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포항 여연당(與然堂)·애은당(愛隱堂)·사우정(四友亭) 고택이 있는 덕동문화마을은

조선시대 북평사, 전주부윤, 전주진병마절제사를 지냈고 

임진왜란에 많은 공을 세운 농포 정문부가 

식솔들의 피난처로 이용하던곳입니다.




포항어연당고택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기북면 덕동문화길 48-3




2020/02/13 - (포항맛집)이런 곳에 맛집이 있어요? 생활의 달인 김밥편에 나온 환상의 맛 죽장휴게소 김밥. 죽장휴게소 김밥

2020/02/10 - (경북포항여행)최고의 조망 산행 포항 최고봉 면봉산 산행. 청정산골 두마분지 포항 면봉산 산행

2020/02/05 - (경북포항여행)청정산골 오지마을인 포항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여행.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2020/01/23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농포 정문부 임진왜란 피난처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

2020/01/03 - (경북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2019/12/27 - (경북포항여행)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영일만 호미곶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2019/12/26 - (경북포항여행)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여행.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2019/12/25 - (경북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임진왜란이 끝나면서 농포 정문부는 전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의 손녀사위인 이강에게 애은당 고택과 이곳의 재산일체를 다 물려주고 떠났습니다.



1695년에 이강의 자녀 7남매가 분가하면서 애은당은 4남 이덕소에게, 

사우정 고택은 3남 이덕삼에게, 이번 포스팅의 여연당 고택은 

이강의 둘째 아들 이덕령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지금은 그의 9대손인 이원돌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포항 여연당 고택은 앞면 4칸에 옆면 6칸의 

‘ㅁ’자형 목조 기와 건물입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건물과 ‘ㅁ’자형의 안마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채는 후손들이 생활하여 안채내부를 들여다 볼수 없었습니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위에 1칸의 대청와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을 넣고 오른쪽에는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된 납도리집입니다. 

 


애은당고택과 사우정고택 여연당 고택은 조선중기 

상류계층 주택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 여연당 고택은 1988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6호에 지정되었다가 

2013년 4월에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에 다시 지정되었습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농포 정문부 임진왜란 피난처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덕동문화마을에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애은당 고택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던 

농포 정문부(1565~1624)의 가족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피난처로 이용했던 집입니다.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오덕리애은당고택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186




2020/01/03 - (경북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2019/12/27 - (경북포항여행)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영일만 호미곶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2019/12/26 - (경북포항여행)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여행.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2019/12/25 - (경북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2019/12/24 - (포항호미곶맛집)새콤달콤 물회국수, 포항물회 호미반도둘레길 맛집 대궁회타운. 포항 대궁회타운

2019/12/23 - (포항구룡포맛집)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 여행에서 찾았던 포항만의 맛 모리국수 성은모리국수


  


애은당 고택은 사랑채와 대문이 붙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5칸의 안채가 정면에 있습니다.

 


안채는 집주인이 살고 있습니다.

정면 가운데에 대청이 놓였고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이 오른쪽에는 1칸 방에

우물마루와 그 앞으로 쪽마루를 달았습니다.

 



좌측에는 창고와 방이 붙어 있는 부속건물이 자리하여

 ‘ㅁ’자 형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채 왼쪽에는 방앗간채가 있고 오른쪽에는 별당으로 구

성되어 당시 상류층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건물이 별당건물입니다. 

앞면 1칸에옆면 2칸인

아담하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사랑채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랑채 오른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출입문이 따로 있습니다.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입구에서 본 고택입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0호

728x90

728x90














덕동문화마을의 사우정 고택은 경북문화재자료 81호로 지정 되어 있다. 이곳은 농포 정문부의 아버지정언각(1498~1556)이 청송 부사 재임시에 마련한 집이라 한다. 이곳의 위치가 청송군과 인접하며 그의 청지기가 풍수지리에 밝아 그가 일러주는 길지에 마련한 집이라 한다. 그러면 이고택 또한 최소한 450년이 넘은 고택으로 조선 중기 상류층의 생활 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사오정 고택은 'ㅁ'자형의 구조이며  



