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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태백여행)대한민국 탄광의 역사라는 태백에서 만난 철암 탄광 역사촌 여행을 하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강원도 태백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탄광 도시입니다. 

이번 태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이 철암탄광역사촌입니다. 





태백탄광의 역사 여행 철암탄광역사촌 주소: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403-59

태백탄광의 역사 여행 철암탄광역사촌 전화:033-582-8070




2019/11/12 - (태백여행)강아지도 만원지폐 물고 다녔다는 태백탄광촌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태백 상장동 남부마을

2019/11/07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비밀의 문 한강발원지 태백 금대봉 검룡소 여행. 한강발원지 태백 검룡소

2019/11/05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붉은 단풍으로 별천지였던 태백 구문소 여행, 태백 구문소

2019/11/02 - (강원도여행/태백여행)해발 855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 추전역 단풍에 반하다. 태백 추전역

2019/10/30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 붉은 단풍을 토해내다. 태백 황지 단풍 이번주 최고 절정

2017/01/18 - (태백여행)황지공원 황지 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 황지공원의 연못인 황지 야경을 즐기다.

2019/11/15 - (강원태백여행)20분 산행하면 만나는 조망. 낙동강 발원지 너덜샘과 함백산 금대봉~은대봉




철암탄광역사촌입구 다리를 건너면 신설공원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를 먼저 했습니다. 

철암천에 따라 늘어선 건물이 일명 까치발 건물로 불립니다. 

 


까치발 건물



건물 자체가 반이 하천에다 발을 담그고 있어서 그리 불리는가 봅니다. ㅎㅎ

까치발 건물 안쪽에 탄광으로 일하러 가는 남편에게 손흔드는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먼저 철암탄광촌을 한눈에 볼수 있는 철암탄광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입구에 탄광으로 들어가는 광부의 조형물이 

당시 탄광에서 채탄하는 광부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까치발 건물에서 조심해서 다녀오라며 손을 흔드는 부인을 향해 

탄광으로 향하던 광부 역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컴컴한 탄광안에서 잠시 밖으로 나와 휴식을 하면서 

장화를 벗어 탄 찌꺼기를 털어내는 어느 광부의 모습입니다. 

철암탄광촌 전망대는 터널이 무너지지 않게 받쳐둔 갱목 조형을 지나갑니다. 

 


천상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조금씩 철암역의 철암탄광소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철암역두선탄시설과 장성광업소 철암항 등 삼방동 주변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전망대는 탄광의 광부들이 모여 살던 탄광촌이었습니다. 

지금은 철암탄광역사촌으로 탈바꿈하면서

광부의 길(과거)과 광부가족의 길(현재),  

광부의 꿈(미래)으로 골목길을 만들었습니다. 

 


마을 공동 우물도 있고 ㅎㅎ

한창 석탄사업이 호황일때 강아지도 만원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전설의 도시 태백 철암 탄광 마을. 



온세상이 까만 도시인줄 알았는데 ㅋㅋ 

산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고 마을은 밝고 화사한 

여느 농·어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산아래 쪽이 철암역두 선탄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채탄 작업을 하는지 아마 하는 곳이 있겠죠.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많으니까요?




안내판을 보면 철암역두 선탄시설과 철암광업소 철암항 지역을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앞쪽에 늘어선 건물은 쇠바우골 탄광문화 장터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촬영되었습니다. 



다시 전망대를 내려와 신설공원 입구의 철암탄광역사촌 앞에 섰습니다.

철암 탄광의 옛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에서 태백 탄광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ㅎㅎ

 


태백시의 유래를 보겠습니다. 

태백산에서 따왔으며 ‘크게 밝다’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태백산은 ‘크게 밝은 뫼’란 뜻으로 한밝달‘, ’한배달‘로도 불립니다. 

태백산은 환웅과 곰의 설화인 단군신화가 유래되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입니다.









철암리 유래입니다. 

철암동 북쪽 철도변에 높이가 20m, 넓이 30m 쯤 되는 바위에 철성분이 많아 쇠바위라 불렀습니다. 

이 쇠바위를 한자로 바꾸다보니 철암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이자 상가 입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는 상가 입구에 

노란 화살표가 전시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지하 방, 방이 몇개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었습니다. 



지금의 고시촌과 다르지 않았으며 한가족이 이 좁은 방에서 모두 살았습니다. 

















태백 광산마을의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에 태백 철암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철암의 대표먹거리는 삼겹살 구이라고 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삼겹살,



돼지고기는 힘든 석탄 채굴에서 체력보충을 하고 

돼지기름이 작업중 들어마신 석탄가루를 씻어준다하여 

삼겹살은 철암 최고의 먹거리였다고 합니다. 

