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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죽총:소쇄원 입구의 대나무 숲을 말한다.

 

 

 ☞(전남여행/담양여행)담양 소쇄원 여행.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소쇄원 명승 제 40호 지정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위치를 하며 명승 제 4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소쇄원이다. 현재 전체적인 면적은 규모가 1400평 정도로 자연과 인공을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소쇄원 뒤 삿갓봉에서 흘러 들어오는 계곡물을 이용한 소쇄원은 그 당시 조선시대 선비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양산보는 스승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죽자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은둔하며 지낸것만 봐도 그의 심성을 짐작하고 남을 것 같다.




 

 

 

 ☞(전남여행/담양여행)담양 소쇄원 여행.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소쇄원 양산보는 어떤 분...

 

소쇄원을 처음 조성한 소쇄옹 양산보라는 분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소쇄는 양산보의 호이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소쇄원 홈페이지를 보면 1503년에 출생하여 1557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15살에 조광조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을 하는데 스승이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화순 능주에서 사약을 받자 그는 17살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올 곧은 선비로 지낸 분이다.

 

 

 

 ☞(전남여행/담양여행)담양 소쇄원 여행.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소쇄원의 조성시기

 

 소쇄원의 조성시기를 보면 조선중종때인 1520년대 부터 1530년대 중반으로 추정을 하며 정유재란때 이곳에서 치열한 전쟁으로 소쇄원은 소실되었다. 그러나 그의  5대 손인 양경지에 의해 완전히 복구가 되어 현재 15대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후손들의 소쇄원에 대한 애정으로 오늘도 이리 소쇄원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소쇄원 홈페이지를 보면 양산보는 후손에게 “어느 언덕이나 골짜기를 막론하고 나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니 이 동산을 남에게 팔거나 양도하지 말고 어리석은 후손에게 물려주지 말것이며, 후손 어느 한사람의 소유가 되지 않도록 하라”는 유훈을 남겼다한다.

 

 

 

 

 

 오암(鰲巖)과 오암정(鰲巖井)
오곡문 밖에 있는 큰 바위와 바로 그 앞에 있는 우물이다.

 

 오곡문(五曲門)은 소쇄원 북동쪽 담장에 있었던 문으로 문은 없어지고 담장에 현판만 보존되었다. 지금도 담장 밑에 도랑을 내어 예전처럼 물이 흐르고 있다. 계류가 담장 밑으로 흐르도록 하였는데 그곳에서 보는 광풍각이 예사롭지 않다. 

 

 

 

 제월당의 제월(霽月)은  '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의 뜻으로  정자의 개념보다는 주인이 거처를 하며 독서도 하고 머무는 공간이다. 제월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좌측 1칸은 다락을 둔 온돌방의 형태이다. 마루를 단 두 칸은 뒷면에다 벽을 붙혀 문이 열리도록 하였고 앞면과 옆면은 개방을 하였다. 

 

 

 

 

 

 

 

 

 

 

 

 

 

 

 

 

 

 대봉대:사진의 왼쪽 맨 위에 보이는 원두막을 대봉대한다.

 

 

 광풍각은 '비온뒤에 해가 뜨며 부는청량한 바람'이란 뜻으로 사랑방이며 손님이 이곳에 오면 거처를 한 공간이다.  159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14년 4월에 다시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상량문에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전후퇴의 팔작지붕이다.

 

 


 

 

 

 

 

 

 

 

 

 

 

 

 

 

 

 

 

 

 

 

 

 

 

 

 

 

 

 ☞(전남여행/담양여행)담양 소쇄원 여행.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소쇄원 교통편

 

광주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서방에 있는 홈플러스앞까지 택시를 이용해서 가야한다.  그곳 버스 정류장에서 187번이나 225번 버스를 이용하면 소쇄원에 갈 수 있다. 배차간격은 25분. 소요시간은 20~25분 정도 

 

소쇄원의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 잘 정리가 되어 있다.

http://www.soswae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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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담양여행)담양 소쇄원. 문화재 관람료 영수증이 없다는데  발급하도록 해주세요

 

지난 토요일(5일)에 광주 무등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원효사 입구로 가다보니 도로 표지판에 소쇄원 안내판이 있어 일을 마무리하고 귀경길에 들러보기로 하였다. 일을 끝내고 차로 달려가니 시간이 오후 5:20~30분 정도 되었는데 약간 날씨가 어둑하였다. 생각도 없이 걸어가는데 앞에 매표소 건물이 있었다. 전에는 매표소가 없이 그냥 들어갔다는데 요즘은 입장료를 받게 되어 있는 모양이다. 그 앞으로 걸어가는데 뒤쪽의 건물에서 창문이 열리더니 입장을 할것이냐 물어보기에 입장을 한다고 하니 매표를 해야된다하였다.




 

 

 

 

 일행은 5명으로 그중에 중학생이 끼여 있었는데 그러면 요금은 4,700원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달라고 하니 그런 거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아니 문화재 관람료를 받으면 모든 매표소에서 영수증을 끊어주는데 영수증이 없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단 더 어둡기 전에 들어가서 보아야 하기에 그냥 나왔는데 명승 40호 소쇄원이 과연 명승지의 이름값을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건물은 달랑 두동,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10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으로 문화재 관람이 끝난다.

 

 

 명승40호의 소쇄원

 

관람료를 받는 것 보다 관람료를 받으면 반드시 끊어야 하는 영수증 때문이다. 뒤에 식당에서 소쇄원에 대해 물어보니 아직도 받던가요 하면서 두분이 항상 근무한다며 한분은 양산보의 후손되는 분이고 다른 한분은 담양시에서 나와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다하였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퇴근시간이 되어 퇴근을 한 것 같은데 보통 영수증 철도 그 공무원이 퇴근을 하면서 가지고 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공무원이 퇴근하고 받는 문화재관람료는 어찌되는가. 담양군의 조례에도 공무원이 퇴근하고 간 후에도 소쇄원에서 문화재 관리료란 이름으로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그것도 영수증이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매표소 안내판에는 ‘문화재 보호법 제43와 제44조 담양군 소쇄원 관리료 징수및 보존관리 조례 제43조 규정에 따라 관람료를 징수’한다는데 관람료를 징수하면 반드시 영주증을 주어야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영수증(관람권)은 꼭 발급하도록 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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