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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마곡사맛집 귀빈식당. 갖은 산나물로 먹은 알싸한 산채정식은 귀빈식당


천년고찰 입구에는 많은 맛집이 저마다 손맛을 자랑하며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남도 공주시 마곡사 입구 상가단지에는 더욱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마곡사와 함께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태화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낮은 산에 속하는 태화산은 규모는 작으나 용트림하는 능선이 힘차게 뻗어 나가면서 그 자리에 천년고찰 마곡사를 빚었습니다.





공주시 마곡사 맛집 귀빈식당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28-6 마곡사 상가 주차장 내

공주시 마곡사 맛집 귀빈식당 전화:041-841-8027




2014/06/07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숯불의 은은한 고기맛이 최고인 장승마을가든.

2013/12/27 - (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도 너무 좋아요.

2014/04/09 - (충북여행/공주여행)마곡사신록축제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공산성수문장교대식 공주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2013/12/15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명산에 명찰이 있듯이 마곡사의 또 하나는 산채정식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봄부터 채취한 온갖 산나물을 말려 말이 살찐다는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태화산 산행을 계획하면서 자연스럽게 마곡사 여행까지 겸해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마곡사 상가단지에 도착했더니 점심시간이 가까웠습니다.








이때까지 산행하면서 항상 김밥으로 끼니 해결을 했지만, 이날만은 마곡사 상가에서 그 유명하다는 산채정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 마곡사 상가에서 산채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두 곳을 정해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대로 점심은 산채비빔밥을 먹고 저녁은 산채정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두 끼를 내리 풀뿌리인 산나물 반찬으로 먹었지만, 그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공주 마곡사 상가단지에서 유명한 맛집인 귀빈산장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역사가 40년을 훌쩍 넘겨 공주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식당이라 합니다.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우리가 식당으로 들어서고 나서 손님이 줄줄 이로 따라 들어오는 게 맛있는 맛집은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모두 산채비빔밥과 산채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우리도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 중 택일하여 후다닥 먹고 부산으로 급히 내려가야 했지만, 마곡사 특식인 산채비빔밥을 점심으로 해결했고 해서 저녁은 산채정식을 당연하게 먹었습니다.



귀빈식당은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40여 개 업체 중 한 곳인 으뜸 맛집입니다. 봄에 산채 채취를 해서 한해 먹을 산나물을 비축하여 일년 내내 산나물을 맞볼수 있습니다. 귀빈식당에 산채비빔밥이 따로 있지만 산채 정식은 산나물 종류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산채비빔밥처럼 갖은 산나물에다 빨간 고추장을 넣고 비비면 환상의 산채 비빔밥이 됩니다.








아니면 알싸한 향이 좋은 갖은 산나물과 함께 드셔도 됩니다. 손님의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적당하게 넣고 비벼 청국장과 함께 드시면 완전 꿀맛입니다. 먹는 내내 태화산의 정기를 마시는 듯 산나물의 향이 아주 강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참살이 음식을 먹었다는 포만감에 내 몸이 더욱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마곡사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음식은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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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마곡사여행)봄이면 꼭 찾게 된다는 천년사찰 마곡사, 봄바람을 맞다.


태화산 마곡사 춘마추곡의 마곡사는 봄이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호사가의 입으로 내려온 봄은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 그 실체를 알아보고자 찾아간 공주여행입니다. 여행 이틀째. 올해는 예년보다 봄도 일찍 찾아 왔습니다.





첫째 날은 가을갑사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를 방문하여 꼭 추갑만 좋은 것이 아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갑사도 나름대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그만큼 기대를 걸었던 마곡사 여행, 역시 춘마로 불리는 봄의 마곡사는 우리 일행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일찍 찾아온 봄 날씨에 마곡사는 절정을 넘어 끝무리에 춘마의 기운이 걸려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의 마곡사를 느껴본 여행이었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추갑으로 유명한 가을 갑사를 찾으면서 마곡사도 함께 찾아와 보고 갔습니다.