태백 탄광의 경기가 좋았을때는 한집 건너 한집일 정도로 선술집이 많았다고 합니다.

 









까지발 건물은 협소한 터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살수 있도록 철암천에 기둥을 세워 지은 집을 말합니다. 

철암 탄광 역사촌의 아트하우스는 까치발 건물로 이루어졌습니다.

 




까치발 건물



철암 탄광 역사촌 아트하우스는 당시부터 업소로 사용하던 

건물을 그대로 아트 전시관으로 사용중입니다.

노래방 건물도 있고 사진관도 있고 다닥다닥 붙은 방 1개인 고시촌 같은  지하방...






당시 철암동의 모습도 실내에 꾸며 놓았습니다. 









우리의 한을 노래하는 아리랑. 

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태백에는 

광부 아리랑

태백 아리랑이 있습니다. 




광부 아리랑을 보면
“태백산 기차 소리는 매봉산을 울리고 

깊은 막장 발파소리는 내마음을 울리네, 

가기 싫은 병방 생활 어느 누가 알겠나 

샛별같은 자식 생각에 또 한짐을 지네”로 

시작하는 광부아리랑의 가사를 아리랑의 운율에 맞추어 불러보았습니다.

 


태백아리랑 가사입니다. 

"불원천리 장성땅에 돈벌러 왔다가 꽃같은 요내 청춘 탄광에서 늙네.

작년간다 올해간다 석삼년이 지나고 내년간다 후녀간다 열두해가 지났네

남양군도 검둥이나 얼굴이나 검다지 황지장성 사는 사람 얼굴 옷이다 검네

통리고개 성애재는 자물쇠고 개인가 돈벌러 들어왔다가 오도가도 못하네

문어낙지 오징어는 먹물이나 뿜지 이내몸 목구멍에는 검은 가래가 끓네"





태백 탄광촌인 철암의 역사이자 태백의 역사를 철암 탄광 역사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철암역두선탄시설 들록문화재 제21호














태백여행에서 꼭 찾아보아야 할 철암탄광역사촌 ㅎㅎ

태백 탄광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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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태백여행)강아지도 만원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태백탄광촌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여행. 태백 상장동 남부마을


태백 구문소 여행을 하고는 시내로 향하면서 

상장동에 위치한 탄광촌마을인 남부 벽화마을의 

‘탄광이야기 마을’ 여행을 했습니다.





태백상장동 남부벽화마을 주소:강원도 태백시 상장남길 64




2017/01/18 - (태백여행)황지공원 황지 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 황지공원의 연못인 황지 야경을 즐기다.

2019/10/30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 붉은 단풍을 토해내다. 태백 황지 단풍 이번주 최고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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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붉은 단풍으로 별천지였던 태백 구문소 여행, 태백 구문소

2019/11/07 - (강원도여행/태백여행)비밀의 문 한강발원지 태백 금대봉 검룡소 여행. 한강발원지 태백 검룡소


 


2011년 태백시 뉴빌리지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태백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은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등 

주민의 솔선수범 참여로 벽화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구경을 떠났을 때 

받은 느낌은 탄광촌의 어둡고 칙칙한 느낌은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탄광회사의 사택이었던 긴 일자형 건물은 

모두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어 

탄광에서 하루하루 고된 일상이었던 옛 분위기는 

이제 벽화로만 남아 있습니다.

 


한창 석탄 경기가 좋을 때는 태백에 우스개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강아지도 1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얼마나 석탄 경기가 좋았으면 많은 강아지가 지폐를 물고 벽화에 등장합니다. 



ㅋㅋ 여기에도 만원권 지폐를 문 강아지, 

저기도 지폐를 문 강아지 벽화에 강아지가 천지삐까리 입니다. 




옛날 산중턱에 얼키설키 판자로 엮은 집을 이제 벽화로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벽화에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가는 주민의 모습도 보입니다.



고된 탄광일을 하면서 잠시 휴식중인 광부의 모습도 벽화로 남아 있습니다.



상장동 남부 마을 입구에 가장 높은 집 벽면의 벽화입니다.

광산에서 석탄을 캐는 광부의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그렸습니다. ㅎㅎ




태백의 고도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가 680m입니다. 

태백산과 함백산 매봉산이 태백의 서쪽을 막으면서 고산 분지를 이룬 태백시 ㅋㅋ

정선의 고한역과 태백시 추전역을 연결하는 4,505m의 정암터널을 

통과하는 석탄 운송 열차 ㅎㅎ 벽화에서 호황기의 태백시를 보는 듯했습니다.  