450년 동안 이어져 오면서 많은 수리를 하였겠지만 그동안 견뎌온 것을 보면 신기망통하다. 시멘트로 삐까번쩍 올려진 요즘 아파트가 30년이 되니까.
낡은 건물이라 재건축 어쩌고 하는데 나무로 지은 목조건물이 500년 가까이 그것도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의 옛집이 실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경주나 밀양등 조선시대 많은 고택을 보면은 넓은 터에다 고래등 같은 기왓집이 올려져 있는 고택을 여럿 보았지만 여기 덕동의 고택들은 한결같이 ‘ㅁ'형의 구조에 그 안에 마당을 두었는데 마당 또한 장독대가 차지하고 있어 들어서면 숨이 곽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지역에 위치한 건물은 터가 넓어서 그런지 건물 또한 시원시원하게 지어져 있는데 이곳은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산간지역의 특수성 때문일까.
아녀자들의 생활 공간이라 그런가. 찾아간 그날도 집 앞에서 주인을 불러보니 대답이 없었다. 한참 후 밖에서 들어오시는 할머니께 집 구경을 해도 되겠습니까 양해를 구하고 할머니를 따라 들어가니 왼쪽의 대문을 두고 사랑채 우측을 돌아가는게 아닌가.
 
’할머니 문이 두 개네요‘. 하니까.


할머니 말씀이
‘저기 큰대문은 남정내들이 다니는 문이고 이 작은 문은 아녀자들이 다니는 문이다’며 이야기를 하신다.
가까운 큰 대문을 두고 아직도 이 작은 쪽문을 다니는 할머니의 거름걸이가 살아오신 세월만큼 무거워 보인다. 쪽문 우측으로 재실이 보이고 고택 안으로 들어서니 꽉 막히는 사대부집의 생활 공간을 볼 수 있었다.
안방은 우측으로 사랑채와 마주보고 있으며 대청에는 요즘 말하는 샷슈문을 달아 놓았다.
겨울철 찬바람을 막을 최소한의 장비인 것 같다. 마당 장독대에는 빨간 고추가 태양빛을 받으며 더욱 붉게 변하는 모습에 이 고택 또한 어떠한 모습으로 변할지....


사랑채 앞으로는 넓은 마당을 두었고 1m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올린 축대위에 정면7칸 측면 1칸반의 긴 일자형 납도리집이다.
사랑채는 왼쪽으로 대문각을 두고 그 옆의 앞쪽으로 방이 4개나 붙어 있다. 그리고 방 옆 맨 우측으로는 2칸의 누마루가 배치되어 사대부 집안의 골격을 갖추었다고 보여 진다.

사우정을 돌아나오면 그 옆에 등록문화재 373호의 번쩍번쩍 빛나는 옛 고택의 모습을 한 건물이 있다. 집은 옛집인 모양인데 품새는 요즘 지어진 집이라. 입구에 보니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판이 작게 붙어 있다.
출입을 금할집이면 왜 지은건지 모를일이다.
옛집을 아마 다시 올 수리를 하면서 담장을 새로 쌓고 벽채도 새로 붙이고 지붕도 새로 올리고 하였는 것 같다. 우리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지금 생활하고 있는 사우정 고택이나 이원돌고가, 애은당, 용계정 건물을 손보는게 더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감이 가는 것 같다.
이런 고택에 앞으로도 사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나만의 생각일까.































찾아가기

부산 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포항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새벽 5시30분부터 10~15분 간격, 1시간20분 소요. 7700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대각~포항역간 운행하는 녹색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육거리약국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다시 성법행 녹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 운행. 1시간20분 소요. 오덕리 덕동마을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를 통과한 후 직진, 오릉네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강변도로를 따라 경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종무열왕릉 입구 등을 지나 금장교 앞에서 좌회전 다리를 건너 현곡면 방향으로 간다. 이후 금장교차로에서 68번 지방도로를 타고 포항 안강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17㎞쯤 이동 후 안강IC에서 안강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68번 지방도), 곧이어 다시 교차로에서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 한다. 7㎞쯤 가다가 달성네거리에서 청송 기계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9㎞쯤 가서 기계삼거리에서 기북방면으로 우회전(921번 지방도) 한다. 이후 10분 정도면 덕동마을 앞이다.


