전력 발전소 건물에서 전망대는 왼쪽 봉우리입니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매갱리길로도 불립니다. 

매물도 주민은 한 뼘의 땅이라도 개간을 해야 했는데 이곳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과거 경작지의 흔적인 낮은 돌담이 남아 있는 개활지에 올라서면 발아래 매물도 당금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대입니다. 

또한, 매물도 섬 전체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만나는 일출과 일몰은 매물도를 더욱 아름답게 비춘다고 합니다.

 

매물도 몽돌 해변



그리고 가까이에는 매물도의 수문장격인 어유도이며 그 앞의 작은 바위섬은 어유도의 물고기를 노리는 매를 닮았다 하여 매섬으로 부릅니다. 

어유도는 어리섬으로도 불렸습니다. 섬 주위로 고기떼들이 몰려들었는데 그 숫자가 엄청나서 바닷물이 말라버릴 정도였다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매물도교회




현재 어유도는 나무가 보이지 않는 바위섬이며 1976년까지 6가구가 살았으며 정부의 이주시책으로 현재에는 무인도가 되었습니다. 

전망덱을 뒤로하고 다시 한전발전소로 내려가는 중간에 왼쪽 바다로 떨어지는 낭떠러지에 푹 패여 들어선 소는 더욱 짙푸르보였습니다.






한전 건물에서 왼쪽으로 돌아서서 내려가면 매물도에 하나뿐인 몽돌해수욕장이 항아리 모양으로 깊게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여름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스티로폼 등 폐어구가 해변에 쌓여 있어 몸돌해수욕장의 이름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매섬과 어유도


이제 야영지로 이용된다는 폐교된 학교 건물을 돌아 다시 매물도항인 당금선착장으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매물도 교회 건물이 보였습니다. 

매물도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이야기가 있는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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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항 매물도 운임 배시간)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 소매물도 운임과 배시간 알아보기



추운 겨울을 탈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철을 생각할 만큼 수은주가 급상승 중입니다. 

갑자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다 보니 이제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바다 하면 다도해라 일컫는 남해가 먼저 떠오릅니다.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11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전화:055-63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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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항에서 매물도행 배시간표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매물도·소매물도항에서 저구항으로 돌아나오는 배시간표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운임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에서 매물도 운임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매물도여객선터미널 운임과 배시간



남해의 점점이 떠 있는 섬을 다도해라 하며 그 수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이 통영시에 속한 매물도와 소매물도입니다. 

환상의 섬 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거제도의 저구항에서도 통영의 매물도를 갈 수 있습니다.




거제 저구항에서 가는 매물도 배편은 통영항보다 거리가 매우 짧아 단시간에 매물도에 도착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당일로 저구항의 매물도행 배편을 이용해서 매물도의 바다백리길인 해품길을 걷고 왔습니다.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까지 30분~50분이면 됩니다.





그런데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매물도까지는 최소한 90분 이상을 소요하는 먼 거리입니다. 

그만큼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행 배편이 빠르므로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여행은 거제도 저구항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구항에서 매물도 출항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08:30, 11:00, 13:30, 15:30(막배) 이며 매물도 당금선착장과 대항선착장을 거쳐 소매물도로 향합니다. 

매물도는 편도 30분이며 소매물도는 편도 50분이 소요되나 주말과 공휴일에 직항편을 증설하면 편도 40분 소요합니다.








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돌아 나오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매물도 당금항 09:00, 11:30, 14:00, 16:35 편도 60분 소요 단 16:35분 배는 편도 30분 소요. 

매물도 대항에서 거제도 저구항 출발은 09:10, 11:40, 14:10, 16:25 소요, 

16:25분 마지막 배는 편도 35분 소요.





소매물도에서 거제 저구항으로 출항하는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09:30. 12:05, 14:30, 16:15 소요. 편도 40분이며 단 16:15분 막 배는 편도 50분 소요. 