그 때는 국화 전시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5월의 축제인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오색 연등이 하늘을 수놓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마곡사. 봄의 마곡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마곡사 해탈문



먼저 마곡사의 유래를 보면 신라의 보철 화상이 설법을 할 때 신도들이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아 꼭 마밭의 삼(麻)대 같아 마곡사라 하였습니다. 마곡사는 일주문부터 이어지는 벚꽃과 오래된 고목에서 생기를 받아 움트는 봄의 빛깔, 봄기운을 받아 올라오는 야생화가 태화산과 함께하여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곡사는 640년인 백제무왕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고려의 명종때에는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 도선국사, 각순대사등 유명선사를 거쳐 중수와 보수를 거듭하며 현재의 모습을 하였습니다.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에 와서도 세조가 이절에 와 영산전이란 사액을 내렸다합니다.





창건당시에는 30여칸의 대사찰 이었습니다만 현재는 보물인 대웅보전과(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오층석탑(보물 제799호)과해탈문, 사천왕문등 많은 문화재가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먼저 마곡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보전을 찾았습니다. 보물 제 801호이며 조선 중기인 효종 2년 각순대사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중수기에는 대장전의 기록이 있으며 외부는 2층으로 보이지만 통층의 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아래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위층은 정면 3칸, 측면3칸으로 1.5m의 기단으로 인해 더욱 웅장한 모습입니다. 대웅보전은 법화경에서  부처님을 큰 영웅이라는 데서 유래를 하며 마곡사 대웅보전은 아들을 점지해 준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특이하게도 전각 안에 네 기둥의 싸리나무가 있는데 이 싸리나무 기둥을 돌면 아들을 낳는다하여 많은 분들이 오늘도 이 기둥을 붙들고 돌고 있다합니다.


 

마곡사 천왕문










마곡사 명부전



 

그 아래에는 대광보전을 두었습니다. 마곡사의 본전 건물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며 순조 13년인 조선후기에 와 지어진 건물입니다. 보물제 802호이며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이 동쪽으로 향하게 안치된 것이 특이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내부 바닥에는 참나무 돗자리가 깔려 있으며 창호의 꽃살무늬가 조각되어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정면5칸에 측면3칸의 다포계 양식인 단층팔작지붕의 목조건물로 기둥은 배흘림이 뚜렷합니다. 이곳에는 세조가 김시습을 만나기 위해 타고온 어가가 보관되어 있다하며 다음기회에 그 어가를 꼭 보고 와야 겠습니다. 대광보전에는 앉은뱅이가 부처님께 공양을 할 삿자리를 짜며 자신의 업장 소멸을 빌었다하며 그 뒤 두발로 걸어 나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영산전은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650년에 중수되었고 보물 제800호입니다.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목불 7구가 안치되어 있으며 세조의 영산전 친필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곡사에서 가장 영험한 곳으로 알려진 영산전은 정승과 장수를 배출한다는 군왕대의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이며 그래서 이곳을 세조가 찾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곡사 범종각







마곡사 오층석탑



대광보전 앞에는 특이한 오층석탑이 턱 버티고 있습니다. 일명 다보탑 또는 금탑으로 불리며 보물 제 79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방불이 2층의 네 면에 세겨져 있으며 특이한 것은 상륜부가 청동제인 풍마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려 후기의 석탑으로 전체 높이는 7.8m이며 라마식 보탑과 비슷하고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한 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나라의 기근을 3일 간 막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곡사는 백범 김구선생이 은거하였던 곳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며 독립운동가인 선생님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터지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황해도 안악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마곡사에서 은거하였습니다. 1898년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마곡사에서 출가하였고 백범 김구 명상길엔 선생이 처음 머리를 깎았던 삭발터가 남아 있습니다. 광복 후 다시 찾은 마곡사 대광보전에 걸린 주련(거래관세간 유여몽중사)를 보고 그때를 회상하며 응진전 앞에 향나무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지금도 김구나무라며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마곡사 대광보전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자리하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입니다. 봄의 마곡사는 많은 문화재와 전설이 남아 있고 또한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김구선생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잠시라도 떠올릴 수 있는 뜻 깊은 곳입니다.