옛날 부산 산복도로 마을에서도  많이 본 모습입니다.  

산사면에 계단식 집이 들어서면서 

경운기나 트럭으로는 연탄을 나를수 없어 

지게에다 연탄을 메고 일일이 사람이 지고 날랐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도시가스가 집집마다 들어오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은 집에서 사용하는 연탄, 

연탄 갈이 하는 모습입니다. 

아무 장난감도 없던 시절 아이들의 놀이중 하나인 말뚝박기 ㅋㅋ 

 


아빠는 탄광에 일하러 가고  아이들은 골목에 놀다가 ....




고된 일과를 마친 아빠 퇴근하면서 "이제 집에 가자"하며  아이를 부릅니다. 

다정한 아빠의 목소리에 아이는 아빠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합니다.

 


탄광촌이었던 남부마을 모습입니다.

기차 같이 한일자로 길게 이어지는 탄광사택

2m의 골목을 두고 또 다른 집이 길게 이어집니다. 



이 골목도 마찬가지 모습입니다.




장미꽃 두송이가 외벽을 아름답게 치장했습니다. ㅎㅎ



탄광의 하루 일상이었던 모습입니다. 

 



탄광을 받칠 갱목을 등짐하고 굴속으로 내려 가는 광부의 모습입니다.



캐낸 석탄은  요런 모습으로 운반했습니다. 



탄광에서 곡괭이와 삽으로 일일이 석탄을 캐내는 우리 광부의 모습



현재 남부마을의 모습입니다.

도로가장독이 줄지었고 무엇인가 한창 말리는게 여느 마을과 똑 같은 우리내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광부의 증명사진입니다.

여러분이 이 같이 잘사는 나라로 이끌었습니다. 



자목련인가요?

창문에 비치는 자목련이 추운 태백에도 곧 따듯한 봄이 온다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탄광에서 광부의 일상...

텔레비젼에서 간혹 뉴스로 보는 모습이 전부였지만

상장동 남부마을의 '탄광 이야기 마을' 벽화를 만나면서 

또 다른 탄광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탄광에서 석탄을 캔다면 

엄마는 다라이에 석탄을 담아 머리에 이고 날랐습니다.   


캐낸 석탄의 이물질을 고르는 모습인가요?


힘든 노동에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갖는 광부의 모습

 


탄광에서 힘든 노동으로 고된 하루를 보내고 퇴근서는 

아이를 앞에 앉힌 푸근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

이 아이는 어른이 되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이와 아빠의 모습을 따듯하게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ㅎㅎ 


 


좁은 골목길 ㅎㅎ

태백 탄광촌의 모습입니다.



이번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의 '탄광 이야기 마을' 벽화에서 본 가장 유쾌한 광부 모습

저도 이 벽화에서 엄지척 ㅋㅋ

진짜 유쾌한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으하하하"



고된 노동에서 마시는 코카콜라 ㅋㅋ 병이 코카콜라를 닮았는데 맞는가요.

힘든 노동은 콜라의 탁 쏘는 게 피로를 잊게해주는가 봅니다. 



그래도 힘든거는 힘듭니다. 

석탄 분진을 막는 코·입마개를 한 대한민국의 아빠



구르마에 실어온 석탄을 옆으로 넘어뜨려 석탄을 비우는 모습

이런 모습으로 석탄을 비웠군요. 

벽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은 탄광촌인 남부마을에도 피었습니다. 














탄광에서 광부의 리얼한 모습입니다. 

옆의 호스는 바깥의 공기(산소)를 공급하는 호스인가요?



오전 일과를 마치고 먹는 맛있는 점심 도시락.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기쁜 시간일 듯 합니다.






작년에 열린 상장 벽화마을 축제 홍보 광고판 ㅋㅋ 



역시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의 마무리는 1만원 지폐를 문 강아지 ㅋㅋ



여기도 1만원 문 강아지 ㅋㅋ



하루 일을 끝내고는 평상에 둘러 앉아 막걸리 한잔하는게 최고죠 ㅎㅎ 물은 아니겠죠.  



이외에도 '탄광 이야기 마을'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에는 

여러 탄광 이야기 벽화가 많았습니다. 

다음 여행지인 검룡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나왔습니다. 

태백 여행을 계획한다면 잠시 시간 내어 한번 찾아보세요 ㅎㅎ

옛 탄광촌의 리얼한 모습을 벽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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