1항, 2항, 3항차 매물도, 소매물도행 배는 저구항~당금마을~대항마을~소매물도~저구항순으로 운행하며 마지막 배는 저구항~당금마을~대항마을~소매물도~대항마을~당금마을~저구항순으로 운행하니 참고하세요.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 운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저구항-소매물도 운임은 편도 12,500원(나올 때 11,500원)이며 왕복은 24,000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편도 13,650원(나올 때 12,650원)이며 왕복 26,300원, 중·고등학생, 경로우대, 소아는 별도 운임표 참조하세요.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 당금과 대항 운임을 일어보겠습니다. 

일반은 편도 11,400원(나올 때 10,500)이며 주말에는 편도 12,450원(나올 때 11,500원)이며 왕복은 24,000원입니다. 

중·고등생, 경로우대, 소아는 별도 운임표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매물도(당금·대항)에서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하루 3편인 1,2,3항 배편 이용이 가능하며 소매물도~매물도(당금·대항)로 나오는 배 시간은 4항 차인 마지막 배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당금 2,250원, 대항 2,000원이며 승선한 다음 현금 계산 단 매물도와 소매물도, 소매물도~매물도 이동은 잔여석이 남아 있을 때 한합니다. 참고하세요.













당금항



자세한 안내는 매물도해운(http://www.maemuldotour.com/) 055-633-0051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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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경상남도 통영시도 570개의 섬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곳입니다.




경남 통영 소매물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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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섬들은 특히 알려진 섬이 많아 이름만 들으면 모두 고개를 끄떡 끄덕 합니다. 

그중 매물도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최고의 섬이라고 엄지 척을 올립니다. 

저 또한  나폴리의 고장 통영에서 소매물도를 여행해 보고 나서 통영 최고의 섬이라는 소매물도에 이견을 달수 없었습니다.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영의 소매물도인 등대섬은 크라운제과의 CF인 '쿠크다스' 배경으로 나와 더욱 알려졌으며 일명 쿠크다스섬이라 부릅니다.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6km에 대략 90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통영의 아름다운 섬 비진도를 거쳐가고 주위의 여러 섬을 눈으로 즐기며 가는 여행이라 지겨울 사이가 없을 정도로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소매물도 여행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백리길인 소매물도 등대길을 걷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다백리길은 통영의 6개 섬인 미륵도의 달아길, 연대도 지겟길, 비진도 산호길, 한산도 역사길, 대매물도 해품길과 이번에 찾게 된 소매물도 등대길입니다. 

필자는 연대도 지겟길과 비진도 산호길은 걸어보았으며 이번 소매물도 등대길은 백리길에서 세 번째로 찾았습니다.



바다백리길 중 최고의 코스라는 소문을 듣고 찾았던 소매물도 등대길 코스는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워 역시 헛소문이 아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바다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 경로를 보면 소매물도 선착장~소매물도 분교 터 앞 갈림길~정상 갈림길~전망대덱~열목개~등대섬 등대~열목개~등대섬 전망대~정상 갈림길 ~망태봉 정상~소매물도 분교터 갈림길~ 대매물도 전망대~남매바위~소매물도 탐방안내소~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약 4㎞에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의 시작은 선착장입니다. 

바다백리길의 경로를 표시하는 파란 선을 따라갑니다. 

선착장에는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는 좌판을 펼쳐 놓은 곳을 지나면 소매물도 탐방안내소 방향 갈림길이며 등대섬의 정상에 설치된 등대를 보고 분교터 삼거리에서 하산하여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일단 등대섬의 열목개 물때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직진하여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에도 펜션 등 많은 편의 시설이 들어서서 새삼 놀랐습니다. 

이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집터의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 나도 어서 빨리 이런데 귀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한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긴 거리가 아니라 숨을 고르면서 오르면 힘들지 않습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소매물도 폐교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곳이 가익도 전망대입니다. 

5개의 바위섬인 가익도는 부산의 오륙도를 보는 듯 친근해 보였습니다. 

조망이 확 열려 최고의 경관이었습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등대섬에 갔다가 되돌아와 하산할 코스입니다. 참고하세요. 