 


























마곡사 대웅보전

























김구선생이 심었다는 향나무
















마곡사 응진전

























김구선생 삭발터



















마곡사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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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명성불고기, 백제삼계탕, 장성마을가든, 서울식당맛집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주여행을 1박2일 댕겨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대전역으로 달렸습니다. 대전역에서 계룡산 갑사로 가기위해 택시를 탄뒤 차안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마침 대전에서는 명물이라는 소원택시였습니다. 소원이이루어 진다는 택시로 지역 방송국과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현을 하였답니다. 소원택시와 함께 행운이 찾아 올 것 같아 가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였습니다.

 

 

대전의 명물 소원택시

 

 

 

 

갑사맛집 서울식당

 

 

어느 듯 공주의 계룡산 입구인 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속담처럼 아침을 신통찮게 먹어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룡산 갑사 상가 단지안의 그 유명한 서울식당(041-881-5566)에 산채더덕구이 정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갑사 맛집으로 익히 소문난 서울식당은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등 연예인이 찾는 단골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5월 달에 전국의 산야를 누비며 직접 나물을 채취하여 만드는 반찬류는 이집만의 자랑이며 더덕향이 짙어 계룡산의 정기를 통째로 먹는 느낌 이였습니다.

 

 

 

 

계룡산 갑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 계룡산에서 춘마추갑으로 유명한 갑사로 올라갔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지만 봄의 갑사도 가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갑사의 오솔길은 고목마다 봄의 기운이 올라 파란 새잎을 돋우며 봄의 절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는 것 같은 갑사 오름길, 온갖 새소리와 촐랑되는 다람쥐는 관광객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에 넋을 빼고 보았습니다. 지금 갑사는 한참 바쁜 모습입니다. 5월이되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런지 대웅전 앞의 연등이 너무 보기가 좋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통일 신라 화엄종의 10대 명찰이며 420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습니다.

 

 

 

 

 

 

 

갑사는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 산행을 위한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 일행은 의기투합하여 계룡산까지 와서 계룡산을 밟아 보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짧은 코스라도 올라보자 하여 계룡산 연천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하산은 반대편인 신원사로 결정을 하고 출발한 5명을 ‘독수리 5형제’라 부르며 웃고 떠들고 신나게 올랐습니다. 골짜기에도 봄의 기운이 흠뻑 잦아들어와 있었고 발아래는 현호색, 제비꽃, 천남성, 양지꽃, 각시붓꽃, 진달래등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가 계곡을 덮고 있습니다. 힘든 오르막도 지나고 어느 듯 사거리 안부인 고개 만디입니다.

 



 

 

 

계룡산 연천봉정상

 

 

연천봉 정상은 오른쪽 등운암 방향으로 정상을 200m 남았는다는 이정표를 보며 출발. 연천봉 정상에서 보는 낙조는 너무나 아름다워 계룡산 3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천봉(748m)의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방백마각 구혹화생’으로 계룡산은 전국의 도참(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을 믿는) 사상을 믿는 예언가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각의 뜻을 보면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란 의미라 합니다. 이제 신원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계룡산 신원사

 

 

신원사는 고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11년인 651년에 창건된 사찰로 태조이성계가 도읍지를 정하려고 계룡산에 왔다가 이곳 신원사에 머물렀다합니다. 신원사에서 산행을 끝내고 택시를 이용하여 공주시내의 국고개로 갔습니다.