 

 


728x90

728x90





 

 

 

 

 

 

 

 

전국에 남아 있는 고가촌들은 여럿 있다. 안동의 하회마을, 산청의 남사마을, 경주 양동민속마을등 이름만 들어도 아 그곳하며 맞장구를 칠 유명한 곳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하는 이곳은 포항의 덕동문화마을로 포항시의 가장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중의 하나인 기북면 오덕리의 덕동문화마을이 있어 소개를 하고자한다. 규모면에서는 여타 민속마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꼭 현재 우리들의 고향집인 큰집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느 99칸의 고래등 같은 기왓집이 아닌 고향을 찾아가면 갈 수 있는 친척집 같은 그런 곳으로 주변의 산세와 가장 잘 어울리게 지어져 있다.

 






이곳은 여강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데 그 사연을 보니 충의공 정문부가 임진왜란을 맞아 그의 식솔들을 모두 이곳으로 이주를 시켜 살게 하였는데 전란도 끝나고 하여 정문부는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집과 용계정등을 손녀사위인 이 강에게 물려 주었다 한다.
그후 이곳이 여강이씨의 집성촌을 이루어 현재에 까지 이르고 있다. 덕스러운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이곳 덕동문화마을의 애은당(愛隱堂) 고택은 경상북도민속자료 제80호 지정되어 있다.



의병장이며 길주 목사를 역임한 농포 정문부(1556~1625)의 가족들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피난처로 이용하였던 곳이다.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보여 주는 애은당은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ㅁ’자형의 건물로 안채 좌측에는 방앗간채와 우측으로 별당을 두어 아녀자들의 생활공간을 둔 당시 상류층의 생활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애은당을 들어서면 먼저 사랑채와 대문이 붙어 있는데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5칸의 안채와 마주한다. 좌측으로는 창고와 방이 같이 붙어 있는 고방채가 있으며 ‘ㅁ’자 형의 안마당을 두었다.




아녀자들이 거주하였던 안채는 정면 중앙에 대청을 두었고 좌측으로는 부엌과 안방,좌측으로는 한칸의 방이 붙어 있다. 우물마루와 그 앞으로 쪽마루를 붙였는데 막돌기단으로 된 맞배지붕으로 안채의 지붕이 높고 좌우로 연결되는 지붕이 낮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애은당의 모습은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것 같다. 담장은 허물어 지고 입구 우측의 화장실등 모든 공간이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지경에 처해 있다.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되는 것이 애은당의 본 건물은 독구가 자기의 할일을 하고 있으며 아직도 사람들의 온기가 남아 있어서 명맥만을 유지하는 것 같다.
















애은당을 돌아가면 만나는 또 하나의 고택이 있다.
이건물은 기존의 건물보다도 위엄이 느껴지는 집이다. 이원돌 가옥으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06호로 지정되어 있다.
방문을 했을때 마당 한켠에는 고추를 말리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였다.
이건물은 농포정문부가가 임진왜란 후 손녀사위인 이 강(1621~1688)에게 물려준 집으로 이집은 다시 이강의 차남 덕령에게 물려 주었다.



그 후에 현재에도 그의 후손들이 거주를 하는데 이강의 9대손인 이원돌의 이름을 따 이원돌가옥이라 부른다. 정면4칸 측면6칸의 목조기와 형태로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 형태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채와 함께 ‘ㅁ’자의 안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위에 1칸 대청과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 오른쪽으로 건너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 된 납도리집이다.





이곳 또한 젊은이는 볼 수 없고 나이든 노모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구나. 야은길재의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다"고의 구절이 덕동문화마을을 보니 내 가슴에 왜이리 와 닿는 것일까. 이곳을 방문할 시에는 모든 고택들이 주민들의 안식처입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고 둘러보는 것이 순서일 듯합니다.









 


찾아가기

부산 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포항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새벽 5시30분부터 10~15분 간격, 1시간20분 소요. 7700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대각~포항역간 운행하는 녹색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육거리약국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다시 성법행 녹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 운행. 1시간20분 소요. 오덕리 덕동마을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를 통과한 후 직진, 오릉네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강변도로를 따라 경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종무열왕릉 입구 등을 지나 금장교 앞에서 좌회전 다리를 건너 현곡면 방향으로 간다. 이후 금장교차로에서 68번 지방도로를 타고 포항 안강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17㎞쯤 이동 후 안강IC에서 안강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68번 지방도), 곧이어 다시 교차로에서 기계 방면으로 우회전 한다. 7㎞쯤 가다가 달성네거리에서 청송 기계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9㎞쯤 가서 기계삼거리에서 기북방면으로 우회전(921번 지방도) 한다. 이후 10분 정도면 덕동마을 앞이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