현재 소매물도 분교는 잡목에 뒤덮여 옛 분교라고 확인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안내판도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는 1969년에 개교하여 131명이 졸업한 미니학교였다가 1996년에 폐교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동백나무 쉼터가 나왔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니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정상은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왼쪽의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후 망태봉에서 내려오는 갈림길 직전에 전망 덱이 나타났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



등대섬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 크게 숨을 들이켰습니다. 

비릿한 바닷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왼쪽으로 꺾어 등대섬을 보며 내리막을 내려갔습니다. 

안부에서는 왼쪽에 등대섬 전망대가 있으나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열목개로 향하는 덱 계단이 설치된 깔때기형의 골짜기로 내려갔습니다.



몽돌이 펼쳐진 열목개가 나타났습니다. 

열목개의 길이는 70~80m쯤 되어 보였습니다. 

바다가 물때에 맞추어 벌써 땅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진 게 장관이었습니다. 

열목개는 물때에 맞추어 물속에 잠겨 있다가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짐으로써 뭍으로 드러나는 곳입니다.

 




이때에만 등대섬으로 그냥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때표는 출발 전에 통영항 소매물도 간을 운항하는 한솔해운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알아보면 됩니다. 

저도 한솔해운에서 알아보고 미리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얼마나 바닷물에 씻겼는지 반질반질하고 크기가 호박만 한 몽돌을 보면서 그저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애무하듯 찰랑찰랑 몽돌을 때리는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라 착각할 만큼 웅장했습니다. 

열목개가 언제 다시 바닷물에 잠길지도 모르고 해서 먼저 정상에 있는 등대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등대를 관리하는 직원 숙소 옆을 지나면 등대로 향하는 길은 모두 나무 덱이 지그재그로 깔렸습니다. 

등대섬은 큰 나무가 없어 푸른 초원을 오르는 듯 등대가 훤히 보였습니다.



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무인등대로 세워졌다가 1940년에 유인 등대로 바뀌었습니다. 

등탑의 높이는 13m에 26마일까지 등불을 비춘다고 합니다. 

대마도와의 거리도 37마일에 불과해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밀수꾼을 단속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등대가 있는 만큼 이곳의 전망은 한마디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열목개



열목개 넘어 소매물도의 해안 절벽과 대매물도의 띠를 두른듯한 해안절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등대를 감싸는 천길 단애가 빚어내는 해안 절경에 심취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닥거렸습니다. 

자꾸만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열렸던 열목개가 닫히기 전에 등대섬을 빠져나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열목개를 건너 소매물도 쪽에서 이제 물때 걱정없이 한참을 시간 보내다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덱 계단을 올라 안부에서 열목개로 내려올 때 보지 않았던 등대섬 전망대로 갔습니다. 

천길단애 위에 선 전망대에서 등대섬을 속속들이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곳을 보지 않고 갔다면 후회 할 뻔했습니다. 

내려왔던 길을 이제 반대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에서 오른쪽 전망덱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일행과 헤어져 망태봉 정상으로 직진했습니다. 

정상직전에 또 한곳의 등대섬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정상에 있는 관세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을 보면서 70~80년대 남해안 인근에서 얼마나 많은 밀수가 성행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대마도에서 들어오는 어선과 냉동선을 관찰하고 항로이탈 여부를 감시와 당시 특공대 식으로 들어오던 밀수를 적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세역사관을 내려서면 다시 만나는 동백나무 능선 쉼터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출발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에서 올라왔던 왼쪽 길을 버리고 이번에는 오른쪽 남매바위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의 등대길도 다른 바다백리길과 마찬가지로 탐방로를 따로 개설하지 않고 섬사람이 나무하며 마실 삼아 다니던 옛길을 정리해서 만든 오솔길입니다.



그래서인지 산길이 포근하고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능선을 따라 대매물도 방향으로 마구 고도를 낮추었습니다. 

고도랄 것도 없지만, 해안이 가까워지자 왼쪽으로 틀었고 곧 대매물도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진짜 대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자리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 같으면 헤엄쳐서 갈수 있는 거리로 보였습니다. 