 

 

 

 

공주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은 시간관계상 보지 못하고 맞은편의 공주중동성당에 올라 갔습니다. 전주 전동성당과 서울의 명동성당에 비해 규모면에서 뒤떨어지지만 1897년 공주 최초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현관 위 꼭대기에 종탑이 있고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에서 현대 건축 양식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건물로 고딕건축양식으로 지어 졌습니다.

 

 

 

 

공주맛집 명성불고기

 

 

국고개에서 뚜벅뚜벅 걸어 저녁을 먹기 위해 공주18미인 명성불고기(041-855-3082)를 찾아 갔습니다. 계룡산 연천봉 산행을 한 뒤라 고기로 영양보충을 위해 찾아간 명성불고기는 일반고기 음식점과 달리 깔끔하며 꼭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금값으로 통하는 삼겹살과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공산성의 야경

 

 

공주 으뜸맛집인 명성 불고기로 든든한 저녁을 먹고 숙소인 금강관광호텔에 가기전에 공산성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주교에 갔습니다. 공주여행 2일째에도 공산성을 볼 계획이지만 야경이 좋다는 밤의 공산성은 보기 위해서입니다. 공산성 야경을 보고 금강관광호텔 숙소에 도착 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공주숙박지 금강관광호텔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신관동의 금강관광호텔(041-852-1071)은 공주여행에서 최고의 숙박지였습니다. 평일 숙박은 조식이 제공된다는데 우리 일행은 공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먹자며 중동의 백제삼계탕(041-852-2343)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맛집 백제삼계탕

 

 

아침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이시간이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찾아 갔습니다. 착한가격으로 중무장한 특화거리였습니다. 먹자골목안의 백제삼계탕은 국내산 인삼과 10여가지의 잡곡 등을 직접 멧돌에 갈아 내어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여느 집과 다른 진국의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공주 무령왕릉

 

 

아침을 백제삼계탕에서 든든히 먹었다면 이제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능을 보기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왕릉옆에 있는 휴게소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난뒤 무령왕릉 입구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먼저 관람 하였습니다. 무령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무령왕릉의 주인인 무령왕은 백제25대 왕으로 이름은 사마 , 융이라 불렀습니다. 시호는 무령으로 동성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22년 동안 왕위에 올라 민생의 안정과 백제의 국력을 키워 대내외적으로 안정을 꾀한 왕입니다. 현재 무령왕릉 아래에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무령왕릉모형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5.6호분과 무령왕릉을 실물과 똑 같은 크기로 재현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비치하여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하였습니다. 특히 단체로 초등학생이 관람을 많이 왔는데 학생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보 제154호인 무령왕 금제관식과 무령왕비 금제관식인 국보 제155호 모형과 무령왕의 왕릉을 수호하기 위해 세운 국보 제162호인 무령왕릉 석수, 국보 제163호인 지석등 말로만 듣던 찬란한 백제 문화의 예술을 조금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산성

 

 

 

이제 공산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야경으로 본 공산성은 1500년 전 백제의 생생한 숨결을 만날 수 없었다면 낮의 공산성은 철쭉과 함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를 대표하는 성곽입니다. 웅진성으로 불렸던 공산성은 문주왕이 475년에 공주로 도읍을 옮겨 온 후 부여로 천도 될 때까지 64년간 왕도를 지켰습니다. 축성당시에는 토성 이었지만 조선 인조 때에 석성으로 다시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까지 찬찬히 성곽 위를 걸어 보고 내려 왔습니다.

