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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시(太宰府) 텐만구(天滿宮)는
일본 텐만구 신사의 총본산이다..
이곳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신학기가 시작 되는 초 봄이나
수험시즌에는 내국인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날 찾아 갔을때에도 명폐같은 곳에 많은 이름들이 붙어져 있었는데
한국에서 온 사람들의 이름도 여럿 눈에 뛰었다.
그래서 농담삼아 말이 안통해서
복을 줄 수 있을 런가 모르겠다하며 지나갔는데...



이곳에 모서진 학문의 신은 스가와라키치자네는
헤이안시대의 덕망 높은 학자로 우대신을 역임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함에 빠져 이곳 다자이후시로 좌천되어 왔는데
그는 분한마음과 울분으로 식음도 전폐하다시피하는데
어느 노파가 매화가지에다 찹쌀모치를 꽂아
내밀어주는 것을 키치자네는 받아 먹었다 한다. 


 


훗날 그 떡이 매화가지떡이라 하였다하며 ]
지금도 매화꽃이 새겨진 찹쌀모치인 우메가에모치를 판매하고 있다. 
우대신은 2년뒤 병사하게 되는데
그의 시신을 옮기던 소가 지금의 텐만구 자리에 도착하여
움직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이곳에다 그를 장사지냈다 한다.



이곳의 본전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연일 만원 관광객이 찾는다한다.
도리이를 지나 왼쪽으로 돌아가면 붉은색으로 칠해진 3개의 다리를 건너는데
이 다리가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하는 다리로 불리운다한다.
텐만구 본전으로 가기위해서는 이다리를 건너야 한다. 




본전을 들어서기 전에 우측으로 물이 담겨진 수조가 나온다.
이곳을 보니 참배객은 손을 씻고 가는게 아닌가.
아마 몸과마음을 깨끗하게 한다는 뜻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이곳에서 손을 씻고 출입문을 들어섰다.

 


본전의 문을 들어서니 넓은 광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학문의 신에게 소원을 비는 많은 명폐들을 볼 수 있다.
본전 앞으로 다가가니 무슨 행사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그리고 예를 갖추며 의식을 치루는 모습이 엄숙하며 진지하였다.
아마 우대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함인지 모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일찍 부터 나와 행사를 지켜보는게 아닌가.



본전건물 좌측으로 나오면 텐만구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기념물의 고목을 만날 수 있다.
수령은 1500살로 보여지는 녹나무는
수십명의 사람이 붙어야만 둘레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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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현 다자이후(太宰府)시에는 학문의 신을 모신 텐만구(天滿宮)가 있다.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미치지네를 모시는 신궁이다.




 


901년 우대신이란 관직에서
모함을 받아 갑자기 이곳 다자이후의 관리로
좌천되어 내려오게 되었다.
 미치자네는 억울하고 하여 
식음을 전폐하다시피하였다.

 


그때 한노파가  주위의 매화나무 가지를 꺽어
찹쌀모찌를 그기다가 꽂아주니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그 것만은 받아 먹었다한다.




 


그래서 그 떡을 우메가애모치라 부르며
우리말로 매화가지떡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텐만구입구에는
그때의 전설을 말하는지
매화꽃잎 한송이가 뚝뚝 떨어저
떡위에 새겨져 있다.

 


노파의 정성도 아랑곳 없이 2년 뒤에
스가와라노미치자네는 죽게되는데
그래서 우마차에다 운구를 하는중
지금 소(牛)동상이 있는 곳에서
소가 움직이질 않아 그곳에서 장사를 지냈다.



이른아침 텐만구 입구에서 맛보았던  매화가지떡.
왜 스가와라노가 이것만은 받아 먹었을까 생각를 해 보았다.
ㅋㅋ
정답은 하나 "맛있으니까."


그야말로 입안에 살살 녹는다.
찹살모찌의 부드러움과 쫀득함 그리고 팥 앙금이 절묘하게 맛을 내는 그 맛.
필자가 느끼는 맛은 우리 관광지 입구에서 판매하는 옛날 풀빵인 국화빵의 맛이라할까.
그것과 아주 똑 같은 맛이였다.


너무 부드러워 손에 묻는다고 하나하나 랩으로 싸 주었는데
요래 먹어니 손에도 묻지 않고 희안하다. 
스가와라노가 먹었다는 매화가지떡을 하나식 들고
그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텐만구 구경을 하였다.



다자이후텐만구로 학문의 신을 모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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