갑자기 큰 바위가 골짜기게 놓였는데 이게 남매바위였습니다. 

남매라서 옆에 바위가 한개 더 있나 이리저리 찾으니까 일행이 밑을 가리키며 해안 쪽에 바위가 있다고 했습니다. 

안내판에는 이게 숫바위고 아래쪽의 바위가 암바위 인데 이들에게 천륜을 어길뻔한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는 성인이 되어 서로 오누이 남매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부부의 연을 맺으려는 찰나에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떨어졌고 남매는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가는 길도 급하고 해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출발했습니다. 

오솔길은 임도로 바뀌고 산모롱이를 돌았더니 소매물도 선착장이 발아래에 나타났습니다.

 



가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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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우리나라에서 섬으로 불리는 게 총 몇 개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2016년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무려 3,677개이며 이중에서 유인도는 486개이고 무인도는 3,191개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면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는 무인도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필리핀 등 섬인 나라를 제외하고 대륙에 붙은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부속도서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를보면서 그게 낭설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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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670개가 넘는 섬이다 보니 정확하게 개수를 세는 것도 힘들 듯합니다.

이 많은 섬 중에서 필자가 가 보았던 섬은 열 손가락은 넘는거 같습니다.

내가 가보았던 섬 중에서 익히 알려진 섬을 꼽아보라면 청산도, 보길도, 금오도, 사량도, 연대도, 비진도, 울릉도, 제주도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습니다.




모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갔을 만한 전설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들 앞에는 꼭 붙는 수식어가 '신이 내린 환상의 섬'입니다.

최근에 신이내린 환상의 섬 중에서 필자는 한 곳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 섬은 정말 많이 알려진 매물도 중에서 소매물도입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뉘지만, 하루에 두 개의 섬을 공략하기 힘들어 선택한 게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거주민이 50여 명쯤 되는 작은 섬입니다. 

그런데 소매물도와 이어졌다 떨어졌다 하는 등대섬이 함께 있어 따로 나누지만, 통칭 두 섬을 소매물도의 범주에 넣습니다.



소매물도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들어가 있어 국립공원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올라있습니다. 

등대섬은 등대를 관리하는 분들을 위한 선착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일반 관광객이 소매물도를 가려면 모두 소매물도 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소매물도 입도는 소매물도항 한곳뿐이며 오늘은 소매물도항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소매물도의 입도는 거제도의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저는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소매물도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대매물도·소매물도 찾는 분들은 거제 저구항이 통영항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통영항에서 출발하여 비진도를 지나 매물도의 관문 격인 가래여 섬이 있습니다. 모두 5개의 바위섬인 가래여(가익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암봉을 보면서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잠시 후면 소매물도항에 도착 합니다. 소매물도항 주위로 가파르게 쏟아지는데 이곳을 깎아내어 소매물도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등대섬의 등대(항로표지관리소) 관리인을 빼고는 모든 주민이 이곳 소매물도항에 모여 있습니다. 

부채꼴모양의 산비탈이다 보니 한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식수도 부족하고 전기도 딸려 두꺼비 집이 내려가는 등 애로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억도






최근에 전기공사가 이루어져 앞으로 전기사정은 괜찮을 듯합니다. 

소매물도는 2.51km 면적에 20여 가구지만 편의시설인 펜션과 식당, 소매물도의 선착장 횟집 등에서 휴식도하고 또한 멍게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매물도의 멍게비빔밥은 유명하며 향긋한 바닷냄새와 함께 꿀맛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앞의 2층 건물은 등대식당이고 1층은 카페였습니다.

2층 등대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맛있게 먹고도 되돌아나오는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층 카페로 내려가 과일 빙수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 빙수는 1인분이 아니라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엄지척입니다.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소매물도 등대식당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193-12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전화:055-644-5377














소매물도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게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광고였습니다. 

쿠크다스의 CF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최고의 섬 여행지로 떠올라 한해에 60만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두 여객선을 타야만 들어올 수 있어서 그 숫자를 보면 하루 평균 여행객이 700명 선이라 하여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소매물도 여행인 ‘바다백리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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