 

 

마곡사 맛집 장성마을가든

 

 

이제 춘마의 마곡사로 가기위해 사곡면 운암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마곡사 입구에 있는 장승마을 가든(041-841-5220)을 들렀습니다. 고추장석쇠불고기가 유명한 음식점으로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고추장 양념을 하여 구워 돌솥밥과 함께 나와 너무 맛있는 곳입니다. 구운 고기에 숯불의 향이 은은히 배어 맛있게 먹었던 점심, 공주 여행에서 맛집은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공주 춘마 마곡사

 

 

봄의 마곡사라 역시 많은 관광객으로 줄을 이었습니다.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화려한 벚꽃으로 절정의 마곡사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백제 의자왕 3년인 643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마곡사는 천년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1172년 보조국사가 중창을 하였고 산과 물의 형태가 태극형으로 ‘정감록’ ‘택리지’에는 기근과 전란이 없는 장소라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일제강점기때 백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곳인 마곡사를 끝으로 1박2일 공주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가을에도 공주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춘마추곡인 갑사와 마곡사를 가을철에 와 둘러보았고 이번에 또 다시 봄의 마곡사도 돌아 보았습니다. 너무 좋았던 갑사와 마곡사 그리고 공주여행, 이번 1박2일 공주여행도 너무 알차게 꾸며져 보고, 먹고, 걷고 하였습니다. 1박2일 공주여행 포스팅을 틈나는 시간마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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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공주여행)마곡사신록축제 국고개역사문화축제 공산성수문장교대식 공주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공주시 초청 팸투어에서는 계룡산 신원사(~연천봉~갑사, 5.5km 2시간30분)-계룡산산신제, 계룡산 갑사, 계룡산도예촌, 충남역사박물관-국고개역사문화축제, 무령왕릉(웅진백제역사관), 공산성-수문병 교대식, 마곡사 솔바람길-마곡사신록축제 등 공주시 문화, 관광, 맛집, 여행지 취재가 진행됩니다.

여행블로거기자단은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자체및 유관단체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써포터즈 활동을 지향합니다.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문화 관광 맛집 후기(포스팅)을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밀알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행블로거들의 개별 여행블로그 에 올린 여행 후기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개별여행(FIT-tour) 및 단체 여행객들이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검색 할때 노출되어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지자체를 여행하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l. 행사명: 공주시 초청 팸투어

2. 장 소: 충남 공주시청 관내

3. 일시: 4월 12일(토요일) ~ 13일(일요일)

4. 진행 : 공주시청

지엔씨21 (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 20여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4월 7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우수한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3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회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맛집 6개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카페게시판에 리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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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를 보고 왔습니다.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아래 자리 잡은 천년 고찰입니다. 또한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 본사로 ‘춘마추갑’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하에 계룡산의 동학사 갑사를 말사로 두고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 하여 호사가의 입에 '춘마추갑'으로 오르내립니다. 그 뜻은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에는 갑사라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태화산 마곡사는 봄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주문에서 마곡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나무는 마곡사에서는 장관을 연출하며 역시 춘마곡하며 혀를 두르게 합니다.


 

해탈문



마곡사 사적입안 의 기록를 보면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습니다. 1172년 고려 명종때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도선국사~각순대사를 거치면서 마곡사는 보수와 중수를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영산전의 사액을 내렸다는 유서 깊은 마곡사입니다.


 



현재 마곡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마곡사에 있는 보물로는 대웅보전(보물제801호), 대광보전(보물제802호), 영산전(보물제800호), 오층석탑(보물제799호)사천왕문 해탈문 괘불, 목패, 세조가 타던 연, 청동향로가 유형문화재로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감지금니묘법연화경 제6권(보물제270호)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제 269호)도 남아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마곡사 까지 이르는 길은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만나는 것이 마곡사 해탈문입니다. 불가에서는 해탈문을 법계로 들어서는 문이라하며 마곡사의 정문입니다. 1987년 충청남도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고 해탈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탈문은 겹처마 팔짝 지붕이며 건물은 정면3칸 측면 2칸으로 기둥 사이에 모두 판장벽으로 돌려 막아 내부에는 금강역사상과 보현밀 문수동자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해탈문을 통과하면 다시 마곡사 천왕문과 만나게 됩니다. 마곡사에서는 두 번째 문으로 호법신장인 사천왕상을 모신곳입니다. 마곡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우락부락하게 생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악귀와 모든 잡신을 물리치며 마곡사를 보호합니다.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고 1출목 익공식 공포를 짜 올린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박공지붕집입니다. 정면3칸 측면2칸으로 1910년 6월에 중수되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마곡사의 영산전은 현재의 마곡사 건물중 가장 연륜이 오래된 건물로 1650년 중수되었다고합니다. 이곳에 고려시대에 만든 목불7구가 남아 있습니다.


  

천왕문



대광보전은 ‘삿자리를 짠 앉은뱅이’전설이 내려옵니다. 최근까지도 법당안에 삿자리가 깔려 있었다하며 1788년 중창되어 마곡사의 중심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셨는데 건물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보도록 특이한 배치를 하였습니다. 이런 특이한 배치는 영광에 있는  불갑산 불갑사에서도 보았습니다. 





대웅보전은 대광보전 뒤 축대위에 2층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내부는 통층구조로 되어 있고 전각 내부에는 싸리나무 기둥 이 네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싸리나무 기둥을 안고 돌면 아들은 낳는다는 설화가 내려온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은 신도분들이 이곳 싸리나무를 만지며 돌아 싸리나무가 윤이 나도록 반질반질하다 합니다.  대웅보전은 대웅전이라합니다.  법화경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영웅이라는데서 유래합니다. 대웅이란 부처님의 몸을 의미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석하시는 집으로 1785년에서 1788년에 걸쳐 중수되었다합니다.



마곡사에도 명부전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번 이세상에 태어나면 모두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죽음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면서 그동안에 쌓았던 업장을 지장보살님께 참외하고 소멸을 하는 기도처를 명부전이라 합니다. 필자도 천봉산 대원사에서 미리 유언장도 작성해 보는 그런 경험도 해보았습니다만 죽음 앞에서는 모두 다 겸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곡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멋드러진 마곡사 오층석탑입니다. 대광보전 앞에 중심을 딱 잡고 자리하고 있는 마곡사 오층석탑은 다보탑 또는 금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탑의 2층 네면에는 ‘사방불’을 세겨 놓았고 상륜부에는 특이하게도 청동의 풍마등이 조성되어 라마식 보탑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곡사 오층석탑이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마곡사 오층석탑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나라의 기근을 3일간 막는 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마곡사에는 특이한 건물이 대광보전 한켠에 있습니다. 백범당으로 백범김구선생이 이곳에 출가하여 머룰렀다합니다. 백범김구선생은 1896년 일본군 중좌를 살해하고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탈옥하여 마곡사에서 몸을 숨기며 지내다가 법명을 원종으로 하여 출가를 한 이력이 이곳 마곡사에 남아 있습니다. 그 후 나라가 해방 된 후인 1946년 다시 마곡사를 방문하여 향나무를 식수하였는 데 이 향나무가 백범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곡사에는 울울창창한 나무의 봄기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많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솔바람길, 백범길등 처연히 떨어지는 동백꽃이 안스러운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생솟음치는 봄이 찾아옵니다. 봄과 함께 이곳 마곡사를 찾아보길 권합니다. 아마 ‘춘마곡’의 아름다운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춘마곡도 춘마곡이지만 빨간 낙엽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마지막 가을 바람을 타고 갔습니다.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마곡사에는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주는지 마지막 단풍이 제 색깔을 보여 주며 화려하게 입구를 장식하여 너무 좋은 가을 풍경을 접하고 왔습니다. 새봄이 찾아오면 다시 마곡사를 찾아갈 요량입니다. 질정없이 마음이 자꾸 마곡사로 가지는 것이 몸만이 아닌 마음도 마곡사의 봄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마곡사 홈페이지 발췌)


 




범종루







마곡사 오층석탑































대웅보전





































응진전










백범나무













대광보전































































◆공주 마곡사 찾아가는 길◆

마곡사 홈피 발췌



◆공주 마곡사 대중교통편과 시간표◆

마곡사 홈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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